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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9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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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선관위와 올바른 선거 정보 알린다

한국케이블TV방송기자협회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올바른 선거정보 확산에 나선다. 케이블TV기자협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공명선거를 실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은 유수완 케이블TV기자협회장과 황윤선 중앙선관위 선거2국장을 비롯해, 케이블TV와 선관위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선거정보 콘텐츠 제작 활성화, 공동 홍보 ▲공명선거 조성을 위한 공동 캠페인 기획 홍보 ▲선관위와 협회 회원사 간 원활한 업무 추진 ▲기타 양 기관이 상호 협의 하에 결정된 사항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케이블TV기자협회 회원사인 LG헬로비전, SK브로드밴드, HCN, 딜라이브, CMB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5개사와 금강방송, 남인천방송, 서경방송, CCS충북방송, JCN울산중앙방송, KCTV광주방송, 한국케이블TV푸른방송 등 개별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에서는 다양한 선거정보와 유권자 릴레이 인터뷰를 담은 '슬기로운 유권자 생활' 뉴스 코너를 매주 수요일 공동으로 제작, 송출한다. 해당 콘텐츠는 케이블TV 지역뉴스에 방영되는 동시에, 각 회사별 유튜브 채널과 케이블TV 지역 콘텐츠 통합 플랫폼인 가지 앱, 그리고 중앙선관위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케이블TV기자협회와 중앙선관위는 선거일인 4월10일까지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과 유권자들에게 올바른 선거정보 제공을 위해 선거 뉴스와 선거 관련 토론회, 캠페인 등 콘텐츠를 운영할 계획이다. 유수완 케이블TV기자협회장은 “그간 선거에서 지역 풀뿌리 매체 케이블TV는 공적 역할을 꾸준히 해왔다”며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케이블TV 기자들은 정확하고 책임 있는 선거 보도로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3 15:49김성현

민주당 과방위원들 "與, 류희림·조성경 사태 외면 말고 상임위 열어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은 22일 성명서를 내고 국민의힘이 상임위 개최에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민원 사주 의혹과 인사 전횡·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성경 1차관 의혹 등에 대해 질의하고, 업무보고와 법안심사를 위해 상임위가 열려야 하지만 여당이 이를 거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민주당 과방위원들은 "민원 사주, 인사 전횡으로 방심위가 방송통신탄압위원회로 전락하고 있다"며 "연구개발(R&D) 카르텔 척결을 외치던 과기정통부는 '조성경 카르텔'로 몸살을 앓고 있다. 현장의 원성과 국민의 분노가 들끓고 있는데, 국정을 책임져야 할 여당은 국회 상임위를 여는 것조차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연례적으로 실시해 온 각 부처 업무보고, 시급한 법안 심사도 모르쇠"라면서 "류희림 위원장 논란도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반성과 사과는커녕 문제를 제기한 야권 위원들을 내쫓아버렸다. 도둑이 몽둥이를 든 셈"이라고 덧붙였다. 또 "윤석열 정권은 방송의 자유와 독립을 위한 방통위·방심위를 언론탄압 도구로 변질시켰다"며 "과학기술 진흥이 임무인 과기정통부는 앞에선 연구자들의 목을 조르고 뒤에선 '차관님'의 ATM 노릇이나 하고 있다. 역사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 참극의 무책임한 방조자이자, 가장 적극적인 동조자였음을 똑똑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방심위 민원사주 의혹과 방심위원 부당 해촉 관련 긴급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 간담회는 23일 11시 국회 본청 원내대표실에서 열리며,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 및 언론자유대책특위와 국회 과방위 주최로 열린다. 류희림 방심위원장이 가짜뉴스 척결이라는 명분아래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정권에 비판적인 언론사를 민원 신청하게 했다는 '민원사주' 의혹과 야권 추천 방심위원을 류 위원장과 윤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해촉시키고 여권인사를 위촉한 문제점을 집중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 간담회에는 윤성옥 방심위원과 해촉된 옥시찬·김유진 전 방심위원, 최선영 방심위 국회 추천 인사도 참석한다. 아울러 언론현업단체 대표로 전국언론노조 김동원 정책홍보실장, 학계에서 이남표 한국언론정보학회 부회장이 이번 사태에 대한 의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민원사주와 방심위원 해촉의 위법성 부분은 민변 미디어언론위원회 신미용 변호사가 검토의견을 발표할 계획이다 . 국회 과방위 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조승래 의원은 “윤석열 정권은 가짜뉴스 규제를 외치지만 실질적으로는 정권에 비판적인 언론을 탄압하기 위한 꼼수에 지나지 않는다”며 “민원사주 의혹은 방심위의 존립 근거를 위협하는 치명적인 문제며, 당사자인 류희림 위원장은 즉각 사퇴하고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1.22 18:59안희정

제22대 총선 대비 공명선거지원상황실 운영 실시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지원하기 위해 공명선거지원상황실(이하 상황실)을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상황실은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 위치하며, 행정안전부 및 자치단체 소속 공무원과 경찰 등 7명으로 구성되며, 상황실장은 행정안전부 선거의회자치법규과장이 겸임한다.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작성 등 법정선거사무 진행상황을 관리하고, 선관위‧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업무를 담당한다. 출범 직후부터 선거 일정에 따른 선관위‧지자체 등의 법정선거사무 추진사항 파악, 현장점검 및 시설‧인력‧장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선거 관련 주요 상황 및 사건‧사고 등을 파악하여 유관기관과 함께 공명선거를 위한 신속한 대응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선거중립의무 준수를 위해 시‧도와 합동으로 감찰반을 편성하여 선거일정에 따라 감찰활동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1단계는 19개반 56명으로 운영되며 2단계는 49개반 146명, 3단계 49개반 498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특정 정당·후보자의 지지·비방,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향우회‧동창회 등 각종 모임의 개최, 내부 자료의 유출 등 공직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감찰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 누리집에 '공직선거비리 익명 신고방'을 설치·운영한다. 신고내용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선거관여 행위로 확인될 경우 엄중하게 문책할 예정이다. 이상민 장관은 “지자체의 선거인명부 작성 등 법정선거사무 추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공명선거 구현을 위한 공직기강 확립 등의 선거지원 사무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라며“선거과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투‧개표 인력지원 등에 대해 지자체와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4.01.11 15:55남혁우

앞으로 한방난임치료비 지원된다

보건복지부 소관 16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들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법안별 시행일에 맞춰 시행된다. 이번에 국회를 통과한 16개 법안 및 핵심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서는 고독사 정의에서 '시신이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에 발견' 문구가 삭제됐다. 개정된 '공중위생관리법'은 숙박업 영업자가 마약류 매매·투약 등을 위해 장소를 제공한 경우에 대한 행정처분 근거를 마련했다. 개정 '국민건강보험법'은 지역가입자의 소득에 대한 보험료가 소득월액에 비례해 부과되도록 소득정률제 근거 규정이 명확화 됐다. 개정 '노인복지법'은 노인 학대 관련 범죄로 형사처벌을 받은 자에 대한 취업제한명령 대상기관에 보건복지부장관의 허가를 받아 노인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는 '민법' 제32조에 따른 비영리법인이 추가됐다. 개정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은 고시로 규정하던 '장기요양급여심사위원회' 설치 근거를 법률로 상향 규정했다. 시행령으로 규정하던 '장기요양심사위원회' 위원 수를 법률로 상향 규정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개정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의 경우, 치료보호기관의 시설·장비 및 인력기준 개선 및 법률로 상향 규정했다. 치료보호기관의 평가 및 의료인력 전문교육 개발·운영의 법적근거도 마련했다. 개정 '모자보건법'은 임산부·영유아·미숙아등에 대한 건강관리 등의 주체에 국가를 추가했다. 또 한방난임치료비 지원을 위한 법률적 근거도 마련했다. 또한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은 보건복지부 장관 및 경찰청장이 매년 실종아동 등에 관한 정책의 추진현황 및 평가결과에 관한 연차보고서를 작성하고 국회에 제출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것으로 개정됐다. 개정 '아동복지법'은 향후 보호대상아동의 보호 시, 아동에게 과정·목적·예상기간 등의 설명을 의무적으로 하도록 했다. 보호조치 종료나 시설을 퇴소한 경우에도, 25세까지 재보호조치를 받을 수 있는 근거도 함께 포함됐다. 아울러 아동학대관련범죄로 인한 취업제한 명령기관에 산후조리원도 추가시켰다. 개정된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앞으로 어린이집의 원장과 보육교사의 영유아 생활지도 근거가 법률로 마련됐다. 정당한 영유아 생활지도에 대해서는 '아동복지법'에 따른 금지행위 위반으로 보지 않도록 법이 보장하도록 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지방 보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종합 대책 마련해야 한다. 대체교사 등 보육교직원 대체인력의 배치 근거도 법률에 명시했으며, 보육교직원 대체인력의 지원 및 관리 업무를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기능으로 규정했다. 개정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은 국가·지자체에서 야간·휴일에 소아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소아 진료기관 지정 및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명시했다. 이와 함께 '응급의료정보통신망'과 '응급의료조사통계사업'의 법적근거도 명확화 했다. 또 응급구조사 양성대학 등 지정 근거 신설 및 자격시험 응시대상자를 양성대학 등 졸업자로 한정시켰다. 개정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은 지방자치단체가 무연고 시신 등을 처리할 때, 국가유공자등 여부를 우선 확인하도록 규정했다. 개정된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의 경우, 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 신청자격에 '가족이 질병으로 인하여 장애인 보호가 곤란한 경우'를 명시적으로 규정했다. 이밖에도 '중증장애인생산품우선구매 특별법'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목표비율을 1%에서 2%로 상향했다. 또 우선구매 목표비율 미달 공공기관의 구매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 실시 의무화했다. 개정 '첨단의료 복합단지육성에 관한 특별법'은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본사가 소재한 경우에는 단지 밖에서 연구개발한 의약품·의료기기에 대해서도 단지 내 소규모 생산시설 설치를 허용했다. 마지막으로 개정 '한의약 육성법'은 한국한의약진흥원의 고유목적사업 확대 및 보조금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2024.01.10 17:27김양균

"정유사 SAF 생산 가능해진다"...석유사업법 개정안 통과

정유사들의 지속가능 항공유(SAF) 생산을 비롯해 친환경 에너지 생산 등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석유사업법 개정안은 글로벌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탄소중립 달성의 핵심 수단으로서 친환경 석유대체연료의 생산 및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발의됐다. 석유사업법 개정안에는 ▲석유정제공정에 '친환경 정제원료'의 투입 허용 ▲친환경 연료를 바이오연료, 재생합성연료 등으로 명시적으로 규정 ▲친환경 연료의 개발·이용·보급 확대 및 원료 확보 등에 대한 정부의 지원 등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돼 있다. 앞서 정유사들은 SAF를 생산할 법적 근거가 미비해 SAF 생산 자체를 하지 못한 실정이었다. 이번 개정안에 바이오연료, 재생합성연료도 친환경 연료로 규정함에 따라 향후 정유사들의 활발한 SAF 생산이 예상된다.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정부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글로벌 친환경 연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강력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수요 확대 등을 기반으로 산업생태계를 고도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석유사업법 개정안은 정부 이송 및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될 예정이며, 공포 6개월 후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2024.01.09 17:13이한얼

'한국판 NASA' 우주항공청 만든다···이르면 5월 출범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르면 5-6월 '한국판 NASA' 우주항공청이 설립된다. 국회는 9일 본회의를 열고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재석 266인 중 찬성 263표, 기권 3표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 정부가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발의한 이후 9개월 만에 법이 통과됐다. 이 법은 통과 후 4개월이 지난 날부터 본격 발효된다. 당초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11월 발표한 우주경제 로드맵 등에 맞춰 지난해 우주항공청을 설립한다는 계획이었으나 민주당과의 이견 등으로 일정이 늦어졌다. 이 법에 따라 차관급 청장을 두는 우주항공청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에 설치된다. 경남 사천에 설립되며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정책 수립과 산업 육성, 인력 양성, 국제 교류 등을 담당한다. 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을 소속 기관으로 두기로 명시해 항우연 및 천문연과의 연구 중복 문제를 해결했다. 여당은 우주항공청이 직접 R&D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은 항우연의 연구 기능 축소를 우려해 반대해 왔다. 앞서 여야는 우주항공청을 과기정통부 산하에 둘지, 대통령 직속 우주위원회 산하에 둘지를 놓고서도 이견을 보이기도 했다. 또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국무총리에서 대통령으로 격상하는 등 국가우주위원회를 개편하고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원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우주개발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도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정부는 시행령안과 조직운영을 위한 훈령을 마련, 우주항공청 신규 조직 구성안을 만들어 행안부와 협의할 예정이다. 또 국내외 전문가 중심으로 인력을 채용하고, 운영 예산 확보에도 나선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관인 항우연과 천문연을 우주항공청으로 이관하기 위해 이사회 구성과 정관 개정 등 관련 절차도 진행된다. 개청 즉시 근무 가능한 임차 건물을 확보하고, 주거, 교통, 정착지원금 등 정주여건 지원 방안도 마련된다.

2024.01.09 15:26한세희

우주항공청 특별법 국회 과방위 문턱 넘었다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국회 과방위 문턱을 넘었다. 여야는 8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원자력법안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연달아 열어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을 의결했다. 법안이 9일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거쳐 의결되면, 이르면 5월 경남 사천에 우주항공청이 설립될 전망이다. 법안은 공포 후 4개월 후 시행되는 것으로 했다. 이 법에 따라 차관급 청장을 두는 우주항공청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에 설치된다.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정책 수립과 산업 육성, 인력 양성, 국제 교류 등을 담당한다. 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을 소속 기관으로 두기로 명시해 항우연 및 천문연과의 연구 중복 문제를 해결했다. 여당은 우주항공청이 직접 R&D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은 항우연의 연구 기능 축소를 우려해 반대해 왔다. 300명 이내의 인력으로 출범하며,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 영입을 위해 유연한 보수 기준을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인사와 조직에 대한 특례도 법안에 담고 있다. 이로써 우주항공청 특별법은 작년 4월 정부안 발의 후 9개월 만에 국회 문턱을 넘게 됐다. 당초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11월 발표한 우주경제 로드맵 등에 맞춰 지난해 우주항공청을 설립한다는 계획이었으나 민주당과의 이견으로 일정이 늦어졌다.

2024.01.08 13:05한세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 통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3일 채택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이날 오후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인사청문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애초 오전 10시로 예정됐다가 오후 2시로 연기된 이날 인사청문회는 89일을 근무한 방문규 장관의 초단기 퇴임을 비롯해 2030 부산엑스포 무산에 대한 책임 공방이 가열됐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안 후보자에게 정책 질의보다는 방문규 장관의 총선 출마와 관련한 내용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안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에서 “산업부는 산업·통상·에너지 정책 간 유기적 연계를 토대로 우리 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도록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수출·투자·지역경제를 중심으로 실물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으로 취임하게 되면 그간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통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우리 산업과 기업이 혁신을 주도하고 역동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자는 대구 덕원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을 지냈다. 서울대학교 국제학과 교수 출신으로서 윤석열 정부 초대 통상교섭본부장을 역임했다.

2024.01.03 21:19주문정

"10억 시세 차익"...안덕근 성수동 주택 매입 두고 투기 의혹 제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가 지난 2018년 성수동 주택을 매입한 것을 두고 단기 시세차익을 노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산업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안 후보자의 배우자와 형부는 지난 2018년 서울 성동구의 한 다가구 주택을 11억 원에 매입한 바 있다. 당시 안 후보자는 같은해부터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아파트에 살고 있어 투기 목적의 매매가 아니냐는 지적이 인다. 이 의원은 "성수동에 배우자가 공동명의로 구입한 지역이 성수전략정비구역1지구 최고의 입지로 알려져 있다"면서 "토지 평당 4천500만원에서 1억1천1백만원으로 세 배 올랐다. 후보자 배우자가 구매한 지역에 매물이 나왔는데 매매가가 20억5천만원이다. 5년 만에 시세차익 10억 이상 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안 후보자는 "우리 동서네도 해외지사를 다니면서 집이 없어서, 아마 언니 동생간에 둘이 나눠서 같이 산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산 게 중요한 게 아니고 타워팰리스 사는 걸로 아는데 그 중간에 4~5년 지나는 동안에 실제 거주하는 동안 성수동으로 이사 왜 안 갔느냐"고 재차 따져물었다. 안 후보자는 "재개발지역이라 들어가기 어려운 지역이다. 제대로 개발이 되면 들어가서 살 예정이다"고 전했다.

2024.01.03 16:40이한얼

안덕근 산업장관 후보자 "수출·투자·지역경제 중심 실물경제 활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수출, 투자, 지역경제를 중심으로 실물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3일 밝혔다. 안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산업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통상-에너지 정책 간 유기적 연계를 토대로 우리 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도록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자는 "미-중 갈등,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지정학・지경학적 위기가 심화되고, 주요국 경기 둔화,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우리 산업과 수출 여건이 여전히 녹록지 않다"면서 "공급망,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대응 등을 중심으로 우리 산업의 근본적인 혁신도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폭 넓은 통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새로운 수출 시장을 개척하고, 미, 중, 유럽연합(EU) 등 주요국 통상 조치에 선제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자는 국내 산업분야 애로점을 해결하는 동시에 강점이 되는 산업군도 동시에 키워가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수출기업의 3대 애로인 금융, 마케팅, 인증 분야 애로를 적시에 해결하고, 디지털 무역 활성화로 수출 저변도 확대하겠다"면서 "우리 산업의 큰 강점인 제조업 전 분야에 구축된 밸류체인과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산업의 비교우위를 토대로 우리나라를 글로벌 기업들이 모여드는 '글로벌 투자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국가첨단전략산업을 확대 지정하고, 세제・금융,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의 적기 공급 신속한 인・허가로 압도적인 초격차 제조역량을 확보해 가겠다"면서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핵심 소부장 품목을 중심으로 공급망 위기에 대비한 신속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자립화・다변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자는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실현할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도 경주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첨단 산업단지 등 미래 수요 증가에 대비해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탄소중립도 실현해 갈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조화로운 에너지 정책이 반영된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원전, 재생, 수소 등 무탄소 에너지 사용을 확산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해 에너지 신산업과 수출 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면서 "전력 송전망 확충, 전력・가스 시장제도 선진화 등 에너지 인프라와 제도도 속도감 있게 정비해 가겠다"고 부연했다.

2024.01.03 14:15이한얼

R&D 국제협력 잘 하려면···'거버넌스 개선-해외 연구기관 참여 제한 완화' 법제 필요

정부가 과학기술 국제협력을 강조하는 가운데, 범부처 간 연구개발 국제협력 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해외 연구기관의 국내 R&D 과제 참여를 허용하는 쪽으로 관련 입법이 이뤄져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2일 국회입법조사처는 '과학기술 국제협력 법제 진단과 제언'을 주제로 발간한 '이슈와 논점' 보고서에서 "현행 법제는 범부처적으로 전략성에 기반해 국제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규정이 미흡하고, 외국 연구기관 참여를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다부처 협력 거버넌스 강화와 외국 연구기관 참여 제한 완화를 위한 법령 개정을 제언했다. 과학기술 국제협력과 관련해선 최근 몇년 간 기술보호 논의가 주를 이뤘지만, 지난해 6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제공동연구 확대 발언 이후 국제협력 강화 논의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 법제는 전략적 국제협력을 추진하기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과학기술기본법'은 기본법이라는 특성 때문에 실질적 규범이 되기 어렵고, 이 법에 따른 대통령령인 '국제과학기술협력 규정'은 과기정통부 소관 과학기술 분야에 한정돼 적용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진단했다. 또 국가연구개발혁신법은 우리 정부 연구개발 과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관으로 외국 연구기관은 포함하고 있지 않는 등 국제협력에 대한 예외를 거의 허용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범부처적으로 과학기술 국제협력을 기획/조정할 수 있는 있는 입법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제안했다. 부처마다 각기 과학기술 국제협력을 추진하기보다는 과학기술혁신본부를 다부처 협력 거버넌스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과학기술 국제협력에 참여할 수 있는 외국 연구기관에 대한 제한을 완화하는 법령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세계 최고 수준 외국 연구진과의 협력을 강조하는데, 협력 대상이 제한되어 소수 기관과 국제협력에 집중하면 부정적 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다. 이에 따라 '국가연구개발혁신법'과 이 법 시행령에서 과학기술 국제협력 파트너 관련 제약을 최소화하는 입법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024.01.02 16:37한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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