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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e스포츠 미래 발전 토론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17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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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3년간 1천500여개 행정서류 디지털화"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향후 3년간 1천500여개 행정서비스의 구비서류를 완전히 전산화해 각종 증빙서류 준비 없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불필요한 인감증명도 디지털 인감으로 대폭 전환시키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판교 제2테크로벨리에서 '상생의 디지털, 국민 권익 보호'를 주제로 개최한 일곱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이 우리 삶을 바꾸고 있지만, 해결해야 하는 과제들도 그만큼 빠른 속도로 등장하고 있다”며 “서비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여 국민의 자유와 후생 증진에 초점을 맞춰 정부가 더 빨라지고 현장에도 깊숙히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디지털 행정 영역에서 부처간 벽을 허물고 흩어져 있는 정보와 데이터를 모아 국민이 편리한 원스톱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3단게에 걸쳐 인감증명 폐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인감증명이 불필요하다고 판단된 경우에 국민 불편을 덜겠다는 것이다. 부동산 등기와 같은 재산권과 관련된 사무에서는 인감이 필요하지만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인감정보를 등기소에 제공하고, 마이데이터로 법원에서 인감 정보를 확인하는 방안이 추진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또 “디지털 재화인 아이템을 구매하는 게임 이용자를 일반 소비자에 준해 보호할 필요성이 있다”며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에 이어 게임 소액사기 근절, 소위 먹튀 게임으로 불리는 매출 이후 서비스 조기 종료 문제에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팬데믹 이후 비대면 진료가 제한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국민의 불편의 아쉬움이 있다”면서 “오늘 제기되는 문제들을 법 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1.30 10:43박수형

산업부, 분산에너지 비즈모델 찾는다…올해 100억원 지원

통합발전소·에너지저장장치(ESS)·수요관리(DR) 등 분산에너지 분야 신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분산에너지 분야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촉진하기 위해 '2024년도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30일 착수한다. 이 사업은 오는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지역 중심의 분산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사업규모는 100억원으로 국비·지방비·민간 부담금 매칭 방식으로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지자체별 분산형 전원을 활용하는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해 분산 에너지 분야 신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중소·중견기업 또는 비영리법인 주관의 컨소시엄이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사업 수행에 필요한 자금을 국고보조율 최대 70% 내에서 1년간 최대 20억 원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부냥는 ▲분산자원 활용 플랫폼 구축 ▲유연성 자원(ESS 등) 확대 ▲분산에너지 보급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직거래 활성화 관련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30일부터 3월 20일까지 접수한다. 상세한 사업 공고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월 1일 서울더케이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오는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본격 시행에 앞서 지자체별 특성에 기반한 기업 주도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분산에너지사업 발굴이 필요하다”며 “지역 기반 분산에너지 생산·소비 체계구축을 위해 분산법에 규정된 제도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1.30 08:05주문정

중부발전, 봉화 양수발전 사업 '착착'

한국중부발전(대표 김호빈)은 지난 29일 경북 봉화군에 봉화양수 건설사업을 위한 봉화양수발전 추진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12월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사업자로 선정 발표한 경북 봉화군 소천면 일원에 500MW(250MW급 2기) 규모 봉화양수 건설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년 정부 예비타당성 통과를 목표로 건설사업 준비를 시작한다. 약 1조5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설하는 봉화양수발전소의 준공 시기는 올해 7월에 발표될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35~2038년 사이가 될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준공 후 재생에너지 변동성 대응을 통한 국내 전력계통 안정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중요한 친환경 에너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중부발전은 봉화양수발전 추진사무소를 통해 지자체·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창구로 지역 사회와의 유대강화·사업홍보 등 봉화양수 건설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추진해 나가는 전초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추진사무소 개소를 시작으로 봉화 양수발전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국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과 복지증진·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과 상생·협력하는 친환경 발전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박현국 봉화군수, 김희문 공동유치위원장, 봉화군의회 의원, 두음리 양수발전추진위원 및 봉화군민 등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다.

2024.01.30 07:45주문정

제4이통 주파수 경매 '과열'...입찰액 1400억원 넘었다

신규사업자 대상 5G 28GHz 주파수 경매 최고 입찰액이 1천400억원대를 기록했지만 낙찰자를 가리지 못했다. 시작가의 약 2배에 이르는 입찰가로, 경매 흥행 수준을 넘어 과열 경쟁이 벌어졌다. 예상을 뛰어넘은 입찰 '베팅' 경쟁에 최종 낙찰자가 나오더라도 '승자의 저주' 우려를 피할 수 없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속개한 28GHz 대역 3일차 경매가 25라운드까지 진행, 최고입찰액 1천4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고입찰액은 최저경쟁가격(742억원) 대비 90.5% 늘어난 수치다. 6년전 통신 3사 낙찰 수준 넘어설 수도 지난 2018년 28GHz 주파수를 최초로 공급하던 경매에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3사가 낙찰받은 금액은 6천223억원이다. 통신사별 낙찰가는 2천72억~2천78억원이다. 아직 주인을 가리지 못한 주파수의 가격은 통신 3사의 할당금액 70% 수준에 도달했다. 정부가 신규 기간통신사업자의 진입 문턱을 낮추기 위해 통신 3사 최초 할당금액의 3분의 1 수준으로 설정한 최저경쟁가격도 무색해졌다. 현재 경매의 입찰 경쟁 구도를 고려할 때 통신 3사의 28GHz 주파수 낙찰금액을 웃돌 가능성도 가늠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2일 차 경매 8라운드가 진행되는 동안 50억원의 입찰액 오름세를 보인 것과 3일차 경매에서 11라운드 만에 617억원이 치솟은 점을 고려하면, 산술적으로 2천억원을 넘어서는 상황의 가능성이 크다. 수천억원의 주파수 비용을 투자했지만 끝내 사업 수익 모델을 찾지 못해 주파수 할당취소 처분을 받은 대역을 두고 신규사업자가 더 큰 과제를 짊어지게 됐다는 뜻이다. 주파수 할당 이후도 문제...투자 부담 커졌다 주파수 경매 경쟁 양상이 이처럼 치열해지면서 2파전을 벌이고 있는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 마이모바일컨소시엄(미래모바일)의 부담도 매우 커졌다. 정부는 경매 최종 낙찰 사업자는 주파수 할당 이후 1년 차에 총 낙찰액의 10%만 납부할 수 있게 했다. 주파수 할당 신청 당시 1년차 주파수 비용을 74억원으로 고려했으나 경매 3일 만에 140억원 이상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주파수 할당 첫해에 얼마나 많은 비용을 주파수 값으로 치러야 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결국 통신 3사와 비교해 망 구축 의무 수준이 낮아졌지만, 신규 사업자가 기존 수익모델 없이 3년 안에 눈덩이처럼 불어난 주파수 비용을 내면서 네트워크 설비 투자를 동시에 진행하는 부담을 떠안게 됐다. 일각에서는 오는 30일 26라운드부터 속개되는 경매에서 입찰경쟁이 최소한으로 줄어들 것이란 전망도 내놓고 있다. 2일차 경매에서 서로 물러날 마음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50라운드까지 최소 증분의 입찰을 진행한 뒤 밀봉입찰에서 승부를 볼 수 있다는 시나리오다. 즉, 3일차 경매의 경쟁 양상이 계속된다면 '승자의 저주'를 우려할 수준을 넘어 '공멸'의 위기를 고민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2024.01.29 18:51김성현

SaaS추진협의회, 제2대 회장사 메가존클라우드 추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대표 조준희)는 메가존클라우드를 SaaS추진협의회(이하 사추협) 제2대 회장사로 추대한다고 29일 밝혔다. SaaS추진협의회는 제1대 회장사인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국내 SaaS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정책 건의, SaaS 전환 사업 지원, SaaS 특화 컨퍼런스 SaaS 서밋 개최 등 여러 활동을 수행해왔다. 사추협 사무국은 그간 활동을 기준으로 1) 정책·제도 마련 위한 대정부 협상력, 2) SaaS 생태계 조성 기여도, 3) 사추협 회원사 내 영향력 등을 고려하여 후보 리스트를 선정, 그 후 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적으로 메가존클라우드를 제2대 회장사로 추대했다. 또한 회장사 추대와 동시에 새롭게 부회장사 직책을 신설, 역량있는 SaaS 기업을 부회장사로 선임하여 사추협 활동의 새로운 동력을 부여하고 SaaS 업계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역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총 3개 분과(기존 SW의 SaaS 전환 확대, 공공부문 내 민간 SaaS 활성화, 국내 SaaS의 글로벌 진출 지원 등)를 구성하여 회장·부회장사가 직접 분과를 운영하는 방안을 기획하고 있다. 조준희 KOSA 회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공이 SaaS에 달려있는 만큼 산업 내 영향력을 바탕으로 메가존클라우드에서 SaaS추진협의회를 잘 이끌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1기 SaaS추진협의회가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SaaS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향해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모든 회원사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aaS추진협의회는 2024년 첫 활동으로 공공부문 내 민간 SaaS 도입 현실화 방안 연구에 착수하였으며 오는 2월 중 연구 관련 의견 수렴을 위해 SaaS 기업 및 관련 전문가들을 모시고 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4.01.29 10:16남혁우

제4이통 주파수 경매 과열 조짐...2일차 결론 못내

신규사업자 대상 28GHz 주파수 경매가 2일 차에 들어 입찰액 800억원에 도달하며 과열 경쟁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와 마이모바일컨소시엄(미래모바일) 2개 회사로 압축된 경매에서 베팅 규모가 첫날보다 과감해진 결과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에 종료된 이틀째 다중라운드오름입찰은 14라운드까지 진행되면서 최고입찰액은 797억원을 기록했다. 첫날 6라운드가 진행되는 동안 입찰액은 15억원이 올랐고, 둘째날 8라운드 만에 40억원이나 껑충 뛰었다. 현재 경매의 경쟁 추세가 50라운드까지 이어진다면 신규 기간통신사업자 등장을 위해 현격하게 낮춘 주파수 최저경쟁가격이 무색하단 이야기가 나올 전망이다. 지난 2018년 통신 3사가 같은 대역의 같은 폭 주파수를 할당받을 때 낙찰된 가격은 2천70억원 가량이다. 아울러 주파수 비용이 껑충 뛰면서 최종 낙찰자의 향후 네트워크 투자 비용에 부담을 느낄 가능성도 커졌다. 3일차 경매는 오는 29일 다중라운드오름입찰 15라운드부터 속개될 예정이다.

2024.01.26 17:32박수형

베스핀글로벌, 김포국제공항 AI 챗봇 서비스 도입

베스핀글로벌이 한국공항공사가 관리∙운영하는 김포국제공항의 챗봇 시범 서비스에 대화형 AI 플랫폼 '헬프나우(HelpNow)'를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김포국제공항의 챗봇은 ▲공항 이용 ▲항공사 ▲출입국 ▲주차 ▲상업 시설 등 공항 이용객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 최적의 답변을 제공한다. 이용객이 현재 김포국제공항의 주차 가능 여부를 질문할 경우, 실시간 주차 상황을 알 수 있는 링크를 알려준다. 챗봇 서비스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공항 관련 정보를 24시간 내내 지원함으로써, 이용객들의 공항 이용 경험을 개선할 전망이다. 헬프나우는 대화형 AI 서비스 구축과 운영을 위한 통합 플랫폼이다. 구글 다이얼로그플로우(Dialogflow), AWS 렉스(Lex),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루이스(Luis), IBM 왓슨(Watson) 등 자연어 이해(NLU) 엔진을 통해 사용자의 언어를 신속하게 이해하고, 오픈AI의 GPT-4, 구글 PaLM2,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등 가장 우수하고 뛰어난 LLM(대규모 언어 모델)을 선별 연동하여 단순 문답 방식(FAQ)이 아니라 사람과 실제로 대화하는 것과 같은 고품질의 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헬프나우는 사전 정보를 생성형 AI에 학습시킨 뒤, LLM과 RAG(검색 증강 생성) 기술을 통해 데이터베이스에서 질문과 관련된 정보를 검색, 질의와 가장 유사한 내용의 답변을 찾아 전달한다. 생성형 AI, 보유 데이터, LLM과 보유 데이터의 결합 등 답변의 범위를 선택하여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헬프나우 PS를 담당하는 베스핀글로벌의 박승호 이사는 '산업을 막론하고 많은 기업들이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생성형 AI 기반의 챗봇 서비스를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며 “한국공항공사 역시 김포국제공항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기 위해 헬프나우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헬프나우는 고객이 보유한 데이터와 최신 AI 기술을 활용하여 가장 탁월하고 정확한 답변을 지원한다. 헬프나우를 통해 AI 챗봇을 도입한다면 고객 경험 개선은 물론, 기존 챗봇과는 차별화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1.26 16:52남혁우

스톰테크, 미래부품기술연구소 설립…"신제품 개발 박차"

정수기 부품 제조 전문기업 스톰테크가 가전 부품·각종 밸브류 등 새로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기업부설연구소인 '미래부품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톰테크는 지난 24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인정서를 취득했다. 회사는 25년간 이뤄온 정수기 핵심 부품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전에 사용되는 주요 부품과 각종 밸브류, 스마트팜용 반제품 등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 사업 영역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사업 영역 다각화는 스톰테크가 작년 기업공개(IPO) 당시부터 강조했던 성장 전략의 일환이다. 회사는 이를 위해 가전 업계 핵심 인재 2명을 영입하고, 신규인력 2명도 추가로 채용해 미래사업을 위한 연구·개발 역량을 보강했다. 강기환 스톰테크 대표는 "미래부품기술연구소 설립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위한 전략적 투자로, 정수기 부품 시장을 넘어 새로운 매출 영역을 개척하기 위한 기반"이라며 "이를 통해 스톰테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업계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톰테크는 1999년 글로벌 음용수기기 고객사 맞춤 부품 생산을 목표로 설립된 회사다. 고품질 피팅·밸브 등 회사가 개발한 부품은 쿠쿠와 LG, 코웨이 등 국내 주요 정수기 회사들의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스톰테크는 품질 및 친환경 제조관리 시스템의 유지·관리를 위해 국제표준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과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을 받았으며, 제품의 식음용수 처리 안전성 및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미국위생협회(NSF) 인증을 획득했다. 회사는 작년 11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2024.01.26 16:44신영빈

제4이통 28GHz 주파수 경매, 세종텔레콤 중도하차

신규사업자 대상 28GHz 주파수 경매 첫날 세종텔레콤이 중도 포기를 선언했다. 앞으로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 마이모바일컨소시엄(미래모바일)의 2차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오후 9시 30분에 시작된 28GHz 대역 1일차 주파수 경매가 6라운드까지 진행, 이날 오후 5시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50라운드까지 진행되는 다중라운드 오름입찰 경매 첫날 총 6라운드까지 진행됐다. 742억원의 최저경쟁가격으로 시작한 경매는 이날 최고입찰액 757억원까지 올랐다. 경매 첫날 15억원이 증분된 것이다. 2일차 경매는 26일 오전 9시 1단계 다중라운드 오름입찰 7라운드부터 속개될 예정이다.

2024.01.25 17:46박수형

남부발전, 두산에너빌리티와 안동복합 2호기 주기기 구매계약

한국남부발전(대표 이승우)은 25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안동복합 2호기 주기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안동복합 2호기 발전소는 국내기술로 개발한 380MW H급 초대형 가스터빈 1기와 증기터빈 1기, 초초임계압 배열회수보일러 1기를 조합한 569MW급 복합화력 발전소다. 수소 혼소 발전이 가능한 친환경 발전소로 건설된다. 안동시 풍산읍 괴정리 일대에 하동화력 1호기 대체발전소로 건설되는 안동복합 2호기 발전소는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약 5천875억원이 투입된다. 준공하면 중부 지역의 안정적 전력공급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한국형 가스터빈 개발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쏟아주신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분들의 노력과 신의에 감사드린다”며 “남부발전은 205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석탄화력을 친환경 복합화력으로 대체하는 에너지 전환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1.25 15:45주문정

옵스나우 "복잡한 IoT 구축 및 관리, 한 번에 해결"

"제조업에 필수적이 된 IoT 디바이스는 갈수록 파편화되며 점점 관리와 제어가 어려워지고 있다. IoT옵스는 모든 IoT 디바이스를 통합 제어하고, 분석까지 한 번에 수행해 산업의 혁신을 지원한다.” 옵스나우의 조용석 IoTOps 개발팀장은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SaaS 기반 차세대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전략 세미나에서 위와 같이 말하며 올인원 IoT플랫폼인 IoT옵스(IoTOps)를 소개했다. IoT옵스는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IoT 관련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다. 다양한 IoT와 엣지 디바이스를 관리하고 대용량 고가용성 기반 데이터의 수집과 저장을 자동화한다. IoT 장비에서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수급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레노보의 싱크엣지 시리즈에 AWS IoT 그린그라스 코어 디바이스 기반으로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설비에 적용된 다양한 제조사의 IoT 디바이스의 데이터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실무자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업무의 효율성도 향상시킨다. 조 팀장은 “또한 수집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용자별 맞춤 분석 및 시각화 기능도 동시에 제공한다”며 “IT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실무자와 임원도 이를 통해 한눈에 현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데이터 분석을 수행할 수 있어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과 비즈니스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옵스나우는 IoT 기기가 다양한 산업에 널리 쓰이는 것을 고려해 각 산업에 특화된 운영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콜드체인 모니터링 ▲스마트팜 ▲스마트빌딩 ▲배터리 관리 ▲모빌리티 ▲농업 ▲제조 ▲물류 ▲SOC ▲에너지 등의 산업에 맞춘 기능을 지원한다. 기업의 요구사항이나 특성에 따라 대시보드나 업무 화면을 직접 수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커스텀 리포트도 제공한다. 조용석 팀장은 이미 국내에서도 많은 제조사들이 IoT옵스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DX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한 기업은 전국 1만개 디바이스에서 온도 데이터를 수집해 병의원, 유통점, 물류센터 등 온도에 민감한 고객사에 관련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조용석 팀장은 “제조 산업의 DX는 생존과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스마트팩토리 구현 방법을 찾지 못해 고민하는 사례를 많이 확인했다”며 “특히 IoT 디바이스는 점점 복잡해지는 산업에 따라 파편화되고 다양화되면서 관리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IoT 플랫폼은 이렇게 복잡한 IoT 디바이스를 통합 관리·제어하고 수집한 데이터의 표준화된 저장 관리와 분석을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베스핀글로벌에서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전문 인력 부족, 변화에 대한 불안 등으로 DX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국내 제조사를 대상로 성공적인 DX사례와 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베스핀글로벌의 이환기 B2D2 사업본부장은 Data + AI를 활용한 제조, 물류 분야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분석해 제조 산업의 스마트팩토리 도입 전략과 방안에 대해 조언했다. AWS의 이명복 제조업 사업개발 담당은 2024년 스마트제조산업의 동향과 국내 DX 성공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2024.01.25 10:26남혁우

제4이통 28GHz 주파수 경매 시작…"성실히 임하겠다"

제4이동통신사 선정을 위한 5G 28GHz 주파수 경매가 25일 시작됐다. 후보 사업자 세 곳은 “최선의 결과가 나오게끔 성실히 경매에 임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송파 IT벤처타워에서 5G 28GHz 주파수 경매를 시작했다. 경매에 나서는 세종텔레콤,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 마이모바일컨소시엄(미래모바일) 관계자는 이날 오전 8시20분부터 순서대로 경매장에 들어가며 입장을 내놨다. 경매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세종텔레콤의 이광모 전략기획팀장은 “5G 28GHz 사업 준비에 성실히 임했다”며 “격려에 힘입어 최선을 다해 경매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텔레콤은 앞서 최저 경쟁가 이상 지불하는 경매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광모 팀장은 기자들 질문에,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의 언론 인터뷰 내용으로 대체한다고 즉답을 피했다. 스테이지엑스 한윤제 사업전략 이사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준비했다”며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선 경매 결과가 나온 뒤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경매장에 도착한 윤호상 미래모바일 대표는 “합당한 가격과 사업 추진에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공정 경쟁에 임할 것”이라며 “국내외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혁신적인 서비스를 일궈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규사업자 대상 28GHz 주파수 경매는 50라운드까지 오름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밀봉입찰 단계를 밟게 된다. 기업별 관계자 3명씩 경매장에 입장할 수 있다. 오름입찰이 50라운드까지 진행될 경우 내달 2일까지 경매가 치러질 전망이다. 오름입찰 경매는 각종 소요시간을 고려하면 하루 최대 6라운드까지 진행할 수 있다. 경매 1라운드 최저 경쟁가는 742억원이다. 1라운드에서 3개 사업자가 가격을 써내면 첫 승자가 가려지고, 2라운드에서는 직전 라운드 승자 외 나머지 2개사가 입찰한다. 과기정통부가 직전라운드 승리 금액과 금액 3% 이내(입찰 증분 상한비율) 최소 입찰 가격을 정해 다음 라운드 참여자에게 알려주면, 가격경쟁 이후 다시 다음 라운드로 넘어간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후 6시께 주파수 경매 결과 또는 중간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4.01.25 09:52김성현

더존비즈온, 'AX, beyond DX' 새 슬로건 공개...AI 서비스 연내 출시

더존비즈온이 AI 기업의 정체성을 담은 'AX, beyond DX'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하고 신규 AI 서비스도 연내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24일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새 브랜드 슬로건인 'AX, beyond DX'는 AI 기업으로의 진화를 이루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단순히 기업에 필요한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이제는 AI 전환(AX) 시대를 가장 앞에서 이끌겠다는 것이다. 더존비즈온은 올해 1분기부터 신규 AI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연중 순차적으로 AI 서비스가 출시할 예정이다. 기업이 스스로 AI 환경 변화를 받아들이고 대응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더존비즈온은 기업 핵심 업무환경에 AI를 통합 제공하면서 AX 생태계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기업의 경영 및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 내재화한 AI 기반의 업무 환경과 도구를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지원한다. 공공기관 및 연구, 의료기관에 맞춰 데이터 수집·가공·분석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AI 서비스도 선보인다. 또 빅테크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선다. 지난해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더존 솔루션 on AWS'를 준비 중인 가운데, AX가 접목된 핵심 솔루션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노린다는 전략이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MS)와도 AI 접목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향한 AX 준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더존비즈온이 쌓아온 기업의 고품질 데이터와 첨단 기술력, 전문인력의 혁신적인 역량을 더해 AI 분야의 선도적 입지를 확립하고 국내외 AX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4 18:24이한얼

강원랜드, '글로벌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 청사진' 만든다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개혁과제와 세부 추진방안 도출을 위해 각계 전문가를 모아 특별위원회를 운영한다.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오는 29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강화 특별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1차 전체회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발족식에는 이철규 국회의원이 참석해 특위 구성을 축하하고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서 폐광지역의 경제발전을 이끌어 나가길 응원할 예정이다. 특위는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을 위원장으로 학계·관광현장·언론계 등에서 초빙된 외부전문위원 14명, 폐광지역을 대표하는 지역위원 8명, 강원랜드 임직원인 내부위원 8명 등 총 31명으로 구성되며 연말까지 운영된다. 위원들은 앞으로 본사를 방문해 카지노·레저·리조트 등 현장을 둘러보며 강원랜드를 진단하고 정기적인 전체 회의와 분과회의를 통해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해 조언하는 역할을 한다. 발족식이 이후 진행되는 1차 전체회의에는 대외정책·카지노·비카지노 부문별 주요의제에 대해 위원들의 생각을 정리해 토론하고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코로나19 이후 세계 각국이 본격적으로 관광산업의 재도약을 추진하며 경쟁국면에 돌입하고 있고, 불법 사행산업, 해외 원정 도박 등 강원랜드를 둘러싼 국내외 환경이 어려워 이를 타개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을 모시게 됐다”며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서 지속 성장 할 수 있는 동력을 마련해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일조 하겠다”고 밝혔다.

2024.01.24 18:09주문정

동서발전, 취약계층에 LED조명·단열·창호 교체 등 에너지복지 지원

한국동서발전(대표 김영문)는 울산강남교육지원청 추천으로 울산지역 한부모 저소득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 개선공사인 '신박한 에너지정리'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신박한 에너지정리'는 지난 2021년부터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취약계층 가정에 단열·도배·고효율 LED조명·창호 등을 교체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동서발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울산 교육지원청·중부경찰서 등 기관의 추천을 받아 제18호 가정까지 실시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신박한 에너지 정리 사업을 통해 겨울철 에너지비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에너지 본업과 연계한 지역사회 공헌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12월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차상위계층 250가구에 2천500만원 상당의 에너지바우처를 지원하는 등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2024.01.24 14:01주문정

제4이통 28GHz 주파수 경매 D-1…최종 낙찰가 '주목'

제4이동통신사 선정을 위한 5G 28GHz 주파수 경매를 하루 앞둔 가운데, 최소 742억원에서 시작되는 경매의 최종 낙찰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향후 투자 비용을 고려할 때 1천억원을 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GHz 주파수 할당 적격심사를 통과한 세종텔레콤,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 마이모바일컨소시엄(미래모바일)을 대상으로 25일 경매를 시작한다. 경매는 최대 50라운드 오름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밀봉입찰 단계를 거친다. 경매 1라운드 최저 경쟁가는 742억원이다. 1라운드에서 3개 사업자가 가격을 써내면 첫 승자가 가려지고, 2라운드에서는 직전 라운드 승자 외 나머지 2개사가 입찰한다. 과기정통부가 직전라운드 승리 금액과 금액 3% 이내(입찰 증분 상한비율) 최소 입찰 가격을 정해 다음 라운드 참여자에게 알려주면, 가격경쟁 이후 다시 다음 라운드로 넘어간다. 예를 들어, 1라운드에서 세 사업자가 742억원, 743억원, 744억원을 제시했다면, 2라운드 시작 전 과기정통부는 전 라운드 승리금액이 744억원이라고 공지한다. 2라운드에서는 입찰 증분(22억원, 3%)을 더한 766억원보다 높은 가격을 쓰면 된다. 50라운드까지 진행되는 과정에서 2개사가 입찰을 포기하면, 나머지 1개사가 주파수를 낙찰받는다. 포기 사업자가 나오지 않고 복수 사업자가 50라운드까지 가게 되면, 밀봉입찰로 넘어간다. 과기정통부가 최저입찰 가격을 알려주면, 사업자들은 금액을 베팅한다. 이어 가장 높은 금액을 쓴 회사가 최종 승자가 된다. 경매는 하루 5~10라운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18년 28GHz 주파수 최소 경매에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3사가 낙찰받은 금액은 6천223억원이다. 통신사별 낙찰가는 2천72억~2천78억원. 이번 경매는 세종텔레콤이 최저 경쟁가 이상 지불하는 경매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치면서, 스테이지파이브와 미래모바일 2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스테이지파이브 역시 과도한 배팅은 낙찰자에게 큰 부담이 된다고 보고 있어 경매가 조기에 종료될 가능성도 있다. 최종 낙찰자는 주파수 할당 조건에 따라 3년 안에 의무적으로 기지국 6천대를 구축해야 한다. 후보 사업자들의 재무 건전성을 고려할 때, 낙찰가는 1천억원 내외로 확정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3~4 라운드부터 스테이지파이브와 미래모바일 간 각축전이 벌어질 것"이라며 "기지국을 비롯해 추후 낙찰자가 부담해야 할 비용을 보면, (낙찰가는) 1천억원을 웃돌진 않고 800억원대에서 끝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1.24 11:18김성현

글로벌 100개社와 합작사 설립한다는 씨젠 '기술공유사업' 현실성은?

씨젠이 100개국에 현지 국민기업들과 합작사를 설립해 자사 분자진단 기술을 보급한다는 '기술공유사업'. 시가총액 1조3161억 원의 씨젠이 과연 이런 대규모 사업을 벌일 자금동원력 등이 있냐는 의문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6월 씨젠은 '네이처'를 발행하는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7개월이 지난 이달 23일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솔루션 도입 및 '기술공유사업' 공동 협력을 발표했다. 씨젠은 MS 글로벌 헬스케어 팀과 '기술공유사업'의 심포지엄 등 관련 행사에 함께 참여하고 연내 '기술공유사업' 참여 파트너를 위한 선언식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씨젠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기술공유사업'은 각국의 대표기업 100여 개 사와 '글로벌 컨소시엄 파트너십'을 맺고 한 국가별 1개의 합작사를 설립한다는 게 골자다. 합작사에 씨젠의 신드로믹 정량 PCR 기술을 현지에 도입하고, 이를 통해 제품 개발·생산·판매 등을 맡게 한다는 계획이다. 슬로건은 '모든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 회사 관계자는 “스프링거 네이처와 MS는 '기술공유사업'을 추진하는 씨젠을 도와주는 기업들”이라며 “우리가 기술을 줄 테니 취지에 공감하면 현지에 합작회사를 만든 이후 각국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게 진출할 발판을 만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씨젠 측은 해당 사업 추진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따른 매출 하락과 관련이 있느냐는 질문에 “기술공유사업은 코로나19 엔데믹 자구책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당시 각국의 규제로 진단기술 전파 속도가 늦어진 점이 있었다”며 “현재처럼 씨젠의 글로벌 인지도가 높을 때 기술공유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선 관계자는 “회사에서 의지를 갖고 리더십을 토대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스라엘과 스페인에 합작회사가 들어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이스라엘의 '하이랩(Hylabs)'과 스페인의 '웨펜(Werfen)' 등 현지 분자진단 기업과의 MOU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다. 다만, 합작사 설립을 위한 자금 동원이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대답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며 말을 아꼈다. 관련해 지난해 씨젠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919억 원, 영업손실 101억 원 등으로 3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한편, 씨젠이 MS와의 협력을 발표한 23일 회사의 주가는 오전 100원이 오르며 반등의 기미를 보였지만, 오전 10시 기준 전날보다 850원이 하락한 2만4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4.01.24 10:36김양균

위기 의식 고조 SK, 토요 사장단회의 부활

SK그룹 '토요 사장단 회의'가 24년 만에 부활한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그동안 한 달에 한 번 평일에 열던 '전략글로벌위원회 회의'를 격주로 토요일에 열기로 했다. 사장단 회의에는 SK그룹 최고의사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수펙스)를 이끄는 최창원 의장을 중심으로 SK㈜와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핵심 계열사 사장이 모두 참석해 그룹 경영 전반을 논의한다. 토요일에 회의를 열게 되면서 수펙스추구협의회 임원들은 현재 유연근무제의 일환으로 월 2회 부여되는 금요일 휴무 사용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사장단 회의가 열리는 토요일에 함께 출근해 회의 진행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임원이 아닌 일반 직원들의 금요일 휴무는 현재와 동일하게 유지한다. SK그룹이 지난 2000년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며 사실상 폐지한 토요 사장단 회의가 부활한 것을 두고 업계에서는 그만큼 경영진 내에서 위기 의식이 커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그룹의 주요 신사업 분야 투자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자 경영 쇄신에 나섰다는 것이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보낸 신년사에서 경영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내실을 갖추는 한 해가 돼야 한다며 '해현경장'(解弦更張·거문고 줄을 고쳐 매다)의 자세를 주문했다.

2024.01.24 10:26류은주

중부발전, 노사합동 '사고근절을 위한 안전결의대회' 시행

한국중부발전(대표 김호빈)은 경영진·노조위원장·본사 처실장·사업소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재해 연결고리 단절을 위한 안전실천결의대회를 시행했다. 결의대회는 5대 위험 요인인 떨어짐, 감전, 끼임, 맞음, 질식 사고에 대한 현장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중대재해를 근절하고자 마련됐다. 산업재해 연결고리 단절을 위해 중부발전 모든 임직원의 염원을 담은 안전실천결의문을 발표하고 안전사고 예방의 강력한 의지를 다졌다. 또 안전 심리와 안전 관계법령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 특강을 하고 경영진 주관으로 서천 동백정 복원공사 현장을 방문해 작업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하고 세밀한 현장중심의 안전관리를 강조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사람 중심의 안전 최우선 경영방침이 현장 곳곳에 녹아들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의 최선의 노력을 당부한다”며 “안전명가로 도약해 대내외적으로 신뢰 받는 중부발전이 될 수 있도록 안전절차와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불안전한 상태를 적극 개선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안전시설 119 사업'을 통해 발전소 내 불안전한 환경을 조기에 개선하고자 6개 전문업체와 1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 시설물 보강을 위탁 중이다.

2024.01.23 21:50주문정

남동발전, '하나되는 KOEN' 위한 신뢰 구축 토론회 개최

한국남동발전(대표 김회천)은 지난 22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부서·세대 간 소통과 통합을 위한 '신뢰 구축'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신년 토론회는 발표나 보고 등 업무보고 형태에서 벗어나 회사가 직면한 과제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눔으로써 회사 미래를 전 직원이 함께 그려가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남동발전은 지난해부터 에너지패러다임의 변화와 어려운 대외여건을 잘 이겨내기 위해 자유로운 의견 교류와 소통을 기반으로 통합을 강조하며 토론과 소통의 조직 문화을 활성화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조직 활력 제고' '일하는 방식 개선' 두 세션으로 구분해 진행했다. 세션별 발제자가 꺼낸 화두에 대해 참석자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회사 미래를 이끌어갈 저연차 직원이 대거 참여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직원 역량 지속 성장 지원, 바람직한 회식문화, 온북(On-Book)을 활용한 업무환경 개선 등에 관한 다양하고 현실적인 의견을 나눴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내는 힘은 소통의 기업문화에서 출발하는 만큼, 바람직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구성원 간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어가자”면서 “전 직원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태도로 회사가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향후 전력시장 제도 개편에 대응하는 경쟁력 강화방안, 탄소중립 선도를 위한 무탄소 발전 등 '미래성장'과 '가치선도'를 위한 토론회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2024.01.23 11:02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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