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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타트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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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글로벌, AI·웹3 유망 스타트업 키운다…오픈 이노베이션 시동

아이티센글로벌이 실리콘밸리 벤처 네트워크와 손잡고 인공지능(AI)·웹3 분야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유망 스타트업과 협업해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생태계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아이티센글로벌은 AI·웹3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2026 아이티센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리콘밸리 벤처투자자 팀 드레이퍼가 이끄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네트워크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 코리아센터'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AI와 웹3를 비롯해 클라우드·보안·기업간거래(B2B) 솔루션 분야 기술 기업이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와 사업 협력, 글로벌 진출까지 연계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아이티센글로벌을 중심으로 아이티센엔텍·아이티센씨티에스·아이티센클로잇·아이티센피엔에스·크레더 등 그룹 주요 계열사 5곳이 참여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그룹 계열사와 공동 사업화 및 기술 검증(PoC),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최근 아이티센그룹은 시스템통합(SI) 중심 사업 구조에서 AI와 자체 솔루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외부 혁신 기술을 그룹 사업과 접목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최종 선정되는 10개사 내외 스타트업에는 아이티센글로벌의 투자 검토 기회와 함께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가 보유한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연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전 세계 벤처투자자와 연결된 드레이퍼 벤처 네트워크를 활용한 클럽딜 투자 기회도 지원될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가 기업들은 그룹 계열사들과 단계별 기술 검증과 사업화 과정을 진행하며 실제 시장 적용 가능성을 검토받게 된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체계를 고도화하고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룹 차원의 글로벌 신사업 포트폴리오 구축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아이티센글로벌 관계자는 "실리콘밸리 유명 벤처 네트워크인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와 함께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기술적·사업적 시너지를 만드는 데 집중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6.09 12:45한정호 기자

한성숙 중기부 장관 "싱가포르 거점 삼아 K-스타트업 글로벌 확장"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싱가포르 순방과 연계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해 '한-싱 AI 커넥트 서밋'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당시 중기부는 현지 한인 금융 관계자, 현지 진출기업인 및 국내외 투자자들을 만나 양국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 1일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싱가포르에서 근무 중인 국내 주요은행 지점장, 한국투자공사 지사장 및 현지 대형은행 한인 임직원을 만나 싱가포르 금융·투자 동향을 청취하고, 양국 벤처투자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2일 첫 일정으로 한 장관은 오전 9시 싱가포르기업청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에서는 지난 '2025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 한국 주도로 발족을 공식화한 'APEC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에 싱가포르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고, 이를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해 싱가포르와의 역내 스타트업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과 양국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인, 투자자, 연구자, 정부관계자 등 150여명이 모인 '한-싱 AI 커넥트 서밋'에 참가했다. 서밋 첫 번째 세션인 '투자' 세션에서, 싱가포르에 오는 2030년까지 3억달러 규모 글로벌모펀드(K-VCC)를 조성해 양국 AI·딥테크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한 장관은 현지 진출 스타트업 3개사, 구글, 인피니언 테크놀로지 등 글로벌 기업, 전문가 등과 만나 싱가포르 스타트업 생태계의 최신 현황을 공유하고, 우리기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과제 발굴의 시간을 가졌다. '국내·외 벤처캐피털 간담회'도 열렸다. 한 장관은 간담회에서 한국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싱가포르 국부펀드 투자사 등 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의 벤처캐피탈(VC)이 참석했다. 해외 VC들은 한국 스타트업 투자 사례를 공유하며 투자 협력의 성공모델을 소개했고, 중기부는 글로벌 모펀드(K-VCC)를 소개하며 참석한 VC들에게 펀드참여 및 투자협력방안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장관은 "싱가포르는 글로벌 금융허브로 우리 벤처·스타트업이 글로벌로 도약하기 위한 최적의 관문이자 파트너"라며 "양국간 벤처·스타트업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며, 우리 벤처·스타트업이 원활히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4 21:57김기찬 기자

차봇 모빌리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거점형 사업 선정

차봇 모빌리티(대표 강성근)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멘로파크에 공식 입주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속도를 낸다. 차봇모빌리티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운영되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벤처캠퍼스(SVC) 내 K-스타트업센터(KSC) 입주기업에 최종 선정돼,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차봇 모빌리티는 실리콘밸리 멘로파크에 공식 입주하게 된다. K-스타트업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를 중심으로 한국벤처투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기술보증기금 등 주요 유관 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글로벌 진출 통합 거점이다. 투자 연계부터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까지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원루프(One-Roof)' 체제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차봇 모빌리티는 기술력과 사업성, 글로벌 확장 가능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최종 입주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회사는 데이터 기반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공식 인정받았다는 입장이다. 차봇 모빌리티는 K-스타트업센터를 단순한 사무 공간이 아닌 '글로벌 시장 검증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실리콘밸리 및 캘리포니아 지역의 정비소, 바디샵, 딜러 그룹, 인슈어테크 기업과의 실증(PoC)을 통해 미국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 구조를 구체화하고, 현지 시장 특성에 적합한 가격 정책과 계약 구조를 설계할 방침이다. 또 화이트라벨, 리셀러, API 연동 등 다양한 파트너십 모델을 정교화하며 현지 기업들과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미국을 거점으로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및 앱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수출 허브를 구축해 사업 확장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차봇 모빌리티는 K-스타트업센터가 연계하는 현지 액셀러레이터, 글로벌 벤처캐피탈(VC), 전략적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투자 유치 기반도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시리즈 C 이후를 포함한 후속 투자 유치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비·보험·모빌리티 데이터 인프라 분야의 주요 플레이어들과 중·장기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차봇 모빌리티는 이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행보를 이어온 바 있다. 몽골 정부 주도의 모빌리티 프로그램 참여를 비롯해 일본 시장 파트너십 구축, 다수의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선정 등을 통해 해외 사업 역량을 단계적으로 검증해 왔다. 이번 실리콘밸리 입주는 그간 축적해 온 글로벌 진출 전략을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전환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근 차봇 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K-스타트업센터 실리콘밸리 입주는 차봇 모빌리티가 글로벌 시장, 특히 미국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에서 기술 경쟁력을 검증하고 사업 모델을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국내에서 쌓아온 플랫폼 운영 경험과 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실리콘밸리 생태계와의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모빌리티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6.01.15 17:24백봉삼 기자

독파모 1차 통과 업스테이지 "글로벌 경쟁력 갖춘 모델 고도화"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1차 단계평가를 통과하며 기술 경쟁력과 실행력을 인정받은 업스테이지가 2차 단계에서 글로벌 수준의 모델 고도화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독파모 프로젝트 1차 단계평가 결과에서 LG AI연구원, SK텔레콤과 함께 2차 단계에 진출한 3개 정예팀에 이름을 올렸다. 5개 정예팀 가운데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2차 단계에 진출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업스테이지는 이번 평가에서 글로벌 개별 벤치마크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글로벌 최상위(SOTA) 모델과 비교하는 개별 벤치마크 평가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비교적 적은 매개변수로도 대규모 모델 수준의 성능을 구현한 점이 경쟁력으로 평가됐다. 이번 1차 단계평가는 벤치마크 평가, 전문가 평가, 사용자 평가를 종합해 진행됐다. 업스테이지는 모델 성능뿐 아니라 실제 현장 활용 가능성과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도 일정 수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 '솔라'를 기반으로 한 문서 이해·추론 등 실무 중심 기술이 강점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업스테이지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민간·학계·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왔다. 노타AI·래블업·플리토·오케스트로 등 기술 기업과 함께 카이스트, 서강대학교 교수진이 연구 협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의료·제조·법률·공공·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들과도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2차 단계에서는 컨소시엄을 더욱 확대해 연구 역량과 산업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업스테이지는 스탠퍼드대학교와 뉴욕대학교 연구진의 합류를 통해 핵심 모델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프런티어급 모델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업스테이지는 독자적으로 설계·학습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한국어를 비롯한 다국어 추론 성능을 강화하고 공공·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전환(AX) 사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기술 경쟁력과 실사용 성과를 동시에 입증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분들의 응원으로 우리 컨소시엄의 솔라LLM은 계속 달려갈 것"이라며 "2차 단계부터는 스탠퍼드와 뉴욕대 연구진들이 합류해 글로벌에서 우뚝서는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15 16:02한정호 기자

채널코퍼레이션, '이경훈' 글로벌브레인 한국 대표 CAIO로 영입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을 운영하는 채널코퍼레이션(대표 최시원)은 일본 벤처캐피탈(VC) '글로벌브레인' 이경훈 한국 대표를 자사 부대표이자 최고인공지능책임자(이하 CAIO)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경훈 CAIO는 일본 교토대학교를 졸업한 뒤 보스턴컨설팅그룹과 생성형 AI 스타트업 '아카'를 거쳐, 2018년부터 최근까지 글로벌브레인 한국 대표로 재직했다. 또 거대언어모델(LLM)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 로봇 AI 모델 개발 스타트업 '리얼월드'에서도 사외이사로 활동했다. 글로벌브레인은 약 3조5천억원의 운용 자산(AUM·Assets Under Management)을 보유한 일본 VC다. 국내에서는 채널코퍼레이션을 비롯해 올거나이즈, 힐링페이퍼(강남언니), 더플레이토(티로) 등 약 30여 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이경훈 CAIO는 AI 산업 생태계와 일본 스타트업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채널코퍼레이션 합류를 결정했다. 채널코퍼레이션의 AX(AI Transformation) 조직을 본격 가동하고 자사 및 고객사의 AX 전환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일본 시장 내 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이경훈 CAIO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자사와 고객의 산업 현장의 AX를 이끄는 것은 물론, 일본 시장 확대에 독보적인 비즈니스 역량을 선보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5 19:28백봉삼 기자

인티그레이션, 알토스벤처스 등서 약 275억원 투자 유치

한의의료 통합 운영 플랫폼 인티그레이션(대표 정희범)이 총 275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알토스벤처스가 주도하고 TBT가 참여했다. 인티그레이션은 2019년 의료계 종사자 간 정보 공유와 협업을 돕기 위해 정희범 대표가 창업한 기업으로, 한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트림'을 운영하고 있다. 메디스트림은 국내 등록 한의사 85% 이상이 가입한 대표 플랫폼이다. 현재 약 2만3천700명이 활동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한의원 특화 커머스, 한의 브랜드, 전자의무기록(EMR), 고객관계관리(CRM)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며, 한의원 경영 구조 혁신과 K-한방의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한의원·한방병원 시장은 약 8조원 규모로, 연간 9천600만 건의 환자 방문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 한방병원을 제외한 약 1만5천개 한의원 대부분은 개인 운영 형태로, 유통·마케팅·환자 관리 등 비진료 업무에 시간을 소모해 왔다. 인티그레이션은 비진료 업무의 효율을 높여 한의사들이 진료에 더 집중하고 매출을 높일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인티그레이션은 현재 ▲한의원 특화 커머스(의료기기·소모품 유통) ▲한의 브랜드(수·린다이어트·아큐렉스) ▲EMR·CRM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한의원 인프라 선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중 브랜드 사업은 인티그레이션이 가진 차별화된 성장 동력으로, 2024년 매출 454억원(전년 대비 73% 성장)을 달성하기도 했다. 인티그레이션은 한의원을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한약재와 한약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모델을 구축해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한의원과 한의약 제품의 해외 진출 환경도 우호적이다. 미국 한방 의약품 시장은 연평균 23%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며, 최근 명품 브랜드 LVMH(루이비통 모에 헤네시) 역시 시장 성장세를 예견하고 웰니스 및 뷰티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기반 한의학 스튜디오 'WTHN(위딘)'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국내에서도 한국인삼공사(정관장) 등 홍삼 기반 K-한방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선례가 있으며, 보건복지부 또한 2022년 7월 한의사 공식 영문 명칭을 'Doctor of Korean Medicine'으로 변경하며 K-의료 글로벌 위상 강화에 나서고 있다. 정희범 인티그레이션 대표는 “한의사들이 좋은 진료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한국을 대표하는 대중화된 한의학 브랜드를 만들어 글로벌 진출을 하는 것이 이번 라운드의 미션”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한의계 인프라를 상향 평준화하고, 한의사 대표 브랜드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토스벤처스 관계자는 “인티그레이션은 파편화된 한의원 시장에서 독보적인 커뮤니티와 유통 경쟁력, 브랜드 창출력을 갖춘 기업”이라면서 “한의사들의 실질적인 현실 개선에 기여하는 플랫폼과 브랜드로서의 가치, 그리고 그 신뢰를 이끌어 온 정희범 대표의 리더십과 팀의 역량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2025.12.24 10:04백봉삼 기자

팀네이버,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로 버티컬 AI 스타트업 키운다

네이버클라우드가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산업 인고지능(AI)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 아라비아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버티컬 AI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고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AI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가 국가대표 AI 프로젝트로 진행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스타트업이 활용해 산업별 AI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국내 소버린 AI 생태계를 적극 확대하는 데 3사가 협력할 방침이다. 네이버클라우드와 코스포는 각 사의 기술 역량과 기업 발굴 역량을 연계해 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한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버티컬 AI 사례를 만들어 업계 전반의 혁신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공모전과 멘토링 등 다양한 방식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네이버클라우드의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와 클라우드 인프라 등 최신 AI 기술과 플랫폼 활용 환경을 제공해 기술 성장을 지원한다. 또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도 제공한다. 네이버 아라비아와의 협력을 통해 중동 현지 시장 정보뿐 아니라 현지 파트너사와의 네트워크 형성 및 협력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근 중동 시장은 산업별 디지털 전환과 AI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이 서비스를 글로벌 무대로 확장하는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목표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텍스트·이미지·오디오·비디오 등 이종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생성하는 '옴니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협력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이 스타트업을 통해 산업 전반에 확산되고 소버린 AI 생태계를 한 단계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유망 스타트업이 중동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2 15:49한정호 기자

7회차 '컴업 2025' 개막 첫날부터 북적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가 투자유치 지원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향후 국제 소통·교류의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중기부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인 '컴업(COMEUP) 2025'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 사흘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과 투자자, 글로벌 대·중견기업 등이 대거 참여한다. '컴업'은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과 투자자, 글로벌·대·중견기업 등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스타트업 페스티벌이다. 올해 행사는 '미래를 다시 쓰는 시간'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됐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은 '컴업 2025'는 개최 첫날부터 발 디딜 틈조차 없는 문전성시를 이뤘다. 테크, 글로벌, 기업가 정신 등 세부 주제로 전시, 컨퍼런스, IR, 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창업 생태계 최신 이슈와 미래 전망을 공유하는 스타트업 컨퍼런스 '퓨처 톡'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의 성공적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컨퍼런스 'OI 그라운드' ▲글로벌 창업 지원기관을 중심으로 각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소개하는 프로그램 '글로벌 커뮤니티' ▲스타트업과 투자자·글로벌 기업 간 투자 및 협업을 지원하는 '온더 컴업'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 선발 프로그램 '컴업 스타즈' ▲컴엄봐 국내외 기업·기관의 공식 연계 프로그램 '컴업 X' 등이 스테이지별로 마련됐다. 행사장 입구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스타트업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수 있는 '비즈니스 매칭 밋업' 공간이 마련돼 있다. 반대편에는 컴업 스타즈와 투자자 부스가 조성됐다. 이 공간을 지나 행사장 내부로 더 진입하면 좌우로 스테이지 2, 3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 곳에서 각종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정면에는 스테이지 1, 4에서 기조 강연도 이뤄졌다. 각 스테이지 사이에는 국내·외 스타트업의 전시 부스로 가득차 있으며, 각종 창업 지원, 해외 진출 지원 기관의 부스도 곳곳에 배치됐다. 중기부에 따르면 현장에서는 글로벌 VC(벤처캐피탈) 및 액셀러레이터까지 폭넓게 초청해 유망 스타트업에 글로벌 투자자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글로벌 기업과 국내 대·중견기업 총 35개사도 참여해 스타트업과 교류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 총 2천건 이상의 비즈니스 매칭을 추진하는 한편, 참여 스타트업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고도화한다. 또한, 투자자 부스와 대·중견기업 부스를 운영하여 스타트업이 사전 매칭 없이도 이들과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첫날인 10일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제조 현장이 변해가고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 속에서 승리해야 하는 스타트업에게 최근 변화는 기회이자 힘겨운 싸움"이라며 "컴업이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 성장해 스타트업, 투자자가 함께 참여해 대기업과 이노베이션을 강화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고 협력의 씨앗을 심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런 스타트업 생태계는 정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최근 스타트업 창업자들을 만나면서 중기부가 스타트업의 첫 번째 창구가 돼줬으면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이에 정부가 뿌려진 씨앗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지원·후원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한 장관은 개막식에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인공지능(AI) 총괄 기업인 휴메인의 타렉 아민(Tareq Amin) 대표와 면담을 진행했다. 휴메인과 한국의 AI 분야 협력 활용과 '휴메인 코리아' 설치 계획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한국 AI 스타트업의 사우디 시장 진출 확대 등 양국의 AI 벤처·스타트업 분야 협력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2025.12.10 16:21김기찬 기자

LGU+, AI 스타트업 생태계 키운다…'쉬프트' 2기 출범

LG유플러스가 기술 경쟁력을 갖춘 국내 AI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진행된 '쉬프트데이' 행사를 통해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서울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스타트업과 협력 결과 및 향후 방향성을 공유하는 '쉬프트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쉬프트 1·2기 참가 스타트업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쉬프트데이 행사는 LG유플러스의 AI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쉬프트' 성과를 공유하고, 새롭게 선발된 2기 스타트업을 소개하기 위한 자리다. AI 미래기술 분야의 유망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기술 및 사업 협력과 투자를 통해 성장을 지원하며, AI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다. 이번에 새롭게 선발된 AI 스타트업은 ▲AI 에이전트 분야 4개사 ▲AI·기계학습 운영(MLOps) 분야 4개사 ▲AI 보안 분야 1개사 ▲ AI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분야 2개사 등 총 11개사다. 11개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각 사가 보유한 AI 기술과 향후 목표를 발표하고, LG유플러스와 추진할 기술·사업 협력 계획을 소개했다. 쉬프트 2기로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가 제공된다. 구체적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AI 개발과 실험에 필요한 기본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일본·동남아 지역 투자사인 제트벤처캐피탈(ZVC)와 전략적 공동 투자 구조를 구축하고, 미국 세일즈포스와도 협력해 글로벌 세일즈·마케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AI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참가를 지원할 방침이다. 실제로 쉬프트 1·2기 참가 스타트업 중 5개사는 내년 개최되는 MWC26의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4YFN(4 Years From Now)'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쉬프트를 중심으로 글로벌 파트너사와 공동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스타트업 지원을 넘어 해외 기업과 공동 펀드를 조성해 글로벌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쉬프트는 'Simply. U+'라는 LG유플러스의 브랜드 철학에 맞춰 기술·사업·투자 등 스타트업에 필요한 핵심 지원을 한 번에 제공하는 AI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타트업이 실제 사업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성장 전 과정을 지원하며 글로벌 수준의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1.25 10:25진성우 기자

Arm 이어 실리콘밸리 VC까지...리벨리온 투자유치 누적 6500억원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킨드레드벤처스', '탑티어 캐피탈 파트너스' 등 미국의 주요 벤처캐피탈을 신규 투자자로 추가 유치하며 시리즈C 라운드를 최종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리벨리온은 시리즈C에서만 약 3천500억원을 투자 받았다. 누적 투자금은 6천500억원이다. 지난해 1월 마무리한 시리즈B 라운드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한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셈이다. 킨드레드벤처스는 퍼플렉시티, 우버 등 혁신 기업에 초기 투자한 실리콘밸리 기반의 대표적인 벤처캐피털로, 한국 스타트업에는 최초로 리벨리온에 투자를 단행했다. 탑티어 캐피탈 파트너스 역시 20년 이상 전세계 펀드와 스타트업에 직·간접 투자를 해온 유명 투자사다. 리벨리온은 지난 9월 발표한 시리즈C 라운드에 해외 핵심 투자자를 전략적으로 추가 유치하여 최종 마무리했다. 이는 대한민국 AI반도체 스타트업이 퍼플렉시티 등 AI 기업 투자를 이어온 킨드레드벤처스와 같은 실리콘밸리 투자자를 확보할 만큼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라운드에서는 Arm의 한국 스타트업 최초 투자와 삼성·페가트론 등 글로벌 전략 투자자 유치에 더해 북미 벤처캐피탈 투자까지 동시에 확보하며 리벨리온이 기술력과 시장성 모두에서 신뢰받는 기업임을 보여줬다. 이러한 평가는 미국 시장 데이터에서도 확인됐다. 시장조사기관 CB인사이츠의 모자이크 스코어에 따르면 리벨리온은 AI추론 부문에서 글로벌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2025년 10월 기준). 이는 리벨리온이 기술 경쟁력과 사업 실행력을 미국 분석기관으로부터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리벨리온은 이번 미국 투자를 계기로 북미 시장 내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미국 내 고객사 및 데이터센터 생태계와 협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현지의 우수 인재 확보와 글로벌 팀 역량 강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신성규 리벨리온 CFO는 “이번 시리즈에서는 Arm과 같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킨드레드벤처스, 탑티어 캐피탈 파트너스 등 실리콘밸리 혁신 VC가 한국 스타트업에 첫 투자를 단행한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딥테크 스타트업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리즈C를 통해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 7개국 투자자와 협력 기반을 구축하며 해외 확장의 발판을 마련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0 10:38전화평 기자

유클릭, 오라클 손잡고 韓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유클릭이 오라클과 협력해 인공지능(AI)·클라우드 인프라 공급에 앞장서며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나선다. 유클릭은 오라클과 함께 투디지트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투디지트는 오라클의 글로벌 AI·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자사 AI 솔루션 '나인메모스'를 상용화하고 미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투디지트는 지난해 세계 최대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가 운영하는 '오픈 LLM 리더보드'에서 1위를 차지(81.22점)하고 95일간 세계 1위를 유지하며 글로벌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오라클 국내 파트너사인 유클릭과 굿어스데이터가 평가한 AI 스타트업 거대언어모델(LLM) 챌린지 사업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 유망 AI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투디지트는 유클릭과 오라클로부터 ▲상용화 기술 검증(PoC) 비용 지원 ▲LLM 개발 환경 제공 ▲공동 프로젝트 기획 등 오라클 클라우드·AI 서비스 기반의 다방면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미국 8천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미국 내 약 1억300만 개의 개인투자자 계좌를 보유한 투자자층과 글로벌 시장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 확장을 통해 투디지트는 자사 AI 기술과 오라클 인프라를 결합해 투자자들이 정보 수집·분석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투디지트 관계자는 "그동안 글로벌 1위의 기술력을 실질적 서비스로 구현하는 데 주력해 왔고 이번 나인메모스 상용화로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돼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용자가 AI 기술을 통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클릭 관계자는 "오라클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투디지트가 세계 시장에서도 기술력과 비즈니스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도록 인프라·기술·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한국 AI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오라클과 함께 다양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04 15:29한정호 기자

더벤처스, 글로벌 시장 노린 'K소비재 펀드' 100억원 결성

더벤처스(대표 김철우)가 100억원 규모의 '더벤처스 글로벌 K-소비재 펀드'를 결성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중순 첫 마감됐으며, 연내 150억원 규모 2차 마감도 예정돼 있다. 펀드는 8년간 운용되며, 초기 4년간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둔 초기 소비재 브랜드가 핵심 투자 대상이며, 시드에서 시리즈A 단계 기업에 건당 1~5억원 규모로 투자한다. 엑시트 경험이 있는 창업자 출신 출자자들이 다수 참여했으며, 김철우 대표가 직접 펀드 매니저를 맡고 이성은 심사역이 핵심 인력으로 참여한다. 최근 글로벌 K-소비재 시장은 뷰티 중심에서 푸드·패션·웰니스로 확장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상반기 패션·뷰티 등 라이프스타일 분야 투자액은 1천853억원으로 전년 대비 27.7% 증가했다. 2024년 K-뷰티 수출액은 102억 달러, K-푸드는 130억 달러를 기록하며 각각 20.6%, 6.1% 증가했다. 초기 단계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는 흐름이 강화되면서, 초기 투자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K-소비재는 뷰티에서 푸드·패션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지금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가 자리를 잡을 수 있는 중요한 타이밍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투자자들이 테크 기업보다 K-브랜드에 먼저 제안을 할 만큼 관심이 높다"면서 "브랜드 파워와 수익성을 갖춘 팀을 초기에 발굴해 세계 시장에서 통하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성은 심사역은 "창업자의 사고방식과 브랜드 철학에서 시장성과 잠재력이 보인다면, 제품-시장 적합성이나 재구매율 같은 지표는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며 "K-뷰티 열기는 여전히 상승 구간이고, 글로벌 팬덤 기반 IP 소비재 브랜드에도 큰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펀드는 데이터 기반 가설 검증이 가능한 테크 창업자와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창업자 두 부류에 집중할 예정이다.

2025.11.03 16:11백봉삼 기자

딥테크 스타트업 혁신 기술 한 곳에…'글로벌 초격차 컨퍼런스'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딥테크 스타트업의 신기술 전략 확보와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중기부는 국내외 스타트업, 전문가, 대기업, 공공기관, 벤처캐피탈(VC) 등이 함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술 포럼인 '글로벌 초격차 테크 컨퍼런스'를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석자 규모만 해도 2천명이 넘을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역할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 딥테크 스타트업의 중요성을 고려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의 공식 부대행사로 추진하게 됐다. 올해 3번째로 개최하는 테크 컨퍼런스는 '모두를 위한 AI 대전환'을 주제로 열린다. AI를 중심으로 양자기술가지 10개 신사업 분야 기술 포럼 및 패널 토의도 열렸다. 이 외에도 APEC 국가 인바운드 프로그램 등 특별 세션 5개, 오픈 이노베이션 등 부대 행사 8개와 기술전시회로 구성됐다. 먼저 28일에는 기술포럼이 초격차 10대 분야 13개 세션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별 세션에서는 딥테크 스타트업과 일반인 모두가 최신 이슈와 기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K-AI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5개 정예 팀이 출동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목표,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다. 부대행사에서는 딥테크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투자유치, 네트워킹 등 8개로 구성됐다. 특히 바이오 제약 분야는 미국 독일 등 주요 바이오 선진국 대사관 상무관 등을 초청하여 해당국 진출 전략 등을 논의하는 파트너링을 진행하고, 바이오 CVC 등과 투자유치 IR도 열렸다. 아울러 인공지능사관학교 및 AI 융합대학 졸업자 등을 대상으로 채용과 구직을 위한 채용 박람회도 개최됐다. 기술전시회는 혁신 AI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17개사의 기술력과 미래 비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AI로 대표되는 딥테크 기술은 단순한 아이디어나 서비스 혁신을 넘어, 일상생활과 산업구조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며, 미래의 핵심축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중기부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 정책환경에 발맞춰, 딥테크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정책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9 09:19김기찬 기자

에쓰씨케이, '해커원' 국내 독점 영업권 획득

에쓰씨케이(SCK)는 글로벌 버그바운티 기업 해커원 플랫폼의 국내 독점 영업권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은 해커원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수준의 취약점 대응 체계를 보다 손쉽게 도입할 수 있게 됐다. 버그바운티는 화이트해커가 보안 취약점을 발견·신고하면 기업이 보상을 지급하는 제도다. 취약점이 악용되기 전 수정·보완을 유도해 해킹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커원은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활동하는240만 명 이상의 화이트해커가 참여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2023년 기준 누적 보상액이 3억5천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현재 61개국에서 1천200개 이상의 고객사가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에쓰씨케이는 1천200여 개 산업별 채널을 보유하며 대기업과 공공기관에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왔고, 2015년부터는 자체 보안 진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ASM(Attack Surface Management) 관리 체계를 지원해 왔다. 이번 해커원과의 협력을 통해 에쓰씨케이는 고객사에 보다 정교하고 체계적인 취약점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승근 에쓰씨케이 대표는 “글로벌 검증을 거친 해커원 플랫폼을 국내에 독점적으로 도입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에쓰씨케이의 현장 경험과 채널 네트워크를 결합해 고객사가 보다 능동적으로 보안 위협에 대응하도록 돕고, 장기적으로는 건전한 보안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6:18백봉삼 기자

번개장터 최재화 대표, 아시아 창업 엑스포서 성장 전략 공유

번개장터가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테크 리커머스 기업으로서의 비전과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플라이 아시아는 '로컬에서 혁신, 글로벌에서 스케일업(Innovate Local, Scale Global)'을 주제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창업 페스티벌이다.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과 VC, 한국벤처투자, 한국성장금융 등 국내 굴지의 투자사와 대기업이 대거 참여, 창업 생태계의 주요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의미 있는 행사다. 번개장터 최재화 대표는 플라이 아시아의 핵심 세션인 '스타트업 챌린지 강연'에 연사로 초청돼 '스타트업 기업과 정신과 혁신'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최 대표는 “세상 모든 물건에 가치를, 소비를 지속 가능하게”라는 번개장터의 비전을 공유하며, 단순한 중고거래를 넘어 기술을 통해 혁신을 거듭하는 스타트업 기업의 본질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했다. 최 대표는 기업 성장의 필수 조건으로 'Product Market Fit(PMF)'를 강조했다. “불과 몇 년전만해도 국내 리커머스 시장은 '신뢰와 안전'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시장이었다. 번개장터가 리커머스 플랫폼 최초로 전면화한 안전결제와 글로벌 특허 등록을 기반으로 한 APT (Authenticity Proof Technology) 기술의 융합형 과학 검수 솔루션 '코어리틱스(Corelytics)'는 시장에 없지만 분명한 수요가 존재하는 상품, 즉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를 증명해내는 기술력, 번개장터의 PMF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번개장터는 지난해 8월 안전결제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 이후 사기 발생 건수를 92%이상 줄였으며, 융합형 과학검수 솔루션 코어리틱스로 정확도 99.9%의 정가품 판별 검수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최 대표는 또 “번개장터가 국경을 뛰어넘어 글로벌 테크 리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게 된 것도, 국경을 넘어 신뢰를 전이하고 스케일링한 기술이 만들어준 글로벌 레퍼런스로 가능했던 것”이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느 때 보다 변수가 많은 대외 환경이지만, 혁신 기술과 신뢰자산만 있으면 국경을 넘고 신뢰를 수출하는 한국산 글로벌 플레이어가 얼마든지 나올 수 있는 때이기도 하다”라며 글로벌 불확실성을 뛰어넘는 본질적 성장 동력으로 기술과 신뢰를 강조했다.

2025.09.24 16:02안희정 기자

KOSA·코스포, AI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맞손'

인공지능(AI) 분야의 양대 협의체가 만나 AI 스타트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지난 18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와 함께 AI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조준희 KOSA 회장과 한상우 코스포 의장이 참석해 양 기관 간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KOSA는 150여 개 주요 AI 기업들이 참여하는 초거대AI추진협의회를 중심으로 정책 건의와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코스포는 지난 6월 AI 스타트업의 전문성과 민간 자율성을 바탕으로 한 협의체 'AI 싱크탱크'를 공식 출범했다. 양 단체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AI·소프트웨어 분야 혁신 창업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인재 양성 ▲해외 진출 ▲정책 협력 ▲스타트업 지원 사업 기획 등 분야별 과제를 정해 다음 달 중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조준희 KOSA 회장은 "AI·소프트웨어 분야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결합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KOSA와 함께 정책 제안부터 현장 지원까지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19 15:09한정호 기자

와디즈-스타트투그룹, 글로벌 스타트업 한국 진출 지원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독일 등 유럽 스타트업 제품의 아시아 시장 진출에 혁신 테스트베드 역할을 강화한다. 와디즈는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전문 기업 스타트투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글로벌 스타트업의 한국 및 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와디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독일 및 글로벌 스타트업들 사이에서 플랫폼 인지도를 높이고, 아시아 시장 진출 교두보로서 유럽의 혁신 브랜드와 트렌디한 제품을 와디즈를 통해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스타트투그룹은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로, 유럽·미주·아시아 전역에서 스타트업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독일 정부와 주요 기관과 협력해 온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돕고, 크라우드펀딩 생태계를 활성화하며 상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스타트투그룹은 와디즈에 글로벌 B2C·D2C 스타트업을 추천하고, 이들의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설명회 등을 와디즈와 공동 주최한다. 또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 기술 동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와디즈는 스타트투그룹이 추천한 스타트업에 대해 '패스트트랙 심사'를 적용하고, 최대 5천 달러 규모의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내외 스타트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장 인사이트를 공유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양사가 공동으로 연말 어워즈 프로그램을 열어 글로벌 스타트업의 한국 시장 테스트를 본격화한다. 독일 기업을 중심으로 와디즈에서 펀딩 프로젝트를 개설하도록 지원하고, 이후 성과를 평가해 시상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참여 기업은 한국 시장 반응을 검증하고 초기 고객 기반과 마케팅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이번 협력은 글로벌 스타트업이 한국 및 아시아 시장에서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한·중·일을 연결하는 소비 시장의 교두보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트투그룹 한국 총괄인 알리나 마르타 디렉터는 "한국은 글로벌 혁신의 핵심 허브로 떠오르고 있으며, 와디즈와 함께 더 많은 글로벌 스타트업이 한국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7 16:03백봉삼 기자

[IFA 현장] 신발 관리기부터 발열없는 빔프로젝터까지...K-스타트업 혁신기술 뽐내

지난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IFA 넥스트관. 웅성거리는 소리가 넓은 홀을 채운다. 각국 스타트업들이 선보인 최신 기술을 접한 관람객들이 담당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소리다. 글로벌 기업이 준비한 혁신 기술들이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면, 넥스트관의 기술들은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모양새다. 꽂아만 두면 신발 관리 끝...브리즈케어 특히 하얀 피부의 관람객들이 눈길을 떼지 못하는 곳이 있다. 커다란 자석 모양 전자기기가 눈에 확 들어오는 본앤메이드다. 국내 기업 경인전자가 운영하는 소형 가전 전문 브랜드다. 이날 전시회에서는 신발 및 의류 관리용 살균·건조기인 '브리즈케어(BreezeCare)'가 유럽 고객들을 사로잡았다. 브리즈케어는 자석 또는 말발굽 모양의 소형 가전으로, 사용한 신발에 넣어서 사용하는 형태다. LG전자 슈케이스가 신발 보관을 위한 가전이라면, 브리즈케어는 평소 신는 신발을 관리하는 게 목적이다. 유럽 소비자들이 주목한 부분은 사용 방법이다. 사용 시간을 맞춘 뒤 신발에 꽂아두기만 하면 된다. 구두, 운동화 등 신발 종류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 휴대가 간편해 신발을 갈아신기 힘든 출장에도 갖고가기 편하다. 배터리의 경우 C타입 충전기를 통해 충전할 수 있으며 최장 10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조효상 본앤메이드 팀장은 “비오는 날 신어서 젖어있는 신발도 젖은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한 2시간이면 다 마른다”며 “이번 IFA에서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전시회를 나온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우스 빔프로젝터, 발열 없는 프로젝터 선봬 약 40분간 전시관을 몇바퀴 돌았다. 이 시간 동안 하늘색 불빛의 한국관 중심에는 정장을 입은 남자 2명이 서 있다. 어떤 혁신 기술인가 싶어 남자들이 자리를 옮김과 동시에 부스를 방문했다. 부스에서는 빔 프로젝트를 작은 벽 위로 쏘고 있었다. 회사의 이름은 '제우스 빔프로젝터'였다. 생각보다 평범한 전시에 어떤 기술로 IFA에 참가했는지 물었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안에 내장된 배터리가 한번에 3시간까지 가능한데, 만져보시면 알겠지만 발열이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제품을 만져보니 전시가 시작 후 약 4시간 가량이 지난 시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뜨겁지 않았다. 제우스 빔프로젝터 관계자는 “관련해 국내에 가지고 있는 특허가 있다”며 “이번 IFA에서 LG전자에서 방문해 해당 기술에 대해 문의했다”고 말했다. 증착의 스페셜리스트 반암 차세대 박막 개발 스타트업 반암의 부스도 넥스트관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회사는 CES 2025에서 공개한 바 있던 벌크형 반도체와 함께 반짝거리는 기판을 전시했다. 최근 글로벌 칩메이커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유리기판이다. 아울러 회사는 반도체, 양자 컴퓨터 및 광학용 신소재 박막을 전시했다. 광학기반 양자 컴퓨터의 핵심 소재로 활용되는 웨이브가이드(Waveguide), DBR 미러, SNSPD용 박막 등이다. 앞서 반암은 지난 4월 세계 최대 포토닉스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Luminate에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 선정된 바 있다. 현재는 미국에서 투자 라운드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법인 설립과 양자 광학 전문 마이크로 파운드리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수덕 반암 대표는 "이번 IFA 전시는 기존 에너지 감응형 소재 뿐만 아니라 양자 광학용 박막 소재로의 확장을 위한 여정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09.09 17:23전화평 기자

국내 최대 '기후 AI 전문 서밋' 열린다…기후대응 전략 논의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연계된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 인공지능(AI) 전문 서밋을 개최한다. 중기부는 카카오임팩트(이사장 류석영), 소풍벤처스(대표 항상엽)와 함께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이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 등에서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은 2022년 시작된 행사로, 매년 제주에서 개최되고 있다. 지난 3년간 166개 기관 284명 이상이 참여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 AI 전문 서밋으로 자리잡았다. 이번에는 기후테크 동향, 스타트업 피칭, 투자·행정‧비즈니스 영역 간의 협력을 위한 전문가 토론 등 행사가 진행됐다.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대기업, 정부 및 정책 전문가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I 반도체 유니콘 기업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후AI 기술의 재정립'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기후위기 관련 동향 ▲ 기후관련 자본의 흐름 ▲기후테크 스타트업 지원정책 기반 ▲ 생성형 AI시대 기후를 위한 기술생태계의 구성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국내외 유망 기후테크 스타트업과 투자기관이 대거 참여해 글로벌 투자 트렌드와 정책 협력 사례를 소개한다. 각국의 기후대응 전략과 연계된 기술 상용화 가능성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도 개최된다. 중기부는 이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APEC과 함께 글로벌 기후테크 생태계와의 연결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번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계기로 APEC 회원국 간 공동 연구와 투자, 인재 교류를 촉진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중기부는 앞으로도 기후테크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후테크 창업생태계 조성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04 17:03김기찬 기자

디캠프-500글로벌, 파트너십 체결..."韓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스타트업 성장 파트너 디캠프(대표 박영훈)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벤처캐피털(VC) 500글로벌과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 디캠프 박영훈 대표는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위치한 500글로벌 본사에서 크리스틴 차이 대표를 직접 만나 해외 진출과 투자를 희망하는 한국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실리콘밸리에서 진행되는 '500글로벌 플래그십 엑셀러레이터'에 참여시키는 등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파트너십의 사례로 '카드몬스터(대표 손수현)'와 '올세일코퍼레이션(대표 김정동)'이 디캠프 추천으로 500글로벌 본사에서 진행되는 플래그십 엑셀러레이터에 참여하게 됐다. 카드몬스터는 브랜드 IP를 테이블탑 게임 시장과 연결하는 한국의 AI 기반 게임 스튜디오다. 올세일코퍼레이션은 뷰티 브랜드를 위한 AI 기반 인플루언서 어필리에이트 마케팅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두 개 스타트업은 10월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플래그십 데모데이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디캠프와 500글로벌이 협력함으로써 카드몬스터와 올세일코퍼레이션은 실리콘밸리에서의 성장 기회를 한층 확대하게 됐으며,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스틴 차이 500글로벌 대표는 "역동적인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실리콘밸리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기회와 자원, 네트워크를 얻는데 속도를 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500글로벌은 운용자산이 총 21억 달러(약 2조9천억원)에 달하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이다. 2010년 설립 초기부터 '야심차고 재능 있는 창업가는 전 세계 어디나 존재한다'는 철학 아래 아시아, 유럽뿐 아니라 남미·동남아·중동·아프리카까지 전 세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활발히 투자해 왔다. 한국에는 2012년부터 투자하기 시작했으며, 2015년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지금까지 한국 전용 펀드 3개를 결성하는 등 현지 스타트업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 박영훈 디캠프 대표는 "이번 500글로벌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한국의 창업가 정신을 세계에서 가장 활발히 움직이는 실리콘밸리와 연결시킨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많은 한국의 스타트업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1 11:22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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