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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WHE2025' 참가…"향후 2년 내 수소 드라이브"

현대자동차그룹이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WHE 2025)'에 참가해 수소 기술을 소개하고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글로벌 수소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WHE 2025'에는 개막식 이후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회장, 김재홍 한국수소연합 회장 등 부스 투어를 진행했다. 행사에서 현대차그룹 부스를 찾아 전시 내용을 둘러본 김 장관은 장 부회장과 대화에서 "수소의 공급 가격이 지금처럼 ㎏당 1만2천원 수준이라면 (활성화가) 어렵다"며 "연료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4천원 수준까지는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와 내년에 집중적으로 설비투자 실증을 통해 (수소 경제의) 규모를 키워야한다"며 수소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전시에서 현대차, 기아,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 등 7개사는 현대차그룹의 수소 브랜드이자 비즈니스 플랫폼인 'HTWO'를 중심으로 공동 부스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수소 생산 ▲수소 충전 및 저장 ▲수소 모빌리티 ▲산업 애플리케이션 등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기술과 역량을 다양한 실제 적용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현대차그룹은 우선 'WHE 2025'에서 PEM 수전해, W2H, 암모니아 크래킹 등 에너지 생산 효율을 높이고 분산 전력망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그룹사의 다양한 수소 생산 기술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전북 부안과 충남 보령에서 진행 중인 1MW급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 기지 구축 사업과 오는 2029년까지 제주도에 5MW급 PEM 수전해 설비를 개발할 계획 등 다양한 지역에서 진행 중인 PEM 수전해 기술 기반 수소 생산 사례도 소개한다. 현대차그룹은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서남해안권에도 1GW 규모의 대형 수전해 플랜트를 건설하고 인근에 수소 출하 센터 및 충전소 등 인프라를 구축해 향후 수소 인공지능(AI) 신도시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충북 청주, 경기도 파주 및 인도네시아에서 추진 중인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 모델 'W2H'와 전북특별자치도와 협력해 진행 중인 '암모니아 크래킹 실증' 관련 내용도 전시해 각 기술별 생산 과정과 특장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수소 인프라 확장 위한 수소 충전 및 저장 기술 강조 현대차그룹은 수소 인프라를 확장하고 운영 효율을 높일 혁신적인 충전 기술과 대규모 에너지 공급에 적합한 수소 저장 기술도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전시에서 2세대 700바(bar) 규모의 '이동형 수소 충전소'를 선보인다. 충전소는 현재 제주도에서 국내 최초의 그린수소 연계 이동형 수소 충전소 'H2 제주 무빙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의 '수소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H)'을 활용한 디 올 뉴 넥쏘 충전 시연도 선보인다. 수소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H)은 비전 AI와 고정밀 제어 기술에 기반해 차량과 충전구의 위치를 정밀하게 인식하고, 안정적으로 충전구와 커넥터를 결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WHE 2025에서는 '패키지형 수소 충전소' 목업도 만나볼 수 있다. 패키지형 수소 충전소는 핵심 설비를 컨테이너에 모듈화해 조립한 충전 솔루션으로, 가로·세로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고, 복층화와 지중화 기술을 접목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 현대차그룹은 '교환식 수소 저장 시스템'도 목업으로 선보인다. 교환식 수소 저장 시스템은 수소 저장 탱크 모듈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연료가 부족할 경우 사전에 충전된 탱크를 내부 크레인을 활용해 짧은 시간 내 장착·탈착할 수 있다. 한 모듈에는 약 32㎏의 수소가 저장된다. 이와 함께 영하 253도의 극저온에서 액체 수소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액체수소 저장시스템' 목업도 전시된다. 액체수소 저장시스템은 동일한 공간에 더 많은 수소를 저장할 수 있도록 해 대용량 에너지 공급의 기반을 마련해준다. 수소 생태계 무한한 확장…승용부터 상용·군용까지 현대차그룹은 WHE 2025에서 승·상용 차량을 넘어 농기계, 선박, 방산 등 다양한 산업까지 확장된 최신 수소 모빌리티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수소 경전술차량(ATV)'도 만나볼 수 있다. 수소 경전술차량은 수소 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하는 친환경 경전술차량으로, 기존 내연기관 차량보다 발열과 소음이 적으며, 항공 수송이 가능할 정도로 차체를 경량화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은 그룹사가 보유한 방산 기술과 연료전지 기술, 그리고 수소 밸류체인 역량을 결합해 군용 수소 모빌리티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에너지 안보와 국방을 위해 기존의 전력망(grid)에 연결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전력을 생산·소비할 수 있는 수소 오프그리드(off-grid) 솔루션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현대차그룹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이 탑재된 '수소전기 보트'와 '농업용 수소전기 트랙터'도 전시해 수소 연료전지 솔루션이 고출력·고부하 작업뿐 아니라 장거리 운항과 장시간 작업에도 적합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WHE 2025'에서 다양한 산업의 에너지원으로 확장되고 있는 수소의 활용에 대해 소개한다. 부스에서는 탄소 저감 철강 제품 생산 공정과 공정별 감축 로드맵을 구현한 디오라마를 통해, 2029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미국 전기로 제철소의 모습을 미리 엿볼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단기적으로는 신재생에너지 및 탄소포집·저장(CCS) 기술을 적용하고, 장기적으로는 철광석 환원 공정에 수소를 도입해 탄소중립 철강 생산 체제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도장 오븐을 시작으로, 고온의 열이 필요한 제조 공정에 수소 버너를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해 향후 국내 생산공정의 약 5천 개 LNG 버너를 수소 버너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북미·유럽 생산 거점으로 도입을 확대해 수소 기반의 친환경 제조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평택항 기아·현대글로비스 자동차 수출입 터미널에 도입 예정인 100kW급 수소 연료전지 발전기, 수소 연료전지 AGV(무인운반차), 수소 연료전지 파워팩을 탑재한 수소 연료전기 지게차 등도 전시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오는 5일 국내 수소 상용차 확산에 기여한 운수업계 관계자 6인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HTWO 어워드'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관람객이 현대차그룹의 수소 사업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강연 프로그램인 '수소 아카데미'도 진행된다.

2025.12.04 15:33김재성 기자

캐노피, 대교그룹에 '실시간 급여정산' 서비스 공급

핀테크 스타트업 캐노피가 교육기업 대교그룹에 '실시간 급여정산(유연급여)' 서비스를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대교그룹 전국 교육사업 사업자들은 일한 시간만큼 급여(수수료)를 즉시 정산받을 수 있게 된다. 대교그룹은 눈높이 학습지, 유아·온라인 교육, 출판, 콘텐츠, 평생교육 등 다양한 사업군을 운영하고 있다. 캐노피의 시스템은 이런 복잡한 구조 속에서도 별도 시스템 연동 없이 유연하게 작동할 수 있다. 이인후 캐노피 대표는 “대교그룹과의 협업은 캐노피가 추구하는 '근로자 중심의 금융 자율성'이 교육 산업에서도 실현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면서 "근로자들이 자신의 노동 시간에 따라 급여의 타이밍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구조를 통해 더 건강한 금융 환경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캐노피의 실시간 급여정산 서비스는 근로자 및 사업자가 일한 만큼 급여 및 수수료를 실시간 정산해주는 시스템이다. 대교그룹 사업자들은 캐노피 앱을 통해 언제든 정산 가능 금액을 확인하고, 필요 시 즉시 인출할 수 있다. 교육 업계는 업무 강도와 근무 시간 변동이 큰 특성상, 정산일 이전에 발생하는 생활비나 교육비 등의 부담이 빈번했다. 실시간 급여정산 서비스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완화해 근로자의 금융 스트레스를 줄이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12.04 15:26백봉삼 기자

롯데웰푸드, 하이브 보이그룹 협업 과자 5종 출시

롯데웰푸드가 하이브 소속 보이그룹 엔하이픈과 TWS와 협업한 겨울 시즌 온팩 제품 5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연말 선물 콘셉트로 구성됐으며, 패키지에 멤버 단체 사진을 반영해 선물 상자 형태로 디자인했다. 제품마다 멤버 사진·앨범 커버 등을 활용한 '빅 랜덤씰' 1종이 무작위로 포함된다. 랜덤씰은 아티스트별 27종씩 총 54종이다. 크기는 가로 5.5cm, 세로 8cm다. 출시 제품은 엔하이픈 온팩 3종(▲크런키 더블크런치바 그린티 ▲제로 블랙커런트베리 젤리 ▲몽쉘 코코넛&밀크커피)과 TWS 온팩 2종(▲꼬깔콘 바닐라밀크맛 ▲말랑카우 블루베리치즈)이다. 각 제품은 기존 제품을 겨울 시즌 패키지로 구성해 선보이는 방식이다. '제로 블랙커런트베리 젤리'에는 블랙커런트와 여러 베리 농축액이 들어가며, '말랑카우 블루베리치즈'는 블루베리와 우유·치즈 조합을 특징으로 한다. 롯데웰푸드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19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ENHYPEN & TWS's Christmas Sweets Market'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방문객 체험 중심의 연말 행사 공간으로 마련된다. 신제품은 4일부터 롯데웰푸드 온라인몰 '스위트몰'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향후 대형마트·슈퍼마켓 등 오프라인 매장과 주요 온라인 채널로 판매처를 넓힌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아티스트 협업을 통해 대표 제품군을 겨울 시즌 맞춤형으로 선보였다”고 말했다.

2025.12.04 14:04류승현 기자

SK그룹 2026년 임원 승진인사 85명 전체 명단

[SK이노베이션 계열] ▲강태욱 ▲김종하 ▲이규혁 ▲이상훈 ▲지미연 ▲김영수 ▲이재열 ▲한성진 ▲이덕환 ▲이주환 ▲임근성 ▲김도식 ▲박영욱 ▲우병훈 ▲장철영 ▲강봉길 ▲강부석 ▲강상철 ▲강영석 ▲고한석 ▲구인재 ▲김병렬 ▲김승호 ▲김영승 ▲김태한 ▲김판선 ▲김현석 ▲박노혁 ▲박사로한 ▲박석상 ▲박준덕 ▲박한울 ▲백영환 ▲손경배 ▲손윤익 ▲양명훈 ▲윤영우 ▲이민영 ▲이주석 ▲이희진 ▲임병용 ▲장경철 ▲정성훈 ▲정치현 ▲조윤정 ▲지해성 ▲채원태 ▲한혜승 ▲함동균 ▲홍명일 ▲황무연 ▲황인태 ▲김석원 ▲김우람 ▲김태희 ▲신상민 ▲안홍범 ▲정형철 ▲최종복 ▲최훈원 ▲이정민 ▲김영범 ▲박상훈 ▲신범식 ▲김상헌 ▲김연주 ▲김은경 ▲김정훈 ▲이동규 ▲이상협 ▲박영훈 ▲선병학 ▲김창기 ▲민복기 ▲이경렬 ▲최현규 ▲소영환 ▲정지효 ▲신원식 ▲곽희석 ▲권종민 ▲남주현 ▲백승환 ▲정제원 ▲조기수

2025.12.04 14:00류은주 기자

SK그룹, 임원인사 단행…5명 중 1명은 80년대 생

SK그룹이 2026년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SK그룹은 4일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사에서 결정된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 사항을 공유 및 협의했다고 밝혔다. 임원 승진 규모는 85명으로 지난해 75명 대비 소폭 늘었다. SK그룹은 지난 10월 핵심과제의 성공적 수행과 마무리, 현장과 실행 중심의 리더십 전환을 위한 사장단 인사를 선제적으로 시행한 바 있다. 이번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 또한 ▲현장 중심 실행력 제고 ▲조직 혁신과 내실 강화 ▲차세대 리더 육성을 기조로 각 사의 실행력을 제고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추가적인 사장단 변화로, 김종화 SK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이 SK지오센트릭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석유∙화학 밸류체인 통합과 최적화를 도모하고 양사 간 시너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임원 인사 및 조직개편에서는 현장 중심 실행력 제고를 위해 각 사에서 사업과 기술 역량이 검증된 인력을 중용하고, 젊은 인재들을 전진배치 하는 등 과감한 세대교체를 통해 현장 실행력을 강화했다. 신규선임 임원 85명 중 20%인 17명이 1980년대생이며, 60% 이상(54명)이 40대로 구성됐다. 여성 신규선임 임원은 8명 중 6명이 1980년대생이다. 신규선임 임원의 평균 연령은 만 48.8세로, 지난해 만 49.4세보다 젊어졌다. 최연소 신규선임 임원은 안홍범 SK텔레콤 네트워크 AT/DT 담당으로 1983년생이다. 성장을 위한 조직 혁신 및 내실 강화 기조도 명확하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그룹 전반에 조직 효율화가 시행됐으며, 임원 조직 강소화(强少化)를 통해 '작고 강한 조직'을 구축하고 미래 성장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내실을 기하면서도 미래 성장분야인 AI 사업 추진 가속화를 위한 각 사의 조직 개편도 진행됐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지역별 AI 리서치 센터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시행하고 안현 개발총괄 사장이 겸직한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생산 경쟁력 강화를 준비하기 위한 '글로벌 인프라' 조직도 신설한다. SK이노베이션은 CEO 직속으로 AX단을 신설하며, SK에코플랜트는 설루션 사업(건축)과 에너지 사업(AI 데이터센터 등)을 통합한 AI 설루션 사업 조직을 출범시킨다. SK그룹 관계자는 “현장 실행력 강화, 내실 경영, 차세대 리더 육성을 통해 본원적이면서도 실질적인 변화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라며 “각 사의 미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2.04 13:32류은주 기자

현대차그룹, 국내·제네시스·중국·인도 사령탑 교체

현대자동차그룹이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 앞서 일부 임원 인사를 조기 단행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이날 오전 일부 임원 보직임면 및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현대차는 정유석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과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부본부장(부사장)을 교체하고, 국내사업본부장에 김승찬 국내판매사업부장(부사장)을 승진 임명했다. 이에 따라 김 부사장은 국내 판매와 사업을 동시에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제네시스사업본부장에는 이시혁 북미권역상품실장(전무)이 승진 임명됐다. 제네시스는 하이브리드 라인업 부재와 내수 침체 영향으로 올해 1~10월 국내 판매가 약 11.7% 감소했다. 북미 시장 트렌드와 전동화 전략을 담당해온 이 전무는 향후 하이브리드 및 EREV 전환, 글로벌 브랜드 전략 등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 현대차는 또한 기존 인도아중동대권역장 직제를 폐지하고 인도권역을 분리해 단일 조직으로 재편했다. 김언수 인도아중동대권역장(부사장)은 본사로 복귀하며, 인도권역본부장은 타룬 갈크 인도권역 COO가 맡는다. 아중동권역본부장은 박동휘 신임 전무가 임명됐다. 기아는 기아중국총경리에 정덕화 신임 전무를 임명했다. 정 전무는 기아 중국에서 KCN판매본부장으로 근무했다. 중국 현지 판매 전략을 중점적으로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12.04 13:02김재성 기자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수소 주도권 놓치지 않겠다"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은 4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수소산업 전시회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WHE) 2025'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소에 대한 글로벌 관심도가 발전기에 접어들었다"며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올해에는 투자가 상당히 빨라졌다"고 밝혔다. 장 부회장은 앞서 지난 2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열린 '수소위원회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공동 의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봤을 때 여러 가지 에너지원에 있어서 수소는 사용할 수 있는 용도와 지역에 따라서 활용 가치가 아주 크다"며 "현대차그룹도 수소에 대한 이니셔티브(주도권)를 글로벌 차원에서도 놓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수소위원회는 세계 유일의 수소 관련 글로벌 CEO 서밋이다. 수소에 대한 비전과 장기적인 포부를 공유하고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새로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2017년 다보스포럼 기간 출범했다. 현대차그룹이 영국 가스기업 린데와 함께 공동의장사를 맡고 있다. CEO 서밋이 한국에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행사에는 약 100개 회원사의 CEO와 임원진, 한국·유럽 주요국 정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논의했다. 현대차그룹은 7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WHE 2025'에서 지난 6월 출시된 신형 수소전기차(FCEV) '넥쏘'와 함께 수소 생산, 충전, 애플리케이션 등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그룹의 경쟁력을 선보인다.

2025.12.04 12:58김재성 기자

두나무 업비트-하나금융그룹, 블록체인 금융 서비스 공동개발 맞손

업비트가 하나금융그룹과 글로벌 자금시장 혁신에 나선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과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두나무와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금융 인프라를 설계하고, 미래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프로세스 구축 ▲외국환 업무 전반의 신기술 도입 ▲하나머니 관련 서비스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두나무는 자체 블록체인 '기와체인' 등 자사 블록체인 기술 노하우를 하나금융그룹과 공유한다. 특히 양사가 선보일 블록체인 기반 해외 송금 프로세스는 내년 1분기 적용을 목표로 한다. 하나은행 본점과 해외 법인·지점 간 송금에 선 도입되며, 양사는 기술 검증 및 정책 변화에 발맞춰 단계적으로 인프라와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이 상용화되면 이를 지원하기 위한 체인, 지갑과 같은 '블록체인 인프라'가 대중화될 것"이라며 "지급결제·자산관리·자본시장 등 기존의 금융 서비스가 웹3 기반 서비스로 바뀌게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어 "두나무는 글로벌 금융 시장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모델을 만들기 위해 하나금융그룹과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의 상용화가 눈앞에 다가오고,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를 앞둔 지금이 미래 금융의 새로운 장(場)이 열리는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이를 기회 삼아 세상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앞선 기술력으로 경계 없는 확장을 도모하자는 데 하나금융그룹과 두나무가 뜻을 함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양사가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손님의 필요를 채우는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JP모건, 서클 등 글로벌 금융기관은 금융 시스템 구축 및 시장 선점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두나무 역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9월, 자체 블록체인 '기와체인(GIWA Chain)' 테스트넷을 공개했다. 두나무는 기와체인을 통해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여하고, 글로벌 웹3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2025.12.04 09:04이도원 기자

현대차그룹 SDV 수장 사의…"CES 2026서도 AVP본부 발표 없어"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전환을 맡았던 송창현 현대차·기아 첨단플랫폼(AVP) 본부장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SDV 전환을 총괄해온 핵심 인력이 물러나면서 소프트웨어 전략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송창현 사장은 현대차그룹 자회사 포티투닷 임직원에게 메시지를 보내 "오늘 정의선 회장님과의 면담을 통해 현대차그룹 AVP 본부장과 포티투닷 대표직을 내려놓게 됐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네이버를 떠나 포티투닷을 설립한 것은 '스스로 이동하는 미래 모빌리티 인프라를 만들겠다'는 하나의 꿈 때문이었다"며 "현대차 인수 후에는 글로벌 완성차들이 수십 조 원을 들이고도 실패했던 SDV 분야에 또 다른 도전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거대한 하드웨어 중심 산업에 소프트웨어 DNA를 심어 AI 기반 디바이스로서의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도전은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며 "보이지 않는 수많은 벽을 마주할 때마다 포티투닷 구성원들의 열정이 저를 버티게 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포티투닷은 송 사장이 2019년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에서 퇴사한 뒤 설립한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자율주행 기술력을 기반으로 2022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됐으며, 송 사장은 포티투닷과 함께 그룹의 SDV 전환을 이끌어왔다. 현대차그룹 AVP본부는 현대차·기아 SDV본부, 남양연구소 소프트웨어 연구 조직, 차세대 플랫폼 개발 인력 등이 속한 핵심 조직으로, 지난해 초 신설 당시 송 사장이 본부장을 맡았다. 현대차그룹은 2024년 CES에서 SDV 전환 전략을 처음 공식화하며 AVP본부를 전면에 내세웠지만, 최근 CES 2026 프로그램에서 AVP본부 발표가 제외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송 사장의 영향력 축소 가능성이 제기돼왔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CES 2026에서는 SDV 관련 발표가 빠진 것으로 안다"며 "최근 R&D본부의 영향력이 다시 커지는 가운데 곧 있을 그룹 인사 발표에 관심이 쏠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내년 중순까지 SDV 페이스카(시험차량) 개발 프로젝트를 마치고 2028년부터 상용화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2025.12.03 23:34김재성 기자

韓 첫 개최 '수소 CEO 서밋'…현대차그룹, '수소 생태계' 확산 논의

현대자동차그룹이 3일 개막한 '수소위원회 최고경영자(CEO) 써밋'에서 글로벌 수소기업 리더들과 수소 생태계 확산을 위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다보스포럼 기간 중 출범한 '수소위원회'는 수소에 대한 비전과 장기적인 포부를 공유하고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새로운 협력 및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세계 유일의 수소 관련 글로벌 CEO 주도 협의체다. 올해 '수소위원회 CEO 써밋'에는 글로벌 100개 회원사의 CEO 및 주요 국가의 고위 임원진 및 정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국회수소경제포럼 공동대표인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 등이 참석해 한국의 수소 정책과 비전을 발표한다. 또한 현대차그룹과 함께 SK그룹(SK이노베이션), 롯데그룹(롯데케미칼). 두산그룹(두산퓨얼셀), 코오롱그룹(코오롱인더스트리), 일진그룹(일진하이솔루스) 등 회원사 CEO가 참여한다. 특히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수소위원회 공동 의장으로서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CEO 써밋의 포문을 열고, 수소 산업 발전 가속화를 위한 핵심 논의들을 이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이번 CEO 써밋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수소 생태계를 선도하는 리더십도 강조한다. 먼저 공식 의전 차량으로 디 올 뉴 넥쏘 50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6대 등 총 56대의 차량을 지원하고, 행사 전 구간 모든 이동 수단을 수소전기차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CEO 써밋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디 올 뉴 넥쏘 차량 시승 기회를 제공해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수소전기차 기술력을 알린다. 디 올 뉴 넥쏘는 최고 모터 출력 150kW 기반의 고효율 동력성능과 최대 720㎞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갖춘 차량으로, 최근 유명 유튜버들의 장거리 주행 챌린지에서 단일 충전으로 1천400.9㎞를 주행하며 공인 1회 충전 주행거리의 두 배에 가까운 기록을 달성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025.12.03 10:57김재성 기자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가맹점-본사 한 팀"

bhc가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에서 '2025 bhc 프랜차이즈 어워드'를 열고, 올해 가맹점 운영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행사에는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 임직원, 전국 가맹점주 등 약 210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프랜차이즈 어워드'는 1년 동안 브랜드 운영에 기여한 가맹점주에게 감사를 전하고,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공로상, 사회공헌상, 장기 운영상, 매출 우수 매장 등 총 6개 부문에서 147개 매장이 수상했다. 매출 우수 부문에는 전국 17개 매장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단순 시상을 넘어 '지속 가능한 프랜차이즈 체계'를 만들기 위한 방향도 제시됐다. 1부에서는 공로·사회공헌·10년 장기근속 시상이, 2부에서는 20년 근속과 우수 매장 시상이 이어졌다. 마술 공연과 축하 무대 등도 마련됐다. 행사 중 가맹점주들의 소감도 전해졌다. 한 점주는 “본사의 지원 덕분에 올해 가장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고 말했고, 또 다른 점주는 “본사가 제공한 건강검진으로 가족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며 “매장 운영뿐 아니라 건강과 생활까지 챙겨주는 지원에 고맙다”고 했다. 송호섭 대표는 “급변하는 외식 환경 속에서도 가맹점주들께서 자리를 지켜주신 덕분에 bhc가 치킨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본사와 가맹점이 '한 팀'이라는 생각으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hc는 매년 프랜차이즈 어워드를 개최하며 가맹점 건강검진 지원 등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지난 11월에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표창을 수상하며 상생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2025.12.03 10:40류승현 기자

수소차서 선박·트랙터까지…현대차, 수소연료 시대 연다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 승용·상용차를 넘어 더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개발에 나선다. 현대차는 2일 서울시 여의도 소재 콘래드 호텔에서 HD한국조선해양, 부산대와 함께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현대자동차HMG에너지&수소사업본부 켄 라미레즈 부사장, R&D본부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김창환 부사장을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 장광필 부사장, 부산대학교 박상후 대외전략부총장, 수소선박기술센터 이제명 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현대차와 HD한국조선해양, 부산대학교 수소선박기술센터는 현대차 연료전지 기술을 기반으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와 수소 혼소 디젤 엔진 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시스템을 개발하고, 해당 시스템을 액화수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동력원으로 상업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협력 기간 동안 ▲현대차는 기존 보유한 연료전지 기술을 선박용으로 최적화한 수소연료전지를 공급할 계획이며 ▲HD한국조선해양은 수소 혼소 디젤 엔진과 현대차가 개발한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시스템 통합 설계를 ▲부산대는 HD한국조선해양이 설계한 시스템에 대한 평가와 실증을 각각 담당한다. 수소연료전지는 공기·수소공급·열관리 시스템을 수소연료전지 스택에 결합해 공기 중 산소와 수소탱크에서 공급된 수소의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를 만드는 발전기다. 현대차가 이번에 개발할 선박용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와 디젤 연료를 혼합해 연소하는 수소 혼소 디젤 엔진과 함께 직결된 모터·프로펠러에 동력을 전달해 선박을 가동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대차는 부산대 주관의 실증 과정을 거쳐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개발을 완료해 친환경 선박 시장 진입의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고, HD한국조선해양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선사 대상 수소연료전지 공급을 확대하는 등 수소 생태계 발전에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 켄 라미레즈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글로벌 해양 산업 확대를 위해 중요한 첫 발걸음이며 현대차 수소연료전지 기술력과 HD한국조선해양의 조선·해양 분야 전문성, 부산대학교의 수소 선박 연구 역량이 결합해 미래 해양 모빌리티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친환경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증 사업에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해 자체 개발한 수소전기 트랙터도 공급한다. 현대차는 울산시, 국내 물류사와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둔치에서 '수소전기 트랙터 국내 실주행 환경 실증 및 운영 기술 개발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실증 차량 인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현대차와 울산시는 울산항 인근에서 운행되는 디젤 트럭을 친환경 수소전기 트랙터로 대체함으로써 항만 탈탄소화를 추진하고, 수소 기반의 친환경 물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국내에서 민관이 협력해 실제 화물 운송 노선에 수소전기 트랙터를 투입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번 실증 사업에 투입되는 수소전기 트랙터는 국내 운행환경 및 법규에 맞춰 신규 개발된 모델로, 2개의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188kw 급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 최대출력 350Kw 급 구동모터를 탑재했으며 수소 탱크 용량은 68㎏(700bar)으로 1회 충전 시 약 760㎞를 주행할 수 있다. 실증 과정에서 ▲현대차는 수소전기 트랙터 개발 및 제공을 ▲울산시는 실증 사업 총괄 및 운영비 지원을 ▲현대글로비스를 비롯한 3개 물류사는 차량 운행 및 운행 데이터 제공을 각각 담당한다. 한편 현대차는 현대차그룹의 수소 브랜드이자 비즈니스 플랫폼인 'HTWO'를 통해 수소의 생산·저장·운송 등 밸류체인 전 단계에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7년 울산 수소연료전지 신공장 가동을 목표로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5.12.03 10:16김재성 기자

우리금융 차기 회장 후보군 4명 확정…임종룡·정진완 포함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차기 회장 최종 압축 후보군으로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및 외부 후보 2명 등 총 4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외부 후보는 개인 정보 보호 차원에서 비공개하기로 했다. 임추위는 지난 10월말 경영 승계 절차를 개시했으며, 12월 1일 롱 리스트 후보군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후 숏 리스트 후보군을 확정했다. 임추위 이강행 위원장은 “외부 후보군을 대상으로는 그룹 경영현황 자료 제공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열어 외부 후보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내외부 후보 간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임추위는 선정된 4명의 숏리스트 후보자를 대상으로 앞으로 약 한 달여 간 ▲복수의 외부 전문가 면접 ▲후보자별 경영계획 발표(프리젠테이션) ▲심층 면접 등을 거쳐 차기 회장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추위에서 선정한 최종 후보자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내년 3월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차기 회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2025.12.02 11:34손희연 기자

법원, 인터파크커머스 회생 절차 폐지

위메프와 함께 큐텐그룹에 속해 있던 인터파크커머스도 파산 수순에 들어간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제3부(정준영 법원장)는 이날 인터파크커머스에 대한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재판부는 “(인터파크커머스의) 사업을 청산할 때 가치가 사업을 계속할 때의 가치보다 크다는 것이 밝혀졌고 이 사건 관래 법원이 정한 기한인 지난달 13일까지 회생계획안 제출이 없으므로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위메프와 티몬발 대규모 미정산 사태 여파로 인터파크커머스도 기업 활동에 타격을 받았다. 이후 인터파크커머스는 티몬, 위메프와 같이 인수자를 구했으나 결국 인수 희망자를 찾지 못하면서 파산 수순을 밟게 됐다. 위메프도 지난달 10일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한지 1년4개월 만에 문을 닫게 됐다. 위메프와 인터파크커머스가 파산 절차에 돌입한 반면 티몬은 올해 6월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에 인수됐다. 티몬은 영업 재개를 노렸으나 정산금을 받지 못한 피해자들이 반발하며 지난 8월과 9월 영업 재개가 불발된 뒤 무기한 연기에 들어갔다.

2025.12.01 17:38박서린 기자

"AI 시대 게임 미래는?"…'글로벌 게임쇼' 아부다비서 개최

인공지능(AI) 시대 글로벌 게임 미래를 논의하기 위한 장이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다. VAP그룹은 오는 10~11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스페이스42 아레나에서 '글로벌 게임쇼 2025'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VAP그룹은 AI와 블록체인, 게임 분야에서 글로벌 컨설팅과 마케팅, 국제 행사 기획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행사에는 게이머와 게임 개발사가 AI 기반 게임 설계와 e스포츠 미래, 언리얼엔진 혁신 등 차세대 게이밍 트렌드를 논의한다. 이를 통해 중동을 AI 기반 게임 생태계 중심지로 구축할 방침이다. 실제 아부다비는 약 15억 달러(약 2조2천억원) 규모로 성장한 지역 게임을 비롯한 e스포츠 시장, AD게이밍, 투포54 등 정부 주도 육성 프로그램 기반으로 중동을 게임 허브로 만들고 있다. 올해는 글로벌 게임 업계를 대표하는 연사들이 무대에 선다. 디르크 뤼트 업랜드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메타버스와 디지털 소유권 확산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가상 경제 구조와 웹3 생태계의 변화를 설명할 예정이다. 뤼트 CEO는 디지털 부동산과 게임·웹3가 결합된 메타버스 모델을 구축한 바 있다. 세바스티앙 보르게 더샌드박스 공동창업자는 이용자가 가상 경험을 개발·소유·수익화할 수 있는 개방형 게임 플랫폼 미래를 제시한다. 그는 글로벌 NFT와 오픈 메타버스 산업을 이끌며 생태계을 확장했다. 모하메드 야신 아랍에미리트 e스포츠앤게이밍협회 설립자는 중동 지역 e스포츠 생태계 구축 경험을 중심으로 교육·커뮤니티·인재 육성 전략을 설명한다. 그는 스트리머이자 커뮤니티 빌더로 활동하며 지역 e스포츠 생태계를 확장했다. 얏 시우 애니모카브랜드 공동창업자는 디지털 재산권과 개방형 메타버스 구조 변화에 대해 발표한다. 그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과 NFT 생태계를 통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분야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VAP그룹은 "아부다비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게임 생태계 중심지로 자리잡는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01 14:37김미정 기자

SPC그룹, 말레이 쉐이크쉑 4호점 열어

SPC그룹이 말레이시아 쉐이크쉑 4호점인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Pavilion KL)점'을 개점했다. 1일 회사에 따르면 신규 매장은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번화가 부킷빈탕 중심의 대형 쇼핑몰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 1층에 자리잡았으며 160석 규모로 운영된다.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는 약 700개 매장이 입점한 랜드마크로 유동 인구가 많은 핵심 상권으로 꼽힌다. 매장 인테리어는 쿠알라룸푸르의 스트리트 컬처에서 영감을 받아 도시의 활기와 자유로운 분위기를 반영했다. 외벽은 말레이시아 스트리트 아티스트 켄지 차이(Kenji Chai)가 그린 대형 벽화로 꾸며졌다.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점에서는 현지 한정 메뉴를 운영한다. 버거 신제품 '프렌치 고메'는 베아르네즈 소스, 허브 버터, 스위스 치즈 등 재료를 활용해 풍미를 강화했다. 콘크리트 디저트 2종도 함께 출시됐다. 코코넛 풍미를 살린 '코코 바카'는 코코넛 솔티드 캐러멜·초콜릿 청크 쇼트브레드에 굴라 멜라카 설탕을 더한 메뉴이며, '제스트 인 더 시티'는 리치·라즈베리·쇼트브레드에 라임 제스트를 조합해 부킷빈탕의 네온사인과 도시 풍경을 모티브로 했다. SPC그룹은 “한국과 싱가포르에 이어 말레이시아에서도 쉐이크쉑 브랜드가 자리잡고 있다”며 “현지 고객들에게 파인캐주얼 콘셉트와 다양한 메뉴 경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지난 2022년 쉐이크쉑 엔터프라이즈와 협약을 맺고 말레이시아 사업권을 확보했으며, 지난 8월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KLIA) 2터미널 입점을 시작으로 상권을 넓히고 있다. SPC그룹은 현재 국내 33개, 싱가포르 11개, 말레이시아 4개 등 총 48개 쉐이크쉑 매장을 운영 중이다.

2025.12.01 11:08류승현 기자

아이티센그룹, 홈페이지 전면 개편…솔루션 중심 채널로 '재정비'

아이티센그룹이 공식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하며 솔루션 홍보와 대외 소통 채널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아이티센그룹은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보유한 B2B ICT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그룹의 기술 솔루션을 전면에 배치하고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디지털 경험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인공지능(AI)·클라우드·보안·전사적자원관리(ERP) 등 핵심 계열사들이 제공하는 B2B ICT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고객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구조와 시각적 표현을 적용했다. 이는 잠재 고객의 실제 요구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홈페이지를 솔루션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는 핵심 채널로 재정립하기 위함이다. 또 전문적인 기술 역량 공유를 위한 '인사이트' 메뉴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차세대 AI 및 인프라 구축 전략, 미래 보안 강화, 산업별 AI·디지털 전환(AX·DX) 적용 사례 등 현업에 직결된 전문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단순한 시스템 구축 파트너를 넘어 고객의 비즈니스 문제에 실질적인 해결책과 통찰을 제시하는 지식 파트너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 이용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 환경을 점진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플랫폼 전반의 기술 거버넌스와 보안 체계를 지속 고도화하며 개인정보보호 관리, 데이터베이스(DB) 암호화, 접근 제어 등 엄격한 내부 보안 체계를 유지해 고객 정보 보호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통합 CMS 시스템 적용과 웹 표준 및 접근성 준수, SSL 인증서 적용 등 다양한 기술 장치를 통해 모든 사용자에게 안정적이고 최적화된 이용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티센그룹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그룹의 기술력을 명확히 보여주고 잠재 고객을 위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디지털 마케팅의 핵심 거점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그룹의 핵심적인 대외 소통 창구로써 기술력과 비전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28 16:43한정호 기자

DB 제조서비스그룹 2026년 임원인사 명단

■ DB INC ◇ 신규 선임 - 상 무 이 강 후 (재무팀) 안 상 건 (전략기획담당) ■ DB하이텍 ◇ 승 진 - 부 사 장 김 형 석 (영업본부장) ◇ 신규 선임 - 상 무 정 현 섭 (PDK Enabling 팀장) ■ DB 글로벌칩 ◇ 신규 선임 - 상 무 이 광 수 (영업담당) ■ DB 월드 ◇ 승 진 - 부 사 장 이 원 상 (PM사업부장)

2025.11.28 13:45장경윤 기자

BMW그룹·폭스바겐그룹, '소방대원 전기차 안전구조 세미나'에 차량 지원

BMW그룹코리아와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 27일 제주 아젠토피오레 컨벤션에서 진행한 '소방대원 전기차 안전구조 세미나'에 교육용 실습 차량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소방대원 전기차 안전구조 세미나는 소방구조대원이 전기차 교통사고 또는 화재 현장에서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인명을 구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모임이다. 제주소방안전본부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세미나에는 소속 소방대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 BMW그룹은 세미나의 취지에 공감해 전기차 모델인 BMW i4와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을 실습 차량으로 지원했다. 이와 함께 차량에 대한 소방대원들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BMW 및 미니 전동화 모델의 구조적인 특징과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에 대한 기술 정보 및 주의 사항 등을 함께 제공했다. 이외에도 BMW그룹은 공공 안전 분야에서의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인천지역 소방서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주행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에는 인천지역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전기차 소방 안전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소방청에 전국 화재진압 및 긴급출동 시 필요한 의약품과 음료 보관 등에 사용 가능한 차량용 냉온장고를 1천150대 지원하고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기증한 BMW X5 차량의 소모품 무상 교체 기간을 무기한으로 연장해 지원하는 중이다. 폭스바겐그룹은 제주 지역 소방대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 폭스바겐 ID.4와 아우디 SQ6 e-트론을 교육용 차량으로 제공했다. 교육은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과 구조에 대한 깊이 있는 이론 학습과 실제 차량을 활용한 현장 실습으로 구성됐다. 소방대원들은 지원된 차량을 통해 배터리 식별 및 차단 위치 확인 등 실제 사고 시 필수적인 안전 조치를 직접 시뮬레이션했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전기차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전기차 운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지식과 기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 차량 지원을 통해 소방대원들의 전기차 구조 역량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안전한 전기차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지원과 기술 공유로 국내 전기차 시장의 안전한 성장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28 13:18김재성 기자

현대차그룹, 전기차 배터리로 전력망 연계하는 'V2G' 시범 서비스 첫 선

현대자동차그룹은 전기차 배터리를 전력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V2G' 기술을 오는 12월 제주에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V2G는 전용 양방향 충전기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를 충전할 뿐만 아니라 전기차에서 전력망으로 전력을 공급해 전기차를 전력 저장장치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9월 제주도와 '그린수소 및 분산 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초부터 V2G 서비스 참여 고객을 모집하고 12월 말 제주도에서 V2G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민관 합동으로 추진된다. 현대차·기아가 전반적인 사업 운영과 V2G 기술 검증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이 충전 서비스 분석 및 고도화 방안 수립한다. 제주도청이 관련 조례 및 제도 개선하고, 한국전력이 전기차와 배전망의 연계 역할을 맡는 형태다. 시범 서비스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현대차 '아이오닉 9'이나 기아 'EV9'을 소유하고, 자택이나 직장에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어야 한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12월 초부터 제주도청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공모를 받아 12월 말부터 총 55대 규모로 시범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서비스 참여 고객에게는 무료로 양방향 충전기를 설치해 주고 운영 기간 차량 충전 요금을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며 쌓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 및 사업성을 검증한 뒤 향후 V2G 관련 제도가 갖춰지면 제주도에 V2G 서비스를 상용한다. 향후에는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다른 국내 지역에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기차·충전기·전력망 간 상호 통신을 기반으로 전력 수요·공급 상황과 전력 가격 등을 고려해 최적의 충·방전 시점과 전력량을 결정한다. 전력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고 가격이 저렴한 시간대에는 차량이 전력을 충전하고, 전력 수요와 가격이 높은 시간대에는 전기차의 남은 전력이 차량에서 전력망으로 방전되는 형태다. 이번 V2G 시범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전력의 불균형한 수요 공급을 조정해 전력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풍력과 태양광 발전 비중이 높은 제주도의 특성상 낮에 과공급된 잉여 전력을 전기차가 흡수하고 밤에 다시 전력망에 공급할 수 있어 재생에너지의 활용도와 경제성도 높일 수 있다. 유럽에선 V2G 서비스가 정식 개시된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12월 말부터 네덜란드에서 완성차 업체 최초로 현지 아이오닉 9 및 EV9 차주를 대상으로 V2G 서비스를 상용화한다. 내년에는 네덜란드 내 서비스 차종을 확대하고 영국 등 다른 유럽 국가에도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정호근 현대차그룹 미래전략본부 부사장은 "이번 국내·외 V2G 서비스가 현대차그룹 전기차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과 미래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8 09:50김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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