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8월 '중견기업 글로벌 실무 역량 강화 과정' 개최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8월 '중견기업 글로벌 실무 역량 강화 과정'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중견기업 글로벌 실무 역량 강화 과정'은 2016년 산업부와 함께 중견기업 임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출범한 '중견기업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 프로그램 중 하나다. 올해 '아카데미'는 '글로벌 실무 역량 강화'를 포함해 '디지털 전환' 'ESG 경영' '금융 안전망 구축' 등 4개 분야로 구성했다. 8월 '중견기업 글로벌 실무 역량 강화 과정'은 해외 진출 전략 수립, 글로벌 가격 경쟁력 확보, 해외 비즈니스 스킬 강화 등 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5개 강좌로 운영한다. '중견기업 해외 진출 전략 실무(8월 31일~9월 1일)'에서는 성공적인 해외 진출 전략을 제시하고 '글로벌 거시경제 지표를 활용한 해외 기업 신용 분석 실무(8월 17일~18일)'에서는 거시경제 변수와 재무제표의 관계, 재무제표 기반 해외 기업 신용 분석 방법 등을 중심으로 기업 부실 징후 분석과 예측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원가 혁신을 통한 글로벌 시대 중견기업 생존 전략(8월 16일~18일)' '글로벌 내부감사 트렌드·시스템 구축 사례 분석(8월 31일~9월 1일)' '중견기업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 향상(8월 31일)' 등 부문별 전문성 제고를 위한 강좌도 마련했다. 중견련은 올해 하반기에 '디지털 전환' 'ESG 경영' 등 분야 기업 실사·진단을 통한 맞춤형 교육, 디지털 전환 우수기업 탐방,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 웨비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박양균 중견련 정책본부장은 “7월 중견련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중견기업 수출 전망 및 애로 조사'에서 절반에 이르는 수출 중견기업이 악화하는 경제 상황에서도 신규 시장 진출 계획을 갖고 있다고 응답했다”면서 “중견기업이 하반기 우리나라 수출 난조 회복의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 핵심 인재 육성 아카데미'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별 참가 신청은 '중견기업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 웹사이트에서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