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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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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LG트윈스·한화이글스 만난다…협업 굿즈·간식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와 협업한 굿즈·간식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LG트윈스와 함께 LG트윈스 오리지널 핫도그, LG트윈스 보냉백을 선보인다. 'LG트윈스 오리지널 핫도그'는 6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 중이며 양파·피클·케첩·머스타드 소스를 담아 한 손에 들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LG트윈스 보냉백'은 이날부터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사전 예약을 받는다. 은박이 아닌 고주파 가공 방수 재질로 제작해 방수·보냉 기능을 강화했고 넉넉한 수납 공간과 공식 엠블럼 지퍼 손잡이로 포인트를 줬다. 한화이글스와의 협업 상품은 ▲수리 보냉백 ▲아크릴 디오라마 ▲컵홀더 트레이 ▲하루엔진 마그 부스터샷 ▲텀블러&스티커 세트(핑크·아이보리·블랙) 등이다. 이들 상품은 오는 19일부터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한정 예약을 진행한다. 주류 라인업도 추가했다. '한화이글스 40주년 기념 더페더럴리스트 와인' 2종(샤르도네·버번베럴)을 각 2천개 한정으로 와인25플러스에서 예약 가능하다. 독수리 문양을 사용한 라벨 디자인에 홈·어웨이 유니폼 컬러, 한화이글스 로고, 40주년 심볼을 적용한 전용 케이스와 쇼핑백으로 구성했다. GS25는 현재 LG트윈스·한화이글스·울산HD·FC서울 등 프로구단과 협업해 '스포츠 특화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6~7월 기준, 스포츠 특화 매장은 일반 매장 대비 일 평균 매출이 최대 3.8배, 방문 고객 수는 3.1배 많았다. 특히 굿즈 매출 비중이 평균 30%를 웃돌았으며, 한화생명볼파크점의 경우 굿즈 매출 비중이 47%에 달하고, 판매액만 약 4억 6천만원을 기록했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올 시즌 가장 주목받는 1·2위 구단과의 협업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편의점으로 발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경험을 통해 야구팬들의 일상에 '홈런 한 방'을 더하는 컬처 리테일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4 09:09김민아

지디와 만든 상상의 세계...IPX '조앤프렌즈' 팝업 가보니

지난 31일 오전, 케이팝스퀘어 홍대에 들어서자 지브리 애니메이션 토토로의 대형 인형처럼 커다란 '조아'가 방문객을 반겼다. '조아'는 지드래곤이 IPX와 함께 직접 구상한 캐릭터 '조앤프렌즈'의 주인공이다. 실제로 그의 반려묘 이름이기도 하다. 이번 팝업은 조앤프렌즈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주인공 조아는 특유의 감성과 유머, 개성이 녹아든 친구들과 함께 상상의 세계를 펼친다. 지드래곤의 상징인 '데이지'는 캐릭터 '앤'으로 재탄생했고, 구름 발자국에서 태어난 색 발자국 캐릭터 '아기'와 '자기'도 함께 등장한다. 전시장 곳곳에는 조아와 친구들의 일상과 감정을 표현한 오브제와 영상이 배치돼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연출됐다. 특히 눈길을 끈 건 조앤프렌즈 캐릭터 인형을 비롯한 한정 굿즈와 체험형 포토존이다. IPX는 일부 공간을 상품 판매보다는 방문객들이 캐릭터를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한쪽 벽면에는 거울이 길게 설치돼 있어 거울 셀카 찍기에 안성맞춤이었고, 소파에 앉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IPX 관계자는 "혼자 온 방문객들을 위해 직원들이 사진을 찍어주기도 한다"며 "지드래곤의 독창적 예술 세계를 팬들이 직접 체험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한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팝업의 반응은 시작 전부터 뜨거웠다. 지난 25일 진행된 사전 예약은 오픈 3분 만에 전 회차가 마감됐다. 지드래곤과 캐릭터가 등장하는 브랜드 필름은 하루 만에 조회 수 100만건을 넘기며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사전 예약을 받았기 때문에 방문객들은 쾌적한 관람을 할 수 있었다. 이 팝업은 10일까지 진행된다. 1일부터는 예약 없이 일반 방문객도 굿즈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약 11개 상품이 판매되며, 키링을 포함한 인형부터 발매트, 스카프, 스티커까지 다양하게 준비됐다.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리유저블 백을 3천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조앤프렌즈 상품은 케이팝스퀘어 홍대점에서만 판매하기 때문에 빠른 매진이 예상된다. 케이팝스퀘어 홍대점은 IPX가 K-POP IP 확장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키우고 있는 공간이다. 앞서 제로베이스원의 캐릭터 IP '제로니' 팝업이 성황리에 열리며 팬덤과 관광객을 아우르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IPX는 “케이팝스퀘어는 단순한 굿즈 판매 매장이 아니라, 아티스트의 세계관과 정체성을 오롯이 담아내는 체험형 공간”이라며 "이번 팝업을 시작으로 미국·일본·중국 등지의 K-POP 특화 매장에서도 조앤프렌즈 관련 전시 및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01 14:27안희정

크리에이터 진돌·히디 작가 '돌디샵', 첫 오프라인 팝업 연다

콘텐츠 크리에이터 진돌·히디 작가의 캐릭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브랜드 '돌디샵'이 홍대에 위치한 종합 굿즈 편집샵 '쿠쿠 스페이스'에 첫 오프라인 입점한다. 이를 기념해 8월9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쿠쿠 스페이스'에서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돌디샵은 진돌·히디 작가가 창작한 대표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티셔츠, 문구류,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MD 상품을 전개해왔다. 이번 팝업은 이들 캐릭터의 매력을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온라인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돌디샵의 다양한 캐릭터 굿즈를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팬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팝업에서는 현장에서만 판매되는 오리지널 굿즈와 신상품 판매는 물론, 현장 구매 고객 대상 한정 수량 특전으로 포토카드와 부채도 증정한다. 행사가 열리는 쿠쿠 스페이스는 '우주처럼 무한한 즐거움'을 모토로 다양한 캐릭터 굿즈를 소개하는 종합 굿즈 편집샵으로, 홍대를 중심으로 MZ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팝업은 단순한 굿즈 판매를 넘어, 진돌·히디 작가의 세계관을 오프라인에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팬 이벤트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7.31 11:13백봉삼

아이디어스 운영사 백패커, 주문형 인쇄 기업 '베러웨이시스템즈'에 47억 투자

국내 대표 핸드메이드 커머스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가 주문형 인쇄 전문 기업 '베러웨이시스템즈'에 47억 원을 투자하며 제작 인프라 내재화에 나섰다. 백패커는 29일 디지털 인쇄 및 굿즈 제작 서비스 '레드프린팅 앤 프레스'를 운영 중인 베러웨이시스템즈의 신주와 구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베러웨이시스템즈는 올해 초 그래비티프라이빗에쿼티로부터 4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베러웨이시스템즈는 명함, 홍보물, 스티커 등 전통 인쇄물부터 의류, 액세서리, 라이프스타일 굿즈까지 총 380여 종의 제품에 맞춤형 디자인을 적용해 제작할 수 있는 유연한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해 창작자 맞춤 제작이 필요한 커머스 플랫폼과의 협업이 용이한 구조다. 이번 투자를 통해 백패커는 아이디어스 작가뿐 아니라 자회사 텀블벅, 텐바이텐의 창작자·입점 브랜드까지 아우르는 제작 밸류체인을 내재화하게 됐다. 특히 최소 주문 수량(MOQ) 부담 없이 소량 제작이 가능한 인프라를 확보한 데 이어, 주문부터 생산, 포장, 배송에 이르는 후공정까지 맞춤형 구조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 향후 백패커는 제작 단가 인하, 전담 운영 인력 배치, 자체 브랜드 상품 확장 등 창작자 지원책도 강화할 계획이다. 베러웨이시스템즈 양평 대표는 “이번 투자는 당사의 주문형 생산 기술력과 인프라가 백패커로부터 전략적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창작자들이 더욱 손쉽게 POD(주문형 생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백패커 김동환 대표는 “이번 투자는 단순 협력 차원을 넘어 제작 공정을 창작 생태계 내부로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다품종 중소량 생산이라는 공통 과제를 안고 있는 창작자들에게 실질적 해법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패커는 아이디어스, 텀블벅, 텐바이텐을 중심으로 국내 대표 창작자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창작과 정성의 가치가 인정받는 세상'을 비전으로 창작 기반 커머스를 확대하고 있다.

2025.07.29 09:30류승현

넥슨, '블루아카이브' 첫 공식 테마 카페 다음 달 9일 오픈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서브컬처 게임 '블루아카이브'의 공식 테마 카페 '카페 메모리얼'을 서울 아이파크몰 용산점에 정식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카페 메모리얼'은 '블루 아카이브'의 첫 공식 테마 카페 및 굿즈 스토어로, 다음 달 9일 정식으로 오픈한다. 게임 속 캐릭터를 소재로한 콘셉트 식음료를 판매하는 카페와 함께 오리지널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굿즈 스토어로 구성됐으며, 카페 내부에는 대형 포토존, 메시지 월이 마련됐다. 벽면에서는 '아로나'와 '프라나'가 카페를 이용하는 특별 영상이 상영돼 게임 속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카페에서는 아르바이트 학생으로 찾아온 '유우카', '히나', '와카모', '미카' 등 주요 캐릭터를 활용한 콘셉트 음료와 함께 '키보토스 명물 파르페', '선생님께 오믈렛 정식' 등 식사 및 디저트 메뉴를 판매하며, 콘셉트 메뉴 주문 시 해당 캐릭터의 일러스트가 담긴 '데코픽', '스토로우픽' 등 특별 굿즈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굿즈 스토어에서는 '카페 메모리얼'만의 감성을 담은 다양한 오리지널 굿즈들을 판매한다. 포토카드, 키링 등이 포함된 웰컴 패키지와 함께 '커트러리 세트', '폭신 쿠키 세트' 등 카페에서 일하는 캐릭터들의 콘셉트를 반영한 공식 굿즈를 선보인다. '카페 메모리얼'은 이벤트성이 아닌 상시로 운영될 예정이다. 월 단위의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카페, 굿즈 스토어로 나뉘어 보다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카페는 1시간 30분, 굿즈 스토어는 30분 단위로 이용 가능하며, 카페 예약 시 굿즈 스토어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첫 예약은 오는 30일 20시부터 오픈되며, 이후 매월 셋째주 수요일 20시에 네이버 사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 가능하고 1일 최대 1회 방문이 가능하다. 나동진 넥슨 퍼블리싱마케팅실 실장은 "'블루아카이브'만의 세계관을 담아낸 오프라인 공간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공식 테마 카페를 기획했다"며, "IP를 활용한 식음료, 굿즈,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7.23 14:39정진성

"온천 알바 왔어요"…라이엇 '아리의 온천' 팝업 스토어 가보니

서울 성수동에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인기 챔피언 '아리'가 운영하는 온천이 오픈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16일 서울 성수동 무신사 스페이스 성수4에 '아리의 온천' 팝업스토어를 열고 이용자들을 위한 이벤트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27일까지 약 2주간 운영되며, 방문객은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한정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21일 방문한 팝업스토어에는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방문객들이 발걸음했다. 현장은 시간대별로 온라인 예약자 100명과 현장 방문객 100명이 더해져, 총 200여 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라이엇게임즈 관계자에 따르면 평일 평균 1천여명이 방문했으며, 지난 주말에는 하루 평균 약 1천200명 이상이 현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LoL'의 신규 스킨인 '영혼의 꽃 온천' 공개를 맞아 오픈됐다. 챔피언 '아리'가 운영하는 온천의 일손을 돕는다는 콘셉트의 현장 이벤트가 마련됐으며, 미션을 통한 여러 체험과 함께 상품까지 받아볼 수 있었다. 입구가 위치한 외부에는 '영혼의 꽃 온천' 스킨을 모티브로한 다양한 공간이 구현됐다. 외부에는 ▲즉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이즘 부스' ▲무료 음료를 즐길 수 있는 '티모의 티하우스'가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외부에서 기념사진을 남긴 뒤 미션을 위해 내부 공간으로 이동하는 모습이었다. 내부 공간에서 진행되는 미션은 ▲아리의 온천 게이트 ▲소나의 아리아 ▲볼리베어의 온천 돌쌓기 ▲티모의 온천청소 ▲아리의 온천 등 5종이다. 메인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스토어에서 판매되지 않는 ▲영혼의 꽃 하오리 ▲챔피언 피규어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제비 뽑기에도 도전할 수 있었다. 신규 스킨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됐다. 현장에서 '영혼의 꽃 온천' 스킨을 착용한 신규 챔피언 '유나라'를 플레이할 수 있었으며, 미션 클리어를 통해 인형 뽑기 기회도 제공받았다. 내부 공간 한켠에 마련된 굿즈 스토어는 이번 이벤트 현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굿즈를 사기 위한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스토어에서는 새롭게 출시된 '영혼의 꽃' 콘셉트의 '신드라'와 '요네' 피규어를 비롯해 LoL 지식재산권(IP) 관련 여러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현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관심을 갖고 있던 피규어를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함께 여러 이벤트도 체험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약 10년 동안 즐긴 게임인 만큼 애정이 깊다. LoL과 관련한 오프라인 이벤트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5.07.21 17:00정진성

롯데홈쇼핑, 영등포구와 벨리곰 IP활용 지역 홍보 활성화 협력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지난 18일 영등포구청(구청장 최호권)과 벨리곰 IP를 활용한 지역문화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영등포구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에는 롯데홈쇼핑 김재겸 대표, 정지현 콘텐츠개발랩(Lab)장과 영등포구 최호권 구청장, 송희남 문화체육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구와의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170만 팬덤을 보유한 벨리곰을 지역 콘텐츠에 접목해 축제, 관광, 소상공인 홍보 등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동 추진 ▲문화관광 콘텐츠 공동 기획 및 제작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벨리곰은 본격적인 지역 활동의 시작으로 내달 8일 영등포공원에서 열리는 여름축제 '대(大)피서'에 깜짝 등장해 영등포구민들과 만남을 갖는다. 행사장 곳곳에 2m 크기의 미니 벨리곰 조형물이 포토 스팟으로 활용되며, 영등포구민에게 벨리곰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하반기에는 '선유마을 수영장', '선유로운', '맥주축제', '시월의 선유' 등 영등포구 대표 문화행사에도 참여해 다채로운 협업 콘텐츠를 선보인다. 향후 벨리곰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제작이나 명예 홍보대사 위촉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벨리곰은 이미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상생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3년 코레일유통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철도역사에서 전시 운영과 굿즈 판매를 진행했다. 지난 6월에는 순천시가 주최한 '원츠(Wants) 순천' 축제에서 벨리곰과 함께 걷는 '펀 슬로 워킹'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170만 팬덤을 보유한 벨리곰이 이제는 단순 인기 캐릭터를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콘텐츠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지자체-지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음과 가치를 전하며 진정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1 16:16안희정

올해 상반기 크림서 '라부부·야구 굿즈' 열풍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대표 김창욱)이 공개한 상반기 인기 아이템은 라부부로 꼽혔다. 크림은 최근 자사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2025 상반기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 먼저 상반기 한정판 키링인 라부부가 인기를 끌었다. 중국 피규어 브랜드 '팝마트'의 대표 시리즈인 '라부부'의 거래량 폭증과 함께 상반기 팝마트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남성은 151,570%, 여성은 134,356% 증가했다. 라부부의 인기 모델의 경우 정가 대비 2,100% 높은 프리미엄 가격으로 거래되기도 했다. 라부부 외에도 프라그먼트 x 포켓몬 키링(Fragment x Pokemon INN Thunderbolt Project)도 출시 당일 거래량이 4,500% 폭등하며 주목을 받았다. 해당 제품은 유명 일본 패션 브랜드인 '프라그먼트'가 해석한 한정판 포켓몬 키링으로 약 139% 높은 프리미엄 가격이 형성되기도 했다. 컬래버레이션은 브랜드 간 결합에서 나아가 서사를 담은 스토리텔링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예상하지 못한 조합으로 스토리와 신선함을 동시에 갖추는 것이 흥행 공식으로 떠올랐다. 상반기 크림에서는 전설적인 디자이너 제프 해밀턴의 이름을 더해 화제를 모은 슈프림X스폰지밥 레이싱 재킷, 테크 웨어에 로맨틱한 플라워 패턴을 접목해 두 브랜드의 장인 정신을 강조한 노스페이스X세실리 반센 컬렉션처럼 각 브랜드의 정체성을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낸 컬래버레이션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흥행 공식은 야구 굿즈 시장에서도 통했다. 삼성 팬이었던 산산기어 대표가 직접 기획에 참여한 삼성 라이온즈X산산기어 'Born in Blue' 굿즈, LG트윈스와 네이버웹툰 '마루는 강쥐'의 컬래버레이션 굿즈, 팬의 창작 이미지에서 출발해 실제 발매까지 이어진 '한화 이글스 X 꿈돌이' 유니폼까지 브랜드와 팬이 함께 만들어가는 굿즈들이 연이어 출시됐다. 크림 내 야구 굿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53% 증가하며 야구 굿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반소매 티셔츠 분야에서는 '베이프(BAPE)'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상반기 티셔츠 브랜드 저장수 TOP5 랭킹에 없던 '베이프'는 올 상반기에는 2위에 오르며 오랜 기간 1위를 지켜온 스투시를 위협하고 있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베이프'의 거래액이 남성은 426%, 여성은 741% 증가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베이프'의 인기는 아이돌 사복 패션과 아디다스 협업 컬렉션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라이즈, 엔시티, 투어스 등 인기 아이돌 착용 영향과 지난 4월 출시된 아디다스X베이프 컬렉션이 브랜드 인지도를 견인했다. 크림 관계자는 “올 상반기 주요 패션 트렌드는 일명 '라컬베'로 라부부, 베이프와 같은 새로운 아이템이 부상하는 한편 컬래버레이션 상품의 인기가 지속되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트렌드에 맞춰 제품의 카테고리를 지속 확장해 한정판 거래를 선도하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5.07.19 08:30안희정

글로벌 진출한 롯데홈쇼핑 벨리곰, 홍콩·대만서도 전시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이 자체 개발한 인기 캐릭터 '벨리곰'이 홍콩, 대만에서 첫 대형전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벨리곰'은 지난 11일부터 홍콩, 대만의 주요 쇼핑몰에서 전시 행사를 동시 개최해 현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2년 초대형 공공 전시로 국내에서 화제를 모은 '벨리곰'은 2023년 태국, 2024년 일본, 대만에 진출하며 글로벌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K-콘텐츠 관심도가 급증하고 있는 홍콩에 최초로 진출하며 중화권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내달 31일까지 홍콩 최대 규모 아울렛인 '시티게이트 아울렛'에서 수영장 콘셉트의 '다이브 인투 서머(Dive into Summer)' 전시를 진행한다. 튜브를 탄 5M 대형 벨리곰 조형물을 비롯해 '안전요원 벨리곰', '서핑하는 벨리곰' 등 6곳의 포토존을 구성해 관람객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라커룸 콘셉트로 꾸민 팝업스토어에서는 티셔츠, 시팅인형 등 약 250여 종의 벨리곰 굿즈를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벨리곰'이 깜짝 출연해 시민과 소통하고 미니게임 2종을 선보이는 등 체험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대만에서는 이달 11일부터 20일까지 '소고백화점' 중샤오점에서 여름 해변 콘셉트의 전시와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내달 5일부터 대만에서 개최되는 '2025 크리에이티브 엑스포'에도 참가하며 '벨리곰' 인지도를 확장할 예정이다. '벨리곰'은 SNS 누적 구독자 170만 명 이상을 보유한 대표 K-캐릭터다. 지난 2023년 태국에 진출한 이후 뷰티, 생활용품 등 200여 종의 '벨리곰' IP 상품을 출시해 현지 쇼핑몰, 잡화매장 등 40여 곳에 유통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도쿄, 오사카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했으며, 세계적인 일본 완구기업 '반다이'와 협업해 벨리곰 가챠(뽑기)를 200여개 매장에 오픈했다. '지바 롯데 마린스' 야구단과 콜라보 굿즈도 출시하며 현지 팬층을 넓히고 있다.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벨리곰' 라이선스 제품은 500여 종에 달한다. 향후 중국,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인도, 러시아 등 신규 지역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정지현 롯데홈쇼핑 콘텐츠개발랩(LAB)장은 “국내를 넘어 세계로 통하는 벨리곰 IP 경쟁력을 활용해 공공전시, 팝업스토어, 굿즈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국가별 트렌드와 수요를 반영한 맞춤 콘텐츠를 확대하는 한편, 인도 등 새로운 지역으로 활동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15 18:16안희정

번개장터, '케이팝 데몬헌터스' 글로벌 흥행에 K-굿즈 역직구↑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공동대표 강승현∙최재화)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헌터스'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K-굿즈 역직구 거래량이 급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월 20일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동시 공개된 '케이팝 데몬헌터스'는 공개 직후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등 30여 개국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OST가 빌보드 200 차트 2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액션 애니메이션 장르인 '케이팝 데몬헌터스'는 한국 설화를 기반으로 한 캐릭터 설정과 한국 전통문화적 디테일이 깊이 박혀 있는 작품이다. 한국의 대표적 현대문화인 K-Pop이 악령과 싸우는 도구로 표현된 신선한 세계관이 핵심이다. '케데헌'의 글로벌 흥행 성공으로 한국 전통 문화와 K-Pop, K-굿즈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크게 증가했고, 실제로 해외 소비자들의 K-굿즈 구매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국내 대표 리커머스 플랫폼 번개장터에 따르면, 극 중 인기 캐릭터인 호랑이(더피: Derpy)와 까치(수씨: Sussie)의 모티브가 된 전통 민화를 소재로 한 국립중앙박물관의 오르골, 벙거지 모자, 에어팟 케이스가 각각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에 판매됐다. 이외에도 전통 갓을 소재로 한 볼펜이 네덜란드에 판매되는 등, 국립중앙박물관 공식 굿즈들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K-굿즈의 인기는 일부 품목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번개장터 조선주 데이터 본부장은 "번개장터를 통한 K-굿즈 역직구 구매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으며, 거래액 기준으로도 56% 상승했다"고 말했다. 국가별 상위 매출 발생국 TOP10은 미국, 일본, 홍콩, 호주, 싱가포르, 대만, 영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순으로 나타났다. 미주,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 등 특정 대륙에 편중되지 않고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번개장터는 스마트폰 하나로 쉽고 빠르게 거래할 수 있는 모바일 앱 '번개장터'와 더불어, 글로벌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한국에서 거래되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글로벌 번장' 웹사이트를 운영 중이다. 또한 일본의 메루카리, 미국의 이베이 등 권역별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번개장터 생태계 내에서 국경을 넘나드는 글로벌 중고거래도 가능하게 하고 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K-굿즈에 대한 관심이 스타 상품뿐 아니라 다양한 한국문화로까지 확산되고 있다”며 “K-컨텐츠에 대한 글로벌 인기에 발맞추어 글로벌 이용자들이 더 쉽고 빠르게 구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14 10:38안희정

카카오프렌즈, 네모바지 스폰지밥 캐릭터로 변신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운영하는 카카오프렌즈는 여름 시즌을 맞아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네모바지 스폰지밥'과 함께 협업 굿즈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1995년부터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니켈로디언의 '네모바지 스폰지밥'과 카카오프렌즈의 첫 만남으로, 춘식이와 라이언이 각각 스폰지밥과 불가사리 '뚱이'로, 죠르디가 바다 달팽이 '핑핑이'로 변신한 모습이 특징이다. 특히,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이 스폰지밥 캐릭터 의상을 입은 형태인 '코스튬 버전'과 두 캐릭터의 특징을 조화롭게 결합한 '매쉬업 버전' 두 가지로 제품을 출시해 색다른 스폰지밥 캐릭터들을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인형 ▲키링 인형 ▲물놀이 튜브 ▲미니 선풍기 ▲파자마 등 총 16종으로, 휴가철 등 여름에 사용하기 좋은 아이템들도 함께 구성됐다. 굿즈는 카카오프렌즈 온·오프라인 스토어를 비롯해 카카오톡 선물하기, 29CM, W컨셉, 무신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폰지밥과의 협업을 기념해 7월 1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에 마련된 스폰지밥 테마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고 카카오프렌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또한, 인스타그램에서 스폰지밥 기획전 페이지를 5회 이상 공유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여름 시즌을 맞아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폰지밥과의 협업을 통해 일상에서 즐겁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프렌즈는 글로벌 인기 IP와의 협업을 통해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27 14:36안희정

누구나 '李대통령 서명' 담긴 스마트워치 배경화면 쓴다

스마트워치 배경화면으로 이재명 대통령 서명이 담긴 화면을 쓸 수 있게 된다.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실은 이달 중 국민과 함께 만드는 디지털 기념품 '대통령 디지털 굿즈'를 공식 공개하고 배포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누구나 일상 속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워치 배경화면과 스마트폰 배경화면으로 배포한 뒤, 향후에는 실제 워치페이스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파일을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배포할할 계획이다. 대통령 디지털 굿즈 디자인에는 대통령 휘장과 서명, 자필 문구 등이 시각적으로 반영된다. 기존 비공식 이미지 배경화면과 구분되는 공식 디지털 콘텐츠로 제공된다. 특히 취임식 미공개 사진과 G7 정상회의 등 외교 현장 사진, 대통령 자필 메시지가 디자인 요소로 포함될 예정이다. 국민 누구나 이재명 대통령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내려받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디지털소통비서관실은 대통령 SNS 채널에 '대통령 시계를 국민도 함께 쓰고 싶다'는 요청이 다수 접수된 것을 계기로, 열린 국정 운영의 상징으로 디지털 굿즈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남국 디지털소통비서관은 “디지털 굿즈는 단순한 기념품이 아니라, 국민이 국정에 참여하고 연결되는 감각적인 소통 플랫폼”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통해 국민주권이 손안에서 구현되는 시대, 그 상징을 국민 일상 속에 녹여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디지털 굿즈는 대통령 SNS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도록 게시될 예정이며, 향후 대통령실 홈페이지에도 업로드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국정 관련 이슈나 계기에 따라 새로운 버전의 배경화면도 지속적으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중장기적으로 국민이 디지털 굿즈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앱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콘텐츠 접근성과 맞춤형 활용성을 높이고, 디지털 굿즈 프로젝트를 상시적인 국민 소통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소통비서관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해온 '디지털 기반 미래국가', '실용과 속도의 국정', '국민주권의 실현'이라는 국정철학을 콘텐츠로 구현한 첫 사례로 대통령실은 이를 통해 국민 중심의 디지털 소통 기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6.12 15:02박수형

야구 굿즈도 크림에서...거래액 전년비 1053%↑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대표 김창욱) 2025년 1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의 야구 굿즈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전년동기 대비 1053%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프로야구의 인기가 다시 한 번 주목받으며, MZ세대 야구 팬덤의 유입이 활발해진 가운데 일부 제품은 정가 대비 높은 프리미엄 가격으로 거래되는 등 눈길을 끌고 있다. 한화 이글스는 33년 만의 12연승과 KBO리그 2위 도약에 힘입어, 구단의 굿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96배 증가했다. 특히, '한화 이글스 스파이더 40주년 레거시 어센틱 유니폼 아이보리'는 발매가의 2배 이상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꿈돌이' 캐릭터 협업 제품은 발매 5일만에 크림 저장수 1만 1천 건을 돌파했다. 주요 인기 상품은 발매 직후 10분 만에 전량 품절되며 한화 팬덤의 강력한 소비력을 입증했다. 다른 구단의 굿즈 거래도 활발하다. SSG 랜더스는 전년 동기 대비 거래액이 26배, 두산 베어스는 14배 증가했으며 가아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 키움 히어로즈도 강력한 팬덤을 기반으로 거래액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기아 타이거즈는 지난 5월 2일 '캐치! 티니핑'과 협업한 상품을 공개했고, 유니폼 핑크 제품은 모든 사이즈에서 프리미엄이 가격이 형성돼 발매가 대비 2.3배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또한 야구 팬덤의 소비가 구단 유니폼 및 응원봉, 키링 등 다양한 협업 굿즈로 확대되면서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는 크람을 통해 진행한 공식 제품 판매에서도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산산기어(Sansan Gear)와의 협업 굿즈를 크림을 통해 선발매해 트렌디한 소비층의 주목을 받았고, LG 트윈스는 지난 3월과 5월, 각각 블루밍테일(Bloomingtale)과 BDNS(빠더너스)와의 협업 굿즈를 크림을 통해 단독 발매해 연달아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해당 사례는 야구 팬덤을 1020 여성 소비자까지 확장시킨 대표적인 예로 꼽히며, 이러한 브랜드 및 캐릭터 협업 야구 굿즈가 MZ세대의 취향과 개성을 반영해 응원뿐 아니라 스타일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크림 관계자는 “야구 굿즈 거래액의 급격한 증가는 프로야구의 인기를 넘어, 스포츠 팬덤 문화가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소비 경험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크림은 야구를 비롯한 스포츠·팬덤 협업 굿즈 거래를 포함해, 프리미엄 거래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31 10:00안희정

수서역, 철도 굿즈 허브됐다…'#SRT' 개점

SRT 운영사 에스알(SR·대표 이종국)은 25일 수서역에 SRT 공식 굿즈샵 '샵에스알티(#SRT)'를 개장했다. 에스알과 국가철도공단·고용노동부·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사회적기업 코이로 등이 협력해 문을 연 #SRT 매장에서는 SRT 굿즈와 국가철도공단 굿즈, 우리나라 사회적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날 매장에서는 개점을 기념해 레일 금속배지 3종 모음, 열차운전실 프린팅 티셔츠, 맥세이프 폰케이스, KR레일로 러기지택 등 에스알과 국가철도공단의 새로운 굿즈를 선보였다. 에스알과 국가철도공단은 앞으로도 사회적기업·공공기관은 물론 다양한 철도 운영사들과도 협력해 새로운 철도 굿즈를 지속해서 개발, #SRT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이종국 에스알 사장은 “수서역 #SRT는 단순한 굿즈 매장이 아닌 철도의 매력과 사회적 가치를 한 데 담은 공간”이라며 “이번 매장 개점을 계기로 철도 강국에 걸맞은 철도 굿즈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수서역 철도굿즈 매장은 현재 운영 중인 서울역·부산역 굿즈 매장에서 한발 더 나아가 사회적기업의 판로 개척까지 지원하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의미가 있다”며 “철도공단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이행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스알은 지난 2021년부터 사회적기업 코이로와 함께 굿즈 사업을 추진해 왔다. 10여 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하며 철도 굿즈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상생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2025.04.26 06:33주문정

LGU+, 어린이날 맞아 '티니핑' 한정판 굿즈 출시

LG유플러스가 어린이날을 맞아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한정판 굿즈 세트를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SAMG엔터의 인기 지식재산권(IP) '캐치! 티니핑'과 협업한 한정판 굿즈 세트를 27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 단독 판매한다. 총 5천 세트 한정으로 판매되는 이번 제품은 가격이 6만9천9백원이다. 이 세트는 휴대폰 케이스(A16 모델) 또는 그립톡, 레디백, 넥스트랩, 갤럭시 테마, 스티커 세트, 다이어리로 구성됐다. '캐치! 티니핑'은 유튜브와 OTT에서 누적 조회수 13억 회를 넘긴 인기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에는 시리즈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사랑의 하츄핑'이 관객 124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K-애니메이션 흥행 2위를 기록했다. 이번 협업은 LG유플러스와 SAMG엔터,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 기업 엑스플러스(XPLUS)가 함께 참여했다. 이용자들은 A16 케이스와 그립톡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LG유플러스 이용자에게는 포토카드가 추가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오후 7시 '유플러스 LIVE'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한정판 굿즈를 처음 공개한다. 방송 중 구매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티니핑 월드 in 판교' 입장권(부모 2매, 자녀 1매)을 증정한다. 김탁형 LG유플러스 디지털사업트라이브 상무는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캐치! 티니핑'과의 협업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이용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협업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1 09:46최이담

디어유, 여의도 더현대서 첫 팝업 연다…"꿍이·댕이 출동"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디어유(대표 안종오)는 '디어유 버블'과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이 협업해 아티스트 태민의 캐릭터 '꿍이'와 '댕이'를 주제로 10일 국내에서 첫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디어유 버블 팝업스토어는 오는 16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여의도 더현대 아이코닉존에서 진행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꿍이' 및 '댕이' 캐릭터의 매력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디어유의 아티스트 가상 반려동물 캐릭터인 AI 펫 버블과 캐릭터 MD사업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로 기대를 모은다. 방문객들은 꿍이, 댕이와 관련된 다양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캐릭터와의 포토존,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몰입감 있는 팬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꿍이' '댕이'를 콘셉트로 한 30여 종의 다양한 굿즈가 단독 출시된다. 인형, 문구류, 패션 소품, 라이프스타일 제품 등 팬들의 일상 속에서 '꿍이'와 '댕이'를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상품들로 구성되어 소장 가치를 더한다. 디어유 관계자는 “팬들과 함께 소통하며 때로는 감동을 받고 때로는 즐거웠던 소중한 시간들을 팝업스토어에 담았다”며 “꿍이와 댕이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0 14:01안희정

시연·히나 사인 모으자…CU, QWER 콜라보 와인 출시

CU가 걸밴드 QWER과 협업한 스파클링 와인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QWER은 유튜브 콘텐츠 '최애의 아이들'을 통해 결성된 4인조 걸밴드다. 이번 신제품은 'QWER 스파클링 와인(레드, 화이트)'으로 스페인 산 템프라니요, 샤도네이 베이스로 블렌딩한 알코올 5%의 저도수 와인으로 청량하고 깔끔한 목넘김이 특징이다. CU는 QWER 멤버들을 캐릭터 이미지로 그려 제품 패키지에 담았다. 레드 와인에는 멤버 시연과 히나, 화이트에는 쵸단과 마젠타의 캐릭터를 입혔다. 라벨 디자인은 일본 시티팝 컨셉의 키치한 팝아트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나무13'이 맡았다. 또 멤버별 캐릭터가 그려진 와인 칠링백과 코스터 굿즈를 함께 구성했다. 멤버들의 사인이 담긴 4종의 와인 패키지를 모두 모으면 QWER의 그룹 이미지를 완성할 수 있다. CU는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에서 200개 한정 QWER 와인 기획 세트(레드, 와인 각 100개)도 판매한다. 멤버별 캐릭터가 그려진 전용 글라스와 아크릴 코스터가 함께 들어 있어 소장 가치를 높였다. 판매는 4월 2일 오전 11시에 시작한다. BGF리테일 주류팀 장인혜 MD는 “편의점 주 고객층인 10~30대를 겨냥해 다양한 소비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K-pop 협업을 지속 확대하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CU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차별화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문화 쇼핑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2 10:01김민아

세븐일레븐, 토트넘·맨시티 등 EPL 인기 구단 패션 상품 출시

세븐일레븐은 오는 28일부터 EPL(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토트넘, 맨시티 구단 패션 아이템들을 브랜드 단독 상품으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9월부터 패션·뷰티 특화점포인 '동대문던던점'과 신규 가맹모델 1호점 '뉴웨이브오리진점'에 스트릿웨어 브랜드 '뭉(MWOONG)', 양말 전문 브랜드 '삭스탑'과 손잡고 티셔츠와 패션양말 등을 판매해 왔다. 세븐일레븐이 전국 점포에 선보이는 브랜드 단독 EPL 구단 패션 아이템은 양말 2종, 쿨토시 2종, 드로즈 2종으로 총 6종이다.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이지웨어(easy-wear) 아이템들을 중심으로 선정됐고 구단별 아이덴티티 컬러와 엠블럼을 사용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매대 역시 선수들의 이미지와 구단 컬러를 사용했다. 동대문던던점과 뉴웨이브오리진점 그리고 세븐일레븐 모바일앱 '세븐앱'에서는 더욱 다양한 패션 아이템들을 판매한다. 각 구단의 컬러와 엠블럼이 박힌 티셔츠부터 짐색, 머플러, 메신져백, 볼캡 등 블록코어룩을 완성할 수 있는 각종 패션 아이템들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백꾸(가방 꾸미기)' 트렌드에 맞춰 구단별 키링 2종 및 인형, 머그컵 등 총 18종(세븐앱은 20종)의 EPL 스페셜 굿즈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EPL 구단 의류 상품 출시를 기념해 관련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오는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EPL 스페셜 굿즈 상품들을 최대 2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세븐앱을 통해 구매 시에는 상품 수령을 희망하는 점포를 선택해 픽업하는 사전예약 메뉴로 만나볼 수 있다. 이서훈 세븐일레븐 세븐콜렉트팀 패션담당 MD는 “기존에 편의점 의류상품은 급할 때 임시로 입는 일회용품성 느낌이 강했다면 이제는 활용도가 높으면서도 소장가치 있는 상품들로 카테고리를 확장해 승부수를 보려 한다”며 “특히 해외에서는 편의점 의류 상품이 '콘비니 패션'으로 불리며 하나의 장르가 되기도 한 만큼 국내에서도 새로운 패션 트렌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차별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3.27 14:09김민아

에이블리, 2월 앨범 카테고리 거래액 역대 최대치…잘파세대 비중 80%↑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2월 '앨범' 카테고리 거래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신흥 음반 구매 채널'로 부상했다고 6일 밝혔다. 에이블리는 지난해 8월 CD, LP, 키트 앨범(Kit Album) 등 다양한 형태의 음반을 판매하는 앨범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국내 대표 K-POP 음반 유통 기업 '케이타운포유(Ktown4u)'의 공식 입점을 통해 음악 앨범에서 응원 봉, 포토북 등 공식 굿즈까지 라인업을 확대했다. 에이블리를 통해 음반 구매 시에도 '케타포 차트', '한터차트', '써클차트' 음반 판매량 집계에 동일하게 반영되며, 오프라인 방문 없이 무료 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팬덤을 중심으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2월 에이블리 앨범 상품 거래액은 카테고리 오픈 시점인 지난해 8월 대비 반년 만에 2.7배(170%) 증가하며, 역대 최고 거래액을 기록했다. 동기간 주문 수도 2.6배(160%)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달 앨범 카테고리 거래액 중 102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80% 이상으로, 잘파세대가 자주 찾는 온라인 음반 구매 채널로 자리 잡았음을 입증했다. 2월 가장 높은 거래액 비중을 기록한 품목은 'CD∙LP'로 나타났으며, '포카앨범(포토카드 앨범)'과 '공식굿즈'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품목별 성장세도 눈에 띈다. 'CD∙LP' 거래액은 카테고리 출시 시점 대비 175% 증가했으며, '포토카드 앨범'은 2배 가까이(82%) 늘었다. 2월 다양한 아티스트가 에이블리 앨범 카테고리 음반 판매량 TOP5에 랭크됐다. '보이넥스트도어 (BOYNEXTDOOR)'의 데뷔 싱글 'WHO!(Crunch ver.)', '지드래곤(G-DRAGON)'의 정규앨범 3집 'Übermensch(PHOTOCARD ALBUM ver.)(NFC)', '플레이브(PLAVE)'의 미니앨범 3집 'Caligo Pt.1 (POCAALBUM Ver.)' 등(아티스트 가나다순)이 이름을 올렸다. 에이블리는 음악, 굿즈 등 '컬처(문화)' 영역에 대한 수요를 발 빠르게 캐치해 전용 카테고리를 마련하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 점을 성과 원인으로 분석했다. 패션, 뷰티, 라이프 등 유형의 상품을 넘어 팬덤 문화, 음악 등도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취향'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옷, 화장품, 간식부터 음반, 굿즈 등 K-POP 관련 상품까지 취향에 맞는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하나의 앱에서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유저 유입을 이끌며 앨범 카테고리 안착 및 거래액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 앨범 카테고리는 론칭 이후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며 잘파세대로부터 각광받는 새로운 K-POP 커머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유저 취향, 관심사에 맞는 아티스트 앨범, 굿즈 등은 물론, 단독 특전을 비롯 다양한 유저 혜택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3.06 08:29안희정

"네이버웹툰 이 정도였어?"...'입학용병' 日 팝업 가보니

"동생을 구하면서 적들에게 굴복하지 않고 싸워 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이 일본 사람들의 가슴을 울린 것 같다. 라인망가는 이제 일본 Z세대들에게 일상이다." [도쿄(일본)=안희정 기자]21살 대학생 아미씨는 11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 있는 라인프렌즈스토어 입학용병 팝업에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점프'와 같은 만화잡지를 구매해 왔던 그는 이제 라인망가 플랫폼에서 웹툰을 본다. 아미씨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서로 요즘 어떤 라인망가를 보는지 물어본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던 네이버웹툰 '입학용병'이 이번엔 도쿄 시부야를 들썩이게 했다. 웹툰 입학용병은 가혹한 시간을 보낸 전직 최강용병이 가족과 친구의 사랑을 통해 성장해 가는 통쾌한 액션극으로, 한국에서는 2020년 11월부터, 일본에서는 2021년 9월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입학용병은 2년 연속 연간 인기 랭킹 1위를 기록한 일본의 최고 인기 웹툰이다. 연재 시작 2년 만에 라인망가 누적 조회수 4억회를 돌파했으며, 2023년에는 월 거래액 1억엔(약 9억9천500만원)을 넘어서며 해당 연도 라인망가 단일 작품 기준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일본어뿐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으로 서비스 되고 있고 2023년 12월 기준으로 글로벌 누적 조회수는 15억회를 넘었다. IPX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네이버웹툰 웹툰 IP를 더 확장해 나가기 위해 일본 사업에도 집중했다. 그 결과, 한국 웹툰 최초로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에서 팝업을 진행하게 됐다. 몰입형 팝업스토어…日 인기 성우 연기도 주목 팝업스토어 공식 운영 시작 하루 전인 6일에는 YC(글)·락현(그림) 작가의 현지 사인회가 진행돼 팬들이 몰렸고,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 첫 날은 입장 예약이 반나절도 안 돼 마감되기도 했다. 현재 팝업을 위한 예약을 따로 받고 있지는 않지만, 이날도 팬들이 찾아오거나 라인프렌즈 매장 방문객들이 호기심에 지하 1층에 마련된 팝업스토어에 속속 들어왔다. IPX 측은 팝업의 목적을 "방문객들이 입학용병의 세계관에 완전히 몰입해 다양한 체험과 만족감을 갖고 돌아가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 목적에 맞게 팝업스토어는 입구부터 음산한 분위기를 조성해 마치 웹툰 한 장면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꾸며졌다.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대형 미디어존이다. 약 40평 규모의 이 공간은 입장만으로도 입학용병 속 캐릭터와 작가의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4면이 스크린으로 만들어져 벽면과 바닥을 감싸는 입체적인 영상과 소리는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웹툰을 잘 모르더라도 보고싶다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또 일본 유명 성우인 사이토 '소마'가 주인공 타테와키 '소마'의 목소리를 연기했다는 것도 팬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미디어존을 지나면 포토존과 굿즈가 마련돼 있다. 락현 작가는 이번 팝업을 위해 용병 시절의 오비토 소마와 동료들을 그렸고, 이 그림이 벽면을 가득 채웠다. 또한 팝업을 위해 주인공과 동료들의 키를 설정해 등신대도 제작해 전시했다. 팬들은 좋아하는 캐릭터 옆에서 사진을 찍고 팝업을 즐길 수 있다. "굿즈 구매만 66만원하는 팬도...매출 목표 4억7천만원" 팝업스토어에서 만난 다나카 타이키 라인프렌즈 MD 겸 프로젝트 매니저는 "랜덤 상품 영역이 인기있다"며 "이는 일본의 최근 덕질 문화를 반영하고 있는데, 내 최애 캐릭터가 나올 때까지 계속 사고 뽑는 것이 해당 캐릭터를 응원하는 한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웹툰 내 실제로 등장하는 상품을 레플리카로 출시한 굿즈도 인기라고 덧붙였다. 츄리닝 티셔츠는 주인공 소마가 웹툰에서 입고 나오는 것 재현했고, 학생증이나 사원증도 잘 팔린다는 설명이다. 타이키 매니저는 "방문한 팬들이 이렇게까지 품질이 높을 줄 몰랐고 상상 이상이라며 칭찬해준다. 굉장히 좋은 평가받고 있다. 팝업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게 웹툰이고 원작자에 대한 존경심"이라면서 "입학용병 웹툰 원작자분들이 마음을 다해서 만든 작품이니까 조금이라도 상처를 입히면 안되기에 충실하게 세계관 구현하려고 노력했다. 웹툰 세계가 현실이 됐다는 점을 느낄 수 있게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팝업 방문을 위해 오사카나 시즈오카에서 방문하는 팬들도 있었다. 굿즈를 7만엔(약 66만원)이나 구매한 고객도 있었다"며 "일본 입학용병 독자 1%, 즉 1만명 고객이 팝업 스토어에 오는 걸 기대한다. 매출 목표는 5천만엔(약 4억7천만원)으로, 많은 홍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2.12 09:00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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