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스마트건설 혁신 강소기업 키운다
국토교통부는 성장잠재력이 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1일부터 4주간 스마트건설 강소기업을 모집, 20곳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국토부는 스마트건설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관련 새싹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함으로써 신생 기업창업→강소기업 성장→건설산업 체질개선→건설 인식제고→창업 증진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기로 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역량강화, 금융지원, 시장진입 등을 지원한다. 역량강화를 위해 시제품 제작·고도화, 아이디어 실검증 등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일대일 전문가 컨설팅도 추진한다. 또 기술을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교통 혁신펀드 등을 활용하고 각종 수수료 등도 할인한다. 혁신펀드는 2022년 12월 기준 1천113억원이 조성됐고 30여개 기업에 258억원을 투자했다. 시장진입도 지원한다. 기술중심 강소기업이 기업활동을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기술이 필요한 대기업 등과 연계를 추진하고 건설공사정보시스템을 통해 강소기업 선정 여부를 홍보할 수 있도록 한다.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21일부터 8월 18일까지 모집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공고문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규철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올해부터 매년 20개 이상씩 총 100개 이상 강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강소기업 선정·지원이 스마트건설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