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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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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家 박정원·박지원 형제, 작년 연봉 각각 84억·54억원

두산그룹 오너일가 작년 보수가 공개됐다. 21일 ㈜두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지난해 연봉은 급여 32억900만원, 상여 52억1천500만원으로 총 84억8천100만원이다. 작년 64억8천100만원 보다 30% 오른 금액이다.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두산에너빌리티 회장) 보수도 올랐다. 그는 지난해 급여 11억7천만원, 상여 17억4천400만원 등 총 29억1천400만원을 받았다. 전년(19억7천700만원) 대비 47% 증가했다. 두산은 "기존 사업 시장점유율 확대와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가 개선된 점 등을 고려해 단기성과급 총 40억4천100만원과 신사업 진출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한 점 등을 고려해 장기성과급 총 11억7천400만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과 박 부회장의 보수에는 양도 제한 조건부 주식 보상이 각각 3만2천266주, 1만1천544주씩 포함돼 있어 최종 지급액은 2025년 2월 말 주가에 따라 확정된다. 박 부회장은 계열사 두산에너빌리티로부터 급여 15억6천900만원, 상여 9억9천7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천400만원 등 총 25억8천만원을 추가로 받았다. 작년 31억700만원보다 감소한 액수다. 가상주식보상(주식가치연계형 현금 보상)으로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 총 3만8천163주를 지급받았다. 박 부회장이 두산과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수령한 총 보수는 약 54억9천400만원으로 전년(약 51억원)보다 소폭 올랐다.

2024.03.21 11:14류은주

닻 올린 장인화號…"100일간 현장 목소리 듣겠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포스코그룹 장인화 신임 회장은 2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포스코그룹 제10대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됐다. 장인화 회장은 이날 오후 포항에서 취임식을 갖고 소재의 혁신을 선도하는 포스코그룹 본연의 역할을 되새기며 신뢰받는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비전으로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 을 제시했다.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세 가지 전략 방향은 ▲미래기술 기반의 초격차 비즈니스 선도 ▲함께 성장하는 역동적 기업문화 구현 ▲신뢰받는 ESG 경영체제 구축으로 정하고,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받았던 자랑스러운 포스코의 모습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세 가지 전략 방향을 완수하기 위해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철강사업의 초격차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이차전지소재사업은 시장가치에 부합하는 본원 경쟁력을 갖춰 확실한 성장엔진으로 육성하는 한편, 사업회사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뢰와 창의의 기업문화를 만들어 직원들이 과감하게 도전하고 성취를 통해 자긍심을 느끼는 포스코그룹이 되도록 하겠다며 취임 후 100일 동안 그룹의 주요 사업장을 직접 찾아 현장과 직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투명하고 공정한 거버넌스의 혁신과 이해관계자가 수긍하는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는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원칙과 신뢰에 기반해 상생을 이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장 회장은 대전환의 시기를 맞아 포스코그룹이 진정한 의미의 초일류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신뢰라고 밝히고, 포스코그룹의 새로운 핵심가치로 소통과 화합의 토대가 되는 신뢰를 제시했다. 한편 이날 오전 열린 포스코홀딩스 제5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회장 후보를 비롯한 사내외 이사 선임 안건이 가결됐다. 신임 사외이사로 박성욱 前 SK하이닉스 부회장을 선임하고 유영숙 사외이사와 권태균 사외이사를 각각 재선임했다. 사내이사로는 정기섭 사장(전략기획총괄)을 재선임했고, 김준형 친환경미래소재총괄과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을 신규 선임했다. 이 밖에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등 총 6개 안건을 모두 승인받았다. 또한 주주총회 이후 열린 포스코홀딩스 이사회에서 유영숙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에 선임됐다. 유영숙 의장은 미국 오리건주립대학교에서 생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부원장과 환경부 장관을 역임한 ESG 분야 전문가다.

2024.03.21 10:30류은주

엘리스그룹, 교사·강사 AI·SW 교육 전문성 검증 자격증 출시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이 학생 및 성인 대상 AI·SW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검증하는 민간 자격증 'AITE(AI&Tech Educator)'를 출시하고, 취득을 위한 교육 과정을 21일 공개했다. 일상 속 AI 확산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양질의 AI·SW 교육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엘리스그룹은 AI·SW 교육 현장을 책임지는 강사들의 교육 전문성을 강화하고, 검증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AITE를 출시했다. AITE는 초·중·고등학교 AI·SW 교육 프로그램과 기업 DX 교육을 운영하며 쌓은 엘리스그룹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계해 교육 시 필요한 역량을 체계적으로 검증할 수 있다. 자격 시험은 교육 역량을 단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1급부터 3급까지 세 단계로 구성된다. 가장 높은 단계인 1급을 취득할 경우, 특성화고교생 및 일반 성인 대상 고난도 AI·SW 테크 기반 교육에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볼 수 있다. 자격증 취득자는 학교, 기업 등 1천800여 개 이상 고객 기관을 확보하고 있는 엘리스그룹의 교육 파트너 풀에 등록된다. AITE 취득을 위한 교육 과정도 운영한다. 이론, 실습, 프로젝트로 구성되는 교육 과정에는 각 주요 개념 별 효과적인 교수법 전략을 포함해 교육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지난 18일 3급 교육 과정을 공개했고, 다른 급수의 교육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교육을 모두 이수한 이들에 한해 AITE 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시험은 필기와 실기를 치러야 하며, 별도의 프로그램이나 환경을 설치할 필요 없이 엘리스스쿨연수원 홈페이지에 로그인하면 응시할 수 있다. AITE 시험과 교육 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엘리스스쿨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초·중·고등학교, 기업, 기관 등 다양한 연령대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면서 강사 역량을 단계별로 알 수 있는 체계가 있다면 더욱 효과적인 교육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해 출시하게 됐다"며 "AITE가 내실 있는 AI·SW 교육 운영은 물론 강사들의 커리어 개발과 지속적인 성장을 이끄는 데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3.21 09:03백봉삼

"신세계 계열사 총출동"…쇼핑 축제 '랜더스데이' 4월 1일 개막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신세계그룹이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 랜더스데이를 시작한다. 올해는 신세계그룹 계열사가 총 출동하는 역대 최대 랜더스데이 행사로, 지난해 행사 규모보다 2배 커진 약 1조원 규모의 초대형 쇼핑 할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4월 1일부터 7일까지 쇼핑 축제 2024 랜더스데이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SSG닷컴·지마켓 등 온라인 계열사들은 일주일 동안, 이마트·신세계 등 오프라인 계열사들은 주말(5~7일) 중 집중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각 사 별 할인쿠폰 및 쇼핑 혜택, 행사 기간 등과 같은 자세한 사항은 랜더스데이 첫 날인 1일 오전 SSG닷컴 내 신세계그룹 랜더스데이 통합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세계그룹은 랜더스데이에 그로서리, 패션, 리빙, 가전, 레저 등 고객 일상을 구성하는 모든 카테고리에서 고물가 부담을 줄일 특가와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는 한편, 즐거운 체험거리도 동시에 제공해 고객들의 일주일을 채울 계획이다. 특히 올해 랜더스데이에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와 콜라보 팝업 스토어도 운영해 즐거운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스타필드 하남 1층에 오픈하는 팝업 스토어에서는 SSG랜더스와 최강 몬스터즈의 다양한 굿즈를 구경할 수 있으며 야구공 피칭 등 야구선수가 돼보는 체험도 진행한다. 굿즈 기획전은 SSG닷컴에서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랜더스데이 시작에 앞서 신세계그룹은 3월22일부터 31일까지 다양한 경품을 내세운 사전 프로모션을 진행해 분위기를 띄운다. 지난해 2만 여명의 고객이 랜더스데이 사전 프로모션에 참여했으며 올해 역시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SSG닷컴 랜더스데이 페이지에서는 퀴즈 맞추기, 공유하기 이벤트 등을 통해 조선호텔 숙박권을 비롯한 신세계상품권, 스마일캐시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신세계그룹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랜더스데이 기대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추신수 선수의 친필사인이 들어간 유니폼과 사인볼, 에어팟 등을 지급한다. 신세계그룹은 “2021년부터 매년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진행하는 랜더스데이가 신세계그룹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 역대급 규모로 랜더스데이를 준비해 더 많은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21 06:00안희정

현대백화점그룹, 주총서 배당기준일 정관 개정…배당 예측성 높인다

단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현대백화점그룹이 그룹 상장 계열사들의 배당 절차 개선에 나선다. 현재의 '선 배당기준일, 후 배당액 확정 방식'을 '선 배당액, 후 배당기준일 확정 방식'으로 바꾸기로 한 것이다. 이렇게 되면 투자자들은 배당금을 먼저 확인한 뒤 투자 여부를 판단할 수 있어, 배당 예측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지에프홀딩스·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지누스·현대에버다임·현대이지웰·대원강업 등 그룹 내 10개 상장 계열사가 이달 중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배당기준일 관련 정관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들 10개 상장 계열사는 기존 '매결산기말 주주명부에 기재된 주주 또는 등록질권자에게 배당을 지급한다'는 정관 내용을 '이사회 결의로 이익배당을 받을 주주를 확정하기 위한 기준일을 정할 수 있으며, 기준일을 정한 경우 그 기준일의 2주 전에 이를 공고해야 한다'로 개정해 투자자가 배당액을 사전에 확인한 뒤 투자를 결정할 수 있도록 배당 절차를 개선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배당기준일 관련 정관 변경안이 주총에서 통과되면 10개 상장 계열사는 내년 3월 주총에서 배당금 규모를 확정한 뒤, 4월경 결정되는 배당기준일에 주식을 보유한 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주 입장에서는 배당 규모를 확인하고 난 뒤 투자 여부를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어 배당 예측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백화점그룹이 배당 정책 개선 등에 적극 나서는 것은 주주 환원 정책 강화를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 정부 정책과 사회적 요구에 선제적으로 부응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단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현대백화점그룹은 주주 환원 개선 의지를 담은 계열사별 중장기 배당 정책을 수립해 최근 발표했으며, 대표적인 주주 환원책으로 꼽히는 자사주 소각도 진행중에 있다. 지누스가 발행주식 수의 약 2.3% 수준을 오는 4월 내에 소각할 예정이며, 현대그린푸드는 오는 2028년까지 자사주 10.6%를 신규로 매입해 소각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지에프홀딩스와 한섬은 각각 발행주식의 약 4%와 5%의 자사주를 소각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중장기 배당 정책 수립, 자사주 소각과 더불어 시장과의 소통 강화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그룹 내 모든 상장 계열사가 참여한 통합 기업설명회(IR)를 진행했으며, 올 상반기 중에도 통합 IR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보다 전향적인 주주 친화 정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단일 지주회사 중심의 새로운 지배구조가 구축된 만큼 그룹 차원에서 자회사의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가치를 높이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20 23:23안희정

이호성 KRISS 원장 "양자·반도체에 미래걸고 한판"

"우리는 양자와 반도체에 대한민국과 기관의 미래를 걸었다." 이호성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다잡은 각오다. 이 원장은 19일과 20일 각각 대전 및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이 원장은 "양자기술 분야에서 세계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연구역량을 제고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양자 기술이 무섭게 변화하는 세상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직, 국가전략기술 중심으로 대대적 개편 표준연은 최근 양자기술연구소를 확대, 개편했다. 연구소 산하에 ▲양자자기센싱그룹 ▲양자공학 그룹 ▲양자소자그룹 ▲양자전기자기측정그룹 ▲양자질량측정그룹 ▲원자양자센싱그룹 등 총 6개 그룹 인력을 30명에서 60명으로 2배로 늘렸다. 조직도를 들여다보면 양자관련 조직만 10개다. 양자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증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양자국가기술전략센터와 초전도양자컴퓨팅시스템연구단은 기관장 직속으로 꾸렸다. 양자 국가기술전략센터는 우리나라 양자과학기술 관련 최상위 정책 및 전략을 수립한다. 국가 싱크탱크 역할이다. 또 심의∙자문 기구도 운영한다. 부원장이 챙기는 TF성격의 국가전략기술추진단에는 우주, 수소, 바이오, 반도체, 차세대 통신과 함께 양자도 함께 다룬다. "우리는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톱 사업 주관 과제로 양자와 반도체를 선택했습니다. 지난해 한미일 3국 정상이 양자컴퓨팅 등 첨단기술 공동연구 협력을 합의한 이후 우리와 미국표준기술연구소(NIST), 일본산업기술종합연구소(AIST) 간 양자기술과 관련한 협력을 구체화하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오는 2026년 50큐비트급 초전도 양자컴 구축 표준연은 현재 NIST, AIST, 영국 NPL, 독일 PTB 등 글로벌 선진 표준연구기관, 그리고 미국 일리노이 대학, UC버클리, 스위스 취리히 인스투르먼츠 등과 양자기술 등 국가전략기술 중심 으로 전략적 협력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자 R&D와 관련해서 표준연은 우선 양자 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멀티 플랫폼 분산형 양자시스템 핵심기술 개발에 도전장을 내놨다. 지난 1월엔 국방양자컴퓨팅&센싱 기술 특화연구센터를 유치했다. 2029년까지 총 244억 원이 투입된다. 이 특화연구센터에서는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올해 20큐비트급 초전도 양자컴퓨팅시스템을 구축하고 클라우드 서비스에 들어간다. 오는 2026년 50큐비트급 초전도 양자컴퓨팅시스템 구축이 목표다. 양자네트워킹 분야에서는 실환경 양자 채널을 통한 양자 사이버보안 프로토콜 구현과 양자얽힘 기반 차세대 양자테크워크를 위한 핵심 소자 개발이 목표다. 또 양자센싱 분야에서는 고전 센서의 한계를 극복한 4대 플랫폼 양자 센싱기술(중력·관성, 시간주파수, 전기장·자기장, 광학)을 개발한다. 이 원장은 "이 세 가지 기술 가운데 양자센싱이 가장 먼저 성과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세계 최고 수준 반도체 측정 센서∙진단 원천기술 개발을 목표로 관련 부품의 성능 평가 기술 개발과 표준화를 추진 중이다. 또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 관리 파라미터(플라즈마 밀도 및 온도, 오염입자 발생수준, 기판온도 등) 측정과 인공지능·빅데이터를 활용한 반도체 장비 최적화 기술을 개발한다. 특히, 미래 모빌리티, 에너지, 우주국방 분야 핵심기술인 미래 극한 전략 반도체의 신뢰성 검증 기술과 표준절차 마련을 통한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반도체∙디스플렝 첨단 소자 제조 공정용 소재∙부품∙장비 등의 기초 성능 및 양산 적용성 평가 플랫폼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산업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밸류체인 공조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외에 R&D를 중점 수행할 전략기술연구소 신설도 눈에 띈다. 여기서는 ▲반도체디스플레이측정그룹 ▲우주극한측정그룹 ▲수소에너지그룹 ▲미래선도연구장비그룹 ▲전자파측정그룹 ▲KPS국가시간그룹이 새로 만들어져 국가 핵심 R&D를 수행한다. "내년 11월 미터협약 150주년과 KRISS 창립 50주년을 동시 기념하기 위해 인천송도컨벤시아에 30개국 300여 측정표준 전문가들이 모입니다. 대한민국 표준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2024.03.20 14:47박희범

구광모 LG그룹 회장, 작년 연봉 83억원...전년比 11억원 줄어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난해 83억원 가량을 연봉으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LG그룹 지주사인 LG가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대표이사인 구광모 회장은 지난해 급여로 46억7200만원으로 받았고 상여로 36억5700만원을 받아 총 83억2900만원을 받았다. 이는 2022년 94억7800만원(급여 46억2700만원·상여 48억5100만원)과 비교하면 11억4900만원이 줄어든 금액이다. LG측은 상여금과 관련해 "지난해 글로벌 공급망 불안, 인플레이션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국내외 경제 성장세까지 둔화됐다"라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사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 권봉석 대표이사 부회장은 32억8300만 원(급여 18억4200만원·상여 14억4100만원), 하범종 사장은 13억4800만 원(급여 9억3400만원·상여 4억14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홍범식 사장이 13억4000만원(급여 9억2600만원·상여 4억1400만원), 정현옥 부사장이 7억6600만 원(급여 5억3000만원·상여 2억3500만원)을 받았다. 등기임원을 제외한 LG직원의 1인 평균 연봉은 1억8800만원이다. 직원 수는 2023년 12월31일 기준 195명이다.

2024.03.19 19:51이나리

"데이터 안전 지킨다"…쿠콘, 관제센터 개편 진행

쿠콘(대표 김종현)이 늘어난 고객 데이터량을 원활히 처리하기 위해 '시스템 통합보안관제센터'를 개편했다. 쿠콘은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 위치한 관제센터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7년 개소한 쿠콘 관제센터는 규모가 확장돼 현재 2천여대 인프라 운영 장비를 갖고 있다. 쿠콘은 "최근 데이터 기반 서비스가 늘어남에 따라 쿠콘 API를 도입하는 기업과 데이터 거래량이 증가했다"며 "이에 대비해 고객사에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다양한 개선점을 발굴해 가고 있다"고 리뉴얼 배경을 설명했다. 새롭게 단장한 관제센터에는 20여 명의 전문 인력이 365일 24시간 근무한다. 이들은 고객사 네트워크 트래픽, 응답시간 등 모든 운영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실시간으로 대응해 고객 서비스를 지원한다. 쿠콘은 현재 이중화된 금융보안 클라우드센터와 관제센터를 통해 쿠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기관, 대기업 등 1천900여 개 고객사에 데이터 및 페이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쿠콘은 수시로 방화벽 정책, 패치 적용 등 다양한 사이버 위협에 대한 보안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더불어 서비스 장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노후화 장비 교체 ▲OS 업그레이드 ▲차세대 보안 시스템 고도화 등 다각도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번 관제센터 리뉴얼을 계기로 쿠콘은 서비스 안정성을 대폭 강화해 철저한 상시 장애 예방과 신속한 대응·복구 등 보다 효과적인 관제 체계를 갖출 방침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쿠콘 API를 더욱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안 관제 체계를 꾸준히 고도화해 고객사가 품질 높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9 17:32김미정

티맥스그룹, 디플정 실현 위한 솔루션 알린다

티맥스그룹이 디지털플랫폼정부(디플정) 실현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티맥스그룹은 계열사 티맥스티베로·티맥스클라우드·티맥스가이아 3사가 이달 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소프트웨어 마켓 페어'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티맥스그룹에 계열사는 이번 행사에서 공공 기관 및 소프트웨어(SW)산업계 대상으로 디플정에 최적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지난 2023년에 이어 2회차를 맞은 SW 마켓 페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국내 SW시장 핵심 트렌드와 미래 비전 제시,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이끌어갈 공공 대상 민간 기업들의 신제품·신기술 발표의 장이다. 우선 데이터관리 전문기업 티맥스티베로는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환경 제약 없는 사용자 맞춤형 DBMS 티맥스 티베로7' ▲오픈소스 DBMS 플랫폼 '티맥스 오픈SQL' ▲완전 관리형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티맥스 DBAS'를 소개한다. 이 기업은 해당 제품들을 통해 정부 각 부처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과 통합 데이터 플랫폼 구축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티맥스클라우드는 ▲공무원 업무용 노트북인 온북용 운영체제 'Tmax구름 SD' ▲차세대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TCP IaaS'를 소개한다. Tmax구름 SD는 PC 하나로 안전한 사내·재택근무 환경을 지원한다. 원격근무 및 출장 등 모든 업무 형태에 적용 가능하다. 다양한 현장의 민원 처리와 업무 효율을 높여 공공행정서비스 일원화를 지원하고 있다. TCP IaaS는 서버 가상화는 물론,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그래픽처리장치(GPU) 가상화 기술로 국가서비스시스템에 최적화된 인프라 운영 지원이 가능하다. 티맥스가이아는 '와플독스'와 '가이아'를 중점적으로 알린다. 와플독스는 문서 중심 협업 플랫폼으로, 융합된 디지털 업무 프로세스 지원의 강점을 갖고 있다. 가이아는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제작 플랫폼이다. 가이아를 활용하면, 국가서비스 시스템도 노코드 기반으로 개발할 수 있다. 티맥스그룹은 각 계열사가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부터 데이터 플랫폼과 상용SW까지, 디플정 핵심 추진 과제에 적합한 제품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판단하에 이 같은 참여를 결정했다. 티맥스그룹 관계자는 "국내 IT업계가 효율적으로 디지털플랫폼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하고자 박람회에 참여했다"며 "공공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민간의 혁신적 제품으로 디플정 생태계 조성 가속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9 09:50김미정

연임 완주 최정우 "발걸음 가볍다"...장인화號 출범 사실상 확정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연임 후 처음으로 임기를 끝마친 소회에 대해 "크나큰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이임식에 참석해 “포스코그룹에 몸담았던 지난 41년간 회사가 눈부신 성공의 역사를 써 내려 가는 과정에 동행할 수 있었던 것 크나큰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빠르게 재편되는 공급망 질서, 날로 치열해지는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더 지혜롭고 현명한 결단으로 끊임없이 신시장, 신사업의 지평을 열어나가야 한다”며 "특히, 친환경이라는 시대정신에 부응하기 위해 그동안 뿌린 씨앗이 튼튼한 뿌리를 내리고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최 회장은 차기 회장 후보 장인화 내정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탁월한 리더십, 깊은 경륜과 지혜를 갖춘 장인화 신임 회장이 계시기에 더더욱 제 발걸음은 가볍다”고 했다. 최 회장은 이임식 전 기자들과 만나 "후배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옆에서 조용히 응원하고 격려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포스코그룹을 둘러싼 호화 이사회 논란 관련 질문에 대해선 답하지 않았다. 임기를 마친 최 회장은 향후 3년간 포스코그룹 자문역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제 장 신임 회장 후보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그는 오는 21일 열리는 포스코홀딩스 주주총회를 거쳐 10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장인화 차기회장 선임은 최대주주 국민연금의 반대라는 변수가 있었지만, 최근 국민연금이 찬성표를 던지면서 무난하게 회장직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연금은 장 후보 뿐 아니라 두 명의 사외이사 재선임까지 찬성했다. 국민연금 외에도 세계 양대 의결권 자문사 ISS와 글래스루이스는 지난주 포스코홀딩스 주총 안건 6건 모두에 대해 찬성 의견을 냈다. 국민연금과 자문사의 찬성표는 주요 기관투자자, 소액주주들의 표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한편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지지하는 일부 소액주주들의 움직임과 포항 지역 시민단체의 장 회장 후보 선임 반대 목소리가 있긴 하지만, 안건을 뒤엎을 만큼의 표를 끌어 모으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

2024.03.18 15:12류은주

KB금융 '2024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타이틀 후원

KB금융그룹은 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하는 '2024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의 타이틀 후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 동안 경상북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파리올림픽에 출전하게 될 2024년 경영 국가대표 선발 대회를 겸해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 종목별로 올림픽 기준 기록 통과자 최대 2명이 국가대표로 선발 된다. 또한 이미 올림픽 출전권이 확보된 3개의 단체전(남자 계영 800m, 남자 혼계영 400m, 혼성 혼계영 400m) 참가 선수는 남자 200m, 남녀 100m 결승 기록을 반영하여 차기 경기력향상위원회가 대한체육회에 올림픽 파견 대상자를 추천하게 된다. 남자부는 지난 카타르 세계수영선수권 계영 800m 종목에서 한국 수영 역사를 새롭게 장식한 양재훈, 김우민, 이호준, 황선우, 이유연 선수와 2022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지유찬 선수가, 여자부는 네 번째 올림픽에 도전하는 김서영 선수와 배영 유망주 이은지 선수 등이 다시 한번 태극마크를 노린다. KB금융 관계자는 “한국 수영을 이끌어 가고 있는 황금세대들이 보여준 감동의 드라마가 많은 국민들의 마음에 희망을 선물했다” 며 “성장은 함께 할 때 더 빛난다는 것을 보여준 우리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행복한 질주를 계속 함께 할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대한수영연맹 정창훈 회장은 “KB금융그룹의 응원에 힘입어 우리나라 수영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감사한 마음과 더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 라며, “KB금융그룹의 스포츠 후원에 선수들이 멋진 경기력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KB금융그룹과 최대 계열사 KB국민은행은 수영, 기계체조 국가대표 후원 등 한국 스포츠 기초종목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

2024.03.18 10:28손희연

하나은행, 중장년 융복합 문화공간 개점

하나은행은 대전광역시 대흥동 소재 대전지점에 중장년 세대를 위한 융복합 문화·교육 공간 '하나 50+ 컬처뱅크'를 개점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나 50+ 컬처뱅크에는 하나은행 고객들은 물론 대전시민들이 찾아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라운지 공간'이 조성되어 있으며, LP음반/카세트테이프 등에 담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음악감상실'과 추억의 영화를 다시 감상할 수 있는 '시네마룸' 등 중장년 고객들을 배려한 맞춤형 문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같은 건물 안에는 '대전중장년지원센터'도 있다. 중장년 세대를 위한 ▲진로·경력 개발 과정 ▲일자리 연계 지원 서비스 ▲문화·여가·건강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이에 더해 하나은행은 '어른들의 금융학교'라는 컨셉으로 ▲시니어 디지털 교육 ▲중장년 자산관리 상담은 물론 ▲은퇴·노후설계 강연 등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대전중장년지원센터와 함께 평생을 헌신해온 시니어 세대가 아름다운 은퇴의 순간을 남기고 축하받을 수 있도록 은퇴식 장소를 무상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2022년 8월부터 신중년 재취업 지원 사업인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를 통해 40·50대 경력 인재들을 위한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강남구청역에 강남구청과 함께 신중년을 위한 최초의 민관협력 디지털 센터인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를 개관하는 등 중장년 세대가 제2의 꿈을 펼치는데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24.03.17 09:05손희연

티맥스AI, 육군 규정 쉽게 가르치는 AI 챗봇 공개

티맥스AI는 복잡한 육군 규정을 효율적으로 가르치는 인공지능(AI) 챗봇을 공개했다. 티맥스그룹 계열사 티맥스AI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3년 민·군 기술협력사업 성과발표회'에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성과발표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국방과학연구소 산하기관 민군협력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지난 한 해 이뤄졌던 주요 과제에 대한 연구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장이다. 티맥스AI는 성과물 전시장에서 육군 규정 교육 챗봇 시스템 구현 과제로 개발한 대화형 AI 챗봇 시스템인 '하이퍼챗봇' 최종 버전을 선보였다. 티맥스AI는 2022년 6월부터 민·군기술협력사업으로 육군 규정 교육 챗봇 시스템 구현 과제를 수행 중이다. 하이퍼챗봇은 티맥스AI가 수행한 과제 결과물로, 복잡한 육군 규정을 효율적으로 학습하고 검색할 수 있도록 개발한 대화형 AI 챗봇 시스템이다. 육군 규정집을 자동 파싱해 데이터베이스(DB)에 적재하는 방식으로 규정집 전체를 정확하게 검색하도록 구현했다. 규정 챗봇용 대화 말뭉치를 통한 질의응답 기능도 갖췄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육군 규정에 대한 쉽고 빠른 정보 검색을 할 수 있다. 전시장에는 참석자들이 이 같은 기술을 직접 시연 해 볼 수 있는 부스가 설치됐다. 티맥스AI 측은 민·군기술협력사업 수행 내역을 바탕으로, 각 분야에 적용 가능한 대화형 AI 챗봇시스템 개발도 마쳤다는 입장이다. 육군 이외 분야에서는 '에이-톡'이라는 이름으로 자동 성능을 최적화, 금융·법률·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한 없이 활용될 예정이다. 티맥스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한국전자전에서 데모 버전을 선보였다면, 이번 성과발표회에서 최종 버전을 공개하게 됐다"며 "육군 분야에선 하이퍼챗봇이, 다른 분야에서는 분야별로 최적화된 대화형 AI 챗봇 시스템 에이-톡이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3.15 10:04김미정

LG그룹 경영진 獨 벤츠에 총출동...전장 협력 강화

LG그룹 주요 경영진이 지난 11~12일 독일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본사에 방문해 전장(자동차 전기·전자장치 부품)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권봉석 LG 부회장을 비롯해 조주완 LG전자 사장,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문혁수 LG이노텍 부사장,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부사장) 등이 총출동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측에서는 올라 칼레니우스 최고경영자(CEO), 마르쿠스 셰퍼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비롯한 최고경영진이 참석했다. 14일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회장은 링크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LG그룹이 진델핑겐을 방문했다"며 "우리는 주로 자동차 산업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추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 중에 LG는 메르세데스-벤츠 본사 뵈블링겐 공장 내 이노베르크 전시장에서 'LG 테크데이 2024'를 열고 프라이빗 부스를 마련해 벤츠 측에 LG의 전장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LG그룹은 전장 사업과 관련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이 중심으로 전장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LG전자의 전장 사업은 ▲VS사업부(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자회사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전기차 부품) ▲자회사 ZKW(차량용 램프)가 담당한다. 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30%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LG이노텍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용 카메라모듈 등을 공급하고 있다. LG그룹과 벤츠는 20년 이상 오랜 협업 관계를 구축해 오고있다. LG디스플레이는 2004년부터 벤츠에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LG전자는 벤츠에 IVI 시스템과 차량용 조명을 각각 공급하고 있다. LG이노텍은 다임러 AG와 공동 개발한 ADAS 전방 카메라를 벤츠 C클래스에 공급했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우리는 하이퍼스크린으로 인포테인먼트 게임의 수준을 높이는 것을 포함해 수년 동안 LG와 협력해 왔다"며 "카메라 시스템은 자율주행 분야에서 우리의 선구적인 역할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만남을 마치고 나니 앞으로의 기대가 더욱 커졌다"며 "메르세데스-벤츠의 목표는 고객에게 탁월한 디지털 제품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며 강력한 파트너와 함께 차세대 제품으로 기준을 다시 높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벤츠는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진델핑겐에 충구장 30개 크기인 22만㎡ 부지에 '팩토리56'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벤츠의 다양한 차종이 생산된다. 한편, 칼레니우스 회장은 지난해 8월에는 한국을 찾아 권 부회장과 정호영 당시 LG디스플레이 사장 등을 만난 바 있다.

2024.03.14 17:36이나리

대동, 북미 법인장에 통신사업 '해외통' 신규 선임

대동그룹의 미래농업 플랫폼 기업 대동이 북미 중대형 트랙터 확대와 농업 솔루션 서비스 기반 구축을 위해 북미법인 주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대동은 북미 지속 성장을 위해 중대형 트랙터(60마력 이상) 및 GME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농업/농기계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이번 임원 인사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대동은 대동 커스터머비즈(C/Biz) 부문장인 박준식 부사장을 북미 법인장으로, 대동 사업혁신부문 부문장인 윤치환 전무를 북미법인 경영총괄로 임명했다. 박준식 부사장은 영국 브리티시 텔레콤(British Telecom) 동아시아총괄 이사, KT G&E부문 글로벌사업본부장을 거쳐 21년 대동에 합류해 22년 국내외 영업을 총괄하는 C/Biz 부문장을 맡아 풍부한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호주,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새로운 시장 공략해 해외 성장을 이끌고 있다. 윤치환 전무는 현대모비스 아중동 법인장, 현대캐피탈 해외사업관리실장, 유럽법인장, 미국 OEM 파트너십 대표를 역임한 글로벌 사업과 경영 혁신 전문가로 지난해 말 대동에 합류했다. 대동은 85년 글로벌 수출 브랜드 카이오티(KIOTI) 미국 현지 판매를 시작으로 93년 북미법인 대동 USA를 설립했다. 대동 USA는 트랙터를 시작으로 제로턴모어, 다목적 운반차 소형건설장비 등 GME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6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해 지난해 100마력 이하 북미 트랙터 시장 점유율 8.3%로 3위를 올라섰다. 대동의 연결 매출도 2020년 4천236억원에서 2022년 8천321억원으로 약 2배가량 증가했다. 대동은 신임 북미 법인장과 경영총괄이 다양한 글로벌 사업 경험을 보유해 북미 사업 혁신 및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빠르게 시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준식 대동 북미 법인장은 “북미의 두번째 퀀텀 점프를 위해서는 기존 사업의 질적/양적 성장 전략과 미래 사업 가속화 전략, 이 두가지를 모두 추진해야 한다”며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북미 성장성을 높여 시장 내 확고한 리딩 브랜드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은 중장기 관점에서 농업/농기계 솔루션 사업 전략을 구축할 방침이다. 올해는 북미 중대형 트랙터 판매 확대와 점유율 10% 달성을 위한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판매 네트워크 확대 및 강화 ▲제품 공급 역량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2024.03.14 13:50김재성

KT 희망나눔인상에 이주여성 협동조합 '레인보우해피잡'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올해 첫 희망나눔인상에 11년간 다문화 가정을 위한 나눔활동을 해 온 '레인보우해피잡 협동조합'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레인보우해피잡 협동조합은 2014년 서울 구로구에서 설립된 사회적경제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이주 여성들이 만든 협동조합이자 가장 오래 운영된 곳이다. 15명의 강사가 주축이 돼 11년째 다문화 가정을 위한 교육과 봉사를 다채롭게 진행하고 있다. 협동조합을 이끌고 있는 김홍리 대표는 2002년 남편을 따라 중국에서 한국으로 이주해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한 이주 여성이다. 중국어 다문화 강사로 활동하며 다른 이주 여성들과 뜻을 모아 조합을 설립했다. 협동조합은 다문화 가정과 이주 여성을 위해 구로구 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세계 각국의 고유 문화를 알리고 다문화축제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해 다문화 인식을 개선하는 데 힘쓰고 있다. 또, 2015년부터 이주 여성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사회적 역량을 쌓도록 돕고 있다. 현재까지 세계 18개국 출신의 이주여성 30여명이 다문화 강사로 활동하며 자신이 살아온 문화를 한국 사회에 알리고, 이주 여성들이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도왔다. 이밖에 2021년부터 구로구 다가치 나누리 거버넌스 위원, 구로세계시민교육단 강사로 활동하며 형편이 어려운 지역 소외계층을 도와 더불어 사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2021년과 2022년에는 코로나19와 수해극복을 위한 기부를 펼쳐 많은 이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기도 했다. 김홍리 대표는 “다문화 가정과 이주 여성을 위해서 인식과 제도를 조금이나마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용기를 내 조합을 만들었다”며 “다양한 활동으로 다문화 가족과 이주 여성 모두 우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올해부터 KT희망나눔인상 수상자와 임직원이 함께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희망나눔의 날'을 신설하고, 지난달 21일 첫 번째 활동으로 KT희망나눔인상 수상자 김재식씨와 함께 춘천 효제초등학교 도색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 관계자는 “희망나눔의 날 활동을 통해 수상자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희망나눔인상은 지역과 나이, 활동 영역에 상관없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우리 주변의 모든 이웃을 위한 상으로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4 11:39박수형

CJ올리브영, 신입 채용 실시…두 자릿수 규모

CJ올리브영이 대규모 신입인재 채용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매해 기록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점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최고 인재를 확보하며 미래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한 복안이다. 모집 분야는 총 17개로 전체 두 자릿수 규모다. ▲상품기획(MD) ▲상품개발(BM) ▲마케팅 (글로벌·콘텐츠·퍼포먼스) ▲IT/개발(백엔드·AOS·iOS·SRE) ▲디자인 (상품·VMD) ▲사업관리 등 다양한 직무에서 지원자를 모집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MD 직무다. 변화하는 유통업계에서 직무 중요도가 높아지는 점을 반영해 꾸준하게 두 자릿수 채용을 유지해온 데 이어, 올해는 채용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3월 26일 오후 6시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는 조직, 직무 적합도를 검증하는 테스트 전형을 거치며, 이후 1·2차 면접을 치루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경 선정되며, 이후 CJ그룹 입문 교육을 받는다. 한편, 올리브영은 이번 대규모 신입 채용에 앞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 간 서울 주요 대학 4곳에서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올리브영 채용 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회사의 비전과 이번 전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더했으며, 일부 현장에서는 재학생들의 대기줄이 길어져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야 할 정도로 뜨거운 열기가 전해졌다. 오는 19일에는 서울 혜화동 대학로 인근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MD 직무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올리브영은 공식 유튜브 계정을 활용해 이번 공고에 대한 유용한 소식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고 안내, 2023년 입사자가 알려주는 합격 노하우, MD 신입사원의 일과를 다룬 콘텐츠 등 총 3편의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글로벌 K뷰티를 선도해나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며 "입사 이후 신입사원들이 의지와 역량을 갖춘 '반듯한 하고잡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 등 HR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여러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에 강연 및 전시 부문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운영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또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3.14 10:54최다래

정의선 회장, 작년 연봉 122억원…현대차 82억·모비스 40억 받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현대자동차에서 82억1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정 회장은 지난해 현대차와 모비스에서 각각 82억원, 40억을 받아 현대차그룹에서 122억원 규모의 연봉을 수령하게 됐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현대차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지난해 급여 40억원, 상여 42억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원 등을 수령했다. 매월 3억3천300만원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지난 한 해동안 정 회장이 수령한 보수는 총 122억원에 달한다. 정 회장은 등기임원을 맡고 있는 현대모비스에서 지난해 급여 25억원, 상여 15억원 등 40억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똑같이 등기임원에 올라 있는 기아에서는 연봉을 받지 않았다. 앞서 정의선 회장은 지난 2022년 현대차에서 70억원, 현대모비스에서 36억원의 보수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에게 지난해 급여 14억1천600만원, 상여 24억7천7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천만원 등 총 38억9천4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호세 무뇨스 사장과 이동석 사장은 각각 22억8천700만원, 14억1천900만원을 지급 받았다. 현대차 임직원은 총 7만3천502명으로, 1인 평균 급여는 연간 1억1천700만원으로 집계됐다.

2024.03.14 00:17김재성

"경쟁 모델 구식 만든다"…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서 '금상'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24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기아 EV9의 금상 수상을 포함해 총 31개의 상을 휩쓸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프로페셔널 콘셉트·커뮤니케이션·실내 건축·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의 부문에서 금상 1개와 본상 30개를 받아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제품 부문 자동차 카테고리에서는 기아 대형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이 금상을 받았다. EV9은 당당해 보이는 외관과 개방감이 뛰어난 실내 공간이 특징이다. iF 디자인 어워드 측은 "기아 EV9은 다른 대형 SUV를 구식으로 보이게 만든다"고 호평했다. 최근 EV9은 독일과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로부터 실내공간, 편의사양 등 다방면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영국 매체 오토카는 EV9 GT라인에 대해, 비교대상으로 선정한 랜드로버 디펜더 110 P400e와 아우디 Q8 e-트론 55 Quattro보다 높은 점수를 줬다. 현대차 싼타페·아이오닉5N 등은 본상을 수상했다. 싼타페는 박시한 형태에 긴 휠베이스·넓은 테일게이트에서 비롯된 실루엣이 강렬한 인상을 준다. 아이오닉5N은 고성능 차량에 어울리는 차별화된 디자인 사양을 적용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각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된 결과"라며 "자동차에서 브랜딩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3 13:31김재성

CJ그룹, 2024년 상반기 신입 공채 시작

CJ그룹이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12일부터 시작한다. CJ는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등 주요 계열사에서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절차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CJ그룹 이재현 회장은 “미래 혁신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은 인재”라며 인재제일(人材第一) 경영철학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해 왔다. 이를 위해 호칭 파괴, 전통적 인사 관행을 깬 승진 제도, 파격적인 채용 절차 등 선제적인 인사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인재발굴을 위한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2024년 상반기 CJ그룹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서는 12일부터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3월말까지다. 이후 서류전형 합격자들은 ▲테스트 ▲1차 면접 ▲2차 면접 ▲직무수행능력평가(인턴십) 등 계열사별 맞춤형 전형을 거친다. 모든 채용절차를 통과한 최종 합격자들은 7월경에 선정돼 신입사원으로서 CJ그룹 입문 교육을 받게 된다. 지원자들은 모집 계열사 중 한곳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각 계열사의 사업분야 및 직무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채용 절차가 진행되는 만큼, 모집공고와 상세내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CJ그룹의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 그룹 관계자는 “하고잡이들이 다양한 기회와 공정한 경쟁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세계인의 삶을 디자인하는 미래 라이프스타일 기업의 주역이 되어줄 일류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12 10:56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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