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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스쿨, AI 음성인식 실시간 자막 기능 개발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이 엘리스스쿨 교원 연수에서 엘리스클라우드와 AI 음성인식 실시간 자막 기능으로 청각장애인도 불편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교원 연수 환경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AI 기능은 엘리스스쿨 교원 연수에 참여한 청각장애 교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개발됐다. 연수를 앞둔 청각장애 교원으로부터 문자통역사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듣고, 단기적 해결책보다는 장기적 관점의 불편함 해소가 필요하다고 여겨 기능 개발에 나섰다. 엘리스그룹은 강의 음성을 인식해 실시간 자막을 생성하는 생성형 AI 기능을 엘리스스쿨LXP 교원 연수 플랫폼에 도입했다. 90% 이상의 음성 문자 변환 정확도를 갖춰 통역 정확도가 중요한 청각장애인들이 실시간 자막만으로 강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엘리스클라우드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해당 기능을 사용해 연수를 마친 청각장애 교원은 "엘리스 AI 기능 덕분에 이번 연수에서 강사 말을 놓치지 않고 편안하게 듣고 실습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며 "연수에서 청각장애인 교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곳이 처음인데 유용한 기능을 제공해 준 엘리스의 세심한 장애 감수성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2024년부터 서울, 부산, 인천, 강원, 대전?세종, 충청 등 전국 시도 교육청과 교원 연수를 활발히 운영 중인 엘리스스쿨은 해당 기능을 비롯해 교원들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개발해 교원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엘리스는 시각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정확도 높은 텍스트로 이미지를 해설하는 멀티모달 AI 모델을 개발하는 등 AI 기술로 장애와 관련 없이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AI 기술로 누구에게나 제한 없는 교육 환경을 만들고, 교육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AI 기술을 잘 활용하게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며 "배리어프리 기능을 지속 개발해 전국의 교원들을 비롯해 더 많은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포괄적인 교육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1 08:48백봉삼 기자

[유미's 픽] "주가가 왜 이래"…지난해 호실적 달성에도 못 웃는 대기업 SI는

인공지능(AI) 열풍에 맞물려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나섰던 국내 주요 SI(시스템 통합) 서비스 '빅3' 기업들이 지난해 좋은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희비가 엇갈린 모습이다. 대부분 내부거래 의존도가 높은 탓에 그룹 계열사들의 업황에 따라 이들의 주가가 각자 성적표와 관계 없이 요동치고 있어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와 LG CNS, 현대오토에버 등 '빅3' 대기업 SI 기업들은 지난해 매출,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AI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클라우드 수요 증가로 기업들의 디지털전환(DX) 속도가 빨라진 탓이다. 특히 이번 실적 발표에선 이달 5일 상장한 LG CNS가 처음으로 실적 공개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LG CNS는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 대비 약 10% 하락하며 호된 신고식을 치르게 되자 곧바로 다음날인 지난 6일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지난해 성적표를 공개해 방어에 나섰다. LG CNS의 작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5조9천82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0.5%나 증가한 5천129억원을 기록하며 5년 연속 최대 실적 경신이란 기록을 세웠다. 또 지난해 4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가 맞물리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 오른 2조242억원, 영업이익은 1.1% 상승한 2천1억원으로 집계됐다. 분기 매출이 2조원을 넘은 것은 창립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LG CNS의 주가는 상장 후 계속된 하락세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2.62% 하락한 5만5천700원에 마감됐다. LG CNS가 피어그룹으로 삼은 삼성SDS도 지난해 실적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주가는 반대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실제 이곳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3조8천28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2.7% 늘어난 9천11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2022년 수준까지 올라왔다. 하지만 이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08% 내린 12만6천300원으로, 한 달 전보다 2.17%, 1년 전대비 19.9% 하락한 채 마감했다. 업계 관계자는 "내부거래 비율이 높은 삼성SDS는 삼성전자의 실적 하락으로 저성장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특히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 반도체(DS) 부문에서 또 다시 적자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곳곳에서 나오는 등 삼성전자의 분위기가 좋지 않아 삼성SDS의 올해 실적 전망 역시 밝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반면 LG CNS의 또 다른 피어그룹인 현대오토에버의 주가는 최근 석 달간 다소 다른 양상을 보였다. 이날 주가 역시 전 거래일 대비 0.07% 오른 15만900원으로, 석 달 전보다 13.89% 상승한 채 마감됐다. 이는 현대차그룹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삼성SDS, LG CNS 등 경쟁사와 달리 차량용 소프트웨어(SW)를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는 것이 주효했다. 현대오토에버는 90%에 달하는 내부 거래 의존도를 바탕으로 SI(system Integration), ITO(IT Outsourcing), 차량 SW 등을 전개 중으로,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사업 확장 정책에 힘입어 현대오토에버도 함께 성장세를 보였다. 그 결과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1.2% 증가한 3조7천136억원, 영업이익은 23.7% 상승한 2천24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4분기에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분기 매출 1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하기도 했다. 통상 IT 서비스 회사들의 최대 성수기라는 점을 감안해도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9%나 증가한 1조1천596억원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매출 확대 여파로 영업이익도 1년 전보다 37.4% 늘어난 727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선 현대오토에버가 계열사 IT 투자 집행에 따른 IT 서비스의 견조한 성장과 계열사 차량 판매에 연동한 네비게이션 대형화·고급화, 차량 소프트웨어(SW) 적용 확대 등에 따른 고마진 차량 SW 비중 확대를 통해 상대적으로 강한 실적 모멘텀(동력)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또 올해 실적 역시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전략 사업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유효하다고 봤다. 김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은 4조860억원, 영업이익은 2천510억원, 영업이익률은 6.1%로 전망한다"며 "2024년에는 인건비 증가로 비용이 확대됐으나, 올해는 지난해 대비 안정적으로 비용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IT 단가 인상폭도 2024년 대비 축소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에 따라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전장 소프트웨어의 가시적인 확대와 자율주행 관련 변화, 글로벌 네비게이션 판매 확대 등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다음 달 말께 실적 발표를 앞둔 SK C&C의 지난해 실적에도 눈길이 쏠린다. 매출로 현대오토에버에 밀려 업계 4위로 주저 앉은 SK C&C는 SK㈜ 소속 사업부로, SK㈜가 실적을 발표할 때 매출과 영업이익을 알 수 있다. 일단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영업이익은 상당히 선방한 모습을 보였다. 이 기간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2.3% 상승한 1조8천122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56.5% 증가한 94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지속적으로 추진했던 운영 개선(OI, Operational Improvement)을 통해 경영 효율화를 이루고 적극적으로 고객 확대를 추진한 덕분이다. 또 전년 동기 대비 글로벌 경기 침체와 반도체 업황 악화로 인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던 기저 효과도 일정 부분 작용했다. 이를 토대로 계절적 성수기로 평가되는 지난해 4분기 역시 좋은 성과를 거뒀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경쟁사인 삼성SDS, LG CNS처럼 클라우드 사업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올해 경영 환경이 좋지 않다는 점은 이들에게 악재다. 지난 달 출범한 미국 트럼프 2기 리스크와 국내서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이 맞물리면서 기업들이 IT 투자비용을 줄이고 있다는 점에서다. 이에 각 업체들은 그룹 계열사 일감을 바탕으로 한 기존 주력 사업인 시스템통합(SI)에서 점차 벗어나, 올해 새로운 먹거리를 통한 대외 사업 확대를 통해 실적을 끌어올린다는 각오다. 특히 AI가 이들 신사업의 핵심이 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악화가 장기화되고 있는 데다 작년보다 올해 더 힘들어질 것이란 전망 때문에 대기업 IT 계열사 수장들의 고민이 많은 듯 하다"며 "내부 거래 의존도가 높고 주가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기업들은 특히 올해 사업에 대한 부담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기업 SI를 중심으로 전통적 IT 서비스 사업에서 벗어나 AI, 클라우드 등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는 곳들이 최근 업계에 많아졌다"며 "올해부터 본격화 될 AI 전환 시대에서 얼마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고객사들에게 증명할 수 있어야 실적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2.10 17:28장유미 기자

에티버스 '새 식구' 이노그리드, 향후 5년 청사진 제시…김명진 "클라우드 전문기업 도약"

지난해 말 에티버스그룹의 새 식구가 된 이노그리드가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술과 전문성을 앞세워 미래 시장을 선도하는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공개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10일 진행된 '2025 이노그리드 리더스데이'에서 회사 청사진인 '이노그리드 비전 2029 플러스'를 공유하고 올해 경영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올해는 에티버스 그룹사 합류로 정명철 에티버스그룹 회장을 비롯해 그룹사 주요 사장단 및 임원진이 참석했다. 앞서 이노그리드는 지난해 12월 에티버스의 지주사인 이테크시스템으로부터 투자를 받으며 에티버스그룹사로 합류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AI와 클라우드의 힘으로 글로벌 도약'이라는 미션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AI 클라우드 기반 혁신성장 ▲공유가치 창출 실현 ▲클라우드 기술 기반 리더십 확보 세 가지 경영방침을 세웠다. 구체적으로는 ▲오는 2029년까지 매출 1천억 클럽 달성 ▲고객 중심 사업을 통한 1천 개 고객사 확보 ▲글로벌 지향형 하이브리드 AI CMP ▲클라우드 기업 중 이익 실현을 기반으로 한 기술 특례 상장 기업 기틀 마련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 확산 ▲SaaS MSP TF 운용 ▲이노그리드 3.0 기술 스택 마련 ▲AI 클라우드 솔루션&서비스 라인업 확대 등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 대표는 "'기술로 증명하는 클라우드 리더, 이노그리드'라는 올해 슬로건 아래 국내 클라우드 구축 솔루션 점유율 1위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AI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에 있어서는 그룹사와 협력하여 새 지평을 열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선 본부별로 지난해 성과를 되돌아보고 올해 목표 및 운영 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최근에는 클라우드 원년을 선언하고 조직개편을 단행한 만큼 15개 본부에서 부서별 역할과 비전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사업본부 손성식 상무는 단순 클라우드 관리(MSP) 서비스에서 탈피해 고객에게 클라우드의 유연함과 안정성을 제공하는 준비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MSP 엑스퍼트(Hybrid Cloud MSP expert)' 조직으로 변화하겠다고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CSP별 사업 특화 전략을 만들고 ▲SaaS형 MSP 모델 강화 ▲분석 데이터 제공이 가능한 옵저버빌리티 도입 ▲자체 풀스택 솔루션을 통한 하이브리드 CMP 사업 모델 개발 등을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박홍선 이노그리드 솔루션 사업본부 상무는 외산과 경쟁이 심화하는 현 상황 속에서 국내 클라우드 구축 솔루션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전국 단위의 영업 체계를 마련하고 표준 영업 프로세스를 확립할 계획이다. 또 AI 산업 육성에 따른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풀스택 솔루션 패키지 제안을 통해 수익률이 높은 전략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권경민 이노그리드 클라우드 CTO 그룹장은 AI 기술을 적용한 기존 클라우드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클라우드 풀스택 데이터센터 옵저버빌리티를 구현하는 솔루션 로드맵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5종 솔루션 외에도 데브옵싯(DevOpsit) 1.0, MLOpsit 0.5 등 신규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정명철 에티버스그룹 회장은 "이노그리드에 대해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올해 조직을 재정비 해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만들어 성장하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룹사 협업이 계획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실현해 에티버스그룹이 IT 업계에서 기술 기반으로 성장하는 기업임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02.10 10:42장유미 기자

이재현 회장, 새해 첫 현장경영...CJ온스타일 사업 점검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새해 첫 현장경영 행보에 나섰다. 이 회장은 지난 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 CJ ENM 커머스부문(CJ온스타일) 본사를 찾아 지난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MLC)를 중심으로 거래액을 확장하는 등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뤄낸 CJ온스타일의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성과를 격려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CJ온스타일이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 MLC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시장 변화를 주도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독보적 경쟁력으로 시장 선점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모바일 중심의 신사업모델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며 국내 MLC 시장에서 확실한 1등을 이뤄낼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까지 성장해 더 넓은 시장에서 라이프스타일 트랜드를 주도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열정을 가지고 뛰어달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경영진과 함께 사업 성과와 계획을 점검한 후 MLC 방송 스튜디오를 방문해 핵심인재 등 임직원들을 만났다. 윤상현 CJ ENM 대표이사, 이선영 CJ ENM 커머스부문 대표이사 등 CJ온스타일 주요 경영진과 CJ주식회사 김홍기 대표 등 지주사 경영진 일부가 참석했다. 현장에 있던 한 직원은 “이재현 님이 젊은 직원들과 직접 악수하며 최고로 트랜디한 라이프스타일 쇼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격려해 주셨다. 직원들도 깊이 공감하며 환호와 박수로 답했다”고 전했다. 이 회장이 올해 첫 현장경영 사업장으로 CJ온스타일을 방문한 것은 역성장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모바일 쇼핑 경험을 강화하는 등 미래 성장의 토대를 마련해 온 CJ온스타일의 성과를 격려하고 신성장동력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CJ온스타일은 오랜 기간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해 모바일, TV, e커머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원플랫폼' 전략을 효과적으로 실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 결과 지난해 CJ온스타일의 MLC 거래액이 전년 대비 96% 상승했고, 모바일 신규 입점 브랜드 수는 400여 개 증가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에도 신년 현장경영으로 올리브영, 대한통운 등 계열사를 직접 방문해 임직원들과 소통했다. 지난 9월엔 CJ대한통운 사우디 GDC를 방문하는 등 글로벌 사업 현장도 직접 둘러봤다. CJ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사업 방향에 대한 최고경영진의 비전을 공유하고 구성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소통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2.10 10:10박수형 기자

'정보유출 우려' 현대차그룹, 中 딥시크 사용 제한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딥시크'(DEEPSEEK) 사용을 전면 제한했다. 현대차·기아는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사옥 임직원들에게 딥시크 접속 차단을 알리는 공문을 공지했다. 현대차·기아는 딥시크 접속으로 정보 유출 가능성이 제기되자 대응 방안을 논의했고, 이날 정보 보안을 이유로 접속 차단 방침을 결정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뿐 아니라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등 다른 그룹사도 같은 이유로 딥시크 사용을 전면 제한했다. 해외 사업장에도 같은 방침을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국방부를 비롯해 외교부, 통일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는 지난 5일부터 딥시크 접속을 제한한 바 있다.

2025.02.07 17:06김재성 기자

"테슬라 자율주행 따라잡자"…車업계, AI 기반 센서 도입 분주

테슬라가 최근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선언하면서, 완성차 제조업체들도 기술 혁신에 분주히 나서고 있다. 테슬라 완전자율주행(Full Self-Driving, FSD) 소프트웨어에 대항하기 위해 인공지능(AI)과 레이더와 라이더로 승부를 보겠다는 계획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지난달 30일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오는 6월 FSD를 이용한 로보(무인)택시 서비스를 테슬라 본사가 있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 자리에서 "운전자가 없는 테슬라를 오스틴에서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라며 "올해 말까지 미국 몇몇 도시에 추가하고 내년에는 미국 전역에서 완전히 자율주행하는 테슬라 서비스를 출시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테슬라 FSD는 13째 버전 개선을 통해 자율주행에 가까운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올해 중 14번째 업데이트를 거칠 예정이다. 머스크 CEO는 "버전 14는 훨씬 더 중요한 또 다른 단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자율주행 기술이 이미 상용화된 시장이다. 이 때문에 자율주행 투자에 늦어진 기업들의 경쟁이 과열될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운영하는 테슬라와 제너럴모터스(GM) 슈퍼 크루즈, 메르세데스-벤츠 드라이브 파일럿 등 기술력에 근접하고자 하는 노력이다.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은 2세대 차량 플랫폼과 AI를 활용해 자율주행 기술을 개선하고 있다. 리비안의 2세대 모델은 궁극적으로 운전자가 없는 자율주행을 구상하고 있다. 리비안은 테슬라와 차별화를 위해 레이더·라이다와 같은 첨단 센서에 투자할 전망이다. RJ 스카린지 리비안 CEO는 최근 오토모티브뉴스와 인터뷰에서 "우리가 테슬라와 다른 점 중 하나는 카메라 전용 시스템으로 구축한 그들의 기술을 따라잡기 위해 더 많은 센서를 차량에 탑재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FSD에 전용 하드웨어와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다. 리비안은 이와 다른 차별점으로 AI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강화하고 라이더와 레이더 센서를 탑재하겠다는 것이다. 리비안은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슈퍼 크루즈처럼 SAE 인터내셔널 기준 레벨 2로 분류되는 고속도로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운전자가 조작에 개입하지 않는 레벨3 시스템을 출시한다. 미국 현지 자율주행 경쟁 상황은 현대자동차에게도 중요한 시점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자율주행 업체에 차량을 납품하는 파운드리(위탁생산) 사업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올해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전동화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연구개발(R&D)에 11조5천억원을 개발에 투입한다. 자율주행차 파운드리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엔진, 변속기, 브레이크 등 각종 부품에 사용되는 전자장치를 통합해 소프트웨어 하나로 차량 전체를 제어하는 차세대 E/E 아키텍처 등 기술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SDV 페이스카 개발에 나선다. SDV 페이스카는 2026년 개발완료가 목표다. 한편 현대차 첨단차플랫폼본부(AVP)를 맡고 있는 송창현 사장은 지난해 말 SDV OS를 내부 릴리즈했다. 이 성과를 오는 3월 말 'HMG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발표한다. 이후 SDV OS를 탑재한 페이스카를 활용해 도로 주행 데이터를 쌓을 전망이다. SDV 페이스카는 양산 이후 구글 자율주행 기업 웨이모에 로보택시를 납품하고 본격적인 미국 자율주행 경쟁에 뛰어들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완성차 산업이 하드웨어는 많이 올라온 상태인데 소프트웨어가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며 "2년 만에 다시 여는 HMG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궁금했던 내용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7 15:28김재성 기자

신한금융, 2024년 당기순익 전년比 3.4% 늘어난 4조5175억원

신한금융그룹의 2024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4조 5천175억원,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63.5% 줄어든 4천73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4분기 중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이익 감소, 희망퇴직 비용 및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 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24년 신한금융그룹의 연간 이자이익 11조4천23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그룹 누적 순이자마진(NIM)은 1.93%로 전년 대비 0.04%p 감소했고 신한은행의 NIM도 1.58%로 전년 동기 1.62% 대비 0.04%p 하락했다. 2024년 연간 비이자이익 3조2천575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감소했다. 4분기 비이자이익은 2천35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4%나 줄어들었다.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 관련 손익 등이 전분기 대비 29.4% 줄었다. 신한금융의 2024년 연간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전년 대비 11.4% 줄어든 1조9천936억원이며, 연간 그룹 대손비용률은 0.47%로 전년 대비 0.1%p 개선됐다. 1분기 중 신한은행의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2천740억원 감소), 2분기 중 홍콩H지수 회복에 따른 ELS 관련 충당부채 환입(913억원), 3분기 중 신한투자증권 지분법 평가손실(306억원 감소) 및 4분기 중 기부금(454억원 감소) 등의 영향으로 4분기 누적 영업 외 이익은 4천262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2024년 12월말 잠정 그룹 BIS자기자본비율은 15.76%, 보통주 자본비율(CET1비율)은 13.03%로 집계됐다. 신한금융지주회사 이사회는 4분기 주당 배당금 540원과 함께 5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을 결의했다. 올해 1월 중 1천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포함, 2월까지 6천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의 2024년 당기순이익은 3조6천954억원으로 전년 대비 20.5% 증가, 4분기 당기순이익은 5천92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3.5% 감소했다. 2024년 12월 말 원화대출금은 전년 말 대비 10.3% 증가했다. 가계 부문은 주택담보대출 증가 영향으로 전년 말 대비 7.6% 증가했으며, 기업 부문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이 고르게 증가하며 전년 말 대비 12.5% 증가했다. 2024년 12월 말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01%p 상승한 0.27%, 고정이하 여신 비율은 전년 말 수준인 0.24%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신한카드의 4분기 당기순이익은 19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8.8% 감소했다. 2024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5천721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감소했다. 2024년 12월 말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06%p 상승한 1.51%를 기록했으며, 2개월 연체 전이율은 전년 말 대비 0.01%p 하락한 0.45%다.

2025.02.06 16:25손희연 기자

"현대차그룹은 올바르게 움직입니다"…디지털 CSR 매거진 오픈

현대자동차그룹은 그룹의 대표 사회공헌(CSR)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현대차그룹 CSR 디지털 매거진'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CSR 디지털 매거진'은 최신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새롭게 개설됐으며 모바일, 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접속이 가능하고 직관적이며 몰입도 있는 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 CSR 디지털 매거진' 메인 화면에서는 현대차그룹의 CSR 미션인 '자유롭게 이동하는 개인, 안전하게 살아가는 사회, 건강하게 영위하는 지구를 위해 우리는 올바르게 움직입니다'라는 문구가 방문자를 처음 맞이한다. 메인 화면에서 스크롤을 내리면 현대차그룹의 CSR 3대 중점 영역인 ▲이동(Free Move) ▲안전(Safe Move) ▲친환경·미래세대(Sustainable Move)가 순서대로 나열되고, 각 배너를 클릭하면 영역별 대표 사회공헌 활동을 상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세 페이지에서는 각 활동에 대한 소개와 함께 관련 기사, 영상, 사진, 관계자 및 활동 참여자의 소감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방문자가 보다 재미있고 생생하게 내용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페이지 하단의 '더 알아보기' 기능을 활용해 각 활동의 대표 홈페이지, 최신 뉴스 기사 등으로 편리하게 이동도 가능하다. '현대차그룹 CSR 디지털 매거진'은 영문으로도 제공돼 해외 이용자들도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 활동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현대차그룹 CSR 디지털 매거진'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새롭게 오픈한 디지털 매거진을 통해 우리 사회를 향한 현대차그룹의 노력과 실천이 언제 어디서든 생생하게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2.06 10:33김재성 기자

2024년 실적 '5조원' 쓴 KB금융…비은행 계열사 당기순익 '껑충'

KB금융그룹은 2024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0.5% 증가한 5조782억원,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57.7% 하락한 6천82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4분기 당기순익의 급감은 희망퇴직 비용과 같은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고 환율 상승과 주가 하락에 따른 유가증권 및 파생·외환 관련 손익이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3분기 6천457억원이었던 관련 손익은 4분기 1천621억원 감소로 크게 줄었다. 2024년 KB금융의 순이자이익은 12조8천267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카드와 보험사 등 비은행 계열사의 기여도가 확대됐다. 당기순익만 보더라도 비은행 계열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KB증권은 50.3%, KB손해보험은 17.7%, KB국민카드는 14.7%, KB라이프(개별 기준) 15.1% 당기순익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룹과 은행의 2024년 순이자마진(NIM)은 전년 대비 0.05%p 하락한 각각 2.03%, 1.78%로 집계됐다. 지난해 KB금융의 순수수료이익은 3조8천496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늘었다. 신용카드 수수료손익이 전년 대비 약 997억원가량 증가하는 등 비은행 계열사들의 수수료이익 개선된데 기인했다. 증권의 경우 인수금융·기업상장(IPO) 등 투자은행(IB) 수수료의 수익이 전 분기 대비 5.8% 늘었다. 2024년 신용손실 충당금 전입액은 2조443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1천21억원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신용손실 충당금 전입액은 5천65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3.5% 증가했다. 작년 12월말 기준 그룹의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65%로 9월말 대비 0.03%p 개선됐다. 12월말 기준 NPL 커버리지 비율은 150.9%로 9월말 대비 5.3%p 올라왔다. 작년말 그룹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51%, 16.41%로 집계됐다. KB금융은 밸류업 프레임 워크(CET1비율 13% 초과 시 주주 환원)에 따라 1조7천600억원을 2025년 연간 현금 배당 총액과 5천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의 2024년 당기순이익은 3조2천518억원으로 전년 대비 0.3% 감소했다. 4분기 당기순익은 6천33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3% 감소했다. 2024년 12월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약 363조6천억원으로 9월말 대비 0.5%, 전년말 대비 6.4%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전년말 대비 6.2% 증가, 기업대출은 전년말 대비 6.6% 확대됐다. KB손해보험의 2024년 당기순이익은 8천3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7.7%(1천262억원) 증가했다. KB국민카드의 2024년 당기순이익은 4천27억원으로 전년대비 14.7%(516억원) 늘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323억원으로 전 분기 1천147억원 대비 71.8% 감소했다. 희망·특별퇴직 실시 등 계절적 비용 증가와 해외법인 손상자산 증가 등으로 신용손실충당금이 확대된 데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KB라이프생명의 2024년 개별기준 당기순이익은 2천694억원으로 전년 대비 15.1%(353억원) 늘었다.

2025.02.05 16:00손희연 기자

동원산업, 사업부문 대표이사에 박상진 부사장 내정

동원그룹이 동원산업 사업부문과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의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동원산업 사업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스타키스트와 동원그룹 계열사의 글로벌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동원산업 사업부문 신임 대표로는 박상진 부사장이 내정됐다. 박 신임 대표는 1998년 동원산업에 입사해 영업, 재경, 기획 등을 거쳐 해양수산본부장에 오르는 등 해양수산 전문가로 역량을 쌓아왔다. 동원그룹은 다음 달 26일 주주총회를 열고 박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후, 이사회를 거쳐 대표로 공식 선임할 계획이다. 기존 동원산업 사업 부문을 맡던 민은홍 대표는 사장 승진과 함께 스타키스트 CEO로 자리를 옮겼다. 민 대표는 P&G에서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6개국 지역 대표를 맡으며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쌓았다. 특히 9년간 지속된 스타키스트의 제품 가격 담합 분쟁이 지난해 민사 합의를 통해 종결되면서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과 국내 계열사들과의 본격적인 시너지를 추진하는 데 속도를 낼 전망이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대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각 사업 부문별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실시했다”며 “경영 효율화를 통해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4 14:35김민아 기자

"온전히 하나되자"…조현범 회장, 한온시스템 임직원 환영식 개최

"프로액티브한 혁신과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해 힘을 모으고 조직·문화·인프라 등 융합이 필요한 부분을 빠르게 혁신해 온전한 하나가 되기 위해 힘씁시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은 지난 3일 경기도 판교 소재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한온시스템 임직원의 사옥 근무 환영 행사를 열고 이 같은 환영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테크노플렉스에서 업무를 시작한 한온시스템 서울사무소 임직원을 환영하고 사옥 인프라와 고유 기업 문화 '프로액티브 컬처(Proactive culture)' 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 회장,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이사, 박정호 사장, 서정호 부사장 등 최고경영진 및 임직원 160여명이 참석했다. 조 회장과 이 대표는 참석자들과 세 시간 가까이 주제를 제한하지 않고 격의 없이 대화했다. 이날 최고경영진과 직원 간 대화는 사전 준비나 대본 없이 진행됐다. 조 회장은 "한온시스템과 그룹의 새로운 성장 여정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운을 뗀 뒤 "지주사·인프라·네트워크 등 그룹 모든 자원을 활용해 각 부문의 역량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한온시스템 신임대표는 "그룹 철학 프로액티브 컬처를 바탕으로 완전한 화학적 결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전략·인사·재무 등 모든 부문을 혁신하며 한온시스템이 Great company로 도약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무빙데이는 ▲환영사 ▲오픈 커뮤니케이션 ▲인프라 안내 ▲한국앤컴퍼니 핵심가치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부터 한온시스템 임직원 150여명은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를 나와 테크노플렉스에서 근무한다

2025.02.04 11:23김재성 기자

"철보다 가벼운 신소재가 자동차에?"…현대차·기아, 코오롱그룹과 협력

현대자동차·기아는 3일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경기 화성시 남양읍 소재)에서 양희원 현대차·기아 R&D 본부장(사장)과 김창환 전동화에너지솔루션 부문 부사장, 이규호 코오롱그룹 부회장, 안상현 코오롱스페이스웍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미래 모빌리티 소재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오롱그룹의 자회사인 코오롱스페이스웍스에 투자하고, 모빌리티 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내연기관 차량에서 친환경 차량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코오롱스페이스웍스의 모빌리티 소재 기술과 생산 역량을 적극 활용해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수소저장 용기 소재와 배터리 커버 성능 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와 개발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주요 판매 시장으로 꼽히는 유럽연합(EU)의 ELV(차량순환성 및 폐차관리규정) 등 글로벌 친환경 규제에 대응할 계획이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자동차, 항공기 등에 쓰이는 소재를 개발 및 생산하는 첨단 복합소재 전문회사다. 복합소재는 탄소섬유와 유리섬유 등을 고분자 재료와 혼합한 신소재로, 철보다 강하지만 훨씬 가벼운 특성을 가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코오롱스페이스웍스와 공동 개발해 현재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에 적용 중인 무도장 복합재 성형기술도 고도화한다. 이를 통해 향후 기아 차종에도 적용을 검토한다. 이 밖에도 현대차·기아는 코오롱스페이스웍스와의 기술 교류 확대를 통해 선순환 성장 구조를 확보할 계획이다. 양희원 사장은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의 전환과 함께 친환경 소재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코오롱스페이스웍스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차량용 복합소재를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기술 혁신을 통한 사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규호 코오롱그룹 부회장은 "코오롱의 높은 소재 기술력과 글로벌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현대차·기아의 스마트 모빌리티 역량이 합쳐져 국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2.03 16:26김재성 기자

[속보]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 이재용 회장 2심도 무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일 '삼성그룹 불당합병 및 회계부정'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2025.02.03 15:08이나리 기자

SPC그룹, 美 텍사스 제빵공장 건립…1억6천만 달러 투자

SPC그룹이 1억 6천만 달러(2천352억원)를 투자해 미국 텍사스주에 제빵공장을 짓는다. SPC그룹은 미국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Highpoint Business Park)'에 약 15만㎡(4만5천평) 규모의 제빵공장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투자 계획과 지원금 등을 현지 지방정부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최종 절차인 인센티브 조인식은 지난달 27일 존슨 카운티 지방법원에서 허진수 SPC그룹 사장과 다이애나 밀러(Diana Miller) 존슨 카운티 경제개발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허영인 회장과 허진수 사장은 지난달 20일(현지시각) 워싱턴DC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해 현지 정·관계 인사들과 만나 경제 협력과 투자 방안을 논의했다. 또 허 회장은 파리바게뜨 아메리카 본부 직원들과 회의를 갖고 제빵공장 투자 관련 막바지 점검을 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파리바게뜨 미국 제빵공장 건립은 허영인 회장의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 강화 방침에서 비롯됐다”며 “2기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라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과 관세 제도를 비롯한 미국 산업 정책을 고려해 추진이 가속화됐다”고 말했다. SPC그룹에 따르면 텍사스주는 지리적으로 미 전역을 비롯해 캐나다·중미 지역까지 물류 접근성이 뛰어나다. 벌리슨시는 텍사스주 최대 도시인 댈러스-포트워스 도시권(Dallas-Fort Worth Metroplex)에 속해 있어 고용 환경도 좋다는 설명이다. SPC그룹은 이 제빵공장에 1억 6천만 달러를 투자한다. 오는 2027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다. 존슨 카운티와 벌리슨 시 등 지방 정부는 파리바게뜨에 1천만 달러(147억원)의 지원금을 제공하고 텍사스주는 공장 건립에 필요한 장비 구입 시 세금 혜택을 제공한다. 연면적 약 1만7천㎡(5천2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이후 파리바게뜨의 사업 확장에 맞춰 2030년까지 총 2만8천㎡(8천400평)으로 확장해 연간 5억개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 공장에서 약 450명 규모의 고용 효과가 예상된다. 이를 통해 파리바게뜨의 미주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기대다. 현재 파리바게뜨는 북미에 21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1천개 매장 개설을 목표로 세웠다. 허진수 SPC그룹 사장은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을 비롯한 북·중미 진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사업 현지화 전략을 가속화하고 세계 시장에 K-푸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3 15:05김민아 기자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 웹케시·쿠콘 등기이사 사임…비상장사 '집중'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이 '웹케시'와 '쿠콘'의 등기이사에서 사임했다. 웹케시그룹은 석창규 회장은 비상장사인 '웹케시글로벌'과 '비즈플레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임은 석창규 회장이 경영에서 손을 떼도 충분히 독립적인 책임경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본 것이다. 웹케시와 쿠콘은 상장사고, 경영관리체계가 비교적 잘 정비됐으며, 올해부터 AI 기술이 기존 SW 시장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젊고 유능한 전문 경영진들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면서 역동적으로 회사를 경영하는 것이 필요한 시기라는 설명이다. 앞으로 석창규 회장은 비상장사인 '웹케시글로벌'과 '비즈플레이'에 집중할 계획이다. 웹케시글로벌은 그룹 상품의 해외 현지화를 성공시키고, 단기간 내 손익을 달성할 수 있도록 투자와 상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비즈플레이는 2028년 내에 성공적으로 상장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상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석창규 회장은 관련해 후배들에게 "고객과 시장은 항상 우리에게 성공과 실패의 신호를 보내 주고 있다"며 "성공의 신호를 따르면 성공하고, 실패 신호를 무시하면 실패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힘들면 쉬어가는 것은 관계없지만 배의 노를 거꾸로 저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향후 쿠콘은 국내 마이데이터나 핀테크 API 1위 기업을 뛰어넘어 글로벌 결제 API와 금융업 등 산업 전반에 혁신 IT와 규제를 결합한 레그테크 데이터 시장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현재 쿠콘의 기업가치가 저평가돼 있다"며 "쿠콘 밸류업을 위해 자사주 매입과 매 분기 주주 대상으로 대표이사가 주관하는 정례 IR 등을 통해 주주들에게 쿠콘의 사업 성장성과 경영 투명성을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쿠콘의 중장기 비전을 믿고 안심하고 투자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2025.02.03 11:46남혁우 기자

우리금융 전 직원 대상, 윤리문화 설문항목 보니

우리금융그룹이 고객 신뢰 극복을 위해 직원과 기업의 윤리 문화 수준을 진단 중이다. 우리금융은 지난 20일부터 약 2주에 걸쳐 전 그룹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내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개발한 윤리문화 특화진단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설문조사 항목을 살펴보면 전반적인 윤리 문화 진단, 내부 고발자에 대한 기업의 태도, 부당한 지시 등에 대한 기업 문화 등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항목 중 '우리 회사에서는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윤리적 기준이 적용된다'를 묻는 질문이나 '나와 동료들은 윤리적으로 불합리한 관행에 타협하라는 유무언의 압박을 받은 적이 있다/없다' 등의 질문은 현재 우리금융에서 일어난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부정대출 사건으로 드러난 기업 문화 척도를 알 수 있도록 구성됐다. 최근 손태승 전 회장의 친인척 부정대출 건에 관한 검찰 조사서 우리은행 직원들이 상사의 부당한 지시에 반발했다는 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출이 집행되고 해당 관계자의 인사가 좋은 쪽으로 평가됐다는 점에서 설문조사의 내용을 쉽게 넘기긴 어렵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김진선 기업문화연구소 실장은 "해외선 윤리 척도를 가늠하기 위한 조사가 있고 공통적으로 봐야 하는 포인트가 있어 연구소 내에서 여러 가지 자료를 검토해 조사 항목을 만들었다"며 "어느 부분을 잘하고 못하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해 개선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설문조사"라고 말했다. 이밖에 우리은행은 윤리 문화 재정립과 동시에 내부 신고자를 통한 기업 문화 제고에도 나서고 있다. 우리은행은 내부통제 전문업체인 '레드휘슬'이 제공하는 익명 신고 시스템 '헬프라인'을 도입해, 아이피(IP) 추적이나 신원 노축 없이 내부 비위 등을 검사 본부 소속 담당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5.01.29 09:25손희연 기자

위기 맞은 유통…롯데 '쇄신'·이마트 '식품'·현대 '안정' 추구

'인사는 만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적재적소에 전문성 있는 인재를 등용하는 것이 만사의 출발점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말은 기업들의 새해 전략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기업 수장들의 행보와 성향을 잘 살펴보면 미래 전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는 이런 문제의식을 토대로 '人事로 본 새해 전망' 시리즈를 통해 국내 주요 기업들의 새해 전략을 분석합니다. (편집자 주) 내수 시장 침체 장기화와 불확실성 확대로 올해도 유통업계 전망은 먹구름이 낄 것으로 관측된다. 유통 빅3로 꼽히는 롯데, 신세계, 현대 등의 수장들도 위기 극복을 올해의 주요 키워드로 내세우며 이를 기회 삼아 재도약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공통 키워드는 위기 극복으로 같았지만, 세부적인 전략은 모두 달랐다. 식품 계열사를 제외한 유통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롯데는 '쇄신'을 강조하고 있고 '정용진 회장 시대'를 본격적으로 맞이한 이마트는 식품 계열사와 이커머스 살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안정을 추구하는 인사를 보이면서 형제 경영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지속되는 '위기'…신동빈 회장 “지금의 마지막 기회” 올해 롯데의 주요 목표는 고강도 체질 개선을 통한 쇄신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엔 역대 최대 규모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호텔롯데의 3개 사업부인 롯데호텔과 롯데면세점, 롯데월드 대표를 모두 교체했다는 것이다.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면세사업 부진으로 전체 실적이 줄어들자 대표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신임 대표를 맞이한 롯데면세점은 이달부터 중국 보따리상(다이궁)과 거래를 전면 중단했다. 다이궁은 한국에서 면세품을 헐값에 대량 구매해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에 유통하는 보따리상으로 국내 면세점 매출의 상당수가 이들로부터 나왔다. 다만 다이궁에게 상품 정상가의 40~50% 수준을 송객수수료 명목으로 환급해주면서 팔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가 이어졌다. 다이궁과의 거래를 중단하면서 매출 감소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해 말 취임한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는 체질 개선을 위해 과감하게 거래 중단을 선택했다. 대신 폐지했던 마케팅 부문을 복원하고 자유여행객 마케팅팀, 여행사 마케팅팀 등으로 세분화해 다이궁 빈자리를 메꾸겠다는 전략이다. 유통군인 롯데쇼핑은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자산 재평가에 나섰다. 자산의 실질 가치를 반영해 재무 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이와 함께 부진한 점포를 매각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지난 9일 진행된 '2025년 상반기 VCM'에서 "과거 그룹의 성장을 이끈 헤리티지가 있는 사업일지라도 새로운 시각에서 사업모델을 재정의하고 사업조정을 시도해달라"며 "지금이 변화의 마지막 기회임을 명심하고 이번 위기를 대혁신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정용진 시대 본격화…식품 계열사 끌어올리기 집중 정용진 회장 시대가 본격화된 이마트는 식품 계열사인 신세계푸드와 신세계L&B 대표를 모두 교체했다. 지난해 말 정기 인사에서 강승협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을 신세계푸드 대표로, 마기환 나라셀라 영업마케팅총괄 전무이사를 신세계L&B 대표로 각각 임명했다. 이들 계열사는 모두 실적 개선이 시급하다고 평가받는 곳이다. 신세계L&B는 적자 사업을 정리한 후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있다. 주류 영업 베테랑으로 꼽히는 마기환 대표를 중심으로 와인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의도다. 신세계L&B는 지난달 임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2025년 경영 전략 보고'에서 올해 매출 목표를 2천억원으로 제시했다. 이달 초에는 2023년 이후 2년 만에 '와인앤모어' 신규점포 문을 열기도 했다. 신세계푸드는 베이커리 부문에 승부수를 걸고 있다. 신세계푸드에서 베이커리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5%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이마트에 입점한 'E베이커리'와 '블랑제리'를 통해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말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식품유통본부'와 '베이커리본부' 조직을 폐지하고 '대표-담당체계'로 전환해 의사 결정 단계를 줄였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부진한 이커머스 부문 살리기에도 나섰다. 지난해 말 중국 알리바바그룹과 손잡고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해 지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를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했다. 현재 JV 설립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장 오른 정교선…재무 개선 집중 현대백화점그룹은 롯데와 이마트와 달리 비교적 안정에 무게를 둔 연말 인사를 단행했다. 주력 계열사 대표 대부분을 유임시켰기 때문이다. 현대면세점, 현대L&C, 지누스, 현대이지웰 등 일부 계열사 대표는 교체했다.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계열사들이다. 형제경영을 강화한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오너 2세인 정교선 현대홈쇼핑 대표가 부회장 타이틀을 단 지 12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그룹 부회장직은 그대로 유지하며 형인 정지선 회장을 보좌하는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다만 그룹 전반적인 실적이 부진함에 따라 주요 계열사에 재무를 담당하는 전략실을 지난해 말 신설했다.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 산하에 재경전략실을 설치했고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현대디에프(면세점) 등 주요 계열사에는 재경 담당 부서를 신설하거나 기능을 강화했다. 주력 계열사인 현대백화점의 지난해 3분기 매출은 1조3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7% 감소한 646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5% 줄어든 3조124억원, 영업이익은 15% 감소한 1천763억원으로 집계됐다.

2025.01.29 08:09김민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우량 계열사 지분·자사주 매입"

현대지에프홀딩스와 현대홈쇼핑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를 위해 우량 자회사의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핵심 계열사인 현대백화점 지분 1.8%(약 40만주)를 장내에서 매수할 계획이라고 24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현대지에프홀딩스의 현대백화점 보유 지분은 기존 31.5%에서 33.3%로 늘어난다. 현대홈쇼핑도 이날 한섬 지분 1.5%(약 33만주)를 장내에서 매입해 보유 지분을 기존 39%에서 40.5%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지분 매입은 저평가된 우량 계열사 지분을 확대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최대주주로서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라며 “다만 실제 지분 거래는 사전 공시 규정을 준수해 공시 뒤 한 달이 지난 다음 달 24일부터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계획에서 우량 자회사에 대한 지배력을 높여 배당 수입을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현대홈쇼핑도 이날 한섬 지분 매입과 더불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 규모(약 24만주)의 자사주도 매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우량 계열사 지분 확대와 자사주 매입 결정은 지난해 11월 그룹 차원에서 발표한 밸류업 계획과는 별개의 추가적인 조치로, 각 사에 가장 필요한 밸류업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내부 논의와 검토 끝에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백화점과 홈쇼핑, 한섬은 시장 내 위상이나 브랜드 경쟁력, 미래 성장성 등 실질 가치와 비교해 지나치게 저평가가 돼 있다고 판단해 지분 확대 및 자사주 매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량 계열사들이 적정 가치에 못 미친다고 판단될 경우 추가적인 밸류업 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5.01.24 14:52김민아 기자

CJ그룹, 2025년 신입사원 입문교육 성료

CJ는 클럽 나인브릿지 제주에서 2025년 신입사원 그룹 공통 입문교육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9박 10일간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CJ그룹의 역사, 경영철학, 핵심사업, 온리원(ONLYONE) 전략과 사례, 비전공감 등 신입사원 필수기초지식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트렌드에 발맞춘 생성형 AI 활용 영상 콘텐츠 제작 교육은 신입사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동기들과 AI를 활용해 직접 만든 영상에는 CJ에서의 미래와 포부를 담았다. 또한 자기 성향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강점과 특성을 알아보고 성장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교육도 인기를 끌었다. 개인의 중심가치, 성격기질, 방어성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자기 인식을 높이고 서로 다른 성향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룹 입문교육 마지막 과정으로 김홍기 CJ주식회사 경영대표와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김 대표는 “최초, 최고, 차별화를 추구하는 온리원 정신을 기반으로 역량 있는 반듯한 하고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의 혁신과 미래를 이끄는 주역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CJ그룹은 입문교육 이후 약 3개월간의 심화교육과정을 거쳐 신입사원들의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한다. 이 기간 동안 신입사원들은 계열사별 입문교육, 공통 역량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새로운 사업, 제품, 서비스, 콘텐츠 등 신입사원의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온리원페어'를 통해 창의적인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이후에는 최종적으로 현업에 배치되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CJ 신입사원 교육이 열리는 제주도 나인브릿지는 대한민국 최초 PGA 정규투어대회인 '더 CJ컵'이 개최된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은 국내 최초로 세계 100대 골프코스에 선정된 명소로,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자랑하는 만큼 신입사원의 첫 교육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2025.01.24 10:00박수형 기자

덕산그룹 산하 유하푸른재단, 제8기 장학생 선발·수여식 개최

덕산그룹 산하의 장학재단 유하푸른재단은 지난 22일 제 8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장학생들의 학업 및 자기계발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유하푸른재단은 이번 수여식에서 신규 선발된 14명에게 각 200만원의 선발장학금을 전달했으며, 기존 기수를 포함한 재학 장학생 전원에게 2025년 1학기 등록금 전액과 자기계발비를 후원한다. 특히 덕산 계열사들이 올해 총 2억원을 기부하며 장학생 지원과 사회공헌에 힘을 보탰다. 신규 장학생들은 국내 종합 대학교 이공계열 학과 1학년 재학생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매년 여름 및 겨울방학 시 재단에서 주최하는 썸머·윈터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해당 프로그램은 비전 형성과 창의적 사고, 소통, 리더십 강화 등의 주제를 다룬 특강과 함께 팀 활동을 통해 장학생들 간 유대감과 협동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로 구성된다. 유하푸른재단은 2017년 7월, 덕산그룹 창업주 이준호 명예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기여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보다 나은 세상, 보다 나은 미래 추구'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123명의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누적 장학금 규모는 약 12억원에 달한다. 유하푸른재단 이준호 이사장은 “유하푸른재단은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학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성장과 도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장학생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3 14:44장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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