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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실종 여성 옷'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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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벤처협회·조달청 '맞손'…여성벤처기업 공공시장 진입 지원

여성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조달시장 진입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한국여성벤처협회(협회장 성미숙)와 조달청이 머리를 맞댄다. 한국여성벤처기업협회는 조달청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여성벤처기업의 조달시장 진입 활성화를 위한 교육 ▲해외 시장진출 및 판로개척 지원 ▲지방 여성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지방청과 협업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협회는 조달청과 지속적인 간담회를 갖고 벤처기업의 공공조달 활성화를 위해 제도 개선 및 과제 발굴에 힘 써왔다. 차업기업들의 조달 시장 진입에도 지원에 나선 바 있다. 성미숙 한국여성벤처기업협회장은 "조달시장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여성벤처기업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마중물이자 디딤돌"이라며 "여성벤처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선순환 사다리가 만들어지도록 협회가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7 10:06김기찬

지그재그, 입점 셀러 성장 지원 '직잭리본' 출시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입점 셀러들의 성장 지원을 위한 '직잭리본' 프로그램을 공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매월 스토어만의 차별화된 감성과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스토어 20곳을 '직잭리본'으로 선정해 스토어 미래 성장의 발판이 될 다양한 지원 제도를 제공한다. 직잭리본으로 선정된 스토어에게는 매월 1회 진행되는 '이달의 직잭리본' 기획전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스토어의 장기적인 성장을 목표로 ▲쿠폰 설정 ▲상품 구성 ▲상품 옵션 관리 등 주요 상품의 구매 전환율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한 컨설팅도 지원한다. 회사 측은 지난 5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친 시범 운영을 통해 직잭리본 프로그램의 성과도 확인했다. 7월 직잭리본으로 선정된 17개 스토어의 즐겨찾기 수 및 상품 찜 수는 전년 동기 대비 평균 2배 이상 급증했다. 또한 해당 기획전 기간 직잭리본 스토어 거래액이 전년 대비 평균 54% 증가했다. 지그재그는 이달 직잭리본 스토어로 ▲'더롯' ▲'코코앤유' ▲'에브리모닝' ▲'삐뽕언니' 등 20곳을 선정하고, 오는 21일까지 '이달의 직잭리본' 기획전을 통해 집중 조명한다. 해당 기획전에서는 스토어 상품에 적용 가능한 최대 3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지그재그 단독 할인 상품 및 상품별 무료 배송 혜택도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스토어 '커먼유니크'의 '리도어 카라 집업 레더 자켓'을 시작으로 기획전 기간 매일 오후 6시 '0원 체험 쿠폰' 행사도 진행한다. 오후 6시에 공개되는 상품에 '찜'하기를 누르면 선착순으로 해당 상품에 대한 무료 체험 쿠폰을 제공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직잭리본'은 충분한 성장 요건을 갖춘 스토어들을 발굴, 미래 여성 패션 시장을 이끌 셀러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한 신규 프로그램”이라며 “단순 기획전 운영뿐만 아니라 셀러들의 근본적이고 계속적인 성장을 돕기 위한 컨설팅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셀러의 성장이 플랫폼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5 17:27박서린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 일자리 창출 유공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포시에스를 이끄는 박미경 대표가 30년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대 균형 고용으로 중소기업의 모범 사례를 제시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포시에스는 박미경 대표가 2025년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박 대표가 1995년 창업 이후 30여 년간 포시에스를 이끌며 토종 전자문서 기술 및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지속적인 고용 확대, 근무 환경 개선, 직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유지하는 등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 기여한 점이 높이 인정받았다. 박 대표는 여성 최고경영자(CEO)로서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과 여성 인력의 활용에 모범을 보이며 청년층부터 장년층을 아우르는 세대 균형적 일자리 제도를 도입·활용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을 노력 중이다. 정규직 고용을 원칙으로 하는 안정적인 고용 정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청년 인재 발굴과 양성에도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대학들과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청년 고용 프로그램에 지속 참여 중이다. 채용 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포시에스는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과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유연한 제도를 운영하며 여성 인력의 경력 단절 방지와 성별 균형 잡힌 조직 문화 실현에도 기여하고 있다. 포시에스는 매출 대비 높은 비율의 연구비 투자를 통한 기술 경쟁력 및 고용 안정성 동시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서울시 '서울형 강소기업' 인증, 고용노동부 '강소기업' 인증,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인증, 고용노동부 '청년친화 강소기업' 연속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박 대표는 "이번 수상은 30년간 함께 성장해 온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이룬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함께 청년부터 장년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5 16:27한정호

첨단 바이오 현장에서 미래 공학도를 꿈꾼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민병주)이 주관하는 '2025 K-Girls'Day' 행사가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31일까지 약 7주간 전국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회를 맞는'K-Girls'Day'는 중·고등학교 여학생에게 기업·연구소·대학 등 다양한 공학기술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해 이공계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내 대표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학생의 학업 부담이 큰 상황을 고려해 여성공학인 선배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는'찾아가는 K-Girls'Day'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학생이 공학 분야 진로를 모색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올해에는 또 프로그램의 글로벌 연계도 강화했다. 지난 8월에는 대학생 24명이 독일과 오스트리아 글로벌 기업과 연구소를 방문해 선진 기술 현장을 체험하고 현지에서 활동 중인 한인 여성 엔지니어와 만남을 가진 바 있다. 이들은 앞으로 K-Girls'Day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후배 학생의 산업현장 탐방을 인솔하고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 이날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에서 열린 '2025 K-Girls' Day' 개막식에는 동일여자고등학교 학생, 대학생 서포터즈 등 40여 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여성공학인재 스피치, 바이오 기술 현장탐방, 선배와의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미래세대 여성공학인재 스피치에서 이화여대 참가 학생은 “독일 글로벌 제약회사를 방문해 여성 재직자와 직접 대화한 경험이 진로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글로벌 제약사 R&D 연구원이 돼 신약 개발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일여자고등학교 참가 학생 역시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유전체학 기반의 맞춤형 치료법을 연구하는 공학자를 꿈꾸게 됐다”며 “이번 바이오 산업현장 체험을 발판 삼아 멋진 여성 이공계 인재로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K-Girls'Day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를 비롯해 삼성전자·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한국콜마·노바렉스 등의 주요 기업,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등의 연구소, 수원여대 등 대학 포함 약 25여개 기관이 참여한다. 전국 약 2천 여명의 여학생이 산업현장을 직접 체험하거나 온라인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공학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넓히게 된다. 제경희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산업계 전반에서 공학 인재 부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여학생들의 공학계열 진출을 적극 유도할 필요가 있다”며 “이들 학생이 공학 분야에 진입한 이후에도 핵심 산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12 11:00주문정

GS25 '마녀스프' 죽·스프 카테고리 매출 1위 등극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6월 선보인 차별화 상품 '마녀스프'가 출시 직후 큰 인기를 얻으며 죽·스프 카테고리 매출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마녀스프'는 원래 병원 식단에서 체중 조절을 돕기 위해 고안된 레시피로 과일, 채소 등 여러 재료를 한꺼번에 끓이는 조리법이 마치 동화 속 마녀의 요리와 비슷해 붙여진 이름이다.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저칼로리·저탄수화물 식단으로 소개된 이후 온라인 검색량이 급증했고, 올해 GS25의 키워드 분석 시스템에서도 전년 대비 3배 이상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GS25는 '마녀스프'의 인기 비결로 편의점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는 점과 각각의 재료를 따로 구매해 조리하는 번거로움을 전자레인지 2분 내외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꼽고 있다. 매출 데이터를 살펴보면 주요 고객층은 여성으로 전체 구매자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20대 여성(22.15%)과 30대 여성(22.13%), 40대 여성(15.45%) 순으로 높은 비중을 보였고 구매 시간대는 저녁과 야식 수요가 집중된 18시 이후에 두드러졌다. GS25는 '마녀스프' 인기에 힘입어 오는 28일 '닭가슴살 마녀스프'를 추가로 출시한다. 닭가슴살 추가로 단백질 17g이 포함됐다. 이도현 GS리테일 냉장간편식 MD는 “마녀스프는 고객 목소리와 SNS 트렌드를 반영해 탄생한 상품으로, 예상보다 훨씬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7 09:31김민아

일상에 스며든 생성형 AI…윤리·법제 대응 전략은?

인간과 인공지능(AI)의 정서 교감으로 인한 윤리 문제·법적 과제를 논의하는 장이 열렸다.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KIBWA)와 한국여성변호사회(KWLA)가 공동 설립한 AI 윤리협의체는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에서 'AI와 인간의 정서적 교감'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AI와 인간 감정이 상호작용하는 기술이 빠르게 확산하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이로 인한 산업·사회적 활용 과정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쟁점과 법적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송석영 KIBWA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에서 김명희 카이스트 교수는 '생성형 AI, 감성과 기술 사이 – 일상생활로 스며드는 AI 혁신 트렌드', 양진영 법무법민 민후 변호사가 'AI와 인간의 정서적 교감: 문제점&법적, 윤리적 과제' 에 대해 각각 발제를 진행했다. 20일 AI 윤리협의체에 따르면 협의체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에서 'AI와 인간의 정서적 교감' 포럼을 열었다. 현장에는 학계와 법조계, 산업계 인사가 참여해 기술 발전이 불러올 사회적 쟁점을 다뤘다. 이후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KIBWA 정혜인 수석부회장을 좌장으로 이혜윤 법무법인 영 변호사, 김명희 교수, 양진영 변호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AI 산업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과 법률·윤리 간 균형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덕재 KIBWA 회장은 "AI 기술의 발달로 우리 사회는 새로운 성장 방향이 필요하게 됐다"며 "AI윤리·법제·산업이 결합된 논의를 통해 IT 여성 기업인이 AI 전환 시대의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1 15:07김미정

국립군산대, 국내 유일 해상풍력 지지구조물 설계 정기교육

국립군산대학교 풍력 지지구조시스템 에너지혁신연구센터(EIRC)는 태성에스엔이 CAE 아카데미에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2025년도 제2차 해상풍력 지지구조물 설계기술 재직자 정기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은 해상풍력 지지구조물 분야 국내 유일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이다 현재까지 누적 교육생 400여 명을 배출했다. 올해 교육에도 한국전력·두산에너빌리티·현대건설·도화엔지니어링 등 국내 해상풍력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의 실무자들이 다수 참여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이대용 국립군산대 교수(풍력에너지학과)는 “교육과정이 우리나라 해상풍력 분야 실무자 기술역량 향상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해상풍력 산업발전에 필요한 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군산대 EIRC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재정적 지원으로 지난 2022년 4월에 설립된 풍력발전 분야 국내 대표적 연구센터다.

2025.08.20 20:34주문정

한 자리에 모인 韓 여성 리더들, AI 윤리·법적 대응 방안 모색한다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KIBWA)가 한국여성변호사회(KWLA)와 함께 인공지능(AI)에 대한 윤리적인 문제와 법적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에 나선다. KIBWA와 KWLA가 공동 설립한 AI 윤리협의체(공동의장 정혜인·이소희)는 오는 20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에서 'AI와 인간의 정서적 교감'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AI가 인간과 정서적으로 교류하는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며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 포럼은 산업·사회적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쟁점과 법적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KIBWA 송석영 부회장(디엔비소프트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선 ▲김명희 카이스트 교수가 '생성형 AI, 감성과 기술 사이 – 일상생활로 스며드는 AI 혁신 트렌드' ▲양진영 법무법인 민후 변호사가 'AI와 인간의 정서적 교감 : 문제점&법적, 윤리적 과제'에 대해 각각 발제를 진행하며 AI 윤리와 신뢰를 기반으로 한 건강한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한다. 또 이후 진행될 패널토론에서는 KIBWA 정혜인 수석부회장(플리마인드 대표)를 좌장으로 이혜윤 변호사(법무법인 영), 김명희 교수(KAIST), 양진영 변호사(법무법인 민후)가 토론자로 참여해 AI 산업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과 법률·윤리 간 균형점을 찾기 기 위해 논의에 나선다. 김덕재 KIBWA 회장은 "AI 기술의 발달로 우리 사회는 새로운 성장 방향이 필요하게 됐다"며 "AI윤리·법제·산업이 결합된 논의를 통해 ICT여성 기업인이 인공지능 전환(AX) 시대의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9 14:47장유미

교육장관 후보에 최교진...공정위 주병기·금융위 이억원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교육감, 공정위원장 후보자에 주병기 서울대 교수,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이억원 서울대 특임교수,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원민경 변호사를 발탁했다. 또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장와 농어촌특별위원장에 차정인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호 단국대 교수를 각각 내정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최 후보자에 대해 “중학교 교사부터 교육감까지 40여년을 헌신한 자타공인 교육 전문가”라며 “전국 시도교육감 협의회장과 균형발전위 자문위원을 역임해 지역 균형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고 소개했다. 또 주 후보자에 대해 “소득불평등 해결과 공정한 경제 체제를 연구해 온 학자”라며 “고질적 불공정을 타파하고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이라는 국정 철학을 치밀하게 구현하고 경제 검찰의 새로운 수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에 대해서는 “경제 관료로 쌓은 경륜을 바탕으로 서민의 눈물을 닦는 금융 정책과 건전한 자본시장 활성화 등 이재명 정부의 금융 철학을 충실히 구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 후보자에 대해서는 “민변 여성인권위원장과 국회 성평등 자문위원회 등을 거치며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위해 활동해 온 법조인”이라며 “양성평등을 지향하는 대통령 뜻에 부응해 통합과 포용으로 성평등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정인 내정자와 김호 내정자에 대해서는 각각 “교육 정책의 올바른 방향을 수립해 나갈 것”,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겠다는 이 대통령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로 자문할 것”이라고 했다.

2025.08.13 16:06박수형

[1분건강] 여성 대장암 절반 이상 '오른쪽'에서 발생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이 여성의 오른쪽 대장암에서 암세포가 면역을 회피하는 유전자가 강하게 활성화되는 현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378명의 환자의 대장 조직 샘플을 바탕으로 성별과 대장암 발생 위치에 따라 종양이 어떻게 발생해 면역 시스템과 상호작용을 하는지 유전자 수준에서 비교 관찰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여성의 우측 대장암 환자군에서 항산화에 관련된 'NRF2' 유전자와 면역관문 단백질 'PD-L1'의 발현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NRF2 유전자는 세포 내 산화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생존을 돕는 역할을 하며, PD-L1 단백질은 면역세포의 공격을 억제한다. 여성 우측 대장암은 암세포가 스스로를 보호하고 면역체계의 공격을 피하는 데 유리한 생존 환경이 조성된 상태에서 발생함을 시사한다. 또 연구팀은 대장암 전반에서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유전자인 'COX-2'와 염증성 사이토카인 'IL-1β'의 발현이 대장암의 진행 단계에 따라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경향도 확인했다. 관련해 대장암은 음식물을 소화하고 배출하는 맹장‧결장‧직장 등에 생기는 악성 종양이다. 국내에서 연간 3만3천158명의 발생자를 기록했다. 전체 암 발병률 2위다. 환자의 약 40%가 여성이며 여성 암 중에서도 세 번째로 높은 발병률을 기록하고 있다. 김나영 교수는 “여성에게 흔한 오른쪽 대장암은 면역 회피와 관련된 유전자 경로가 더 뚜렷하게 작동하고 있어 향후 면역치료 반응 예측이나 맞춤형 치료 전략을 세우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온라인 게재됐다.

2025.08.02 12:00김양균

"성수동서 나이키 신상 가장 먼저 만난다"…무신사, 팝업 진행

무신사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협업 캠페인 '리더스 오브 서울'을 온오프라인에서 전개하고 나이키가 새롭게 발매하는 스니커즈 2종을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서 최초로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무신사는 리더스 오브 서울을 통해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트렌드 리더들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여성 스포츠 스타일을 제시한다. 나이키가 새롭게 발매한 스니커즈를 활용해 스트리트 무드로 스타일링한 캠페인 화보를 공개하고 오프라인에서 상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오프라인 팝업 행사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서 진행된다. 팝업에서는 ▲에어맥스 뮤즈 ▲에어 슈퍼플라이 ▲더 플리티드 수트 등 신상 여성 스니커즈와 어패럴 라인을 소개한다. 에어맥스 뮤즈와 에어 슈퍼플라이는 이번 팝업에서 가장 먼저 발매된다. 양사는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가 성수동을 대표하는 여성 패션 특화 편집숍이라는 점에 주목해 이번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 지난 6월 기준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여성 비중은 80%에 이른다. 연령별로는 2030대 고객 비중이 83% 수준이고, 그 중에서도 외국인 고객이 절반을 차지한다. 팝업에서는 에어맥스 뮤즈와 에어 슈퍼플라이를 2030세대 여성 고객이 선호하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믹스 앤 매치한 스타일링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360도 포토존을 운영하며 에어맥스 뮤즈와 에어 슈퍼플라이를 착용한 인증샷을 무신사 스냅 또는 개인 SNS에 업로드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리더스 오브 서울 캠페인 팝업이 종료된 이후에는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숍인숍 신규 브랜드로 나이키를 만날 수 있다. 오는 24일부터 신제품 및 인기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협업으로 자신만의 스포츠 스타일을 추구하는 여성 고객들을 위한 나이키 스니커즈를 무신사에서 가장 먼저 소개하게 돼 뜻깊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무신사와 나이키가 제시하는 미래지향적이고 대담한 여성 스포츠 스타일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1 10:32박서린

에너지연,전북도-군산시-군산대와 235억 원 들여 "차세대 CCU기술 실증"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이창근)은 9일 군산시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국립군산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기술 고도화와 이퓨얼(e-Fuel) 생산 기술 실증이 목표다. 이퓨얼은 물에서 분해한 수소와 이산화탄소를 합성해 만든 합성 연료다. 산업, 발전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활용하기 때문에 항공, 해운, 내연기관 등 전기화가 어려운 산업 탄소중립을 앞당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식에는 한성옥 에너지연 부원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엄기욱 국립군산대학교 총장 직무대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에너지연 CCU기술을 바탕으로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가 군산산단을 이퓨얼 산업 및 인력 양성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총사업비 235억 원(국비 186억 원, 전북도 15억 원, 군산시 20억 원, 민간 14억 원)으로 짜여진 이 사업은 산업단지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와 수전해 수소를 활용해 이퓨얼 합성 원유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후 합성 원유 정유 공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항공유, 합성 디젤, 합성 휘발유 등의 상용화를 추진한다. 사업 주관기관인 에너지연은 한국화학연구원 등 참여기관과 함께 연구개발과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 실증 단지에는 수전해 설비, 합성 반응기와 정제 시설 등을 설치하게 된다. 실증 완료는 오는 2028년까지 예정했다. 연구책임자인 윤민혜 책임연구원은 “CCU기술을 고도화시켜 이퓨얼 상용화를 앞당기는 동시에, 우리 기술로 탄소중립 시대를 여는 첫걸음”이라며 “에너지연은 향후 차세대 CCU기술로서 e-퓨얼 생산 전 주기 기술 확보와 글로벌 확산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5년도 신규사업인 '차세대CCU기술고도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한국화학연구원, 건국대학교, 경북대학교, 국립군산대학교, 프로콘엔지니어링, 한국CCUS 추진단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2025.07.09 15:33박희범

일산백병원 교수팀, 디지털헬스 '임신준비·정신건강' 통합관리 협약 체결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지난 3일 병원 연구동 회의실에서 디지털헬스케어 기반 임신준비 프로그램과 정신건강 AI 솔루션을 연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가 개발한 '마더세이프 프리미엄 임신준비 셀프 케어'와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환 교수가 개발한 AI 기반 정신건강 분석 프로그램 '마음결미니'를 연계해, 여성의 신체 건강과 정신건강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마더세이프 프리미엄 셀프 케어'는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이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선천성기형이나 유전질환, 임신중독증 등 주요 위험요인을 스스로 점검하고, 개인별 맞춤형 솔루션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시행된 임신준비지원사업을 기반으로 개발한 이 서비스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전국 어디서든 이용이 가능하며, 체중‧음주‧흡연 등 스스로 개선 가능한 요소는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관리하고, 유전질환이 의심되면 일산백병원에서 상담과 검사를 연계해 건강한 임신을 지원한다. '마음결미니'는 생체신호인 맥파(PPG)를 AI가 분석해 스트레스나 우울 등 마음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산후 정신질환이 출산 후 여성 건강에 주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임신 전후 여성의 정신건강 조기관리 필요성에 대응하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이번 플랫폼은 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와 연계해 임신부의 약물이나 유해물질 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해당 센터는 국제적 기형유발물질정보센터의 일원으로, 국내에서 20년 이상 임산부 안전 정보를 제공해왔다. 한정열 교수는 “여성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임신을 준비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정신건강까지 함께 챙길 수 있어, 임신 전부터 출산 후까지 통합적인 케어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는 국내 임산부 케어 기업인 마더투베이비를,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환 교수는 생체신호와 BCI(Brain-Computer Interface) 기술을 활용해 정신건강 평가, 정밀 진단과 치료 솔루션을 개발하는 비웨이브를 운영하고 있다.

2025.07.07 17:48조민규

KTR, 여성벤처기업 시험인증 지원 나서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여성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한국여성벤처기업협회(회장 성미숙)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KTR은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여성벤처협회 회원사에 국제규격에 따른 시험인증과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 맞춤형 지원 사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국내외 조직과 파트너십을 활용해 여성벤처기업의 해외인증 획득을 돕고, 유망 여성벤처기업 발굴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 협력활동을 수행한다. 김현철 KTR 원장은 “이번 협약은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가진 국내 여성벤처기업에 시험인증 지원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며 “특히 KTR의 전 세계에 구축한 250여 글로벌 파트너십을 활용, 여성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성벤처협회는 창업·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수출 컨설팅, 전문인력 지원 등 여성벤처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25.06.24 17:43주문정

마미톡-충청북도, '모바일 임신증명서 공식 사용 병원' 현판식 개최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은 충청북도와 함께 청주시에 위치한 모태안여성병원에서 '모바일 임신증명서 공식 사용 병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모태안여성병원은 임신, 태교, 출산, 산후관리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주의 대표 여성병원이다. 마미톡과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기반의 행정서비스 도입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충청북도는 올해 3월 마미톡 앱을 통해 디지털 임신증명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도내 임산부는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 등 서류를 통한 임산부 증명의 번거로움 없이 간편한 '디지털 임신증명서'를 통해 도가 제공하는 각종 임산부 우대 혜택을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판식에는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가 김만기 병원장 및 의료진과 함께 모바일 임신증명서 공식 사용 병원 인증서 수여와 마미톡의 디지털 서비스 도입 취지를 공유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이번 현판식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임산부 중심의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는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 더 많은 병원이 이 서비스에 참여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미톡 이민석 이사는 "모바일 임신증명서는 임산부와 가족에게 실질적인 편의와 따뜻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충청북도와 함께한 이번 공식 인증을 계기로 더 많은 병원과 지자체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미톡은 전국 400개 이상의 산부인과 병의원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국내 임산부의 약 90% 이상이 사용하는 대표 임신·육아 플랫폼이다.

2025.06.18 18:11백봉삼

10대부터 70대까지…카카오스타일, 여성 전 연령대 아우르며 성장↑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와 '포스티'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이 여성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커머스 전략으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회사는 처음으로 연간 매출 2천억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체질 개선을 입증했다. 거래액 또한 약 2조원에 달했다. 8일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회사는 2015년 '지그재그' 출시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플랫폼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꾸준히 외형을 키워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재무 지표에서도 확연한 개선을 이뤄냈다. 특히 티몬·위메프 통합 후유증, 명품 플랫폼 '발란'의 법정관리, 에이블리의 영업적자 등 여러 대내외 악조건 상황에서도 카카오스타일의 선방은 부각된다는 평가다. 10대 품은 '지그재그'…1030 여성 패션 '절대 강자' 지그재그는 1030 여성층을 중심으로 누적 다운로드 수 5천만 건을 넘기며 대표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입점 스토어 수는 약 2만4천 개로, 하루 평균 약 5만 건의 신상품을 등록하고 있다. 여기에 브랜드 패션, 뷰티, 라이프 등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4월 기준, 지그재그는 1030 여성 타깃 패션 플랫폼 중 카드 결제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10대 고객 유입이 크게 늘면서, 올해 1분기 신규 구매자 수는 전년 대비 103%, 가입자 수는 60% 가까이 증가했다. 이처럼 10대 고객을 플랫폼 내에 조기 유입시킨 점은 향후 충성 고객 확보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지그재그는 뷰티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단독 상품 기획, '주 7일 배송'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며 플랫폼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중장년 겨냥한 '포스티', 2년 만에 거래액 1천억 돌파 카카오스타일은 1030 세대를 넘어 4060 이상 고객층 공략에도 성공하고 있다. 2021년 출시한 중장년 여성 대상 플랫폼 '포스티'는 지난해 거래액이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하며, 첫 연간 거래액 1천억원을 달성했다. 약 2년 4개월 만의 성과다. 포스티는 중장년층 소비 성향에 맞춰 브랜드 신뢰도와 제품 퀄리티 중심의 셀렉션을 구성하고, 대형 브랜드사와 파트너십을 맺어 PB 브랜드 '잇파인'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홈쇼핑에 익숙한 세대를 위해 라이브 방송과 숏폼 콘텐츠를 강화해 온라인 쇼핑의 장벽을 낮췄다. 이런 전략은 고객 유입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앱 설치 수, 주문 건수, 접속자 수 등 주요 지표가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했으며, 40~60대 고객 수가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70대 이상 고객 수는 전년 대비 120% 이상 급증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경기 불황 속에서도 지그재그와 포스티에 대한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 덕분에 두 플랫폼 모두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력과 차별화된 서비스, 폭넓은 셀렉션을 기반으로 여성 패션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8 08:16안희정

남부발전, 발전공기업 최초 여성 발전소장 탄생

남부발전에서 발전공기업 최초로 여성 발전소장이 탄생했다.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지난 4일 신정부 정책을 선제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전사적 조직 개편을 시행하고 후속으로 1직급 직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이번 인사에서 발전공기업 최초 여성 발전소장으로 김현주 처장을 보임했다. 남부발전은 성별에 관계 없이 능력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우대하는 직무중심 인사를 시행하고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남부발전은 에너지 산업분야에서 성별 대표성 확대와 여성 인력의 성장 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이번 인사는 그 연장선상의 의미있는 성과”라고 전했다. 새롭게 임명된 빛드림본부장은 풍부한 경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발전소 운영에 있어 새로운 시각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더할 예정이다. 김현주 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본부장은 “발전공기업 최초의 여성 발전소장으로 부임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남부발전 최초 LNG 직도입의 물꼬를 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계 최신, 친환경 발전설비를 적극 활용해 앞으로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는 수소 혼소 로드맵 제시와 세종시의 안정적 열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현주 신세종빛드림본부장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조달협력처 청정연료실장을 역임하며 성공적으로 LNG 직도입 기반을 구축했다. 2024년부터 2025년 5월까지 해외사업처장으로 미국 신규사업에 진출하는 등 미래성장사업 분야에 큰 성과를 거둔 성과를 인정받아 발전공기업 최초 여성 발전소장으로 임명됐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여성 인재가 전문성 제고와 역량 발휘를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균형 잡힌 인재 육성 정책을 통해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확보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6.05 16:22주문정

무신사, 1분기 매출·영업익 두자릿수 증가..."불확실성 높아 비상경영"

무신사가 올해 1분기 두 자릿수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하며 실적 호조를 기록했지만,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영 체제를 이어간다. 소비심리 위축 등 대외 변수에 선제 대응하겠다는 판단이다. 22일 무신사는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분기 매출액 2천929억원, 영업이익 176억원, 당기순이익 1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2.6%, 영업이익은 약 24% 늘어났으며 당기순이익은 약 104% 증가한 수치다. 무신사는 ▲패션 ▲뷰티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등 대부분의 카테고리 영역에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다져 내수 부진 및 패션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두자릿수 이상 성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프라인 부문에서는 무신사 스토어 편집숍과 자체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으로 지속적으로 방문객이 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을 다녀간 고객 수가 210만 명을 돌파했고, 1분기 누적 방문객 규모만 47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4월 기준으로 무신사 스탠다드에서 운영하는 외국인 특화 매장 5곳(홍대·강남·성수·명동·한남점)의 외국인 매출 평균 비중은 거의 절반에 달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그러나 무신사는 대외적으로 소비 위축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4월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이후 경영 시스템상의 비효율을 줄이는 데에도 집중하고 있다. 다만 신사업 확대를 통한 미래 먹거리 발굴을 목표로 오프라인과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투자는 차질없이 단행할 방침이다. 박준모 무신사 대표는 “2분기에도 계속 이어지는 소비 심리 침체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탓에 비상경영 체제를 유지해 어려운 시장 환경을 돌파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2 14:50류승현

[현장] 김덕재 회장 "AI 시대, 여성 리더 중심 생태계 만들 것"

"협회가 30주년을 맞는 2031년을 앞두고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인공지능(AI) 시대에 발 맞춰 IT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 기업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인재 양성과 리더 육성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김덕재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장이 AI 시대를 맞아 여성 리더들을 중심으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움직임에 본격 나선다. 김 회장은 20일 서울 종로구 미트볼라운지에서 진행된 '2025년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 임원 워크숍'에 참석해 "우리 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의 유일한 여성기업인 단체로, 한국 IT 분야 여성의 권익을 대표하는 비영리법인"이라며 "이제는 후배 여성 기업인들이 좀 더 정부의 안정적 지원 하에 생태계를 꾸려야 한다고 판단해 협회 법정단체화를 적극 추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한국여성IT기업인 지원에 관한 법(가칭)' 제정을 임기 내에 적극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법안 내에 '한국여성정보통신기업인협회' 설립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정부의 지원과 함께 여성 기업인들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는 지난 2001년 정부의 설립 인가를 받은 후 여성 기업인들의 권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김 회장이 지난해 2월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한 후 정관 변경 등을 통해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하며 위상도 높아졌다. 협회명이 'IT여성기업인협회'에서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로, 매년 11월 진행하던 'IT여성기업인의 날' 행사를 지난해 '한국IT여성의 날'로 바꾼 것이 대표적으로, 이를 통해 초점을 '기업인'에서 '한국 IT 여성'으로 옮겼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회장은 협회 사무국에 상근부회장 제도도 신설했다. 이 자리에는 정성환 부회장이 합류해 대외 협력 강화를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상시 직원은 6명에서 10명으로 늘었고, 재능 있는 여성 IT 인재를 키우기 위해 한국IT여성교육원도 신설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는 협회에서 수익 사업도 더 활발히 추진하려고 한다"며 "현재 15억 정도의 정부 과제를 하고 있는 것에서 좀 더 늘려 총 20억원 규모를 목표로 정부 사업 및 협회 자체사업 등을 진행, 탄탄한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후배 여성 기업인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AX, DX 트렌드에 맞춰 산업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 리더들이 기회를 삼아 AI, IT, SW 산업에서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여성 스타트업 사업자와 사회 초년생, 여성 직장인들에게 정보를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멘토링을 제공하기 위해서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뛰어난 여성 리더들을 많이 배출해 이들이 기업 성장을 이끌어 내는 환경을 만드는 데도 앞장서고자 한다"며 "AI로 창업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만큼 여성의 IT 스타트업 창업을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20 15:11장유미

국립군산대, '차세대 이차전지 및 사용 후 배터리 혁신기술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국립군산대학교는 산학연협력단지조성사업단·이차전지부트캠프인력양성사업단·공학교육혁신센터 공동으로 지난 14일과 15·16일 '차세대 이차전지 및 사용 후 배터리 혁신기술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차전지 분야 전문가 양성뿐 아니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마련 경진대회는 ▲오리엔테이션 ▲이차전지 분야 산업체 특강 ▲브레인스토밍 ▲아이디어 발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장민석 국립군산대학교 산학연협력단지조성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이차전지 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내 관련 산업체와의 산학협력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군산대는 이번 대회 수상팀과 기업이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이차전지 분야 관련 전문가 양성뿐 아니라 새로운 산학협력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5.05.19 14:19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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