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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AI 테크 사업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6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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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증권·금융 성장에 최대 실적…1분기 영업익 322억원

카카오페이가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증권 서비스와 금융, 플랫폼 서비스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6일 회사 측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의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 늘어난 3003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배 이상 증가한 322억원으로 집계됐다. 먼저 매출액의 경우 결제, 금융, 플랫폼 부문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그 중 금융과 플랫폼 서비스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금융 서비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2% 성장한 145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 이어 투자와 보험 서비스가 각각 137%, 78%의 큰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플랫폼 서비스 매출은 160억원을 기록했다. 광고와 통신중개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매출을 키우며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결제 서비스는 전년 동기 대비 13.3% 늘어난 1384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 결제가 외부 가맹점에서 24% 성장하며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특히 카카오페이증권의 실적 호조도 주효했다. 1분기 매출액은 1001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영업이익 236억원을 달성했다. 전체 예탁자산과 주식 및 연금 자산이 각각 208%, 302% 늘어났다 아울러, 카카오페이의 영업이익률은 10.7%로, 당기순이익률(11.6%)과 함께 나란히 두 자릿수에 진입했다. 당기순이익과 EBITDA는 각각 347억원, 408억원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자회사의 약진과 더불어 데이터 기반 사업 모델과 신규 성장 동력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섰고, 이는 카카오페이가 수익성과 확장성을 겸비한 강력한 금융 생태계로 진화했다는 의미”라면서 “기술적 혁신이 기업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압도적 성장 모멘텀을 견고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06 14:47홍하나 기자

어피닛, 우버 출신 '데바르야 두타' 최고인공지능책임자로 영입

어피닛(구 밸런스히어로, 대표 이철원)은 데바르야 두타를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영입을 통해 어피닛은 금융 특화 AI를 강화해 종합 금융 플랫폼을 구축하고, 회사의 운영 체계를 AI 기반으로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어피닛은 이미 10년 이상 축적한 고객 행동 데이터와 자체 AI 금융 플랫폼,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을 바탕으로 인도 시장에서 AI 역량을 사업 성과로 연결해 왔다. 현재까지 누적 거래액 3조 2천억원 이상을 기록했고, 2025년에는 매출 1691억원과 세전이익 397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영입은 어피닛이 축적해 온 AI 자산을 제품과 운영, 조직 문화 전반의 기본 체계로 확장하기 위한 포석이다. 데바르야 두타 CAIO는 머신러닝의 창시자가 설립한 인도 통계 대학교(ISI)와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AI를 공부한 AI 전문가다. ISI는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와 수학계의 노벨상인 아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세계적인 수학·통계 특성화 대학이다. 그는 졸업 후 우버에서 글로벌 스케일의 AI 시스템을 설계하며 AI를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해왔다. 어피닛에서는 고객 서비스, 신용평가, 개인화, 운영 생산성 전반에 걸친 전사 AI 전략과 실행을 총괄하고, 서비스 영역을 보험·신용카드 등 금융 전반으로 확장한다. 어피닛은 AI를 금융 서비스 전 과정에 내재화할 계획이다. 신용평가, 승인 가능성 예측, 상품 추천, 리스크 관리, 실시간 서비스 제공 등 핵심 의사결정 영역을 AI 중심으로 설계해 범용 LLM을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자체 데이터와 금융 도메인 지식을 결합한 금융 특화 AI 인텔리전스 레이어를 구축함으로써 경쟁사가 단기간에 모방하기 어려운 차별화를 만든다는 전략이다. 어피닛은 AI를 고객 접점 서비스 고도화에 그치지 않고, 전 직원의 업무 방식 자체를 바꾸는데 활용한다. 별도 전담팀이 각 부서와 함께 업무 프로세스를 재설계하고, 부서별 특성에 맞춘 AI 워크플로를 만들어 실질적 생산성 변화를 이끌어낸다. 특정 직군이 아닌 전사 구성원의 AI 역량 전환을 목표로 하며, AI 전담 조직은 AI 프로덕트·AI 생산성·AI 플랫폼 등 전 방위로 지속 확장될 계획이다. 데바르야 두타 CAIO는 "AI 전환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일이 아니라, 의사결정 구조와 일하는 방식을 다시 설계하는 일"이라며 "어피닛이 축적해 온 데이터와 금융 현장 경험 위에 글로벌 수준의 AI 실행력을 더해, 인도를 넘어 글로벌 시장의 금융 소외 계층을 위한 AI 금융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06 14:36백봉삼 기자

KG파이낸셜, 1분기 매출액 625억원…전년비 2% 증가

KG파이낸셜(구 KG모빌리언스)이 올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6일 회사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KG파이낸셜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다. 영업이익의 일시적 감소에 대해 회사 측은 “전자지급결제대행(PG) 부문 내 휴대폰결제 거래 확대에 따라 대손충당금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결과”라며, “이는 거래 증가에 따른 리스크 관리 차원의 회계 처리일 뿐 실질적인 거래 흐름과 매출 증가세는 오히려 견고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1분기 거래액은 주요 사업 부문 전반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PG 거래액은 약 1조 70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으며, 선불카드인 '모빌카드' 거래액은 18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가파른 성장률을 보였다. KG파이낸셜은 지난 4월 사명 변경과 함께 '금융 회사로의 전환'을 공식 선포했다. 그 첫 행보로 오픈마켓 판매자를 대상으로 한 선정산 파일럿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오는 7월 정식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KG파이낸셜 관계자는 “거래 성장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사업 구조를 보다 안정적으로 재편해 나가고 있다”라며, “거래 확대와 신규 금융 서비스 안착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하고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06 11:09홍하나 기자

트래블월렛, 일본 서비스 출시…글로벌 진출 본격화

트래블월렛이 일본에서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일본 서비스 출시는 국내에서 검증한 외환·결제 기술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첫 단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국에서 검증한 서비스 모델을 해외 현지 시장에 적용할 방침이다. 일본은 주요 선진국 대비 여권 보유율이 낮아 해외여행 시장의 성장 여력이 크며, 최근 해외 여행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트래블월렛은 일본 현지 이용자 해외여행,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전·결제 불편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트래블월렛은 일본에 이어 연내 미국 서비스 론칭을 추진하며 글로벌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과 미국을 각각 아시아와 북미 시장 거점으로 삼아, 글로벌 이용자 접점을 넓히고 국가 간 결제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글로벌 확장은 기업공개(IPO) 추진과도 맞물린다. 향후 일본과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과 거래 데이터를 확보하고, 기업 대상 금융 클라우드 SaaS 사업과의 시너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전 세계 국가 간 송금과 결제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글로벌 결제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며 “사용자 편의를 위한 다국적 디지털 월렛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5.06 09:20홍하나 기자

NHN KCP, 데이터 기반 통합 플랫폼 출시

종합결제기업 NHN KCP가 온·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하나로 연결한 통합 플랫폼 'KCP 비즈파트너(KCP BizPartner)'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KCP 비즈파트너'는 흩어져 있던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 결제 데이터를 한 곳에서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매출 흐름을 읽어주는 통합 관리 플랫폼이다. NHN KCP의 결제 인프라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프랜차이즈 본사는 다수 가맹점 매출과 정산 데이터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가맹점별 매출 흐름과 이력 관리도 지원한다. 눈에 띄는 점은 AI 기반 매출 분석 기능이다. 과거 데이터 확인을 넘어, 축적된 결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매출 흐름을 예측한다. 이를 통해 가맹점주는 재고 관리, 인력 배치, 프로모션 기획 등 주요 의사결정을 보다 정교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무엇보다 'KCP 비즈파트너'는 NHN KCP 가맹점이라면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NHN KCP 관계자는 “KCP 비즈파트너는 단순한 매출 조회를 넘어, 데이터를 통해 매장의 흐름을 읽고 성장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결제 인프라와 AI 기술을 결합해 가맹점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06 09:17홍하나 기자

[인사] 삼성전자

▲삼성전자 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겸)Service Business팀장 △이원진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 ▲삼성전자 DX부문장 보좌역 △용석우 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

2026.05.04 09:46전화평 기자

삼성전자, TV사업부장 교체...'서비스 전문가' 이원진 사장 임명

삼성전자가 TV 사업부장을 교체했다. '엔지니어 출신'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장은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보좌역으로 자리를 옮기고, '서비스 전문가' 글로벌마케팅실장 이원진 사장이 신임 VD사업부장에 임명됐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내용의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 TV 사업부는 그간 마지노선으로 불렸던 '연간 출하량 4000만대'를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달성하지 못했다. 올해도 여러 시장조사업체는 삼성전자 TV 출하량을 3000만대 중반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TCL과 소니의 합작사 출범 등으로 경쟁은 더 심해졌다. 이번 사장단 인사에 대해 한 업계 관계자는 "용석우 사장이 엔지니어 출신이어서 TV 시장 변화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는 평가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TV 사업전략 중심을 질로 바꾼) 소니나 필립스 등을 벤치마킹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고 말했다. 이는 TV 출하량 기준으로 삼성전자를 턱밑까지 추격한 TCL, 그리고 하이센스 등 중국 TV 업체가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을 장악한 자국 패널 업체를 등에 업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제조 경쟁력이 예전보다 못 하다는 평가에 기초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LCD를 공급했던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22년 LCD 사업에서 철수했다. LG디스플레이도 지난해 3월을 끝으로 TV용 LCD를 더 이상 생산하지 않는다. 삼성전자가 신임 VD사업부장으로 선임한 이 사장은 구글 출신으로 콘텐츠·서비스 및 마케팅 전문가다. 그간 TV와 모바일 서비스 사업 핵심 기반을 구축하며 경영자로서 역량을 입증해 왔다. 이 사장 전면 배치는 삼성전자가 TV를 단순 가전제품을 넘어 광고, 게임, 콘텐츠를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 탈바꿈하겠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원진 사장은 삼성 TV 플러스, 아트스토어 등 서비스 분야를 그간 맡아왔다"며 "서비스 쪽에서 사업부를 혁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세계 TV 시장 수요 둔화와 중국 업체 추격 속에서, 이 사장은 사업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턴어라운드를 노릴 것으로 관측된다. DX부문장 보좌역으로 이동한 용석우 사장은 연구개발(R&D)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로봇 등 세트 사업 전반의 기술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용석우 사장은 지난 2023년 11월 2024년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VD사업부장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당시 삼성전자는 용 사장이 TV 개발 전문가로, VD사업부 개발팀장·부사업부장을 역임하며 기술·영업·전략 분야에서 사업성장을 이끌어왔다고 평가했다.

2026.05.04 09:33전화평 기자

삼성 파운드리 4나노 내년까지 '풀부킹'…하반기 흑자전환 시동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주력 공정인 4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라인이 내년까지 '풀부킹' 상태에 진입했다. 차세대 메모리인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양산 본격화와 글로벌 빅테크의 주문이 겹친 결과다. 업계에서는 만성 적자에 시달리던 파운드리 사업부가 이르면 올해 하반기 반등 신호탄을 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파운드리 4나노 공정은 최근 내년 생산 물량까지 수주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익명을 요구한 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최근 4나노 공정이 글로벌 고객사들 사이에서 기대 이상 안정성을 보여주며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며 "사실상 내년까지 추가 주문을 받기 어려울 정도로 라인이 빽빽하게 돌아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수주 핵심 동력은 HBM4다. 삼성전자는 자사 HBM4에 탑재된 베이스 다이를 파운드리 4나노 공정에서 생산하고 있다. 현재 엔비디아와 AMD 등 인공지능(AI) 가속기 업체들에 HBM4 공급을 본격화하면서, 이를 뒷받침하는 4나노 파운드리 라인 가동률도 한계치에 다다른 셈이다. 4나노 공정을 찾는 곳은 메모리 분야에 그치지 않는다. 그동안 TSMC에 의존했던 글로벌 팹리스들이 공급망 다변화와 가성비를 고려해 삼성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현재 삼성 4나노의 주요 고객사 명단에는 엔비디아, 구글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고도화된 수율과 전성비(전력 대비 성능)가 검증되면서 빅테크들의 '러브콜'이 이어지는 형국이다. 고부가가치 제품 HBM4와 글로벌 빅테크 물량이 4나노 라인을 가득 채우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도 높다. 4나노 공정은 이미 대규모 투자가 완료돼 감가상각 부담이 줄어든 상태다. 가동률이 극대화될수록 수익성이 가파르게 오르는 구조인 것이다. 삼성 파운드리 협력사 한 관계자는 "4나노 공정 안정화와 HBM4라는 강력한 수요처 확보 덕분에 빠르면 올해 하반기,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삼성 파운드리가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며 "오랜 침체기를 지나 확실한 반등 시기를 맞았다"고 진단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건설 중인 신규 공장을 향후 실적의 최대 변수로 꼽는다. 공장 완공 및 가동 준비 과정에서 투입되는 막대한 초기 운영비와 인건비가 장부상 어떻게 처리되느냐에 따라 실적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현재 구축 중인 테일러 공장이 미국 현지에 위치한 만큼, 관련 실적이 미국 법인(DSA)으로 잡힐지 혹은 국내 파운드리 실적으로 합산될 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6.05.03 09:00전화평 기자

기계연 웨어러블 슈트, 특구 딥테크 창업경진대회서 대상

박철훈 한국기계연구원 박사의 '근육옷감 기반 근력보조 웨어러블 슈트 개발' 아이템이 대덕특구 딥테크 예비창업자 경진대회에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상과 함께 대상을 수상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임문택)는 대덕테크비즈센터 1층 콜라보홀에서 '2026년 대덕특구 딥테크 예비창업자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탄소중립 핵심 기체분리정제를 위한 차세대 TFC(Thin film composite) 중공사막'을 발표한 박철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원격로봇 제어 및 교시 자동화 플랫폼 사업화'를 발표한 유승남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와 '초소형 위성을 위한 고체연료 기반 초경량·초소형 이온추진 시스템'을 발표한 채길병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에게 각각 돌아갔다. 대상에는 1,000만원, 최우수상은 500만원, 우수상은 각 200만원 등 총 1,900만원 규모 시제품 제작 지원, 홈페이지 제작 등 사업화 연계 자금이 상금으로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랩 투 마켓: 시장을 바꾸는 딥테크 챌린지'를 슬로건으로 진행했다. 대덕특구 내 공공연구기관 딥테크 기술을 발굴해 기획형 창업으로 연계하는 '대덕특구 기술창업 스튜디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는 이 경진대회를 기획 단계부터 본선까지 약 4개월에 걸쳐 진행했다. 대덕특구 내 출연연 중심 예비창업팀 17개를 발굴·모집했다. 기술혁신성, 시장잠재력, 팀 역량 등을 기준으로 사전 심사를 거쳐 10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향후 특구재단은 수상팀을 포함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대덕특구 기술창업스튜디오 사업을 통해 법인 설립 멘토링, 해외 판로개척 등 기술사업화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원스톱지원센터 등도 연계해 연구소기업 설립과 초기 투자유치도 지원할 계획이다. 임문택 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 아이디어 선별에 그치지 않고, 예비창업자 발굴부터 실전 IR을 병행한 고도화 및 맞춤형 컨설팅 등 사전 보육 과정을 운영해 예비창업자 사업화 역량을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임 본부장은 또 “대덕특구 공공기술 우수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함께 확인한 자리”라며 “예비창업자들이 데스밸리를 극복하고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까지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대덕특구의 역량을 모아 밀착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5.01 10:11박희범 기자

'행복의 나라' 부탄 총리, 갤럭시코퍼레이션 찾았다

취임 후 처음 방한한 체링 톱게 부탄 총리가 조현 외교부 장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 국내 주요 인사에 이어 갤럭시코퍼레이션을 찾았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체링 톱게 부탄 총리가 정부 측 공식 일정을 마친 직후 윤상보 갤럭시코퍼레이션 부사장과 만났다고 30일 밝혔다. 윌리엄 리 부탄문화원 원장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방문은 부탄을 타 국가와 차별화된 투자처로 알리기 위한 톱게 총리 방한 목적에 따라 마련됐다. 실제 '행복의 나라'로 알려진 부탄은 행복지수, 마음챙김, 웰빙 등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양측은 향후 한국과 부탄 간 문화 및 경제적 교류가 활발해질 것을 희망하며 지속 가능한 협력 구조를 모색했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국민 행복을 국정 운영 최우선 가치로 두는 부탄 철학은 기업 본질을 행복에 두고 최고행복책임자(CHO)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내 경영 신념과 맞닿아 있다"며 "기업 방문을 넘어 국가 간 경제 협력 가교 역할을 수행해 뜻깊다"고 말했다.

2026.04.30 17:14이나연 기자

KB금융, '돌봄 기술' 기업으로 거듭난다

국내 금융권 최초로 KB금융그룹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공개한다. 30일 KB금융그룹은 오는 5월 6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6)에서 피지컬 인공지능(AI) 활용 돌봄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선 시니어와의 대화·감정 교류를 통한 정서 케어, 복약·일정 안내 등 일상 돌봄 관리, 주기적 건강 체크·모니터링과 같은 건강 관리 등 대화형 상호작용과 함께 휴머노이드 로봇의 정밀 매니퓰레이터(손)을 활용한 복용약 전달, 환자 재활 보조와 같은 물리적 상호작용 시나리오가 시연된다. KB금융은 피지컬AI와 결합한 돌봄 서비스를 위해 생성형 AI 기업 제논과 함께 개발을 진행 중이다. 특히 KB금융은 '에이지테크 랩'을 서울 역삼동 사무실에 만들고 시니어를 대상으로 최신 기기·서비스 도입을 위한 기술 접목과 실증을 지원 중이다. 에이지테크는 고령자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모두 의미한다. 또 KB금융은 혁신 기술 기업과 협업을 강화해 요양서도 피지컬AI를 상용화, 실증 데이터를 쌓을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피지컬 AI의 돌봄 현장 적용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검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적용 범위와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30 11:30손희연 기자

한일 대표 게임·애니 IP 집결…마리오아울렛, 글로벌 복합 공간 전환 선언

마리오아울렛(회장 홍성열)이 한국과 일본 대표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체험형 복합 문화공간으로의 전환을 공식 선언했다. 마리오아울렛은 29일 서울 금천구 마리오 까르뜨니트 공장에서 'MGM IP 유니버스 2026' 프로젝트 미디어데이를 열고, 해당 프로젝트의 로드맵과 실행 계획을 공개했다. 마리오아울렛 2.0 시대를 열어 단순히 쇼핑만 하는 공간이 아닌, 콘텐츠를 만나고 문화를 경험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MGM IP 유니버스 2026'은 마리오아울렛 1관 전체를 IP 체험형 공간으로 전환하는 대규모 리뉴얼 프로젝트다.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 K-POP 등 한국과 일본의 대표 IP를 아우르며, 전시·체험·한정 굿즈·브랜드 협업·F&B가 결합된 복합 콘텐츠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 한일 게임 산업의 역사를 집약한 '게임 헤리티지 아카이브'를 선보인다. 해당 공간에서는 ▲레트로 아케이드 체험존 ▲글로벌 인기 게임 IP 테마존 ▲IP 기반 협업 카페 및 F&B 공간 ▲한정판 굿즈 스토어 등 방문객이 직접 체험하고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마리오아울렛은 향후 약 3300평 규모로 조성되는 게임 전문 복합 파빌리온 '게임 뮤지엄'을 통해 한일 IP 협력 기반의 글로벌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와 리테일, 엔터테인먼트가 융합된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을 비롯해, 코이누마 히사시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 대표, 우츠미 슈지 세가 대표, 키타세 요시노리 스퀘어 에닉스 프로듀서 등 글로벌 IP 기업 관계자와 김문수 삼성 부사장, 이정훈 MGM 총괄 프로듀서, 최재원 SAMG엔터 부대표 등이 자리했다. 홍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좋은 상품이 있어도 고객을 만나는 공간이 바뀌지 않으면 미래도 바뀌지 않는다"며 "마리오아울렛 2.0은 더 이상 쇼핑만을 위한 공간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IP가 살아 움직이는 체험형 복합 문화공간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총괄을 맡은 이정훈 프로듀서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기록과 체험이 연결되는 '게임 헤리티지 플랫폼'을 지향한다"며 "한국과 일본의 게임 아카이브를 기반으로 사라질 뻔한 게임 문화의 가치를 현재와 다시 연결하는 상징적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의 소비자는 단순히 물건을 사기 위해 공간을 방문하지 않는다"며 "전시와 체험, 쇼핑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될 때 방문객의 체류 시간은 늘어나고 경험은 자연스럽게 소비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별 세션에 참석한 김문수 삼성전자 부사장은 과거 '삼성 겜보이' 시절을 회상하며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했다. 김 부사장은 "삼성 겜보이는 콘솔이 생소하던 시절 한국 시장에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의 가능성을 열었던 시대의 아이콘이었다"며 "전환점을 만들었다는 측면에서 삼성 겜보이가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한국의 게임 문화가 굉장히 강력해진 만큼, 이번 전시를 통해 팬들이 추억을 되새기고 게임을 하나의 중요한 문화 유산으로 발전시켜 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국 IP 업계를 대표해 참석한 최재원 SAMG엔터테인먼트 부대표는 "전 세계가 캐릭터 IP와 서브컬처 시대로 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마리오아울렛이 주도적으로 대규모 공간을 마련한 것은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동안 한국은 글로벌 시장에 비해 대형 유통사의 IP 관심도가 낮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비즈니스에 적극 동참하여 많은 소비자에게 새로운 부가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한 일본 게임사 대표들의 기대감도 남달랐다. 코이누마 히사시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 대표는 "코에이 테크모는 전략 시뮬레이션, 액션 등 폭넓은 장르에서 수많은 IP를 보유해 왔다"며 "한국은 게임과 캐릭터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중요한 시장인 만큼, '진삼국무쌍 오리진' 협업 카페 등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한일 문화교류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우츠미 슈지 세가 대표는 "세가는 65년의 역사 속에서 게임에 국한되지 않는 '트랜스 미디어' 전략을 통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왔다"며 "열정적인 팬들이 많은 한국에서 세가의 발자취를 소개하게 돼 기쁘며, '세가 미니 뮤지엄'을 통해 팬들이 그리운 기억을 되살리고 새로운 만남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키타세 요시노리 스퀘어 에닉스 프로듀서는 "저희 작품을 오랫동안 서포트해 준 한국 팬들에게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파이널 판타지 7'의 특별 메뉴를 선보이는 협업 카페와 닌텐도 스위치 2를 활용한 체험 플레이 기회 등을 제공해 한국 팬들과 직접적으로 연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리오아울렛 관계자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기점으로 마리오아울렛이 리테일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IP몰로 도약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9 17:23진성우 기자

출범 5주년 토스증권, 승부수는 'AI'…데이터 기반 투자 플랫폼으로

토스증권이 출범 5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을 핵심 성장 전략으로 내세웠다. 연초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주요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하며 데이터 기반 투자 플랫폼으로 고도화하는 모습이다. 29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현재 어닝콜 실시간 번역, 시장 분석, 뉴스 랭킹 등에 적용된 AI 서비스를 향후 다양한 투자 영역과 상품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토스증권은 올 1월 AI 전담 조직인 'AI 트라이브'를 신설해 운영 중이다. AI 트라이브는 제품 담당자(PO), 데이터·머신러닝 엔지니어, 금융 도메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데이터 인프라 구축부터 AI 콘텐츠 자동화, 품질 검증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AI는 자체 개발 모델과 외부 대형언어모델(LLM)을 병행 사용하고 있다. 뉴스 분류, 이슈 랭킹 등 대규모 데이터 전처리와 금융 특화 영역에는 자체 AI 모델을 활용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 어닝콜, AI로 실시간 번역 대표 서비스는 지난해 5월 출시한 'AI 어닝콜'이다. 글로벌 기업 실적 발표를 실시간으로 번역하고, 공식 IR 자료를 한 화면에 제공한다. 발표가 끝나면 어닝콜 핵심 내용을 AI가 요약, 분석한다. 번역 모델은 약 4만건 이상 어닝콜 데이터를 학습해 금융 전문 용어와 문맥에 최적화됐다는 것이 토스증권 설명이다. 이용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AI어닝콜은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15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월 엔비디아 어닝콜 당시에는 동시 접속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토스증권은 지난 2월 PC버전(WTS)도 출시했다. 넓은 화면에서 IR 자료와 번역 내용을 동시에 확인하려는 사용자 수요를 반영했다. AI로 뉴스·공시·소셜 분석 토스증권은 투자 시 참고할만한 뉴스, 공시, 소셜미디어 등 자료와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제공한다. 그 중 시장 분석 서비스 'AI 시그널'은 뉴스와 공시 데이터를 분석해 시장 변동 원인을 도출하고 요약한다. 3개월 평균 종가를 기준으로 표준점수(Z-score)를 산출해 유의미한 변동이 발생했을 때만 분석이 이뤄지도록 설계했다. AI 시그널 적용 범위는 개별 종목을 넘어 섹터, 테마, 상장지수펀드(ETF)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지난 3월에는 AI 기반 뉴스 랭킹 서비스 '실시간 이슈'도 선보였다. 국내외 주요 뉴스와 사용자 관심도를 종합 분석해 시장 영향력이 큰 핵심 이슈 20개를 제공한다. 특정 이슈를 선택하면 관련 산업과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AI가 분석해 보여준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리튬 가격 급락' 이슈를 선택하면, AI가 “양극재 기업 원가 구조와 산업 전반에 가져올 영향”을 분석해 보여주는 방식이다. 향후에는 X(구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 데이터까지 분석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데이터 검증으로 '거짓말' 잡는다 토스증권은 AI 서비스 할루시네이션(환각)을 방지하기 위해 AI 추론·요약 과정에 데이터 기반 검증 루프를 적용했다. 또 전문 인력이 결과를 상시 모니터링·검수하는 체계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토스증권은 이용자의 투자경험 향상을 위해 AI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AI를 통해 이용자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시장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차별화된 투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9 14:22홍하나 기자

과기정통부, 딥테크 초기 기업에 200억원 펀딩할 위탁운용사 선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딥테크 초기기업 지원을 위한 200억원 규모의 (가칭)특구 퍼스트 딥 펀드 위탁 운용사를 오는 5월 19일까지 모집한다. 운용사로 선정되면 올해 내 총 200억원 규모로 펀드를 결성하고, 10년 이상 장기 운용하게 된다. 투자기간 및 회수기간 구분 없이 초기 딥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한다. 투자 대상은 설립 초기 상태인 연구소기업과 출연연·직할연·과기원 창업기업 및 딥테크 기반 공공기술사업화 기업이다. 10년 이상 장기로 운용,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긴 시간이 소요되는 딥테크 기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설명회는 오는 5월 7일 오후3시 대전 신세계 엑스포타워 18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은영 과기정통부 연구성과혁신관은 “이번 신규 펀드는 지역 우수한 기술 기업이 딥테크 기술사업화라는 허들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기 단계부터 함께하는 모험 자본"이라면서, “앞으로도 초기 딥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R&D와 투자지원을 연계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적극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9 12:00박희범 기자

카카오페이, 송금 10주년…"48억번 송금으로 447조원 연결"

카카오페이가 카카오페이머니, 송금 서비스 출시 10주년을 맞아, 10년간의 데이터를 통해 카카오페이가 바꾼 대한민국 송금 문화를 29일 공개했다. 지난 2016년 4월 첫 발을 뗀 카카오페이 송금은 카카오톡을 활용해 '간편함'을 내세우며 서비스를 지속하고 있다. 누적 송금액 447조원, 누적 건수 48억건 카카오페이 송금의 지난 10년간 누적 송금액은 약 447조원에 달한다. 이는 올해 국가 예산의 약 60%를 상회하는 규모다. 전 국민이 매일 1200억원, 매 시간 50억원을 카카오페이를 통해 주고받은 셈이다. 같은 기간 누적 송금 건수는 48억건을 넘어섰다. 서비스 초기인 2016년 연간 약 265만건 수준이었던 송금 규모는 2025년 기준 연간 약 8억4310만건을 넘어서며 10년 사이 320배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 3월 기준 일평균 송금 건수는 230만건을 상회했고, 하루에 오가는 금액만 2400억원에 달한다. 정산하기, 송금봉투...'관계' 잇는 매개체로 카카오페이 송금은 단순히 돈을 보내는 수단을 넘어 관계를 잇는 매개체로 진화했다. 서비스 초기인 2016년에는 사용자 1인당 평균 5명의 지인에게 돈을 보냈으나, 2025년에는 평균 9명으로 그 대상이 2배 가까이 확대됐다. 모임 정산, 현금 선물, 경조사비 등 다양한 상황으로 이용이 확대됐다. 데이터 분석 결과, 2025년 한 해 동안 가장 송금이 활발했던 시간대는 금요일 점심시간(오후 12시)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장인들의 점심 식사 후 비용 정산이나 주말을 앞둔 개인 간 거래에 주로 활용된 것으로 해석된다.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를 통한 정산 요청은 10년간 총 1억번 이상 이용됐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10년은 송금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사용자들의 일상을 혁신하기 위해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금융을 가깝게 느끼며 마음과 가치를 나누는 경험을 지속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9 09:56홍하나 기자

아트블러드, KIC DC '테크 런치 2026' 선정

아트블러드(대표 백은정)가 미국 워싱턴 D.C. 소재 한국혁신센터 워싱턴(이하 KIC DC)이 주관하는 '테크 런치(Tech Launch) 2026'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아트블러드는 이를 통해 혈액 수급 불균형과 수혈 안전성에 대한 글로벌 수요를 검증하고, 병원·제약사·투자자 등 핵심 이해관계자와의 접점을 넓혀 나간다는 전략이다. KIC DC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으로,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국의 유망 기술기업을 발굴·육성하고 미국 시장 안착을 돕는 혁신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KIC DC의 대표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인 Tech Launch는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기술기업을 대상으로 시장성·기술성·팀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된 기업에 단계별 성장 프로그램과 현지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아트블러드는 테크 런치 2026 프로그램 선정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멘토링, 현지 네트워크 연계 등 글로벌 사업화 지원을 받는다. 다음 달부터 자사 기술과 사업 비전을 소개하고 미국 전문가 및 투자자 네트워크와의 접점을 넓히는 한편, 미국 의료·바이오 규제 환경과 시장 구조에 대한 이해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트블러드는 정상 염색체를 지닌 적혈구 전구세포 세포주를 통해 골수의 혈액 생성 과정을 체외에서 구현하는 독자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혈액형에 관계없이 수혈이 가능한 만능공여형 혈액로 개발 중이며, 헌혈 혈액 대비 감염 위험이나 면역원성이 적고,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술적 차별성을 인정받고 있다. 아트블러드는 인공적혈구 상용화를 통해 전세계적 혈액 부족 현상을 해결하고, 고품질의 만능공여형 혈액 수출을 목표로 한다. 백은정 아트블러드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미국 의료 현장의 니즈를 보다 면밀히 파악하고, 글로벌 수준의 사업 전략과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아트블러드의 기술이 실제 환자 치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를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2026.04.29 08:55백봉삼 기자

[신간] AX 시대, 경영자는 어떤 역할을 해야하나

고광범 볼트테크코리아 대표가 인공지능(AI) 시대 기업의 실행 구조와 조직 역량을 다룬 신간 'AI 대전환 시대의 디지털 경영'을 펴냈다. 고 대표는 20여 년간 국내외 기업의 디지털·AI 혁신 전략 수립과 실행을 지원해온 컨설턴트이자 전략가다. 마이크로소프트 재직 시절 다수의 글로벌 기업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전작 '한 권으로 끝내는 디지털 경영'(넥서스비즈, 2021)에 이어 이번 신간은 생성형 AI 시대에 맞게 이론과 실전을 전면 재설계한 후속작이다. 저자는 디지털 혁신이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기술과 조직의 단절'을 꼽는다. AI 파일럿 프로젝트는 성공했지만 조직 전체로 확산되지 못하고, 전략 문서는 존재하지만 실행이 지속되지 않는 현실을 지적하며, AI를 단순한 도구로 인식한 채 기존 조직 구조·권한·평가 체계·의사결정 방식을 그대로 두고 기술만 얹으려 할 때 혁신은 반드시 실패한다고 진단한다. 이 책의 핵심 프레임워크는 '비즈니스 모델(신규/기존)'과 '혁신의 초점(Value 중심/업무 중심)'이라는 두 축을 기준으로 디지털 혁신을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는 것이다. 유형에 따라 실행 원칙과 조직 설계 방안이 달라지며, 모든 기업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보편적 해법은 없다는 것이 저자의 핵심 주장이다. 저자가 제시하는 성공적 AI 혁신의 네 가지 공통 원칙은 ▲비즈니스 성과와 연결된 명확한 비전과 목표 ▲데이터와 기술을 전략과 정렬시키는 실행 로드맵 ▲CEO와 중간관리자가 하나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강력한 리더십과 변화 관리 ▲파일럿 성공을 조직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스케일업 전략이다. 책은 '왜-무엇을-어떻게'의 3단 구조로 전개된다. 1장은 빅데이터 폭발적 증가, 산업 생태계 재편, MZ세대의 부상, 디지털 플랫폼 신경쟁 세력 출현 등을 배경으로 디지털 혁신의 필요성을 설명한다. 2장은 디지털 혁신의 개념과 핵심 요소를 정의하고 AI 시대 디지털 생태계의 실행 프레임워크를 체계화한다. 3장에서는 비즈니스 모델별·혁신 유형별 전략과 스케일업 방안을 구체적 사례와 함께 제시한다. 특히 AI 시대에는 '도입'보다 '확산'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생성형 AI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이 조직의 일상적 업무 프로세스에 내재화될 때 비로소 경쟁 우위로 전환된다는 것이다. 이 책은 AI 도입을 선언했지만 성과가 나지 않는 CEO·임원진, AI 전략을 수립·실행하는 CDO·CTO 및 디지털 혁신 담당자, 컨설팅·전략 부서 실무자는 물론 경영학·MIS 관련 학과 학생 및 연구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6.04.29 08:34손희연 기자

삼성전기 "AI 시대, 협력사와 차별화 기술 개발"...상생협력데이 개최

삼성전기가 28일 수원에서 개최한 '2026년 상생협력데이'에서 인공지능(AI) 시대에 협력사와 차별화 기술을 개발하고 동반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협력사와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고, 지난해 성과를 거둔 우수 협력사를 격려하기 위해 상생협력데이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생산성 △기술 개발 △품질 △특별 부문에서 혁신 활동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5개 협력사가 상을 받았다.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설비를 공급하는 우성에스이는 생산성 혁신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설비 제작과 설치 일정 단축 성과를 인정받았다. 카메라 모듈용 부품을 공급하는 정진넥스텍은 신공법 도입 성과를, 패키지기판 적층을 수행하는 아비코테크는 적층 품질 개선 성과를 각각 인정받아 품질 혁신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MLCC용 필름을 공급하는 코스모신소재는 AI 서버용 필름 개발을 통한 수율 개선으로 기술 개발 부문 우수상을, 패키지 기판 원자재를 공급하는 레조낙은 동박적층판(CCL) 등의 전략적 확보, 공급 성과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삼성전기는 자금 지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컨설팅, 기술 보호, 전문 교육 등 협력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생협력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삼성전기는 올해부터 협력사에 특허를 개방해 제품∙기술 경쟁력 제고를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협력사 제품∙기술 전시회를 마련했다. 전시는 협력사 간 최신 기술 흐름을 공유하고 협력 기회를 탐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으로 기획했다. 삼성전기는 연 매출 10억원대부터 10조원대까지 국내외 900여개 협력사와 거래하고 있다. 국내 주요 부품업체 40곳은 협력사 협의회(협부회)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협부회는 지난 1986년 결성됐다. 행사에는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 권혁석 협부회장(엠케이켐앤텍 대표)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권혁석 협부회장은 "삼성전기와 협력사가 긴밀히 협력하면 어떤 위기 속에서도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달곤 위원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협력으로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동반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AI 산업 고성장세 유지와 자율주행 시스템 고도화 등은 기회요인"이라며 "함께 차별화 핵심 기술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자"고 밝혔다.

2026.04.28 18:55이기종 기자

[AI 리더스] 하이브랩 "초개인화 UX로 성과 만든다…AI 솔루션 기업 전환"

"초개인화 UX 기반 인공지능(AI) 솔루션으로 기업의 실제 성과를 만들겠습니다." 정수현 하이브랩 AX 연구소장은 2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디지털 테크 에이전시에서 AI 전문기업으로 전환하는 전략과 핵심 솔루션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하이브랩 AX 연구소는 AI 모델 연구·개발부터 검증, 제품화까지 담당하는 핵심 조직이다. 연구소는 기술 로드맵 수립과 플랫폼 설계, 성능 검증, 사업 조직과의 협업을 통해 AI를 실제 서비스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단순 개발을 넘어 고객 가치와 연결되는 제품화 관점의 AI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목표다. 하이브랩은 2012년 설립된 디지털 테크 에이전시로 UI·UX 디자인과 웹·모바일 서비스 구축, 디지털 마케팅 등 전 영역을 아우르며 성장해왔다. 특히 삼성전자·네이버·카카오·넷마블·현대자동차 등 주요 대기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고객 경험 설계 역량을 축적해 왔다. 이러한 기반 위에 AI 기술을 결합해 AX 전문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초개인화 UX 플랫폼 '디티오씨제이'…행동 데이터로 사용자 의도 읽는다 하이브랩이 AI 사업의 핵심 축으로 내세운 것은 '디티오씨제이(DToCJ)'다. 이 솔루션은 웹·모바일 사용자의 클릭, 체류시간, 스크롤 등 행동 데이터를 수집해 사용자 의도를 예측하고 최적의 UI·UX를 자동 생성하는 초개인화 플랫폼이다. 기존 추천 시스템이 콘텐츠나 상품 노출 수준에 머물렀다면 디티오씨제이는 사용자 여정 전반을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단순 추천을 넘어 어떤 화면을 어떤 순서로 보여줄지까지 포함한 UX 자체를 동적으로 생성한다. 정 소장은 "디티오씨제이는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도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최적의 경험을 제공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특히 AI 모델이 실시간 데이터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성능을 개선하는 강화학습 구조를 채택했다. 초기 설계와 실제 사용자 반응 간 차이를 지속적으로 학습하며 UX를 고도화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하이브랩이 15년간 축적해온 대기업 프로젝트 경험과 UX 설계 노하우가 핵심 자산으로 활용된다. 데이터 분석을 넘어 경험 설계 자체를 AI 모델에 반영한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또 방문자 의도 예측 정확도와 행동 전환률 개선을 핵심 성과 지표(KPI)로 설정해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현재 일부 기능은 검증을 마쳤으며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해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 가능한 구조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정 소장은 "AI 모델을 직접 개발하고 데이터까지 확보한 기업은 많지 않다"며 "이 점이 우리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아비코'로 기업 내부 AX 지원…AI 워크플로우 통합 관리 하이브랩은 디티오씨제이와 함께 '아비코(AVIKO)'를 또 다른 축으로 확산하고 있다. 아비코는 기업 내부 업무 환경에서 다양한 생성형 AI를 통합 관리하는 B2B 워크포털이다. 기업 내에서 개별적으로 활용되던 AI 도구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브랜드 기준과 업무 맥락을 반영해 결과물의 품질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 소장은 "기업 내부에서 AI 활용이 늘어나면서 관리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아비코는 이를 줄이고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특히 기업별 브랜드 가이드라인과 콘텐츠 제작 기준을 반영해 AI 산출물을 통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순 생산성 도구를 넘어 기업 내 AI 활용을 통합 관리하는 AI 거버넌스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데이터 파편화와 책임 구조 부재 등 기업 AI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워크플로우·거버넌스를 통합한 엔드투엔드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하이브랩은 이러한 구조를 기반으로 기업 고객의 AX를 지원하고 기술검증(PoC) 단계에 머무르는 AI 도입을 실제 운영 단계까지 연결한다는 목표다. 정 소장은 "AI는 모델 성능뿐 아니라 실제 사용 경험이 중요하다"며 "UI·UX 역량이 AI 사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IPO 앞두고 AX 기업 전환 가속…글로벌 확장도 추진 하이브랩은 내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그룹 경영 체제를 도입하고 내부 통제와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있다. AI 사업은 이러한 기업 가치 제고 전략의 핵심으로 평가된다. 기존 인력 중심의 디지털 테크 에이전시 사업 모델에서 벗어나 SaaS 기반 제품 기업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하이브랩은 일본·베트남 등 해외 법인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병행하고 있다. 기존 프로젝트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초기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춘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금 거래 시장을 겨냥한 AI 판별 플랫폼 등 신규 사업도 추진 중이다. 기존 금 거래는 절단이나 용해를 통한 파괴 검사 방식이 일반적이었지만 비용과 시간 부담이 크고 신뢰 확보도 어려운 구조였다. 하이브랩은 멀티센서 기반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금의 순도와 진위를 판별하는 AI 모델을 적용하고 있다. 여러 장비에서 얻은 데이터를 함께 분석해 판별 정확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비파괴 환경에서도 신뢰도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이같은 기술은 금 거래를 넘어 다양한 산업에서 신뢰 기반 판별 플랫폼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고객 경험(CX) 기반 버티컬 AI 기업으로 자리잡는다는 목표다. 정 소장은 "기업 워크플로우에 직접 적용되는 실행형 AI를 통해 시장에서 확실한 가치를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4.28 15:53한정호 기자

카카오, 교육부·대교협과 AI 교육 혁신 돕는다

카카오의 기업재단인 카카오 임팩트재단은 교육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와 함께 대학 인공지능(AI) 교육 혁신을 위한 행보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 임팩트재단은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카카오 임팩트재단의 교육 프로그램인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를 전국 단위로 확장하고, 민·관·학 협력을 통해 AI 인재 양성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의 '대학 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과 연계해 대학생들의 AI 기초 역량을 높이고, 수도권에 집중된 교육 기회를 전국 20개 대학으로 넓혀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완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각 기관은 역할에 따라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교육부는 사업 참여 대학 선정과 정책적 지원을 담당하고, 대교협은 참여 대학 관리와 사업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카카오 임팩트재단은 자체 개발한 교육 모델과 콘텐츠를 제공하며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카카오 현직 개발자 멘토링과 ▲실무 프로젝트 ▲성과 발표회 등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비영리 기관과 협력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솔루션을 기획·개발하는 프로젝트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3년 카이스트(KAIST)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9개 대학에서 약 500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AI 융복합 인재 양성을 이어오고 있다. 카카오 임팩트재단은 대학과 사회혁신가,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컬렉티브 임팩트' 모델을 기반으로 돕는 기술을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 변화의 기반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류석영 카카오 임팩트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교육 모델이 정부 사업과 연계돼 전국 대학으로 확장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연계한 실전형 교육을 통해 문제해결력을 갖춘 AI 핵심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8 15:50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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