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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 리벨리온에 330억원 추가 투자…AI 동맹 강화

KT와 KT클라우드, KT인베스트먼트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팹리스) 업체 리벨리온의 시리즈B 라운드에 각각 200억원, 100억원, 30억원을 투자한다고 30일 밝혔다. 2022년 KT가 300억원, KT인베스트먼트가 35억원씩 투자한 데 이어 두 번째다. 리벨리온은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100B AI모델까지 추론할 수 있는 반도체 리벨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리벨리온은 KT AI 하드웨어 분야의 중요한 파트너로, 국내외 경쟁사 대비 빠른 연산속도와 높은 전력 효율을 가진 NPU(신경망처리장치) '아톰'을 KT와 협력 개발하며 KT클라우드의 NPU인프라 서비스 상용화에 기여해 왔다. KT가 본격화한 초거대 AI 믿음 경량화에도 아톰이 일부 적용됐다. KT그룹은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별도 클라우드 서버를 통하지 않고 기기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 연산하는 온디바이스AI에도 리벨을 적용하는 등 향후 리벨리온에서 출시하는 다양한 AI 반도체 라인업을 활용해 AI 인프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T그룹은 “리벨리온과 협력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초거대 AI 서비스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국산 AI 반도체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리벨리온을 포함해 다양한 테크기업들과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간 KT그룹은 KT클라우드, 리벨리온, 업스테이지, 모레, 콴다 등 초거대 AI 생태계를 대표하는 기업들의 순수 국산 기술 기반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AI 동맹을 기반으로 AI 사업전략을 펼쳐왔다. 리벨리온은 “이번 대규모 투자유치는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로 리벨리온의 무대를 확장하고, 계획 중인 국내외 비즈니스와 차세대 제품 개발의 속도를 높이는 데 튼튼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30 09:20김성현

[미장브리핑] 美 1월 FOMC 기다리는 시장…S&P500 상승 마감

◇ 29일 (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9% 상승한 38333.45.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76% 상승한 4927.93.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12% 상승한 15628.04. ▲S&P500 지수 지난 25일 최고가를 경신. 이번 주 S&P500 지수 편입 종목 기업 19%가 수익 발표. 마이크로소프트·애플·메타·아마존·알파벳 등이 포함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30~31일 금리 방향을 결정. 투자자들은 중앙은행이 금리 동결을 확신. CME그룹에 따르면 연방기금선물시장의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다가오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확률을 대략 97%로 예측. CNBC에 이 트레이드 크리스 라킨 투자책임자는 "이번 주가 핵심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주 빅테크 라인업에서 실망스러운 실적을 피하고, 연준의 금리 인하 등이 확인될 경우 최근 시장 모멘텀 유지할 수 있다"고 진단. ▲29일 오전 홍콩법원이 중국 부동산 개발기업 '헝다그룹(에버그란데)'에 대한 청산을 명령. 헝다그룹 주가는 청산 명령 발표 직전 20% 이상 하락한 0.16 홍콩달러를 기록한 뒤 거래가 정지. 2025년 만기 채권도 달러당 2센트 미만에 거래돼.

2024.01.30 08:13손희연

반려동물 시장 공략 나선 '비투엔'…ARC그룹 글로벌 투자 유치 나서

비투엔은 반려동물 커뮤니티 플랫폼 'XOOX Korea'(수스코리아) 국내 법인설립과 동시에 ARC그룹을 통한 대규모 투자유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오는 30일 ARC그룹 주요 관계자의 국내 방문시 투자에 관한 세부 안건 논의 후 본격적인 투자 유치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ARC그룹은 지난 2015년 창립한 자산운용 기업으로 미국 뉴욕을 비롯해 멕시코‧두바이‧상하이‧인도‧싱가포르 등 14개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특히 신흥 시장 내 다양한 투자 수단을 관리 중인 가운데 약 50개 국가에서 약 84억 달러 규모의 투자 거래를 완료한 바 있다. 비투엔은 반려동물 전용 앱 'XOOX' 제작사인 미국 XOOX LAB Inc.와 손잡고 '펫코노미'(반려동물 경제) 글로벌시장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및 바이오를 접목해 소비자 가치 중심의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비투엔은 XOOX Korea를 설립해 XOOX LAB Inc, 메디클라우드와 함께 반려동물 DNA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형 의료 유전자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포함한 반려동물 DNA 검사 서비스와 반려동물 전용 보험 서비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비투엔 관계자는 “전 세계 498조 원 규모의 반려동물 시장이 올해부터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비투엔과 'XOOX korea'에 대한 ARC그룹의 투자 협의가 펫코노미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4.01.29 15:16조민규

엘리스,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시리즈C 투자 유치

교육 실습 플랫폼 기업 엘리스그룹이 20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투자 기관으로는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의 벤처투자 자회사 버텍스 홀딩스 산하 펀드 중 성장단계 투자를 중점으로 하는 버텍스 그로쓰와 기존 투자자 알토스벤처스가 참여했다. 최근 높아진 기술 역량을 발판 삼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 흐름에 따라 글로벌 VC 등 해외 자본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엘리스그룹은 "국내 교육 시장 성공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성장 잠재력, 플랫폼부터 인프라까지 영역을 확장한 인공지능(AI) 기술력, 해외 시장 확장에 강점이 될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등을 높이 평가받아 글로벌 VC로부터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엘리스그룹은 엘리스LXP 등 보유한 AI 교육 솔루션 글로벌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AI 기능을 점차 고도화하고, 콘텐츠를 확대해 APAC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근 참가한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S 2024, 글로벌 에듀테크 박람회 Bett 2024에서도 대규모 교육이 가능한 AI 교육 솔루션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엘리스그룹은 안정적인 AI 연구·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선다. 엘리스그룹은 기존 PMDC 구축 역량을 토대로 부산에 대규모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이를 위한 대규모 AI 인력 채용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버텍스 그로쓰 펀드 파트너인 탐 혹추안은 “IT 인력 업무가 점점 더 정교해지고 IT 기술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보다 심화되고 실용적인 인력 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 유수 고객사를 바탕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낸 엘리스 교육 플랫폼은 시장 요구를 충족하는 유일한 시장 솔루션으로 판단된다. 국내를 넘어서 해외 인력 업스킬링∙재교육 시장에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버텍스 그로쓰는 엘리스와 싱가포르 및 동남아 지역 대학, 교육 기관과의 연결에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 엘리스는 단순히 교육플랫폼에서 그치지 않고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까지 사업 확장을 진행 중으로, 유능한 경영진과 많은 마켓 리더들을 지원해 온 알토스벤처스와 같이 신뢰할 수 있는 투자자들의 지원을 바탕으로 교육 시장의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알토스벤처스 오문석 파트너는 "엘리스는 국내 디지털 교육의 판도를 바꾸는 데 큰 성과를 거둔 팀으로, 국내 공교육 혁신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엘리스는 자체 구축한 방대한 콘텐츠 라이브러리, 기관 고객을 위한 서비스 플랫폼 등 AI를 활용해 미래 교육 산업을 이끌어 갈 준비가 돼있다. 알토스 팀은 엘리스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한국에서 독보적인 종합 교육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대규모 교육이 가능한 AI 기술로 올해 참여한 여러 글로벌 전시회에서도 바이어들에게 관심을 모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이번 시리즈C 투자 유치는 엘리스가 쌓은 AI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은 성과로서,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만들 수 있는 국내 AI 인프라 구축과 함께 싱가포르,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엘리스그룹은 AI 기반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LXP'를 중심으로 주요 대기업, 대학을 비롯해 1천800여개의 사용 기관을 확보하고, 누적 사용자 130만명을 돌파하며 연평균 111% 이상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엘리스그룹은 방대한 양의 교육 데이터와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인프라, 플랫폼,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갖춘 AI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2024.01.29 11:23최다래

현대차그룹, 협력사 납품대금 2조1447억원 조기지급

현대자동차그룹은 설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2조 1천447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23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오토에버·현대위아 등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천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설 명절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을 해소하는 데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1차 협력사들도 설 이전에 2, 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수혜 대상을 늘리고 대금 조기 지급의 효과를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해 납품대금을 선지급해왔으며,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각 2조 3천766억 원, 1조 9천965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 활동을 적극 실천해 동반성장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 기아를 포함한 그룹 임직원들은 지난 22일부터 결연시설 및 취약계층을 방문해 기부금과 생필품, 설 선물 등을 전달하고 시설 주변환경 정화, 급식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한 바 있다.

2024.01.29 09:45김재성

소프트뱅크벤처스 새 사명 'SBVA'…2천억 펀드 결성

소프트뱅크벤처스(대표 이준표)는 2월1일부터 'SBVA'로 사명을 교체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소프트뱅크그룹(SBG)에서 디에지오브(The Edgeof)로 인수 완료된 이후 공식 사명 변경이다. SBVA는 다가오는 기술의 특이점과 인공지능의 이점이 지닌 광범위한 영향력을 지향하며, 변화의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또 지난 20여 년간 축적된 국내외 사업의 연속성을 나타내는 동시에 기존 파트너, 인프라, 포트폴리오사와의 지속적인 연결성도 강조했다. SBVA는 최근 약 2천억원 규모의 '2023 알파 코리아 펀드'를 결성하며 새해 적극적인 투자 준비를 마쳤다. 이번 펀드 결성액은 당초 목표 금액인 1천억원을 크게 상회한 금액이다. 투자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성공적으로 펀드를 조성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 ICT 분야의 초기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출자자(LP)로는 앵커 출자자인 산업은행을 포함해 소프트뱅크그룹(SBG), 한화생명, 중소기업은행, 넥슨코리아, 케이비캐피탈 등이 있다. SBVA는 이번 펀드를 통해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컴퓨팅 기술 등 ICT 기술 혁신이 가져올 산업의 변화에 주목한다는 계획이다. 관련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가는 초중기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산업별 주요 투자 분야는 ▲엔터프라이즈SW ▲헬스케어 ▲콘텐츠 ▲산업용 딥테크 등이다. 또 SBVA가 가진 글로벌 투자 역량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준표 SBVA 대표는 "벤처투자 혹한기와 대주주가 변화된 환경 속에서도 기존 출자자들의 변함없는 신뢰를 기반으로 이번 펀드 결성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SBVA는 이제껏 그래왔듯 앞으로도 ICT 분야의 전문성과 글로벌 사업 개발 경쟁력을 바탕으로 창업가들의 고민을 가장 가까이에서 들으며 투자 활동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고토 요시미츠 소프트뱅크그룹(SBG) 최고재무책임자는 "20년 이상의 스타트업 투자 경험과 네트워크를 갖춘 SBVA가 디에지오브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걸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제 LP로서 새 SBVA가 설립한 첫 번째 펀드에 참여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2024.01.29 08:55백봉삼

中 알리바바 핀테크 'AI 조직' 출범...구글 출신이 이끈다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핀테크 계열사 앤트그룹이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한 조직을 만들었다. 25일 중국 언론 36kr에 따르면 앤트그룹이 'AI 혁신연구개발 및 응용부문'을 꾸리고 생성형 AI 개발을 하고 있다. 이름은 '넥스테보(NextEvo)'다. 앤트그룹의 쉬펑 부총재가 책임자다. 매체에 따르면 쉬펑은 앞서 구글에서 11년을 몸담으며 구글의 번역 핵심 기술 개발을 이끌었다. 구글의 광고 시스템과 알고리즘 연구개발에도 참여했다. 넥스테보는 앤트그룹 내부의 AI 핵심 조직으로서 향후 AI에 관한 모든 핵심 기술 연구개발을 책임지게 된다. 앤트그룹의 바이링 초거대 모델에 관한 연구개발도 포함된다. 이 부문은 이미 지난해 국제 AI 저널과 컨퍼런스 등에 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넥스테보의 오픈소스 스마트 대규모 분산식 딥러닝 시스템 '디엘로버(DLRover)'와 GPU 메모리+전송 최적화 오픈소스 '지레이크(GLake)' 등이 중국 AI 오픈소스 영역에서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된다. 앤트그룹은 지난해 바이링 초거대 모델을 발표했다. 트랜스포머 구조를 채택했으며 1조 개 토큰 코퍼스 훈련을 거쳤다. 앤트그룹은 이 바이링 언어 초거대 모델 이외에 바이링 멀티모달 초거대 모델도 내부 테스트 중이며, 초거대 모델 기본 인프라, 산업 초거대 모델 등 상품 체인을 갖추가고 있다.

2024.01.26 08:31유효정

현대차 신규 전기차 플랫폼에 '대동기어' 부품 들어간다

대동그룹의 파워트레인(Power-train) 전문기업 대동기어는 현대자동차의 신규 전기차 플랫폼 전용 '아웃풋 샤프트 서브 앗세이' 부품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대동기어는 이 부품이 전기차 구동축의 핵심 부품으로 구동모터의 동력을 양쪽 휠에 전달해주는 기능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공급 기간은 2025년부터 2036년까지이며 예상 공급 물량액은 총 1천836억원으로 실제 개별 발주서(PO)가 접수되는 시점부터 보면 2022년 대동기어 연간 별도 매출의 약 76%에 달한다. 대동기어는 전기차 소음 저감을 위해 정밀 기어연삭 공법을 적용해 아웃풋 샤프트를 생산해 현대차에 공급할 계획이다. 노재억 대동기어 대표는 “이번 수주를 바탕으로 국내외 전기차 시장 사업 확대 및 모듈화 부품 사업 영역 확장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그간 구축한 내연기관 동력 전달 부품의 기술, 생산, 영업 등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략적으로 사업을 육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 사천에 본사를 둔 대동기어는 1973년에 창립해 현대∙기아차그룹, 한국GM,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동 등에 자동차, 중장비, 농기계 장비류의 내연기관 동력 전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2024.01.25 12:57김재성

티맥스그룹, 티맥스소프트 재인수 추진한다

티맥스그룹이 2년 전 매각했던 계열사 티맥스소프트 재인수를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를 위한 자금 마련을 진행 중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티맥스그룹이 자사 솔루션과 티맥스소프트 제품을 결합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란 판단에 따라 재인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상황이 좋지 않다. 티맥스그룹이 재인수를 위한 자금 사정이 좋지 않다는 점이다. 회사는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인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 등으로부터 여러 차례 자금 조달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은 2022년 티맥스소프트 기업공개(IPO)를 추진했으나 무산됐다. 과거에 받던 상장전투자 자금까지 돌려줘야 하는 상황이었다. 당시 박 회장은 투자자들로부터 자금 회수 압박을 받았다. 그는 자신과 특수관계인이 갖고 있던 티맥스소프트 지분 약 61%를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에 5천600억원에 매각했다. 당시 계약 조건에 티맥스소프트 매각자인 티맥스그룹이 2024년 3월부터 2년간 매각 지분을 되살 수 있는 권리인 콜옵션을 넣었다. 이에 따라 티맥스그룹은 티맥스소프트 재인수 추진을 할 수 있는 셈이다. 당시 티맥스그룹은 티맥스소프트 매각 대금 상당 부분을 슈퍼앱 개발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다. 슈퍼앱은 코딩 기술 없어도 누구나 애플리케이션을 만들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이에 티맥스그룹은 티맥스소프트의 미들웨어 기술력과 슈퍼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방침이다.

2024.01.24 09:14김미정

웹케시그룹, '제1회 아이디어 위-너' 시상식 개최

웹케시그룹(대표 석창규)은 임직원 대상 사내 공모전 '제1회 아이디어 위-너(WE-NNER)'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웹케시와 쿠콘이 공동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신상품 및 혁신 상품'을 주제로 진행한다. 그룹 조직문화 함양과 신사업 모델을 발굴이 목표다. 지난달 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공모 기간 동안 총 31팀 36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주제는 ▲인공지능(AI) ▲페이서비스 ▲빅데이터 등 임직원들이 수행하고 있는 업무에서 응용 가능한 아이디어가 주를 이뤘다. 직원 투표 및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1차로 5팀을 선정했다. 이어 지난 22일 1차 심사를 통과한 팀의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웹케시그룹 윤완수 부회장, 강원주 웹케시 대표, 김종현 쿠콘 대표가 참석했다. 대상은 '디지털 포워딩 플랫폼'을 주제로 한 쿠콘의 '위티(WeT)'팀이 받았다. 사내 공모전 대상 수상자는 상금 300만원을 받고, 국제 콘퍼런스 및 해외 연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본선에 진출한 나머지 4팀은 ▲최우수상 200만원(2팀) ▲우수상 100만원(2팀)의 상금을 받았다. 웹케시그룹은 공모 아이디어 중 사업화 가능성이 있는 주제를 전문가와 유관부서 검토를 거쳐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도 알렸다. 웹케시그룹 윤완수 부회장은 "올해 열린 제1회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작으로 다방면의 서비스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쟁력 있는 임직원들의 아이디어 발굴 및 인재 육성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1.23 11:09김미정

LG엔솔 주가 떨어진 LG그룹, SK그룹에 시총 2위 내줘

SK가 2년여 만에 LG를 제치고 그룹 시가총액(시총) 2위 자리를 탈환했다. SK그룹 시총은 지난 2022년 1월 27일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상장되면서 그룹 시총 3위로 밀려났었다. 하지만 이달 19일에 LG그룹 시총보다 높아지며 역전됐다. 작년 초까지만 해도 LG가 SK보다 시총 외형이 약 80조원 더 컸지만, 최근에는 SK가 LG보다 9조원 이상 커지며 상황이 달라졌다. 또 SK그룹이 시총 2위에 복귀하는 데는 SK하이닉스의 뒷심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2022년 1월 27일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 'LG와 SK그룹 시총 변동 현황'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LG와 SK그룹 전체 상장사의 보통주와 우선주 주식종목을 모두 포함해 시총을 분석했다. 시총은 한국거래소 자료를 참고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에 이어 그룹별 시총 2위를 지키던 SK가 3위로 물러서기 시작한 시점은 LG엔솔이 상장된 지난 2022년 1월 27일부터다. LG가 단숨에 시총 2위로 올라서고, SK는 2위에서 3위로 밀려났다. 상장 첫날 LG엔솔의 시총 외형은 118조원 이상으로 평가됐다. 단일 종목으로 보면 LG엔솔은 삼성전자 다음으로 2위 자리를 꿰찼다. 상장된 첫날 LG엔솔의 시총 외형은 SK하이닉스보다 35조원 이상 높았다. LG엔솔이 상장된 이후 1년여가 흐른 작년 1월 초에는 LG와 SK 그룹 간 시총 격차는 더 벌어졌다. 지난 23년 연초(1월 2일) 기준 LG그룹의 시총은 203조원 수준인데, SK그룹은 124조원 정도였다. SK그룹의 시총은 1년여 전보다 50조원 이상 더 쪼그라졌다. 그러다 보니 LG와 SK 그룹 간 시총 격차도 80조원 가까이 벌어졌다. LG그룹의 시총 위상은 작년 9월 말에도 계속 이어졌다. 작년 9월 말 기준 LG그룹의 시총 외형은 202조원 이상으로 200조원대를 여전히 유지했다. 같은 시점에 SK그룹 시총은 152조원대 수준이었다. LG그룹과 비교하면 50조원 정도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올해 연초에 LG와 SK 그룹 간 시총이 급속하게 좁혀졌다. 올해 1월 2일 기준 LG그룹의 시총은 190조원으로 200조원대 벽이 무너졌다. 같은 날 SK는 179조원으로 평가됐다. 이는 지난 22년 1월 27일 LG엔솔이 상장된 첫날에 기록한 SK그룹 시총 규모보다 근소하게 커진 금액이다. 반면 같은 기간 LG그룹의 시총은 40조원 이상 감소했다. SK그룹 시총은 늘고 LG그룹은 크게 줄다 보니 두 그룹 간 시총 외형은 올해 연초에 10조원대로 격차가 줄었다. 시총 외형이 좁혀지긴 했어도 올해 연초 기준 LG와 SK그룹 간 시총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이달 중순경부터 두 그룹 간 시총은 급속히 바뀌기 시작했다. 이달 16일 LG와 SK 그룹 간 시총은 각각 174조원과 167조원으로 100대 95.8 수준까지 좁혀졌다. 지난 17일에는 168조원와 164조원으로 전날보다 두 그룹 간 시총 격차가 점점 좁아졌다. 지난 18일에는 100대 98.9까지 SK가 LG의 시총을 더욱 맹추격했다. 이날 계산된 LG와 SK 그룹 시총은 각각 169조원과 167조원 내외를 기록했다. 두 그룹 간 시총은 불과 1조 원대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19일에 역전극이 벌어졌다. LG그룹 시총이 167조원대 수준을 보인 반면 SK는 171조원 이상으로 평가됐다. SK가 LG보다 그룹 시총이 4조원 이상 높아지며 2년여 만에 시총 2위 자리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두 그룹 간 시총은 100대 102.4 정도로 SK그룹이 더 커졌다. 이후 시총 2위 자리에 다시 복귀한 이후 거래가 다시 시작된 지난 22일에는 LG와 SK 그룹 시총이 각각 163조원, 172조원으로 9조원 이상 벌어졌다. 이처럼 2년여 만에 LG가 그룹 시총 2위 자리를 내 준 배경에는 그룹 내 주요 상장사인 LG엔솔을 비롯해 LG화학, LG생활건강, LG전자 등의 시총 외형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영향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2022년 1월 27일 대비 올해 1월 19일 기준으로 살펴보면, LG엔솔의 시총은 118조원대에서 89조원대로 28조원 넘게 감소했다. 여기에 LG화학도 43조원대에서 28조원대로 14조원 이상 시총 외형이 작아졌다. LG생활건강은 9조원대, LG전자는 5조원대로 시총 규모가 최근 2년여 새 줄어들다 보니 LG그룹의 시총 규모도 전체적으로 65조원 넘게 주저앉았다. 이와 달리 SK그룹에서는 SK하이닉스의 선전이 돋보였다. 지난 2022년 1월 27일만 해도 82조원대를 보이던 시총은 이달 19일에는 102조원 이상으로 20조원 이상 불어나며 100조원대에 진입했다. 특히 작년 12월 14일부터는 SK하이닉스가 LG엔솔 시총을 지속적으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LG엔솔이 주식시장에 등장할 때만 해도 LG그룹은 시총 외형이 단숨에 2위 자리로 올라서며 돌풍을 일으켰다”면서도 “2년여가 흐른 지금은 LG엔솔의 시총은 상장 초기때보다 떨어지고 있는 반면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업종 간 온도 차이를 보여주는 단면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2024.01.23 11:00류은주

한미약품, OCI·한미 통합은 상속세 절감 꼼수 아냐

한미사이언스와 OCI그룹 간 통합이 오너 일가 승계 과정에서 상속세 절감을 위한 '꼼수'라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한미그룹은 “사실 관계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반박했다. 한미그룹은 22일 오후 언론에 배부한 입장문에서 “기존 상속세 금액은 이미 확정됐으며 확정된 금액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며 “한미그룹 최대주주 가족은 2020년 말 5400여억 원의 상속세를 부과 받고 작년까지 절반을 납부했으며 나머지 절반도 법 규정에 따라 향후 3년 내 '할증'된 세액으로 납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일부 시민단체의 주장에 대한 반박으로, 회사는 “'최대주주 할증 적용을 피하려 한다'는 일부 시민단체의 주장은 정해지지도 않은 미래의 상속세를 '현재' 시점에서 논하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라며 “과도한 추정에 의한 잘못된 주장”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 경영진의 나이를 감안하면, 다음 세대 상속은 수십 년 뒤에나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 기간 동안 상속세 관련 법률이 어떻게 바뀔지 아무도 모르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현 경영진의 다음 세대 상속은 전혀 관심사도 아니며 이를 논할 시기도 아니”라며 “이런 상황에서 과도한 추정에 의한 단편적 해석은 지나친 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4.01.22 17:15김양균

임종룡 "2024년 시장 기대 넘는 성과 보여달라"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이 올해는 시장이 기대하는 성과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21일 우리금융은 지난 19일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서 임종룡 회장은 “2024년은 경영진들이 온전하게 감당하는 해인 만큼 시장이 기대하는 수준 이상의 성과를 보여달라”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올해 워크숍은 작년 7월 60여 명의 소수 임직원만으로 압축해 진행했던 것과 달리 그룹사 대표 및 전 임원, 은행 본부장 및 부서장, 자회사 전략담당 부서장, 그룹 우수직원 등 임직원 약 380명이 함께 했다. 우리금융은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리스크관리 ▲그룹시너지 확대 ▲디지털/IT경쟁력 강화 등의 전략 방향도 세웠다. 특히 전통적 강점 분야인 기업금융에서의 명가 위상을 되찾기 위한 노력과 함께 작년말 증자를 완료한 종금사 역량 강화를 통해 증권업 진출에 대비하겠다고 언급했다. 임종룡 회장은 또한 “그룹 모든 구성원들이 자신감, 감사와 소통, 합심의 자세로 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한 손에는 나침반을, 다른 한 손에는 스톱워치를 들고 우리금융의 목적지를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제 인프라 정비와 전략수립을 마친 만큼 전략 방향(나침반)에 최대한 집중하고 속도감(스톱워치) 있게 성과를 내겠다는 자신감을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

2024.01.21 11:48손희연

신동빈 롯데 "혁신하지 않으면 우리도 파괴대상 될 수 있어"

신동빈 롯데 회장이 18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새해 첫 사장단 회의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비전과 목표가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강력한 실행력'을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다.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 강력한 실행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제시한 것이다. 특히 신 회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강조, 단순 업무 효율화 수단이 아닌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여기라고도 주문했다. 이번 VCM에서는 '목표 지향 경영을 통한 실행력 강화' 주제의 외부강연, 2024년 주요 경영 환경과 실행력 강화 방안 등이 다뤄졌다. 신동빈 회장은 "올해 많은 기관과 전문가들의 예상처럼 국내 경제의 저성장과 글로벌 경기 침체, 국내외 정치적 이벤트 등으로 과거보다 더 예측 불가능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그룹 전체가 경영환경 변화를 주시하며, 민첩하게 대응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 회장은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속가능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라는 경영 목표 달성과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성장하기 위해서 어떠한 변수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경영 방침으로는 ▲산업 내 선도적 입지 확보 ▲글로벌 사업 확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 ▲종합적 리스크 관리 등 네 가지를 꼽았다. 신 회장은 “베트남 쇼핑몰 중 최단기간 매출 1천억원 달성이 예상되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처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또 신 회장은 "성장 기회가 있는 국가라면 사업 진출·시장 확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라”면서도 “불확실성이 큰 시기인 만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신 회장은 최고경영자(CEO) 역할로 '비전'과 '혁신'을 키워드로 제시했다. 그는 “명확한 비전을 제시해 조직과 직원을 한 방향으로 이끄는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며 “우리도 미래를 위해 혁신하지 않으면 파괴의 대상이 될 수 있다. 혁신의 기회가 있다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강력히 실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AI 활용도 그룹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부분으로 꼽혔다. 신 회장은 “AI를 단순히 업무 효율화 수단으로 생각하지 말고, 혁신의 관점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여겨달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신 회장은 '실행력 강화(execution Excellence)'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강력한 실행력이 중요하다”며 “새로운 시대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롯데그룹이 될 수 있도록 강력한 실행력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상반기 VCM은 신동빈 회장과 장남 롯데지주 신유열 미래성장실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실장, 각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반기 VCM은 7월 개최될 예정이다.

2024.01.18 18:42최다래

롯데, 새해 첫 사장단 회의 개최...그룹 경영 계획·전략 논의

롯데 그룹이 18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올해 상반기 첫 사장단 회의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열고 그룹 경영계획과 중장기 전략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VCM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실장,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롯데는 이번 VCM에서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경영 환경을 맞이한 그룹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과 전략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첫 순서로 ▲목표 지향 경영을 주제로 외부 강연을 듣고, 롯데미래전략연구소가 올해 발생 가능한 주요 사업에서의 위기 상황을 점검하고, 이를 대비하기 위한 최고경영자(CEO) 역할 변화에 대해 공유한다. 이어 지난해 ▲경영 성과 리뷰,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재무·HR 전략을 논의하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경쟁력 강화, 재무 리스크 관리 방안 등이 세부 주제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디자인전략센터는 그룹의 디자인 경쟁력을 진단하고 이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과제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회의 자리에 참석한 계열사 CEO들에게 중장기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CEO의 역할과 리더십에 대해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장기화된 저성장과 지속되는 인플레이션으로 세계 경제는 변동성이 심화된 초불확실성의 시대에 돌입했다”며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압도적 우위의 핵심 역량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다.

2024.01.18 08:13최다래

200억원 실탄 확보한 엘리스, 글로벌로 나간다

교육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이 글로벌 투자사 버텍스로부터 2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 미국·싱가포르 등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올해 글로벌 확장을 도전하려고 한다. 글로벌 확장에서 가장 핵심적인 파트너를 확보하고자 시리즈 C 2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며 “최근 파트너로 들어온 버텍스는 글로벌 투자사인 만큼, 엘리스그룹의 글로벌 확장에 큰 도움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엘리스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4에도 참여해 미국·일본·멕시코 등 다양한 국가 기업·기관에도 눈도장을 찍었다. 김 대표는 CES2024 현장 분위기를 설명하며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큰 기회였다. 지난해 다녀왔을 때보다 올해에는 한국관이 더 고도화됐다”며 “엘리스는 부스 운영을 이번에 처음 했다. 교육 토픽 자체가 지루한 부분 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였다. MIT 슬론, 멕시코에 있는 학교, 일본 기업, 에어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 학교·기업 등에서 문의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엘리스그룹은 2022년 미국 설립에 이어 지난해 싱가포르 법인 설립까지 마쳤다. 특히 회사가 올해 중점적으로 공략할 곳은 싱가포르이다. 김 대표는 “동아시아에 큰 기회가 있다고 생각했다. 싱가포르를 좋은 레퍼런스 마켓으로 봤다”며 “동아시아 확장을 우선 도모하고 있고 CES도 참가한 만큼 미국에서도 큰 기회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 김 대표는 엘리스그룹이 최근 개발한 콘텐츠 관리 시스템 '엘리스 라이브러리'를 소개했다. 엘리스와 제휴를 맺은 기업은 다양한 학습자료를 라이브러리에 간편하게 올릴 수 있고,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버전 관리도 가능하다. 또 엘리스의 AI 교육 플랫폼 '엘리스LXP'를 도입하는 기업·기관에서는 라이브러리에 있는 콘텐츠 중 필요한 학습만으로 커리큘럼을 짜고, 맞춤형 평가 시스템을 구성할 수도 있다. 현재 엘리스는 글로벌 B2B IT 교육 매출 1위 기업인 미국 플루럴사이트와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맺고, 국내에서는 클래스101, 알엠피, 미래엔, 비상교육과도 제휴를 맺었다. 이외에도 엘리스는 ▲진단 평가 해커톤 '엘리스테스트' ▲AI 클라우드 서비스 '엘리스클라우드'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아울러 엘리스는 부산에 AI 특화 데이터센터 구축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엘리스가 구축할 AI 데이터센터는 이동형 모듈러 데이터센터(PMDC)로, 고밀도 전력 구성이 특징이다. 회사는 “전력 사용효율이 높아 운영 비요을 절감할 수 있으며, 모듈 단위로 자체 구축형을 지원해 데이터 보안이 중요한 정부, 기관, 기업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지난해 매출이 320억원을 돌파, 연평균 110%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며 “최근 투자사로 들어온 버텍스를 통해 글로벌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 C 200억원을 포함 누적 투자금은 335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미국 지사, 싱가포르 지사는 설립이 완료됐고, 일본과 유럽에도 확장할 기회를 찾고 있다”며 “현재 AI 관련 채용을 대규모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1.17 18:10최다래

디자인 공룡된 현대차그룹…세계 4대 디자인상 모두 석권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권위 있는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그룹은 세계 4대 디자인상(iF, IDEA, 레드닷, 굿디자인)에서 모두 상을 받아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현대차·기아·제네시스는 총 9개 제품이 미국 '2023 굿디자인 어워드(2023 Good Design Awards)'에서 운송(Transportation) 부문과 인터랙티브 미디어(Interactive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1950년 시작돼 지난해 73회째인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디자인상으로,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형식, 재질, 구성, 콘셉트, 기능, 유용성, 에너지효율, 환경친화성 등 제품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중심으로 각 분야 수상작을 선정한다. 현대차는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N 비전 74, 아이오닉 6, 그랜저, 코나 등 4개 제품이 선정됐다. 특히 현대차 N 브랜드의 고성능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Rolling Lab) N 비전 74는 이번 수상으로 세계 4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했다. 현대차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디자인 부문에서도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선(Seon)'과 모빌리티 전용 서체 '현대 산스 UI(Hyundai Sans UI)'도 수상했다. 기아는 EV9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기(Ki)'가 SUV의 정통성과 미래지향성을 모두 아우르는 디자인 가치를 인정받아 운송 부문과 인터랙티브 미디어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기'는 한자 '起(기)'의 읽음 소리로 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상승하는 형태가 강조된 대각선 요소를 활용해 차량 디자인과 조화로운 그래픽 스타일을 적용해 탑승자가 보다 쉽게 정보를 인식할 수 있는 기아만의 브랜드 경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제네시스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인 제네시스 엑스 컨버터블도 운송 부문 수상 명단에 올랐다. 이번 수상으로 제네시스는 2015년 브랜드 출범 이후 9년 연속으로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상을 받았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각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된 결과”라며 “새로운 고객 경험에 대한 혁신을 위해 기존 틀을 벗어난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1.17 12:09김재성

엘리스 "인프라·플랫폼·콘텐츠 전 영역 AI화...AI 솔루션 기업 도약"

교육 실습 플랫폼 기업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은 17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까지 누적한 교육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발판 삼아 AI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엘리스그룹은 AI 교육 새 지평을 열어갈 ▲올인원 종합 플랫폼 ▲AI 교육 ▲AI 솔루션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엘리스는 AI 교육·연구 분야의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글로벌 투자사 버텍스(Vertex)로부터 200억원 규모 투자 유치도 성공했다고 알렸다. "다양한 교육 콘텐츠 만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 엘리스그룹은 플랫폼 AI 역량을 강화하며 다수 콘텐츠 기업이 학습 콘텐츠를 등록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를 신설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종합 교육 플랫폼'을 구축한다. 먼저, 엘리스는 자체 개발한 AI 교육 플랫폼 '엘리스LXP'를 이용하는 기업, 개인 고객에게 콘텐츠 선택 폭을 넓혀줄 수 있도록 국내외 대표적인 콘텐츠 기업과 제휴를 확대한다. 회사는 지난해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IT 교육 매출 1위 기업인 미국 플루럴사이트와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맺은데 이어, 클래스101, 알엠피와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엘리스라이브러리에는 엘리스 콘텐츠를 포함해 제휴를 맺은 다양한 콘텐츠가 등록된다. 엘리스라이브러리는 다양한 형태의 학습자료를 간편하게 올릴 수 있고, 이후 업데이트를 통한 버전 관리도 가능한 시스템이다. 엘리스LXP를 도입하는 기업·기관에서는 라이브러리에 있는 콘텐츠 중 필요한 학습만으로 커리큘럼을 짜고, 맞춤형 평가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엘리스LXP AI 기능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영상·텍스트 자료 번역이나 자막, 더빙 등은 물론, 맞춤법 검사도 AI가 자료 내용을 이해해 적합한 결과를 제안해준다. 말투를 바꿀 수 있는 어조 변경도 가능해 강의 성격에 맞는 맞춤형 학습 자료 제작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학습 내용 테스트를 위한 AI 질문 자동 생성기도 제공한다. 생성AI 기반 'AI헬피' 역시 AI 기능을 활용한 선제적 피드백 등 학습자들에게 인터랙티브한 교육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튜터'로 역할을 확장한다. "Q&A데이터 20만 건 이상 학습한 자체 AI 모델 개발...AI 교육 변화 선도" 2025년부터 공교육에 AI가 본격적으로 도입됨에 따라, 엘리스그룹은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본격화하고, AI 중심 교육 환경 구축에 앞장서 왔다. 그동안 누적한 방대한 교육 데이터를 토대로 엘리스그룹은 AI 학습 환경을 변화시킬 교육 특화 소형언어모델(sLM)을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모델은 기존 대규모언어모델(LLM) 대비 25분의 1에 불과한 작은 크기로 답변 속도는 더욱 빨라졌으며, 약 20만 개의 프로그래밍 관련 Q&A 데이터를 학습해 프로그래밍에 대해서는 기존 LLM보다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 학습자의 질문에 맞춰 최적화된 모델을 선택해 결과를 도출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현재 AI헬피에 적용돼 새로운 프로그래밍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엘리스 공교육 플랫폼은 기존 코딩 교육 기반의 정보 교과 외에도 영어, 수학까지 학습이 가능한 종합 플랫폼으로 구축된다. 현재 총 6만3천개 라이브러리 자료가 등록돼 있으며, AI헬피 역시 정보, 영어, 수학 교과목에 대해 사용이 가능해진다. 향후 엘리스라이브러리 기능을 활용해 다수 교과서 발행사가 콘텐츠를 제작·등록한 뒤, 교육기관의 자유로운 이용까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공교육에 AI 안착을 위한 엘리스그룹 다양한 연구 성과도 소개됐다. 학생들에게 정보가 안전하고 올바르게 도달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 중인 '안전 AI'를 비롯해 포항공대, KAIST 등 국내 대학 연구진과의 AI 연구 협력 성과도 알렸다. "안정적인 AI 교육∙연구를 이끌기 위한 인프라 구축 본격화" AI 관련 연구나 개발에 참여하는 연구기관, 대학, 기업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AI 데이터센터 필요성 역시 증가하고 있다. 엘리스그룹은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AI 연구를 위해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이용량에 따라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엘리스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엘리스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경우, 독자적인 '동적할당 기술'을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필요한 만큼의 자원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에는 AI 교육 및 연구에 최적화된 ▲엘리스프로젝트 ▲엘리스클라우드 온디멘드 ▲엘리스ML API 등이 포함된다. 엘리스프로젝트는 AI 연구를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미리 설정된 개발 환경과 GPU자원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AI를 연구하는 학생, 연구원, 개발자들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월 구독 방식으로 운영돼 GPU 사용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엘리스클라우드 온디멘드는 대규모 GPU 개발 환경이 필요한 기업이나 연구소 등을 위해 제공된다. 고객이 원하는 사양으로 구성된 GPU 컨테이너 환경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당해 제공하고, 실제 사용한 양에 대해서 과금하는 서비스다. 오픈소스나 자체 개발한 AI 모델을 API 서비스로 배포할 수 있는 엘리스ML API도 공개했다. 복잡한 API 서버를 직접 구축할 필요 없이 AI 모델만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배포 환경이 구축되어 AI 서비스 개발 후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배포할 수 있게 된다. 올해 2월부터 서비스를 오픈한다. AI에 특화된 자체적인 데이터센터 구축에도 나선다. 엘리스 AI 데이터센터는 이동형 모듈러 데이터센터(PMDC: Portable Modular Data Center)로, 기존 데이터센터 대비 고밀도의 전력 구성으로 AI 인프라 운용에 최적화된 점과 수요에 따라 모듈 단위의 빠른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력사용효율이 높아 운영 비용 역시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모듈 단위로 온프레미스(자체 구축형)를 지원해 데이터 보안이 중요한 정부나 기관, 기업이 이용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그동안 꾸준히 AI 인프라 서비스 개발 및 운영 경험을 쌓아 온 엘리스그룹은 PMDC 구축 경험을 토대로 부산에 대규모 AI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엘리스그룹은 최근 새로운 글로벌VC 버텍스로부터 20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투자 유치를 통해 엘리스그룹은 데이터센터 구축 등 AI 솔루션 기업으로의 사업 외연을 확장하고,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엘리스그룹은 2022년 미국 법인 설립에 이어 지난해 싱가포르 법인 설립을 마쳤다. 또CES 2024에도 첫 참여해 글로벌 바이어 대상 엘리스LXP를 소개한 엘리스그룹은 올해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APAC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2024.01.17 11:00최다래

디모아-PTC "글로벌 트렌드 DX로 기업 경쟁력 향상"

“디지털전환(DX)이 경쟁 우위의 핵심 수단으로 떠올랐다. 그만큼 누가 더 산업과 기업에 최적화된 DX를 구축하는지에 따라 시장에서의 성과도 달라질 것이다. 우리는 최신 글로벌 트렌드 DX로 기업 경쟁력 향상을 지원한다. ” 김상건 PTC코리아 지사장은 16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PTC DX 서밋 2024'에서 위와 같이 말하며 DX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디모아와 PTC와 공동 주최·주관한 디지털전환(DX) 세미나로 글로벌 현황을 공유하고 국내 기업의 성공적인 DX를 위한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짐 헤플만 PTC글로벌 CEO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 전략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코로나19는 현재 공급망 시스템이 얼마나 취약해질 수 있는지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됐다”며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를 아우르는 DX전략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닐 바루아 후임 CEO는 급격하게 시작된 DX 경쟁 속에서 효율적인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서는 올바른 SW 개발 및 서비스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비용 유동성의 등 여러 장점을 갖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데이터 관리 용의성 등을 요구하는 고객사를 위해 온프레미스 지원도 지속할 방침이라고 부연했다. 이어서 히로아키 쿠와하라 PTC AP사장, 박경훈 현대오토에버 팀장, 김민규 LS일렉트릭 팀장, 정창훈 SK에너지 팀장 등이 참석해 글로벌 DX 트렌드와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더불어 세미나 현장에서는 DX 트렌드와 PTC의 기술을 소개하는 부스가 마련됐다. 참관객들은 부스에서 각 산업별 솔루션을 확인하고 데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혁수 디모아 대표는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PTC의 핵심적인 전략과 사례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 솔루션과 경쟁력 있는 기술적 노하우를 제공하는 든든한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모아는 쌍방울그룹의 IT솔루션·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 PTC 국내 총판을 담당하며 DX를 위해 기업 맞춤형 솔루션과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PTC는 디모아의 파트너사로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플랫폼과 CAD, PLM 솔루션을 제공하는 DX전문 기업이다.

2024.01.16 17:04남혁우

현대차그룹, SW R&D 통합해 AVP 신설…본부장 송창현 사장 내정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R&D) 조직을 신설했다. 소프트웨어(SW) 조직을 통합해 첨단차플랫폼 본부(AVP)로 개편하는 것이 핵심이다. 새로운 AVP 본부장은 그동안 꾸준히 거론되던 송창현 현대차그룹 소프트웨어중심차(SDV) 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1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이날 오후 남양연구소를 포함한 R&D 관련 직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직 개편 설명회를 개최했다. 조직 개편의 핵심은 그룹 내 파편화한 소프트웨어(SW) 개발 조직을 통합해 첨단차 플랫폼(AVP) 본부를 신설하는 것이다. AVP 본부에는 현대차·기아 SDV 본부와 남양연구소 SW 연구 담당, 기존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 메타(META) 담당 인력도 포함된다. 개발 중심은 포티투닷이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임 AVP 본부장에는 송창현 SDV 본부장(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사장은 현재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센터인 포티투닷의 대표도 겸하고 있다. AVP 본부는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미래 모빌리티 핵심 연구개발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소프트웨어를 제외한 CTO 산하 다른 조직은 R&D 본부로 이름을 바꿔 하드웨어 개발·생산에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그룹은 조만간 이러한 내용이 담긴 조직 개편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12월 현대차·기아는 R&D 조직 개편을 예고한 바 있다. 당시 김용화 CTO 사장은 취임 6개월 만에 고문으로 위촉되며 물러났다. 이후 현대차그룹 R&D 부문의 유일한 리더였던 송창현 SDV본부장에 힘이 실린 바 있다.

2024.01.16 16:43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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