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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1분기 매출 감소…소재사업 부진 영향

대상이 올해 1분기 건강·신선식품 중심의 식품사업 성장과 비용 효율화 효과로 수익성을 방어했지만, 경기 침체 여파로 소재사업 부진이 이어지며 전체 매출은 감소했다. 식품 부문은 글로벌 사업 확장과 원가 절감 효과로 실적을 뒷받침했지만, 바이오·소재 부문은 수요 둔화와 기저효과 영향으로 성장세가 꺾였다. 15일 회사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1099억원, 영업이익 5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1조1305억원 대비 1.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568억원 대비 0.4% 증가했다. 식품사업은 건강·신선식품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글로벌 사업 확장도 식품사업 외형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원재료 원가와 가공비 절감 노력이 반영되며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반면 소재사업은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로 실적이 하락했다. 소재 바이오사업도 전년도 1분기 유럽의 중국산 라이신 반덤핑관세 부과에 따른 기저효과로 부진했다. 대상은 향후 캐시카우 제품 중심으로 영업을 강화하고, 성장·수익 채널에 집중해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밸류체인 최적화를 통해 비용 효율화도 이어간다. 글로벌 식품사업에서는 해외 현지 중심의 신제품 개발과 브랜드 체계화를 추진한다. 김치와 김, 소스류, 간편식 등 글로벌 주력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신규 시장 확대와 거점 국가 집중을 통해 성장 기반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소재사업은 제조 리밸런싱과 핵심 기술 역량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인다. 대체당인 알룰로스는 글로벌 거점 확보와 신규 공급망 구축을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2026.05.15 19:49류승현 기자

[기자수첩] 밀려오는 중국산 전기차…국내 완성차 생존 해법은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굉장히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고, 정부 지원도 많이 이뤄지고 있었다. 훨씬 빠른 부분도 많아서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했다." "중국산 전기차의 원가 경쟁력은 상당히 앞서 있다고 생각한다. 안전과 품질뿐 아니라 고객 서비스와 고객 경험까지 함께 개선하지 않으면 경쟁이 만만치 않다. 이런 경쟁이 현대자동차그룹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장재훈 부회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잇달아 이 같은 발언을 내놨다. 국내 최대 완성차 경영진이 중국 전기차 경쟁력을 직접 언급하면서 업계 안팎에서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올해 국내 전기차 시장은 변화를 겪고 있다. 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KAI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중국산 전기차 점유율이 2022년 4.7%에서 지난해 33.9%까지 증가한 반면 국산 전기차 점유율은 75%에서 57.2%까지 지속 하락했다. 여기에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 생산량은 2011년 고점(466만대)을 기록한 이후 전반적인 하락 국면을 거쳐 최근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2023년 424만대였던 국내 생산 자동차 대수는 2024년 413만대로 줄었으며, 2025년에는 410만대를 기록하며 400만대 선까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생산 차량의 내수 시장 점유율은 점차 줄어드는 반면 해외 현지 생산 체제는 확대되고 있다. 생산이 줄어들면 가장 큰 타격을 입는 곳은 부품사다. 과거 한국GM 군산공장이 2018년 5월 폐쇄하자 1만명이 넘는 실직자가 발생했고 협력업체 30%가 도산했다. 한국산 자동차는 글로벌 경쟁력이다. 글로벌 판매량 3위 현대차·기아가 건재하고 르노코리아, 한국GM의 핵심 공장이 부산, 창원, 부평 등 주요 도시에 자리하고 있다. KG모빌리티도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한국 자동차 산업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국내생산촉진세제(PTC, 한국판 IRA) 도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내생산촉진세제는 국내 공장에서 생산한 차량에 대해 세액공제나 생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해외 사례를 보면 전기차 1대당 미국은 약 442만원, 일본은 약 400만원 수준의 생산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사실상 생산 인센티브가 전무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격차가 장기적으로 국내 생산 감소와 해외 현지 생산 확대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자국 중심 산업 보호가 강화되는 시기에 연구개발(R&D) 중심 지원을 넘어 실제 국내 생산과 공장 가동률 확대, 부품 생태계 유지로 이어질 수 있는 생산세액공제 방식의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취재 현장에서 만난 업계 관계자들은 "완성차 생산 인센티브가 생기면 부품업체가 국내에 잔존하는 락인(rock-in) 효과가 발생하고 약 25만 명에 달하는 부품업계 고용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입을 모았다. 중국 정부의 자본으로 포화 상태가 된 중국 전기차는 세계로 쏟아지고 있다. 중국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 4월 전기차 등 신에너지 자동차 수출 물량은 40만6000대로 전년 대비 111.8% 급증했고, 내연기관차를 포함하면 총 76만9000대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한국 자동차 수출은 24만4990대(잠정)로 0.8% 감소했다. 문제는 생산기반 약화가 단순히 완성차 업체의 실적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국내 생산량 감소는 부품업체 경쟁력 약화와 지역 경제 침체, 고용 불안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미래차 전환 과정에서 핵심 생산거점이 해외로 이동하면 연구개발과 공급망 경쟁력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물론 완성차 국내생산촉진세제가 현대차·기아 등 특정 대기업 지원책으로 비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생산세액공제를 단순한 기업 지원이 아니라 국내 생산 유지와 고용 안정, 부품 생태계 경쟁력 강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전기차 시대 경쟁은 단순한 판매량 싸움이 아니다. 생산과 부품, 배터리와 고용까지 연결된 산업 생태계 경쟁이다. 중국산 전기차 공세 속에 국내 생산 기반마저 흔들린다면 한국 자동차 산업의 미래 경쟁력도 약화될 수밖에 없다. 지금 필요한 것은 특정 기업 지원이 아니라 국내 제조업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전략적 산업 정책이다.

2026.05.15 17:30김재성 기자

증권사 이어 은행도…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투자 경쟁 '본격화'

국내 은행이 처음으로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을 취득하면서,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컬 금융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른 은행에서도 유사한 움직임이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15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1조 33억원 규모 지분 투자를 단행하기로 결의했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228만 4000주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두나무 지분 6.55%를 확보하며 4대 주주에 올랐다. 지분율 기준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25.52%), 김형년 부회장(13.10%), 우리기술투자(7.20%) 다음이다. 하나은행의 두나무 지분 취득은 은행권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가상자산 제도화 시 시장 확대 전망 금융사 중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확보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증권업계다. 미래에셋그룹 계열사 미래에셋컨설팅은 코빗 지분 92.06% 취득을 추진 중이며, 현재 공정거래위원회 심사를 받고 있다. 한국투자증권도 코인원과 지분 투자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흐름은 가상자산 제도화에 따른 산업 확대 기대와 맞물린다. 금융위원회와 국회는 지난해부터 가상자산 제도화를 골자로 한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 논의를 진행해왔다. 현재는 주요 쟁점을 둘러싼 금융당국과 여야 간 이견으로 논의가 중단된 상태지만, 제도화 필요성에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 입법 가능성은 여전히 높게 점쳐진다. 금융권이 특히 주목하는 분야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이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나 금 등 금융자산 가치에 연동된 가상자산으로, 기존 금융 시스템 대비 거래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에 따라 산업 성장 가능성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실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CAGR) 45%를 기록하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시티은행은 2030년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 전망치를 기존보다 상향한 1조 9000억 달러로 제시했다. 하나금융그룹 역시 이번 두나무 지분 취득 배경으로 디지털금융 변화 대응을 꼽았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지분 투자는 디지털자산 기반 금융 혁신을 가속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두나무와 함께 K-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그룹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컨설팅도 “디지털자산 기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코빗 인수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증권업계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토큰증권(ST) 사업 확대 가능성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금가분리'에 가로 막힌 금융권, VASP 지분 취득으로 간접 진출 일각에서는 금융권이 금가분리 가이드라인으로 가상자산 산업에 직접 진출하기 어려운 만큼,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를 보유한 거래소 지분 투자 방식으로 우회 진출에 나섰다는 해석도 나온다. 차상진 법무법인 비컴 변호사는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을 앞두고 VASP 확보를 통해 산업 교두보를 마련하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며 “법안 통과 시 주가 상승 등 재무 측면에서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글로벌에서는 이미 법제화와 금융권 시장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에서 지난해 7월 스테이블코인 포괄 규제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이 통과, 내년 초 시행이 예상되는 만큼 주요 금융권에선 시장 대응에 나섰다. JP모건은 자체 예금토큰 기반 기관용 스테이블코인 결제 사업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시티은행은 글로벌 결제 자산 토큰화 전략 차원에서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검토 중이다. 도이치방크와 피델리티도 스테이블코인 발행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 지난 4월에는 HSBC와 스탠다드차타드(SC) 합작법인이 홍콩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로 선정됐다.

2026.05.15 14:31홍하나 기자

웰컴복지재단, 서울식물원서 레고 특화 서울형 키즈카페 운영

웰컴금융그룹의 사회복지법인 웰컴복지재단은 서울형 키즈카페 서울식물원점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서울시가 운영기관을 선정해 위탁 운영하는 시립 실내놀이공간이다. 웰컴복지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서울형 키즈카페 서울식물원점은 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4층에 위치해 있다. 서울식물원을 찾은 가족 단위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실내 놀이공간으로, 아이와 함께 놀이공간을 이용하거나 보호자가 식물원 관람 중 필요한 경우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서울식물원점은 식물원 공간적 특성을 살려 식물·정원을 테마로 한 레고 특화 키즈카페로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아동 연령 발달 단계와 관심사에 맞춘 레고 블록 놀이를 비롯해 정원 테마의 블록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창의적 놀이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용 대상은 서울식물원을 이용하는 서울시민 중 4~9세 아동과 동반 보호자다. 이용 시간은 회차당 120분이며, 이용료는 아동 1인 기준 5000원이다. 보호자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운영일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회차로 운영되며,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5회차로 운영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한 뒤 방문하면 된다.

2026.05.15 14:21홍하나 기자

아이티센그룹, AI·웹3 쌍끌이에 역대급 실적…계열사 흑자전환 동반

아이티센그룹이 올해 1분기 전 계열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사상 최대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웹3 기반 미래 금융 사업부터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스템 통합(SI), 보안, AI 전환(AX) 사업까지 그룹 전반 사업 포트폴리오가 고르게 성장하며 실적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 2882억원, 영업이익 992억원, 당기순이익 727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00%, 영업이익은 193%, 당기순이익은 178%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한국금거래소 중심 금 거래 플랫폼 사업 성장과 IT서비스 계열사들의 고른 실적 개선이 동시에 반영된 결과다. 회사는 실물 금 유통 사업을 모바일 기반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웹3 기반 미래 금융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플랫폼 '금방금방'과 실물연계자산(RWA) 기반 '골드 스탠더드 월렛' 사업을 중심으로 금·은 토큰 발행과 글로벌 거래소 확장도 추진 중이다. 일본 스테이블코인 사업자 JPYC와 함께 한·일 스테이블코인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엔화·금·원화를 연결하는 국경 간 결제 체계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강진모 아이티센글로벌 대표는 "올해 1분기에도 한국금거래소 중심 금 거래 플랫폼 사업이 폭발적 성장을 이끌며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며 "골드 스탠더드 월렛 출시와 연내 금·은 토큰 발행, 해외 가상자산거래소 상장 등을 통해 글로벌 RWA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이티센씨티에스·엔텍, AI 힘입어 흑자전환 아이티센씨티에스는 AI 인프라 사업 확대에 힘입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488억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 38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AI 솔루션과 AI 인프라 중심 사업 구조 전환이 실적 개선 핵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급증하는 고성능 컴퓨팅(HPC)과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AI 데이터센터 수요를 기반으로 금융·공공·대기업 고객 대상 사업을 확대 중이다. 아이티센씨티에스는 단순 인프라 구축을 넘어 고성능 네트워크와 AI 플랫폼, 데이터 관리 서비스, 향후 피지컬 AI 영역까지 포괄하는 AI 풀스택 서비스 기업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한상욱 아이티센씨티에스 대표는 "독보적인 인프라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솔루션·서비스·데이터·운영을 아우르는 AI 전문기업으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티센엔텍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359억원, 영업이익 70억원, 당기순이익 11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당기순이익은 1619% 급증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도 8%까지 상승했다. 실적 개선 배경에는 자체 개발한 개발 생산성 혁신 소형언어모델(sLLM) 솔루션 '인텔리센 코드(IntelliCEN CODE)'가 자리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건강보험 차세대 사업, 한국산업인력공단(HRDK) 프로젝트 등에 적용돼 프로젝트 품질과 개발 생산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다. 또 회사는 현대백화점그룹 'H포인트' 플랫폼 사업 등을 기반으로 유통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도 본격 진출하며 금융·공공 중심 사업 구조를 민간 영역까지 확대하고 있다. 자회사 아이티센클로잇과 협력해 멀티 AI 에이전트 관리 플랫폼 기반 AX 사업도 강화 중이다. 신장호 아이티센엔텍 대표는 "이번 1분기 실적은 AI·AX 기반 기술 경쟁력과 수익성 중심 사업 구조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음을 증명한다"며 "유통·교육 등 신규 시장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이티센피엔에스, 적자 줄이며 수익성 개선 흐름 아이티센피엔에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3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약 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을 크게 줄이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별도 기준 매출 역시 32.5% 증가했다. 회사는 AI와 양자내성암호(PQC)를 차세대 핵심 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최근 반도체 IP 전문기업 코아솔 투자와 글로벌 보안·반도체 기업 협력을 기반으로 PQC 기반 보안칩과 보안 인프라 사업 확대에 나섰다. 특히 기존 암호체계와 PQC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보안 구조를 앞세워 금융·디지털 자산 보안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데이터 중심 제로트러스트 금융망 구축 사업을 통해 PQC 기반 상호 인증 기술 상용화 가능성도 검증한 바 있다. 박원규 아이티센피엔에스 대표는 "PQC는 AI와 함께 미래 보안 시장 핵심 기술로 자리 잡았다"며 "AI·PQC 기술력과 글로벌 협력 생태계를 바탕으로 차세대 금융 및 디지털 자산 보안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5.15 13:42한정호 기자

현대차그룹, 제주서 일반 고객 대상 V2G 시범서비스

현대자동차그룹이 제주도에서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차를 전력망과 연결하는 V2G(Vehicle-to-Grid) 시범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전기차를 단순 이동수단이 아닌 '움직이는 에너지저장장치(ESS)'로 활용해 재생에너지 효율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현대차그룹은 제주도에서 전기차 기반 V2G 시범서비스를 일반 고객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V2G는 전기차 배터리와 전력망을 연결해 양방향으로 전력을 주고받는 기술이다. 남는 전력을 차량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다시 전력망으로 공급할 수 있어 재생에너지 활용도를 높이는 차세대 에너지 기술로 꼽힌다. 현대차그룹은 제주도청과 협력해 현대차 아이오닉 9과 기아 EV9 보유 고객 가운데 자택 또는 직장에 양방향 충전기 설치가 가능한 제주도민 40명을 선정했다. 참여 고객은 V2G에 관심이 높은 얼리어답터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현대차그룹은 다양한 사용 패턴을 검증하기 위해 직업군과 지역을 고려해 참여자를 선발했다. 현대차그룹은 참여 고객에게 양방향 충전기를 무료 설치하고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충전 요금도 전액 지원한다. 고객들은 전기차를 이동수단뿐 아니라 전력을 저장·공급하는 에너지 자산으로 활용하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서비스가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은 제주도의 전력 운영 효율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 지역은 풍력과 태양광 발전 비중이 높아 낮 시간대 잉여 전력이 자주 발생하는데, 이를 전기차에 저장한 뒤 야간에 다시 전력망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차량 공유 플랫폼 쏘카와 함께 제주 지역에서 V2G 실증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에는 일반 고객까지 대상을 확대하면서 국내 V2G 생태계 조성과 사업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제주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V2G 시범서비스가 제주 지역 내 에너지 지산지소 실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35년 제주 탄소중립 비전 달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5 08:36김재성 기자

하나은행, 두나무 4대 주주로…1조 규모 지분 인수

하나은행이 두나무 지분 1조여원어치를 매입하면서 4대 주주가 됐다. 하나은행은 15일 이사회를 통해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중 228만 4000주를 약 1조 33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분 매입으로 하나은행은 두나무 지분 6.55%를 보유한 4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하나은행 지분 매입으로 두나무 지분 구조는 ▲송치형(25.51%) ▲김형년(13.10%) ▲우리기술투자(7.20%) ▲하나은행(6.55%) ▲한화투자증권(5.93%) ▲카카오인베스트먼트(4.03%)로 재편됐다. 두나무는 국내 디지털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이번 지분투자는 디지털자산 기반 금융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두나무와 함께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국내 디지털자산 산업이 글로벌 선도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분 인수 외에 전략적 업무협약에선 금융과 디지털자산을 연계한 모델 구축에서 힘을 합치기로 했다. 두나무 블록체인 '기와체인'을 향후 디지털 금융의 핵심 인프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하나금융은 블록체인 기반 실시간 거래 및 정산이 가능한 외화 송금 서비스,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유통·이용 생태계 조성에 대한 인프라 구축에도 나설 예정이다. 아직 법제화 이전이지만 스테이블코인 발행 가능 컨소시엄을 은행 지분 50%+1주로 규제하자는 주장이 거론됐던 만큼, 하나은행 지분 매입은 발빠르게 사업을 실행할 구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업비트와 새로운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추진한다. 하나금융측은 "하나금융그룹 펀드·연금·신탁 등 업계 최고 수준 자산관리 노하우와 두나무의 다지털자산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자산관리 시장의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부연했다.

2026.05.15 08:35손희연 기자

[유미's 픽] 2조 GPU 사업 '승자의 저주' 되나…네이버·삼성·엘리스 3파전 압축

정부의 2조원대 그래픽처리장치(GPU) 확충 사업이 막판 검증 국면에 들어갔다. 대규모 물량 확보보다 이를 한데 묶어 안정적으로 돌릴 수 있는 클러스터 운영 능력과 수익성이 최종 변수로 떠오르면서 사업자별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현재 추진 중인 '2026년 AI컴퓨팅자원 활용기반 강화사업'의 발표 평가를 최근 마치고 지난 11일부터 차례대로 데이터센터 현장실사 단계에 들어갔다. 현장실사 대상에는 네이버클라우드, 삼성SDS, 엘리스그룹이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제안서를 낸 쿠팡과 KT클라우드는 발표평가 단계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은 총 2조805억원을 투입해 최신 GPU와 관련 부대장비를 국내 데이터센터에 구축하고 연내 서비스 개시까지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정부는 단순한 GPU 수량 확보를 넘어 대규모 클러스터링, 직접 구축·운용 역량, 최신 장비 도입, 연내 서비스 개시 등을 핵심 평가 요소로 제시했다. 또 동일 데이터센터 내 집적 구축과 전력·냉각·네트워크 설계 역량까지 요구되면서 사업 난도도 높아졌다. 정부는 지난해에도 약 1조4000억원을 투입해 GPU 1만3000여 장 확보를 추진했다. 당시 네이버클라우드와 NHN클라우드, 카카오가 최종 선정됐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제안 물량을 크게 쓰는 것만으로는 통과하기 어려운 구조"라며 "연내 구축 가능성, 동일 데이터센터 내 집적 구축, 전력·냉각 여건을 실제로 입증할 수 있느냐가 발표평가를 가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PU 물량 경쟁 속 클러스터 역량 부상 업계에선 네이버클라우드가 이번 사업에서 GPU 9000장 안팎을, 삼성SDS는 4000장 안팎을 제안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엘리스그룹은 2000장 수준의 물량을 배정받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정부는 공모 과정에서 정부 활용분 최소 1개 클러스터를 256서버 이상으로 구성하도록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AI 서버 1대에 GPU 8장이 탑재되는 점을 감안하면 최소 2048장 규모의 클러스터를 구성해야 하는 셈이다. 이처럼 수천 장의 GPU를 하나의 클러스터로 묶어 성능을 내려면 단순 물량 확보를 넘어 서버 간 통신 지연을 줄일 네트워크 대역폭, 스토리지 성능, 전력·냉각 설계가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GPU 물량보다 이를 단일 클러스터로 안정적으로 묶어 운용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전력과 냉각, 네트워크 설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대규모 물량을 확보해도 효율을 내기 어렵다"고 말했다. 네이버 대규모 물량 유력…삼성SDS·엘리스도 추격 네이버클라우드는 공모 참여 기업 중 상면 확보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며 사업자 선정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LG CNS 삼송 데이터센터를 임차한 데 이어 내년 개소 예정인 KT클라우드 부천 데이터센터도 임차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네이버클라우드가 지난해 1차 GPU 사업을 통해 H200 3056장을 직접 구축·운영한 경험이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정부가 대규모 클러스터링과 직접 구축·운용 역량을 핵심 평가 요소로 제시한 데다 외부 데이터센터 상면까지 추가로 확보하면서 이번에 대규모 물량을 배정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삼성SDS도 주요 후보로 꼽힌다. 삼성SDS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기반으로 공공·기업 AI 인프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서 컨소시엄 주관기관으로 참여한 바 있고, NIPA 고성능컴퓨팅(HPC) 지원 사업을 통해 최신 GPU 자원을 공급한 이력도 있다. 동탄 AI 전용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과 기업 고객 기반도 강점으로 거론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SDS는 제안 물량은 네이버클라우드보다 적지만 그룹 내 AI·클라우드 수요와 기업 고객 기반을 갖춘 점이 강점"이라며 "공공 공급 비중이 높은 사업 구조상 자체 활용과 외부 수요를 어떻게 결합하느냐가 수익성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엘리스그룹은 이동형 모듈러 데이터센터(PMDC)를 앞세워 차별화한 제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스그룹은 이미 베라 루빈을 지원하는 PMDC 개발을 완료한 상태로, 엔비디아 B300 기준 최대 1만368장 규모의 GPU 클러스터링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실제 배정 물량은 2000장 안팎이 거론된다. 정부가 최소 1개 클러스터를 256서버, GPU 기준 2048장 이상 규모로 구축하도록 요구한 만큼, 엘리스그룹이 이 기준을 충족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모듈러 방식은 부지 조성, 모듈 제작, IT 장비 설치를 병행할 수 있어 구축 기간을 줄일 수 있지만, 대규모 GPU 클러스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려면 전력 인입과 냉각, 네트워크 설계가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엘리스그룹은 2000장 수준의 물량을 배정받을 가능성이 있지만 전력 확보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라며 "PMDC가 상면 확보에는 유리할 수 있어도 대규모 GPU 클러스터 운영에는 전력과 냉각 안정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쿠팡 재도전 불발…KT클라우드도 고배 쿠팡은 지난해 1차 사업에서 탈락한 뒤 올해 재도전에 나섰지만, 발표평가 이후 현장실사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싱가포르 데이터센터 전문기업 엠피리온디지털의 서울 양재동 데이터센터를 활용해 GPU 인프라를 구축·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재 데이터센터는 서울 도심 입지와 액체냉각 설비를 갖춘 점에서 주목받았다. 일부 층에는 고밀도 랙을 지원하는 액체냉각 방식이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도심 입지 특성상 엔지니어 수급과 지연시간 측면의 장점도 거론됐다. 그러나 정부 사업은 상면 확보뿐 아니라 정부 활용분 클러스터 구성, 서비스형 GPU(GPUaaS) 운영 실적, 연내 서비스 개시, 공공 공급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따진다. 쿠팡의 도심형 상면과 AI 인프라 투자 계획이 주목받았지만, 발표 평가는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KT클라우드 역시 발표평가 단계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KT클라우드는 그간 공공 클라우드 운영 경험과 다수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보유한 사업자로 꼽혀 왔다. 또 가산 AI 데이터센터와 부천 삼정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확장 계획도 추진해 왔다. 다만 이번 제안에서는 GPU 물량을 1000장 단위로 여러 상면에 나눠 배치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최근 대표 교체와 조직 재정비, 대형 투자 의사결정 지연 등이 맞물리며 이번 수주전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KT클라우드는 수주 불발 관측 이후 내부 분위기도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업계 관계자는 "최신 GPU 서버는 무게와 전력 밀도, 냉각 요건이 까다로워 2000장급 클러스터를 한 곳에서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1000장씩 분산 배치하는 방식은 동일 데이터센터 내 대규모 클러스터링을 요구한 이번 평가에서 불리하게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KT클라우드가 독립 클라우드 사업자로서 AI 인프라 경쟁력을 보여줄 기회를 이번에 놓친 듯 하다"며 "향후 KT그룹 내에서 KT클라우드의 역할과 투자 방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관측했다. GPU값 1억원대에 인피니밴드 수급난 우려…수익성 부담 클 듯 일각에선 이번 사업이 '승자의 저주'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GPU 가격이 1년 사이 크게 오른 데다 서버, 네트워크 장비, 전력 설비, 냉각 장치, 데이터센터 보강 비용까지 함께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중동전쟁 여파로 GPU 클러스터 구성에 필요한 네트워크 장비 수급난도 고민거리로 떠올랐다. 대규모 GPU를 하나의 클러스터로 묶으려면 데이터센터 내 서버 간 고속 통신을 담당하는 인피니밴드 장비가 필수적인데, 관련 장비 상당 부분을 이스라엘에서 공급받아야 해 조달 일정을 맞추기가 쉽지 않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GPU를 확보하더라도 네트워크 장비와 전력·냉각 인프라가 제때 갖춰지지 않으면 연내 서비스 개시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정부 사업 구조도 변수다. 이번 사업은 정부 예산으로 GPU를 구매해 소유권이 NIPA에 귀속되는 방식이다. 사업자는 공공 공급 물량을 제외한 일부 자원을 자체 서비스나 고객 수요에 활용할 수 있지만, 공공 공급 비중을 높일수록 자체 활용 여지는 줄어든다. 지난해 사업에서도 참여사들은 평가 점수를 고려해 자체 활용 비중을 낮게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GPU 가격과 부대장비 비용 부담까지 커진 만큼, 최종 협상에서 자체 활용 비중을 두고 사업자들의 셈법이 더 복잡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약 8000장 규모 GPU 물량을 확보한 NHN클라우드가 올해 공모에 참여하지 않은 것도 비용 부담과 수익성 등을 고려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GPU 가격은 1대당 6000만~7000만원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1억원 수준으로 오른 것으로 안다"며 "네트워크 장비와 전력·냉각 비용까지 감안하면 이번 사업은 수익성 확보가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베라 루빈, 가점에도 연내 도입 난항…최종 물량 협상 변수 이번 사업에서는 대규모 클러스터링뿐 아니라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 플랫폼인 '베라 루빈' 구축 여부도 승부수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가 베라 루빈 도입을 제안하는 사업자에게 평가상 우대 방침을 밝히면서, 현장실사 대상에 오른 사업자들도 관련 도입 계획을 제안서에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업계에선 베라 루빈의 연내 국내 도입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초기 공급 물량이 제한적인 데다 고전력·고밀도 랙을 수용할 데이터센터 인프라도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베라 루빈은 올해 들어오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내년 3월까지 들여오기만 하면 정부가 우대해주는 구조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실사 이후에도 최종 배정 물량은 유동적이다. 사업비 심의·조정과 협약 체결 과정에서 GPU 구매 기종과 수량, 클러스터 규모, 자체 활용 허용 비중, 베라 루빈 반입 시점 등이 조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현장실사와 후속 검토를 거쳐 이달 중 최종 수행기관을 선정한다는 목표다. 이후 선정 사업자는 GPU 발주와 데이터센터 구축, 장비 설치 및 성능 검증 등에 착수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선정 시점이 늦어질수록 GPU 가격 상승 부담과 공급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종 협상에서는 도입 물량과 자체 활용 비중, 베라 루빈 반입 시점 등이 핵심 쟁점이 될 것"이라며 "수익성과 구축 안정성을 함께 따져야 하는 만큼 사업자별 물량은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6.05.14 16:12장유미 기자

CNN이 주목한 CJ ENM 문화사업 30년과 이미경 부회장

세계적인 뉴스 채널 CNN이 오리지널 시리즈 'K-에브리씽(K-Everything)'을 통해 30여년을 이어온 CJ ENM 문화사업 비전과 K콘텐츠 글로벌 확산 노력을 집중 조명했다. 특히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선구자로서 K컬처를 지속가능한 글로벌 산업으로 구축한 CJ그룹과 이미경 부회장의 역할도 주목했다. CNN이 제작한 'K-Everything'은 K컬처가 한국의 고유한 전통과 역사적 경험을 토대로 창의성과 혁신을 축적해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을 다각적으로 조명한 4부작 시리즈다. 이 다큐멘터리는 K컬처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CJ의 문화사업 선구안을 꼽으며 영화, 드라마, 음악 등 K콘텐츠 산업 전반을 이끌어 온 CJ ENM의 역할을 비중 있게 다뤘다. 먼저 'K팝' 편은 K팝이 글로벌 주류 문화로 도약하는 과정을 단순한 흥행 결과물이 아닌, 치밀하게 설계된 산업적 성과로 조명했다. K팝을 일시적 유행이 아닌 지속 가능한 글로벌 산업으로 만든 CJ ENM의 인프라와 다양한 콘텐츠들을 화면에 담았다. 전 세계 시청자들은 이번 편을 통해 팬덤과 산업 사이의 접점을 전 세계로 확장한 플랫폼 케이콘, 마마어워즈와 아티스트 발굴 육성 체계를 구축한 '슈퍼스타K'를 사례로 꼽았다. 'K필름' 편에서는 1995년 드림웍스 투자에서 출발한 CJ의 문화사업 초기부터, 현재 글로벌 K콘텐츠 시대를 이끄는 CJ ENM 중심의 성장 과정까지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했다. 방송은 '공동경비구역 JSA'를 시작으로 '기생충', '극한직업', '어쩔수가없다' 등을 두루 소개하며 이를 통해 K콘텐츠가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기까지, 오랜 시간 산업적 기반을 닦아온 CJ의 역할이 집중 강조했다. 영상에서 이 부회장은 1995년 드림웍스 투자 당시를 회고하며 “어릴 적 할아버지(이병철 선대회장)께서는 늘 '문화의 힘이 산업 및 경제력과 결합될 때 비로소 국가가 진정한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고 말씀하셨다”며 “(드림웍스 투자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무형의 자산을 지속가능한 산업과 비즈니스로 발전시키는 일로 창작자와 아티스트들이 새로운 이야기와 창작 활동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인프라와 창작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배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또 “중요한 것은 단순히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이것이 지금까지 제가 믿음을 갖고 걸어온 길이며, 우리의 경험과 여정이 다른 이들에게도 하나의 가능성과 영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진행을 맡은 영화배우 대니얼 대 킴은 “(이미경 부회장은) 언젠가 한국 문화가 세계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믿었던 사람 중 한 분”이라며 “CJ그룹 부회장으로서 한국 문화를 세계로 수출하는 산업 생태계를 사실상 처음부터 구축해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가능성 있는 창작자들의 작품이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꾸준히 무대를 제공해왔고, 꿈을 키우던 영화감독들에게 큰 힘이 됐다”면서 “봉준호 감독도 그중 한 명”이라고 짚었다. 방송은 또 2004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부터 2020년 아카데미 4관왕에 오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 이르기까지 CJ의 뚝심 있는 지원과 투자가 글로벌 영화제 석권이라는 결과로 증명한 과정이 담겼다. 이 부회장은 '기생충'의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 당시를 떠올리며 “우리의 스토리텔링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사람들에게 공감을 줄 수 있다”며 회고했다. 이밖에 K필름편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다 이루어질지니' 등의 드라마들도 함께 소개하며 한국만의 스토리에 대해 탐구했으며, CGV 4DX관을 체험하며 한국에서는 팬데믹과 스트리밍 서비스의 급성장 속에서 하이테크 기술을 도입해 영화 관람 경험을 강화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K뷰티'편에서는 CJ올리브영을 소개하며 화장품,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아우르는 대표 플랫폼으로 묘사했다. 또한 K뷰티가 지난 25년 새 3배 이상 성장하면서 한국이 전 세계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그 배경에 K팝, K드라마 등의 전 세계적 확산이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CNN 오리지널 시리즈 'K-Everything'은 현대차가 단독 후원,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전 세계 시청자를 대상으로 공개하고 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지난 30여 년간 한국 문화산업의 세계화를 이끌며 동서양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아카데미영화박물관 필러상 ▲2022년 국제에미상 공로상 ▲2023년 금관문화훈장 ▲2024년 아부다비 페스티벌 어워드 ▲2024년 글로벌 시티즌 어워드 ▲2025년 엘리스 아일랜드 명예 메달 등을 수상했다. 이 부회장은 현재 아카데미영화박물관 이사로서 아시아 창작자들이 세계 영화의 중심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글로벌 레이블 '퍼스트 라이트 스토리하우스'를 통해 아시아 기반 콘텐츠와 창작자 발굴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26.05.14 14:45박수형 기자

iM금융그룹, 금감원 주최 아카데미서 특강 진행

iM금융그룹은 지난 13일 경북대학교 국제경상관에서 대학생 및 예비직장인 180여 명을 대상으로 한 'FSS금융아카데미'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FSS금융아카데미는 대학생과 일반인 금융이해력을 높이고 금융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이 매년 주최하는 금융교육 강좌로, 2011년 첫 시작 후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올해 FSS금융아카데미는 일반과정(7회)과 심화과정(1회)으로 운영되며,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개최될 예정이다. FSS금융아카데미 5월 일반과정으로 열린 이번 금융교육에서는 '금융 CEO가 예비직장인에게 알려주고 싶은 부자 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강사로 나섰다. 이날 황병우 회장은 재테크의 중심축이 과거 부동산 및 예금 중심에서 주식 등 자본시장으로 급격히 옮겨가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미래를 위해 어떤 자산에 투자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최근 코스피 급등으로 주식투자에 대한 대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져 있음을 상기하며, 부자 되는 주식투자 원칙 5가지를 개인적인 투자 경험과 함께 제시했다. 황병우 회장은 “금융교육은 아무리 많이 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는 점을 강조하며 “iM금융그룹은 ESG 선도기업으로서 청소년, 대학생, 지역민 모두가 부자가 될 수 있는 금융교육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5.14 14:07홍하나 기자

정의선 "테슬라·BYD 보며 많이 긴장…배울 건 배워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테슬라와 BYD를 향해 "긴장도 되지만 현대차에는 중요한 기회"라며 글로벌 전기차 경쟁 심화에 대한 위기감과 자신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특히 중국 시장에 대해서는 "저희보다 훨씬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며 강한 경계심을 나타냈다. 정 회장은 14일 서울 서초구 양재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테슬라·BYD 등 글로벌 경쟁사에 대해 "전 세계 어느 회사든 배울 점이 있으면 배워야 한다"며 "고객들이 좋아할 수 있는 기능과 상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긴장도 되지만 동시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근 방문한 베이징 오토쇼에 대해서는 "많이 보고 배웠다"며 "중국은 기술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르고 소비자들의 기술 관심도도 높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부 지원도 강력했고 저희보다 훨씬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느꼈다"며 "빠르면서도 정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자율주행 전략과 관련해서는 속도 경쟁보다 안전에 무게를 실었다. 자율주행 기술력을 갖추는 것보다는 고객의 안전을 중요시 하겠다는 방침이다. 정 회장은 "중국 업체들과 테슬라, 웨이모 등이 매우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면서도 "기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금 늦더라도 안전 중심으로 가겠다"며 "기능 사용 중 문제가 생기면 고객들이 기술 자체를 외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의 AI·로봇 기업 전환 전략도 직접 언급했다. 그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기술 인재들이 활발하게 일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개발과 관련해서는 "시행착오가 있다"고 인정했다. 정 회장은 "자동차만 해왔던 회사가 새로운 영역으로 가는 과정"이라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균형, 조직 문화의 융합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양재 사옥 로비에는 보스턴다이내믹스 사족보행 로봇 '스팟'과 헤리티지 차량 '포니'가 함께 전시됐다. 정 회장은 "고객에게 내놓기 전에 내부적으로 충분히 검증해야 하기 때문에 로봇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임직원들이 개선점을 바로 이야기할 수 있는 좋은 테스트베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옥 로비 리모델링 배경에 대해서는 "직원들이 가장 편하게, 즐겁게 일하는 게 중요하다"며 "그래야 좋은 아이디어와 효율적 소통이 가능하고 결국 좋은 상품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중동 정세 불안과 관련해서는 "사우디 공장 일정이 늦어질 가능성이 있고 판매도 줄었다"고 우려했다. 다만 "전쟁 이후를 대비해 다시 잘 팔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현대차 주가가 70만 원을 돌파한 데 대해서는 "주가는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것"이라며 "일희일비하지 않고 기술과 품질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서울 서초구 양재사옥에서 새롭게 단장한 로비 공간의 철학과 방향성을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로비 스토리 타운홀'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의선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참석해 리노베이션 배경과 공간 구성 의미, 향후 업무문화 변화 방향 등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6.05.14 13:58김재성 기자

"아이디어는 우연한 대화서 나온다"…현대차그룹, 양재사옥 로비 '소통 혁신' 공간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이 1년 11개월간의 리노베이션을 거쳐 새롭게 문을 연 양재사옥 로비의 철학과 방향성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단순한 공간 개선을 넘어 소통과 협업, 혁신을 촉진하는 열린 광장으로 재탄생했다는 설명이다. 현대차그룹은 14일 서울 서초구 양재사옥에서 '로비 스토리 타운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장재훈 부회장, 서강현 사장, 최준영 사장, 성 김 사장, 박민우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1층 중앙 계단형 라운지 '아고라(Agora)'에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정의선 회장은 이날 타운홀에서 “이번 리노베이션은 단순히 공간을 새로 꾸미는 작업이 아니었다”며 “양재사옥에 축적돼 온 경험과 성과, 아이디어들을 어떻게 이어가고 더 나은 업무 환경으로 발전시킬지 고민하는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로비 리노베이션을 준비하며 가장 많이 생각했던 키워드는 소통이었다”며 “임직원들의 아이디어와 역량이 서로 연결되면 훨씬 더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혁신과 변화를 가능케 하는 아이디어는 짧은 대화나 우연한 만남, 혹은 혼자 사색하는 순간에도 찾아온다”며 “이번 리노베이션은 보다 활발한 협업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시도”라고 설명했다. 양재사옥 로비는 지난 2000년부터 현대차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 온 공간이다. 현대차그룹은 기존 공간의 본질은 유지하면서도 연결과 협업 중심의 구조로 재구성하기 위해 2024년 5월 리노베이션에 착수했고, 올해 3월 초 재개장했다. 리뉴얼 대상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개 공용층으로, 실내외를 포함한 면적은 약 3만6000㎡ 규모다. 1층 로비는 고대 그리스 광장을 모티브로 한 계단형 라운지 '아고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 공간은 커넥트 라운지, 오픈 스테이지, 카페, 옥외 정원 등과 유기적으로 연결돼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머물고 교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1층부터 3층까지 이어지는 대형 아트리움을 통해 자연 채광과 실내 조경을 강화했다. 현대차그룹은 한국 1세대 조경가 정영선 교수와 협업해 실내외 녹지 공간도 조성했다. 로보틱스 기술도 적용됐다. 로비에는 조경 관리용 '달이 가드너(DAL-e Gardener)', 배송 로봇 '달이 딜리버리(DAL-e Delivery)', 보안·의전용 '스팟(SPOT)' 등이 배치됐다. 이들 로봇은 전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이동하며 물 공급, 음료 배송, 순찰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2층에는 17개의 미팅룸과 포커스룸이 마련됐다. 일부 공간에는 이탈리아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토일렛페이퍼(Toiletpaper)'와 협업한 시각 요소도 적용됐다. 사내 라이브러리는 일본 CCC(Culture Convenience Club)와 협업해 리뉴얼됐다. 현대차그룹은 츠타야 서점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임직원들에게 큐레이션 도서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2~3층에 걸친 다목적 공간 '그랜드홀', 도심형 연수원 '러닝랩', 외국어학습센터, 휴게 공간 '오아시스', 옥상 정원, 피트니스 시설, 수영장, 스포츠 게임 공간 '아케이드'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됐다. 현대차그룹은 리노베이션 과정에서 임직원 의견 수렴에도 공을 들였다. 사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새로비'를 통해 공사 진행 상황과 방향성을 공유했으며, 식당 메뉴와 식기류 평가 등 일부 시설은 임직원 체험단 운영을 통해 사전 검증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양재사옥 그랜드홀에서 임직원을 위한 문화 행사도 열린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테너 존노,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 등이 참여하는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6.05.14 13:00김재성 기자

지리홀딩그룹, TCR 월드 투어 첫 승…고성능 경쟁력 입증

지리홀딩그룹이 글로벌 투어링카 대회 'TCR 월드 투어'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고성능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리홀딩그룹 산하 레이싱 조직인 지리 그룹 모터스포츠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미사노 월드 서킷 마르코 시몬첼리에서 열린 '2026 TCR 월드 투어' 1라운드 레이스2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우승은 새 레이스카 '지리 프리페이스 TCR'의 데뷔전에서 달성한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당 차량은 기존 '링크앤코 03 TCR'을 대체하는 모델로 지난달 처음 공개됐다. 지리 프리페이스 TCR은 지리자동차 중형 세단 '싱루이'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TCR 규정에 맞춘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약 350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또한 지리홀딩그룹의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경량화와 민첩한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중국 출신 드라이버 마칭화가 세 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해 6랩 만에 선두를 탈환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팀 동료 테드 비요크도 3위에 오르며 더블 포디움을 기록했다. 앞서 열린 레이스1에서도 얀 엘라셔가 3위를 차지했다. 지리 프리페이스 TCR은 이번 1라운드 종합 순위에서 2위부터 5위까지 차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리 그룹 모터스포츠 측은 "데뷔 무대에서 우승을 거둔 것은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시즌 우승을 목표로 차량 완성도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리 그룹 모터스포츠는 2018년 설립된 조직으로 중국 항저우와 스웨덴 예테보리에 공동 본사를 두고 글로벌 모터스포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6.05.14 11:02김재성 기자

정부 GPU 프로젝트, 네이버·삼성·엘리스 3파전 윤곽…목표 물량 확보는 '난제'

정부가 추진하는 2조원 규모 인공지능(AI) 그래픽처리장치(GPU) 구축 사업이 발표평가를 마치고 현장실사 단계에 돌입했다. 네이버클라우드·삼성SDS·엘리스그룹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메모리 가격 급등과 공급 불안 영향으로 정부가 당초 목표로 제시한 물량 확보와 연내 서비스 일정 모두 쉽지 않은 과제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AI컴퓨팅자원 활용기반 강화사업(GPU 확보·구축·운용지원)' 발표평가를 마치고 이번 주부터 데이터센터 현장실사 절차를 진행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현장실사와 사업비 심의·조정 등을 거쳐 이달 중 최종 수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총 2조805억원 규모 예산을 투입해 최신 GPU 총 1만 5000장 확보를 목표로 서버·스토리지·냉각장치·네트워크 등 인프라를 국내 데이터센터에 구축하고 연내 서비스 개시를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정부는 단순 GPU 확보를 넘어 대규모 클러스터링과 직접 구축·운용 역량, 차세대 엔비디아 GPU '베라루빈' 도입 여부 등을 핵심 평가 요소로 제시해왔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네이버클라우드·삼성SDS·엘리스그룹·KT클라우드·쿠팡 등 총 5개사가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1차 관문인 발표평가를 통과한 네이버클라우드·삼성SDS·엘리스그룹이 현장실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쿠팡과 KT클라우드는 공식적으로 결과를 밝히진 않았지만, 업계에선 두 회사가 1차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 중이다. 이번 사업은 네이버클라우드와 삼성SDS 중심으로 무게가 쏠리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베라루빈 약 1000장과 블랙웰 기반 GPU를 포함해 총 4000장 규모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S 역시 3500~3800장 수준 GPU 구축안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회사 모두 대규모 데이터센터 상면과 전력·냉각 인프라, 자체 AI 서비스 운영 수요를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선정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엘리스그룹은 자사가 강점으로 내세우는 이동형 모듈러 데이터센터(PMDC)를 활용한 구조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데이터센터 대비 상면 확보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 심사 과정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는 변수라는 시각도 나온다.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삼성SDS가 사업의 주축이 되고 남은 예산 범위 내에서 엘리스그룹이 일부 물량을 확보하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엘리스그룹의 경우 모듈형 데이터센터 방식이 실제 평가에서 어떤 결과를 받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번 평가 최대 변수로는 베라루빈이 꼽힌다. NIPA는 지난 3월 사업설명회에서 베라루빈 제안 시 평가 가점을 부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실제 구축과 서비스 일정에는 불확실성이 적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베라루빈은 기존 GPU 대비 전력·냉각·하중 조건이 까다로워 이를 수용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자체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또 엔비디아가 본격 출하할 일정이 올 하반기로 예상되는 만큼, 현재까지는 델·HPE·슈퍼마이크로 등 서버 업체들의 공급 일정도 유동적인 상황이다. GPU 가격 급등 역시 사업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최근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GPU와 서버 단가 자체가 상승하고 있어서다. 업계에선 정부가 당초 목표로 제시한 1만 5000장 수준 확보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작년 사업과 비교하면 현재는 메모리 가격 상승 영향으로 같은 예산으로 확보 가능한 GPU 물량이 크게 줄었다"며 "선정이 유력한 네이버클라우드·삼성SDS·엘리스그룹 제안 물량을 모두 합쳐도 정부 목표치에 미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베라루빈의 실제 연내 공급 가능성 역시 업계가 주목하는 변수다. GPU 공급과 구축 일정이 예상보다 늦어질 경우 정부가 강조해온 연내 서비스 개시 목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연내 서비스 지연에 따른 페널티 부담을 우려해 사업 참여를 포기한 기업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현장실사 이후 사업비 조정과 협약 체결 절차를 거쳐 최종 수행기관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선정 사업자는 GPU 발주와 데이터센터 구축, 장비 설치 등에 착수하게 된다. 업계에선 선정 시점이 늦어질수록 GPU 가격 상승 부담과 공급 불확실성도 함께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현재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현장실사와 후속 검토를 거쳐 이달 중 사업자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5.13 17:29한정호 기자

SJ그룹 '헬렌카민스키', 의류·가방 매출 전년比 46%↑

에스제이그룹(대표 이주영)은 자사가 유통하는 호주 브랜드 헬렌카민스키가 의류·가방·액세서리 매출비율 확대를 통해 프리미엄 모자의 아이콘을 넘어 종합 패션 브랜드로 성장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수공예기술로 만든 라피아 모자가 핵심 상품인 헬렌카민스키는 2016년 SJ그룹이 독점 라이선스 획득 후 국내 40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작년부터는 '종합 패션 브랜드'로의 비전을 본격 추진하며 모자 외 가방, 의류, 액세서리 카테고리의 올해 봄·여름(SS) 시즌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그니처인 모자 상품과 자연스럽게 매칭되도록 전 스타일에서 의류·가방 등 풀룩(FULL LOOK)을 기획한 것이 매출 신장의 핵심 요인이다. 현재 헬렌카민스키 제품 중 셋업 스타일 비중은 46%, 물량 비중도 40%를 차지하고 있다. 또 여행자들을 위한 '트래블 라인'을 강화한것도 주효했다. 패커블 점퍼, 패커블 원피스, 가방·참·바이저 크로스 구성 제안, 스테디셀러 모자인 비앙카 세트 기프트 등 트래블 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63% 성장했다. 올 여름시즌 역시 고물가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하는 프리미엄 여행 시장에 맞춰, 가치 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여행자들을 위한 '리버티 콜렉션'을 제안하며 토탈 브랜드로의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리버티 콜렉션'은 2026 SS시즌의 메인 테마인 '아티장'을 기념, 150년 아트워크와 세계적 패브릭 디자인 브랜드 '리버티 런던'과의 협업을 통해 헬렌카민스키의 상징인 라피아와 장인정신의 가치를 한 단계 높인 스페셜 라인이다. 특유의 프린팅 디자인과의 콜라보가 돋보이는 라피아선햇, 바이저, 코튼 캔버스 버킷, 바스켓 백, 실크 스카프 및 프리미엄 린넨코튼 셋업을 만날 수 있다. 에스제이그룹 헬렌카민스키 사업본부 관계자는 “매년 의미있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트래블 라인처럼 브랜드 정체성을 다양한 카테고리와 라인으로 확장 기획해 선보이고 있다”며 “여름 대표 아이콘인 모자는 물론 해변, 도심, 리조트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의류, 가방, 액세서리, 신발 등 유용한 셋업 스타일을 다각도로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5.13 16:51백봉삼 기자

iM금융그룹, '에이전틱 코딩 경진대회' 성황리 마무리

iM금융그룹은 iM뱅크 제2본점에서 'iM 에이전틱 코딩 경진대회 2026' 본선 해커톤을 개최하고 최종 수상팀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업 문화 조성과 생성형 AI를 통한 문제 해결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한 사내 공모전이다. 그룹 계열사에서 총 96개팀, 177명 임직원이 참가했다. 제출 프로젝트는 127개로, 올해 입행한 행원부터 지점장까지 나이와 직급 상관없이 도전장을 내밀었다는 것이 그룹 측 설명이다. 예선 심사를 거쳐 최종 11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실제 구동되는 AI 에이전트를 직접 시연하며 현장 평가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가 코딩을 해주는 '에이전틱 코딩'을 활용해 내부 업무 개선과 대고객 서비스 등을 개발했다. 특히 코딩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 과반이 디지털 또는 IT와 관련 없는 부서 직원들이 참여해 현업 업무 수행 중 불편했던 경험, 개선하고 싶은 기능 등을 직접 개발하며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를 제고했다. 또한 실제 영업현장에서 고객과 영업점 직원의 고충 사항을 에이전틱 코딩으로 해결할 솔루션을 제시하기도 했다. 대회 1위 수상자는 신명식 iM뱅크 마케팅기획부 부부장으로, AI 에이전트 도구로 'iM 정책자금 매칭 추천 서비스'를 완성했다. 영업점 직원과 소상공인이 복잡한 정책자금 정보를 직접 찾아 헤매지 않도록 AI가 개인 맞춤형 최적 상품을 실시간으로 매칭하는 방식을 구현했다. 2위는 금언덕 팀(김애리·노종훈·최승준)이 차지했다. 업무 지식을 AI가 자동으로 정리·요약해주는 'iM 메모리 서비스'로 데이터 활용과 업무 지식 관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였다. 3위는 iM트로이카 팀(윤성민·박민우·김대용)으로, 다중 AI 에이전트 협업 토론 기반의 여신 심사 품질 향상 및 심사역 생산성을 지원하는 'iM CRA 시스템'을 구현했다.

2026.05.13 11:34홍하나 기자

에이아이매틱스-코리아와이드그룹, 고속·노선버스에 AI 안전 솔루션 공급

AI 전문 기업 에이아이매틱스(대표 이훈)가 'AI·DTG 통합 안전 솔루션'을 고속·노선버스 전 분야로 확산하며 상용차 교통사고 예방을 강화하고 있다. 에이아이매틱스는 경북고속·동부고속 등을 운영하는 코리아와이드그룹 계열사 코리아와이드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속버스 이용 고객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운행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시영운수를 포함한 주요 노선버스 운수사 6개사와도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로써 대중교통 전 분야에 걸쳐 데이터 기반의 안전운행 관리 체계를 확산시키고 있다. 최근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은 하드웨어 중심에서 AI·소프트웨어 기반 스마트 솔루션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에이아이매틱스는 상용차 안전 운전 분야에서 AI 영상 인식 기술과 방대한 운행 데이터를 축적해 왔으며, 이번 공급 확대는 그 기술력이 대중교통 전 분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 공급 장비인 'R10 DVR'은 에이아이매틱스의 기술력이 집약된 지능형 영상기록장치다. ▲전방 위험 감지 ▲운전자 상태 분석(DMS) ▲좌·우측 사각지대 감지 ▲승객 넘어짐 사고 모니터링 등 차량 내외부 위험 요소를 실시간 통합 관리한다. 특히, 법정 필수 장치인 디지털운행기록계(DTG) 기능을 AI 장치와 하나로 통합해 단일 기기만으로 사고 예방부터 규제 대응, 운전자 스코어링까지 아우르는 올인원 솔루션을 구현했다. 에이아이매틱스는 축적된 AI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코리아와이드그룹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운행 데이터 기반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리아와이드그룹은 계열사와의 협력을 통해 현장 적용과 실증을 지원한다. 그동안 개별 장치 설치에 따른 관리의 번거로움과 비용 부담을 겪어온 운수사들은 에이아이매틱스의 통합 솔루션을 통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또 수집된 운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밀한 운전 습관 교정이 가능해져 실질적인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훈 에이아이매틱스 대표는 "고속버스와 노선버스는 국민 일상과 가장 밀접한 교통수단이다. AI 영상 인식과 DTG를 하나로 통합한 솔루션으로 현장의 안전관리 방식 자체를 바꿔 사업용차량 안전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05.13 10:39백봉삼 기자

금호석화그룹, 최경주재단에 이공계 장학금 3000만원 기부

금호석유화학그룹(대표 박찬구)은 최경주재단에 이공계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최경주재단의 '다음세대 지원사업' 중 '장학꿈나무' 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금호석유화학과 밀접한 화학공학 전공을 비롯해 휴머노이드 혁신으로 대두되고 있는 로봇공학, 그리고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에 필수적인 컴퓨터공학, 인공지능학, 정보보안암호수학 전공생 등 5명의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이번 금호석유화학그룹의 장학금 수여 대상이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이공계 전문 인력에 대한 꾸준한 지원의 중요성을 역설한 만큼, 최경주재단 측이 이에 화답해 이번 지원이 성사됐다. PGA 투어 진출이라는 한국 골프의 이정표를 세운 최경주 프로의 뜻에 따라 지난 2008년 설립된 최경주재단은 2010년부터 17년째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 의지와 성장 가능성을 갖춘 청년 인재를 대상으로 장학꿈나무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최 이사장은 재단 설립 준비 당시 한국에 대학생 등록금을 정식으로 지원하는 제도가 거의 없던 현실을 감안해 골프 육성은 기본으로 하되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지원 첫 해부터 지난해까지 총 48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후원 기업과 함께 조성한 장학금의 누적 액수는 약 24억5000여만원이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인적 자원이 중추인 대한민국에서, 기술보국을 향한 미래 세대의 도전을 언제나 응원할 것”이라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2026.05.13 10:34김윤희 기자

웰컴저축은행, 용산 사옥서 최명원 작가 개인전 연다

웰컴저축은행은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젝트 '웰컴 아트 스페이스 용산'의 5월 전시로 최명원 작가의 개인전 '운향(雲響)'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일상 속 익숙하지만 쉽게 지나쳐온 '하늘'을 주제로, 변화하는 하늘과 구름의 풍경을 통해 자연의 리듬과 감정의 흐름을 담아냈다. 작가는 수묵과 한지의 여백을 활용해 관람객 각자의 기억 속 하늘과 감정을 떠올릴 수 있도록 작품을 구성했다. 최명원 작가는 성신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화과 석사를 졸업했으며, 현재 대학원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개인전 '하늘교향곡', '찬란한 산책' 등을 진행했으며 화랑미술제 ZOOM-IN Edition 5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전시는 이번달 31일까지 서울 용산구 웰컴금융타워 1층 로비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오는 14일 오전 10시에는 작가가 직접 작품 세계와 제작 과정 등을 소개하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 전시를 통해 일상 속 문화예술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5.13 09:53홍하나 기자

우리투자증권 "쇼핑 금액 일부, 포인트로 돌려드려요"

우리투자증권은 우리금융그룹 뱅킹 앱인 '우리WON뱅킹' 내 주식 서비스에서 쇼핑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결합한 '쇼핑플러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쇼핑플러스'는 우리투자증권 일반종합계좌를 보유한 고객이 우리WON뱅킹 화면 하단 메뉴의 '주식' 서비스를 통해 제휴 쇼핑몰에 접속하고 상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일정 비율을 우리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포인트 '꿀머니'로 적립해 주는 서비스다. 주요 제휴사별 적립 혜택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1.7% ▲오늘의집 2.5% ▲G마켓 2% ▲SSG닷컴 2% ▲LG전자 공식쇼핑몰 2.5% ▲이심이지(eSIMEasy) 10% 등이다. 적립된 꿀머니는 우리금융그룹이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쇼핑플러스는 투자 서비스에 다양한 실생활 혜택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자 콘텐츠는 물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컨텐츠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3 09:40홍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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