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용SW협회, 9회 글로벌 상용SW 명품대전 개최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회장 송광헌)와 공공부분발주자협의회(회장 신우찬)가 주관한 '2023년 제9회 글로벌 상용SW 명품대전'이 1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다. 행사는 올 한 해 국내 전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SW를 개발 및 보급한 국내 SW기업의 명품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SW 업계의 우수하고 새로운 신기술 상용 SW와 SaaS 제품의 성공사례 발표와 전시가 이뤄졌다. 2015년 시작돼 올해가 9회째다. 송광헌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장은 축사에서 "지금 우리는 고도화·정교화된 디지털이 경제·사회·문화 등 국가·사회 전반의 변화와 혁신을 촉발하는 구조적 대전환기, 디지털화가 심화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우리의 디지털 경쟁력은 세계적 수준이며,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AI, SW, 메타버스 등 유망 신기술을 활성화해 글로벌시장으로 확대 해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송 협회장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발전전략과 정책은 물론 SW분야 우수한 인재양성과 SW기업에 대한 충분한 지원들 수반될 때 경쟁력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 이도규 국장은 축사에서 디지털 기술이 우리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시대에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역량은 소프트웨어라면서 정부가 디지털 경제의 기초체력인 소프트웨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진흥 전략을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공공부문이 민간의 상용 소프트웨어를 보다 적극 구매하도록 제도를 개선해 ▲SW영향평가 제도 강화 ▲상용 소프트웨어 제값주기 확대를 위한직접구매 제도 강화(직접구매비율 50%→60%) ▲디지털 서비스몰에 SaaS 직접구매 제도 도입 등을 했다면서 "정부는 상용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을 위해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과 관련한 제도를 적극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티맥스티베로(대표 박명애,김대기) Tibero DBMS 제품이 수상했다. 이어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장상은 ▲알티베이스(대표 박혜례나) ALTIBASE V7.3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 김연수) 한컴오피스 SDK ▲티맥스소프트 (대표 이형배) AnyLink 7 제품이 수상했다. 또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장상은 ▲이즈파크(대표 김갑산) Sgate ▲지니언스 GenianNAC 제품이, 전자신문 대표이사 발행인상은 ▲알체라(대표 황영규) FACE TRUST(얼굴인식 AI) 제품이 각각 상을 받았다. 현장에 참석한 정부·공공기관 참석자들은 “앞으로 더 많은 우수 SW 적용 사례를 접했으면 한다”면서 " 최근 소프트웨어진흥법 개정에 따른 상용SW 직접구매제도와 SaaS 직접구매제도 시행을 앞두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 핵심인 SW산업 발전과 활성화로 글로벌시장 진출까지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