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창간특집
인공지능
배터리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글로벌·AI 테크 사업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89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삼쩜삼, 상장 방해 혐의로 A 교수 고소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가 코스닥 상장을 방해한 혐의로 A교수를 고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자비스앤빌런즈가 고소한 A교수는 코스닥 상장 심사가 진행 중이던 2023년 11월 전문가 회의에 참석했으며, 심사 과정서 A교수가 영업 비밀 누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자비스앤빌런즈 관계자는 "수사기관에 A 교수의 업무방해와 영업비밀누설 혐의 등을 증거 자료와 함께 제출했다"며 "세무사회 등의 조직적인 개입이나 추가적인 기밀누설 등이 있었는지 여부도 수사기관에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A교수가 코스닥 상장을 고의로 방해했다는 추측의 시작은 지난 6월 한국세무사회 지회인 서울지방세무사회가 A 교수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면서부터다. 회사 측은 서울지방세무사회가 A교수에게 '자비스앤빌런즈의 코스닥 상장을 막아내 감사하다'는 취지로 감사장을 수여한 바가 있었다고 부연했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직역 단체와 갈등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불공정하고 억울한 일을 겪지 않도록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4.08.20 13:57손희연

뉴로메카, 상반기 매출 110억원…사상 '최대 실적'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반기 기준 누적 매출 110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뉴로메카의 이번 반기 기준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연 매출액 137억 원의 80%에 달하는 수치다. 최근 지속적인 수주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올해 공격적인 실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실적 성장은 작년부터 공을 들여온 용접과 푸드테크 쪽이 결실을 맺고 있는 가운데 랩 오토메이션, 의료, 스마트팜 등 신규 사업 영역이 이끌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파트너 영업망 구축과 협동로봇 자동화 솔루션 고도화를 통한 사업 다각화가 눈에 띄게 구체화되고 있다. 뉴로메카는 핵심 부품의 내재화를 통해 원가 절감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솔루션 매출액의 개발 효율성을 개선하여 반기 기준 원가율은 78% 수준으로 작년 말 대비 약 16%의 원가 절감에 성공했다. 올해까지 50%대 수준까지 원가를 낮춘다는 계획이다. 다만 회사는 40%에 이르는 협동로봇 시장 성장률 이상의 초고속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사업과 R&D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자체 R&D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매출액의 30% 이상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인재영입을 통해 로봇 플랫폼 확대, 자동화 솔루션 고도화, 부품 내재화, AI 기술 통합 등 4대 기술 개발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뉴로메카는 지난해 설립된 미국법인을 통해 글로벌 로봇 시장의 교두보 마련을 계획하고, 교촌치킨 북미 지점에 튀김로봇을 설치하여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포스코 코랩 설립을 통해 철강 및 2차전지 자동화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이사는 “당사는 부품·플랫폼·솔루션·서비스에 이르는 자동화 사업 밸류 체인을 내재화해 자동화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또한 플랫폼 확대·솔루션 고도화·부품 내재화·AI 기술 통합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실현해 초고속 성장의 시동을 걸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포항에서 현재 진행 중인 협동로봇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지역 기반 로봇 자동화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는 북미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해 우리만의 해외 진출 전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8.19 16:58장경윤

[ZD SW 투데이] 한컴, 개발자 대상 기술 블로그 '한컴테크' 오픈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한컴, 개발자 대상 기술 블로그 '한컴테크' 오픈 한글과컴퓨터가 기술 블로그 '한컴테크'를 공개했다. 이 블로그는 지난해 8월 사내에서 시범 운영된 이후 1년만에 전체 공개되는 것이다. 한글과컴퓨터는 블로그를 개발자 간 소통을 촉진하고 기술 성과·노하우를 나누는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한컴테크'에서는 한컴의 기술력과 최신 기술 동향, 문제 해결 방안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컴은 외부 인지도를 높이고 역량 있는 인재를 유입할 계획이다. ◆크라비스, 오픈소스 기반 '블루SQL' 솔루션 출시 크라비스가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인 '블루SQL(BlueSQL)'을 출시했다. 하이브리드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인 '블루SQL'은 실시간 대량 복합 데이터 처리에 최적화됐으며 기존의 제품에 비해 데이터 처리 속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또 이 제품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제약 없이 사용 가능해 각 고객사의 디지털 환경에 맞춰 적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금융, 유통, 제조, 의료, 공공 등 다양한 산업체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메이머스트, AI 풀스택 통합 서비스로 제조 대기업 지원 메이머스트가 최근 국내 주요 제조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AI 모델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 회사는 엔비디아와 델 테크놀로지스의 파트너로서 고객사들에게 AI 인프라와 관련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하고 맞춤형 AI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메이머스트는 AI 모델 개발의 전 과정을 테스트할 수 있는 데모센터를 운영하는 등 2025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연구개발과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업템포클로벌 'LLM 비즈니스 생산성과 혁신' 테크데이 참가 업템포글로벌이 지난 15일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에서 'LLM 비즈니스 생산성과 혁신' 테크데이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업템포글로벌의 파트너인 고려대학교 휴먼 인스파이어드 AI(HI-AI) 연구소가 주최했다. 업템포글로벌과 고려대학교는 지난해 기술 협력을 시작한 후 한국 기업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현지화 다국어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옵스나우, 필라넷과 파트너십 체결 옵스나우가 필라넷과 함께 클라우드 비즈니스 모델 공동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필라넷은 현재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솔루션인 '애저 액티브 디렉토리(Azure Active Directory)'와 '애저 인포메이션 프로텍션(Azure Information Protection)'을 옵스나우에 제공하게 됐다. 또 옵스나우는 기존에 쌓아온 기술, 전문역량 및 시스템을 공동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2024.08.19 16:10조이환

"IT솔루션으로 장애 해결"···'제 7회 디데크 공모전' 시행

IT 솔루션을 통해 장애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기술 및 디자인 공모전인 '디테크'가 올해도 시작된다. 법무법인 디엘지(구 법무법인 디라이트∙대표변호사 조원희)는 '제7회 디테크(D-TECH) 공모전' 참가팀을 오는 10월 말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디테크'는 장애 때문에 일상에서 겪는 여러 불편함과 어려움을 개선하는 창의적 솔루션을 발굴, 이를 통해 보다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한 공모전이다. 올해가 7년차다. 특히, 올해 공모전은 기존 수상팀을 중심으로 장애와 관련한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제도 개선,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는 디테크 협의체가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트랙 1(아이디어, 디자인 비지니스 모델) ▲트랙 2(시제품∙실제 판매 상품 또는 서비스) 두 부문이다. 팀 혹은 개인 등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디테크 공모전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접수한다. 예비심사를 통과한 팀은 11월 20일 본선 시상식에 진출한다. 본선 시상은 트랙 1과 트랙 2에서 각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하며, 총상금 3100만원을 지급한다. 수상팀에는 수상금 이외에도 ▲주최 및 후원기관의 인턴십 프로그램 제공 ▲MYSC 엑셀러레이팅 지원 ▲법률·회계·특허 자문 ▲디테크 선배 기업 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공모전 행사를 거듭해 오면서 장애와 관련된 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 같다”며 “디테크를 통해 장애인의 삶의 퀄리티를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기술 및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인재와 스타트업을 육성해 진정한 통합사회를 실현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디테크 공모전 지원은 디테크 공식 홈페이지 또는 이벤터스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후원사 JYP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아티스트 트와이스가 전달한 디테크 공모전 축하영상을 법무법인 디엘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디테크 공모전은 법무법인 디엘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한국인공지능협회,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공동주최하며,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JYP엔터테인먼트,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가 후원한다.

2024.08.19 14:56방은주

하나은행, '네이버페이 머니' 급여이체 이벤트

하나은행은 네이버페이와 함께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 급여이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2월말까지 진행되며, 2024년 상반기중에 하나은행 계좌로 급여를 받은 적이 없는 고객이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으로 새롭게 급여이체를 받으면 선착순 10만명에게 최대 4만9천포인트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8월에 이벤트에 응모하고 해당 월에 급여이체를 받으면, 다음 달 9월 20일에 네이버페이 포인트 4천900원이 지급되며, 전월의 급여이체 실적에 따라 최대 10개월간 혜택이 제공된다.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은 최고 연 3% 이자와 네이버페이 결제에 따른 최대 3%의 포인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상품으로,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

2024.08.19 14:32손희연

아르고, 아마존 출신 '정찬필' 부사장 영입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의 운영사 테크타카(대표 양수영)가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찬필 전 베트남 티키 개발총괄 부사장을 수석 부사장(SVP)으로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테크타카의 아르고는 주문부터 입출고, 배송, 재고 관리 등 복잡한 물류 과정을 디지털로 연결, 이커머스 셀러에게 물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준다. 현재 아르고는 아마존 FBA 물류 서비스와 우체국 EMS, UPS와 연계한 해외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물류 역량을 강화 중이다. 정찬필 수석 부사장은 IBM, 삼성, 오라클 등을 거쳐 2016년 쿠팡의 물류 시스템 총괄을 맡아 로켓 배송의 전국적 확장 및 효율적인 배송 시스템 운영을 주도했다. 이듬해 아마존에서 글로벌 시장 개척 프로젝트를 이끌며 아마존의 세계화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정찬필 수석 부사장은 베트남 최대 이커머스인 티키에서 개발총괄 부사장을 역임, 현지에 최적화된 물류 및 빠른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며 혁신을 선도한 바 있다. 테크타카는 정찬필 수석 부사장의 물류 관련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르고의 기술력 향상은 물론 글로벌 시장 네트워킹을 통해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찬필 수석 부사장은 "뛰어난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커머스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물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테크타카의 성장에 확신을 갖고 합류를 결정했다"며 "글로벌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이커머스 시장의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는 "정찬필 수석 부사장의 합류로 아르고의 글로벌 사업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인재 영입과 기술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타카는 차별화된 물류 IT 기술력과 성장성을 기반으로 지난 2월 알토스벤처스로부터 126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유망 기술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 팁스(TIPS)' 에도 선정됐다.

2024.08.19 14:13백봉삼

에누리, 걸으면서 돈 버는 '만보기 서비스' 출시

가격비교 플랫폼 에누리가 걷기만 하면 돈을 버는 '만보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커넥트웨이브 계열사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에누리닷컴은 지난 6월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강화를 위해 '건강플러스전문관'을 신설했다. 이번 서비스는 건강플러스전문관 활성화를 위한 앱테크 서비스의 일환이다. 만보기 서비스는 걸음 수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이(e)머니'를 지급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시간대별 걸음 수를 그래프로 볼 수 있으며 일간·주간·월간 단위로 걸음 수를 기록할 수 있다. 또한 이동 거리와 그에 따른 칼로리 소모량 정보를 제공해 건강한 걷기 습관 형성에 참고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기존 에누리 앱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e머니는 ▲신규 회원 가입 시 500점 ▲앱 설치 시 300점 ▲만보기 시작 시 500점 ▲앱 알림 시 200점을 즉시 적립 받을 수 있다. 에누리는 만보기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8월 한 달간 앱 전용 '매일걷기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에누리는 앱을 사용하는 회원이 매일 목표 걸음 수인 6천보를 달성할 때마다 e머니 100점을 즉시 지급하고, 목표 달성 횟수에 따라 최대 1만6천600점의 e머니를 추가로 적립한다. 여기에 8월 한정 특별 혜택으로 걷기 목표 10회 달성 시 신세계 상품권 50만원, 모든 목표 달성 시 신세계 상품권 100만원 추첨에 응모할 기회도 주어진다. 에누리 관계자는 "만보기 서비스는 에누리 사용자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운동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또한 최근 오픈한 건강플러스전문관에서 다양한 건강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8.19 09:57정석규

SBVA, 1800억 펀드 결성...AI·딥테크 초기 스타트업 투자

SBVA(에스비브이에이, 대표 이준표)가 약 1천800억원(미화 1억3천만 달러) 규모의 '알파 인텔리전스 펀드'를 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SBVA는 이번 펀드를 통해 첨단 기술을 사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시장 혁신에 앞장서는 글로벌 인공지능(AI), 딥테크 분야의 초기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출자자(LP)로는 앵커 출자자인 소프트뱅크그룹(SBG)을 포함해 SK네트웍스, 한화생명, LG전자, CP그룹 등이 있다. 우선 투자 대상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아시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연내 2차 클로징을 진행해 펀드 규모를 증액할 예정이다. 주요 투자 분야는 SBVA가 오랜 투자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구축해온 ▲AI ▲로보틱스 ▲딥테크 영역으로 글로벌 성장잠재력을 갖춘 초기 스타트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한다. 투자 기업이 장기적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아시아의 딥테크 기업이나 역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서구권 스타트업에게 LP와의 합작회사(JV) 설립을 지원하고,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투자 기업의 성장 동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글로벌 시장 탐색 기회와 네트워킹 등 유무형의 인프라를 적극 지원한다. 이준표 SBVA 대표는 "새로운 AI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서 SBVA는 차별화된 기술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 투자 경험 등을 바탕으로 기술 혁신을 앞당기는 투자를 이어가겠다"며 "국경을 초월해 뛰어난 기술을 갖추고 다양한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글로벌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SBVA가 올해 3번째로 결성한 펀드다. 올 상반기 결성한 2천억원 규모의 '2023 알파 코리아 펀드'와 300억원 규모의 'AI Healthcare 펀드' 등 올 한 해 누적 결성액은 약 4천억원에 이른다.

2024.08.16 16:51백봉삼

스톰테크, 주당 1주 무상증자 결정

스톰테크가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번 무상증자로 보통주 1천343만6천499주가 신규 발행된다. 총 발행 주식 수는 2천687만2천998주로 증가한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9월 2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9월 30일이다. 무상증자에 필요한 재원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800억원 이상의 풍부한 자본잉여금과 이익잉여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스톰테크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와 유통 주식 수 확대에 따른 주식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주주 친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스톰테크는 지난 2월 공시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결산 배당에 이어 지난달 차등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상장 후 첫해 누적 시가배당률은 6.15%에 달했다.

2024.08.16 16:20신영빈

다이슨, '키토산' 헤어 케어 제품 공개

다이슨이 브랜드 첫 헤어 에센셜 케어 제품 2종과 커넥티드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신제품은 '다이슨 키토산 프리 스타일 크림'과 '다이슨 키토산 포스트 스타일 세럼'이다. 오이스터 머쉬룸에서 추출한 복합 고분자 키토산 성분과 다이슨이 자체 개발한 트라이오데틱 기술로 자연스럽게 헤어 스타일을 유지해준다. 모든 헤어 타입에 사용하기 적합하며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도 스타일링을 유지한다. 다이슨의 헤어 케어 기기와 최적의 호환성을 고려해 개발돼 원하는 스타일을 더욱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프리 스타일 크림은 스타일링 전 젖은 상태의 모발에 사용하면 된다. 크림에서 세럼으로 제형이 변화돼 모발에 고르게 도포된다. 포스트 스타일 세럼은 모발에 수분을 공급해 윤기있는 마무리를 돕고 스타일을 더 오래 유지 시켜준다. 함께 공개된 다이슨 에어랩 i.d™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는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에 무선 블루투스 기술을 새롭게 탑재했다. 개인별로 맞춤 스타일링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이 다이슨 앱에서 개인의 모발 유형, 길이 및 스타일링 숙련도 수준 등을 입력해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컬 모드를 개발했다. 이 모드를 사용하면 나에게 맞는 최적의 컬 루틴을 추천해준다. 버튼 하나로 감아주기, 스타일링, 마무리 세 단계가 자동으로 완성된다. 다이슨의 창업자이자 수석 엔지니어인 제임스 다이슨은 "일반적인 스타일링 제품은 모발을 접착제처럼 붙이는 형태의 단순한 폴리머를 사용한다"며 "다이슨의 키토산 포뮬러는 복합 고분자로 모발 가닥마다 유연한 결합을 생성해 모발을 더 오래 유지해주며 윤기있고 찰랑거리는 모발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다이슨 키토산 헤어 에센셜 케어 라인과 다이슨 에어랩 i.d™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의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2024.08.16 14:18신영빈

"K-급식 산업에 로봇 도입 필수…새 산업 주도하자"

학교 급식실에 로봇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가뜩이나 일할 사람이 부족한데 험한 조리 업무에 대한 기피 현상까지 겹쳐지며 자동화 수요가 급증한 탓이다. 지난해 서울의 한 중학교 급식실에 조리로봇이 처음 도입된 이후 전국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지난해 7월 서울 성북구 숭곡중학교에 도입된 급식로봇은 작업자를 도와 국탕, 볶음, 유탕 등 온도가 높고 위험한 조리 업무를 수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조리 종사원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로봇 도입을 추진했다. 급식 대량조리 시 발생하는 조리흄(연기)과 높은 노동 강도에 대책을 제시한 것이다. 앞으로 이런 대량 급식 현장에서 힘든 작업을 돕는 로봇이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다만 조리 로봇은 세계적으로도 아직 초기 시장인 만큼 극복해야 할 문제도 산적하다. 현업 종사자들이 이런 산업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 13일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삼성관에서 열린 '급식테크포럼 2024'에서 함선옥 한국급식학회장(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급식현장에서 인력난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닙니다. 인건비 증액으로도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때문에 자동화와 로봇 도입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고 추후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한국급식학회는 '한국 급식산업과 정책의 선진화'를 목표로 지난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의 허가를 받아 사단법인 주관 학회로 설립됐다. 국내 급식산업과 정책의 주요 이슈를 분석하고 급식 분야 산·관·학·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K-급식의 정책과 산업 선진화에 힘쓰고 있다. 학회는 급식 산업의 최신 이슈를 다룬다. 2022년 당시에는 지속가능한 급식정책, 작년에는 급식조달시스템으로 정책포럼을 진행했다. 최근엔 급식현장의 가장 첨예한 문제인 인력난과 환경문제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올해 포럼은 학회와 한국푸드테크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급식 산업에 최신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현재와 미래의 푸드서비스 기술'을 주제로 열렸다. 급식전문가와 푸드테크 전문가들이 모여 급식테크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만들기 위한 생태계 구축을 시작했다. 함 회장은 “급식현장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테크를 통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민관이 모여 함께 토론하는 자리를 만들었다”며 “광범위한 영역의 테크를 급식현장에 도입해 현장과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급식 생산과 배식·관리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기술 솔루션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협동 로봇을 생산·유통하는 업체에서 발표와 토론에 나섰다. 로봇·자동화 기기 업체들이 실물 기기를 시연하기도 했다. 함 회장은 “급식 현장을 관리하는 급식업체 관리자, 영양(교)사와 정부 관계자 분들이 참가했다”며 “급식에 로봇이 도입되었을 때 효용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한국 급식산업의 가장 큰 문제로 인력난과 환경 문제를 꼽았다. 급식 현장에서의 인력난은 인건비 상승으로 이어지는데, 인건비를 증액해도 급식소에서 인력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함 회장은 “현재 급식 산업은 열악한 근무환경과 높은 노동강도로 인해 조리 종사원의 이탈이 증가하고 있다. 지속적인 구인난으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그 대안으로 단체급식 산업에 푸드테크 기술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학교, 기업, 병원 급식실을 포함한 다양한 단체급식 제조 현장에서 로봇 자동화 시스템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식재료 손질부터 국과 탕, 튀김 등 다양한 조리과정에 활용되며, 작업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일관된 품질을 유지할 수 있게 돕는다”고 덧붙였다. 로봇 도입 과정에서 벌어지는 문제와 개선해야 할 점도 언급했다. 기기 오작동으로 인한 인적 사고와 식중독 사고 우려를 간과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함 회장은 “조리로봇 효과를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아직 준비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라며 “처음 조리실을 설계할 때부터 로봇의 도입을 고려하고 계획해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함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 급식 산업의 수준을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양질의 급식을 제공받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우리나라 학교 급식은 전 세계에서 최상의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K-푸드에 대한 열풍과 더불어 IT 강국으로서 급식 산업에 첨단 기술을 도입해 글로벌 급식 선준화를 주도하고 K-급식이 세계의 중심에 서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4.08.14 14:40신영빈

복잡한 클라우드 환경, 델-뉴타니스 덕에 운영 쉬워진다

14년간 협력을 이어온 델 테크놀로지스와 뉴타닉스가 기업들의 클라우드 간소화·효율화를 돕기 위해 앞장섰다. 최근 클라우드 등 서비스 데이터 관리가 복잡해지며 이용자들의 불편과 혼란이 커졌기 때문이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책임 소재를 일원화한 턴키 방식의 '델 엑스씨 플러스'를 출시하고 델 파워플렉스 제품의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을 지원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델 테크놀로지스와 뉴타닉스는 수십 년간 다져온 전문성과 신뢰를 활용해 공동 오퍼링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델 엑스씨 플러스는 온프레미스·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의 복잡성을 간소화한 턴키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강력한 자동화를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간소화·운영 간소화·성능 최적화를 끌어냈단 점이 특징이다. 턴키 방식이란 발주 업체의 요구에 맞춰 생산 설비·라인까지 모두 완성해 시연을 끝낸 뒤 완성된 제품을 발주업체에 인도하는 계약 방식을 뜻한다. 설계시공 일괄입찰이란 이름으로도 불린다. 델 관계자는 "이번 출시된 제품은 단일 플랫폼에서 가상화, 네트워킹, 스토리지를 결합하는 HCI 기반으로 만들어져 진화하는 IT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폭 넓은 선택권과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뉴타니스 클라우드 플랫폼과 델 파워플렉스 제품도 결합한다. 델은 이번 협력을 토대로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합 지원하는 외장 스토리지 '델 파워플렉스'를 통해 아키텍처 유연성을 강화한다. 델 측은 재해복구, 네트워킹,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보호 등의 기능이 포함돼 복잡한 인프라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델 엑스씨 플러스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도입할 수 있으며 델 파워플렉스와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의 결합 오퍼링은 연내 일부 고객들 대상으로 초기 공급될 예정이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안전성과 유연성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복잡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해결하고 안정적이며 민첩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델과 뉴타닉스가 협력해 인프라 운영 간소화의 혁신 사례를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14 14:34양정민

'비즈넵' 올 상반기 매출 94억2천만원…전년比 62% 상승

세무자동화 스타트업 지엔터프라이즈가 2024년 상반기 매출 94억2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엔터프라이즈의 급성장은 세금 환급 서비스 '비즈넵 환급'에 기인했다. 6월말 기준 누적 관리 환급액은 이미 6천200억원을 기록했으며 누적 가입자수는 133만명이다. 비즈넵 환급은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등과 같은 개인사업자들을 위한 세금 환급 서비스다. 200여 가지의 공제 및 감면 항목들을 조회하고, 비즈넵과 제휴한 지수회계법인 등 세무 전문가가 조회 결과를 체크하는 구조다. 지엔터프라이즈는 2024년 연매출 250억원을 넘어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성봉 지엔터프라이즈 대표는 "하반기에는 '비즈넵 환급', '비즈넵 케어' 등 세금 관리 서비스에 대한 고객 경험을 고도화해 나가는 동시에, 다른 사업모델 발굴 및 확장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8.14 14:10손희연

급식업계, 취약계층 건강권 확보 '맞손'

식생활안전관리원은 지난 13일 한국급식학회,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급식시장 변화에 따른 위생안전 및 운영관리 등 식생활 취약계층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한민국 급식분야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안전한 급식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 ▲K-급식 세계 주도권 확보를 위한 협력 ▲급식분야 발전을 위한 연구·정보 및 최신기술 공유 등 식생활 건강권 증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최상도 식생활안전관리원장은 "소규모 급식소의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 급식분야 사회문제 해결, 국민의 식생활 안전관리 등 포용적 식생활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8.14 10:58신영빈

"카카오페이, 알리페이에 6년 간 신용정보 유출"

금융감독원이 카카오페이가 6년 간 카카오페이 이용자의 개인신용정보를 알리페이에 제공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13일 금감원은 지난 5~7월 카카오페이 해외결제부문 현장검사 결과 카카오페이가 고객 동의 없이 개인신용정보를 알리페이에게 제공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애플이 결제 시스템에 필요한 고객별 신용점수(NSF)를 요구하자 알리페이는 신용점수 산출을 명목으로 카카오페이에 고객 신용 정보를 요구했다. 이 과정서 카카오페이는 신용정보를 제공했다. 카카오페이는 업무 위·수탁으로 신용정보법상 문제가 없는 영역이라고 해명했지만, 금감원은 카카오페이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업자로 신용점수 산출과는 무관한 업체로 업무 위·수탁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업무 위·수탁 계약이 체결된 것도 없거니와 PG사인 카카오페이의 본래 업무도 아니기 때문에 신용정보 처리에 관한 업무 위·수탁을 따질 게재가 안된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또 NSF 모형 구축이 완료된 이후인 2019년 6월에 카카오페이가 동의 없이 개인 신용정보도 유출했다고 봤다. 모형 구축 완료 후에 특정 점수의 고객의 개인 신용정보를 요청 시에는 해당 개인 신용정보를 정보 주체 동의 하에 넘기면 되지만, 카카오페이를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 정보가 넘어갔다는 것이 금감원 측 설명이다. 금감원은 이 규모를 2018년 4월부터 현재까지로 6년 여간 누적 542억건(4천45만명)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암호화를 통해 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해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금감원은 암호화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개인 신용정보를 암호화하게 되면 법상 가명정보에 해당하는데 가명정보 역시도 정보 주체 동의를 받아야 하는 것"이라며 "암호화도 엉성해 복호화가 됐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제재심의위원회 등을 거칠 예정이지만, 현재 카카오페이의 해외 결제 과정서 생긴 문제점을 시정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관계자는 "실제 제재가 확정되기 전까지 시간이 걸리다 보니 신용정보 유출 문제가 있는 서비스에 대해 중지를 어떻게 할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 측은 "향후 조사과정에서 적법한 절차를 통해 입장을 밝히고 성실하게 소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13 16:34손희연

급식 산업에 첨단 기술 바람…"위생·안전성 높이자"

우리 급식 산업계는 인력난과 고비용의 난제를 타개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화와 인공지능(AI) 도입은 학계의 중요한 연구 주제가 됐습니다. 함선옥 한국급식학회장(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13일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삼성관에서 열린 '급식테크포럼 2024'에서 급식 산업계 상황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한국급식학회와 한국푸드테크협의회가 함께 주최한 이번 포럼은 급식 산업에 최신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현재와 미래의 푸드서비스 기술'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포럼의 오전 1부는 함 교수의 주제 발제에 이어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서울대학교 푸드테크학과 교수),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가 순서대로 발표했다. 함 회장은 개회사에서 “급식 산업에서 테크의 도입과 실행 효율성에 대해 공적으로 토론할 시기가 됐다”며 “K-급식을 세계 최고로, 급식 테크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원 회장은 “먹는 문제는 사회적으로 수요가 많고 꼭 해결해야 하는 분야”라며 “급식부터 외식, 가정식까지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생활에 대해 관심을 갖고 협력해 나간다면 세계를 주도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대량 급식 로봇 솔루션을 소개했다. 뉴로메카는 로봇 하나로 여러 조리 공정을 지원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형태 로봇 조리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물반죽을 포함한 다양한 레시피를 지원하며 식수 인원을 고려한 다양한 모델을 제공한다. 박 대표는 “포항고등학교와 폴리텍대학, 포항시 장애인 복지관 등 다양한 대량 급식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며 “조리 공정 레시피 운영 데이터를 토대로 현황 모니터링 등 관제 시스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후 2부는 급식 솔루션 테크와 급식 로봇테크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각 세션에서는 총 8곳 연사가 산업계 대표적인 급식테크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진 세션 토론에서는 서울시교육청의 학교 급식 로봇 도입 현황을 다루고 정부와 학계·산업계 전문가가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 급식테크 기술 시연도 진행됐다. 만다린로보틱스와 크레오코리아, 베어로보틱스, 디포 등 업체가 최신 로봇·테크 기기를 전시했다.

2024.08.13 15:50신영빈

토스, 콘서트 암표 근절 나선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인터파크트리플, 하이브와 '얼굴인증 암표방지 솔루션'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으로 위조가 불가한 고유 생체 정보인 얼굴을 공연장 입장 시에 본인 인증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골자다. 티켓 예매 단계에서 얼굴 등록이 진행되기 때문에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이 어렵고, 티켓 구매자 본인만 공연 관람이 가능해지는 등 암표 거래를 원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스는 얼굴인증 시스템 개발 및 관리를 담당한다. 토스 이승건 대표는 “암표로 야기되는 불공정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 분야를 뛰어넘어 핀테크, 티켓 플랫폼, 엔터테인먼트 3사가 처음으로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깊다”며 “토스가 가진 기술 역량을 발휘해 완성도 높은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터파크트리플 최휘영 대표는 "'창과 방패의 싸움'이라고 하는 암표상과의 전쟁에서 안면인식 기술의 등장은 확실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공연 입장 시에도 카메라 앞을 지나가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신분증 확인을 위해 장시간 줄을 서야 했던 관람객의 불편도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하이브 김태호 COO는 “얼굴 인증 기술을 도입해 불법적으로 티켓이 판매·유통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본인인증에 필요한 절차와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길 기대한다”며 “공연 관람의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고려하고, 전 세계 팬들이 즐겁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3 15:44손희연

"엔비디아·삼성전자 한 자리에"…델, 포럼서 AI 주도권 잡기 나선다

델 테크놀로지스가 삼성전자·마이크로소프트·인텔 등 글로벌 파트너사를 앞세워 인공지능(AI) 시장 내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오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델 데크놀로지스 포럼 2024' 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AI 에디션 중심으로 마련돼 ▲AI 팩토리 및 AI 적용 사례 ▲AI를 위한 모던 데이터센터 ▲AI 관련 멀티클라우드 ▲AI 관련 엣지 ▲AI 연관 워크플레이스 등 AI와 연관 있는 다양한 주제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김경진 델 총괄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카일 듀프레인 수석부사장의 기조 연설로 막을 올린다. 기조 연설에서는 리더들이 AI 기술을 어떻게 활용해 변화를 주도하는지, AI가 아이디어를 변화로 이끌기 위해 어떤 역할을 담당할 지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이후 김지홍 삼성SDS 부사장과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센터장이 각각 '삼성SDS가 실현하는 하이퍼 오토메이션', '소버린 AI에서 AI 다양성으로 : 생성형 AI 시대 네이버의 전략'이란 주제로 각 사의 전략·비전·AI 동향을 설명한다. 오후에는 델과 파트너 기업의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과 사례를 공유하는 브레이크 아웃 세션이 진행된다. AI 활용 사례 주제로는 ▲델 AI 팩토리 : 자신 있게 맞이하는 AI 혁명 시대 ▲AI에 활용할 데이터 준비 ▲AI 팩토리 구축을 위한 모범 사례 등 세션이 열린다. 모던 데이터센터 주제로는 ▲AI를 사용한 기업의 코어 현대화 추진 ▲델의 AI 지원 데이터 플랫폼 : AI 가속화의 출발점 등 세션이 계획돼 있다. AI를 위한 멀티클라우드 세션에는 ▲본질적인 멀티클라우드 경험을 제공하는 델 에이펙스로 AI 혁신 가속화 ▲애저 스택 HCI 및 에이펙스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한 하이브리드 및 멀티클라우드 혁신 등이 진행된다. AI를 위한 모던 워크플레이스 주제에선 ▲델의 AI 기술로 업무 환경 현대화 ▲업무 환경 혁신 : AI의 새로운 시대 소개 등이 포함됐으며 AI를 위한 엣지 주제로는 '델 네이티브엣지로 엣지 환경에서의 AI 혁신 가속화' 세션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전 스포츠클라이밍 김자인 선수의 연설, 도슨트 투어, 지속가능성 전시 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열릴 예정이다. 델 테크롤로지스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기술 발전을 주도하는 AI의 역할과 혁신을 기념하기 위한 컨퍼런스"라며 "AI 통합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에서 깊이 있는 통찰력과 생산성, 운영 방식에 대한 영감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13 11:19양정민

SK하이닉스 임원진, 5개 공과대학서 반도체 인재 확보 나서

SK하이닉스는 오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반도체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국내 5개 공과대학을 돌며 '테크 데이(Tech Day) 2024'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테크 데이는 SK하이닉스가 국내 반도체 관련 분야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해온 채용 행사로, 회사의 주요 임원진이 학교를 직접 찾아 미래 인재들에게 회사의 비전과 기술 리더십을 공유하고 최신 기술 동향을 논의한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글로벌 리더로 회사의 위상이 높아지고, 구성원 중심의 기업문화도 젊은 층의 호응을 얻으면서 회사에 대한 국내 우수 인재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올해는 사장급 주요 경영진까지 나서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반도체 분야 인재들과 접점을 넓히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주선 사장(AI Infra 담당), 김종환 부사장(DRAM개발 담당), 차선용 부사장(미래기술연구원 담당), 최우진 부사장(P&T 담당), 송창록 부사장(CIS개발 담당) 등 SK하이닉스 경영진이 학교별 메인 강연자로 번갈아 참석해 기조 연설을 진행한다. 회사는 8월 20일 서울대를 시작으로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세대, 고려대에서 차례로 테크 데이 행사를 갖는다. ▲설계 ▲소자 ▲공정 ▲시스템 ▲어드밴스드 패키징(Advanced Packaging) 등 5개 세션(Session)을 학교별 특성에 맞게 구성해 SK하이닉스 최고 기술 임원진과 학생들간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재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연구 분야에 적합한 직무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회사에 재직중인 동문 선배들과의 일대일 멘토링(Mentoring)도 함께 진행한다. 회사는 행사 이후에도 현직 팀장들이 주관하는 소규모 기술 세미나를 수시로 가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학생들이 미래 반도체 인재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최신 기술 인사이트와 인적 네트워크를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미래 AI 메모리 시장 주도권을 이어가기 위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청주 M15X, 미국 인디애나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과 R&D 시설 등 핵심 기반 시설을 구축해 나갈 계획인 만큼, 우수한 반도체 인력들이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인재 채용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상규 SK하이닉스 부사장(기업문화 담당)은 “반도체 산업은 첨단 기술이 집적된 분야인 만큼 우수 인재 확보가 곧 기술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SK하이닉스는 AI 인프라 선도 기업으로서 인재 영입에 적극 임해 글로벌 일류 경쟁력과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2 11:15장경윤

"블록체인·토큰증권, 리스크만 보지 말고 법제화 방안 찾아야"

"블록체인, 토큰증권을 막연히 어려워하고 리스크만 부각시키기보단 어떻게 이것들을 법제화할 지 고민해야 한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이하 핀산협)와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DEFI)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토큰증권 세미나를 열고, 토큰증권 법제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토큰증권 시장에 관한 한국·일본의 정책과 사례를 비교·분석해 양국 토큰증권시장의 생태계 활성 방안과 정책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 현장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토큰증권시장 및 규제현황 ▲아시아 디지털 토큰증권시장의 발전 가능성 ▲디지털 기술이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의 세부 주제가 논의됐다. 증권업계 "토큰증권 활성화되면 모든 것에 투자하는 세상 올 것" 토큰증권이란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자본시장법상 증권을 디지털화한 것이다. 현재 한국에서 토큰증권은 '투자계약증권'의 일종으로 분류되며, '혁신금융서비스'라는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발제를 맡은 연세대학교 환경금융대학원 현석 교수는 '채권시장 혁신' 과정에서 토큰증권과 블록체인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채권시장에서 분산원장과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이유를 ▲효율성 제고 ▲실시간 결제 ▲운영비 절감 등으로 정리했다. 토큰증권 형태의 '조각투자'를 통해 개인들이 자산에 소규모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현 교수는 "여러 이점이 있지만 아직 시장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널리 활용되고 있지는 않다"며 "암호화폐 기술 자체가 복잡하고 여러 프로젝트 간 호환성도 낮아 확장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규제 변동성이 높고 제도 정비가 미흡하다. 금융거래에선 개인정보도 중요하기에 사업을 하다보면 개인정보법에 저촉될 리스크도 있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 안인성 디지털부문 부사장은 블록체인이 자본시장 디지털화를 위한 단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 당시 동학개미운동을 언급하며 "5년, 10년 사이에 증권업의 디지털화가 심해졌고 투자 환경도 바뀌었다. 토큰증권이 활성화되면 음악저작권, 명품, 부동산 등 모든 것에 투자할 수 있는 세상이 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안 부사장은 "기업의 자금조달 방식이 다변화되고 있다"며 "기존의 주식, 채권 발행을 넘어서 토큰증권을 활용한 개별 프로젝트를 통해 자금조달이 가능한 환경이 만들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24년에 예상되는 제도적 변화로 ▲토큰증권 전면 법제화 ▲웹3 생태계와 경쟁하는 신종증권의 발행 등을 꼽았다. 안 부사장은 "21대 국회에서 아쉽게 법제화가 좌절되고 22대 국회에서 토큰증권 논의를 다시 시작한다는데, 디지털 투자상품을 만들면서 어떻게 고객보호를 할 것인지가 쟁점이 될 것"이라면서 "토큰증권을 이용했을 때 고객에게 훨씬 이로운 상품을 발행해야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업계에 조언했다. 법제화로 산업 안정성 확보하고 기초자산별 '맞춤형 규제' 나와야 발표 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토큰증권 법제화의 필요성과 함께 바람직한 규제 방향에 대한 업계 의견이 나왔다. 바이셀스탠다드 신범준 대표는 일본의 토큰증권 산업 발전을 통해 국내 토큰증권 법제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일본은 지난 2020년 금융상품거래법(FIEA)과 자금결제법(PSEA)을 개정해 토큰증권의 법적 지위를 확립하고 규제 체계를 구축했다. 법제화는 투자자 보호와 시장 신뢰성 향상을 보장하며 토큰증권 산업 성장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 여러 핀테크 기업과 더불어 미쓰오 뱅크, SBI홀딩스, 다이와 증권 등 일본의 금융 기관도 법적 안정성 아래 토큰증권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신 대표는 "일본은 명확한 기준을 마련한 덕에 가이드라인만 존재하는 한국보다 더 빠른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며 "한국은 토큰증권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규제가 마련되지 않았기에 기업들이 혁신적 금융 상품을 개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 대표는 "명확한 법적 지위와 규제 체계는 기업들이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요한 요소"라면서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선진국과 동일한 수준의 법적 프레임워크를 갖춰야 한다"고 역설했다. 신우영 뮤직카우 변호사는 같은 토큰증권이라도 획일적으로 규제해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신 변호사는 "토큰증권 제도화 성공의 관건은 기초자산이 갖는 매력도를 얼마나 잘 반영해 시장을 형성했느냐에 달려있다"며 "모든 자산을 획일적인 규제로 규율한다면 토큰증권의 성공적인 제도 안착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그는 "예를들어 토큰증권의 기초자산이 음악저작권이라면 관련 규제를 만들 때 저작권법과 해당 업계의 관행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산업별 법규나 제도의 특수성을 감안해 규제가 설계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2024.08.08 19:43정석규

  Prev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 인재도, 데이터도 없다"…망분리 완화부터 속도내야

위믹스 상장폐지 놓고 법정 공방…재판부 "늦어도 30일까지 결론"

"'카스2' 최적화 시켜줄 수 있어?"...엔비디아 AI 게이밍 시연해보니

Z세대 술 안 마시는데…롯데칠성 전략 실패 어쩌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