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고 무빙, 그리고와 친환경 전기 이륜차 신사업 협력
바로고 친환경 모빌리티 전문기업 무빙이 퍼스널 모빌리티(PM) 플랫폼 운영사 그리고(GreeGo)와 친환경 전기 이륜차 신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리고는 제주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일환으로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 내 PM 대여 사업뿐만 아니라 실시간 대중교통 정보 확인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그리고 앱 내에서 무빙 전기 이륜차 모델인 U1을 대여, 반납할 수 있게 됐다. U1은 최대 시속 25㎞, 최대 주행 거리 80㎞인 저속 전기 이륜차로 무빙 배터리 교체스테이션(BSS)인 포도스테이션과 호환된다. 안전한 주행 속도와 편리한 충전을 통해 제주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게 된 것. U1은 그리고 스마트 허브와 모드락 허브(간이거점)에서 대여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 허브는 한라산, 성산일출봉, 우도, 천지연 폭포 등 제주 대표 관광지와 밀접해 있어 대중교통을 통해 제주를 관광하는 여행객에게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빙 관계자는 “그리고와 협업으로 관광, 레저 시장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친환경 인프라 확대 속도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