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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e스포츠 미래 발전 토론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44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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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취약계층에 LED조명·단열·창호 교체 등 에너지복지 지원

한국동서발전(대표 김영문)는 울산강남교육지원청 추천으로 울산지역 한부모 저소득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 개선공사인 '신박한 에너지정리'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신박한 에너지정리'는 지난 2021년부터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취약계층 가정에 단열·도배·고효율 LED조명·창호 등을 교체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동서발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울산 교육지원청·중부경찰서 등 기관의 추천을 받아 제18호 가정까지 실시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신박한 에너지 정리 사업을 통해 겨울철 에너지비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에너지 본업과 연계한 지역사회 공헌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12월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차상위계층 250가구에 2천500만원 상당의 에너지바우처를 지원하는 등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2024.01.24 14:01주문정

제4이통 28GHz 주파수 경매 D-1…최종 낙찰가 '주목'

제4이동통신사 선정을 위한 5G 28GHz 주파수 경매를 하루 앞둔 가운데, 최소 742억원에서 시작되는 경매의 최종 낙찰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향후 투자 비용을 고려할 때 1천억원을 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GHz 주파수 할당 적격심사를 통과한 세종텔레콤,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 마이모바일컨소시엄(미래모바일)을 대상으로 25일 경매를 시작한다. 경매는 최대 50라운드 오름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밀봉입찰 단계를 거친다. 경매 1라운드 최저 경쟁가는 742억원이다. 1라운드에서 3개 사업자가 가격을 써내면 첫 승자가 가려지고, 2라운드에서는 직전 라운드 승자 외 나머지 2개사가 입찰한다. 과기정통부가 직전라운드 승리 금액과 금액 3% 이내(입찰 증분 상한비율) 최소 입찰 가격을 정해 다음 라운드 참여자에게 알려주면, 가격경쟁 이후 다시 다음 라운드로 넘어간다. 예를 들어, 1라운드에서 세 사업자가 742억원, 743억원, 744억원을 제시했다면, 2라운드 시작 전 과기정통부는 전 라운드 승리금액이 744억원이라고 공지한다. 2라운드에서는 입찰 증분(22억원, 3%)을 더한 766억원보다 높은 가격을 쓰면 된다. 50라운드까지 진행되는 과정에서 2개사가 입찰을 포기하면, 나머지 1개사가 주파수를 낙찰받는다. 포기 사업자가 나오지 않고 복수 사업자가 50라운드까지 가게 되면, 밀봉입찰로 넘어간다. 과기정통부가 최저입찰 가격을 알려주면, 사업자들은 금액을 베팅한다. 이어 가장 높은 금액을 쓴 회사가 최종 승자가 된다. 경매는 하루 5~10라운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18년 28GHz 주파수 최소 경매에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3사가 낙찰받은 금액은 6천223억원이다. 통신사별 낙찰가는 2천72억~2천78억원. 이번 경매는 세종텔레콤이 최저 경쟁가 이상 지불하는 경매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치면서, 스테이지파이브와 미래모바일 2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스테이지파이브 역시 과도한 배팅은 낙찰자에게 큰 부담이 된다고 보고 있어 경매가 조기에 종료될 가능성도 있다. 최종 낙찰자는 주파수 할당 조건에 따라 3년 안에 의무적으로 기지국 6천대를 구축해야 한다. 후보 사업자들의 재무 건전성을 고려할 때, 낙찰가는 1천억원 내외로 확정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3~4 라운드부터 스테이지파이브와 미래모바일 간 각축전이 벌어질 것"이라며 "기지국을 비롯해 추후 낙찰자가 부담해야 할 비용을 보면, (낙찰가는) 1천억원을 웃돌진 않고 800억원대에서 끝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1.24 11:18김성현

글로벌 100개社와 합작사 설립한다는 씨젠 '기술공유사업' 현실성은?

씨젠이 100개국에 현지 국민기업들과 합작사를 설립해 자사 분자진단 기술을 보급한다는 '기술공유사업'. 시가총액 1조3161억 원의 씨젠이 과연 이런 대규모 사업을 벌일 자금동원력 등이 있냐는 의문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6월 씨젠은 '네이처'를 발행하는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7개월이 지난 이달 23일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솔루션 도입 및 '기술공유사업' 공동 협력을 발표했다. 씨젠은 MS 글로벌 헬스케어 팀과 '기술공유사업'의 심포지엄 등 관련 행사에 함께 참여하고 연내 '기술공유사업' 참여 파트너를 위한 선언식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씨젠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기술공유사업'은 각국의 대표기업 100여 개 사와 '글로벌 컨소시엄 파트너십'을 맺고 한 국가별 1개의 합작사를 설립한다는 게 골자다. 합작사에 씨젠의 신드로믹 정량 PCR 기술을 현지에 도입하고, 이를 통해 제품 개발·생산·판매 등을 맡게 한다는 계획이다. 슬로건은 '모든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 회사 관계자는 “스프링거 네이처와 MS는 '기술공유사업'을 추진하는 씨젠을 도와주는 기업들”이라며 “우리가 기술을 줄 테니 취지에 공감하면 현지에 합작회사를 만든 이후 각국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게 진출할 발판을 만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씨젠 측은 해당 사업 추진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따른 매출 하락과 관련이 있느냐는 질문에 “기술공유사업은 코로나19 엔데믹 자구책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당시 각국의 규제로 진단기술 전파 속도가 늦어진 점이 있었다”며 “현재처럼 씨젠의 글로벌 인지도가 높을 때 기술공유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선 관계자는 “회사에서 의지를 갖고 리더십을 토대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스라엘과 스페인에 합작회사가 들어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이스라엘의 '하이랩(Hylabs)'과 스페인의 '웨펜(Werfen)' 등 현지 분자진단 기업과의 MOU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다. 다만, 합작사 설립을 위한 자금 동원이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대답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며 말을 아꼈다. 관련해 지난해 씨젠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919억 원, 영업손실 101억 원 등으로 3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한편, 씨젠이 MS와의 협력을 발표한 23일 회사의 주가는 오전 100원이 오르며 반등의 기미를 보였지만, 오전 10시 기준 전날보다 850원이 하락한 2만4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4.01.24 10:36김양균

위기 의식 고조 SK, 토요 사장단회의 부활

SK그룹 '토요 사장단 회의'가 24년 만에 부활한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그동안 한 달에 한 번 평일에 열던 '전략글로벌위원회 회의'를 격주로 토요일에 열기로 했다. 사장단 회의에는 SK그룹 최고의사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수펙스)를 이끄는 최창원 의장을 중심으로 SK㈜와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핵심 계열사 사장이 모두 참석해 그룹 경영 전반을 논의한다. 토요일에 회의를 열게 되면서 수펙스추구협의회 임원들은 현재 유연근무제의 일환으로 월 2회 부여되는 금요일 휴무 사용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사장단 회의가 열리는 토요일에 함께 출근해 회의 진행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임원이 아닌 일반 직원들의 금요일 휴무는 현재와 동일하게 유지한다. SK그룹이 지난 2000년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며 사실상 폐지한 토요 사장단 회의가 부활한 것을 두고 업계에서는 그만큼 경영진 내에서 위기 의식이 커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그룹의 주요 신사업 분야 투자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자 경영 쇄신에 나섰다는 것이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보낸 신년사에서 경영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내실을 갖추는 한 해가 돼야 한다며 '해현경장'(解弦更張·거문고 줄을 고쳐 매다)의 자세를 주문했다.

2024.01.24 10:26류은주

중부발전, 노사합동 '사고근절을 위한 안전결의대회' 시행

한국중부발전(대표 김호빈)은 경영진·노조위원장·본사 처실장·사업소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재해 연결고리 단절을 위한 안전실천결의대회를 시행했다. 결의대회는 5대 위험 요인인 떨어짐, 감전, 끼임, 맞음, 질식 사고에 대한 현장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중대재해를 근절하고자 마련됐다. 산업재해 연결고리 단절을 위해 중부발전 모든 임직원의 염원을 담은 안전실천결의문을 발표하고 안전사고 예방의 강력한 의지를 다졌다. 또 안전 심리와 안전 관계법령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 특강을 하고 경영진 주관으로 서천 동백정 복원공사 현장을 방문해 작업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하고 세밀한 현장중심의 안전관리를 강조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사람 중심의 안전 최우선 경영방침이 현장 곳곳에 녹아들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의 최선의 노력을 당부한다”며 “안전명가로 도약해 대내외적으로 신뢰 받는 중부발전이 될 수 있도록 안전절차와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불안전한 상태를 적극 개선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안전시설 119 사업'을 통해 발전소 내 불안전한 환경을 조기에 개선하고자 6개 전문업체와 1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 시설물 보강을 위탁 중이다.

2024.01.23 21:50주문정

남동발전, '하나되는 KOEN' 위한 신뢰 구축 토론회 개최

한국남동발전(대표 김회천)은 지난 22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부서·세대 간 소통과 통합을 위한 '신뢰 구축'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신년 토론회는 발표나 보고 등 업무보고 형태에서 벗어나 회사가 직면한 과제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눔으로써 회사 미래를 전 직원이 함께 그려가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남동발전은 지난해부터 에너지패러다임의 변화와 어려운 대외여건을 잘 이겨내기 위해 자유로운 의견 교류와 소통을 기반으로 통합을 강조하며 토론과 소통의 조직 문화을 활성화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조직 활력 제고' '일하는 방식 개선' 두 세션으로 구분해 진행했다. 세션별 발제자가 꺼낸 화두에 대해 참석자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회사 미래를 이끌어갈 저연차 직원이 대거 참여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직원 역량 지속 성장 지원, 바람직한 회식문화, 온북(On-Book)을 활용한 업무환경 개선 등에 관한 다양하고 현실적인 의견을 나눴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내는 힘은 소통의 기업문화에서 출발하는 만큼, 바람직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구성원 간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어가자”면서 “전 직원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태도로 회사가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향후 전력시장 제도 개편에 대응하는 경쟁력 강화방안, 탄소중립 선도를 위한 무탄소 발전 등 '미래성장'과 '가치선도'를 위한 토론회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2024.01.23 11:02주문정

인피니언-GF, 차량용 반도체 공급계약 연장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와 글로벌파운드리(GF)는 인피니언의 40나노미터(nm) 공정 기반 'AURIX TC3x' 차량용 MCU(마이크로컨트롤러)와 전력 관리 및 커넥티비티 솔루션 공급에 대한 장기 계약을 23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른 추가 용량은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생산될 예정이다. 인피니언과 글로벌파운드리는 2013년부터 차별화된 자동차, 산업용 및 보안 반도체 기술과 제품 개발을 위해 협력해 왔다. 특히 양사는 차세대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데 적합한 고신뢰성 eNVM(임베디드 비휘발성 메모리) 기술 솔루션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인피니언의 주력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군인 AURIX는 이미 업계에서 자율주행, 커넥티드 전기차로의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럿거 위버그 인피니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장기 계약을 통해 인피니언은 탈탄소화와 디지털화를 주도하는 반도체 솔루션 공급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인피니언의 목표는 향상된 커넥티비티와 첨단 안전 및 보안을 갖춘 고품질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3 10:57장경윤

'전기비행기' 토프모빌리티, 프랑스 AAM 기술 협력 모색

전기비행기 스타트업 토프모빌리티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프랑스 경제재정부에서 지난 16~17일 주최하는 제8차 2024년도 한-불 신산업협력포럼에 미래항공모빌리티 대표기업으로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포럼은 녹색산업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한-불 양국간의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과 또마 꾸르브 프랑스 경제재정부 기업총국장을 비롯한 양국 정부 관계자 및 산학연 관계자 약 20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포럼은 차세대 모빌리티, 전기차 배터리, 저탄소 부품 등 6개 분야로 이뤄졌다. 양국 공동 연구개발(R&D)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 간 협력과제 발굴·글로벌 파트너를 탐색하기 위해 토프를 포함한 참여 기업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토프는 친환경 전기비행기를 도입해 운항을 준비하고 있는 항공사다. 지난해 7월 설립 후 피피스트렐(Pipistrel), 다이아몬드 에어크래프트(Diamond Aircraft) 등 전기비행기 제조사·충전기 제작사와 다양한 글로벌 기술 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차세대 모빌리티 및 배터리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포럼에 참가했다. 토프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프랑스 내 미래항공모빌리티(AAM) 관련 신규 협력을 유치할 계획이다. 프랑스는 지속가능한 항공산업 선도국가로서 작년 5월 기차로 2시간 반 내에 이동 가능한 항공 노선을 폐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이날 축사에서 첨단기술 및 공급망 연대의 핵심파트너로서 양국 간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찬영 토프 대표는 "전기비행기는 향후 잠재성이 큰 산업"이라며 "한국에서 생태계 구축을 비롯해 프랑스의 항공분야 선진 기술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1.22 14:37신영빈

아산나눔재단, 미국 진출 초기 스타트업 20곳 뽑는다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장석환)이 국내 초기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아산 보이저'에서 2기 참가팀 모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아산 보이저는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해 출시됐다. 현지 장기 체류비 지원금부터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이트와 노하우 제공까지 초기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해왔다. 본 프로그램명은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호 '아산(峨山)'과 항해·탐사선의 뜻을 가진 영어 단어 '보이저(Voyager)'를 합친 뜻이다. 국내 스타트업이 멈추지 않는 탐사선처럼 글로벌 시장을 항해해 끊임없이 사업을 확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아산나눔재단은 국내 초기 스타트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미국 시장 진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올해 아산 보이저 모집 규모를 두 배로 늘려 총 20개팀을 선발한다. 신청 자격은 설립 5년 미만의 국내 초기 스타트업으로, 웹 또는 모바일 기반의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MVP (Minimum Viable Product; 최소 기능 제품)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아산나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2월19일까지 가능하며, 이후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3월 중 최종 선발팀이 발표된다. 아산 보이저에 선발된 팀에게는 원하는 시기에 미국 현지에 방문해 최장 60일까지 체류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금 최대 2천만원을 제공한다. 또 대표를 포함해 팀당 4인까지 현지 출장에 필요한 항공료와 숙박비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CES와 같은 관련 전시회에 참가할 경우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마루 해외진출 베네핏'과 연계해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초기 스타트업 팀들이 해외 진출에 앞서 3개월간 단계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전 교육을 제공하는 '소프트랜딩 프로그램'도 새롭게 마련했다. ▲이상 고객 프로필(ICP) 수립 ▲엘리베이터 피치 훈련 ▲제안서 작성 ▲미국 장기체류 목표 및 핵심 결과지표(OKR) 수립 ▲잠재 고객과의 효율적 커뮤니케이션 방법 ▲맘 테스트(Mom Test) 훈련 ▲링크드인 프로필 최적화 ▲데모 제작 ▲미국 비즈니스 문화 부트캠프 ▲제품 포지셔닝 전략 수립 등 총 10개 분야에 대한 엑셀러레이팅을 진행,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또 전문가와의 네트워크 연계를 지원하는 세미나 및 코칭 등의 혜택도 있다. 투자나 시장 진출 등 분야별로 인사이트를 보유한 창업가 출신 전문가와의 세미나, 미국 법인 설립, 노무, 법률 등 현지 사업 운영 전문가와 1:1 집중 멘토링, 15개 분야 70여명의 멘토진과 1:1 오피스 상시 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진출에 대한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정기적인 커뮤니티 프로그램인 워크숍 및 타운홀을 통해 참가팀 간의 교류를 확대하고, 해외 홍보 활동과 다양한 성장지원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국내의 많은 초기 스타트업들이 이제는 큰 규모의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려 비즈니스를 확장하고자 하는 의지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에 아산나눔재단이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에 앞장서 '아산 보이저' 2기 프로그램으로 초기 창업팀들이 타깃 시장에 안착해 사업 성장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1.22 11:19백봉삼

한국오라클, 육성 프로그램 스타트업 3사에 클라우드 제공

한국오라클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함께 진행한 글로벌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육성 프로그램(GSIP)과 창업진흥원(KISED) 및 서울 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 진행한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 '미라클'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 총 3개사에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및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서비스와 기술을 지원, 보다 향상된 AI 인프라를 통한 사업 다각화와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클라우드 기반의 AI/ML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회사들로, 이번에 선정되어 한국오라클이 신규로 지원한 기업은 아테모스, 파우스트, 히어로웍스 3개사로 AI특화 스타트업이다. 이들은 오라클의 OCI 도입 및 활용을 통해 산업 빅데이터 분석, 콘텐츠 생산 및 인간 언어·감정 분석 등 AI 기술 혁신을 달성했다. 또한 한국오라클로부터 AI/ML 서비스 관련 기술 컨설팅 및 클라우드 크레딧도 지원받아 기존 AI 인프라의 비용 및 효율성 문제를 극복했다.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 기업 아테모스는 에너지 집약적 산업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효율화 SaaS 구축을 위해 GSIP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를 통해 한국오라클의 지원을 통해 시장 확대에 유리한 고효율의 자동화된 에너지 빅데이터 분석·진단 자동화 플랫폼을 구현할 수 있었다. 뛰어난 성능, 안정성 및 가격경쟁력을 갖춘 OCI 기반으로 SaaS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구축 및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했다. 이와 더불어 안전하고 보안성 높은 OCI 덕분에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의 '클라우드 서비스 확인제' 인증을 획득했다. 아테모스 천효창 전략기획팀 이사는 “향후 오라클의 OCI를 기반으로 바이오 마커(생체 지표)를 활용한 AI 서비스를 운영하며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OCI는 AI에 최적화된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통해 우리가 산업 AI 혁신의 영토를 넓힐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노코드 AI 서비스 개발 플랫폼 기업 파우스트는 자사의 장기적 사업 목표인 'AI 마켓플레이스' 구축에 적합한 성능, 안정성 및 비용효율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OCI를 도입했다. 파우스트는 손쉽게 콘텐츠를 생성하는 AI 애플리케이션을 단기간에 개발해 판매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OCI를 도입, 유연한 GPU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AI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검증할 수 있었으며, 나아가 다수 업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파우스트 이규호 대표는 “앞으로도 OCI 기반의 AI 서비스 개발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 내 외부 검증을 마친 후 하반기 오픈 베타제품을 출시하고, 투자 유치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호스피탈리티 테크 전문 기업 히어로웍스는 호텔 산업의 고객 관리 디지털화를 위해 OCI를 도입, 개별 호텔의 요구 사항에 기반한 맞춤형 리뷰 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러한 AI 모델은 OCI 상의 GPU 기반으로 구동돼 약 95% 정확도로 리뷰 카테고리를 판별해내는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OCI ML·AI 기능으로 한국어, 영어, 일본어, 아랍어 등 다국어 번역을 지원한다. 향후 OCI를 기반으로 이러한 리뷰 분석 AI 모델에서 감성의 근거가 되는 의견을 찾아내는 기능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히어로웍스 이창주 대표는 “향후 OCI를 통해 고객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생성형 AI, 언어모델 기반 CRM 및 고객 리뷰 검색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OCI는 이러한 AI 서비스의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 확대 로드맵을 실현할 수 있는 탁월한 인프라”라고 밝혔다. 한국오라클 ODP 클라우드 사업부 김현정 전무는 “이번 한국오라클과 정보통신사업진흥원의 GSIP 프로그램에 참여한 국내 스타트업의 OCI 도입 성공사례는 AI 솔루션의 민주화 및 혁신경쟁력 제고를 가능케하는 오라클 클라우드의 장점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한국오라클은 AI 혁신의 첨병 역할을 하는 인프라를 제공해 신뢰도 높은 AI의 혜택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테모스, 파우스트, 히어로웍스의 OCI 도입을 통한 비즈니스 성공사례의 자세한 내용은 25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는 '오라클 클라우드 서밋2024' 행사 내 글로벌 성과공유 스타트업 페어(미라클, I-Start)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1.22 10:33김우용

동서발전, 곡성군과 '곡성 양수발전소 상생협약' 체결

한국동서발전(대표 김영문)은 전라남도 곡성군과 '곡성 양수발전소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서발전과 곡성군은 곡성 양수발전소 적기 건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하부지 저수지 연계 에너지파크 관광사업 개발 협력 등 공동 사업개발 추진 ▲RE100 산업단지·에너지효율화사업 개발 등 친환경 에너지 확대 ▲발전소 주변 마을지원, 사회복지사업 개발 등 사회적 책임 이행 등에 상호 협력한다. 동서발전은 올해 산업부가 발표 예정인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전남 곡성 500MW급 양수발전사업자로 선정됐다. 동서발전은 경남 산청 양수발전소를 한국수력원자력으로 이관한 이후 약 13년 만에 양수발전을 재개하게 됐다. 양수발전은 전력수요가 적은 시간대의 저렴한 전력을 이용해 하부 저수지 물을 상부 저수지에 저장했다가 전력수요가 증가하는 시간에 물을 낙하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대용량 발전원의 잉여 전기에너지를 위치에너지로 변환해 저장하기 때문에 재생에너지의 출력 변동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발전으로 최근 재평가받고 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곡성군·고치리 마을주민과 수몰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이뤄낸 쾌거"라면서 "동서발전은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친환경 양수발전소를 건설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203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호남지역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해 조기에 사업이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4.01.22 09:12주문정

[신간] 통계로 미리 보는 핵심 키워드 7

#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6월 무역수지는 11억3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542억4천만 달러로 전년 같은 달보다 6.0% 감소했다. 반면에 수입은 531억1천만 달러로 같은 기간 11.7%나 줄었다. 흑자를 기록했지만 수출이 개선된 게 아니라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수입이 수출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만들어진 '상대적 흑자'였다. 그런 점에서 전문가들은 흑자이긴 하지만 수출 경기가 좋다고 볼 수 없으니 '불황형'이라고 수식했다. -104쪽 통계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책이 나왔다. '뉴시스'에서 경제부처를 담당하는 경제부 기자들이 1년 여 기간 통계를 기반으로 정치·사회, 산업·기업, 국제, 문화까지 다양한 영역의 통계 자료를 분석하며 연재한 '세쓸통(세상에 쓸모없는 통계는 없다)'를 책으로 엮었다. 통계로 세상을 바라보고 현상을 분석하며, 다가올 미래를 예측해보고자 매주 연재한 기사를 7개 키워드로 정리했다. 통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통계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전쟁으로 요동친 국제 유가가 우리 국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에 따른 공공요금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등을 자세히 다뤘다. 2장에서는 우리나라의 무역 수지 현황과 전망을 정리했다. 무역 적자의 원인은 무엇이고, 흑자로 전환되었으나 이면에 숨겨진 진실들을 설명했다. 3장에서는 차세대 산업의 현주소를 살폈다. 첨단기술 인재와 산업단지 현황, 신첨단산업의 미래를 전망했다. 4장에서는 고물가 시대에서 서민들의 삶이 어떠한지를 낱낱이 보여준다. 런치플레이션, 인건비, 서비스 물가 등에 이르기까지 일상생활과 밀접한 통계를 바탕으로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5장에서는 청년, 중장년,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일자리 문제는 무엇인지, 그에 따른 해법은 무엇인지 등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6장에서는 고령화사회, 추락하는 합계출산율 등을 살펴보고, 집값이 왜 흔들리는지 그 원인을 찾아본다. 그리고 빈집 문제, 상속세 문제까지 진단했다. 7장에서는 사회문제로 드러나고 있는 학교폭력의 현 상황과 학교 밖의 문제까지 보여줬다. 지속하는 학교폭력, 추락하는 교권, 사교육 심화에 이르기까지 교육 전반의 문제를 다뤘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추천사에서 “세뱃돈 등 생활 속 소재부터 거시경제 정책까지 다양한 주제를 통계에서 분석하고, 미니 다큐멘터리나 드라마처럼 입체적으로 구성한 기획과 필력이 놀라웠다”며 “무엇보다 의미를 찾으면서도 읽는 재미가 있었던 기사였다”고 평가했다. 이 청장은 “매번 통계의 이면을 읽는 통찰에 감탄하면서도 때론 정부 경제정책을 향한 날카로운 지적과 비판에 성찰을 한 적도 여러 번이었다”며 “통계청에서도 국민의 통계 리터러시 향상을 위해 쉽고 편리한 통계정보 제공 서비스나 교육에서 이 책의 기사를 많이 참고했다”고 덧붙였다.

2024.01.20 07:53주문정

한수원, 수력‧양수 분야 사외전문가 의견 수렴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18일 서울 방이동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24년도 제1차 수력·양수 분야 사외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수력·양수 분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자문회의에는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을 비롯해 법‧제도, 이‧치수, 수질‧환경, 댐관리, R&D 등 각 분야별 사외전문가로 위촉된 대학교수, 연구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발전용댐 관련 법령체계 개선을 위한 '발전용댐 관련 법제도 검토 및 문제점 분석',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따라 운전패턴이 변화한 양수발전의 가치 정상화를 위한 '양수 운영현황 변화 및 제도개선방안', 국내 수력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엔지니어링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수력 기술 국산화 및 WESS(Water Energy Storage system) 개발전략' 등을 논의했다. WESS는 100MW급 이하 소규모양수로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저장장치다.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지난해 한수원 수력‧양수 분야는 매출 1조원을 달성했고,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마이크로 WESS 개발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연구개발(R&D) 과제에 선정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과 홍수에 대응하고 친환경 청정에너지로서 역할을 하는 수력‧양수 분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9 15:43주문정

남부발전, 영월 수소 연료전지 2단계 준공…연간 125GWh 전력 생산

한국남부발전(대표 이승우)은 영월빛드림본부 소내 부지를 활용해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2단계(15MW)를 준공하고 본격 운전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이날 영월빛드림본부 남한강홀에서 이승우 사장, SK에코플랜트 배성준 단장 등 사업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월 수소 연료전지 2단계 준공식을 개최했다. 영월 수소 연료전지 2단계는 2022년 설비 준공을 완료한 1단계에 남부발전이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인 SOFC와 같은 설비로 총 15MW(0.3MW × 50기) 규모다. 사업비는 약 973억원을 투입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수소 연료전지는 일반적인 발전소와 달리 고온의 연소과정 없이 전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배출량이 매우 적고 설치에 필요한 면적이 작아 에너지밀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남부발전은 영월 수소 연료전지 2단계를 통해 연간 약 125GWh 전력을 생산해 강원 영월지역 5만5천여 가구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또 영월 수소 연료전지 2단계에 SOFC 모델 최초로 이산화탄소 배출저감을 위한 탄소포집활용(CCU) 기술을 제작사와 공동으로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탄소저감 원천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무탄소 전원개발과 청정수소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영월 수소 연료전지는 최신 기술을 적용해 고효율 발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남부발전의 재무 건전성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의 분산형 전원 활성화 정책에 부응해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8 17:15주문정

소니코리아, 글로벌 셔터 적용 미러리스 '알파9Ⅲ' 출시

소니코리아가 18일 글로벌 셔터 시스템을 적용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9Ⅲ를 국내 출시했다. 알파9Ⅲ는 2천460만 화소 이면조사 적층형 CMOS 센서 전역을 셔터로 처리하는 글로벌 셔터와 비온즈XR 영상처리엔진을 탑재했다. 영상 등 고속 촬영시 발생하는 롤링이나 블랙아웃 현상 없이 초당 120장 연속 촬영 가능하다. 4K 120p 영상을 크롭 없이 촬영 가능하며 센서 영역 전체를 6K 해상도로 촬영 후 4K로 후처리해 선예도를 높이는 오버샘플링 4K 60p 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정지 사진과 영상에서 피사체를 포착하는 AI 프로세싱 유닛을 탑재했으며 인물 눈 인식 성능이 향상됐다. 기록 매체는 CF익스프레스(타입A), UHS-Ⅰ/Ⅱ SD 카드를 두 개 꽂아 백업용, 혹은 RAW(ARW)+JPEG 분리 저장 등 촬영 시나리오에 맞는 기록이 가능하다. 가격은 본체(바디) 기준 798만원이며 소니스토어와 온·오프라인 공식 판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24.01.18 12:49권봉석

유니온커뮤니티, 글로벌 컨퍼런스 'UGC 2024' 개최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유니온커뮤니티 글로벌 컨퍼런스 2024(UGC 2024)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15일 개최한 이번 행사는 중동 보안 전시회인 '인터섹 2024' 개막에 앞서 실시한 것으로 '새로운 것을 체험하다(Experience the New)'를 주제로 유니온커뮤니티의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한 비전과 로드맵을 공개했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유럽, 북미 등 50여개 국가의 파트너가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통합 보안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오픈 하드웨어 플랫폼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능 라이센싱 모델 ▲생체인식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지원 생태계 등 생체인식 기술의 지속가능성을 선도하는 유니온커뮤니티의 전략을 소개했다. 글로벌 컨퍼런스 행사장에서는 유니온커뮤니티의 신제품과 솔루션에 대한 데모를 제공하였다. 출입통제기를 통한 다양한 기능을 라이센싱 모델로 제공하는 유바이오코어(UBio-Core) 등이 관심을 받았다. 유바이오코어는 출입통제기로 수집할 수 있는 영상 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현장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라이브 뷰와 출입 인증시 영상 데이터를 별도로 수집 및 관리할 수 있는 이벤트 뷰를 포함한 '멀티뷰)' 기능과 방문객이 단말기를 통하여 관리자에게 직접 출입을 요청할 수 있는 '비디오 인터콤' 기능을 라이센싱 형태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출입통제 단말기의 역할을 넘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고객별 보안 요구사항에 따라 맞춤형 기능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니온커뮤니티는 UGC 2024 키노트 발표에 이어 유럽 일반개인정보보호규정(GDPR)의 시장 현황 및 대응 전략을 발표하였으며, 마일스톤 시스템즈(개방형 플랫폼 VMS), 이노뎁(지능형 영상인식 VMS) 등 글로벌 기술 파트너사의 솔루션 소개가 진행되었다. 이재호 유니온커뮤니티 전략기획본부장은 “세계 각국의 파트너와의 파트너쉽을 강화할 것뿐만 아니라, 고객 경험 기반의 새로운 솔루션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시장에서 출입통제 영역을 넘어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보여주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8 10:42남혁우

중부발전, 구례 양수발전 추진사무소 개소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5일 전남 구례군에 신규 양수발전사업을 위한 구례 양수발전 추진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지난달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신규 양수발전 사업 우선사업자로 선정돼 전남 구례군 문척면 일원에 500MW(250MW×2기) 규모 신규 양수발전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신규 양수발전에 약 1조3천9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설할 예정”이라며 “재생에너지 변동성 대응과 전력 수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중부발전은 구례 양수발전 추진사무소에서 지자체, 지역주민 의견수렴 및 유대강화, 구례 양수발전사업 홍보, 사업추진 등 구례 양수발전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추진사무소 개소를 시작으로 구례 양수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친환경 에너지를 확대하고 국가 전력산업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과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소식에는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김순호 구례군수, 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 문척면 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 관계자 및 구례군민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2024.01.17 18:05주문정

한국미래기술교육硏, 자율주행 미래 구축 세미나 연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2월 2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차세대 V2X 실증 구축 방안과 민간 서비스 확대 방안 C-ITS 통신/표준/보안, V2V S/W(SDV)/원격제어/AI반도체/시뮬레이션'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말 4년여를 끌어온 국가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통신방식이 'LTE-V2X' 단일 방식으로 정해지면서 국토부는 기술기준 개정 등 후속 조치와 함께 LTE-V2X 방식이 원활히 작동될 수 있는 설치 기준 등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C-ITS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을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초정밀 위치 기반 미래 모빌리티 국제 표준화 및 구축 사례' ▲'자율협력주행을 위한 C-ITS 개발 및 실증과 시장 활성화 방안' ▲'고성능 SDV 개발 기술과 데이터 플랫폼 구축방안', ▲'자율협력주행 도로 교통 인프라 보안 강화 방안' ▲'자율협력주행 C-ITS 리빙랩 운영과 관련 법·제도 구축 방향 및 서비스 지원방안' ▲'V2X 기반 원격제어 기술 및 국제 표준화 동향' ▲'자율주행을 위한 AI 반도체 및 센서 기술과 디지털 트윈 구축 방안' 등의 주제 발표가 예정됐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V2X 기술 전반에 걸친 명확한 구축 방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다양한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그에 따른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7 12:46김재성

수자원공사, 세계경제포럼(WEF) '글로벌 등대 어워드' 수상…물기업 최초

한국수자원공사(K-water·대표 윤석대)는 15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글로벌 등대 어워드(Global Lighthouse Network Award)'를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등대'는 세계경제포럼이 컨설팅 업체 '맥킨지 앤드 컴퍼니'와 2018년 공동 설립한 이니셔티브로 매년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을 선정한다. 그간 존슨앤드존슨·지멘스 등 해외 유명기업이 주로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포스코·LS산전·LG전자 3곳 뿐이었다. 수자원공사는 화성AI정수장 사례로 글로벌 등대 어워드를 받은 세계 첫 번째 물기업이 됐다. 세계경제포럼은 화성AI정수장이 기후변화로 인한 물 공급 변동성에 대비해 AI 운영시스템을 도입한 것을 높게 평가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기후변화 시대에 들어 국민 삶과 직결하는 수돗물 서비스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급변하는 대내외적 환경에 대응하려면 운영 효율은 높이고 인적 오류는 줄이는 새로운 시도가 필요했다”며 “수자원공사는 화성정수장에 AI 기반 운영체계 도입을 시도해 2022년 4월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화성AI정수장은 빅데이터 기반 자율 운영, 에너지관리, 설비상태의 실시간 감시·분석을 통한 이상징후 자율진단, 지능형 영상감시 등을 융합한 차세대 기술을 갖췄다. 수자원공사는 올해말까지 전국 42개 광역정수장에 확대 예정이다. 또 지속적인 기술혁신으로 AI정수장 기술을 발전시켜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표준을 개발하고, 유관 강소기업과 상생 협력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과 경쟁력 강화에 노력할 예정이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글로벌 등대 선정으로 수자원공사가 4차 산업혁명 기술로 세계 제조업을 선도하는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자원공사는 2030년까지 완전 자율 운영을 목표로 AI정수장 기술을 지속해서 개발함으로써, 국내 물산업 혁신을 선도하고 세계로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6 15:49주문정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 "글로벌 파츠 플랫폼 사업 순항"

반도체 장비 플랫폼 기업 서플러스글로벌이 한국의 반도체 장비 부품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에 부품 수리, 제조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파츠 플랫폼 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는 "현재 중국, 미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지사에 이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라며 "지금까지 레거시(구형) 장비 유통에 집중됐던 사업에서 레거시 장비 리펍, 제조 및 부품 제조와 유통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들에 부품 수리, 제조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파츠 플랫폼 사업이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50여개 기업들에 단종 부품을 구매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진으로 피해를 본 일본 반도체 팹들에 급한 부품을 공급해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올해 말까지 'AI를 접목한 고객 맞춤 추천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파츠 플랫폼 마켓플레이스에서 적기에 고객이 원하는 아이템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이커머스를 개발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힘입어 서플러스글로벌은 자회사 이큐글로벌과 함께 이달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미콘 코리아 2024' 전시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세미콘 코리아는 1987년 시작된 국내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전시회로, 최신 반도체 재료, 장비 및 관련 기술을 선보이고, 반도체 기술 심포지엄, 마켓 트렌드 포럼, 구매 상담회 등을 종합적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서플러스글로벌 부스는 세미콘 코리아 전시장 D홀 DS30에 위치하며, 자회사 이큐글로벌과 함께 공동참가사로 참가한다. 무선주파수 발생기, CMP(Chemical Mechanical Polishing) 장비에 활용되고 있는 헤드 모터 부품, 리페어(수리) 서비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4.01.16 14:54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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