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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엘씨디씨서울, 연말시즌 공략 '커피 MD상품' 출시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엘씨디씨서울(LCDC SEOUL)이 커피 MD상품 출시와 크리스마스 기념 브랜드 협업 활동으로 2025 홀리데이 시즌 공략에 나선다. 에스제이그룹(대표 이주영)이 운영하는 엘씨디씨서울은 12월을 맞아 자체 F&B 브랜드인 '카페 이페메라'의 MD상품 출시와 함께, 라이프스타일 캐릭터 브랜드 '이야이야앤프렌즈'와의 체험형 크리스마스 전시 '윈터트립'으로 겨울 시즌 방문객들을 위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한다고 9일 밝혔다. 카페 이페메라는 저당 바닐라라떼와 밀크티 등 '저당 음료'를 시그니쳐 아이템으로 하는 스페셜티 전문 커피 브랜드다. 성수 LCDC SEOUL 1층과 롯데백화점 잠실, 현대백화점 킨텍스, 스타필드 수원점 4곳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MD상품은 홈카페·웰니스 트렌드에 맞춰,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제공하던 브랜드 경험을 집에서도 별도의 레시피나 장비 없이 동일한 맛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데일리 커피 제품으로 포지셔닝했다. 특히, 기존 카페 이페메라 고객들에게 스페셜티 본연의 맛을 구현한다는 호평을 얻었던 '디카페인' 커피에 착안해, 원두·드립백·캡슐·파우더 전 라인을 스위스 공법을 적용한 스페셜티 등급의 디카페인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메인 제품은 '이페메라 디카페인 파우더 커피'로, 파우더로 정교하게 구현한 맛과 다양한 레시피를 즐길 수 있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색상을 강조했으며, 연말 시즌에 선물하기 좋은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발길을 공략한다. 또 12월 한달간 크리스마스와 연말 무드를 극대화한 '이야이야앤프렌즈'와의 협업 프로젝트 윈터트립으로도 소비자 유입을 노린다. 방문 수요가 높은 연말 시즌을 겨냥해 야외 시그니처 공간을 활용한 조형물과 촬영 콘텐츠를 결합한 체험형 이벤트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매년 색다른 콘셉트로 진행해 온 올해 윈터트립 프로젝트는 겨울 시즌의 따뜻한 분위기를 반영한 조형물과 포토존을 중정에 설치해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트리, 별, 풍선 등 소형 오브제와 이야이야앤프렌즈의 캐릭터 요소를 결합해 브랜드 고유의 감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엘씨디씨서울과 이야이야앤프렌즈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3층 방문객에게는 두 브랜드사가 함께 제작한 크리스마스 엽서를 무작위로 선물한다. SJ그룹 엘씨디씨서울 관계자는 “자체 브랜드 IP를 활용한 기프트 상품과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의 협업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들이 반복적으로 찾고 싶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카페 이페메라의 MD상품은 홈카페 시장의 연평균 10% 성장세를 토대로 자사몰·마켓 등 온라인 채널로 판매 접점을 확대한다는 로드맵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2025.12.09 09:32백봉삼 기자

인텔, 인도 타타그룹과 반도체·AI PC 제휴 양해각서 체결

미국 반도체종합기업(IDM) 인텔과 인도 타타그룹이 8일(현지시간) 인도 내 반도체와 전자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소비자·기업용 하드웨어 개발과 반도체 및 시스템 제조, 첨단 패키징 등 전 영역에서 협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인텔은 타타그룹 내 전자회사인 타타 일렉트로닉스가 만들고 있는 반도체 팹과 반도체 조립/테스트 위탁(OSAT) 시설에서 일부 제품을 생산·패키징을 검토중이다. 또 인도 내 고급 패키징 생태계 조성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인텔은 AI PC 레퍼런스 설계와 타타 일렉트로닉스의 역량을 결합해 인도 시장에서 AI PC 보급 속도도 높일 예정이다. 나타라잔 찬드라세카란 타타그룹 명예회장은 "타타는 인도 반도체 산업 육성에 깊이 헌신하고 있으며, 인텔과의 협력은 그 여정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립부 탄 인텔 CEO는 "컴퓨팅 혁신을 이끌어 온 인텔은 이번 타타그룹과 함께 PC 수요 증가와 AI 가속화 흐름이 이어지는 인도 컴퓨팅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 사장 출신인 렌디르 타쿠르 타타 일렉트로닉스 CEO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타타의 전자 제품 제조 서비스, OSAT, 반도체 팹 로드맵과 보조를 같이한다. 양사 협력은 급증하는 인도 AI 컴퓨팅 수요를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9 09:16권봉석 기자

마이다스그룹, 공공기관 전용 'NCS AI역량검사' 출시

공공기관의 AI 채용 도입이 본격화하고 있다. 정부가 경영평가에 AI 혁신 성과를 반영하기 시작하면서, 채용 영역이 AI 전환의 주요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특히 공정하고 객관적인 채용을 중시하는 공공기관에서는 실제 직무 수행 역량과 조직 적합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AI 채용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1월 28일 마이다스그룹이 'H. Insight Day(에이치닷 인사이트 데이)' 세미나에서 공공기관 맞춤 'NCS AI역량검사'를 최초 공개했다. 이날 서울대학교병원, 한국공항보안, 코레일네트웍스,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약 80명의 공공기관 인사담당자가 참석했다. 조현준 마이다스그룹 컨설턴트는 “NCS AI역량검사는 마이다스그룹의 'AI역량검사(역검)' 기술에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체계를 결합한 솔루션”이라며 “세계적으로 검증된 역검의 성과 예측력을 유지하면서 평가 기준을 NCS 체계로 재정렬해 공공기관 표준 형식으로 역량을 검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직업 기초능력 뿐 아니라 조직적응 능력, 강점·약점, 업무특성까지 검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의 기반 기술인 AI역량검사는 2018년 국내 최초로 개발된 신경과학 기반 성과역량 예측 솔루션이다. '역검(역량검사)'은 자기보고식 검사, 게임화된 전략과제, AI 영상면접 3단계로 구성되며, 지원자가 의식적으로 통제하기 어려운 즉각적 반응을 수집해 의사결정 유형과 방향성 등의 경향성을 세밀하게 분석한다. 또 직군별 우수 성과자 데이터와 인재상을 반영한 예측 모델로 성과 가능성과 직무 적합성을 수치화했다. 이는 지원자의 실제 행동 데이터와 고(高)성과자 성과 데이터를 토대로 평가해 편향성 문제를 해소하고 채용 공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로 역검의 신뢰성은 과학적으로 검증됐다. 지난 7월 카이스트 연구진이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발표한 연구에서 마이다스그룹의 AI역량검사가 기존 채용 방식 중 유일하게 채용 1년 후 실제 업무 성과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예측한 것으로 나타났다. AI역량검사 결과는 면접 단계에서도 활용된다. AI가 역검 결과와 직무기술서를 분석해 면접 질문과 평가기준을 자동 생성하고, 지원자별 강점·약점을 반영한 맞춤형 질문과 기관 인재상 기반 구조화 면접 설계를 지원해 일관된 기준으로 공정한 평가가 가능하다. 공공기관의 AI 채용 솔루션 도입은 정부의 AI 전환 정책과 맞물려 확산되는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데이터 기반 역량 검증 방식이 기존 채용 도구를 보완하면서, 장기 근속이 일반적인 공공기관에서 인재 선발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채용 공정성과 조직 적합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공공기관들의 시도가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마이다스그룹은 HR 솔루션 분야 국내 1위 '마이다스인', 건설 구조 설계 및 해석 소프트웨어 분야 세계 1위 '마이다스아이티' 등의 계열사를 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국회사무처, 공무원연금공단, 한국전력기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300여 공공기관이 마이다스그룹의 AI역량검사를 활용해 채용 혁신에 나서고 있다.

2025.12.08 20:13방은주 기자

'안전 자율주행' 외치다 보낸 3년…현대차 자율주행 언제 가시화?

테슬라가 최근 한국 시장에 비감독형 완전자율주행(FSD)을 출시하면서 현대자동차·기아가 선도해온 국내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빨간불이 켜졌다. 현대차가 오는 2027년을 목표로 준비해온 레벨2+ 주행보조 기술은 한·미 FTA 협정을 활용한 제너럴모터스(슈퍼크루즈·테슬라(FSD)의 기습적 국내 상용화에 밀려 기술과 시간 모두에서 격차가 더 벌어졌다는 평가다. 더구나 현대차그룹 내에서 자율주행·소프트웨어중심차(SDV) 전략 전환을 총괄해온 송창현 전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이 지난주 기술 로드맵 재편 시점에 갑작스레 사의를 밝히면서, 향후 상용 일정마저 불투명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럼에도 현대차는 "기술 선점보다 안전이 우선"이라는 기존 원칙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 5일 경기도 용인에서 열린 '기아 80주년 기념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중국 업체나 테슬라가 잘하고 있어 다소 격차가 있을 수 있다"며 자율주행 속도 차이를 인정했다. 이어 정 회장은 "그 격차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안전이기 때문에 저희는 안전 쪽에 좀 더 포커스를 두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안전성 확보에 초점을 두고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 앞서 4일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역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기자들과 만나 "FSD와 같은 상용화는 아직 거리가 있지만, 필요한 기술 확보와 내재화는 저희 트랙대로 가야된다고 생각한다"며 "(자율주행)흐름으로 봤을때 그 다음것을 미리 준비해서 남들보다 뛰어넘길 수 있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했다. 이같은 발언들은 송창현 사장이 사의를 밝힌 직후라는 점에 더욱 주목을 받았다.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으로 2019년 포티투닷을 창업해 2022년 현대차에 합류한 송 사장은 그룹내 SDV 전환 전략의 핵심 인물로 평가받아왔다. 현대차그룹은 송 사장을 영입한 뒤 포티투닷에 약 2조원을 투자하며 기술 전환을 추진했지만, 같은 기간 글로벌 경쟁 업체들이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상용화에 나선 것과 달리 현대차는 2020년부터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불과한 'HDA2'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미 테슬라 감독형 FSD와 GM 슈퍼크루즈는 북미·중국에서 상용화돼 레벨2+ 기술 경쟁을 선도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역시 일반 도로용 '드라이브 어시스트 프로'와 고속도로용 '드라이브 파일럿'을 판매 모델에 탑재하며 기술 적용에 나서고 있다. 송 사장의 사의 배경에는 투자 대비 성과 지연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내에서 핸즈프리 자율주행이 본격 도입되는 시점까지도 핵심 성과물인 'SDV 페이스카'를 제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해당 모델을 내년 중순 개발 완료해 2028년께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할 기회도 줄었다. 내년 초 열리는 'CES 2026'에서 AVP 본부 발표가 제외되면서다. CES는 완성차 업체들이 차세대 기술을 공개해온 핵심 무대로, 지난해 현대차그룹의 SDV 전략 발표가 대표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의 표명은 겉보기에는 자진 사퇴처럼 보이지만, 내부적으로는 사실상 경질성 문책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송 사장이 주요 성과물인 SDV 페이스카를 공개하기도 전에 갑작스럽게 떠난 것은 이례적이어서, 향후 자율주행 개발 방향에도 상당한 불확실성이 생긴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그동안 차량 주행 데이터와 도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판단하는 '규칙 기반(Rule-Based)' 자율주행을 중심으로 기술 개발을 진행해왔다. 이 체계는 그룹 내 내비게이션을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계열사 현대오토에버가 주도해온 방식이다. 그러나 송 사장 합류 이후 현대차는 테슬라 방식의 '엔드투엔드(E2E)' 모델로 방향을 전환해 '제한적 규칙 기반 E2E' 형태로 개발하고 있으나, 아직은 테스트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포티투닷이 개발한 엔드투엔드 기반 '아트리아 AI'는 고정밀지도(HD맵) 없이 8개의 카메라와 전방 레이더로 주변 환경을 인지해 주행하는 기술로, 지난 3월 '플레오스 25'에서 처음 발표됐다. 이후 이달 7일에는 송 사장의 사의 표명에도 최신 자율주행 영상이 추가로 공개됐다.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인식이 있지만, 현대차그룹 내부에서는 현대차가 이미 레벨2+를 상회하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특히 단기적인 기술 선점보다 고도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1~2년 후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게 현대차그룹의 판단이다. 완성차업계 한 관계자는 "포티투닷 주도로 개발이 시작된 이후 그룹사별로 각각 기술을 진행해 왔고, 완성도가 가장 높은 기술을 최종 채택하는 방침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송창현 사장 사임 이후 현대차그룹의 SDV 전환을 이끌 후임 책임자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유력 후보로는 추교웅 전 전자개발센터장·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 만프레드 하러 차량 성능개발 담당 부사장 등이 거론되며, 김용화 현대차그룹 고문(전 최고기술책임자) 역시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율주행 업계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시점의 사직인 만큼 후임 인선을 둘러싸고 각종 추측만 무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5.12.08 17:45김재성 기자

HL그룹 2026년 임원인사 명단

◇승진 ▲HL만도 박영문 사장 ▲HL클레무브 이윤행 사장 ▲HL만도 정재영 수석부사장 ▲HL홀딩스 지주부문 강한신 부사장 ▲HL만도 김문성·김재혁·김현욱·이정석·이철·홍영일 부사장 ▲HL디앤아이한라 이용주 부사장 ▲HL만도 이병환·이진환·최용준 전무 ▲HL리츠운용 조성진 전무 ▲HL홀딩스 지주부문 신연덕·홍강표 상무 ▲HL만도 박병길·손계순·이병득·주세용 상무 ▲HL디앤아이한라 오상욱 상무 ▲HL로보틱스 이희규 상무 ▲HL안양 아이스하키단 신수진 상무 ▲만도브로제 이기영 상무 ◇신규 선임 ▲HL홀딩스 지주부문 윤영학 상무보 ▲HL만도 공영훈·박상일·박수진·이기선·이창훈·조성득·한승우 상무보 ▲HL디앤아이한라 손성국·유재언 상무보 ▲HL클레무브 김정·노태봉·유덕근·이재봉 상무보 ▲만도브로제 김장규 상무보 ▲제이제이한라 고동완 상무보 ▲HL WECO 이상환 상무보

2025.12.08 17:44신영빈 기자

현대차 포티투닷 '엔드투엔드 자율주행' 영상 공개

현대자동차그룹 포티투닷(42dot)이 엔드투엔드(E2E) 방식으로 개발 중인 '아트리아 AI' 시험 차량의 자율주행 영상을 공개했다. 송창현 현대차그룹 첨단차플랫폼(AVP)본부장 사장 겸 포티투닷 대표의 사임 발표 직후 올라온 자료로, 최근 제기된 자율주행 기술력 부족 논란을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포티투닷은 지난 7일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오닉 6'를 개조한 시험 차량으로 자율주행과 자율주차를 구현한 영상 2편을 게재했다. 이번 영상 공개에 대해 업계에서는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동안 포티투닷은 자율주행 기술 자료를 외부에 거의 공유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기술력을 공식 석상에서 공개한 것은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플레오스 25'가 마지막이었다. 유튜브 채널에 신규 영상을 올린 것도 2023년 8월 이후 처음이다. 영상 속 아트리아 AI 시험 차량은 운전자가 운전대에서 손을 떼도 도심 도로를 주행하며 터널과 신호등을 인식한다. 교차로에서 스스로 좌회전을 통과하고 주행 경로에 따라 자연스럽게 차로를 변경한다. 이전 방문 기록을 활용한 자율주차 기능도 시연했다. 포티투닷은 게시글에서 "가을에 촬영한 아트리아 AI 실험 주행 영상을 소개한다"며 "아트리아 AI는 엔드 투 엔드 주행(end-to-end driving) 기반 자율주행 기술로, 고정밀지도(HD맵)에 의존하지 않고 차량에 탑재된 8개 카메라만으로 주변 환경을 인지해 주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400 TOPS급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활용해 고속도로와 도심에서 NOA(내비게이션 온 오토파일럿) 기능을 구현하며, 소프트웨어 정의 자율주행 기술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적화된 카메라 기반 인지, E2E 주행 모델, 고성능 AI 컴퓨팅이 결합된 아트리아 AI의 주행 능력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영상 공개로 포티투닷의 자율주행 기술력이 경쟁사 대비 뒤쳐진다는 인식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8일 오후 4시 21분 기준 영상 조회수는 6만 6천 회를 넘어섰으며 댓글도 888개가 달렸다. 한 이용자는 "제로베이스인 줄 알았는데 그래도 뭔가 있다"며 "미완성이더라도 우리 기술이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날카로운 비판도 필요하지만 지금은 응원이 더 절실한 시점"이라고 적었다.

2025.12.08 17:00김재성 기자

스테이블코인 연구 시작한 BNK금융

BNK금융그룹은 산·학·관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미래디지털 전략 연구조직'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조직 출범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BNK금융그룹의 AI·디지털 분야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본 연구조직은 ▲AI전략 분과 ▲디지털자산 전략 분과 등 2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생성형AI를 통한 효율화와 지급결제 및 스테이블코인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연구한다. 미래디지털 전략 연구조직은 2026년 3월말된다. BNK금융그룹 박성욱 전무(그룹 AI미래가치부문장)는 “이번 연구조직 출범으로 정부의 AI·디지털 방향에 부합하는 BNK만의 디지털금융 혁신을 통해 지역경제와 고객에게 새로운 금융의 가치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디지털 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2.08 15:16손희연 기자

현대차그룹, 수소전시 'WHE 2025' 성료…180여명 넥쏘 체험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WHE 2025)'에 참여해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WHE 2025는 2020년부터 개최해 온 국내 대표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와 지난해 수소의 날(11월 2일) 기간 중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국제 컨퍼런스를 통합해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수소 산업 박람회다. 'WHE 2025'에는 나흘간 2만 5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해 수소 분야 최신 기술 트렌드를 이해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처음으로 주말까지 진행되면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에서 현대차, 기아,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 등 7개사는 수소 브랜드이자 사업 플랫폼인 HTWO를 중심으로 공동 부스를 마련하고 ▲수소 생산 ▲수소 충전 및 저장 ▲수소 모빌리티 ▲산업 애플리케이션 등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기술과 역량을 다양한 실제 적용 사례와 함께 선보였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은 PEM 수전해, W2H, 암모니아 크래킹 등 그룹사의 다양한 수소 생산 기술을 목업과 영상 콘텐츠 등을 통해 소개해 관람객들의 직관적인 이해를 도왔다. 또한 자동 충전 로봇(ACR-H)을 활용한 디 올 뉴 넥쏘 충전 시연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디 올 뉴 넥쏘,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수소동력 경전술차량(ATV) 등 승·상용 차량을 넘어 농기계, 보트, 방산 등 다양한 산업까지 확장된 최신 수소 모빌리티 라인업도 전시했다. 이 밖에도 탄소 저감 철강 제품 생산 공정과 공정별 감축 로드맵을 구현한 디오라마, 100kW급 수소 연료전지 발전기, 수소 연료전지 AGV, 수소 연료전기 지게차 등 수소의 활용 분야를 보여줄 수 있는 전시물도 공개했다. 특히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 시승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사전 예약을 통해 시승을 신청한 관람객 180여 명이 약 30분간 15㎞ 구간의 시승 코스를 주행하며 차량의 친환경 성능과 첨단 기술력을 직접 체험했다. 디 올 뉴 넥쏘는 최고 모터 출력 150kW 기반의 고효율 동력성능과 최대 720k㎞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갖춘 차량으로, 최근 유명 유튜버들의 장거리 주행 챌린지에서 단일 충전으로 1천400.9㎞를 주행하며 공인 1회 충전 주행거리의 두 배에 가까운 기록을 달성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관람객들이 수소 사업의 가치와 수소가 일상 속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자 수소위원회 회원사인 린데(Linde), 에어리퀴드(Air Liquide)와 함께 수소 아카데미 강연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해당 강연 프로그램은 '왜 수소인가', '수소 업스트림 기술과 사업', '수소 모빌리티 및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등 세 가지 주제의 마스터 클래스로 구성됐으며, 수소 분야 핵심 기술과 수소 사회 실현을 가속화하기 위한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의 다양한 노력도 함께 소개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국내를 포함해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홍콩, 독일 등 10여 개 국가의 글로벌 수소 선도 기업 및 협회와 수소 에너지 분야 사업 협력 방안에 관해서도 토론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를 통해 수소가 이미 우리의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미래를 선도하는 솔루션임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강연을 통해 관람객들이 수소의 가치와 가능성을 직접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수소 활용 확대와 인식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8 11:18김재성 기자

하나금융, 인도 데바나할리·뭄바이 지점 개설

하나금융그룹이 인도 데바나할리와 뭄바이에 신규 지점을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두 지점 개설로 하나금융은 인도 안에 4개 거점을 중심으로 한 '원 인디아'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하나금융은 지난 2015년 첸나이(인도 남부)를 시작으로, 2019년 구르그람(인도 북부)에 지점을 열었다. 데바나할리 지점은 국내 금융권 최초의 진출이다. 하나금융은 데바나할리가 IT·반도체·항공우주 등 미래 성장 산업이 집중된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만큼 관련 금융 지원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인도의 금융·상업 수도로 불리는 뭄바이 중심업무지구(CBD)에 위치한 뭄바이 지점에서는 현지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상장사,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투자금융(IB)·신디케이션, 외국환 거래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성묵 하나금융 부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공급망의 중심이자 핵심전략 시장인 인도에 새롭게 지점을 개설하며 글로벌 확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써 나가고 있다”며, “하나만의 글로벌 DNA를 토대로 끊임없이 성장해 인도 교민과 지역사회 모두에게 신뢰받는 금융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8 11:10손희연 기자

한화그룹, 연말 이웃돕기 성금 40억원 기탁

한화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성금 40억원을 기탁했다. 한화그룹은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 가치를 기반으로 2003년부터 20여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6개 계열사가 이번 기부에 참여했다. 한화는 연말을 맞아 각 지역에 분포된 사업장과 연계해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이동 지원 '구르미카' 사업과 김장∙방한용품 나눔을 진행한다. 한화생명 임직원들은 '오렌지 산타' 활동으로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선물을 전달한다. 한화갤러리아를 비롯한 유통·서비스·기계 부문은 통합 사회공헌 프로젝트 '월간 한 모금'을 통해 장애·희귀질환 아동 의료비를 지원한다. 또한 한화는 그룹차원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친환경 학습환경 개선 프로젝트 '맑은학교 만들기' ▲미래 과학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청소년 아이디어 경진대회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한화 점자달력' 등 여러 경로를 통해 미래세대 육성과 사회적 약자 배려에 기여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이 커진 시기에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성금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 가치 아래 사회적 약자와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8 08:34류은주 기자

"안전 최우선 경영"…포스코그룹, 조직개편·임원인사 조기 실시

포스코그룹은 5일 2026년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23일)보다 3주 가량 앞당겨 인사를 실시했다. 2026년도 정기인사는 안전 최우선 경영체제 확립을 기반으로 조직 내실을 공고히 하면서 해외투자 프로젝트 체계적 실행과 경영실적 개선 및 미래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장인화 회장 취임 이후 강도 높은 조직·인사 쇄신을 통해 글로벌 미래소재 기업 도약의 기반을 다져왔다"며 "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더욱 선제적인 대응과 중장기 사업전략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정기인사 일정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안전조직 강화 및 DX 속도 먼저 포스코그룹 조직개편은 ▲안전문화 재건을 위한 안전조직 정비 ▲글로벌 투자와 디지털 전환(DX) 추진 전담 조직 신설 ▲저수익 구조 탈피를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및 밸류체인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포스코그룹은 안전경영 체계 고도화를 위해 지난 9월 그룹 내 안전조직 강화·개편에 착수한 이래 안전전문 자회사인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을 설립했고, 포스코의 '안전보건환경본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안전기획실'을 각각 신설하는 등 전사차원으로 안전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조직체계로 정비했다. 포스코는 글로벌 투자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인도, 미국 등 해외 투자 사업을 담당하는 '전략투자본부'를 신설했다. '전략투자본부'는 해외철강 투자사업 실행, 철강 투자기획 및 투자엔지니어링 등 전반적인 투자 실행 기능을 담당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탐사·생산부터 저장·운송·발전에 이르는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 전 영역의 협업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에너지부문'을 신설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무재해 건설사로 도약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경쟁력 확보 및 조직 운영 효율성 강화를 위해 '플랜트사업본부'와 '인프라사업본부'를 통합하는 등 임원 단위 조직을 20% 축소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수주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등 시장 변화에 효과적인 대처를 위해 기존 에너지소재사업본부를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와 '에너지소재생산본부'로 분리했다. 이와 함께 그룹 디지털 전환(DX)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조직도 재정비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DX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DX추진반과 디지털혁신실을 'DX전략실'로 통합하고, 포스코퓨처엠은 'DX추진반'을 신설한다. 포스코DX는 그룹사 DX 인프라 구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존 IT사업실을 확대·개편한다. 포스코그룹은 경영 위기를 혁신적으로 극복하고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사고 무관용 원칙 적용과 외부 안전 전문가 영입 ▲DX 및 R&D 분야에 미래지향적이고 젊은 리더십 ▲해외 투자사업 및 사업관리를 총괄할 전문 인력 보강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여성 대표 선임에 방점을 두었다. 또한 지난해 과감한 세대교체와 함께 전사 임원 규모를 축소한 데 이어, 올해도 전체의 16%가 퇴임하는 등 임원 규모를 지속 축소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구조적 경쟁력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먼저 포스코 안전기획실장은 글로벌 안전 컨설팅사, 현장 경험을 갖춘 우수한 외부 안전전문가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안전기획실장은 이동호 안전담당 사장보좌역이 맡는다. 이 실장은 올해 8월부터 포스코이앤씨의 안전 체계 및 시스템의 구조적 개편을 선도해 왔다. DX 수장 외부 영입…대표 2명 등 여성임원 약진 디지털혁신과 중장기R&D 전략수립 및 실행을 강화하기 위해 70~80년대생 젊고 유능한 인재를 적극 발굴, 배치했다. 포스코홀딩스 그룹DX전략실장에는 지난 10월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임치현 부교수를 영입했다. 임 실장은 교수직을 겸하며 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AI 신기술 도입, 네트워크 활용, 내부 도메인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그룹의 AI·디지털·로봇 전략 수립과 AI 기반 솔루션 개발을 이끌 예정이다. 포스코홀딩스 AI로봇융합연구소장은 포스코DX 윤일용 AI기술센터장이 맡는다. 윤 소장은 현대자동차 로봇지능팀장, 삼성디스플레이 구동연구팀 연구원 등을 거쳐 2021년 포스코DX에 합류했으며, 그룹의 인텔리전스 팩토리 전환을 주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포스코 기술연구소장은 엄경근 강재연구소장이 승진해 맡는다. 엄 소장은 미래 철강 연구와 철강 공정 DX 전환 등 철강 분야의 중장기 R&D 전략 수립과 실행을 이끌 예정이다. 글로벌 투자 사업 실행과 사업구조 혁신을 주도할 인력도 전진 배치했다. 포스코홀딩스 천성래 사업시너지본부장이 인도 JSW와 일관제철소 합작사업의 원활한 실행을 위해 P-India법인장으로 이동하고, 포스코 정석모 산업가스사업부장이 사업시너지본부장으로 승진 보임한다. 포스코 전략투자본부장은 김광무 인도PJT추진반장이 맡는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조준수 가스사업본부장은 에너지부문장을 겸하며 승진했다. 포스코퓨처엠 노호섭 포항양극소재실장이 에너지소재생산본부장으로 양·음극재 생산체계 혁신을 이끌게 되며, 윤태일 에너지소재사업부장이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장을 맡아 글로벌 고객사 수주 확대에 집중한다. 한편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여성 임원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이번 인사에서는 사업회사 여성 대표 2명이 새롭게 선임됐으며, 전무 승진자 중 여성 비중도 확대됐다. 포스웰 이사장은 포스코홀딩스 사회공헌실장 최영 전무가 선임되었고, 엔투비 대표는 포스코이앤씨 구매계약실장 안미선 상무가 맡는다. 또한 포스코홀딩스 한영아 IR실장, 포스코 오지은 기술전략실장, 포스코DX 김미영 IT사업실장이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이번 전무 승진자 중 여성 임원은 총 3명으로, 전체 승진자의 14%를 차지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장인화 회장 취임 후 '2코어(철강·이차전지소재) + 뉴 엔진(신사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했다"며 "이번 조직 및 인사 혁신을 통해 국내외 추진중인 투자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시키고 그룹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5 17:30류은주 기자

신세계면세점, 5억명 中 고객 공략…알리바바 '플리기'와 맞손

신세계면세점은 알리바바그룹 산하 온라인 여행 서비스 플랫폼 '플리기(Fliggy)'와 방한 관광객 대상 쇼핑 혜택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플리기 단일 플랫폼 제휴에 그치지 않고, 알리바바그룹 산하 기업들과의 연계 가능성을 염두에 두며 향후 협력 범위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최근 K-컬처 열풍에 힘입어 한국이 아시아권 핵심 관광지로 부상하고, 방한 중국 개별관광객(FIT) 수요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온라인 여행 플랫폼 기반의 여행 준비가 빠르게 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러한 흐름을 기회로 삼아 연간 5억 명의 회원을 보유한 플리기와의 협력으로 중국 관광객 선점 효과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고객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플리기는 2016년 설립된 알리바바그룹 산하 온라인 여행 플랫폼으로, 중국 국내외 2만5천여 개 항공 노선과 전 세계 150만 개 이상의 호텔 제휴 상품, 8천 개가 넘는 테마파크·관광지 상품을 제공하는 중국 대표 온라인 여행 서비스 플랫폼이다. 특히 알리바바의 프리미엄 유료 멤버십 '88VIP'(약 5천600만명)는 높은 구매력과 충성도를 갖춘 핵심 고객층으로 꼽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세계면세점은 플리기 및 88VIP 회원에게 등급별 멤버십과 전용 쇼핑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행 단계별 맞춤형 메시지를 제공해, 플리기 고객이 '여행 전-방한 중–귀국 후'까지 신세계면세점의 다양한 혜택을 편리하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현철 신세계디에프 영업·마케팅 총괄은 “이번 파트너십은 여행·IT·쇼핑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방한 고객의 여행 여정 전반에 더 편리한 쇼핑 접근성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플리기와의 멤버십 연계 및 공동 제휴 프로그램을 확대해 프리미엄 여행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글로벌 면세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5 09:32김민아 기자

현대차그룹, 프랑스 에어리퀴드와 수소 인프라 구축 협력

현대자동차그룹과 에어리퀴드는 수소 분야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의 공동 의장사로서 지난 4일 수소 생태계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체결식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열린 수소위원회 CEO 총회 기간 중 진행됐다. 체결식에는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켄 라미레즈 에너지&수소사업본부장 부사장과 프랑수아 자코브 에어리퀴드그룹 회장, 에르윈 펜포니스 수소 에너지 부문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과 에어리퀴드는 이번 전략적 협력의 체결로 파트너십을 강화해 공동의장사로서 수소 분야 글로벌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수소 생태계 확대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과 에어리퀴드는 한국, 미국, 유럽을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거점으로 삼고 수소의 생산부터 저장, 운송, 활용까지 수소 밸류체인의 모든 과정에서 고도화를 추진한다. 또한 현대차그룹과 에어리퀴드는 수소 모빌리티 확대뿐 아니라 인프라 구축 및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위한 전략 실행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과 에어리퀴드는 글로벌 수소 충전소 네트워크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그린 수소의 생산 및 활용 상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켄 라미레즈 부사장은 "에어리퀴드와 전략적 협력을 한층 강화하게 돼 뜻깊다"면서 "에어리퀴드와 함께 수소를 효율적인 에너지 설루션으로 구현하기 위해 향후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실행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아르멜 르비 에어리쿼드그룹 사장은 "수소 생태계 확장을 위해서는 선도 기업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파트너십 강화는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며 특히 국내에서의 양사 협력 성과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산업계 공동 노력의 가장 실질적인 사례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에어리퀴드는 산업과 의료 분야에서 가스를 활용한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랑스 소재 글로벌 가스 기업이다. 수소 에너지 분야에서도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과 함께 수소충전소 제작과 설치, 운영 등 수소에너지 인프라 구축 사업을 하고 있다. 에어리퀴드는 수소위원회 CEO 총회에서 수소위원회의 신임 공동 의장사로 선정돼 현대차그룹과 함께 의장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과 에어리퀴드는 지난 2018년부터 전략적 협력을 지속하며 국내에서는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위해 설립된 수소에너지네트워크(HyNet)와 코하이젠(Kohygen)의 주요 주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현대차그룹과 에어리퀴드는 지난 2024년 롯데그룹과 공동 협력을 통해 수소 트럭 보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전세 버스 사업자 대상 수소버스 공급 등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 수요 확산과 가속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12.05 09:18김재성 기자

유진그룹, YTN 최대주주 자격 취소에 항소

유진그룹이 법원이 내린 정부의 YTN 최대 주주 변경 승인 취소 결정에 대해 항소를 제기했다. 유진그룹은 산하 유진이엔티는 서울행정법원의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 취소 판결에 대해 서울고등법원에 항소를 제기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판사 최수진)는 지난달 28일 YTN우리사주조합이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낸 최대 주주 변경 승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 유진이엔티 관계자는 “1심 판결은 승인 당시 방통위가 위원장 및 상임위원 2인 체제로 운영된 점을 이유로 의결 절차상 하자를 인정한 내용이었다”며 “방통위 2인 체제의 절차적 하자를 다투는 사건은 1심과 2심 본안만 10여 건에 이르고, 판단도 사안마다 엇갈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법리적 상황과 판례 동향을 고려해 항소 절차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2025.12.04 18:08박수형 기자

SK그룹, 신상필벌·강소화 인사…반도체·AI 힘 실어

SK그룹이 철저한 성과주의 인사를 단행했다. 호실적을 기록한 SK하이닉스는 올해도 대규모 승진자를 배출한 반면, 실적이 부진하거나 해킹 논란 등으로 물의를 빚은 SK텔레콤 등 일부 계열사는 임원 수를 줄였다. 동시에 40대 임원을 전진 배치해 세대교체를 가속하고, 계열사 전반에서 인공지능(AI) 사업을 강화하는 조직 개편도 병행했다. SK그룹은 4일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총 85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승진 인원은 지난해(75명)보다 소폭 늘었지만, 2022년(164명), 2023년(145명), 2024년(82명)으로 이어진 '슬림 인사' 기조는 유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SK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현장 중심 실행력 제고 ▲조직 혁신과 내실 강화 ▲차세대 리더 육성을 기조로, 각 사의 실행력을 높이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지난 10월 30일 사장단 인사에서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사장)이 SK 부회장으로 승진한 것이다. SK그룹에서 부회장 승진자가 나온 건 4년만이다. 이로써 SK 부회장단은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SK디스커버리 부회장), 유정준 SK온 부회장 겸 SK아메리카스 대표, 서진우 부회장(중국 담당), 장동현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부회장에 이형희 부회장이 더해져 총 5명 체제가 됐다. 2026년 사장단 인사에서는 총 11명 사장도 선임됐다. 2024년(사장 2명)보다 승진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 임원 승진 규모도 전년 대비 늘었다. 하지만 퇴임 임원 수도 상당해 전체 임원 수는 전년보다 약 10%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 관계자는 “임원 조직 강소화(强少化)를 통해 '작고 강한 조직'을 구축하고 미래 성장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메시지들이 반영된 인사”라며 “조직 혁신과 내실 강화를 통해 급변하는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반적으로 조직을 슬림화하고 효율화하는 기조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최대 실적 낸 SK하이닉스 임원 승진 多…해킹 여파 SKT, 임원 수 30%↓ 이번 인사에는 '신상필벌' 원칙이 비교적 명확히 반영됐다는 평가다.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내고 올해 120조원이라는 최고 수출액을 달성한 SK하이닉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체 임원 승진자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37명의 신규 임원이 선임됐으며, 이는 지난해(36명)보다 소폭 늘어난 규모다. 지난달 조기 인사를 단행한 SK텔레콤은 유심 해킹 사태 책임을 물어 유영상 사장을 사실상 경질하고, 정재헌 최고거버넌스책임자(CGO)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올해 신규 임원 11명을 승진시키며 숫자 자체는 전년보다 늘었지만, 회사를 떠난 임원이 더 많아지면서 이번 개편 이후 전체 임원 수는 전년 대비 30% 가까이 줄었다. 배터리 사업 부진 장기화로 그룹 리밸런싱(구조개편) 중심에 섰던 SK온도 비슷한 상황이다. 지난해 임원 승진자는 2명에 그쳤고, 올해는 이보다 더 줄어든 1명에 그쳤다. 연중에도 적지 않은 임원들이 회사를 떠난 것으로 전해진다. 'AI맨' 최태원 회장, 그룹 전반 AI 생태계 확장 최태원 회장은 'AI맨'으로 불릴 만큼 AI 기술과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공을 들이고 있다. 이런 기조는 수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인사·조직 개편에서도 AI 강화를 위한 조정이 반영됐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지역별 AI 리서치센터를 신설하고, 안현 개발총괄 사장이 이 조직을 맡아 컴퓨팅 시스템 아키텍처 연구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AI 메모리 시장 선점을 위해 미주 지역에는 HBM 전담 기술 조직도 새로 만든다. AI와 반도체 중심 전략 솔루션을 제시할 '매크로 리서치센터'도 설립한다. SK이노베이션은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AX단을 신설했다. SK에코플랜트는 솔루션 사업(건축)과 에너지 사업(AI 데이터센터 등)을 통합한 AI 솔루션 사업 조직을 출범시켜 AI 기반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SK AX는 조직을 AI 중심으로 재편했다. sLLM 등 AI 선행기술을 연구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전사 AI를 관장하는 최고AI책임자(CAIO)를 CEO 직속으로 신설했다. CAIO는 차지원 AT서비스1본부장이 맡는다. 부문별 AX핵심과제를 추진하는 CoE를 각 부문 직속으로 편제하고 CAIO가 전체 과제를 총괄하도록 할 예정이다. '반도체 DNA' 타 계열사에 이식…체질개선 박차 이번 인사에서도 '1등 DNA'를 계열사에 이식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지난해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을 SK온 사장으로 선임한 것이 대표적이다. 올해는 김영식 SK하이닉스 양산총괄을 SK에코플랜트 수장으로 임명했다. 김 사장은 반도체 공정에 대한 그룹 내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SK하이닉스 포토기술담당, 제조·기술담당, 양산총괄(CPO) 등을 역임하며 HBM 대량 양산체계 구축 등 성과를 냈다. 최근 SK에코플랜트는 하이테크사업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반도체 소재 기업 ▲SK트리켐 ▲SK레조낙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등 소재 사업으로 체질 개선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 사장은 반도체 신사업을 강화해 기업공개(IPO)를 성공해야 하는 미션을 갖고 있다. 계열사 합병을 통해 재무 체질을 어느 정도 개선했음에도 여전히 적자를 벗어나지 못한 SK온에는 SK실트론 대표 출신 인사가 합류해 투톱 체제가 꾸려졌다. 신임 CEO인 이용욱 대표는 제조 분야 전문가이면서, 지주사 SK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와 투자 전략을 총괄한 이력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앞으로 SK온 수익성 개선 작업을 이 신임 대표가 주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40대 젊은 임원 전진 배치…80년대생이 온다 올해 SK그룹 85명 신규 임원 중 1980년대생이 20%(17명)를 차지하고, 60% 이상(54명)이 40대로 구성됐다. 여성 신규선임 임원은 8명 중 6명이 1980년대생이다. 신규선임 임원의 평균 연령은 만 48.8세로, 지난해 만 49.4세보다 젊어졌다. 최연소 신규선임 임원은 안홍범 SK텔레콤 네트워크 AT/DT 담당으로 1983년생이다. 지난 10월 단행한 사장단 인사 대상자의 80%가 4050대였으며 평균연령은 56세였다. 최연소 사장 승진자는 최태원 회장의 비서실장인 김정규 SK스퀘어 신임 사장이다. 김 사장은 1976년생으로 49세다. SK그룹 관계자는 "현장 실행력 강화, 내실 경영, 차세대 리더 육성을 통해 본원적이면서도 실질적인 변화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라며 “각 사 미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2.04 17:31류은주 기자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단순 톱티어 아닌 압도적 격차가 목표"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것은 '격차 있는 글로벌 톱티어' 즉 단순히 톱티어가 아니라 '차이가 나는 톱티어'입니다. 내년에는 이러한 전략을 실제 실행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은 4일 경기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기자단과 만나 이 같은 뜻을 밝혔다. 그는 "에너지까지 포함해 수직과 수평을 동시에 구축하는 완성차 기업은 거의 없다"며 "인공지능(AI) 기반 자동차 기업들은 존재하지만, 에너지·AI·로봇·모빌리티를 한 구조 안에서 통합하려는 시도는 드물다"고 강조했다. 장 부회장은 지난해 정의선 회장 체제 첫 부회장으로 취임해 올해로 1년을 맞았다. 그는 글로벌 경기 침체, 대미 관세 이슈 등 복합적인 대외 변수 속에서 현대차그룹의 미래 전략 재설계를 주도해 왔다. 장 부회장은 지난 1년간을 돌아보며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 현대차그룹 전체가 어떤 방향으로 트랜스포메이션해야 하는지가 가장 큰 과제였다"며 "전통적으로 자동차 중심 수직 계열화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오늘 보신 에너지 사업처럼 수평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영역들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했다. 이어 "수직과 수평을 통합하는 새로운 구조를 짜고 있다"며 "수소는 이미 어느 정도 방향성이 섰고, 로봇 분야도 '어디에 어떤 로봇·어떤 AI를 적용해야 하는지'가 구체화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자동차 본업은 더욱 강화하고 에너지–AI–로봇 결합을 통해 그룹 전체 미래 프레임을 다시 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는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WHE 2025)가 개막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기아,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 등 7개사가 현대차그룹 수소 브랜드이자 비즈니스 플랫폼인 'HTWO'를 중심으로 공동 부스를 마련했다. 특히 장재훈 부회장은 수소위원회 공동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소위원회는 에너지·화학·완성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주요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는 세계 유일의 수소 관련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주도 협의체다. 장 부회장은 "한국 정부의 수소 정책 의지와 추진력은 글로벌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도 해외 참석자들이 '한국이 이 정도 수준이었나'라며 벤치마킹 대상으로 언급할 정도"라고 강조했다. 장 부회장은 에너지·전력·AI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에너지 자주권 대안으로 수소를 꼽았다. 그는 "한국은 석탄·석유·광물 등 에너지 자원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에너지 자주권을 확보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수소의 전략적 가치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소의 효용성에 대해 여러 논쟁이 있지만 기술 발전·비용 절감이 따라온다면 지역별·용도별로 최적화된 다양한 조합을 만들 수 있다"며 "저희 그룹은 이를 위해 수소 도시 모델도 여러 지역에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소 사회는 단일 기업이 이뤄내기 힘든 에너지 대전환이다. 현대차그룹 또한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완성차와도 수소 공용화·표준화를 제정하고 미래 연료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재훈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오픈 플랫폼 전략을 통해 여러 기업과 함께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며 "KGM에도 기술을 공개했고, 국내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도 협업에 열려 있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부회장은 지난해부터 논의 했던 토요타, 제너럴모터스와 협력에 대해서는 "GM과는 배터리와 수소 연료전지 등 에너지 분야 협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기술적 해석의 차이가 있어서 속도가 조금 걸릴 수 있다"며 "데이터 공유와 공용 기술 등 표준화 가능한 부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토요타와는 많은 부분에서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수소 탱크 표준, 한국·일본 양국의 안전 기준 비교, 정책 입안자 브리핑 등 실무적인 협력이 있으며 한국 수소위원회와 일본 측이 연대해 활동하는 구조도 이미 자리 잡았다"고 부연했다. 현대차는 지난 6월 7년 만에 2세대 수소연료전지차 '디 올 뉴 넥쏘'를 출시했다. 수소 연료전지차는 넥쏘에만 국한하는 것이 아닌 여러 차급에 적용돼 차종이 확대될 전망이다. 장재훈 부회장은 "차세대 수소 연료전지의 개발 스케줄과 차량 개발 일정이 이미 맞춰져 있다"며 "넥쏘 후속뿐 아니라 여러 차급으로 확대 적용할 수 있는 구조를 이미 검토하고 있으며 단일 차종이 아닌 다양한 세그먼트에서 수소차 라인업을 구축하는 방향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2.04 17:28김재성 기자

현대차그룹, 'WHE2025' 참가…"향후 2년 내 수소 드라이브"

현대자동차그룹이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WHE 2025)'에 참가해 수소 기술을 소개하고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글로벌 수소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WHE 2025'에는 개막식 이후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회장, 김재홍 한국수소연합 회장 등 부스 투어를 진행했다. 행사에서 현대차그룹 부스를 찾아 전시 내용을 둘러본 김 장관은 장 부회장과 대화에서 "수소의 공급 가격이 지금처럼 ㎏당 1만2천원 수준이라면 (활성화가) 어렵다"며 "연료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4천원 수준까지는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와 내년에 집중적으로 설비투자 실증을 통해 (수소 경제의) 규모를 키워야한다"며 수소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전시에서 현대차, 기아,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 등 7개사는 현대차그룹의 수소 브랜드이자 비즈니스 플랫폼인 'HTWO'를 중심으로 공동 부스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수소 생산 ▲수소 충전 및 저장 ▲수소 모빌리티 ▲산업 애플리케이션 등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기술과 역량을 다양한 실제 적용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현대차그룹은 우선 'WHE 2025'에서 PEM 수전해, W2H, 암모니아 크래킹 등 에너지 생산 효율을 높이고 분산 전력망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그룹사의 다양한 수소 생산 기술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전북 부안과 충남 보령에서 진행 중인 1MW급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 기지 구축 사업과 오는 2029년까지 제주도에 5MW급 PEM 수전해 설비를 개발할 계획 등 다양한 지역에서 진행 중인 PEM 수전해 기술 기반 수소 생산 사례도 소개한다. 현대차그룹은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서남해안권에도 1GW 규모의 대형 수전해 플랜트를 건설하고 인근에 수소 출하 센터 및 충전소 등 인프라를 구축해 향후 수소 인공지능(AI) 신도시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충북 청주, 경기도 파주 및 인도네시아에서 추진 중인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 모델 'W2H'와 전북특별자치도와 협력해 진행 중인 '암모니아 크래킹 실증' 관련 내용도 전시해 각 기술별 생산 과정과 특장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수소 인프라 확장 위한 수소 충전 및 저장 기술 강조 현대차그룹은 수소 인프라를 확장하고 운영 효율을 높일 혁신적인 충전 기술과 대규모 에너지 공급에 적합한 수소 저장 기술도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전시에서 2세대 700바(bar) 규모의 '이동형 수소 충전소'를 선보인다. 충전소는 현재 제주도에서 국내 최초의 그린수소 연계 이동형 수소 충전소 'H2 제주 무빙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의 '수소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H)'을 활용한 디 올 뉴 넥쏘 충전 시연도 선보인다. 수소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H)은 비전 AI와 고정밀 제어 기술에 기반해 차량과 충전구의 위치를 정밀하게 인식하고, 안정적으로 충전구와 커넥터를 결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WHE 2025에서는 '패키지형 수소 충전소' 목업도 만나볼 수 있다. 패키지형 수소 충전소는 핵심 설비를 컨테이너에 모듈화해 조립한 충전 솔루션으로, 가로·세로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고, 복층화와 지중화 기술을 접목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 현대차그룹은 '교환식 수소 저장 시스템'도 목업으로 선보인다. 교환식 수소 저장 시스템은 수소 저장 탱크 모듈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연료가 부족할 경우 사전에 충전된 탱크를 내부 크레인을 활용해 짧은 시간 내 장착·탈착할 수 있다. 한 모듈에는 약 32㎏의 수소가 저장된다. 이와 함께 영하 253도의 극저온에서 액체 수소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액체수소 저장시스템' 목업도 전시된다. 액체수소 저장시스템은 동일한 공간에 더 많은 수소를 저장할 수 있도록 해 대용량 에너지 공급의 기반을 마련해준다. 수소 생태계 무한한 확장…승용부터 상용·군용까지 현대차그룹은 WHE 2025에서 승·상용 차량을 넘어 농기계, 선박, 방산 등 다양한 산업까지 확장된 최신 수소 모빌리티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수소 경전술차량(ATV)'도 만나볼 수 있다. 수소 경전술차량은 수소 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하는 친환경 경전술차량으로, 기존 내연기관 차량보다 발열과 소음이 적으며, 항공 수송이 가능할 정도로 차체를 경량화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은 그룹사가 보유한 방산 기술과 연료전지 기술, 그리고 수소 밸류체인 역량을 결합해 군용 수소 모빌리티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에너지 안보와 국방을 위해 기존의 전력망(grid)에 연결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전력을 생산·소비할 수 있는 수소 오프그리드(off-grid) 솔루션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현대차그룹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이 탑재된 '수소전기 보트'와 '농업용 수소전기 트랙터'도 전시해 수소 연료전지 솔루션이 고출력·고부하 작업뿐 아니라 장거리 운항과 장시간 작업에도 적합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WHE 2025'에서 다양한 산업의 에너지원으로 확장되고 있는 수소의 활용에 대해 소개한다. 부스에서는 탄소 저감 철강 제품 생산 공정과 공정별 감축 로드맵을 구현한 디오라마를 통해, 2029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미국 전기로 제철소의 모습을 미리 엿볼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단기적으로는 신재생에너지 및 탄소포집·저장(CCS) 기술을 적용하고, 장기적으로는 철광석 환원 공정에 수소를 도입해 탄소중립 철강 생산 체제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도장 오븐을 시작으로, 고온의 열이 필요한 제조 공정에 수소 버너를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해 향후 국내 생산공정의 약 5천 개 LNG 버너를 수소 버너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북미·유럽 생산 거점으로 도입을 확대해 수소 기반의 친환경 제조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평택항 기아·현대글로비스 자동차 수출입 터미널에 도입 예정인 100kW급 수소 연료전지 발전기, 수소 연료전지 AGV(무인운반차), 수소 연료전지 파워팩을 탑재한 수소 연료전기 지게차 등도 전시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오는 5일 국내 수소 상용차 확산에 기여한 운수업계 관계자 6인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HTWO 어워드'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관람객이 현대차그룹의 수소 사업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강연 프로그램인 '수소 아카데미'도 진행된다.

2025.12.04 15:33김재성 기자

캐노피, 대교그룹에 '실시간 급여정산' 서비스 공급

핀테크 스타트업 캐노피가 교육기업 대교그룹에 '실시간 급여정산(유연급여)' 서비스를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대교그룹 전국 교육사업 사업자들은 일한 시간만큼 급여(수수료)를 즉시 정산받을 수 있게 된다. 대교그룹은 눈높이 학습지, 유아·온라인 교육, 출판, 콘텐츠, 평생교육 등 다양한 사업군을 운영하고 있다. 캐노피의 시스템은 이런 복잡한 구조 속에서도 별도 시스템 연동 없이 유연하게 작동할 수 있다. 이인후 캐노피 대표는 “대교그룹과의 협업은 캐노피가 추구하는 '근로자 중심의 금융 자율성'이 교육 산업에서도 실현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면서 "근로자들이 자신의 노동 시간에 따라 급여의 타이밍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구조를 통해 더 건강한 금융 환경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캐노피의 실시간 급여정산 서비스는 근로자 및 사업자가 일한 만큼 급여 및 수수료를 실시간 정산해주는 시스템이다. 대교그룹 사업자들은 캐노피 앱을 통해 언제든 정산 가능 금액을 확인하고, 필요 시 즉시 인출할 수 있다. 교육 업계는 업무 강도와 근무 시간 변동이 큰 특성상, 정산일 이전에 발생하는 생활비나 교육비 등의 부담이 빈번했다. 실시간 급여정산 서비스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완화해 근로자의 금융 스트레스를 줄이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12.04 15:26백봉삼 기자

롯데웰푸드, 하이브 보이그룹 협업 과자 5종 출시

롯데웰푸드가 하이브 소속 보이그룹 엔하이픈과 TWS와 협업한 겨울 시즌 온팩 제품 5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연말 선물 콘셉트로 구성됐으며, 패키지에 멤버 단체 사진을 반영해 선물 상자 형태로 디자인했다. 제품마다 멤버 사진·앨범 커버 등을 활용한 '빅 랜덤씰' 1종이 무작위로 포함된다. 랜덤씰은 아티스트별 27종씩 총 54종이다. 크기는 가로 5.5cm, 세로 8cm다. 출시 제품은 엔하이픈 온팩 3종(▲크런키 더블크런치바 그린티 ▲제로 블랙커런트베리 젤리 ▲몽쉘 코코넛&밀크커피)과 TWS 온팩 2종(▲꼬깔콘 바닐라밀크맛 ▲말랑카우 블루베리치즈)이다. 각 제품은 기존 제품을 겨울 시즌 패키지로 구성해 선보이는 방식이다. '제로 블랙커런트베리 젤리'에는 블랙커런트와 여러 베리 농축액이 들어가며, '말랑카우 블루베리치즈'는 블루베리와 우유·치즈 조합을 특징으로 한다. 롯데웰푸드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19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ENHYPEN & TWS's Christmas Sweets Market'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방문객 체험 중심의 연말 행사 공간으로 마련된다. 신제품은 4일부터 롯데웰푸드 온라인몰 '스위트몰'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향후 대형마트·슈퍼마켓 등 오프라인 매장과 주요 온라인 채널로 판매처를 넓힌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아티스트 협업을 통해 대표 제품군을 겨울 시즌 맞춤형으로 선보였다”고 말했다.

2025.12.04 14:04류승현 기자

SK그룹 2026년 임원 승진인사 85명 전체 명단

[SK이노베이션 계열] ▲강태욱 ▲김종하 ▲이규혁 ▲이상훈 ▲지미연 ▲김영수 ▲이재열 ▲한성진 ▲이덕환 ▲이주환 ▲임근성 ▲김도식 ▲박영욱 ▲우병훈 ▲장철영 ▲강봉길 ▲강부석 ▲강상철 ▲강영석 ▲고한석 ▲구인재 ▲김병렬 ▲김승호 ▲김영승 ▲김태한 ▲김판선 ▲김현석 ▲박노혁 ▲박사로한 ▲박석상 ▲박준덕 ▲박한울 ▲백영환 ▲손경배 ▲손윤익 ▲양명훈 ▲윤영우 ▲이민영 ▲이주석 ▲이희진 ▲임병용 ▲장경철 ▲정성훈 ▲정치현 ▲조윤정 ▲지해성 ▲채원태 ▲한혜승 ▲함동균 ▲홍명일 ▲황무연 ▲황인태 ▲김석원 ▲김우람 ▲김태희 ▲신상민 ▲안홍범 ▲정형철 ▲최종복 ▲최훈원 ▲이정민 ▲김영범 ▲박상훈 ▲신범식 ▲김상헌 ▲김연주 ▲김은경 ▲김정훈 ▲이동규 ▲이상협 ▲박영훈 ▲선병학 ▲김창기 ▲민복기 ▲이경렬 ▲최현규 ▲소영환 ▲정지효 ▲신원식 ▲곽희석 ▲권종민 ▲남주현 ▲백승환 ▲정제원 ▲조기수

2025.12.04 14:00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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