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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e-모빌리티엑스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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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 환경 인증 '최고 등급'…2028년까지 유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국제자동차연맹(FIA)의 환경경영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다시 획득했다. 전기차 경주대회 포뮬러 E에 타이어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구축한 환경 관리 체계가 주요 평가 대상으로 다뤄졌다. 한국타이어는 FIA의 '3-Star 환경 인증'을 갱신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증 자격은 2028년 7월까지 유지된다. FIA 환경 인증은 모터스포츠와 모빌리티 분야 기업·기관의 환경 관리 및 지속가능성 이행 수준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환경 성과와 에너지 소비 감축, 물류 효율 개선, 폐기물 관리, 탄소중립 프로그램 등 환경경영시스템 전반을 심사한다. 3-Star는 이 프로그램의 최고 등급이다. 한국타이어는 2024년 처음으로 3-Star 인증을 받은 뒤 올해 갱신 심사를 거쳐 FIA 지속가능성 부문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번 갱신은 개별 타이어 제품에 대한 친환경 인증이 아니라 회사가 모터스포츠 사업 과정에서 운영하는 환경 관리 체계를 평가한 결과다. 최초 인증 당시에는 한국타이어가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공식 파트너로서 추진한 기후변화 대응 활동이 평가에 반영됐다.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 타이어의 원재료 구매부터 제조와 운송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 전과정평가(LCA)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제품 생산과 공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발자국을 추적·관리하는 체계도 구축했다. 생산시설의 지속가능성 관련 국제 인증과 재생에너지 사용도 확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021년 금산공장에서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국제 지속가능성·탄소 인증인 'ISCC PLUS'를 획득한 뒤 헝가리공장과 대전공장, 중국 가흥공장으로 인증 범위를 넓혔다. 헝가리공장에서는 재생에너지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 금산공장과 중국 중경·가흥공장에는 생산시설에서 직접 사용하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해 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인증 갱신을 계기로 모터스포츠 사업의 환경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련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6.09.11 13:45김재성 기자

문체부, 전국 통합 문학 행사 '2026 대한민국 문학축제' 11일 개막

국내외 주요 작가와 독자가 한자리에 모여 문학의 가치와 즐거움을 나누는 전국 단위 통합 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학번역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국립한국문학관, 국제펜한국본부 등과 함께 '2026 대한민국 문학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축제는 이달 11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대학로와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문학 생태계 조성과 사회적 연대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배우 고아성이 홍보대사를 맡아 힘을 보탠다. 행사 기간에는 서울국제작가축제, 문학주간, 세계한글작가대회 등 주요 문학 행사가 통합 운영된다. 11일 개막하는 서울국제작가축제에서는 김애란 작가와 2021년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칠레의 벵하민 라바투트 작가가 개막 대담을 진행하며, 데이먼 갤것, 히라노 게이치로 등 해외 8개국 작가 10명이 참여해 국내 작가들과 교류한다. 15일 열리는 세계한글작가대회에서는 톨스토이 문학상을 받은 김주혜 작가와 소설가 김진명이 기조 강연과 토론에 나선다. 16일 문학주간 행사에서는 고(故) 허수경 시인을 기리는 낭독 공연과 48개 문학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전국 각지의 지역 문학관과 도서관, 서점, 카페 등 문화 공간과의 연계 행사도 확대 운영된다. 국립한국문학관의 청도 들풀시조문학관 문학기행을 비롯해 전국 12개 지역문학관의 미디어아트·음악 재해석 프로그램, 김초엽 작가 등이 참여하는 과학소설(SF) 북토크, 30여 개 지역 서점의 기획 행사 및 41개 지자체 주관 연계 축제 등이 열흘간 전국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6.09.10 17:12진성우 기자

문체부·콘진원, '2026 국제방송영상마켓' 14일 코엑스서 개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송영상콘텐츠 거래 시장이 역대 최다 참가사를 맞이하며 K-콘텐츠의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6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2026)'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모든 가능성을 밝히다'를 주제로 열리며, 총 17개국에서 403개 기업이 참가해 181개 부스를 꾸리는 등 참가 규모 면에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미디어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도 대폭 확대된다. 일본 NHK와 후지TV, 중국 아이치이와 텐센트 비디오, 미국 폭스엔터테인먼트 등 해외 주요 방송·플랫폼 기업이 현장을 찾으며, 국내에서는 KBS미디어, MBC, 스튜디오S, CJ ENM, 하이브 등이 참가해 해외 시장 판로 개척과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 기간 열리는 콘퍼런스에서는 미디어 생태계 재편을 주제로 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배우 김남길의 기조 세션을 비롯해 포맷 리믹스,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수익 모델, 숏폼 콘텐츠 확장성, 인공지능(AI) 기반 드라마 제작 사례 등이 집중 조명된다. 아울러 폭스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한 K-포맷 쇼케이스, 신작 콘텐츠 설명회, 한·일 공동제작 연수회 등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수출 성과를 돕는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집중 운영된다. 김재현 문체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은 "올해는 최신 산업 경향을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국제 협력 기회를 대폭 확대한 만큼 큰 관심을 갖고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9.10 16:55진성우 기자

SK하이닉스, 지난해 하루 17만톤 용수 절감…2030년 누적 6억톤 목표

SK하이닉스가 지난해 국내 사업장에서 하루 평균 17만 톤 규모의 용수 사용을 절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약 55만명이 하루 동안 사용하는 생활용수와 맞먹는 양이다. SK하이닉스는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6'에 참가해 수자원 관리 성과와 함께 2030년까지 누적 6억 톤의 용수를 절감한다는 중장기 로드맵을 공개했다. 회사는 지난 2018년부터 '용·폐수 절감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수자원 재이용을 확대했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누적 절감량은 당초 목표(2억6400만 톤)를 웃도는 3억337만 톤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이를 3억2900만 톤까지 늘릴 계획이다. 한해 용수 재이용량은 2022년 4788만 톤에서 지난해 7359만 톤으로 약 54% 늘었다. 사업장별 맞춤형 물 재이용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이천사업장은 폐수 재이용 시설을 통해 하루 9만4400 톤 규모의 재이용수를 대기오염 방지시설 등에 투입하고 있다. 청주사업장은 2023년부터 반도체 업계 최초로 외부 하수처리 재이용수를 산업용수로 사용했다. 이번 행사에서 SK하이닉스는 '순환하는 물(Water Loop)' 콘셉트의 부스를 마련해 주요 활동을 소개했다. 또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인근 안성천 생태계 변화를 관찰하는 '에코시(ECOSEE) 시민과학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반도체 공정에 필수적인 수자원을 덜 쓰고 다시 쓸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며 "공정을 개선하고 관련 기술·설비를 계속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0 14:57진운용 기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와 업무협약...문화산업 협력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박창식)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회장 정대진)는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K-컬처 확산과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과 국내외 행사와 연계한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행사 기간 중 K-콘텐츠 연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문화콘텐츠 개발 및 인력 양성 프로그램 지원 ▲기타 양 기관의 상호 관심 분야에 관한 활동 지원 및 협력 등이다. 해당 기관과 협회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한국문화와 K-콘텐츠를 활용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문화와 산업이 만나는 새로운 교류의 접점을 발굴하는 등 다양한 협업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 이를 통해 K-컬처의 외연을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한국 고유의 문화 자산을 아우르는 방향으로 확대하고, 국내외 다양한 교류의 장에서 새로운 문화산업 협력 모델을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국제문화교류 전담기관으로, 글로벌 문화협력과 K-컬처의 해외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하며 한국 문화예술과 문화산업의 국제교류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는 국내 자동차산업의 발전과 진흥을 위한 정책·산업 지원, 관련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창식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은 “K-컬처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대중문화를 넘어 한복, 한식과 같은 우리 고유의 문화적 자산은 한국제품, 한국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와 산업을 연결하는 지속가능한 국제문화교류의 가능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9.10 10:57이도원 기자

FATF "온라인 도박 플랫폼, 테러 자금 조달에 악용 사례 증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온라인 게임 및 도박 플랫폼이 테러 자금 조달에 시간이 지날수록 많이 악용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FATF는 보고서에서 전자 지갑과 모바일 결제, 가상자산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사용하는 무허가·역외 플랫폼이 확산되면서 규제가 충분하지 않은 디지털 공간에서 새로운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 사이 온라인 도박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했다. 리서치업체 H2겜블링캐피털에 따르면 온라인 도박은 2029년 처음으로 전 세계 총 게임 매출(GGR)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FATF는 규제 준수 담당자와 규제 기관, 법 집행기관이 불법 활동 가능성을 식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위험 지표' 목록도 제시했다. 여기에는 여러 고객이 동일한 결제 수단을 공유하는 경우가 포함됐다. 이를 통해 하나의 네트워크로 활동하는 집단을 식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고객이 밝힌 위치와 인터넷프로토콜 주소가 일치하지 않거나 실제 베팅 활동은 적은데 누적 입출금 규모가 큰 경우도 위험 신호로 읽힌다. 자일스 톰슨 FATF 의장은 성명에서 “강력한 안전 장치가 없다면 이들 분야는 사기범과 전문 자금세탁업자, 조직범죄 네트워크에 매력적인 통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불법·역외 사업자를 단속하기 위해 보다 많은 협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온라인 카지노와 스포츠 베팅 플랫폼은 자금세탁 위험에 보다 많이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도박 활동이 많지 않더라도 계좌에 자금을 넣었다가 다시 빼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고객확인(KYC)이나 자금세탁방지(AML) 검사를 촉발할 수 있는 기준 금액을 넘지 않도록 거래를 여러 차례의 소액 거래로 쪼개는 방식도 사용된다. 이는 '스머핑'으로 불리는 수법이다. 복잡한 소유구조를 가진 도박 플랫폼의 최종 소유자가 조직범죄 집단과 연계된 경우도 있다고 FATF는 부연했다. 반면 온라인 게임 플랫폼에서는 테러 자금 조달에 악용된 사례가 상대적으로 많이 문서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싱크탱크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가 지난해 발표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게임과 라이브 스트리밍 사이트 등 관련 플랫폼은 극단주의 활동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2026.09.10 09:55박서린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AI 영화 창작 지원 나서...참가자 모집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사장 권혁빈)은 AI 영화 창작 지원 프로그램 '프롬프트 투 필름(Prompt to Film)'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롬프트 투 필름' 은 AI를 창작 파트너로 활용해 자신만의 단편영화를 완성할 청소년·청년 창작자를 지원하는 신규 프로그램이다. 퓨처랩이 지난 2년간 운영해 온 '청소년 AI 영상 창작 워크숍'을 고도화한 프로그램이다. 기존 워크숍이 교육에 무게를 뒀다면, 이번에는 실질적인 창작 지원과 영화제 상영까지 폭을 넓혔다. 창작자가 창작 생태계를 직접 겪어보게 하겠다는 취지다. 참가자는 약 4개월간 AI를 창작 파트너 삼아 자신만의 이야기를 한편의 영화로 만든다. 전문가 특강을 통해 스토리텔링 작성 노하우, AI 영화 창작 과정 공유, 제작 마일스톤 관리 노하우를 익힐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자문역을 맡는 멘토로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 수석프로그래머 이상용 평론가, 2025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AI 영화부문 수상자 장권호 영화 감독, 영화 '삼식이 삼촌'의 신영식 영화 감독 등이 있다. 각각 스토리텔링 노하우부터 AI 제작 과정 전반을 세밀하게 지도할 예정이다. 또 참가자끼리 서로의 작품을 살피는 피어러닝, 영화 분석과 인사이트 공유 등 양질의 결과물을 만들기 위한 활동도 병행한다. 영화 창작과 스토리텔링에 관심이 있는 만 16세부터 24세까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는 내달 12일까지 퓨처랩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완성작은 내년 2월 내부 시사회에서 처음 공개한다. 우수작으로 뽑힌 작품은 내년 BIKY 스크린에 오른다. 오숙현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 실장은 "단순히 AI 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 고유한 시선과 이야기를 스크린에 담아내는 경험을 하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스크린 앞에 서기를 고대하는 창작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6.09.10 09:38이도원 기자

2026 진도국제무형유산컨퍼런스 열린다...6개국 무형유산 전문가 참여

지역 전통문화의 변화와 문화적 가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2026 진도국제무형문화컨퍼런스'가 열린다. 9일 진도군과 진도군문화도시센터에 따르면, 이달 진도군청 일대에 국제 교류 행사인 '2026 진도국제무형문화컨퍼런스'가 개최된다. 해당 컨퍼런스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주제는 '살아있는 유산, 함께 여는 미래'다. 지역의 전통문화가 시대의 변화 속에서 어떻게 전승되고 새로운 문화적 가치로 확장될 수 있는지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꾸민다고 센터 측은 전했다. 특히 이 기간 중국, 일본, 몽골,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6개국을 비롯해, 국내외 무형유산 전문가와 유네스코 관련 기관, 문화도시 관계자 등이 참여해 각국의 무형유산 보호와 전승 사례를 공유하고 국가와 도시 간 지속 가능한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먼저 첫날인 16일에는 진도향토문화회관 별관에서 진도 씻김굿 공연과 환영 만찬을 마련해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진도의 대표 무형유산을 소개한다. 17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진도군과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몽골 국립문화유산원, 중국 사천성 천극원, 베트남 문화유산가치연구진흥센터 간 교류 협약식을 진행하고 국제 협력망 구축에 나선다. 이어 기조 발제에서는 '진도 무형유산의 서사 원형과 현대적 의미'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민속예술 보호 과제와 국제협력'을 주제로 무형유산의 전승 가치와 국제 협력 방향을 살펴본다. 또 ▲아시아-태평양 지역 민속예술의 전승과 도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목록 등재의 교훈과 전망 ▲아시아-태평양 지역 민속예술의 창조적 실천을 주제로 세션 발표도 있다. 18일에는 '살아있는 유산, 도시를 잇다'를 주제로 지역의 무형유산을 관광과 문화도시의 자산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문화유산을 활용한 지역 간 관광상품 개발과 무형유산 기반 관광마을, 아리랑을 중심으로 한 국제협력 체계(네트워크), 유네스코 공동 등재를 통한 도시 간 협력 사례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컨퍼런스 마지막 프로그램인 '진도 출신 젊은 전승자들과의 대담'에서는 진도씻김굿, 진도다시래기, 진도아리랑, 진도군립민속예술단 등에서 활동하는 젊은 전승자들이 참여해 전승 현장의 경험과 고민, 진도 무형유산의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이번 컨퍼런스는 진도의 무형유산을 국내외에 알리는 것을 넘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전승 사례와 연결하고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국제적인 교류와 연대를 바탕으로 진도가 세계 무형유산 교류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6.09.09 20:29이도원 기자

한화큐셀, 햇빛소득마을 특화 영농형 태양광 선보인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제 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 부산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업통상부, 한국에너지공단 등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에너지 산업 박람회다. 한화큐셀은 에너지의 생산을 담당하는 태양광 모듈 솔루션을 선보인다. 주력 제품인 일반 태양광 모듈과 함께 농가 수익의 버팀목이 될 '햇빛소득마을'에 특화된 영농형태양광 모듈이 전시된다. 한화큐셀이 선도적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태양전지인 '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 탠덤' 셀도 실물로 전시할 예정이다. 한화큐셀 부스에는 미래 발전소 운영 방식 및 전력시장의 작동 방식을 엿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한화큐셀의 발전소 모니터링 시스템 '큐허브' 애플리케이션, 가상발전소(VPP) 관제 페이지 등 AI를 활용한 발전소 운용 시뮬레이션을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AI 데이터센터 증가 등, 산업 구조의 변화와 전력 수요 증가에 따라 다양해지고 있는 전력 공급 방식도 소개할 예정이다. 에너지가 필요한 기업이 발전소와 직접 계약을 맺어 경제적이고 안정적으로 친환경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는 전력구매계약(PPA)이 대표적이다. 한화큐셀은 RE100 에너지 컨설팅 사업을 통해 국내 수요 기업과 발전사업자를 발굴해 이들 간 거래를 중개하며 새로운 에너지 공급 패러다임을 이끌고 있다.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분산에너지 모델인 '솔라스마트시티'를 미니어처로 구현해 방문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태양광 발전소에서 만들어진 전력이 AI 데이터센터 등 산업 수요처에 도착하기까지의 흐름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다.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장은 “이번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리나라 기후산업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한화큐셀은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일 다양한 솔루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내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9.09 10:22김윤희 기자

진경환 교수 훼손된 영상 AI로 복원…"프런티어 과학상 수상"

진경환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기초과학 분야 국제 학회인 국제기초과학학회(ICBS)로부터 컴퓨터응용설계·컴퓨터그래픽스·멀티미디어 기술 부문 '2026 프런티어 과학상'을 수상했다. 프런티어 과학상은 국제기초과학학회가 지난 2023년 제정했다. 수학·물리·정보과학 3대 기초과학 분야에서 최근 10년 이내 발표된 연구 가운데 뛰어난 학술적 성과를 이룬 논문에 수여한다. 진 교수가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마이클 운저 스위스 로잔 연방 공과대학교(EPFL) 교수와 마이클 매캔 미국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 박사, 에마뉘엘 프루스테 프랑스 다쏘 항공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공동 연구한 논문으로, 딥러닝 기반 AI 모델인 CNN(합성곱 신경망)을 활용해 훼손되거나 불완전한 영상에서 원래의 선명한 상태를 역으로 추적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 시상식은 지난 8월 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기초과학학회(ICBS)에서 진행됐다.

2026.09.08 13:53박희범 기자

문체부-태국 왕립경찰, 'K-콘텐츠' 저작권 보호 협력 업무협약 체결

해외에서 발생하는 초국가적 'K-콘텐츠' 저작권 침해 범죄를 차단하고 수사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공조 협력망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호텔에서 태국 왕립경찰 중앙수사국과 '저작권 보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콘텐츠 관련 글로벌 불법 유통에 대한 공동 수사 활동을 전개하고 현지 사법기관과의 수사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국 왕립경찰 중앙수사국은 지식재산권 침해를 비롯해 조직범죄, 사이버범죄 등 국제범죄 수사를 총괄하는 핵심 사법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저작권 침해 대응 법 집행 작전 협력, 저작권 범죄 및 수사 정보 교류, 제도 개선 및 인식 제고를 위한 정책 공유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공조는 실질적인 국제 공동작전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문체부는 올해 2월 경찰청, 인터폴, 태국·말레이시아 왕립경찰, 미국 국토안보수사국과 함께 5개국 합동작전을 진행해 동남아 전역에서 대규모 불법 실시간재생(스트리밍)망을 운영해 온 일당을 검거했다. 피의자들은 국내 방송 채널 8개를 포함한 전 세계 426개 방송과 VOD 8천여 편을 무단 송출해 업계 추산 350억원 이상의 피해를 입혔으며, 현지 조사를 거쳐 태국인 1명과 말레이시아인 2명이 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다. 이 같은 수사 성과는 문체부·경찰청·인터폴이 추진 중인 '온라인 불법복제 대응 프로젝트(I-SOP)' 2차 협약과 지난해 진행된 사전 공조 회의가 기반이 됐다. 경찰청은 인터폴 사무총국에 파견된 한국 경찰관을 전담 협력관으로 지정해 초국가적 공조를 지원하고 있으며, 문체부는 다국가 간 공조 체계를 지속 확대해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 보호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재현 문체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은 "국제 공동작전과 업무협약을 토대로 인터폴 등 국제 수사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다국가 간 국제공조 체계를 한층 강화함으로써, 초국가적 저작권 침해 범죄에 대한 공동 대응 역량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라며 "국경 없는 저작권 보호를 위한 국제적 모범사례를 정립하고, 안전한 국제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08 11:10진성우 기자

풀무원푸드앤컬처, 김포공항에 첫 프리미엄 라운지 열어

풀무원푸드앤컬처가 김포국제공항 국제선에서 프리미엄 라운지 운영을 시작하며 공항 식음서비스 사업을 확대한다.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김포공항 국제선의 '스카이허브라운지 프리미엄'을 신규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스카이허브라운지 브랜드에서 프리미엄 라운지 모델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 김포공항이 처음이다. 새 라운지는 공항에서 휴식과 식사뿐 아니라 업무까지 해결하려는 이용객을 겨냥했다. 공간은 자유롭게 식사하고 쉴 수 있는 '퍼블릭 존'과 독립된 환경에서 업무를 볼 수 있는 '비즈니스 존'으로 나눴다. 비즈니스 존에는 혼자 이용할 수 있는 좌석과 업무 미팅을 위한 별도 공간인 PDR(Private Dining Room)을 마련했다. 브런치와 함께 해물라면, 함박스테이크, 불고기 비빔밥, 미역국 반상 등 셰프가 현장에서 조리하는 메뉴를 제공한다. 퍼블릭 존에서는 풀무원 제품을 활용한 식음료를 선보인다. '풀무원지구식단' 두유면으로 만든 즉석 면 요리와 오븐에서 구운 '노엣지 피자' 등을 제공해 출국 전 식사를 원하는 이용객의 선택지를 넓혔다. 운영 기념 행사도 진행한다. 라운지 방문객에게 한 달 동안 풀무원샘물의 '하루귀리'와 '하루파로'를 무료로 제공한다.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이용 후기를 올린 고객에게는 양우산과 여권 케이스, 풀무원헬스케어 '리셋 효소' 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김포공항 프리미엄 라운지 수주를 계기로 공항 라운지 운영 역량을 확장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공간 구성과 건강한 F&B 콘텐츠를 바탕으로 공항 이용객에게 편안하고 만족도 높은 라운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김포공항을 비롯해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에서 총 8개의 공항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2026.09.08 10:25김민아 기자

문체부, 8일 '2026 저작권 보호 국제 포럼' 개최…K-콘텐츠 침해 대응

전 세계적인 K-콘텐츠 확산에 발맞춰 날로 고도화되는 초국경 디지털 저작권 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민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과 '2026 저작권 보호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이달 8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 미국 영화협회(MPA), 태국 지식재산청 및 왕립경찰, 글로벌 IT 기업 클라우드플레어 등 국내외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세종대학교 최승재 교수의 '인공지능 시대의 저작권 분야 국제 협력' 기조 발표로 시작해 총 3개 분과로 진행된다. 각 분과에서는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정책과 해외 주요국 정책 동향을 비교·점검하고, 기술적 대응과 민관 협력을 아우르는 글로벌 공조 체계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종합 토론에서는 상명대학교 김종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고도화되는 초국경 불법 유통에 맞선 실질적 연대 방안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각국 전문가 의견을 검토해 향후 저작권 보호 정책 수립과 국제 공조 강화에 반영할 방침이다. 최영진 문체부 저작권정책관은 "저작권 보호는 문화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이번 포럼에서 도출된 의견들이 우리 저작권 보호 정책의 든든한 토대가 되고, K-콘텐츠 보호를 위한 국제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바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9.07 17:30진성우 기자

노선 유치부터 도착 후 이동까지…문체부·국토부, 양양공항 활성화 대책 모색

정부가 국제선 회복이 더딘 양양 국제공항을 찾아 외래관광객의 강원권 유입과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항공·관광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는 양양 국제공항에서 세 번째 '지방공항 연계 지역관광 활성화 협력 포럼'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월 대구와 5월 김해에 이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자체 단체장, 공항공사, 관광공사, 항공사 및 여행업계 관계자 50여명이 모여 강원권 현안을 직접 진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포럼에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양양공항 인근 관광권 관광-항공 연계 및 활성화 방안' 발표를 시작으로 부처별 정책 방향과 업계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신규 노선 유치를 비롯해 공항-관광지 간 대중교통 인프라, 지역 수용 태세 개선, 맞춤형 관광 콘텐츠 및 공동 마케팅 방안 등 관광객 이동 전 과정에 걸친 실행 과제가 다뤄졌다. 문체부와 국토부는 대구·김해·양양 릴레이 포럼에서 취합된 과제를 실장급 '관광-교통 정책협의회'를 통해 관리하고, 오는 11월 대국민 토론회를 거쳐 실제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항공사 취항 지원과 공항 접근성 개선에 집중하고, 문체부는 공항 도착 이후 지역 체류와 소비로 이어지는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대현 문체부 차관은 "양양공항 현장에서 지역과 항공·여행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제기된 어려움을 실질적인 정책 개선 과제로 연결할 것"이라며 "외래관광객을 유치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공항에서 관광지로의 이동과 강원에서의 체험과 소비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07 17:20진성우 기자

메디인테크, 국내 학술대회서 'AI 로봇내시경' 전시

의료로봇 스타트업 메디인테크가 지난 4~5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국제학술대회(KSGE) 데이즈 2026'에서 인공지능(AI) 로봇내시경 '인티온 S(INTION S)'와 이상부위 탐지 소프트웨어 '인티온 딥아이(INTION DEEPEYE)'를 전시했다고 7일 밝혔다. KSGE 데이즈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주관하는 국내 의료 학술회다. 서울 더그랜드롯데에서 개최됐다. 메디인테크는 부스에서 내시경 시뮬레이터를 설치해 의료진이 직접 장비를 시연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기간 동안 200명 이상 의료진과 업계 관계자가 부스를 찾아 제품을 체험했다. 인티온 S는 기존 수동조작 방식을 전동화한 AI 로봇내시경이다. 경량화된 조작부와 AI 자율조향 기능을 통해 의료진 손목 부담을 줄이고 정밀한 시술을 지원한다. 함께 전시한 인티온 딥아이는 기존에 사용 중인 내시경 장비에도 적용할 수 있는 AI 소프트웨어다. CADe와 CADx 두 가지로 구분된다. CADe는 내시경 진료 중 놓칠 수 있는 이상부위 발견을 보조하고, CADx는 발견된 병변을 탐지해 암 여부를 분류한다. 메디인테크는 최근 CADx 소프트웨어에 대한 국내 인허가도 마쳤다. 메디인테크는 앞서 DK헬스케어와 체결한 국내 총판 계약을 기반으로 국내 의료기관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치원 메디인테크 대표는 "KSGE 데이즈에서 내시경을 사용하는 의료진에 인티온 S를 직접 소개하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며 "의료진과 접점을 확대해 제품 사용성을 높이고, 의료현장 공급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2026.09.07 11:06진운용 기자

문체부, '국제관광기구 취업 실무교육' 실시

청년의 직무 지식과 국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기회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관광 분야 국제기구 근무에 관심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국제관광기구 취업 실무교육'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음달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세계 관광 동향과 국제기구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구직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문체부 담당부서는 관광정책실 국제관광정책과다. 교육 첫째 날에는 방송인 파비앙과 함께하는 '글로벌 관광 공감 토크'를 시작으로, '영문 이력서 작성 및 영어 인터뷰 특강' 등 실무 구직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국제관광기구의 특성과 의제를 탐색하고, 국제기구 현직자와의 교류 시간도 마련한다. 이튿날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국제 관광 의제를 발굴하고 발표하는 '모의 관광 국제기구 회의'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는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관광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와 국제기구 현직자들이 강사와 상담자로 참여해 생생한 지식과 경험을 전달한다. 방송인 파비앙 코르비노 외에도 유엔관광기구(UN Tourism) 온라인교육위원회 출신 김대관 경희대 교수(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와 한국인 최초로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에서 정년 보장을 받은 한국이에스지(ESG)경영개발원 이사장(전 경제개발협력기구 통계국 선임분석관), 강원석 시에이치시(CHC) 취업컨설팅 대표가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강연을 한다. 태은지 유엔관광기구 아태지역담당관과 천은규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담당관은 상담자로 참여해 국제기구 취업을 위한 전략과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국제관광기구 취업을 희망하는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 50명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참가자에게는 문체부 명의의 활동 확인증과 2027년 유엔관광기구 인턴십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특전을 제공한다. 수도권 이외 지역 참가자에게는 교통비 실비와 숙박을 지원해 지역 인재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교육이 미래의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우리 청년들이 국제 무대로 진출하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8.25 09:03이도원 기자

산단공, 제조업 AI 대전환 이끌 'M.AX 표준·인증센터' 공식 출범

산단공이 제조데이터와 인공지능(AI) 인프라, 솔루션 표준·인증을 지원할 전담 조직을 공식 출범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4일 대구 본사에서 '제조 인공지능전환(M.AX) 표준·인증센터' 신임 센터장 임명장 수여식과 현판식을 개최하고, 제조업 AI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표준·인증 전담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M.AX 표준·인증센터'는 제조업 AI 확산에 필요한 데이터·인프라·솔루션 3개 분야 표준화와 인증을 지원하는 전담조직이다. 지난달 산단공 안에 신설했다. 산단공은 센터의 전문성과 개방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개방형 직위로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 신임 이헌중 센터장을 선발했다. 이 센터장은 1997년부터 2026년까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공공데이터본부장, 웹접근성 인증제도 총괄, 경영기획 총괄 등을 역임하며 국가 단위 인증제도 설계와 공공데이터 정책을 이끌어 왔다. 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정보통신표준화위원회 활동을 통해 표준 제정과 인증 분야에서 폭넓은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M.AX 표준·인증센터 출범은 산단공의 제조 AI 분야 국제표준화 활동과 맞물려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산단공은 이달부터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산업자동화위원회(TC65) 산하에 신설된 스마트제조 및 기업응용 분과(SC65F)의 국제 간사 업무를 수행한다. 지난달 분과 간사국 지위를 확보한 우리나라는 앞으로 산단공과 국가기술표준원의 협력을 통해 분과 내 12개 작업반의 국제표준 개발과 보급·확산을 이끌며, 제조기업의 글로벌 시장 표준 선점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산단공은 센터 출범과 국제표준화 활동을 연계해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성과가 국제표준으로 이어지도록 돕고, 나아가 표준과 인증 제도가 기업의 규제나 부담이 아닌 강력한 경쟁력이 되는 'M.AX 생태계'를 선제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표준과 인증은 제조기업이 AI를 도입할 때 무엇을 어떻게 갖춰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공통 언어이자, 서로 다른 설비와 데이터·솔루션이 하나로 연결되도록 만드는 기반”이라며 “공공 분야 표준과 인증제도에서 수십 년간 경험을 쌓은 전문가가 센터장으로 온 만큼, 기업이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는 탄탄한 표준·인증 지원체계를 속도감 있게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24 15:35주문정 기자

교육기간 짧고 '기호잇기' 느린 고령 운전자, 사고 위험 2배 이상 높아

교통법규 위반이나 사고 경험이 없었더라도 교육기간이 짧고,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는 2020년 3만1072건에서 2024년 4만2369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고령 운전자의 사고는 다른 연령대보다 치사율이 높아, 사고 위험이 큰 운전자를 선별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지만 그 방법은 아직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간 다양한 인지기능검사로 사고 위험을 예측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검사 결과가 실제 사고로 이어지는지는 연구마다 결과와 해석이 엇갈렸다. 안전한 운전에는 인지기능 외에, 나이가 들며 달라지는 자신의 운전 능력을 스스로 인식하고 조절하는 능력도 함께 작용하기 때문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한지원 교수 연구팀은 고령 운전자가 자신의 운전 위험을 스스로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 방식으로는 확인되지 않는 위험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고자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한국 인지노화·치매 코호트 연구(KLOSCAD)에 참여한 60세 이상 남성 운전자 1673명의 운전위험설문 결과를 이후 2년간의 경찰청 교통사고 기록과 대조해 분석했다. 운전위험설문(13문항) 중 최근 3년간 ▲교통법규 위반 횟수 ▲사고 횟수 ▲본인 과실 사고 횟수를 묻는 문항을 활용했으며, 운전자 본인과 배우자·자녀 등 가족에게 각각 실시해 본인의 응답과 가족의 응답을 서로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분석 결과, 2년의 추적 기간 동안 1673명 중 290명(17.3%)이 인적 피해가 발생한 본인 과실의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설문에서 교통법규 위반·사고 경험을 많이 답했던 운전자일수록 이후 사고를 낼 위험도 함께 높아졌다(점수 1점당 사고 위험 1.28배 증가). 고령 운전자가 스스로 답한 위반·사고 경험이 앞으로 일어날 사고를 실제로 예측할 수 있다는 뜻이다. 특히 연구진은 사고를 낸 운전자 290명 중 111명(38.3%)이 설문 당시 교통법규 위반이나 사고 경험이 없다고 답한 운전자, 즉 설문으로는 위험을 포착할 수 없었던 '침묵의 위험군'이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는 가족조차 위험신호를 미리 알아채지 못했는데, 전체 참여자 가족의 94.3%가 교통법규 위반이나 사고를 본 적 없다고 답했는데, 침묵의 위험군 111명의 가족도 대부분 그렇게 답해 가족의 응답으로는 이들을 미리 가려낼 수 없었다. 이에 연구팀은 설문에서 위반·사고 경험이 없다고 답한 876명을 대상으로 나이, 교육 기간, 인지기능검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추가 분석한 결과, 교육 기간이 짧고 '기호잇기검사' 수행 시간이 긴 경우 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호잇기검사는 숫자와 글자를 번갈아 이으면서 주의를 옮겨가며 빠르게 판단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인지기능검사의 한 종류다. 구체적으로, 교육 기간이 9년 이하(중학교 졸업 이하)면서 기호잇기검사 수행 시간이 180초 이상인 운전자의 사고율은 20.9%로, 두 조건 중 어느 쪽에도 해당하지 않는 운전자(9.1%)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차이는 나이 등 다른 요인을 보정한 후에도 유지됐다. 연구팀은 짧은 교육기간은 자신의 기능 저하를 스스로 감지하고 판단하는 여력이 부족한 상태, 기호잇기검사 소요 시간의 증가는 복잡한 운전 상황을 처리하는 속도와 실행 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다만 이 기준은 운전을 제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정밀한 운전능력 평가가 필요한 대상을 먼저 가려내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교육 기간 또한 학력의 높고 낮음이 아니고, 자신의 기능 변화를 스스로 감지하는 여력을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됐다고 덧붙였다. 교신저자 김기웅 교수는 “사고를 낸 운전자 가운데 상당수는 본인도 가족도 위험을 알아채지 못한 침묵의 위험군이었다”며 “교통법규 위반이나 사고 이력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안전하다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이런 위험군을 가려낼 별도의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의 목적은 고령 운전자 전체를 제한하려는 것이 아니라, 위험이 큰 소수를 정확히 가려내 안전하게 운전하는 대다수의 이동권을 지키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제1저자 한지원 교수는 “교육 기간과 기호잇기검사라는 2분 안팎으로 걸리는 간단한 확인만으로 진료실과 면허 갱신 현장에서 고위험군을 먼저 가려내면, 정밀한 운전 평가로 연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향후 여성 운전자와 다양한 운전 환경으로 연구를 확대해 고령 운전자 사고 예방에 활용될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노인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s Society'에 게재됐다.

2026.08.24 10:06조민규 기자

SKB,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특집관 운영...상영작 34편 선봬

SK브로드밴드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국내외 상영작 34편을 담은 특집관을 오는 21일부터 엿새간 열고, 22일엔 5편을 무료로 선보인다. SK브로드밴드는 2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상영작을 모은 'Btv 특집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특집관은 Btv와 모바일 Btv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섹션에서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특집관에선 국내외 상영작 34편을 만날 수 있다.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에어기타 대회에 도전하는 소녀를 그린 아폴린 앙드레이 감독의 '레이디 아틸라', 제3국에서 태어난 소녀가 탈북민 영어 말하기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을 담은 장주선 감독의 '의주의 언어', 좋아하는 아이돌에게 편지를 전하려 팬사인회 티켓을 구하는 혜진의 분투를 따라가는 양도혜 감독의 '투유(To YOU)' 등이 대표작으로 꼽힌다. 상영작 구매자 전원에게 구매 금액 전액을 Btv B캐시로 적립해 준다. 구매 편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도서와 생활용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9월9일 B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오는 22일 하루 동안엔 '투유(To YOU)', '하와이에는 공룡이 산다', '창신동 마트', '레이디 아틸라', '웰컴 투 셋' 등 5편을 무료로 선보인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세계 여성영화의 흐름을 조망하며 신진 창작자를 발굴해 온 국제영화제다. SK브로드밴드는 2023년부터 매회 영화제를 후원하고 상영작을 'B tv 특집관'으로 편성해 선보이고 있다.

2026.08.20 10:18홍지후 기자

국제정보올림피아드서 금2, 은1, 동1 획득

제38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서 대표단(단장 김성열) 4명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회는 92개국 학생 375명이 참가했다. 대회에 걸린 금메달 수는 총 31개다. 은메달은 62개. 주최 측은 순위를 따로 공개하진 않지만, 중국이 금3, 은1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대표단 메달은 금메달 정민찬(한국과학영재학교 3)· 양승민(선덕고 3), 은메달에 변재우(경기과학고 3), 동메달에 손재원(서울과학고 2)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제38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는 이틀에 걸쳐 하루에 5시간 동안 3문제씩 컴퓨터 프로그래밍 문제를 풀면 된다. 올해 문제는 ▲트리구조, ▲최적매칭, ▲복잡도이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총 6문제(구슬 기계, 기념탑, 타일링 게임, 분할, 매직시티, 교실게임)가 출제됐다. 우리나라는 타일링 게임과 분할 문제를 출제했다. 한편, 올림피아드는 지구과학(8.20.~8.27.), 천문·천체물리(9.25.~10.5), 중등과학(12.2.~12.9)이 지속 이어진다.

2026.08.19 13:58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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