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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e스포츠 미래 발전 토론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17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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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부산·울산 지역 화이트해커 양성 추진

한국동서발전(대표 김영문)은 국가정보원 지부·울산정보보호지원센터(UISC)와 함께 '부산·울산 지역 화이트해커 양성 지원사업' 발대식을 했다고 8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부산·울산지역 대학 정보보안동아리 대상으로 30명을 모집해 사내 사이버보안 관제센터를 견학했다. 오는 9월까지 정보보안 전문기술 교육과 평가를 통해 화이트해커 집중지원 대상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연말까지 ▲취약점 진단 실습 ▲사이버공격 대응훈련 참가 ▲신재생발전 산업 분야 교육 ▲사이버공격 기술/시나리오 연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지난 2020년부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국정원 지부와 함께 총 144명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전문기술을 교육하며 화이트해커로서의 역량을 갖추기 위한 활동을 지원했다. 올해는 동남권 정보보호 클러스터와 연계로 울산정보보호지원센터가 함께 참여해 학생에게 더욱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사업 종료 후에도 취업과 연구 활동을 위한 자문 등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2024.07.08 17:37주문정

커넥트웨이브, 9년 연속 '전문무역상사'에 선정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이건수)가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27년 6월까지 전문무역상사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2018년부터 9년간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된 커넥트웨이브는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와 에누리, 메이크샵과 플레이토오토, 몰테일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의 '메이크글로벌'은 전세계 모든 언어 지원으로 자사몰(D2C·소비자 직접 거래)들의 해외진출에 앞장서고 있다. 해외 자사몰 구축부터 컨설팅, 운영대행, 해외결제, 해외 마켓입점, 해외 마켓연동, 해외 광고, 해외 물류 등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또 정부기관과 연계해 해외 자사몰 진출 지원 사업 및 수출바우처 등 다양한 수행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기업 환경에 맞는 기능이나 맞춤형 솔루션이 필요한 경우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기업용 쇼핑몰을 구축해주는 '기업형 SI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풀필먼트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몰테일 물류센터를 통해 기업소비자간거래(B2C), 기업간거래(B2B)를 제공하고 있어 저렴하고 빠른 배송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다. 커넥트웨이브의 관계자는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해외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시스템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실현하고 있다"며 "9년 연속 전문무역상사로 선정된 만큼 역직구 성장에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무역상사 제도는 2009년 종합무역상사 제도 폐지 후 2014년부터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및 진출 지원을 위해 실적과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기업을 선정해 수출확대를 선도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이다. 최근 3년 간 연평균 수출실적, 중소기업 제품 수출비중 등을 심사해 선정한다.

2024.07.08 17:08백봉삼

방경만 KT&G 사장 "소통 더하고 비효율 빼자"

“소통은 더하고 비효율은 빼자” KT&G 방경만 사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직원에게 전달한 메시지다. KT&G 방경만 사장은 8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조직문화를 위한 KT&G의 사칙연산'이라는 슬로건으로 구체적인 조직문화 혁신 방안을 담은 메시지를 전 사원에게 보냈다. 방경만 사장은 이메일을 통해 “가장 높은 수준의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일의 즐거움과 의미, 성장 동기를 부여하는 조직문화가 필요하다”며 “소통의 기회는 더하고(+), 비효율은 제거하며(-), 과감한 도전과 협업으로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하고(×), 성장의 결실을 공유하자(÷)”고 강조했다. 이번 CEO 메시지는 전 직원에 메일로 발송됐으며, 세계 각국의 임직원들을 위해 영문 버전으로도 배포됐다. 방경만 사장은 취임 후 100일간 핵심사업(해외 궐련, NGP, 건강기능식품) 중심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성장에 집중해왔다. 성과창출 극대화를 위해 전략·마케팅·생산 부문을 신설하고 각 부문장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했고, 해외시장에는 권역별 CIC(사내 독립 기업)와 생산본부를 설립해 조직운영의 효율성과 실행력 제고에 나섰다. 또 국내 제조·영업기관과 인도네시아, 몽골, 대만 등 주요 해외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구성원들과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이라는 회사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핵심사업의 강력한 성장 추진을 독려했다. 이번 '조직문화 혁신 방안'도 100일 현장경영에서 도출된 구성원들의 목소리가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방 사장은 “앞으로도 구성원과 대면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의견을 경청할 것”이라며 “수평적인 기업 문화로 더 높은 성과 창출의 기반을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

2024.07.08 12:24류승현

국내·외 한인 과학자 2천여 명 강남서 "축제"

국내·외 한인 과학자 2천여 명이 참여하는 제2회 세계한인과학기술인대회가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한국과학기술회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태식, 이하 과총)와 재외한인과학기술자협회가 주관한다. '지속가능한 미래, 과학기술의 도전과 역할'을 주제로 10여 개 행사가 기획됐다. 주요 참석자는 ▲미국과학진흥회(AAAS) 회장인 윌리 E. 메이(Willie E. May) ▲국제우주대학(ISU) 총장인 니콜라스 피터(Nicolas Peter) ▲단파 적외선 카메라 센서를 출시한 스트라티오 이제형 대표 ▲플라즈몬 공명 에너지 전달 현상을 최초로 발견한 하버드 의대 이평세 교수 등이다. 9일 차세대 리더스 포럼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시상, 기조·특별강연, 우수논문상 시상, 학술분과, 정책분과, 협력분과, 미래세대와의 대화, 한인 석학과의 대화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10일 열리는 개회식 기조 강연은 윌리 E. 메이 회장이 '우리의 변화하는 기후: 사람과 지구에 이로운 새로운 기술의 필요성'에 대해 강연한다. 11일에는 니콜라스 피터 총장이 '우주 분야에서의 인적 자원의 중요성'를 주제로 강연한다. 9일과 11일 열리는 특별강연은 이제형 스트라티오 대표와 이평세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가 맡았다. 과총 측은 "올해는 '제1회 테헤란벨리 과학축제'와 연계해 일반인과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태식 과총 회장은 “전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들의 최대 교류의 장인 한과대를 통해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글로벌 위상을 높일 뿐 아니라,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아젠다를 논의하고 인적 네트워크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08 12:01박희범

전력거래소, 유관기관 합동 전력수급 비상훈련

전력거래소는 지난달 24일 여름철 전력수급대책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3일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에서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전력수급 비상훈련'을 시행했다. 이날 훈련은 전력거래소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력·전기안전공사·한국에너지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폭염으로 인한 수요급증과 동해안 지역 산불에 의한 발전기 탈락 등을 상정해 전력수급 단계별 대응절차를 훈련했다. 핫라인 등 비상연락망과 SMS·FAX를 통한 상황전파 등도 점검했다. 전력거래소는 또 추가 예비자원 확보 조치로 ▲신뢰성DR(Demand Response) ▲석탄화력 발전기 출력상향 운전 ▲배전용변압기 탭 조정 ▲냉방기 원격제어 ▲한전 각 지역본부와 긴급부하조정 프로세스 등을 점검했다. 훈련을 총괄한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올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유관기관 간 연락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어떤 경우에도 국민에게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토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4.07.03 22:07주문정

미래와소프트웨어 꿈찾기 캠프, 8월 13일 개최

초 ∙ 중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제12회 꿈찾기 캠프가 다음 달 13일과 14일 양일간 개최한다. 시스원은 제12회 꿈찾기 캠프가 서울 숭실대 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꿈찾기 캠프는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등 미래 첨단 진로 분야를 주제로 하는 체험형 교육 캠프다. 미래와소프트웨어와 숭실대 스파르탄 SW 교육원이 주최, 큰나무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하고 시스원이 후원한다. 지난 2019년 제1회 캠프 개최 이후, 제7회 캠프부터 매 분기마다 개최하고 있다. 지난 5월 개최된 제11회까지 총 2천175명의 초∙중학생이 참여했다. 미래 핵심 산업인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 제12회 미래와소프트웨어 꿈찾기 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3학년 대상으로 총 250명을 선발한다. 다음 달 8일까지 이티에듀 껌이지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챗GPT 등 생성형AI 개념을 익히고,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문제 해결 과정을 탐구한다. 참가 학생들은 숭실대 스파르탄 SW 교육원 전산 교육장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을 제작하고, 나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과정을 학습할 수 있다. 프로젝트 과정과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다. 수업 진행은 AI 전문 강사가 맡고, 숭실대 컴퓨터공학과 재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진로 특강도 이뤄지는 데, AI 전문가가 'AI 시대 직업 선택 가이드-로봇이 우리의 꿈을 훔치기 전에'라는 주제로 참가 학생 대상 특강을 한다. 둘째 날에는 '다양한 산업과 일상생활까지 들어온 AI'를 주제로 학부모 대상 특강도 예정되어 있다. 참여한 학생에게는 미래와소프트웨어 이사장 명의의 수료증의 발급과 이틀간 숭실대 학생 식당에서의 점심도 제공하여 캠퍼스라는 공간을 경험할 수도 있다. 참여 학생들이 여름 방학 기간 중인 평일에 열리는 캠프의 특성상 학부모가 동행하지 못할 경우도 있어, 숭실대입구역 3번 출구부터 접수처인 숭실대 한경직기념관까지 숭실대 재학생 멘토가 동행해 길 안내를 하는 세심한 진행도 동반하고 있다. 캠프 측에서는 사전 이벤트로는 SNS 카드뉴스에 기대평과 특강 강연자에 관한 질문 남기기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캠프 당일에는 스탬프 이벤트, 기념품 뽑기, 포토 존, 담당 교수가 들려주는 진학이야기 책 할인판매 등 여러 이벤트도 마련하고 있다. 미래와소프트웨어 꿈찾기 캠프사무국 관계자는 “현재는 미래 산업이지만 참가한 학생들이 성장한 이후에는 모든 현실에서 핵심 산업이 될 인공지능을 주제로 하고 있어, 많은 학생이 우리 꿈찾기 캠프에 참가해 SW와 AI 등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7.03 18:45남혁우

SMR 민간 주도 조기 사업화…민간 참여 i-SMR 법인 설립 추진

소형모듈원전(SMR)을 민간 주도로 조기 사업화하기 위해 발족 1년을 맞은 SMR얼라이언스를 정식 협회 성격의 사단법인으로 재편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SMR 얼라이언스 1주년 총회'를 개최하고 민간의 원전시장 참여 확대 등을 포함한 'SMR 선도국 도약 전략'을 공유했다. 또, 지난 1년간 얼라이언스 활동의 성과인 SMR 사업개발 전략과 제도정비를 위한 제언이 이어졌다. SK 등 44개 회원사는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지원해 나가기 위해 현 얼라이언스를 정식 협회 성격의 사단법인으로 재편하기로 했다. 최남호 산업부 제2차관은 “SMR 산업 활성화를 위해 안전성을 최우선 가치로 유지하면서, 유연하고 효율적인 민간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얼라이언스 회장인 장용호 SK 대표는 “탄소중립 달성 및 반도체·AI 데이터센터 등 첨단 산업에 적용될 에너지원으로써 SMR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국민 수용성 확보와 인허가 제도 정비 등 향후 당면한 과제도 언급했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 회원사들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내 SMR 반영 등 사업화 여건이 조성됨에 따라, SMR 시장에서 민간이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가기 위해 향후 SMR 얼라이언스를 협회 형태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SMR 협회는 국내·외 다양한 SMR을 활용한 사업을 수행하려는 기업 목소리를 정부·국회 등에 전달할 창구가 될 전망이다. 연내 준비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에 출범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SMR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방향도 공유했다. 주요 전략으로 ▲한국형 i-SMR 건설 및 운영 지원 ▲SMR 활용 민간 비즈니스 촉진 ▲파운드리 구축 ▲인프라 정비를 제시했다. 특히 현재 개발 중인 혁신형 SMR(i-SMR)의 초도호기 건설·운영에 필요한 '실증지원 사업' 추진과 민간 합작형태 사업화 법인(가칭 'i-SMR 홀딩스') 설립, SMR 포함 원전산업 투자를 위한 800억원 규모 정책펀드 조성 등의 계획을 밝혔다. 산업부는 SMR 확산을 계기로 그간 공공 독점 형태였던 국내 원자력발전 산업의 사업개발·마케팅 등 분야에서 민간의 창의적인 역량이 발휘될 수 있는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4.07.03 16:17주문정

에코프로, 포항 블루밸리 산단에 2兆 추가투자…지방 소멸 방지 앞장

에코프로가 정부와의 기회발전특구 협약 체결을 계기로 포항 지역에 대한 투자 로드맵을 구체화하는 등 후속조치에 착수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지난 1일 진행된 3분기 조회에서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관련해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의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포항을 철강도시에서 이차전지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며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계기로 포항을 마더 팩토리로 삼아 캐나다 및 헝가리에 성공 노하우를 이식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대규모 기업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 지원, 규제 특례 등을 패키지로 정부가 지원하는 것으로 정부는 1차 기회발전특구로 에코프로의 경북 포항을 비롯해 총 8곳을 지정했다. 1998년 직원 한명으로 출발한 에코프로는 충북 오창에 본사와 생산 라인을 구축한 뒤 수주 물량 증대로 포항에 제2 생산기지를 구축, 지난해 양극재 12만톤(SNE 기준)을 출하해 하이니켈 글로벌 양극 소재 1위를 기록했다. 에코프로는 이 같은 성장 과정에서 서울과 수도권이 아닌 지방 출신인재를 채용하며 지방소멸 방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말 현재 에코프로 직원 3천362명 중 지방에 주소지를 둔 직원은 총 3천17명으로 90%에 달했다. 출신대학과 고등학교별로 살펴보면 지방대와 지방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한 직원은 총 2천867명으로 전체의 85.3%에 이른다.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서울과 수도권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른 대기업과는 차별화된 지방 인재 경영 모델로 꼽힌다. 기회발전 특구 지정으로 에코프로 지역 인재 고용과 투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에코프로는 지난 2016년부터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 15만 평 부지에 약 2조원을 투입해 연산 15만톤 배터리 양극소재를 생산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한 바 있다. 에코프로는 영일만 산업단지에 이어 향후 5년간 블루밸리 산업단지 21만 평에 약 2조 원을 추가 투자키로 하고 가족사 투자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다. 에코프로가 현재 포항에서 고용한 인력은 2천300여 명인데 블루밸리 산업단지 투자가 마무리되면 직접 고용하는 인원만 4천명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블루밸리 산업단지에는 친환경 공법과 생산성을 향상시킨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 버전 2.0'을 적용하고 그 노하우를 캐나다와 헝가리 등으로 수평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은 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양극재 생산에 이르는 이차전지 양극소재 생산 과정을 하나의 단지에서 구현한 시스템이다. 에코프로씨엔지는 최근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블루밸리 산업단지에서 전처리 공장 건설을 위한 창고 마련 등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에코프로씨엔지는 가족사 가운데 블루밸리 산업단지에 입주할 첫 가족사로, 오는 2027년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2만4천톤 캐파(습식 기준)를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각 가족사들도 순차적으로 블루밸리 산업단지 투자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한편, 이날 조회에서 에코프로의 모든 가족사가 참여한 혁신아이디어 공모전 결과도 발표됐다. 지난 4월 1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가족사 전체적으로 비용절감, 프로세스와 인프라 개선 등 총 2천375건 아이디어가 모집됐으며 금상, 은상, 동상 등 모두 45건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

2024.07.03 09:09류은주

서부발전, 우즈벡 온실가스 감축 사업 참여

서부발전이 우즈베키스탄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참여한다. 한국서부발전(대표 박형덕)은 1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페르가나주 정부, 푸르카트시와 '우즈벡 농가 바이오 연료 전환 온실가스 감축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우리나라와 우즈베키스탄은 파리기후협약에 따른 국제 감축 사업 협약국이다. 국내 기업이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해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하면 감축 실적을 나눠 가질 수 있다. 한국 연합체는 바이오 연료 생산·공급과 온실가스 감축 이행을, 페르가나주 정부와 푸르카트시는 사업 부지 조성·인허가를 맡는다. 우즈벡 온실가스 감축사업은 환경부가 지원하는 국제온실가스 감축 사업이다. 현지 농가가 사용하는 난방용 석탄을 농산 폐기물인 면화대를 활용한 바이오 연료로 대체하는 내용이 골자다. 서부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앞으로 10년 동안 약 12만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27억원가량의 바이오 연료 판매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주마노프 자헝기르 소비탈리예비치 푸르카트 시장은 “버려지는 면화대를 바이오 연료로 전환해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것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도 줄일 수 있다”며 “한국 연합체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우즈베키스탄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서부발전의 탄소중립 경영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도”라며 “사업 성공을 위해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서부발전과 한국투자증권, KICC 등 한국 연합체와 푸르카트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2024.07.02 10:31주문정

2024년 글로벌펀드 운용사 15곳 선정···미국 5곳 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가 1일 '2024년 글로벌펀드 운용사'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최종 15개 펀드를 선정했다. 모태펀드 1500억원 출자를 통해 1.2조원 이상 신규 펀드들이 결성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미국 5개, 싱가포르 3개, 영국 2개, 일본 2개, 중국(홍콩 포함) 2개, UAE 1개 등 다양한 국가의 벤처캐피탈이 운용사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출자사업에서는 오영주 장관 취임 이후 글로벌펀드 참여를 희망한 국내 투자사들의 요청을 반영해 '해외 벤처캐피탈-국내 벤처캐피탈'공동 운영(Co-GP) 트랙이 신설됐고, 이를 통해 3곳의 국내 벤처캐피탈도 함께 선정됐다. 올해 출자사업은 역대 최대인 1500억원 규모로 진행한다. 출자사업에는 세계 정상급 벤처캐피탈을 포함해 80개사가 지원했고, 역대 가장 높은 약 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글로벌펀드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는 최근 한국 스타트업의 뛰어난 기술력이 인정받으며, 해외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글로벌펀드 출자금액은 2022년 1000억원서 2023년884억원으로 줄었다. 2024년 1500억원으로 다시 증가했다. 역대 글로벌펀드 경쟁률은 2022년 3:1, 2023년 6.3:1, 2024년 7.7:1에 달했다. 글로벌펀드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가 올라감에 따라 Third Prime Capital(미), Amadeus(영), Global Brain(일), CICC(중) 등 글로벌 대형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이들 대형 투자사들은 국내 스타트업에 대규모 투자를 실행할 수 있는 자산운용 규모를 가지고 있어, 이를 통한 추가적인 투자 효과도 기대된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자산운용규모를 보면 미국 서드프라임(Third Prime)이 3억5900만달러, 영국 아마데우스(Amadeus)가 12억8700만달러, 일본 글로벌 브레인(Global Brain)이 18억3200만달러, 중국 CICC가 730억달러에 달한다. 한편, 글로벌펀드는 그간 598개 국내기업에 1.2조원을 투자해 모태펀드 출자액 0.7조원 대비 1.7배의 투자를 집행했고, 대부분 펀드들이 현재 운용중이므로 투자액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비바리퍼블리카, 우아한형제들, 당근마켓, 몰로코 등이 글로벌펀드 투자를 통해 성장하는 등 성공사례도 다수 창출했다. 최근에는 고피자, 마이리얼트립, 앨리스 등 스타트업들이 글로벌펀드에서 투자를 유치하고 대규모 후속투자와 활발한 글로벌 진출을 하고 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은 “글로벌펀드는 국내 유니콘 탄생에 큰 역할을 하며, 국내 스타트업과 해외 투자자를 연결하는 핵심역할을 수행해왔다. 글로벌펀드의 투자는 스타트업 입장에서 투자유치 효과 뿐만 아니라 글로벌 투자사들의 네트워크와 연결된다는 점에서 커다란 기회가 된다"면서 “향후에도 매년 1조원 이상 글로벌펀드를 조성해 우리 벤처, 스타트업의 해외투자 유치와 글로벌진출을 전폭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1 17:07방은주

신성이엔지, 피크에너지·와이에스피와 지붕형 태양광 발전사업 '맞손'

신성이엔지는 피크에너지코리아, 와이에스피와 지붕형 태양광 발전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50MW 규모 지붕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공동개발, 시공, 운영을 목표로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성이엔지는 지붕형 태양광 사업 개발과 EPC 총괄, 준공, 임대기간 보증의 역할을 수행한다. 신성이엔지는 국내 태양광 1세대 기업으로 고출력·친환경 태양광 모듈 제조 및 발전소 시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재생에너지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코플랫폼' 을 개발해 발전량 모니터링과 전력 수요, 공급 기업의 경제성 분석 등 RE100 이행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OCI Power와 썬브리드와의 업무협약에 이어 네이버와 RE100 달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태양광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수옥 신성이엔지 재생에너지 사업부문 부사장은 "3개사가 긍정적인 시너지를 내며 국내 태양광 시장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크에너지코리아는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인 스톤피크가 소유한 재생에너지 플랫폼 '피크에너지'의 한국법인이다. 미국에 본사를 둔 스톤피크는 호주, 시드니, 홍콩 등에 지점을 두고 총 60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피크에너지는 이번 협약에서 운영사업자로서 사업관리 및 금융조달을 담당하게 된다. 와이에스피는 제조분야 에너지 효율화 노하우와 태양광 발전 설계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태양광 발전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기술 컨설팅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는 사업개발 및 인허가 등을 맡는다. 개빈 아다 피크에너지 CEO는 "한국의 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신성이엔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프로젝트를 신속하고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신성이엔지와 함께 RE100 달성을 위한 지붕형 태양광 사업 개발을 지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7.01 11:41장경윤

한수원, 여름맞이 '에너지팜' 모바일 스탬프투어 개시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오는 10월 31일까지 4개월간 한수원 '에너지팜 모바일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한수원 에너지팜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한수원 홍보관인 '에너지팜'을 둘러보며 전기 에너지 원리에 대해 알아가고, 주변 관광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맞이 이벤트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누구나 전국 한수원 에너지팜 가운데 2곳 이상을 방문하고 스탬프(방문 도장) 미션을 인증하면 된다. 한수원은 추첨을 통해 소정의 문화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에너지팜은 경주 한수원 본사와 4개 원전본부(고리·월성·한울·한빛), 2개 양수발전소(양양·무주) 등 전국에 7곳이 있다. 참여 방법은 먼저 스마트폰에서 '스탬프 투어'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에너지팜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방문하면 된다. 관람을 원하는 에너지팜을 찾아가면 앱에서 GPS가 위치를 인식해 스탬프가 자동으로 찍힌다. 김정호 한수원 홍보실장은 “에너지팜 모바일 스탬프투어 이벤트로 방학을 맞은 학생의 과학기술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발전소 주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수원은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고, 지역에 도움이 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01 11:19주문정

[ZD SW 투데이] 베스핀글로벌, 구글 행사서 'AI 여행메이트' 소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베스핀글로벌, 구글 행사서 'AI 여행메이트' 소개 베스핀글로벌이 지난 27일 서울서 열린 구글클라우드 서밋 2024에서 한국 관광에 특화된 여행 에이전트를 소개했다. 여행 에이전트는 구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제미나이로 이뤄진 챗봇이다. 국내 여행지나 맛집, 길 찾기 등을 안내해 주는 AI 여행메이트다. 이 서비스는 베스핀글로벌의 헬프나우AI 기반으로 작동한다. 헬프나우AI는 구글 다이얼로그플로우로 사용자 언어를 이해할 수 있는 챗봇이다. 사람과 실제 대화하듯 고품질 대화를 지원한다. ◆펜타시큐리티, 보안지킴이 '와플'로 국가서비스대상 수상 펜타시큐리티가 클라우드 웹 보안 제품 '와플'로 국가서비스대상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수상했다. 와플은 기존 웹 방화벽과 클라우드 웹 보안을 지키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회사는 이 앱이 서비스 인지도와 관리, 경쟁 서비스가 타 제품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잉카네트웍스,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등극 잉카네트웍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정부는 이 회사에 3년간 최대 50억원 성장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앞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현지 특화 프로그램에도 참가한다. ◆포티투마루, 이공계 청년 대상 멘토링 포티투마루가 이공계 청년 대상으로 첨단 산업 분야의 인사이트를 나누는 멘토링을 진행한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생성형 AI 시대 인재상을 공유한다. 자신의 학업, 취업 및 창업 과정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학생들에 알릴 예정이다. AI 분야에 대한 학생들 질문과 고민 해결을 위한 자유로운 소통 시간이 될 토크 콘서트도 마련된다. ◆인젠트,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나서 인젠트가 엑스로그와 함께 데이터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플랫폼 '인젠트 엑스퍼디비'는 오픈소스를 통해 클라우드 대응을 돕는 기능을 갖췄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인젠트와 엑스로그 제품의 기술적 협력 및 판매를 함께할 예정이다.

2024.06.28 15:10양정민

네이버페이, 7월 일본 주요 편의점 50% 즉시할인

네이버페이가 7월 한달 간 네이버페이로 일본에서 알리페이플러스 QR 결제 시 최대 50%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ㄷ. ▲일본 세븐일레븐 ▲로손 ▲패밀리마트 등 일본 대표 편의점 브랜드 3사에서 이용할 수 있다. 1인 당 최대 할인 금액은 2천엔이며, 기간 내 1인당 1회에 한해 할인 된다. 일본에서 쇼핑을 즐긴 후에는 세금환급을 네이버페이 머니로 받을 수 있다. 네이버페이는 세금환급 대행서비스 글로벌텍스프리와의 제휴를 통해 ▲도쿄 ▲후쿠오카 ▲쿠마모토 ▲오키나와 등 주요 일본 관광도시에 위치한 글로벌텍스프리 7개 지점에서 세금환급을 신청하면, 확정된 환급금액을 네이버페이 머니로 바로 충전받을 수 있는 세금환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본 내 편의점 50% 할인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에서 '네이버페이 포스트'를 검색한 후 '네이버페이 해외QR결제' 시리즈 게시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머니 세금환급 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페이 전체메뉴 중 '바코드 충전' 페이지에서 '제휴처 사용방법'을 선택한 후 '글로벌텍스프리 세금 환급 방법'을 클릭해 확인할 수 있다. 일본 내 글로벌텍스프리 지점에 대한 정보는 글로벌텍스프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네이버페이는 일본에서 QR결제 이용 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오는 8월 31일까지 일본 돈키호테와 빅카메라, 다카시마야 백화점에서 네이버페이X알리페이플러스 QR결제 시 최대 8천엔을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돈키호테와 빅카메라에서는 1만엔(JPY)이상 2만엔 미만 결제 시 1천엔이, 2만엔 이상 결제 시 2천엔이 즉시 할인된다. 다카시마야 백화점에서는 2만엔 이상 결제 시4천엔이 즉시 할인된다. 할인혜택은 가맹점별 1인 1회에 한해 적용된다.

2024.06.28 12:21안희정

이그니스, 중기부 예비유니콘 기업 선정

브랜드 디벨로퍼 이그니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유니콘' 기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19년부터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를 통해 아기유니콘과 예비유니콘을 선정해 지원해왔다. 올해부터는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조기에 발굴·육성하기 위해 해외 시장 성공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강화했다. 이그니스는 설립 이후 단백질 간편식 랩노쉬를 비롯한 총 4개의 푸드 브랜드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2022년 캔을 재밀봉 할 수 있는 마개를 개발한 독일 기업을 인수했다. 에이비인베브, 이앤제이갤로와 같은 글로벌 주류 기업이 개폐형 마개를 제품에 적용하면서 글로벌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작년 매출은 947억원으로 2021년부터 3년 연속 2배 이상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올 해 이그니스는 브랜드 확장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푸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출시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닥터랩노쉬와 뷰티 브랜드 브레이를 출시했다. 박찬호 이그니스 대표는 "푸드 브랜드를 중심으로 개폐형 캔리드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과 건강기능식품와 뷰티브랜드의 성공적인 출시가 예비유니콘 선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생각한다"며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디벨로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7 18:02백봉삼

샥즈, 글로벌 앰버서더에 마라토너 '엘리우드 킵초게'

오픈형 이어폰 업체 샥즈는 올림픽 마라톤 챔피언이자 전 세계 상위 기록 여러 개를 보유 중인 마라토너 엘리우드 킵초게를 샥즈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협업 제품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39세인 케냐 출신의 마라토너 킵초게는 역사상 가장 빠른 마라톤 기록 10개 중 4개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세계 마라톤 주요 대회에서 11번 우승했다. 지난 2019년에는 비공식 기록으로 풀코스 마라톤을 2시간 미만으로 완주하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 파리 올림픽에도 출전한다. 킵초게는 '인간은 한계가 없다'를 좌우명 삼아 세계 각지의 사람들의 도전 정신을 일깨우고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도록 영감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에는 오픈형 이어폰 시장의 강자 샥즈의 비전인 '위대함을 향해 열려라'에 맞춰 올림픽을 향해 나아가는 자신과 동료의 훈련에 힘을 싣고자 샥즈 글로벌 앰버서더로 협업을 진행한다. 킵초게는 샥즈와의 파트너십에 대해 "샥즈의 이어폰을 처음 접했을 때 훈련에 매우 유용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열정적으로 훈련하는 우리 팀이 장시간 운동할 때도 음악을 즐길 수 있게 해주고 주변을 인식하며 달릴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데이지 콩 샥즈 국제 마케팅 부장은 "올해 올림픽에서도 킵초게가 다시 한번 역사에 이름을 남길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전했다. 샥즈는 글로벌 앰버서더 킵초게와의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샥즈의 대표 제품인 오픈런 프로의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한다. 'NN 러닝 팀'의 로고와 함께 오렌지·그레이 색상으로 디자인했다. 제품은 이날부터 5천 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한편 샥즈는 귀를 막지 않고 소리를 귀에 전달하는 오픈이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24.06.27 15:30신영빈

시옷,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서 모빌리티 운행 안전 기술 선봬

시옷(대표 박현주)은 27일부터 29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광주미래산업엑스포(이하 엑스포)'에 참가, 승용차-이륜차 데이터 수집과 운행 안전 기술을 선보였다. 광주미래산업엑스포는 모빌리티, 로봇, 뿌리(주조 및 금형) 분야의 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시옷은 이번 엑스포에서 자동차 보안 분야에서 축적해 온 기술을 기반으로 승용차, 트럭, 이륜차 데이터 수집과 운행 안전 서비스를 지원하는 모빌리티 디바이스를 전시했다. 특히, 기존 승용차 뿐만 아니라 폐기물 수집·운반 차량용 디바이스와 이륜차(오토바이) 전용 디바이스 등 신제품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환경 및 배달산업계와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시옷은 엑스포 기간 동안 최신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업계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에 집중한다. 2024 광주미래산업엑스포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광주그린카진흥원이 주관한다. 첨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전시와 함께 다양한 네트워킹형 포럼, 수출상담회, 학술행사, 시민참여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2024.06.27 14:26김인순

히포티앤씨 등 15개 기업, '2024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2024년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에 선정된 히포티앤씨 등 15개사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25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20년부터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을 시행,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디지털 혁신기업이 고속 성장할 수 있게 민·관 역량을 결집해 해외시장 진출과, 성장자금 확보 등을 종합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센서뷰 등 총 59개사를 선정, 지원했다. 최근 3년 기준 이들 기업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이 1176억원, 매출 4145억원, 신규 고용 906명, 특허출원(등록) 837건(626건)을 각각 기록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올해는 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기술 분야의 디지털 혁신기업 15개사를 선정했다. 이들이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빠르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 신용보증기금, 벤처기업협회 등 민간과 공공의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해외진출 전략 수립 및 현지 진출, 신용보증 및 투자유치 기회 등을 패키지로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는 경영 컨설팅, 테크매칭 및 해외 컨퍼런스 참여 등을 지원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해외거점 활용,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협업 등을 통해 현지 시장성 검증 및 투자·고객사 발굴 등을 포함한 현지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기업별 수요에 따라 최대 2개 권역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나이파는 미국(KIC 실리콘밸리), 싱가포르·베트남(해외IT지원센터), 인도(한·인도 SW상생협력센터)에 해외 지원센터를 두고 있다. 또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Plug&Play)와 협업하고 있는데 플러그앤플레이는 페이팔, 드롭박스 등 35개곳의 유니콘기업을 포함해 1600여개 이상 창업기업을 발굴 및 투자한 미국 실리콘밸리 대표 액셀러레이터다. 아울러, 성장자금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은 별도 심사 및 평가를 통해 기업당 최대 3년간 50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하며, 보증비율 100% 및 보증료율 0.5% 등의 우대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벤처기업협회, 벤처캐피탈협회는 투자설명회(IR) 개최 등을 통해 선정한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서울보증보험은 이행보증보험 한도 확대 및 보험료 할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디지털과 기술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만나 우리의 일상을 혁신하고, 새로운 도약의 길을 이끌고 있다"면서 “글로벌 성장 잠재력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선정된 디지털 기업들이 세계적인 유니콘으로 고속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의 역량을 집중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6.27 07:44방은주

"K-콘텐츠 생태계 지속되려면 재투자 선순환 구조 마련돼야"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콘텐츠 제작과 방영이 쏠린 가운데 K-콘텐츠 생태계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지상파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재투자 선순환 구조가 마련돼야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나왔다. 이상원 경희대 교수는 한국방송학회가 26일 개최한 'K-콘텐츠 생태계 지속을 위한 지상파의 역할과 전망' 세미나에 발제를 맡아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과도한 의존으로 국내 방송미디어산업이 종속될 수 있다"며 "국내 방송 산업의 경쟁력 유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상원 교수는 지속가능한 방송미디어 콘텐츠 산업을 위한 필요조건으로 ▲ 국내 방송미디어 콘텐츠 제작, 재투자 선순환 생태계 조성 ▲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규제 개선 ▲ 콘텐츠 글로벌 유통을 위한 재원조성 및 진흥 ▲ 지속가능한 지역방송 정책 및 라디오 정책 개선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 교수는 "국내 방송 미디어 산업의 경쟁력이 어느 정도 제고되고 유지되는 게 현재 너무나 필요한 상황"이라며 "그에 맞춰서 진흥 정책과 규제 정책이 같이 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왜 하필이면 지상파를 지금 진흥해야만 하느냐라고 물어본다면 분명한 것은 K-콘텐츠의 양대 축"이라며 "콘텐츠에 대한 경쟁력이 없으면 우리나라의 방송 미디어의 미래가 없기에 지상파 콘텐츠의 경쟁력은 필수 불가결이다"고 덧붙였다. 홍원식 동덕여대 교수는 "국내 콘텐츠의 고유한 차별성을 유지하기 위한 자체 시장 규모 유지를 위해 지상파 방송의 역할과 재원 구조 회복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상파 매출이 가져오는 제작 생태계 시장의 긍정적 순환효과는 여전히 크게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교양, 다큐 등 비드라마 영역에서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교수는 특히 ▲공공재로서의 지상파 ▲제작시장 내에서의 역할과 가치 ▲공론장에서의 역할과 가치 ▲한류에서의 역할과 가치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지상파 방송의 역할에 대해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 교수는 "지상파 방송의 시장 가치를 부정하거나 과소평가하게 되면 오히려 지상파 방송의 품질 저하로 지상파 방송의 공공재적 가치 하락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발제에 이은 토론에서도 콘텐츠 제작을 위한 충분한 수익이 확보돼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배진아 공주대 교수는 "지상파 방송은 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공론장, 지역성, 다양성 등 중요한 공적 책무들을 여전히 수행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제도적, 사회적 지원이 시급한 시점"이라 진단했다. 조성동 인하대 교수는 "정부의 매칭 펀드, 플랫폼 사업자가 참여하는 콘텐츠 펀드 등 콘텐츠사업자에게 제대로 된 투자가 이뤄지고 콘텐츠가 계속 만들어질 수 있는 선순환 내수 구조가 형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4.06.26 23:32최지연

"K-로봇 국산화 넘어 세계화로…향후 10년이 중요"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만관합동으로 3조원 이상을 투자해 로봇산업 핵심기술을 개발하기로 했죠. 향후 수년간 로봇 업계에 긍정적인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로봇앤드디자인 회장)은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로봇 미래전략 컨퍼런스'에서 국내 로봇산업 성장성에 대해 이같이 전망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이날 '2024 로봇 미래전략 컨퍼런스'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대중화 단계로 접어든 로보틱스 4.0 시대에 한국이 로봇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기조 강연과 초청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 강연에서는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이 '글로벌 3대 로봇 강국 도약을 위한 도전과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김 회장은 "로봇 산업은 타 산업을 위한 뿌리이면서 줄기"라며 "로봇 활용 능력은 국가 경쟁력이며 국민 삶의 질을 나타내는 지표와도 같다"고 말했다. 이어 "로봇은 하나의 분야로 보면 안 된다. 굉장히 다양한 분야로 이뤄져 있다. 분야마다 서로 기술이 완전히 다르다"며 "앞으로 10년 동안 굉장히 많은 진전이 이뤄질 것이며 이 시기가 굉장히 중요할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초청 강연자로 나선 윤영진 네이버클라우드 리더는 GPT와 AI의 변화에 대한 이슈를 짚었다. 박준희 ETRI 박사는 AI 제조혁신과 디지털 트윈에 대해 소개했다. 정구민 국민대학교 교수는 SDV 확산과 생태계 변화에 따른 로봇 시사점을 전했다. 또 유태준 마음AI 대표는 글로벌 AI 트렌드와 로봇을 주제로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김선욱 엔비디아 상무는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미래 모습을 제시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로봇 기술이 모든 산업과 일상에 활용되어 생산성 혁신과 산업간 융합을 촉진하여 기존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고 있다"며 "기존 성장 전략과는 다른 새로운 전략의 마련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AI·반도체 등 많은 신기술 생태계에 로봇 기술이 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로봇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전문가 발표와 의견을 나누며 혁신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2024.06.26 16:32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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