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 구독 서비스 그린패스 이용자 3만4천명 돌파

롯데렌탈 차량공유 브랜드 그린카는 구독 서비스 그린패스 누적 가입 수가 3만4천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해당 기간 그린패스 구독자들은 일반 그린카 회원보다 1인당 평균 대여횟수는 6회 더 많았으며, 구독자 구독 전과 후 이용 시간을 비교했을 때 건당 대여시간은 약 20%, 건당 주행 거리는 약 1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그린패스 결제 방식은 연 결제가 76%, 월 결제가 24%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량공유 구독을 이용하려는 회원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린패스 전용 출퇴근 7천원 정액권은 일반 회원 대상 8천900원 정액권보다 2배 가까운 사용률을 나타냈다. 그린패스는 일상, 업무, 여행 등 이용자 상황과 이동 목적에 따라 여러 차종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출시한 구독 상품이다. 상품은 월 결제(월간 2천500원)와 연 결제(연간 2만5천원)로 구성해 차량 이용 빈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할인은 두 가지 결제 방법 모두 주중, 주말 전 차종 60% 할인, 평일 심야 전 차종 7천원 정액 할인을 기본으로 구성됐다. 24시간 무료이용권의 경우 월 결제는 3개월 연속 결제 시, 연 결제는 가입 즉시 지급 후 3개월마다 추가 지급해 할인 폭을 넓혔다. 이밖에도 롯데시네마 최대 6천원 할인, 롯데홈쇼핑 10% 할인 등 제휴 할인도 있다. 그린카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린패스는 물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추가 서비스를 출시해 합리적이고 편리한 일상 이동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