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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저탄소 철강 앞세워 산업 부활 추진…'메이드 인 유럽' 강화

유럽연합(EU)이 미국과 중국과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저탄소 철강으로 불리는 '그린 스틸'을 제조업 부활 전략의 핵심 축으로 내세운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입수한 EU 집행위원회 초안에 따르면 EU는 다음 주 발표 예정인 '산업 가속화법(Industrial Accelerator Act)'을 통해 저탄소 철강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자발적 인증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공공조달과 자동차 산업을 활용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방침이다. EU는 철강뿐 아니라 알루미늄과 시멘트에도 유사한 규정을 적용할 예정이다. EU 집행위원회는 관련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초안에는 "철강과 시멘트는 에너지 집약 산업 가운데 최대 배출원으로, EU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의 6% 이상을 차지한다"며 "저탄소 수요 확대 조치는 EU 원산지 요건과 결합돼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산업 가속화법은 높은 에너지 비용과 규제 부담, 저가 수입품 확대로 산업 경쟁력이 약화됐다는 문제의식 속에서 추진되고 있다. 산업 가속화법은 '메이드 인 유럽 법'으로도 불리며 2035년까지 제조업이 유럽 경제 성장의 20%를 차지하도록 하는 목표를 제시했다. '메이드 인 유럽 법' 기준은 EU 27개 회원국 내 생산뿐 아니라 EU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고 안보·회복탄력성 목표에 부합한다고 평가되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국가의 생산도 포함한다. EU와 FTA를 체결한 한국도 기준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은 밝혔다. 해당 법안은 회원국과 외국 기업의 투자 결정 과정에서 EU 역내 기업을 우선하도록 하는 새로운 조건을 포함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EU가 수십 년간 유지해온 자유무역 기조에서 벗어나 보호무역 성격을 강화하는 조치로 해석된다. 특히 자동차 산업이 유럽산 그린 스틸의 핵심 수요처로 지목됐다. EU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내연기관 금지 정책을 일부 수정해 일정 수준의 배출 감축을 저탄소 철강 사용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2026.02.17 13:53김재성 기자

차세대 수소 생산 "기술적 진전"…값비싼 촉매 사용량 98.5% 줄여

국내 연구진이 그린수소 생산 핵심 기술인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AEMWE)에서 촉매 사용량과 내구성,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극한물성소재연구센터 나종범 선임연구원과 김종민 책임연구원 연구팀(이상 교신저자)이 원자 하나로 제어할 수 있는 단원자 올인원(All-in-one) 촉매와 무접착 전극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수전해 촉매 소재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즈'(Advanced Energy Materials, IF:26.0, JCR : 2.5%) 최신 호에 게재됐다. 논문 제1저자는 극한물성소재연구센터 응우옌 퀸 프엉(Ngo Quynh Phuong) 박사후연구원과 백새얀 학생연구원이다. 연구팀은 "수소 발생 반응과 산소 발생 반응을 하나의 전극에서 안정적으로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차세대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기술적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기존 수전해 시스템은 수소 발생 반응(HER)과 산소 발생 반응(OER)에 서로 다른 촉매와 전극 구조를 써야했다. 또 촉매로 고가 귀금속 사용이 불가피했다. 전극에 촉매를 고정하는 접착제가 전기 흐름을 저해하거나 장시간 운전 시 촉매 탈락을 유발했다. 연구팀은 원자 단위 정밀 제어 기술로 기존 덩어리 형태의 이리듐(Ir) 귀금속 대신 원자단위로 분산시킨 이리듐을 망간(Mn)-니켈(Ni)-피틴산(Phytic acid) 기반 이중층수산화물 지지체 표면에 균일하게 배치했다. 이는 하나의 커다란 바위를 사용하는 대신, 작은 모래알을 넓게 펼쳐 놓은 것과 같은 원리로 이리듐 극소량 만으로도 물 분해 반응이 일어나는 면적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이리듐 단원자는 지지체와 강한 상호작용을 통해 수소 발생 반응이 일어나는 직접적인 활성점으로 작용하는 한편 산소 발생 반응이 일어나는 니켈 기반 활성점 촉매 성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했다. 나종범 선임연구원은 "하나의 단원자 촉매가 두 반응 모두 적합한 반응성을 갖는 양기능성 촉매 특성을 구현했다"며 "촉매를 전극 표면에 직접 성장시키는 방식으로 별도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전극 구조를 구현했다"고 말했다. 실험결과 이 기술은 이리듐 촉매 사용량을 최대 98.5%까지 줄였다. 수소 및 산소 발생 반응에서 이 촉매를 양극과 음극에 적용한 결과 2.0V에서 1.64 A·cm⁻²를 달성했다. 이는 1㎠(손톱보다 조금 큰 면적)당 1.64A의 전류가 흐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시스템에서 300시간 이상 ㎠당 1A로 연속 운전 뒤에도 성능저하가 거의 없는 안정성을 나타냈다. 나종범 선임연구원은 "수전해 시스템의 경제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적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라며 "수전해 장치 상용화를 앞당기고, 수소 에너지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8 12:00박희범 기자

CJ올리브영 바이오힐 보·브링그린 유럽 오프라인 진출

CJ올리브영이 자체브랜드를 유럽으로 수출하기 위해 폴란드의 화장품 전문 유통기업인 가보나(Gabona)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해당 브랜드들은 유럽 오프라인 유통채널에 최초 입점할 예정이다. 가보나는 화장품 유통에 특화된 기업이다. 유럽을 중심으로 60개국에 8,000종 이상의 상품을 유통하고 있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의 유럽 시장 진출부터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전략, 마케팅, 중장기 브랜딩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해, 현지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협업한다. 이에 따라 가보나는 올리브영 자체브랜드의 유럽 내 유통을 담당하게 됐다. 스킨케어 브랜드인 '바이오힐 보(BIOHEAL BOH)'와 '브링그린(BRINGGREEN)', 색조 브랜드인 '컬러그램(COLORGRAM)' 등 3개 브랜드를 폴란드 유통채널에 먼저 입점시킨 다음, 타 유럽 국가로 순차 진출시킬 계획이다. 바이오 독자성분과 피부과학으로 완성한 '바이오힐보'는 글로벌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은 스킨케어 브랜드다. 액티브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브링그린'은 순하지만 효과적인 성분으로 소비자 호평을 받고 있다. '컬러그램'은 새로운 제형, 다양한 컬러와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플레이풀한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2026.02.03 11:22안희정 기자

한수원, 그린수소로 초혁신경제 토대 마련…그린수소 초격차 기술 확보

한국수력원자력은 제주대학교와 그린수소 초혁신 기술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이번 협약으로 그린수소 초격차 기술을 확보해 대용량 그린수소 경제성을 개선해 사업화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한수원과 제주대는 협약에 따라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조성 ▲그린수소로 초혁신경제 대전환을 위한 기술개발 ▲제주 2035 탄소중립 이행과 확산에 필요한 사항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외에도 2022년부터 부안 2.5MW, 제주 10.9MW 규모 상용급 그린수소 생산 플랜트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수원은 제주에 그린수소 통합제어 플랫폼을 구축해 재생에너지 간헐성을 보완할 수 있는 수전해 운전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그린수소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수단이자 미래 성장 산업으로, 제주는 우리나라 여건에 맞는 그린수소 생산의 최적지”라며 “이번 제주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그린수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6.01.20 21:02주문정 기자

산업부, 올해 탄소중립 지원사업에 2500억원 투입

산업통상부는 국내 기업의 체계적인 그린전환(GX)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총 2천500억원 규모 기업참여형 탄소중립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산업부 지원사업은 자금 조달·설비 투자·공급망 협력 등 기업이 탄소중립 이행 과정에서 부딪히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사업으로는 탄소중립 분야 선제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장기·저리(지난해 12월 기준 1.3%) 융자를 제공하는 '탄소중립 전환 선도 프로젝트 융자사업'에 1천700억원을 배정했다. 정부 예산 대비 탄소 감축 효과가 큰 설비투자 프로젝트를 경매 방식으로 발굴·지원하는 '탄소중립 설비투자 프로젝트 경매사업' 신설해 250억원을 지원한다. 또 제품 공급망으로 이어진 기업이 협력해 함께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산업 공급망 탄소 파트너십' 사업도 새로 105억원을 투입한다. 산업부는 또 이같은 사업을 포함해 올해 추진하는 총 16개 탄소중립 지원사업 관련 '설명자료'도 제작·배포했다. 설명자료는 지원 대상과 지원 분야에 따라 사업별 주요 내용·지원 대상·신청 절차·담당자 연락처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그간 개별 사업별로 흩어져있던 정보를 기업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설명자료는 지난해 11월 '2035 NDC 이행을 위한 산업계 간담회'에서 기업 건의를 수용해 제작했다. 박동일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최근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가 수립되고 탄소중립이 산업의 메가트렌드로 자리 잡은 만큼, 국내 산업계의 탄소중립 선제 투자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올해 산업부의 2천500억원 규모 탄소중립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부는 오는 21일 기업 관심이 많은 주요 4개 지원사업을 대상으로 '2026년도 산업부 탄소중립 지원사업 공동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사업별 상세 설명과 질의응답(Q&A)을 통해 지원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사업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6.01.14 14:29주문정 기자

펄어비스, '그린어스 챌린지' 사내 캠페인…"사내 텀블러로 환경 보호"

펄어비스가 임직원에게 환경 보호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그린어스 챌린지'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그린어스 챌린지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사내 캠페인으로, 임직원 텀블러 사용을 통해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부 주제는 임직원 참여형 투표를 통해 '플라스틱 쓰레기 개선' 건이 테마로 선정됐다. 캠페인이 진행되는 동안 임직원 사내 카페 텀블러 사용 횟수는 총 1만420회를 기록했다. 펄어비스는 텀블러 1회 사용마다 300원을 기부금을 적립해 312만6천원 기부금을 조성했다. 조성된 기부금은 환경 전문 공익재단인 환경재단에 전달돼, 쓰레기 저감과 해양 정화 활동을 위한 '지구쓰담' 캠페인 참여 단체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새해에도 그린어스 챌린지 캠페인을 통한 임직원 참여 기반 기부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6.01.09 14:20진성우 기자

CJ올리브영, '알파드라이브원' 팝업 연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올리브영N 성수에서 글로벌 K팝 초대형 신인 보이그룹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의 데뷔 기념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동시에 온라인몰과 주요 매장에서 앨범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전 세계적으로 K컬처의 위상이 높아진 가운데, 방한 외국인들의 필수 코스가 된 올리브영N 성수에서 K뷰티와 K팝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리브영N 성수는 K팝 아티스트의 신규 앨범과 굿즈를 소개하는 특화존 '케이팝 나우'를 운영하며 K뷰티뿐만 아니라 K팝 팬들까지 찾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는 규모를 넓혀 올리브영N 성수 내 매달 브랜드 협업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공간인 '트렌드팟 바이 성수'에서 알파드라이브원이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하는 올리브영의 자체 브랜드 '브링그린'과 함께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오는 1월 12일 공식 데뷔 예정인 알파드라이브원의 데뷔 앨범이자 첫 번째 미니앨범 [EUPHORIA] 판매와 더불어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13일부터 16일까지 앨범을 구매하면 18일 열리는 오프라인 팬사인회에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에게는 올리브영의 뷰티 케어 서비스인 '퀵터치업(메이크업)'을 제공한다. 또한 데뷔 기념으로 제작한 공식 MD를 올리브영N 성수에서 26일부터 선판매한다. 앨범 구매자를 대상으로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받을 수 있는 미공개 포토카드를 랜덤 증정하는 럭키드로우도 운영한다. 같은 기간 올리브영 명동역점, 홍대놀이터점, 주요 지역 거점 매장(강릉 타운, 광주 타운, 대구 타운, 서면 타운, 스타필드 고양 타운 등)에서도 앨범 판매와 함께 럭키드로우를 진행한다. '징크테카 트러블 세럼', '블루빈 B5-PDRN 마일드 로션', '대나무 히알루 립 에센스' 등 브링그린의 대표 제품과 팝업스토어 한정 알파드라이브원 with 브링그린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현장에서 피부 고민 설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고민별 솔루션 키트를 증정한다. 19일부터는 브링그린 제품 구매 금액대별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은 알파드라이브원 스티커를,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은 트러블라인 제품 체험분이 담긴 키트를 받을 수 있다.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위한 2천원 즉시 할인 혜택까지 준비했다. 이 밖에도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도 알파드라이브원 앨범을 판매한다. 온라인몰에서는 앨범 버전별로 다른 포토카드를 랜덤 지급한다. 팬들의 빠른 배송 니즈를 반영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오늘드림도 도입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N 성수는 주목할 만한 K뷰티 브랜드와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주기적으로 소개하며 '팝업 성지'로 자리매김했다”라며 “K뷰티를 넘어 K컬처를 사랑해주는 국내외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종 산업과 협업한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7 18:45안희정 기자

AI 정책 드라이브 효과…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 360.5억달러로 역대 최대

새 정부의 인공지능(AI) 정책 드라이브와 함게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투자유치 활동이 주효해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전년보다 4.3% 증가한 360억5천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투자금 도착도 전년보다 16.3% 증가한 179억5천만 달러로 역대 3위를 기록했다. 남명우 산업통상부 투자정책관 전담직무대리는 7일 “이같은 실적은 글로벌 FDI 축소 추세에도 새 정부 출범 이후 우리 경제와 산업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고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되살아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남 직무대리는 이어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적극적으로 펼친 투자유치 활동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유형별로는 공장이나 사업장을 설립해 직접 운영하기 위한 그린필드형 투자신고가 전년 대비 7.1% 증가하며, 역대 1위 규모인 285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기업 지분 인수합병을 위한 M&A형 투자신고는 5.1% 감소한 74억6천만 달러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투자신고 금액이 전년 보다 8.8% 증가한 157억7천만 달러를, 서비스업 투자신고 금액은 6.8% 증가한 190억5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제조업 투자신고의 경우 화공·금속가공·운송용 기계업종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첨단산업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와 관련한 투자가 증가했다. 산업부는 외투기업들이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분석했다. 서비스업 투자신고는 유통·정보통신업종 등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금융·보험, 운수·창고업종에서 감소했다. 산업부 측은 AI 데이터센터와 온라인 플랫폼 투자가 두드러지게 증가하면서 유통·정보통신업종 투자신고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EU 투자신고가 증가한 반면에 일본·중국 투자신고는 감소했다. 특히 미국 투자신고는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관련 투자와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 관련 투자가 지속 유입되며 86.6% 증가한 97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EU 투자는 화공과 유통업을 중심으로 유입되며, 35.7% 증가한 69억2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중국 투자는 38% 감소한 35억9천만 달러, 일본 투자도 28.1% 감소한 44억 달러를 기록했다. 남 직무대리는 “중국과 일본은 2024년 이미 많은 투자신고 이후에 투자 이행 단계에 접어들면서 2025년 투자가 줄어든 것”으로 해석했다. 자금별로는 신규투자가 6.8% 감소한 176억5천만 달러, 증액투자는 5.4% 증가한 146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장기차관은 37억4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7.7% 증가했다. 신규투자는 서비스업, 증액투자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유입됐다. 산업부는 제조업 중심으로 증액투자가 증가한 것은 이미 한국에 진출한 외국인투자기업이 한국의 제조 펀더멘털을 좋게 평가하고 있다는 시그널로 해석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FDI 유치 최대 실적 달성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도 지역 발전과 연계된 외국인투자 유치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한편,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해 개선할 계획이다.

2026.01.07 15:15주문정 기자

삼성SDS부터 스타트업까지…CES 2026서 글로벌 AI 공세

전 세계 4천여 개 기업이 기술 패권을 다투는 'CES 2026'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국 기업들도 이번 전시회를 수출과 파트너십 확대 교두보로 삼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연구개발(R&D) 단계 기술 시연을 넘어 '성과 내는 인공지능(AI)' 기반 상용화 서비스를 전면에 배치하며 실전 경쟁에 들어간 모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를 비롯한 국내 주요 AI 기업들이 CES 현장에서 글로벌 고객과 파트너를 직접 만나 사업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혁신가들의 등장(Innovators Show Up)'을 슬로건로 내건 이번 CES 2026은 기술을 실제 문제 해결과 매출로 연결하는 '실행'을 조명할 예정이다. 전시장 분위기도 달라졌다. 말로 답하던 AI를 넘어 로봇과 기기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피지컬 AI'와 사용자 의도를 읽고 일을 끝내는 '에이전트형 AI'가 전면에 선다. 한국 기업 존재감도 커졌다. KOTRA와 주요 매체들은 CES 2026에 한국 기업이 미국을 제외하면 최다 수준으로 참여한다. 성과 지표로 꼽히는 혁신상에서도 한국 기업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KOTRA 집계에 따르면 CES 2026 혁신상 1차 결과에서 수상기업 284곳 중 168곳이 한국 기업으로 비중은 약 60%에 달한다. 삼성SDS, 'AI 풀스택'으로 글로벌 기업 고객 정조준 삼성SDS는 이번 CES에서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을 전면에 내건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현장을 직접 찾아 글로벌 파트너, 고객사와 미팅을 이어가며 2026년 사업 방향과 협력 전략을 점검하고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삼성SDS가 내세우는 핵심은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플랫폼과 AI 에이전트까지 통합 제공하는 '생성형 AI 풀스택' 전략이다. 기업 고객이 AI 도입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비용 부담, 보안 요구, 운영 복잡도를 함께 낮추겠다는 방향으로 밸류체인을 제시한다. 생성형 AI 플랫폼은 '패브릭스(FabriX)'를 중심으로 구성하고, 현업 접점에는 협업형 AI 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을 앞세워 실제 업무 적용을 확대한다. 이 전략을 실행으로 연결하는 축은 '엔드투엔드(End-to-End) AI 전환 서비스'다. 인프라,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에이전트까지 고객 상황에 맞춰 최적 조합을 설계하고 제공하는 방식이다. 삼성SDS는 최근 오픈AI(OpenAI)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고객 맞춤형 AI 전환 역량을 강화했다고 설명한다. 전시장에서는 고객사 현장에 적용된 AI 에이전트 활용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삼성SDS는 "기업이 겪는 실제 문제를 에이전트로 어떻게 해결하는가"에 초점을 맞춘 시연으로 '현장 중심 AI 혁신'을 강조할 방침이다. 기술을 나열하는 전시가 아니라, 도입 이후 성과로 이어지는 경로를 보여주겠다는 의미다. 데이터, 보안, 핀테크…산업 '기반'을 파고든 AI 기업 이번 CES 현장에는 삼성SDS 외에도 산업별 '실전형 AI'를 들고 나온 한국 기업들이 대거 포진한다. 셀렉트스타는 '데이터 중심 AI' 관점에서 모델 성능보다 데이터 품질, 검증, 편향 완화에 초점을 맞춘 솔루션을 선보인다. 기업이 AI를 도입할수록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파이프라인'이 경쟁력이 된다는 판단이다. 아우토크립트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확산시기에 맞춰 차량 내부 통신, V2X, 전기차 충전 보안까지 아우르는 모빌리티 보안 시나리오를 전면에 내세운다. 차량이 네트워크에 상시 연결될수록 해킹 리스크도 커진다. 보안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이동하고 있다. 핀테크 분야에서는 그린리본이 '라이프캐치'로 보험금 탐색과 청구 과정을 자동화하는 접근을 제시한다. 복잡한 약관과 청구 요건을 AI로 분석해 소비자 편익을 높이는 모델이다. 기술이 사용자 체감 가치로 전환되는 장면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마음AI는 시각, 청각, 언어를 묶는 모델을 기반으로 로봇, 키오스크 등 물리 환경에서 적용 장면을 제시한다. 페르소나AI는 인터넷 연결 없이도 작동하는 온디바이스 대화형 AI를 전면에 내세워 보안, 비용 관련 부담이 큰 현장에 초점을 맞춘다. 혁신상 휩쓴 스타트업, '작지만 차별화된 AI'로 승부 이번 CES를 앞두고 혁신상 수상 소식도 이어졌다. 스튜디오랩은 패션, 커머스 제작 과정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웠다. 촬영 이후 상세 페이지 구성, 문구 생성, 운영 작업을 한 흐름으로 묶어 '콘텐츠 생산성'을 겨냥한다. 딥엑스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를 앞세운다. 전력 소모를 낮추면서도 기기 자체에서 AI를 구동하는 수요가 커지면서, 가전, 로봇, 산업 장비 기업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서버 의존도를 낮춘다'는 메시지가 비용과 지연, 보안 이슈를 동시에 건드린다. 웨이센, 가우디오랩, 만드로 등도 의료, 콘텐츠, 보조공학 등 각자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제품을 들고 나왔다. 공통점은 같다. 범용 기술을 과시하기보다, 특정 업무에서 곧바로 쓰이는 '솔루션'을 내세운다. 마음AI 유태준 대표는 "CES 2026에서 우리 서비스가 왜 로봇의 두뇌이자 온디바이스 피지컬 AI 기준이 되는 기술인지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우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CES 2026에서 차세대 보안 솔루션을 선보이고,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AI 모빌리티 시대 '안전 기준'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12.29 11:23남혁우 기자

컴투스, 한국환경공단과 그린리턴 사업 기부금 전달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와 함께 '그린리턴 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린리턴 사업은 깨끗이 분리세척해 배출된 고품질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그에 따른 회수 보상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컴투스는 지난 8월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및 재활용 업체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해당 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자원 순환율 제고와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에 동참해 왔다. 이번 전달식은 컴투스가 그린리턴 사업을 통해 실천한 환경 보호 성과를 이웃과 나누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자원 순환 활동으로 적립한 회수 보상 포인트에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사회봉사단의 운영 기금을 더해 기부금을 공동 조성했다. 이 기부금은 사단법인 자립준비청년후원회로 전달된다. 보호 시설 등에서 벗어나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청년들의 생활 안정과 자립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에 쓰일 예정이다. 지난 24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컴투스 김진우 실장,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윤완우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며, 적극적인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치고 사회 전반의 긍정적인 변화를 확대하는 데 힘을 보태기로 뜻을 모았다.

2025.12.26 11:06진성우 기자

ABB, 국내 첫 전기추진 관공선 'e-그린호'에 솔루션 공급

정부의 탈탄소 정책 일환으로 부산항에서 첫 완전 전기추진 관공선이 취항했다. 글로벌 전기화·자동화 기업 ABB가 부산항만공사(BPA) 완전 전기추진 관공선 'e-그린호'에 엔드-투-엔드(E2E) 전력·추진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e-그린호는 부산항만공사가 시민들에게 부산항을 소개하고 안내하기 위해 운항하는 항만 안내선으로, 부산 소재 조선소 강남이 건조해 11일 공식 취항했다. 완전 무탄소 선박인 e-그린호는 1천68kWh 배터리팩 두 세트를 탑재했으며, 500kW 출력으로 약 1시간 30분 충전 시 최대 2시간까지 운항할 수 있다. 정박 중에는 광통신을 통해 육상 충전 설비와 연동돼 충·방전이 자동으로 제어된다. ABB는 e-그린호에 '온보드 DC 그리드' 배전 시스템을 탑재했다. ABB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배터리 전력을 선박 주요 장비에 가장 최적화된 방식으로 전달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ABB의 전력 및 에너지 관리 시스템인 PEMS가 적용돼 선내 전력 흐름을 정밀하게 제어한다. PEMS는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도 서비스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결함 허용성을 높였다. 운항 중에는 'ABB 어빌리티 협업 운영 센터' 네트워크에 연결돼 전문가들로부터 원격 모니터링과 기술 지원을 받는다. 또한 'ABB 어빌리티 원격진단 시스템'의 고급 데이터 분석 기능이 더해져 운항 안정성과 성능을 높이며, 선내 이상 징후를 탐지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 e-그린호는 오는 2030년까지 관공선 총 140척을 모두 친환경 선박으로 교체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을 실행에 옮긴 사례로 한국 해운산업의 탈탄소화 전략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ABB는 강조했다. 부산항만공사 이웅기 과장은 “부산 남·북항을 잇는 노선에 전기추진선을 도입함으로써 지역 배출가스와 소음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향후 항만 선박 전환에도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ABB의 전기추진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은 효율성과 안정성, 신뢰성을 모두 갖춰 승객의 이용 경험을 높이고 도시 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BB 마린 및 항만 사업부 국내 비즈니스 라인 영업 매니저 조동락 이사는 “e-그린호의 취항은 부산항만공사와 한국 정부의 탈탄소화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 향상과 배출 저감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사례”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BB 온보드 DC 그리드 시스템의 기술적 가치를 증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5.12.12 10:06류은주 기자

S2W, 에버그린해운에 AI 플랫폼 '퀘이사' 공급…글로벌 진출 신호탄

S2W가 상장 후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S2W는 대만 타이베이에 본사를 둔 글로벌 해운사 에버그린해운에 자사의 기업·기관용 보안 인공지능(AI) 플랫폼 '퀘이사'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에버그린해운은 전 세계 80개국 240개 이상 항구에 취항하며 광범위한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세계 7위 규모의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다. 국제 해상 운송망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해운 산업은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인프라에 해당하기에, 선박과 항만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대규모 운항 중단과 물류 차질을 초래할 수 있어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분야다. 특히 에버그린해운과 같이 거대 운송망을 운영하는 글로벌 선사는 다양한 항로와 복잡한 공급망 구조의 특성상 사이버 위협의 표적이 되고 있다. 이에 S2W는 퀘이사를 활용해 에버그린해운 및 해운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위협과 공격자 동향 등을 모니터링·분석하고 관련한 고도의 인텔리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이 가시화되지 않은 리스크를 조기에 식별·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수주는 기업·정부 간 거래(B2G) 영역에서 입증한 기술 신뢰성을 토대로 기업 간 거래(B2B) 시장으로 확대 진출하는 S2W 해외 사업 전략의 유효성을 확인한 사례로 평가된다. 앞서 S2W는 대만증권거래소(TWSE)와 철도청 등의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우량 고객 네트워크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수출 계약은 대만 현지 파트너인 중화텔레콤시큐리티(CHTS)와의 협력 아래 추진됐다. S2W는 지난 9월 이뤄진 상장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대외공신력을 강화한 만큼, 향후에도 공공에서 민간으로 확장해 나가는 해외 사업 전략을 적극 실행하며 고객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S2W 이유경 해외사업총괄은 "세계적인 AI 허브로 부상한 대만에서 데이터의 규모와 변동성이 매우 큰 해운업 레퍼런스를 확보한 것은 우리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술력의 우수성을 뒷받침하는 방증이라고 생각한다"며 "대만은 물론 아시아 전역의 정부기관 및 핵심 산업군으로 사업 영토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09 16:24한정호 기자

"재배부터 제품 생산까지…천연물산업은 전남에 연락하세요"

지역 소멸은 정부가 해결해야 하는 여러 현안 중에서도 시급성을 고려할 때 신속한 해법 마련이 요구된다. 우리는 지역의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이야말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 지역 소멸이란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라 확신한다. [장성=김양균 기자] “주저하지 말고 연락달라. 천연물 산업은 전남이 책임진다.” 이학성 전남바이오진흥원 그린바이오본부장의 말이다. 그는 8일 오후 전라남도 장성에 있는 진흥원 그린바이오본부 나노센터에서 성남 소재 바이오 기업들과의 협력을 제안하며 이같이 밝혔다. 천연물 산업, 즉 그린바이오(Green Bio) 산업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분야다. 이학성 그린바이오본부장에 따르면, 전남도의 바이오헬스 산업은 의약품, 그린, 해양 등 세 방향에서 추진되고 있다. 관련해 전남은 나주(식품), 장흥(천연물) 곡성‧순천(미생물) 등지는 그린바이오 육성지구로 공식 지정됐다. 여기에 장흥에는 화장품 개발 시설도 구축돼 있다. 이 본부장은 “진흥원은 산업화를 중심으로 사업을 천연물 확보, 재배, 연구개발, 생산 등 전주기가 실현되고 있다”라며 “진흥원을 콜센터처럼 여겨 달라. 협력 요청이 오면 그린바이오 R&D 기획, 기술이전, 산업화, 신소재 선정, 산업화 등까지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장은 “수도권에서 굳이 비싼 공장을 만들 필요가 없다”라며 “이미 우린 충분한 시설과 인력을 구축해 놓았으며, 정부에 공공형 CDMO까지 제안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과 매칭이 일어지지 않으면 국가적 손실로, 수도권 기업들이 와서 전남의 보석을 발견하길 바란다”라며 “진흥원의 협력 추진을 결정한다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도 “전남은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수도권에는 없는 7개의 전남바이오진흥원 센터들이 구축돼 있다”라며 “기업들이 직접 시설을 보면 어떤 도움이 될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남바이오진흥원의 파격적인 지원으로 이번 자리가 마련된 만큼 매출과 성장에 도움 될 부분을 고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 기업 참가자는 “이번 참여로 사업 구상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기업 관계자는 발효와 동결 등 식품 생산과 관련한 협력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참여 성남 소재 바이오 기업들은 ▲두리컴퍼니 ▲에레즈코퍼레이션 ▲이레화학상사 ▲조은비앤에프 ▲황초원 ▲디씨엔바이오 ▲바이오아처스 ▲코엔바이오 ▲온유 등이다.

2025.12.08 17:22김양균 기자

HPE, 그린레이크 포트폴리오 확장…"가상화·보안·AI 업그레이드"

HPE가 기업의 IT 현대화와 인공지능(AI) 수요 대응을 위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강화 전략을 내놨다. HPE는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안전하고 민첩한 운영 모델 도입을 돕는 기술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다수 기업이 비용 증가, 라이선스 변화, 하이브리드 확장 문제로 워크로드 배포 전략을 재검토하는 상황과 맞물린 조치다. HPE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가상화를 비롯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AI 워크로드 전반을 지원하는 통합 운영 기능을 강화했다. 확장된 HPE 모피어스 소프트웨어(SW)는 멀티 하이퍼바이저 지원과 셀프서비스 클라우드를 제공해 가상머신(VM) 라이선스 비용을 최대 90%까지 절감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HPE 모피어스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 SW 정의 네트워킹, 자동화된 스위치 구성, 동기식 복제 기술을 통해 민첩성과 고가용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쿠버네티스와 컨테이너 워크로드도 HVM 하이퍼바이저 상에서 완전 지원한다. 고객은 VM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통합 운영할 수 있다. HPE 제르토 기반 상시 데이터 보호 기능과 빔 기반 이미지 수준 백업 기능도 더해졌다. 이를 통해 고객은 장애 발생 시 즉각적인 복구와 데이터 재사용을 포함한 운영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 HPE는 디스커버 컨퍼런스에서 HPE 옵스램프를 활용한 풀스택 AI옵스 전략도 제시했다. 모피어스를 비롯한 옵스램프, 제르토는 단독 또는 HPE 클라우드옵스 제품군과 함께 사용돼 하이브리드 운영을 간소화하고 리소스를 최적화한다. 또 HPE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데이터와 AI 운영의 통합·보호 전략을 강화했다. HPE 알레트라 스토리지 MP X10000은 엔비디아 AI 데이터 플랫폼 설계를 기반으로 실시간 정보 분석을 지원하며, 프라이빗 클라우드 AI는 서버 그래픽처리장치(GPU) 구성과 AI 엔터프라이즈 SW 보호 기능을 확대했다. AI 시대에 필요한 고성능 데이터 보호를 위해 HPE는 스토어원스 5720와 7700을 공개했다. 특히 올플래시 7700은 시간당 최대 300테라바이트(TB) 인제스트 속도로 복구 시간을 절반 수준으로 줄여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의 중단 위험을 크게 낮춘다. HPE는 AMD, 인텔, 엔비디아와 협력해 CPU·GPU 기반 컨피덴셜 컴퓨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와 모델, 운영을 종단 간 암호화하고, 규제가 요구되는 산업군의 보안 요구에도 대응한다. 그린레이크의 업데이트에는 클라우드피직스 플러스, 클라우드 커밋, 강화된 그린레이크 마켓플레이스가 포함됐다. 이 기능들은 하이브리드 운영의 가시성을 높이고 총 운영 비용을 줄이는 데 목적을 둔다. HPE 파이낸셜 서비스는 클라우드옵스, 모피어스, 제르토 SW 등 주요 제품군에 대해 비용 분할 납부 프로그램과 할인 혜택을 제공해 전환 부담을 낮춘다. 이로써 조직은 예산 제약 속에서도 안정적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이 가능해진다. 피델마 루소 HPE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수석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클라우드, 가상화를 위해 현대화를 추진하는 기업들은 각기 다른 길을 걷고 있다"며 "우리는 고객이 빠르게 움직이고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5.12.08 15:32김미정 기자

"지속가능 근거 부족"…英, 나이키·라코스테 등 광고 차단

영국 광고 당국이 글로벌 패션 브랜드 나이키, 라코스테, 슈퍼드라이의 지속가능성 광고가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일부 광고를 금지했다. 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영국 광고표준위원회(ASA)는 세 브랜드가 지난 6월 게재한 구글 광고가 근거 없는 환경 주장을 담고 있다고 판단해 금지 조치를 내렸다. ASA는 각 사가 사용한 지속가능성 관련 주장에 대해 충분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나이키 광고는 테니스 폴로 셔츠에 사용된 '지속가능한 소재'를 강조했고, 라코스테는 아동복을 '지속가능하고 우아하다'고 홍보했다. 슈퍼드라이는 자사 제품 구매가 '스타일과 지속가능성을 결합한 옷장을 열어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광고는 패션 유통 부문을 AI로 모니터링하는 ASA 시스템을 통해 적발됐다. ASA은 “환경 관련 주장은 명확하고 검증 가능해야 한다”며 “광고주가 친환경성을 내세우려면 이를 뒷받침할 실증적 자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사 과정에서 나이키, 라코스테, 슈퍼드라이는 일부 제품이 재활용 원료 사용, 물 사용량 절감 공정 등으로 생산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ASA는 이를 광고 문구의 포괄적 주장과 연결해 소비자가 오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브랜드들은 규제 당국의 문제 제기에 따라 조치를 취했다. 라코스테는 '지속가능' '친환경'과 같은 표현은 입증이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고 문제의 광고를 삭제했다. 나이키는 이미 광고를 내렸으며 “소비자에게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슈퍼드라이는 광고가 오해를 불러일으킨다는 평가에는 동의하지 않았지만 문제의 광고는 재사용하지 않겠다고 했다. FT는 이번 조치가 패션업계 전반의 '그린워싱(환경성 과장광고)' 단속이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나왔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영국 경쟁시장청(CMA)은 지난해 아소스(Asos), 부후(Boohoo), 아스다(Asda)의 의류 브랜드 조지(George)의 환경 주장도 검증이 부족하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CMA의 패션업계 가이드라인 역시 '지속가능하다'와 같은 포괄적 표현은 소비자를 오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명시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자신이 구매하는 제품이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추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5.12.04 09:14김민아 기자

전남바이오진흥원 "전남을 그린바이오 중심으로”

지역 소멸 및 경제 활성화는 그 시급성을 고려할 때 근본적인 해법이 요구된다. 지디넷코리아는 바이오헬스가 위의 난제를 해결할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전남바이오진흥원이 그린바이오육성지구 지정을 위한 공모사업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린바이오 육성지구 지정은 농생명·바이오 산업을 지역의 성장 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 전략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우선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것. 표준화 허브는 전남 장흥 바이오식품산업단지 내 1만6466㎡ 부지에 총 350억 원 규모로 조성된다. 3층 규모의 전문 연구시설과 다양한 천연물 자원의 시범 재배가 가능한 테스트베드가 들어선다. ▲계약재배 ▲분석 ▲검증 등 전주기 지원 체계를 한 공간에서 구현한다는 것. 관련해 진흥원은 24일 전남개발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표준화 허브 조성의 핵심인 건축·시설 조성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앞으로 두 기관은 부지 조성, 시설 건립, 인허가 협력 등 기반 구축 단계부터 힘을 모을 예정이다. 진흥원이 그린바이오에 집중하는 이유는 도내 농생명 자원과 천연물 기반 산업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표준화 인프라 구축이 요구된다. 진흥원은 표준화 허브가 지역 기업의 기술 진입장벽을 낮추고, 국내외 인증·규격 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진흥원은 장흥·나주·순천·곡성 권역을 연계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전반에 걸친 그린바이오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그린바이오육성지구 지정 성과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진흥원은 나주 지역에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도 조성한다. 진흥원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초기 기업들이 기술을 개발하고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장은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는 전남 그린바이오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인프라”라며 “연구·창업·사업화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생태계가 구축되면 전남이 국내 그린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24 17:40김양균 기자

주병기 만난 김윤 의장 "공정위, ESG 경영 지원군 돼달라"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 ESG 경영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달라."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K-ESG 얼라이언스 의장)은 13일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을 초청한 '제13차 K-ESG 얼라이언스'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윤 의장을 비롯해 K-ESG 얼라이언스 위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주 위원장은 '공정거래와 기업 ESG 경영에 대한 조언'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주병기 위원장은 "21세기 자본주의에서 공유자원의 비극으로 인해 전례없이 심각한 기후위기가 발생했으며 자본주의의 전환이 시급하다"며 "아동 노동 사건 등에서 촉발된 '윤리적 소비'는 기업들로 하여금 ESG를 필수 경영 전략으로 선택하게 했고, 이는 다양한 가치를 존중하는 자본주의로의 변화라는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에도 윤리적 소비와 포용적인 글로벌 거버넌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자본주의로의 전환을 이뤄야 하며, 공정위도 지속가능한 자본주의로의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 K-ESG 얼라이언스 의장은 "그린워싱이라 불리는 친환경 위장 광고 문제는 경우에 따라 기업 입장에서 억울할 수 있는 이슈"라며 "공정위가 환경관련 표시 및 광고 지침을 개정해 기준을 구체화한 것은 기업 입장에서 예측가능성을 높인 조치여서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들이 잘 하고도 오해받는 경우가 안 생기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많이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김윤 의장은 “대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ESG 법령 준수를 위해 협력사에 자료제공을 요청할 때 불공정행위로 보지 않는 경우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의장은 "기업들이 자율과 책임 속에서 ESG 경영을 내재화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공정위가 기업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데 있어 든든한 지원군이 돼 달라"고 말했다.

2025.11.13 09:20류은주 기자

와디즈 "유그린 NAS, 펀딩 시작 1시간 만에 10억원 돌파"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글로벌 전자기기 브랜드 유그린(UGREEN)의 네트워크 스토리지 '나스(NASync)'의 거래액이 오픈 10분 만에 6억원, 1시간 만에 1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누적 200억원을 달성한 유그린이 와디즈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도 새로운 흥행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픈 전부터 약 3만명이 사전 알림을 신청하며 기대를 모았다. 합리적인 가격, 대용량 저장 공간, 높은 브랜드 신뢰도가 맞물리며 오픈 직후 서포터들의 참여가 빠르게 이어졌다. 이 같은 흥행은 와디즈가 사전에 국내 테크·IT 서포터들의 선호를 면밀히 분석하고, 합리적 가격과 기술 신뢰도를 갖춘 글로벌 브랜드의 한국 출시를 전략적으로 지원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유그린은 2012년 설립된 글로벌 테크 브랜드로, 보조배터리·충전기·케이블 등 IT 주변기기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디자인 완성도를 인정받아왔다. 현재 유그린의 제품은 전 세계 130여 개국에서 1억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일본,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등 여러 나라에서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그린이 와디즈를 통해 국내 시장에 '나스'를 공식적으로 선보인 첫 사례로, 글로벌 브랜드의 런칭 허브로서 와디즈의 역할이 강화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유그린 나스는 네트워크 연결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네트워크 스토리지(Network Attached Storage)로, 최대 196TB의 저장 공간을 지원한다. 5년 사용 기준으로 클라우드 구독료 대비 약 1/4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갖췄으며, AI 기반 미디어 관리 기능을 갖춰 방대한 사진과 영상 데이터를 자동 분류·인식한다. 또한 사용자가 원하는 용량의 하드디스크를 자유롭게 확장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유그린이 와디즈의 커뮤니티를 적극 활용해 서포터들의 기술 문의와 사용 관련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하며 신뢰를 높였다. 브랜드가 직접 소통하고 세부 문의에 즉각 대응하는 모습은 서포터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와디즈 관계자는 “유그린 나스 프로젝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브랜드가 와디즈를 통해 국내 서포터와 직접 연결되어 단기간에 성과를 거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중국을 비롯한 해외 메이커들이 와디즈를 통해 시장을 테스트하고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글로벌 런칭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그린 나스 프로젝트는 오는 12월 7일까지 와디즈에서 단독 진행되며, 정가 대비 최대 40% 할인과 국내 A/S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2025.11.11 16:45안희정 기자

츄·줄리안, 탄녹위 '넷제로 홍보대사' 위촉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탄소중립 국민 공감대를 높이고 생활 속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가수이자 배우 츄(본명 김지우)와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를 탄녹위 '넷제로 앰배서더(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위촉은 일상 속 친환경 생활이 경제적으로도 이익이 된다는 '그린이득' 캠페인을 국민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가수이자 배우인 츄는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의 MZ세대 대표 아티스트로, 특히 청년층과 SNS 이용자들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지구를 지켜츄'을 통해 일회용품 줄이기, 비건 버거 만들기, 분리배출 등 다양한 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을 소개한 바 있다. 또 지난 20일 공개된 탄녹위 공익광고 '그린이득 나라의 츄'의 메인모델로 출연해 탄소중립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로운 생활 습관'으로 표현하며 국민적 공감대를 얻고 있다. 츄는 “탄소중립은 거창한 일이 아니라, 지금 이 자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며 “제가 가진 밝은 에너지가 더 많은 분께 '그린이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츄는 앞으로 탄녹위 홍보영상과 SNS 캠페인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메시지를 지속해서 전달할 예정이다.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환경운동을 병행하며 '지속가능한 삶'을 실천해 온 인물로, 올해 '기후변화주간' 개막행사와 '세계환경의 날'에 참여하고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지난 11일 자신의 결혼식을 옥수수·사탕수수 추출 소재 의상, 비건 식단 활용 등 친환경 컨셉으로 진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탄녹위 공식 유튜브 채널 콘텐츠를 통해 친환경 결혼식 소감을 밝히는 한편 자신이 실천하고 있는 생활 속 탄소중립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줄리안은 “기후위기는 국적과 세대를 넘어 모두가 함께 풀어가야 할 숙제”라며 “작은 변화가 만들어 내는 넷제로의 힘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탄녹위는 내년 1월 1일부터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로 개편됨에 따라 더욱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국민 소통 중심의 참여형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김종률 탄녹위 사무차장은 “츄와 줄리안 퀸타르트는 국민에게 친근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이미지로, 탄소중립의 긍정적 가치를 전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생활실천 문화를 적극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4 13:41주문정 기자

[IPO] 그린광학 "초정밀 기술로 글로벌 광학강자 도전"

초정밀 광학 전문기업 그린광이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 그린광학은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경쟁력과 향후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내달 코스닥 시장에 입성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초정밀 광학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1999년 설립된 그린광학은 반도체·IT용 정밀 광학 부품으로 출발해 2006년 방산 분야에 진출했다. 광학 설계부터 가공·연마·코팅·조립과 정렬·전자제어·검사까지 전 공정을 내재화한 국내 유일 기업이다. 독일·일본 중심의 글로벌 광학 시장 속에서도 자체 기술력으로 기술자립 기반을 확립했다. 회사의 성장 배경에는 20년 이상 업력을 쌓아온 1세대 광학 전문가들이 있다. 연구개발 전 과정을 이끌며 기술 내재화를 꾸준히 이어온 결과 ▲미사일 시커 ▲링 레이저 자이로스코프(RLG) ▲레이저 대공무기 등 고난도 광학 모듈과 시스템을 국내외 주요 방산기업에 공급하며 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전 세계 10여 개 기업만 구현 가능한 황화아연(ZnS) 소재 생산 기술을 확보해 초고순도 광학 소재 분야로 경쟁력을 확장했다. CVD 공정을 기반으로 한 자체 생산 체계를 구축해 방산·우주항공 등 국가 전략 분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대표 소재인 STD-ZnS는 아이언돔 미사일용 핵심 광학 소재다. MS-ZnS는 HIP 공정을 적용해 투명도와 투과율을 높인 차세대 소재로 스텔스기 유도무기 등 첨단 방산 시스템의 필수 소재로 꼽힌다. 또한 악천후나 안개 속에서도 목표물을 식별할 수 있는 전기광학·적외선(EO·IR) 관측 시스템을 개발해 ▲해군 함정 근접방어체계 ▲공격용 헬기 ▲무인기 탑재형 카메라 등 다양한 첨단 무기체계에 적용되고 있다. 이를 통해 야간·악천후 등 가시 한계 상황에서도 정밀한 관측·추적이 가능한 광학 솔루션을 구현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그린광학은 방산을 넘어 우주항공,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 전반으로 응용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천문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 300mm급 비구면 천체망원경 K-KRIFT 개발에 성공했으며, 1.2m급 대구경 경량화 반사경 제조 기술을 확보해 인도우주연구기구(ISRO)에 공급하며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레이시온 ▲삼성디스플레이 등 국내외 선도 기업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며, 방산 특유의 장기 공급 구조와 높은 거래 지속성을 기반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사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해 반도체 장비용 광학계 부문이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상했다. 또한 지난 9월 글로벌 밸류체인(GVC) 30 프로젝트에 선정돼 절충교역을 통해 ▲에어버스 ▲GE ▲보잉 ▲록히드마틴 ▲레이시온 등 글로벌 방산기업 공급망 진입 기회를 확보하며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했다. 조현일 그린광학 대표는 "방산 분야에서 입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재와 반도체 등 신성장 산업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며 "상장을 계기로 K-광학을 대표하는 세계적 광학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그린광학은 이번 상장을 통해 총 200만 주를 공모한다.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4천~1만6천원이며, 총 공모금액은 약 280억~320억원이다. 조달된 자금은 차세대 광학 소재 연구개발과 생산기반 확충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수요 예측은 지난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 일반 청약은 11월 6~7일 양일간으로, 상장 예정일은 17일이다. 상장 주관은 신영증권 맡았다.

2025.10.30 15:33신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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