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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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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탄소중립으로는 '슈퍼태풍' 못막는다

세계 각국이 추진중인 2050년 탄소중립 만으로는 오는 2350까지 300년간 슈퍼 태풍 등 기상이변을 막을 수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환경공학부 민승기 교수, 문민철 연구원 연구팀이 최근 기후 시뮬레이션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해도 강한 태풍과 극한 강수는 앞으로 수백 년 동안 계속될 것이라는 진단을 내놔 관심이다. 민승기 교수는 "각국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지만, 정작 탄소중립 이후에 기후가 어떻게 변할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이 없는 상황"이라며 "대기 중 탄소를 줄이는 '탄소감축' 또는 '탄소 마이너스' 전략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연구결과는 기후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파트너 저널 기후와 대기과학(npj Climate and Atmospheric Science)'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대규모 지구 기후 모델로 '탄소중립'과 '탄소감축'에 따른 400년 간의 기후변화를 각각 시뮬레이션했다. '탄소중립' 시나리오는 온실가스 배출을 '0'으로 만드는 경우를 말한다. '탄소감축'은 이미 공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까지 제거하는 좀 더 적극적인 방식이다. 민 교수는 "결과는 충격적이었다"며 "탄소중립을 달성해도 태풍 위험은 줄지 않았다. 북반구에서는 태풍 갯수가 줄어든 반면, 남반구에서는 증가해 태풍 활동이 비대칭적으로 바뀌었다. 이러한 현상은 300년 동안 지속됐다"고 말했다. 민 교수는 "더 큰 문제는 육지에 상륙하는 태풍 하나하나의 강도와 상륙 시 쏟아지는 비의 양이 크게 증가했다는 점"이라며 "태풍의 수는 줄어도, 한 번 발생하면 더 강력하고 위험한 형태로 변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탄소감축' 시나리오에서 비대칭적인 태풍 분포는 200년 만에 해소됐다. 태풍의 강도와 극한 강수 현상도 눈에 띄게 완화됐다. 민 교수는 "단순히 탄소 배출을 멈추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이미 대기에 축적된 이산화탄소를 적극적으로 줄여야 기후 재난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을 의미한다"고 부연 설명했다. 민 교수는 "탄소중립을 달성하더라도 강력한 태풍과 극한 강수 위험은 수 세기 동안 지속될 수 있다"라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탄소감축과 같은 적극적인 기후 대응 전략과 지역 맞춤형 대책이 병행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기상청 기후 및 기후변화 감시·예측정보 응용 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2025.08.07 09:31박희범

김성환 환경, 취임 첫날 삽교천 제방유실 현장 챙겨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22일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국가하천인 충남 예산군 삽교천 제방유실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오전 서울에서 국무회의를 마친 김 장관은 후 아직 홍수기가 끝나지 않은 만큼 취임식을 생략하고 곧바로 수해 현장을 찾았다. 삽교천 일대는 지난 16일과 17일 내린 421mm(시간 최대 82mm)의 극한 호우로 물이 불어나 약해진 제방 2곳이 유실돼 농경지 740ha, 가옥 82동, 비닐하우스 102동이 침수되는 피해(잠정 집계)를 봤다. 환경부 소속 금강유역환경청과 예산군은 삽교천 제방 유실이 발생한 2곳 중 삽다리교 인근 제방은 응급 복구를 완료했고, 구만교 인근 제방은 아직 응급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김성환 장관은 기후 위기 시대, 극한 호우에 대비한 예측 능력 강화와 취약한 하천 기반시설(인프라) 보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성환 장관은 “기상예보와 홍수예보를 촘촘하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성능이 강화된 슈퍼컴퓨터를 도입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한 정밀한 예측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상청·지자체 등 유관기관 간 관측망 확충과 공동 활용을 통해 감시 공백을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김 장관은 이어 “취약한 홍수방지 기반시설을 보강할 수 있도록 노후한 제방 등 하천시설에 대한 보강계획을 즉시 수립하고, 특히, 이번 호우가 본류가 아니라 지류지천에서 주로 피해가 발생했다”며 “지류·지천 구간에 대한 집중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기후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최우선적인 역할”이라며 “매년 반복되는 극한 호우에 대비해 빈틈없는 홍수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2 16:28주문정

웹툰 '극한견주' 시즌2, 카카오페이지·웹툰서 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권기수, 장윤중)는 11일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에서 웹툰 '극한견주' 시즌 2를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작인 '극한견주' 시즌1과 가드닝을 주제로 한 '크레이지 가드너' 등 평범한 일상 속 순간들을 재치 있게 포착하며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마일로 작가의 복귀 소식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웹툰 '극한견주'는 대형견 사모예드 '솜이'와 마일로 작가의 유쾌한 일상을 담은 작품이다. 솜이의 넘치는 에너지와 장난 가득한 순간들이 즐거운 웃음을 선사하며, 2021년 시즌 1이 인기리에 완결된 바 있다. 수많은 '랜선 집사'들을 탄생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니 만큼, 카카오페이지와 마일로 작가 SNS에 시즌 2 복귀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팬들의 관심이 빠르게 모여들고 있다. 이번 시즌 2에서는 어느덧 9살 중년견이 된 솜이와 집사 10년차에 접어든 마일로 작가가 더욱 노련해진 '멍집사 라이프'를 펼칠 계획이다. 여전히 유쾌한 일상은 물론 웹툰 사이사이 솜이 사진이나, 작가의 멍집사를 위한 팁 등을 함께 곁들여 한층 더 풍성하고 생동감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일로 작가는 “천방지축 강아지였던 솜이가 어느새 9살이 되면서 제법 의젓해졌다”며 “시즌 1 때처럼 집안을 부수는 등 과격한 모습은 사라졌지만, 애매하게 똑똑해지면서 생긴 얄망스럽고 웃긴 행동들이 있다. 시즌 2에서는 이렇게 새롭게 겪어보는 중년견과의 일상을 담았다. 그동안 솜이 이야기를 기다려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 드린다”고 전했다. 카카오엔터도 시즌 2 론칭 기념으로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오는 24일까지 '극한견주' 시즌 1과 시즌 2를 감상한 독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솜이 세안밴드와 타올 굿즈를 증정하고, 작품 감상을 위한 캐시 뽑기권을 지급한다. 셀프 스튜디오인 포토이즘에서 사용할 수 있는 '극한견주' 전용 프레임도 출시됐다. 시즌 2 연재가 시작되는 11일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전세계 700여 개 포토이즘 매장에서 솜이의 익살스러운 모습들이 그려진 사진 프레임을 선택해 촬영할 수 있다.

2024.09.11 21:43안희정

대한민국, 남극 깊숙히 닿는다···남극내륙기지 후보지 도착

우리나라가 남극 내륙 연구를 위한 교두보를 놓았다. 장보고기지에서 남극내륙기지 후보지까지 1천 512㎞의 육상 루트를 확보했다. 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는 K-루트 탐사대가 남극내륙기지 후보지에 도착했다고 2일 밝혔다. K-루트는 남극 내륙에서 연구 및 보급 활동을 하기 위해 개척하는 육상 루트를 말한다. 우리나라는 2032년 세계 6번째 남극내륙기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내륙 기지에 비행기로 물자를 공급하면 기상 변동에 대응하기 어렵고 비용도 비싸 육상 루트가 꼭 필요하다. 남극내륙기지 후보지는 남위 76도 11분, 동경 117도 36분에 위치한다. 지난해 11월 16일 장보고 기지를 떠난지 46일만인 지난달 31일 도착했다. 이 지역 빙하 두께는 최소 3천 200m 이상이라 100만 년 전 기후 복원이 가능하다. 최저 기운이 영하 80도 밑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우주 등 극한지 탐사 기술 연구에 적합하다. 탐사대는 이번에 장보고기지와 남극내륙기지 후보지를 잇는 1천 512㎞의 육상 루트를 확보했고, 기지로 복귀하며 270㎞의 신규 루트를 추가 개척할 예정이다. 과거 다른 연구 목적으로 개척한 과학루트 433㎞까지 더하면, 대한민국이 남극에서 확보한 육상 루트는 2천 200㎞에 이를 전망이다. 남극은 평균 2㎞ 두께의 얼음이 덮여 있는, 지구에서 평균 고도가 가장 높은 대륙이다. 빙하가 움직이며 형성된 크레바스나 영하 수십 도까지 떨어지는 극한 환경 때문에 대륙 안쪽으로 접근이 어렵다. 남극 내륙에 독자 루트를 보유한 나라는 미국과 중국, 일본 등 5곳 뿐이다. K-루트 탐사대는 남극내륙기지 건설에 필요한 국제사회의 동의를 얻기 위해 후보지에서 환경영향평가를 위한 환경시료 채집, 기상관측장비 설치 등 연구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제1차 극지활동 진흥 기본계획'에 따라 2032년 남극내륙기지를 건설한다는 목표다. 이번 K-루트 탐사는 극지연구소 미답지연구단이 해양수산부 연구과제 '남극내륙 연구거점 구축과 기지후보지 선정을 위한 빙원탐사'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탐사대는 활동을 마치고 다음 달 중순 장보고기지로 돌아올 예정이다. 신형철 극지연구소장은 "이번 K-루트 개척으로 몇몇 선진국들만 가능했던 남극내륙 연구의 문이 활짝 열렸다"라며 "K-루트를 활용해 미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연구 거점을 선점, 남극연구 선진국들과 경쟁하고 대한민국의 극지연구 역량을 끌어올리겠다"라고고 말말했다.

2024.01.02 10:56한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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