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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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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총상금 3억원 규모 '2025 스마트건설 챌린지' 모집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 혁신을 이끌 첨단 스마트 건설기술을 발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총상금 규모 '2025 스마트건설 챌린지'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국토부가 주최하고 안전관리(국토안전관리원), 단지·주택(한국토지주택공사), 도로(한국도로공사), 철도(국가철도공단), 건설정보모델링(BIM·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5개 분야를 관련 공공기관이 역할을 분담해 경연을 주관한다. 분야별로 최우수혁신상 1팀에는 국토부 장관상과 상금 3천만원, 공공기관장상 3팀에는 상금 1천만원 등 총 3억원 규모 상금이 수여된다. 안전관리 분야는 건설 현장과 시설물 유지관리 현장에서 근로자 추락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을 주제로 정했다. 단지·주택 분야는 생산성 향상과 품질·안전 확보를 위한 AI 기반 스마트 건설기술을 중심으로 경쟁할 계획이다. 도로 분야는 건설산업의 제조업화와 자동화 구현을 위한 사전제작 방식(프리팹)과 스마트 건설장비 기술을, 철도 분야는 철도에 특화된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스마트 건설기술을, BIM 분야는 건축물 시공을 위한 BIM 활용 기술을 주제로 챌린지를 진행한다. 최우수혁신상을 받은 기술은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 시 가점부여, 현장기술실증 우선 지원, 공공기관 판로 개척 지원 등 우수 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 챌린지에서 입상한 기술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건설 EXPO'에 전시돼 관심 있는 산업 관계자와 일반 국민에게 소개된다. 스마트건설 챌린지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1일부터 29일까지 스마트건설 챌린지 누리집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내용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태병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스마트건설은 우리 건설산업의 안전·품질·생산성 등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국민 참여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하며 이번 챌린지에 우수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8.11 15:02주문정

정부, 구글 고정밀 지도 반출 결정 유보…"구글이 요청"

정부가 구글의 고정밀 지도 데이터 해외 반출 요청에 대한 결정을 한 차례 더 연장하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월 회의에서 국가안보 관련 추가 논의 필요성을 근거로 한 차례 처리기간을 연장했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8일 “국외반출협의체 회의 결과 구글이 신청한 고정밀 국가기본도에 대한 국외반출 결정을 한 번 더 유보하고 처리 기간을 60일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구글은 지난 2월 1대 5천 축적 지도의 해외 반출을 지난 2011년과 2016년에 이어 세 번째로 요청했다. 1대 5천 축적의 지도는 50m 거리를 지도상 1cm로 표현해 건물·도로·지형까지 세부적으로 볼 수 있다. 현재 구글에서 제공하는 지도의 축적은 1대 2만5천이다. 이번 처리기간 추가 연장은 고정밀 국가기본도의 국외반출에 따른 안보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 및 대책과 관련해 구글이 추가 검토를 위해 처리기간 연장을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향후 국토부는 구글의 회신 내용을 협의체 관계부처와 충분히 검토한 후 국외반출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2025.08.08 17:57박서린

구글은 왜 韓 지도 탐내나…정부 판단에 쏠리는 눈

구글이 한국 정부에 고정밀 지도 반출을 재차 요청한 가운데, 보안·지리정보·정책 전문가들은 “디지털 주권과 국내 산업 보호 차원에서 불허해야 한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부는 오는 11일 구글의 요청에 대한 최종 입장을 발표할 예정으로, '글로벌 편의성'과 '디지털 주권' 간 충돌이 어떤 결론을 맞을지 주목된다. 구글 “길 찾기 위해 불가피…보안 문제 없다” 구글은 지난 5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안보상 민감 시설을 가림 처리한 지도 데이터를 구매하는 방안을 한국 정부와 논의 중”이라며, 고정밀 지도 반출 의사를 공식화했다. 요청 대상은 축척 1대 5천의 국토지리정보원 국가기본도다. 구글은 “글로벌 서비스 특성상 데이터는 해외 서버에 분산·백업 저장돼야 하며, 한국에 서버를 두더라도 반출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또 “지금도 1대 5천급 데이터를 일부 활용 중이지만, 이는 POI(관심지점) 위주여서 내비게이션 제공에는 부족하다”며 “지도 데이터를 해외에서 직접 처리해야 외국인과 한국인 모두 구글 지도 이용 시 레이턴시(지연)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 “길 찾기는 핑계…미래 기술 선점 목적” 전문가들은 구글이 주장하는 '길 찾기' 목적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한다. 최진무 경희대 지리학과 교수는 “축척 1대 5천급 정밀 지도를 보유한 나라는 전 세계에서 다섯 나라뿐”이라며 “구글은 고정밀 지도 없이도 동남아 국가들에 길찾기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결국 자율주행, 드론, 스마트시티 등 미래 기술 사업을 대비하기 위한 사전 작업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부 교수는 보안 문제도 단순히 위성사진 블러 처리로는 해결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위성사진만 있으면 어느 정도 감출 수 있지만, 고정밀 지도가 함께 있으면 건물의 정확한 위치를 특정할 수 있어 보안 우려가 커진다”고 지적했다. 산업·안보 주권 훼손 우려…국내 기업 역차별 가능성 전문가들은 특히 구글의 지도 반출이 국내 플랫폼 산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경계한다. 실제로 프랑스와 호주는 고정밀 지도 데이터를 구글에 넘긴 뒤, 자국 지도 플랫폼 경쟁력이 급격히 약화된 전례가 있다. 최 교수는 “일본은 구글과 지도 협업을 했지만, 최근 협약이 종료되며 자체 지도 제작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며 “이후 구글이 가격을 인상할 경우 종속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은 북한과 국경을 맞댄 지정학적 특수성이 있어 보안상 더욱 민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구글이 국내에 데이터센터를 설치하지 않음으로써, 법인세 납부·규제 회피 등에서 국내 기업 대비 유리한 환경에 있다는 점도 지적된다. 최 교수는 “정부가 구글에 지도를 내줄 경우, 향후 국내 수치지도 제작 주체가 구글로 넘어갈 수 있다”며 “결국 디지털 주권을 넘기는 결과가 된다”고 경고했다. 정부 “편의보다 주권”…11일 최종 결론 정부는 지도 반출 여부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인사청문회에서 “통상 문제도 고려해야겠지만, 국방과 국민 안전이 우선”이라고 선을 그었고,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도 “추가 양보는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역시 “글로벌 플랫폼의 지도 서비스 확대는 필요하지만, 고정밀 지도 데이터를 해외 서버에 저장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라며 “국가 안보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오는 8일 관계부처 협의체 회의를 통해 구글의 요청을 최종 검토한 후, 11일 결론을 발표할 예정이다. 단, 한미 정상회담 이후로 정부가 한 차례 더 판단을 유보할 것이란 관측이 유력시 된다.

2025.08.07 17:57박서린

벤츠 E350 4MATIC 등 엔진제어장치 SW 오류 시동꺼짐…자발적 리콜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현대자동차·만트럭버스코리아·르노코리아가 제작·수입·판매한 21개 차종 2만4천55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7일 밝혔다. 벤츠 E 350 4MATIC 차종 1만6천957대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시동이 꺼질 가능성으로, EQE 350 4MATIC 등 5개 차종 523대는 고전압배터리 관리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시동이 꺼질 가능성으로 각각 지난달 25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 쏠라티 등 2개 차종 5천974대는 휠 고정용 너트 체결 불량으로 인해 주행 중 너트 풀림과 휠 이탈 발생 가능성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만트럭 TGM 카고 등 11개 차종 643대는 방향지시등 작동 후 주간주행등이 정상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1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르노 SM6 등 2개 차종 458대는 진공펌프 제조 불량으로 인해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으로 11일부터 시정조치 받을 수 있다. 한편, 차량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2025.08.07 11:34주문정

지난해 전국 건물 에너지 총사용량 3천727만5천TOE…3.9% 증가

지난해 전국 건물 에너지 총사용량이 전년보다 3.9% 증가한 3천727만5천TOE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기존의 건물에너지 총사용량과 함께 통계청으로부터 국가승인통계로 인정받은 용도별·지역별 원단위 지표를 최초 공개했다. 원단위 지표는 단위면적당 건물에너지 사용량에 대한 중앙값으로, 건축물의 용도·지역별 에너지 사용량의 표준값으로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 공동주택(아파트)의 표준 원단위 값은 중부지역이 136kWh/㎡, 남부지역은 111kWh/㎡이고, 업무시설(사무소)은 중부지역이 159kWh/㎡, 남부지역은 102kWh/㎡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지역난방 사용량은 전년 대비 각각 8.3%와 0.9% 증가했으나, 도시가스 사용량은 1.8% 감소했다. 건물의 단위면적당 에너지사용량은 폭염과 열대야 등으로 냉방 수요가 크게 늘며(냉방도일 82.3% 증가) 전기사용량이 전년 보다 2.3% 증가했으나, 기준년인 2018년과 비교하면 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냉방도일은 냉방기기를 사용해야 할 만큼 더운 날이 잦아진다는 의미다. 홍성준 국토부 녹색건축과장은 “건물에너지사용량 통계는 데이터 기반으로 최적화된 맞춤형 탄소중립 정책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30 08:31주문정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전국 67곳으로 확대…20개 구역 신규 지정

국토교통부는 드론 산업의 서비스 모델 상용화를 촉진하고 기술 실증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했다. 제3차 지정을 통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전국 32개 지자체, 총 67개 구역으로 대폭 확대됐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비행승인·특별비행승인·안전성 인증 등 드론 비행 규제 6종을 면제하거나 간소화는 제도로, 지자체 안전관리를 전제로 드론 비행을 허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민간 기업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 드론을 활용해 자유롭게 실증할 수 있다. 제3차 지정에서는 제1·2차 지정으로 운영되던 23개 지자체, 47개 구역에서 기존 지자체(광주 북구, 전남 고흥군)가 2개 구역을 추가 지정했다. 또 신규 9개 지자체가 운영할 18개 구역을 지정해 총 20개 구역이 추가 지정됏다. 제1·2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과 운영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실증 성과를 거뒀다. 태안에서는 군집 드론 라이트쇼 연출 기술이 고도화됐고 인천·포천·서산 등에서는 드론 배송 실증이 이뤄졌다. 제주·울산 등에서는 지역 축제 안전 모니터링에, 경주에서는 국가유산 주변 모니터링에 드론을 활용했다. 전주에서는 침수지역 모니터링, 광주에서는 수소연료 기반 드론 개발이 진행됐다.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에서는 도심·농촌·해양·산림 등 다양한 공간에서 드론 기술 실증과 상용화를 촉진하고, 규제 문턱 없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드론 서비스를 현실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총 110개 이상의 드론 기업이 장거리·고하중 드론 배송, 산불 감시 및 진압, 하천 수질관리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실증이 다양하게 추진된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기업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면서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할 수 있고 지역 기반 드론 활용 서비스 확산 등 산업 전반에 긍정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제도를 통해 민간이 주도적으로 시제품·서비스를 실증하고, 정부는 과감하게 규제를 열어주는 방식으로 신산업 혁신을 견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증에 걸림돌이 되는 경직된 규제를 규정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개선하고, 현장 수요에 기반한 규제 특례 적용을 확대해 드론이 국민 실생활에 기여하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5.07.30 07:56주문정

국토부, 무궁화호 열차 건널목 사고 원인규명·재발 방지 대책 마련

국토교통부는 29일 오전 9시 44분경 호남선 논산~연산역 구간을 운행 중인 무궁화호 열차가 논산 인근 건널목에서 트럭과 충돌한 사고와 관련, 철도시설안전과장·철도안전감독관·철도경찰 및 교통안전공단 조사관을 현장에 급파해 사고복구 지원과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무궁화호 사고로 트럭과 접촉한 건널목 안내원이 사망하고 사고열차는 냉각수 누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열차운행은 재개됐고 사고 열차 승객(약 270명)을 인근 연산역으로 이동해 대체 버스로 환승 완료했다. 국토부는 국가경찰 등과 협업해 사고원인과 법령 위반 여부 등을 철저히 규명하는 한편, 건널목 운영과 안전관리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5.07.29 16:41주문정

평택-시흥 민자고속도로, 왕복 4차로→왕복 6~8차로 확장

평택-시흥 민자고속도로가 왕복 4차로에서 6~8차로로 확장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평택-시흥 고속도로 확장 민간투자사업'을 시행할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기 위해 25일부터 11월 24일까지 120일간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현재 운영 중인 평택-시흥 고속도로 총연장 42.6km(서평택JCT~월곶JCT) 중 36.4km 구간(서평택JCT~남안산IC)을 기존 왕복 4차로에서 왕복 6~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산업 물류 네트워크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평택-시흥 고속도로의 용량 확충을 통해 수도권 서남부 지역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송산그린시티 등 장래 교통수요와 인천항, 평택·당진항의 산업물동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기존 시설을 확장하고, 기존 시설까지 통합운영하는 개량운영형 민간투자사업의 첫 번째 사례다. 과거에는 관리운영기간이 종료된 시설만 개량운영형 사업으로 추진가능했으나, 운영 중인 시설도 개량운영형 사업이 가능토록 제도가 개선됨에 따라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국토부 측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개량운영형 민간투자사업이 활성화되고, 노후·혼잡 시설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사업은 2019년 7월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된 이후 적격성조사·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의 검토·협의를 거쳐 지난 8일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서 민간투자사업 추진이 최종 결정됐다. 이후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라 사업을 수행하게 될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해 사업계획을 제안받는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하게 됐다. 국토부는 앞으로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내년 1월경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2028년 하반기 착공과 2033년 말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우제 국토부 도로국장은 “평택-시흥 고속도로 확장 민간투자사업이 수도권 서남부권의 이동성을 개선시키고, 지역경제와 산업·물류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그간 신설에 치중된 민간투자 도로사업의 다변화와 민간투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개량운영형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24 11:28주문정

자동차보험 제도개편,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

'자동차보험 제도개편,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를 주제로 국회 정책토론회가 오는 17일 오후 1시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윤종군‧전용기‧염태영‧정준호 국회의원 공동주최, 소비자주권시민회의‧보험이용자협회‧대한한의사협회 공동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자동차보험 상해 12-14등급에 해당하는 교통사고 피해자의 8주 초과 진료여부를 가해자측 보험사가 결정토록 하는 국토교통부의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과 관련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의학적·사회적·법률적 문제점과 교통사고 피해자 관점에서 치료중단 유도의 위험성 등을 제기할 예정이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김선제 성결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자동차보험 제도개편이 환자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가?(신현희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정책실장) ▲입법예고된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의 위헌성(김진한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변호사)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백선영 국토교통부 자동차운영보험과 팀장, 최영석 한라대 미래모빌리티공학과 교수, 김형일 손해보험협회 자동차보험팀 팀장, 손종숙 보험이용자협회 활동가, 송인선 대한한의사협회 보험이사 등이 패널로 참여해 국토교통부 자동차보험 제도 개편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한다.

2025.07.15 17:33조민규

울산·제주·충북, 국토부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 사업' 선정

국토교통부는 '2025년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 시범솔루션 발굴사업' 지자체 공모 결과, 울산광역시와 제주특별자치도·충청북도(제천시 공동수행)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는 교통·안전 등 다양한 도시데이터를 한곳에 모아놓은 도시정보 플랫폼이다. 데이터허브에 모인 데이터를 분석해서 새로운 도시서비스를 만들고 지자체가 도시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수 있다. 국토부는 지난 2022년부터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 보급사업 등을 통해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를 구축해 왔다. 올해부터 데이터허브가 구축된 지자체(기초지자체 포함)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반영하고 여러 도시 간 공동 활용 가능한 국민 체감형 솔루션을 발굴하기 위해 처음 공모했다.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에는 국비 최대 10억원(국비:지방비=1:1 매칭)을 지원한다. 울산광역시는 빈집 증가에 따른 안전성 확보 요구 등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광역 데이터허브와 연계한 에너지 데이터 기반의 'AI 예측형 빈집 관리 솔루션'을 구축한다. 가스·전기·수도 등 도시생활 데이터를 분석해 지역별 거주패턴을 파악하고 빈집 위험도를 예측하며 실태조사에 필요한 최적 경로를 제시하는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 중심 도시의 고질적인 교통·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시·서귀포시와 협업해 '공영주차장 스마트 안전 AI 분석 솔루션'을 구축한다. 다양한 민원 데이터를 정형화하고, 생성형 AI와 이상행동 감지 기술을 활용해 공영주차장 안전 및 민원 문제를 해소하며 행정 효율성과 정책 대응력 또한 높일 계획이다. 충청북도는 지방소멸 고위험 지역의 정착 유도 정책을 마련하고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제천시와 협력해 '생활인구 기반 지방소멸 대응 솔루션'을 구축한다. 지역 내 도시·농촌 데이터를 통합 수집해 청년 귀촌 정착 지원, 소상공인 창업지원 등 정주대책 마련을 위한 분석체계를 구축하고, 챗봇 등 AI 기반 행정기능도 단계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윤종빈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최근 AI 등 첨단기술이 다양한 분야에 확산하는 경향을 반영해, 이번 공모에서는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솔루션이 주로 제시됐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다방면으로 수집되고 있는 도시데이터 활용이 더욱 활발해지고, 인접한 지자체 간 연계 활용도 가능한 공동 솔루션도 개발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의 사업계획 발표자료는 스마트시티 종합포털에서 14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2025.07.10 17:52주문정

교통사고 피해자 8주 초과 진료여부를 가해자측 보험사가 결정 '반대'

교통사고 피해자의 8주 초과 진료여부를 가해자측 보험사가 결정 토록하는 입법이 추진되자 한의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자동차보험 상해 12-14등급에 해당하는 교통사고 피해자의 8주 초과 진료여부를 가해자측 보험사가 결정토록 하는 국토교통부의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성토하고, 이에 대한 철회가 이뤄질 때까지 총력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해 10일 오전 대한한의사협회 중앙회와 시도시부 회원 300여명은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국토부의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자배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악 철폐를 위한 중부권역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서만선 자배법 하위법령 개악 철폐 TF위원장(대한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는 '교통사고 피해자가 8주 초과 치료를 원하면 추가서류를 직접 보험사에 제출하고, 추가 치료 필요성에 대해 가해자측 보험사가 판단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국토부 입법예고의 부당함을 알리고,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정부가 보험사의 눈치만 보며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며, 3만 한의사들은 이 부당한 입법을 절대 좌시하지 않고 교통사고 환자의 진료받을 권리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라며 국토교통부를 향해 투쟁의 뜻을 밝혔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한의사협회는 지난 2월 정부 관계부처의 합동 보도자료 발표 직후부터 강력히 항의하고, 관련 부처와 언론, 국회를 통해 다각적으로 대응해 왔으나, 국토부는 의료계의 우려를 끝내 외면하고 말았다”며 “오늘 궐기대회는 국민의 건강권과 의료인의 진료권을 지키기 위한 절박한 외침이며, 부당한 제도에 맞서는 정당한 저항으로 우리의 단결된 의지와 행동은 반드시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옹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국민 건강을 책임져야 할 정부가 보험사의 비용절감을 대변하며 치료 중인 환자에게 자료 제출을 강요하고, 치료 연장 여부를 보험사 셀프심사에 맡기겠다는 것이 과연 상식적인 일인가”라고 반문하며, “교통사고 환자와 의학적 판단을 하는 의료인을 제외하고 환자의 치료 여부를 가해자측 보험사가 결정한다는 것은 법과 의료의 기본과 목적을 훼손하는 반윤리적이고 비상식적인 조치”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토교통부의 이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결국 자동차보험으로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한 환자들은 건강보험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고, 그 재정 부담은 오롯이 국민에게 전가될 것”이라며 “우리는 공공보험인 건강보험의 재정을 악용해 민간 보험사의 배만 불리는 구조적 문제를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의료계 및 시민사회단체와 공개적으로 협의하고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제도개편안 마련을 공식적으로 요구한다”고 호소했다. 이날 궐기대회에 참석한 한의사 회원들은 'STOP 기습입법!, 치료권 침해하는 8주 제한 폐기하라!' '셀프심사 OUT!, 환자 건강권 보장하라!' '교통사고 피해자의 진료권 박탈행위를 중단하라!' '국민건강 외면하고, 보험회사 배불리는 국토부의 기습 입법예고 즉각 철회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국토교통부를 비판했다. 특히 서만선 TF위원장, 정유옹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 박용연 대전광역시한의사회 보험이사는 보험사의 셀프심사로 인해 보험사의 이익은 커지고, 교통사고 환자는 불편함과 함께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진료를 포기해야 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삭발로 강경투쟁 의지도 보였다. 이와 함께 이번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이 무효화 될 때까지 국민의 건강과 진료권 수호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0 16:26조민규

국토부, 기술력·국산화·수출 실적 중심 'K-드론 우수기업' 뽑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사장 정용식)은 기술 자립도와 수출 실적을 갖춘 국내 드론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30일부터 'K-드론 우수사업자' 선정 공모를 시작한다. 이번 제도는 드론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신설됐다. 국산화 기술·수출 실적·완성체 개발 역량 등을 중점 평가해 실적 기반의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상용화와 해외진출 지원으로 연계한다. 공모에서는 드론 제조·활용 사업자를 대상으로, 산업 발전과 안전성 향상에 기여한 기업을 '우수사업자'로 선정한다. 드론 우수사업자 지정 제도는 지난 3월 제도 근거가 마련돼 올해 하반기부터 첫 시행에 들어간다. 3년 이상 드론 사용사업자를 유지한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터·배터리 등 핵심부품의 국산화 수준 ▲최근 2년 간의 해외 진출 실적 ▲드론 안전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 및 실적 ▲기업 경영 역량, 활용 능력, 기술 혁신성 등 드론 산업 특성을 반영해 제조 분야와 활용 분야를 구분·평가하며, 분야별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균형 있게 고려해 선정한다. 공모는 7월 31일까지 신청을 받고 약 3개월 간 서류·현장 평가를 거쳐 11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공고는 드론정보통합시스템, 드론정보포털, 항공교육훈련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우수사업자에는 인증서와 인증마크가 부여된다.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드론 상용화지원사업과 해외진출 지원사업 선정시 가점 부여 등 혜택이 주어진다. 김기훈 국토부 첨단항공과장은 “K-드론 우수사업자 인증은 단순한 선별이 아닌, 기술력과 수출역량을 갖춘 국내 드론기업을 산업의 대표 주자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강소기업을 체계적으로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29 13:38주문정

디스커버리4 3.0D 등 12개 차종 피견인 차량 연결장치 내구성 문제로 리콜

국토교통부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현대자동차·지에스글로벌·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에서 제작·수입·판매한 19개 차종 1만4천70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5일 밝혔다. 재규어랜드로버 디스커버리4 3.0D 등 12개 차종 1만878대는 피견인 차량 연결장치의 내구성 부족으로 운행 중 연결장치와 피견인 차량이 분리될 가능성이 있어 7월 4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현대자동차 아반떼 등 2개 차종 2천555대는 운전석 에어백 전개 시 과도한 내부 압력 증가로 인한 인플레이터 파손으로 승객이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어 10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카운티 일렉트릭 629대는 주차 브레이크 부속품 설계 오류로 경사로 주차 시 차량 밀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19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지에스글로벌 NEW BYD eBus-12 등 3개 차종 344대는 고전압배터리 트레이 고정부의 내구성 부족으로 주행 진동에 따라 고정력이 저하돼 배터리셀이 트레이와 접촉해 절연 불량 또는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12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지엠아시아퍼시픽 리릭 302대는 인포테인먼트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계기판·디스플레이가 꺼질 가능성이 있어 2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차량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2025.06.25 11:19주문정

국토부, '2025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전주·안산·김천·김해·대구시 선정

국토교통부는 '2025년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 결과, 거점형에 전북 전주시, 강소형에 경기 안산시·경북 김천시·경남 김해시, 특화단지는 대구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은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기술을 도시에 접목해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과 스마트도시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지난 3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 등 3개 유형으로 나눠 공모해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는 3개 지자체가 신청해 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전주시에는 3년간 국비 160억원(국비·지방비 일대일 매칭)을 지원한다. 전주시는 전북 메가시티 추진 거점이자 AI 융합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공간과 서비스 수요에 탄력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모빌리티·AI 중심 미래도시 모델을 만들어 전북을 비롯한 다른 도시에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목적맞춤형 모빌리티(PBV)를 활용한 찾아가는 생활 SOC(이동식 은행, 캠핑 등)를 제공하고, 고령층·취약층 등 사회적 약자 대상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자체가 지역소멸 대응형·기후위기 대응형 등 세부유형을 자율 선택하는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는 총 16개 지자체가 신청해 5.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안산시(지역소멸 대응형), 김천시(지역소멸 대응형), 김해시(기후위기 대응형)에는 3년간 국비 80억원(국비·지방비 일대일 매칭)을 지원한다. 안산시는 내국인 감소·외국인 비중 증가 등 인구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원곡동·초지동 등 일원에 외국 시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스마트 특화서비스 등을 도입해 상호문화 스마트 선도도시로 조성한다. 다국어 지원 안산형 통합교통서비스(MaaS·Mobility as a Service)와 다문화지역 행동 데이터 기반 상권 활성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외국 시민 자녀 정착을 위한 AI 기반 맞춤형 교육 서비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천시는 모빌리티 기술 산업을 발판으로 어모면·개령면·율곡동 일원을 모빌리티 특화 스마트도시로 조성해 지역 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소멸에 대응한다. 김천형 MaaS·자율주행 DRT 도입으로 도심 간 연결을 강화하는 한편, 드론 기반 AI도시안전관리·생활물류배달 시스템 등 도시 포용 서비스를 도입하고 모빌리티 이노베이션 센터 조성으로 산업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급속한 인구 증가 등에 따른 기후재난에 취약한 도시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장유생활권 등 일원에 첨단기술 기반 기후대응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민주도 탄소중립 생태계를 조성한다. 유휴부지 활용 햇빛발전소(태양광)를 구축하고, 산업체 폐플라스틱 자원순환(재활용), 공동주택 기반 에너지 안심 절감 서비스 등 시민참여 유도(관리비 차감, 지역화폐 보상 등)를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에는 6개 지자체가 신청해 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대구광역시에는 3년간 국비 80억원(국비·지방비 일대일 매칭)을 지원한다. 대구광역시는 AI 기술로 도시를 혁신하고 어반테크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형 실증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수성구 알파시티 일원을 로봇·모빌리티, 지능형관제에 특화된 AI 산업육성 플랫폼으로 조성한다. 온디바이스 AI 탑재 드론·CCTV 등을 활용한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고, 초고속 통신망, 데이터 연계, AI학습 서버 구축을 통해 기업 실증에 필요한 개방형 데이터플랫폼과 대규모 테스트베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윤종빈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이번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많은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등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지역적 특성을 살린 다양한 솔루션이 제시됐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고, 다른 지역에도 확산할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를 만들어 상생하는 도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모에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의 사업계획 발표자료는 스마트시티 종합포털에서 23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2025.06.19 16:15주문정

국산 탄소공간지도, 우즈베키스탄에 수출한다

국토교통 연구개발(R&D) 사업 성과로 개발된 '탄소공간지도'가 아시아개발은행(ADB) 시범사업으로 우즈베키스탄에 구축된다. 국토교통부는 탄소공간지도 시스템 개발을 맡은 선도소프트가 16일 ADB의 '도시기후행동계획을 통한 기후 스마트 도시개발 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ADB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 수출은 국토부 R&D 사업인 '탄소공간지도기반 계획지원 기술개발(2023~2027년)'의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한다. 탄소공간지도는 행정구역이나 격자 단위로 건물·교통 부문의 탄소 배출활동과 산림의 탄소 흡수성능을 시각화해 제공하는 데이터 기반 지도 시스템으로,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운영하고 있다. 전국 약 720만여 동의 건물별 에너지사용량과 도로 구간별 교통량, 임상도를 기반으로 탄소배출과 흡수정보를 1km·500m·100m 격자 단위로 정밀하게 매년 경신하고 있다. 국토부는 탄소공간지도 운영과 함께 R&D 사업을 통해 시스템 고도화와 탄소중립 도시계획 수립지원을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 중이다. 도시 내 이산화탄소 배출과 흡수 정보를 공간적으로 정밀하게 분석해 탄소중립을 고려한 도시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ADB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협력해 도시 탄소배출 분석·도시기후행동계획 수립 등 통합적 기후대응기술을 도입 중이며, 이 과정에서 한국의 탄소공간지도를 주요 시범기술로 채택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앞으로 8개월간 우즈베키스탄 지자흐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앞으로 우즈베키스탄 전역과 중앙아시아 인근 국가로의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병길 국토부 도시활력지원과장은 “우리나라의 탄소공간지도 구축 기술과 탄소중립 도시계획 기술이 국제기구를 통해 해외에 진출하는 첫 사례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관련 분야의 글로벌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6.16 16:52주문정

한-페루·콜롬비아, ODA 파트너십 확대…도로·공간정보 분야 중남미 진출

국토부가 공적개발원조(ODA)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다변화해 국내 기업의 페루·콜롬비아 등 중남미 진출 기반을 한층 강화한다. 국토부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페루 리마와 콜롬비아 보고타를 차례로 방문, 국토교통 ODA 사업 준공식·착수식 등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콜롬비아는 국토교통 ODA사업으로 수립한 '콜롬비아 ITS 기본계획(2019년)'을 지난 2022년도에 콜롬비아 정부계획으로 법제화하는 성과를 도출하는 등 그간 ITS분야에서 협력이 활발한 국가”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국토부는 10일 페루 리마에서 해외건설협회·한국도로공사 등 사업수행기관과 함께 '국도 스마트 관리(재난·교통)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 준공보고회를 개최한다. 마스터플랜 사업은 페루 도로관리를 위한 추진전략과 중장기 계획수립을 지원하는 총 8억3천만원 규모 ODA사업으로 지난해 7월 착수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페루는 극심한 교통혼잡과 대기오염 문제를 겪고 있다. 특히, 리마시 교통혼잡지수는 세계 19위(2021년 기준)로 도로관리 체계가 미흡해 교통혼잡과 사고 대응 지연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국토부는 지능형교통체계(ITS)를 단계별로 도입하는 전략과 중앙관제센터를 포함한 통합 도로관리 체계 및 거버넌스 모델을 제시하는 등 페루의 교통 안전성과 재난 대응능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이스마엘 수타 소토 페루 교통통신부 차관과 만나 마스터플랜 후속 협력방안과 함께 국내 기업의 페루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 참여방안도 논의한다. 12일에는 페루를 떠나 콜롬비아 보고타에 위치한 국토지리원을 방문한다. 해외건설협회·한국국토정보공사 등 사업수행기관과 함께 ODA 사업 착수보고회에 참석하고, 사업추진 분담 이행사항을 규정한 협의의사록(Record of Discussion)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착수와 협의의사록을 체결하는 '콜롬비아 다목적지적 구축을 위한 토지정보 디지털전환' 사업은 콜롬비아가 중점과제로 추진하는 토지개혁을 지원하는 동시에 콜롬비아 평화정책에도 기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향후 3년간(33개월) 총 4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콜롬비아가 토지정보체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다목적지적 구축을 위한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시범지역에 대한 디지털 지적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콜롬비아 토지정보화 기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콜롬비아 정부 관심이 높은 사업인 만큼, 국내 공간정보 기술 이전을 통해 국제표준 기반 토지정보시스템의 해외 확산을 도모하고, 후속사업 기회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같은 날 오후에는 구스타보 아돌포 마룰란다 모랄레스 콜롬비아 국토지리원장(차관급)과 면담, '다목적지적 구축을 위한 토지정보 디지털 전환' 사업 추진에 대한 한국 정부의 관심을 표명하고, 원할한 사업추진을 위해 콜롬비아 정부의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어 릴리아나 마리아 오스피나 아리아스 콜롬비아 교통부 차관과 교통 인프라 분야에 대한 양국 관심사항을 공유하고 국내 기업의 콜롬비아 진출방안을 논의한다. 남영우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중남미 국가들은 도로·철도·공항 등 핵심 인프라분야 투자를 강화하고 있어 사업 수요가 높다”며 “국토교통 ODA 협력사업을 기반으로 페루·콜롬비아 정부와 신뢰를 공고히 하고, 협력분야를 지속해서 다변화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중남미 인프라시장 진출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09 16:46주문정

드론 마음껏 날릴 수 있는 '드론공원' 늘어난다

드론을 자유롭게 날릴 수 있는 '드론공원'이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과 10일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통상 드론을 비행하려면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에서 비행 3~5일 전 사전에 승인 신청해야 한다. 위반하면 벌금을 부과한다. 설명회는 드론공원 제도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다. 국토부에 따르면 드론 산업은 지난 4년간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비행승인 건수는 15만 여건이며,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명에 이르렀다. 2021년 보다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드론 공원 제도 도입 이전에 일반 국민이 드론을 자유롭게 날릴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은 지자체에서 지정한 대전·광주 북구 2곳뿐이었다. 이곳에서도 드론 규제는 동일하게 적용돼 조종하려는 드론이 250g을 초과하면 조종자격을 갖춰야만 날릴 수 있다. 국토부는 드론공원 제도를 본격화해 드론 문화에 대한 심리적·물리적 진입장벽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드론을 활용한 국민의 취미·여가활동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해 드론 취미·레저스포츠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비교적 무게가 가벼워 안전한 4종 드론까지만 조종 자격 없이 날릴 수 있도록 허용하며, 비행승인 간소화도 공모 과정에서 사고 예방을 위한 지자체 안전관리 방안에 중점을 두고 검토할 계획이다. 또 안전관리 조직체계·안전 펜스 등 안전관리 시설 현황, 안전 사고 대응체계 수립 수준, 전담 모니터링 요원 배치계획 등 드론공원별 안전관리계획의 적정성을 다면적으로 평가하고, 사고 시에도 시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민안전보험 등 지자체 차원의 단체보험 가입을 필수로 할 계획이다. 드론공원 공모는 11일부터 8월 1일까다. 신청 접수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가능하다. 드론공원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공지사항에 게시된 공모 안내서를 통해 11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김기훈 국토부 첨단항공과장은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 완화를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드론 활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드론을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정책 개선과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6.09 15:25주문정

대광위, 광역버스 상반기 안전점검…여름철 재난 대비·안전관리 강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광역버스(준공영제·민영제)를 대상으로 9일부터 20일까지 총 10일간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는 대광위·경기도·인천시·기초지자체·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동으로 참여해 광역버스 운영실태와 차량상태·정비 이력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총 25개 노선 296대 차량이다. 여름철을 앞두고 폭염·집중호우 등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냉방 상태, 타이어 마모도, CNG 차량의 가스 충전 상태 등 안전 7개 분야 32개 항목을 중점 확인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즉시 조치 가능한 사항은 현장 시정하고, 법령을 위반한 중대한 사항은 행정처분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박재순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은 “폭염과 집중호우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객 교통편의를 위해 운송사업자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앞으로도 사고가 잦은 노선은 집중 점검을 실시해 광역버스의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운행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08 23:56주문정

자동차등록 민원, 스마트폰·태블릿으로 가능해진다

그동안 PC로만 가능했던 자동차등록 민원이 스마트폰·태블릿 등 모바일로도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사장 정용식)은 자동차등록 통합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편리해진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을 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시스템은 기존 '자동차365'와 '대국민포털'을 통해 제공된 민원서비스를 '자동차 365'로 일원화하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새롭게 구축해 서비스 이용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신규·이전 등 자동차등록 민원을 서류 없이 전자서식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고, 자동차등록증 등 10종의 민원서류를 전자문서지갑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서류는 자동차등록증 외에 자동차등록원부(갑), 자동차등록원부(을), 자동차말소등록사실증명서, 이륜자동차사용신고필증, 이륜자동차사용폐지증명서, 건설기계등록증, 건설기계(타워크레인) 등록증, 건설기계등록원부(갑), 건설기계등록원부(을) 등이다. PC에서만 가능했던 민원 서비스가 웹 기반으로 전환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자동차365' 서비스를 통해 차량 등록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또 공동인증서 외에도 간편인증·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쳐 누구나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고, 전자결제 시스템을 통해 차량 등록 시 발생하는 각종 비용을 신용카드·휴대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납부할 수 있다. 전자서식을 도입해 위임장·양도증명서 등 종이서류 작성 절차를 없애고 행정정보를 자동으로 연계해 불필요한 서류 제출을 줄였다. 국토부는 TS와 함께 차세대 시스템의 정식 운영에 앞서 지난 4월 28일부터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 운영과 사전 교육을 하는 등 차질 없는 시스템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배소명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이번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은 국토부의 디지털 서비스 혁신 노력의 일환으로, 국민 여러분이 자동차 관련 업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국민 만족도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4 07:55주문정

국토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261동 지원

국토교통부는 건물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올해 공공건축물 261동을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한다. 2020년부터 시작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한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개선해 건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희망 건축물 조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국토부는 매년 공공기관·지자체로부터 그린리모델링을 희망하는 건축물을 조사한다. 현장 조사 후 해당 결과보고서를 공공기관과 지자체에 제공하면, 공공기관과 지자체에서는 결과보고서를 토대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공모 접수한다. 국토부는 에너지절감 요소와 그린리모델링 추진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2024년까지 그린리모델링에 소요되는 총 공사비를 지역별로 매칭해 어린이집(1천255동), 보건소(1천330동), 의료시설(131동), 도서관(38동), 경로당(716동) 등 총 3천470동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그린리모델링의 저변 확산를 위해 에너지 소비가 많은 건축물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 용도를 확대해 공모기간 중 접수된 796동 가운데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261동을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권역별(지자체·중앙행정기관 포함)로는 수도권 42동(16.1%), 비수도권 219동(83.9%)이다. 용도별로는 경로당(187동, 71.6%)에 이어 보건소(37동), 도서관(12동), 노인·장애인·아동복지관 등의 기타노유자시설(15동), 평생학습관이나 여성회관 등의 기타교육시설(2동), 마을회관 등의 기타공공시설(5동), 청소년센터, 사회복지회관 등의 기타시설(3동)이다. 신청 공공기관과 지자체에서 높은 에너지절감 효과, 혁신기술 도입 등을 바탕으로 지역의 대표 우수사례로 추진하고자 신청한 6동은 시그니처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홍성준 국토부 녹색건축과장은 “그린리모델링은 건물분야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탄소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기존건축물 온실가스 감축의 주요 수단”이라면서 “이 사업이 건물부문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참여하는 지역기반 산업계 역량을 높여 그린리모델링이 민간부문까지 자발적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그린모델링창조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04 07:45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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