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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AI 테크 사업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8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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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생성형 AI가 기업 역량의 성과 창출 집중 도와”

델테크놀로지스는 국내 79%, 전세계 81%에 달하는 상당수의 기업 및 기관에서 생성형 AI가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델테크놀로지스가 밴슨본에 의뢰해 실시한 '이노베이션 카탈리스트'에 대한 연구로 전세계 40개국 6천600여명, 국내 300여명의 IT 리더 및 비즈니스 의사결정권자들이 참여했다. 조사에 따르면 상당수의 기업과 기관에서 AI 및 생성형 AI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한편 변화의 속도를 인식하고 혁신을 가속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의 72%, 전세계 평균 82%가 현재 업계에서 경쟁 우위를 위해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탄탄한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국내 기업의 63%, 전세계 평균 48%는 향후 3~5년 후 업계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불확실하다고 답했으며, 국내 기업의 77%, 전세계 평균 10명 중 6명(57%)은 변화에 발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혁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어려움으로 적합한 인재 부족(국내 39%, 전세계 35%), 예산 부족(국내 35%, 전세계 29%), 데이터 프라이버시 및 사이버 보안 문제(국내 28%, 전세계 31%)를 꼽았다. 보고서는 많은 조직에서 생성형 AI에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특히 이 기술이 생산성 향상(국내 기업의 55%, 전세계 평균 52%), 고객 경험 개선(국내 기업의 44%, 전세계 평균 51%), IT 보안 태세 개선(국내 기업의 43%, 전세계 평균 52%)에 있어 혁신적이며 상당한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대부분의 IT 의사 결정권자(국내 기업의 81%, 전세계 평균 82%)는 생성형 AI 구현 시 예상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프레미스 또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의 70%, 전세계 평균 68%는 생성형 AI가 새로운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고 우려했으며, 국내 기업과 전세계 평균 동일 수치인 73%는 데이터와 IP가 대단히 중요하기 때문에 제3자가 액세스할 수 있는 생성형 AI 툴에 저장할 수 없다는 데 동의했다. 이는 생성형 AI가 아이디어에서 실제 구현의 단계로 전환되며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위험성과 책임 소재의 문제이다. 국내와 전세계 평균 수치 모두 동일하게 76%는 AI 오작동 및 원치 않는 동작에 대한 책임이 기계, 사용자 또는 대중이 아니라 조직에 있다는 데 동의했다. 또한 대부분의 응답자(국내 기업의 78%, 전세계 평균 83%)는 미래 세대를 위해 AI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AI 규제를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75% 이상이 소수의 손에 AI의 힘이 집중되면 경쟁의 어려움과 시장 불균형이 초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이버 보안은 조직을 괴롭히는 꾸준한 골칫거리로 꼽혔다. 전세계 응답자의 83%, 한국은 이보다 많은 88%가 지난 12개월 동안 보안 공격의 영향을 받았다고 답했다. 대다수(국내, 전세계 동일 89%)가 제로 트러스트 구축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세계 78%, 한국은 이보다 낮은 69%가 사이버 공격이나 데이터 유출로부터 복구하기 위한 사고 대응 계획이 마련되어 있다고 답했다. 최우선 과제 세 가지로는 멀웨어, 피싱, 데이터 유출을 지적했다. 피싱은 더 광범위한 차원에서 위협에 대한 직원들의 역할을 포함한다. 예를 들어, 국내 기업의 73%, 전세계 평균 67%는 일부 직원들이 효율성과 생산성을 떨어뜨린다는 이유로 IT 보안 지침과 관행을 무시한다고 보고 있으며, 국내 기업의 69%, 전세계 평균 65%는 내부자 위협이 큰 우려 사항이라고 답했다. 이는 임직원이 첫 번째 방어선인 만큼 교육에 집중해야 할 필요성을 나타낸다. 생성형 AI와 같은 기술이 발전하고 데이터 양이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인프라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확장 가능한 최신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기업이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가장 먼저 개선해야 할 분야로 꼽혔다.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데이터를 공유하는 능력 또한 혁신을 위한 핵심 부분으로, 응답자 3명 중 1명(국내 기업의 30%, 전세계 평균 33%)만이 현재 데이터를 실시간 인사이트로 전환하여 혁신을 지원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국내기업의 78%, 전세계 평균82%는 데이터가 경쟁력 차별화의 요소이며 생성형 AI 전략에 데이터 사용 및 보호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답해 조직이 이 과제에 대응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응답자의 절반은 향후 5년 내에 대부분의 데이터를 엣지에서 가져올 준비가 되어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 3분의 2(국내기업의 71%, 전세계 평균 67%)는 혁신에 필요한 인재가 부족하다고 인식했다. 학습 민첩성 및 학습 욕구, AI 유창성, 창의력 및 창의적 사고가 향후 5년 동안 가장 필요한 기술 및 역량으로 꼽혔다. 응답자 42%는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혁신 추진'이 중요한 개선 분야라고 답했다. 한국 기업의 68%, 전세계 평균 79%는 IT 환경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서비스형 솔루션을 실험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의 70%, 전세계 평균 73%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AI 추론을 엣지(예: 스마트 빌딩)로 적극적으로 이동시키고 있다고 답하는 등 에너지 효율이 중요한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기업의 89%, 전세계 평균 81%에 달하는 상당수의 비즈니스 의사 결정권자들이 전략적 대화에서 IT 의사 결정권자를 배제하는 이유를 가지고 있지만, 두 부서 모두 개선해야 할 중요 요인의 두 번째로 관계 강화를 꼽았다. 김경진 한국델테크놀로지스의 총괄 사장은 “생성형 AI와 같은 혁신 동력에 대한 낙관론이 고조되는 동시에 기술로서 전환을 시도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는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오늘날과 같이 변화가 빠른 세상에서는 특히 더 그러하다”고 밝혔다. 그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들로 구성된 강력한 에코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가능 하며 확장이 용이한 기술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04.30 09:36김우용

델테크놀로지스, S시리즈 QHD·풀HD 모니터 3종 출시

델테크놀로지스가 29일 홈오피스용 S시리즈 모니터 신제품 3종을 국내 출시했다. 신제품은 QHD(2560×1440 화소) 해상도 델 27 모니터(S2725DS), 풀HD(1920×1080 화소) 델 24 모니터(S2425HS), 델 27 모니터(S2725HS) 등이다. 최상위 제품인 델 27 모니터(S2725DS)는 최대 밝기 350니트, 최대 화면 주사율 100Hz로 게임과 동영상 화면 끊김이나 잘림을 줄였다. 신제품 3종 모두 sRGB 색공간을 99% 만족하며 최대 명암비는 1500:1이다. 색상 왜곡을 최소화하며 청색광 방출을 줄이는 '컴포트뷰 플러스' 기능을 내장했다. 기본 내장 스피커 출력은 10W(5W×2)이며 HDMI 1.4 영상입력 단자를 후면과 측면에 각각 1개씩 배치했다. 세 제품 모두 소재에 재활용 소재를 20% 이상 배합한 재활용 유리, 100% 재활용 알루미늄, 재활용 스틸(철재) 50% 등을 배합했다. 포장재는 100% 재활용/재사용 가능하며 상자 내 완충재는 지속 가능 섬유를 적용했다. 가격은 풀HD 델 24 모니터(S2425HS)가 22만원, 델 27 모니터(S2725HS)는 27만 5천원. QHD 해상도 델 27 모니터(S2725DS)는 36만 3천원(델 직판가 기준).

2024.04.29 10:52권봉석

이테크시스템, SG PE에 1천8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에티버스의 자회사 이테크시스템이 SG프라이빗에쿼티(SG PE)로부터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테크시스템은 투자 받은 자금으로 기존 사업 영역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성이 기대되는 클라우드·소프트웨어 등 신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SG PE는 시스템 통합(SI)·네트워크 통합(NI),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W) 등 사업 분야 투자 대상 기업 검토 중, 이테크시스템 성장성에 주목해 선제적으로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는 약 1천800억 원 규모로 SG PE는 한국성장금융을 필두로 이외 유수의 기관을 투자자로 섭외하며 펀드로 마련했다. SG PE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점에서 IT 인프라 환경이 재편되고 있다는 판단 하에, 30 여 년의 긴 IT 업력과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2015년부터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전담 조직을 구성해 사업 역량을 지속 축적 중인 이테크시스템이 앞으로도 높은 성장율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테크시스템의 투자 유치 성공 배경은 우상향하고 있는 실적이 주요 요인으로 손꼽힌다. 이테크시스템과 에티버스그룹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3년 연속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에티버스그룹 모든 관계사를 합산한 매출은 21년 1조 1천759억 원, 2022년 1조 3천383억 원에서 23년 1조 4천908억 원 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또한 각각 263억 원, 393억 원, 497억 원으로 늘었다. 이테크시스템 매출은 2021년 2천909억 원, 2022년 3천319억 원에서 2023년 4천157억 원 으로 확대됐다.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같은 기간 65억 원, 87억 원, 128억 원 으로 늘어났다. 이테크시스템 클라우드 사업본부도 매년 160% 성장해 작년 최대 매출을 올렸다. 이테크시스템은 관계사 에티버스와 에티버스eBT를 자회사와 손자회사로 두는 모회사 격으로 지배구조를 정비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인프라를 고객에게 직접 구축해 주는 이테크시스템이 AWS 클라우드 솔루션의 국내 총판권을 보유한 에티버스와 협업하는 방식이다. 에티버스와 에티버스eBT 등이 속한 에티버스그룹은 총 50개가 넘는 글로벌 벤더 총판권을 확보한 국내 대표 IT 솔루션 기업이기에 IT 인프라 컨설팅 및 SI 사업을 영위하는 이테크시스템과도 긴밀하게 협업할 것으로 예측된다. 에티버스그룹 정명철 회장은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으로 에티버스그룹은 이테크시스템 중심의 지배구조 일원화와 의사결정 효율화를 실현하는 등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 향후 단기간내 기업공개(IPO)를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라며, “30년 이상 시대의 흐름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며 지속 성장해 온 만큼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그룹 전체가 더 크게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9 10:29남혁우

데이원컴퍼니, 美 타임지 '2024 세계 최고 에듀테크 기업' 선정

성인 교육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는 미국 타임지가 발표한 '2024 세계 최고의 에듀테크 기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처음 발표한 '2024 세계 최고의 에듀테크 기업'은 세계 최대 규모 주간지 타임지와 독일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스태티스타가 협업해 조사를 진행했다. 전 세계 에듀테크 시장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평가했다. 약 7천개 에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는 기업 지적재산(IP) 가치, 서비스 품질, 재무 건전성, 업계 영향력 등 다양한 기준과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250개 기업을 선정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상위 10위를 차지한 기업 중 7개 기업이 성인 대상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기반의 비대면 교육 트렌드가 완전히 자리 잡았으며, 초중고 및 대학교육에 집중했던 교육 기업들이 취업 및 직무 교육 시장 진출을 통해 성인 교육 시장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에듀테크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인도 스타트업 에루디투스는 전 세계 80개국 이상의 학생들이 컬럼비아대, 버클리대 등 100개 이상의 대학 교육과정을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며 약 50만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와 엑셀, 캐나다 연금 등에서 약 7천639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데이원컴퍼니는 이번 평가에서 62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60위 권에 진입했으며, 국내 기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데이원컴퍼니가 글로벌 교육 기업들과 함께 나란히 어깨를 견주며 전문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AI 기술을 활용한 프리미엄 콘텐츠 제작과 이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 사업에 속도를 붙여 지속적인 고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9 09:59백봉삼

잡코리아 나인하이어, '데이터 관리 기능' 고도화 한다

잡코리아 채용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는 ISMS-P(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준비를 위해 지원자 데이터의 기록 기능 개선 및 보안 강화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나인하이어는 개인정보보호법 제29조(안전조치의무)와 개인정보의 기술·관리적 보호조치 기준 제4조(접근통제)에 따라 지난해 3월20일부터 데이터 기록 기능을 제공해 오고 있다. 데이터에 접근한 사용자 정보와 날짜, IP주소, 다운로드 및 인쇄 목적 등 데이터의 전반적인 다운로드 내역과 변경 사항 등을 자동으로 추적해 기록한다. 기업고객은 데이터 처리의 투명성을 보장 받을 수 있고, 쉽고 빠른 모니터링이 가능해 보안 위협으로부터 데이터 보호를 강화한다. 이번 데이터 기록 기능 개선은 지원자 개인정보보호 강화와 고객 중심의 데이터 운영 관리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지원자 데이터에 접근한 다운로드 내역 중 보안의 중요도가 높은 ▲지원자 평가 내역 ▲서비스 접속 기록 ▲권한 수정 내역 등 데이터 기록을 세분화하여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또 필터링 기능을 더해 이용 멤버 및 활동 내용 기준으로 원하는 데이터 기록을 쉽게 구별할 수 있게 했다. 다운로드 기능도 새롭게 추가돼 편의성을 더했다. 나인하이어는 지난 2021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고객사의 까다로운 보안실사를 통과하며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번 데이터 기록 개선 외에도 ▲2차 인증 번호 절차(OTP) ▲중복 로그인 방지 ▲로그인 만료 설정 ▲지원자 데이터 폐기 등 고객사를 위한 다양한 보안 기능을 지원한다. 올해 12월 예정된 ISMS-P 인증심사도 준비할 계획이다. 나인하이어는 이미 ISMS-P 인증을 획득한 잡코리아와 함께 정보 보안 기능을 지속 강화하고 있으며, 4월 모의 심사를 거쳐 6월에 진행되는 내부 심사, 이후 8월에 예정된 인증 심사 등을 대비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ISO 인증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정승현 나인하이어 대표는 "나인하이어를 이용하는 모든 기업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지원자 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이번 데이터 기록 기능을 업데이트하게 됐다"며 "잡코리아와 나인하이어 모두 서비스 이용에 있어 빈틈없는 보안 체계를 구축해 사용자들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프리즘·몬스터)·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리더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2024.04.29 09:10백봉삼

개인사업자 세금신고 서비스 '쎔', 시리즈B 투자 유치 완료

개인사업자 세금신고 서비스 '쎔(SSEM)'을 운영하는 '널리소프트'가 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사 중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KB증권이 다시 참여했다. 시리즈B 투자 유치로 널리소프트의 누적투자유치금액은 총 127억원이 됐다. 널리소프트는 지난 2021년 12월 시리즈A 투자를, 2022년 12월 카카오뱅크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널리소프트는 이번 투자금을 개인사업자 세금신고 서비스 SSEM의 기술 고도화, 기존 세금신고 서비스 외에 신규비즈니스 개발 및 마케팅 비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널리소프트가 2019년 출시한 간편세금신고 서비스 SSEM은 개인사업자의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인건비 신고를 저렴한 비용으로 쉽게 완료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023년말 기준 누적가입자수 80만명, 누적신고건수 21만건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202%, 116%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널리소프트는 5월 종합소득세 정기신고 기간을 앞두고 기존 신고서비스를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SSEM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은 5월 10일부터 31일까지다.

2024.04.29 08:47손희연

가이온, 드론 교육서비스 분야 진출

인공지능(AI) 드론 전문기업 가이온이 가이온 에듀테크 사업부를 신설하고 드론 교육 서비스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이온 에듀테크 사업부는 인공지능과 드론의 결합을 바탕으로 ▲코딩 드론과 로봇 제품 판매 및 서비스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 ▲산학협력 도모 ▲국내외 드론 협회와의 협업 및 지원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가이온은 최근 중국 웨일즈봇과 독점판매 계약을 통해 인공지능(AI) STEM 교육용 코딩 센서 드론과 로봇의 국내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코딩 센서 드론 이글, 코딩 로봇 웨일스봇 등 총 16개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다양한 센서 조합을 통해 인공지능(AI) 관련 기능 구현이 가능하다. 가이온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레포츠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 초 평택대학교와 국내 대학 최초로 드론 도킹스테이션을 적용한 테스트 베드를 조성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구축했다. 가이온 관계자는 "에듀테크 사업부는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과 사업과제 등을 발굴할 것"이라며 "드론 사업의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국내외 대표 대학과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이온은 기술성 특례 방식으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다. 최근 지정 감사를 마치고 동시에 시리즈 C(Pre-IPO) 단계 투자 라운드를 진행하고 있다.

2024.04.26 12:42신영빈

[컨콜] 삼성SDS "빅테크 견줘 '프라이빗 클라우드' 형식 AI 경쟁력 있어"

삼성SDS는 25일 올해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을 열고 "빅테크 기업의 퍼블릭 클라우드보다 당사의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더욱 경쟁력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부터 CES를 통해 100여개 기업들의 니즈를 파악했다"며 "업종마다 비슷하지만 패브릭스 서비스 활용하려는 기업들은 혁신을 가장 원했다"고 설명했다.

2024.04.25 14:55이한얼

AI자동투자 콴텍, 미국 주식 투자 상품 출시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콴텍'이 미국 주식 투자 상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콴텍이 이번에 선보이는 미국 주식 투자 상품은 '성장하는 미국 기업 옥석 발굴(콴텍 Q-Balance 해외주식 2호)'이다. 미국 내 시가총액 상위 1천개 기업으로 구성된 러셀 1000 종목 중 당기순이익, 순부채비율 등의 재무지표를 분석해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 콴텍 측은 해당 상품에 사용된 콴텍 Q-Balance 해외주식 2호(적극투자형) 알고리즘은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서 2022년 8월 공시 이후 지금까지 40%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2024년 4월 22일 기준)했다고 설명했다. 콴텍투자일임 관계자는 “최근 중동발 위기를 비롯해 미국 기준금리 인하 지연, 환율 등 세계 정세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신규 상품 출시와 더불어 콴텍의 AI 위험 관리 모듈을 활용해 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 등 리스크에 기민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5 10:25손희연

'슬릭백 CEO' 황성우, 젠슨 황과 美서 한 무대 선다…왜?

'슬릭백 CEO'로 유명한 황성우 삼성SDS 사장이 다음달 미국에서 'AI 시대 황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한 무대에 나란히 선다. 기업용 생성형 AI 시장 공략을 위해 준비한 새로운 무기를 글로벌 무대에서 직접 소개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델 테크놀로지스는 다음달 20일~2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TW) 2024'에 황 사장이 기조연설자로 참여한다고 최근 공지했다. DTW에서는 주로 기업 IT 전문가와 개발자들이 행사 기간에 전시 부스를 세우고 세미나와 패널 토론 등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델의 새로운 제품이나 솔루션도 발표된다. 황 사장은 첫날인 20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는 키노트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하이퍼오토메이션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날 키노트에선 황 사장 외에 젠슨 황 CEO, 빌 맥더멋 서비스나우 회장, 마이클 델 테크놀로지스 회장도 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올라선다. 이들은 'AI가 이끈 혁신'이란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델은 황 사장을 이번에 직접 초청하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황 사장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의 기조 연설자로 무대에 오를 수 있는 특권을 누리게 됐다"며 "업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리더들과 AI의 밝은 미래에 대해 이번에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경계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겸 대표이사 사장이 이 행사에 참석했다. 황 사장이 이 행사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SDS가 생성형 AI 서비스 '패브릭스(FabriX)'와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을 조만간 공식 론칭할 것이란 점에서 황 사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직접 이를 소개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앞서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공개돼 주목 받았다. 패브릭스는 기업의 다양한 데이터, 지식 자산, 업무 시스템 등 IT 자원을 생성형 AI와 연계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이다. 생성형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은 패브릭스로 기업 모든 업무 시스템을 AI에 쉽고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패브릭스는 외부 데이터 뿐만 아니라 기업 내부 데이터까지 활용하기 때문에 정확도 높은 답변을 생성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보안성 강화를 위해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서비스하며 키워드 필터링, 데이터 및 사용자 권한 관리 등으로 내부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메일, 메신저, 영상회의 등 협업 솔루션에 생성형 AI를 적용한 서비스다. 영상회의 중 실시간 자막 및 회의록 작성부터 ▲회의록 및 실행 방안 도출 및 담당자 메일 발송 ▲메일과 메신저 실시간 요약 ▲메일 초안 작성 등 다양한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삼성SDS는 상반기 내에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을 출시하고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 서비스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업계에선 황 사장이 새로운 무기를 앞세워 '델 테크놀로지 월드' 행사에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직접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SDS 측도 델이 행사 내용을 공개하기 전까지 황 사장의 참여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 황 사장의 공식 일정은 현재 기조연설 외에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 참가자들과 AI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이란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젠슨 황과 황 사장의 만남을 기점으로 삼성SDS가 'H100'에 이어 엔비디아가 하반기에 출시할 새 칩 'B100', 'B200'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H100의 후속작으로 새로운 아키텍처 '블랙웰' GPU 기반의 AI 칩인 B100과 B200을 공개한 바 있다.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을 서비스하는 삼성SDS는 현재 1000대 단위 H100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들은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를 얼마나 확보했는지가 중요한 경쟁력이 됐다"며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클라우드 등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CSP)들과 달리 국내 CSP는 엔비디아 고성능 GPU 확보 경쟁에서 다소 밀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클라우드 업체들이 'H100' 물량을 공개하며 자신들의 경쟁력을 어필하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며 "삼성SDS가 이번 기회를 이용해 B100 물량을 확보하게 되면 경쟁사들의 긴장감은 더 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SDS 관계자는 "델의 초청으로 황 대표가 기조연설자로 참여하게 됐다"며 "IT 업계 거물급 인사들과 함께 기조연설자로 참여하는 만큼 다양한 사업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4 18:11장유미

델-현대오토에버, 엣지 AI 기술로 공장 프로세스 강화

델테크놀로지스는 제조업체의 AI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엣지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델은 현대오토에버, 인텔 등과 협력해 엣지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강화함으로써 제조 고객들이 AI를 통해 데이터로부터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조업체는 AI를 통해 엣지 데이터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수집, 분석, 처리할 수 있다. IDC는 AI가 향후 수년간 엣지 컴퓨팅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며, 2024년 전 세계 엣지 컴퓨팅 투자가 2023년 대비 15.4% 증가한 2,3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델은 '제조 엣지 환경을 위한 델 검증 설계'에 현대오토에버의 오퍼링을 결합해 제조업체들이 AI 기반 팩토리로 전환하게끔 돕는다. 현대오토에버는 제조업체들의 운영 간소화 및 디지털 연속성을 위해 기존의 IT 및 OT 인프라와 통합 가능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제조 엣지를 위한 델 검증 설계'에 현대오토에버의 '네오팩토리 IoT' 소프트웨어를 통합해 공장 프로세스에 AI 기반으로 최적화하고 성과를 촉진할 수 있다. 공장 관리자는 장비 성능을 신속하게 모니터링하여 이상현상을 감지하고, 예측 유지 보수를 통해 다운타임을 줄이는 한편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공정 낭비로 인한 비용을 제거하고 프로세스 직행 수율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얻게 된다. 제조 엣지를 위한 델 검증 설계는 델의 엣지 운영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델 네이티브엣지'에서 지원된다. 제조업체는 인프라스트럭처 구축을 간소화하고, 공장 현장에서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하며, 인프라스트럭처와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확장하는 동시에 공장의 보안을 유지 및 강화할 수 있다. 현대오토에버 차세대 스마트팩토리 추진실은 "델과의 협력을 통해 현대오토에버의 네오팩토리 IoT는 엣지에서 실시간 데이터와 AI를 사용해 의사 결정을 내리고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함으로써 현대적인 제조 방식을 한층 고도화한다”며 “델 네이티브엣지와 통합으로 확장 가능하고 안전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제조 역량을 제고하고 디지털 혁신의 새로운 기준을 재정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조 엣지를 위한 델 검증 설계는 다양한 파트너 및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ISV)로 구성된 에코시스템을 지원해 제조업체가 공장 현장의 데이터를 관리하는 방식에 대한 폭넓은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XM프로를 통한 확장된 디지털 트윈 기능, 코그넥스의 AI 지원 스마트 카메라를 통한 고급 품질 관리, 클래로티(Claroty)의 향상된 온프레미스 위협 감지 기능 등 델의 파트너 에코시스템은 제조업체의 환경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제공한다. 델은 엣지에서 AI 및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는 더 많은 유연성과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인텔 타이버 엣지' 플랫폼의 일부인 '오픈비노' 툴킷을 지원하는 '델 네이티브엣지 블루프린트'를 선보인다. 양사의 통합 기술은 엣지 컴퓨팅 자원의 오케스트레이션 및 관리를 간소화하여 인텔 기반 하드웨어에 안전하고 원활하게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적화된 AI 추론으로 실시간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기업의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김경진 한국델테크놀로지스 총괄 사장은 “공장에서 데이터를 생성하는 모든 지점에서 비즈니스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며 “장비 상태, 부품 생산 현황, 조립 라인의 공정 및 안전을 위한 모니터링 카메라, 포장 및 물류 등 수많은 곳에서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생성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조기업이 델을 선택함으로써 데이터의 가치와 AI의 가능성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2024.04.24 14:02김우용

매스프레소, 美 타임지 '올해 에듀테크 기업' 선정

매스프레소(대표 이용재·이종흔)가 인공지능(AI) 학습 플랫폼 '콴다'로 미국에서 이름을 알렸다. 매스프레소는 미국 월간지 타임지가 발표한 '2024년 세계 최고 에듀테크 기업'에 콴다가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처음 발표한 '2024년 세계 최고 에듀테크 기업'은 타임지가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스타티스타와 손잡고 에듀테크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성장 잠재력 높은 기업을 선별한 부문이다. 총 7천개 기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250개 기업이 선정됐다. 타임지는 "서비스 품질과 영향력, 지적 재산(IP) 가치, 재무제표 등 다양한 지표로 기업을 꼽았다"며 "재정적으로 우수하고 업계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기업만 선별했다"고 설명했다. 이용재 매스프레소 대표는 "전 세계 학생들이 교실과 가정에서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콴다 목표"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선생님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교육 판도를 변화시키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콴다는 사용자가 모르는 문제 사진을 찍으면 자체 개발한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이 판독, 5초 안에 맞춤형 풀이와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학습 앱이다. 전 세계 9천200만명의 가입자, 800만 월간 활성자수(MAU)를 보유한 교육 서비스다. 지난달 거대언ㅇ어모델(LLM) 기반 대학생 시험 대비 서비스 '크래미파이(구 프렙파이)'를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

2024.04.24 13:41김미정

KESSIA, 12대 회장 이창열 MDS테크 대표 선임

이창열 MDS테크 대표가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 12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KESSIA)는 제22회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 총회를 개최해 2023년 사업 결과 및 2024년도 사업 계획(안)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이번 정기 총회에서는 10대·11대 회장인 지창건 대표의 임기가 종료돼 신규 회장 선임을 진행했다. 12대 회장으로는 이창열 MDS테크 대표가 선임됐으며 임기 동안 임베디드 업계를 대표해 회원사 권익 증진과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창열 신임 회장은 “글로벌 IT 시장의 경기 회복으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산업 확대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이러한 흐름과 맞물려 임베디드 기술 개발과 연구가 지속되고 산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KESSIA에서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ESSIA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업계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상생 협력을 통한 임베디드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설립된 민간 협회로, MDS테크, MDS인텔리전스, FA리눅스, KMS테크놀로지, 하이버스, 비트컴퓨터 등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업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KESSIA에서는 이날 2023년 사업 실적 보고 및 결산(안), 2024년 운영계획과 예산(안), 이창열 MDS테크 대표 신규 회장 선임 건, 기타 산업계 발전 방향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임기를 마친 제10대·11대 회장 지창건 MDS인텔리전스 대표는 임기 기간인 4년 동안 임베디드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으로 감사패를 받았다. 2024년 창립 22주년을 맞이한 KESSIA는 임베디드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양성, 임베디드소프트웨어 저변 확대, 임베디드 산업 조사·연구, 대정부 정책 건의 등을 통해 임베디드 산업 발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2024.04.24 11:30남혁우

삼성전자, '동남아 테크 세미나'서 AI TV 기술 공개

삼성전자가 23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태국 방콕에서 테크세미나를 개최하고 2024년형 네오(Neo) QLED 8K와 삼성 OLED 등 AI TV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 영상·음향 분야 미디어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TV 신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테크세미나를 개최해오고 있다. 동남아 지역에서 열리는 이번 테크 세미나는 ▲화질 업스케일링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 화면 설정 ▲삼성 OLED의 '글레어 프리(Glare Free)' 기술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등 2024년 신제품과 함께 AI TV를 여는 핵심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2024년형 Neo QLED 8K는 'NQ8 AI 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전년 대비 8배 많은 512개의 뉴럴 네트워크와 2배 빠른 NPU(신경망처리장치)가 저해상도 영상을 8K급으로 업스케일링 해준다. 2024년형 삼성 OLED는 미국 안전 인증기관인 'UL'의 인증을 받은 'OLED 글레어 프리(OLED Glare Free)' 기술을 적용해 스크린의 빛 반사를 줄여 선명한 화질로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제품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은 탈부착이 가능한 포토 프레임에 원하는 사진을 끼워 넣어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삼성 TV에 적용된 '삼성 녹스(Knox)'는 지난 2월 '국제 공통 평가 기준(Common Criteria)'인증을 획득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측면에서 TV 보안의 기준을 한층 더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테크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앞으로 중남미 등 타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테크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용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테크세미나를 통해 삼성 AI TV의 핵심 기술들을 전 세계에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쟁사와 차별화된 AI TV 기술뿐만 아니라 고객의 다양한 개인정보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4.04.24 09:04이나리

한국핀테크학회 "가상자산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 공유해야"

가상자산 이용자를 보호하고 가상자산시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정부가 제정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오는 7월19일부터 시행된다. 2023년 7월18일 제정한 이 법은 크게 ▲가상자산 이용자 자산 보호 ▲가상자산시장 불공정거래행위 금지 ▲가상자산시장 및 사업자에 대한 금융당국 감독 과 제재권한 등 크게 세 분야를 규정했다. 이에 대해 사단법인 한국핀테크학회(학회장 김형중)가 23일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서 학회는 법안 시행에 따라 가상자산거래소들이 가상자산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구비해야 한다면서 "이 시스템을 거래소들이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것은 투입 인력 부족과 비용 부담, 예상되는 성능 한계와 이로 인한 탐지 불가 사태에 대한 각 거래소의 과도한 책임, 준비기간 부족 등을 고려할 때 합리적 해법이 필요하다"면서 "우리 학회는 제3의 신뢰기관(TTP)이 전문성을 발휘해 개발한 시스템을 거래소들이 공유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아래는 학회가 공개한 입장문 전문. 학회는 이 입장문에서 '7대 고려사항'을 제안했다. ■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제12조 제1항에서 가상자산사업자는 이상거래를 상시 감시하고 이용자 보호 및 건전한 거래질서 유지를 위해 금융위원회가 정하는 바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고 규정함. 금융위원회 보도자료(2024-02-07)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미공개중요정보이용, 시세조종, 부정거래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신속한 시장감시 및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마련하고 있다고 함. 현재 원화마켓거래소별로 금융감독원 컨설팅을 받고 별도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음. 코인마켓거래소는 자금 고갈로 인해 독자적 시스템 개발이 사실상 어려워 통합시스템 구축을 금융감독원에 제안해 금융감독원이 수용한 것으로 보도됨. ■이상거래탐지시스템 개발 방법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제12조 제1항의 규정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는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가동해야 함. 이 시스템을 ①가상자산사업자가 독자적으로 개발 ②가상자산사업자들이 공동으로 개발 ③가상자산사업자가 아닌 TTP(제3의 신뢰기관)가 개발하는 세 가지 방법이 있음. 법률에 따른 가상자산사업자 시스템과 보도자료에 따른 시장감시 및 조사를 위한 금융당국의 시스템이 필요함. (사업자의 시스템과 금융당국의 시스템 이원화가 바람직한 지 검토 필요) ▲①가상자산사업자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 독자개발 가상자산사업자들의 시스템 경쟁이 기술 고도화를 가능하게 할 수 있음. 가상자산사업자의 시스템 성능이 균일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고 일부 시스템은 성능이 적정수준에 미달하여 문제를 야기할 수 있음. 가상자산사업자마다 별도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므로 성능 대비 비용 감당이 어려운 사업자가 나올 수 있음. (원화마켓거래소 중에도 비용 감당이 어려운 거래소가 있음) 개별 가상자산사업자의 거래 정보만 이용하면 빅데이터 장점 활용이 매우 제한적. ('소시에떼제네랄 사태'에서 보듯 개별 사업자의 시스템만으로 이상거래탐지가 쉽지 않음) ▲②가상자산사업자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 공동개발 가상자산사업자들의 공동 개발로 비용을 절감하고 역량 결집을 통해 고도화 가능함. 모든 가상자산사업자의 거래 정보를 활용하므로 빅데이터의 장점 활용이 가능함. 타 가상자산사업자의 개인정보, 금융정보 공유를 제한하는 법률적 한계 해결이 필요함. ▲③TTP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 개발 가상자산사업자 시스템과 금융당국 시스템 이원화로 인한 낭비 예방 가능함. TTP는 공공기관에 준하는 전문성을 갖춘 기관을 선정 또는 지정하는 게 바람직함. (정보공유에 대한 법적 한계 극복이 상대적으로 쉬울 수 있음) TTP를 통한 금융당국의 선도적 시장감시 및 이상거래 탐지 즉시 신속한 조사 가능. 가상자산사업자의 개인정보 및 금융정보 공유가 가능하다면 시스템 성능 고도화 가능함. 가상자산사업자는 사업에, 금융당국은 시장감시 및 조사에, TTP는 둘 사이에서 최선의 시스템 개발에 전념하며 각기 전문성을 키울 수 있음. ■ 7대 고려 사항 =2024년 7월 19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적용 전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의 구축에 시간이 충분하지 못하며 전문인력 확보가 어렵고 역량강화 교육 환경이 미비함. =현재 구축한 이성거래탐지시스템은 자금세탁탐지에 특화되어 있고 미공개중요정보이용, 시세조종, 부정거래 등을 탐지할 수 있게 특화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됨.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두고 한국거래소와 대체거래소간 관계에 대한 검토가 필요함. (내년에 영업을 개시할 대체거래소는 거래 기능만 있을 뿐 이상거래탐지 기능은 한국거래소의 시스템에 의존해야 함) =자본시장법에 따른 법정 조직인 시장감시위원회 같은 가상자산 전담 법정 조직이 부재함. =자체 시스템으로 가상자산사업자가 이상거래 탐지에 실패했을 때 그 책임을 해당 사업자가 전적으로 지게 되는 건 사업자에게 과도한 부담이 될 수 있음. =가상자산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의 효율적 개발과 운용을 위한 연구가 필요함. =TTP 후보로 코스콤 등을 고려할 수 있음.

2024.04.23 21:37방은주

핀다, 세금 환급 시장 뛰어든다

핀다가 세금 환급 시장에 뛰어든다. 핀다는 23일 세무 자동화 택스테크 기업 '지엔터프라이즈'와 사업자 대출 및 세무 자동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엔터프라이즈는 '비즈넵 환급', '비즈넵 케어', '1분'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핀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금 환급 서비스까지 앱 내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사장님을 위한 '올인원' 금융 솔루션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앞서 핀다는 2022년 '오픈업'을 통해 예비창업가와 자영업자를 위한 빅데이터 상권 분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중이고, 지난해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관리 서비스를 론칭해 사장님들의 대출과 신용관리를 돕고 있다. 또 2023년부터 케이뱅크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 심사 과정에 오픈업에서 보유한 사업장 기대 매출과 폐업 예측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사업자 특화 금융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양사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시즌을 앞두고 이번 제휴를 기념하여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핀다 앱과 오픈업 사이트 개인사업자 이용자 중 선착순 2천명을 대상으로 20만원 상당의 종합소득세 신고 서비스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환급액 기준으로 약 10조원, 수수료 기준으로만 약 3조원에 달하는 세금 환급 시장은 N잡러를 비롯한 프리랜서와 개인사업자 비율이 높아지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사장님들의 가려운 곳을 모두 긁어주는 핀테크로서의 입지를 더욱 다져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4.23 13:12손희연

서울 월세에 중견기업 다니는 김 대리..."팀장님, 전 왜 B등급인가요?"

#. 서울에 월셋집을 얻어 중견기업에 다니는 김 대리는 올해 인사 평가에서 B등급을 받았다. 그런데 입사 동기인 이 대리는 A등급을 받아 자신보다 더 높은 연봉 인상과 더 빠른 승진 기회를 얻게 됐다. 김 대리는 분한 마음을 가까스로 누르고 팀장에게 그 이유를 물었으나 이해될 만한 답을 듣지 못했다. 그는 자리로 돌아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을 켜고 자판에 손을 올렸다. 김 대리 경우처럼 과거에는 기업 내에 구성원들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시스템이 드물었다. 성과는 미미해도 직장 상사에게 잘 보이는 직원이 좋은 평가를 받거나, 부하 직원의 공을 위에서 채가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 하지만 MZ세대들이 사회에 본격 진출하면서 객관적인 업무 평가와, 그에 합당한 보상이 더욱 중요해졌다. 합리적인 성과 측정이 이뤄지지 않아 승진에서 누락되거나 공정한 보상이 주어지지 않을 경우,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잡플래닛이나 블라인드에 회사에 대한 불만을 가감 없이 쏟아낸다. 이처럼 조직 내 공정성이 더욱 중요해지면서 성과관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클랩'을 운영 중인 디웨일에겐 성장 기회가 됐다. 최근 들어서는 중견 기업 고객사가 빠르게 늘고 있다. 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와, 교육 기업 민병철 어학원 등이 클랩을 도입해 구성원들의 업무 성과를 관리하기 시작했다. 덕분에 디웨일의 연간 구독 매출(ARR)은 3배 증가했다. 구자욱 디웨일 대표는 “2020년부터 전체 노동계층에서 MZ세대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30~40%를 차지하게 됐다. 이들이 원하는 건 공정성”이라면서 “예전 세대들은 B등급 평가에 불만이 있어도 그냥 참았다면, MZ 세대들은 다르다. HR(인적자원) 데이터에 대한 공정성이 훨씬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30여개 모듈 조합해 우리 조직에 딱 맞는 성과 관리 솔루션 '뚝딱' 삼성SDS 사내 벤처 대표 출신 구자욱 대표가 2021년 창업한 디웨일은 HR 테크 스타트업이다. 성과 관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클랩은 회사의 목표 관리와 임직원들의 성과 평가, 1대 1일 미팅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 이런 업무에 소요되는 수고와 시간들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줄여 나가고 있다. 성과관리나 피드백이 필요할 때 AI가 적절한 답변을 제시해주고, 목표 설정에 있어서도 도움을 준다. 특히 클랩은 얼마 전 '모듈화 서비스'를 적용, SaaS임에도 구축형 솔루션처럼 각 기업 특성에 맞게 다양한 기능들을 조합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필요한 기능은 붙이고, 필요 없는 기능은 빼면서 우리 회사의 HR 프로세스와 환경에 맞는 성과 관리 솔루션을 만드는 것이다. 구 대표는 “SaaS임에도 모듈화된 맞춤형 서비스로 자사의 인사 시스템이 잘 반영됐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며 “기본 제공 세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모듈들을 통해 다른 서비스 연동도 가능하고, 각 기업 프로세스에 최적화된 조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모듈형에 대한 고객의 요구가 다양해져 메신저, 전사적자원관리(ERP), 프로젝트 관리, AI 모듈 등 30여개의 기능을 제공한다”면서 “고객이 뷔페에서 먹고 싶은 음식을 고르듯 다양한 모듈을 바로 쓸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기업마다 보고하는 형태가 다 다르고, 봐야 되는 대시보드도 다른데, 클랩에는 '대시보드 빌더'가 있어 각 기업이 원하는 형태로 만들어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고성과자에겐 명확한 보상을, 저성과자에겐 성장 방법 찾는 데 도움 그렇다면 기업들은 HR 업무에 있어 디지털 전환을 왜 서둘러야할까. 앞서 언급한 것처럼 공정한 평가와 보상이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또 보상의 방법도 다양해져 조직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HR 디지털 전환은 더욱 필수가 됐다. 구 대표는 “새로운 세대가 조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 가까이 올라왔다. 이들이 원하는 1순위는 보상만 있는게 아니다”며 “좀 더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거나 성장의 기회, 또는 회사 성장에 본인의 의견이 잘 반영되는 것도 보상안 중 하나”라고 했다. 이어 “클랩과 같은 HR 성과 관리 솔루션을 통해 굉장히 공정하게 고성과자한테는 명확한 보상을 하고, 저성과자들은 교육이나 직무 전환 등을 통해 고성과자로 바꿀 수 있다”고 덧붙였다. HR 디지털 전환 현재와 미래...구축형→SaaS형 전환 어려운 이유와 해법 제시 구자욱 대표는 5월22일 서울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열리는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강연자로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구 대표는 '기업의 HR 디지털 전환 전략'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이 행사에는 클랩뿐 아니라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 ▲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 ▲스펙터 ▲블라인드 ▲무하유(프리즘·몬스터) ▲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 ▲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구 대표는 “HR테크 커넥팅 데이즈에서 글로벌 HR 트렌드 보고서를 기반으로 HR SaaS가 어떤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지, HR SaaS로 디지털 전환이 어떻게, 얼마나 이뤄지고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라면서 “HR 성과 관리 영역에서 구축형이 SaaS로 넘어가지 못하는 어려움을 클랩이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23 08:49백봉삼

자비스앤빌런즈, 'AI 보안 업체' S2W와 MOU 체결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가 인공지능(AI) 보안업체인 'S2W'와 서비스 보안 강화 및 AI 시스템 구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개인정보 보호와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신사업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S2W는 카이스트(KAIST) 네트워크 보안 전문 연구진을 주축으로 지난 2018년 설립돼 다크웹과 랜섬웨어, 피싱과 스미싱 등 온라인상의 사이버 위협을 탐지하고 분석·대응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관 및 금융·통신 업체 등과 협업 중이다. 자비스앤빌런즈 김범섭 CEO는 “고객들에게 안전한 삼쩜삼 플랫폼을 제공하는 동시에 AI 신사업 발굴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22 15:12손희연

델 "한국 생성형 AI 기회 커, 파트너 동기부여 강화”

“델테크놀로지스에게 한국 시장은 채널 비즈니스 측면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국가다. 채널 비즈니스 비중이 90%를 넘을 정도로 중요하고 기대하는 시장이기에 한국에 투자를 지속할 것이다. 한국은 AI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다. 한국 내 독립소프트웨어개발사(ISV)와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에도 많은 투자를 할 것이고, 부산 등 서울 외 지역의 성장잠재력도 크므로 다양한 지원과 투자를 추진중이다.” 티엔 벵 응 델테크놀로지스 APJ 채널비즈니스 총괄 수석부사장은 최근 한국 기자단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티엔 벵 응 수석부사장은 “시장이 변동성이 많이 일어나고 있고, AI가 아태지역과 글로벌하게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멀티클라우드와 서비스화가 논란의 여지없이 일어나고 있다”며 “사이버보안도 전세계 모든 기업과 국가에서 중요하게 다뤄지고, 고객과 파트너 조직 모두 인력과 스킬 부족이 어려운 과제로 여겨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응 수석부사장은 “델테크놀로지스는 이런 다섯 분야 모두에서 파트너와 적극 협력하며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생성형 AI를 포함하는 시장의 다양한 변화에 신속 대응하고 있으며,. 멀티클라우드와 사이버보안 등에서 명실상부한 리더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필요 스킬이나 인재부족에 대해서도 파트너와 적극 협력하며 그들의 인력을 강화하고 필요한 기술 교육을 제공하며 협력중”이라고 덧붙였다. 델테크놀로지스는 글로벌하게 핵심 비즈니스 성장, 신규 기회 포착, 파트너 은영체계 간소화 등 세 축에서 파트너 전략을 운영중이다. 파트너와 협력할 때 AI 같은 다양한 최신 기술을 활용해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파트너와 협력을 더 쉽게 만들고 있다 . 델테크놀로지스 사업 중 핵심에 속하는 스토리지 분야의 경우 작년 8월 '스토리지에 대한 파트너 우선 정책'을 발표했다. 파트너가 델 스토리지를 공급할 때 더 많은 보상을 지급하는 것이다. 응 부사장은 “스토리지에 대한 파트너 우선 정책에 따라 델 소속 영업 인력이 직접 영업할 때 받는 보상을 줄이고, 파트너 협력을 통한 영업으로 받는 보상을 더 크게 했다”며 “현재 델 고객의 99%는 이 프로그램에 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이와 함께 '파트너오브레코드(PoR)'란 제도도 강화하고 있다. 델 PoR은 특정 기업에 일정 수준 이상으로 솔루션을 공급한 파트너에게 부여하는 지위다. 해당 기업에게 또 다른 델의 솔루션을 공급하려는 제3의 파트너사는 PoR 파트너를 통해 영업을 해야 한다. 응 부사장은 “PoR을 받은 파트너는 사업 투자를 보호함으로써 사업 예측성을 높이고 훨씬 더 많은 이익을 거둘 수 있게 된다”며 “스토리지 분야에서 PoR을 획득하게 된 경우도 '스토리지 파트너 우선 정책' 시행 이후 4배 증가하는 등 파트너사의 프로그램에 대한 반응이 좋고 델 영업팀과 참여도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델 에이펙스 인프라 제품군이 스토리지 및 서버 제품군을 위한 파트너 프로그램에 통합된다. 이에 따라 델 에이펙스 포트폴리오 관련 딜에도 기본 판매 보상과 특별 인센티브가 적용될 수 있으며, 델 에이펙스 인프라 역량을 보유한 파트너들은 '델 에이펙스 선지급 장려금'을 계속해서 활용할 수 있다. 메탈 등급 파트너가 델의 클라이언트 제품군 관련 역량을 보유하고 PC 주변기기 매출 목표를 달성할 경우, 델 클라이언트 주변기기 기본 판매보상의 5배, 프리시전 워크스테이션, 모니터, 도킹 스테이션, 래티튜드 러기드노트북 및 태블릿을 판매했을 때 기본 판매보상의 2배가 적용된다. 델은 지난해 5월 프로페셔널 서비스 중심의 제공 모델 '프로젝트 하모니'를 발표했다. 각 파트너사가 자사가 공급하는 전체 오퍼링에 델 서비스를 통합해 고객 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모델이다. 델은 프로젝트 하모니를 '파트너 프로서비스'로 이름을 바꾸고, 관련 오퍼링을 확대하고 있다. 델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솔루션인 '델 파워플렉스'는 워크로드 현대화에 필요한 요건을 만족시키는 최적의 제품이다. '파워플렉스 디자인 2023 인증'에 투자하고 자격을 취득하는 파트너에게는 '신규 고객 판매장려금' 및 '타사 제품 교체 판매장려금'에 4%의 추가 보상이 적용된다. 2024 델 테크놀로지스 파트너 프로그램은 스토리지에 대한 파트너 우선 전략을 유지하는 동시에 서버 제품군에 대한 '파트너 오브 레코드(PoR)' 투자를 늘릴 예정이다. 올해부터 파트너가 특정 신규 고객사에 대해 1만5천달러 이상의 서버 매출을 기록할 경우, 신규 고객 판매장려금을 제공하게 된다. 이처럼 서버 PoR 자격을 확대함으로써 파트너들의 투자 및 고객 유치에 대한 보상을 공고히 하고자 하는 취지다. 응 부사장은 “델은 파트너와 협력할 때 멀티클라우드, 엣지, AI, 시큐리티, 워크포스익스피리언스, ESG 전략 등 6개 주요 기술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생성형 AI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파트너에게 필요한 것과 그들의 구체적 요구에 적극 지원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고객에게 생성형 AI를 제공하려 하는 파트너는 공급부터 구축까지 원스톱쇼핑을 필요로 하고 있고, 델은 엔드투엔드 포트폴리오로 지원하면서 고객사 구축 역량까지 지원할 수 있다”며 “생성형 AI는 빠르게 변화하는 분야이므로 파트너에게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며, 인텔, 엔비디아, AMD, 메타, 허깅페이스, ISV 등에 이르는 포괄적이고 탄탄한 생태계를 구축해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생성형 AI 관련 전문 ISV와 협업을 늘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파트너가 실제 생서형 AI 구축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빠르게 제공하려면 다양한 ISV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며 “델은 생성형 AI와 관련한 검증된 디자인을 제공해 파트너의 시간과 노력을 절약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델은 작년 엔비디아 GPU와 AI 소프트웨어를 자사의 솔루션에서 사전 검증한 '생성형 AI를 위한 검증설계(Dell Validated Design for Generative AI)'를 선보였다. 이는 그전까지 '프로젝트 헬릭스'라 불렸던 레퍼런스 아키텍처다. 올해는 이를 한차원 더 높여 델테크놀로지스와 엔비디아가 직접 협업해 양사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사전에 통합하는 '델 AI 팩토리 위드 엔비디아'를 선보였다. 응 부사장은 “파트너가 생성형 AI를 구현하려면 다양한 솔루션 스택이 서로 잘 맞는지 검증해야 하는데, 델 검증설계 디자인은 파트너를 대신 설계를 검증해 제공하므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시간을 훨씬 더 짧게 만들어준다”며 “파트너 입장에서 생성형 AI의 배포 유형과 규모가 사업마다 다르고, 항상 대규모인 것도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상황에 맞게 크든 작든 OPEX든 CAPEX든 다 지원할 수 있는 체계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의 CSP에게도 GPU를 애즈어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생성형 AI 관련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해 파트너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 서비스를 이용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작년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AI 전용 서버 주문이 전분기 대비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4분기 AI 최적화 서버 매출은 8억달러에 달했으며, AI 최적화 서버 중 주문을 받아 아직 출하하지 않은 계약이 전분기보다 2배 늘어난 29억달러에 이른다고 했다. 응 부사장은 “최근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GTC 2024 기조연설에서 델을 일컬어 '대기업을 위한 대규모 엔드투엔드 시스템 구축에서 최고의 기업'이라고 직접 말했다”며 “현재 파트너에게 받아들여지는 델테크놀로지스의 입지를 보여주는 발언”이라고 말했다.

2024.04.22 13:10김우용

애드저스트, AI 마케팅 측정 솔루션 '인사이트' 출시

마케터가 인공지능(AI) 기술로 마케팅 효과를 정확히 예측·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모바일 마케팅 분석 기업 애드저스트는 AI 기반 마케터 측정 솔루션 '인사이트'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사이트는 애드저스트의 첫 AI 추천 모델 기반 솔루션이다. 마케터는 인사이트를 통해 95% 정확도에 가까운 마케팅 예측을 받을 수 있다. 인사이트의 통제집단합성법(개별 기업 단위의 분석에서 특정 사건이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방법론)으로 데이터 변수를 제거할 수도 있다. 계절 효과와 같은 다양한 외부 변수 영향을 파악이 가능하다. 마케터들은 인사이트로 예산 증액과 같은 특정 마케팅 관련 결정이 투자대비수익률(ROI)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는 증분 효과를 측정할 수 있다. 증분 분석은 새로운 광고 채널이나 캠페인, 예산 변화, 계절 효과의 실제 가치를 타 마케팅 활동에 따른 영향과 분리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마케팅 측정 역량을 강화하는 식이다. 마케터가 애드저스트의 인사이트를 사용하면 특정 마케팅 활동이 내부성과지표(KPI)에 실제 증분 리프트 효과가 있는지, '오가닉 카니발라이제이션(잠식효과)'을 야기했거나 효과가 전혀 없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애드저스트 측은 인사이트가 이미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면밀한 테스트와 정교화 단계를 거쳤다는 입장이다. 고객사 피드백과 인사이트 기반으로 모바일 업계 수요에 정확히 부응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애즈저스트 케이티 매딩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마케팅 효과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더욱 복잡해졌다"며 "기업은 인사이트를 통해 캠페인 최적화와 예산 편성 관련 결정을 유의미한 데이터 기반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4.22 10:43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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