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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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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100달러 돌파…러-우 전쟁 이후 4년 만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폐쇄되면서, 국제유가가 배럴 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8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폐쇄와 중동 산유국의 생산량 감축으로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8.98% 오른 배럴 당 108.15달러, 브렌트유는 16.19% 상승한 배럴 당 107.70 달러에 거래됐다. WTI 선물 거래의 주간 상승률은 35%로 198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가가 배럴 당 100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4년 만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5위 산유국인 쿠웨이트는 지난 7일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선박 통행을 이란이 위협한다는 이유로 원유 생산량과 정제 시설 생산량을 예방적으로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OPEC 2위 산유국인 이라크 원유 생산량도 급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라크 남부 주요 유전 3곳의 생산량이 70% 감소한 하루 13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전쟁 이전에는 이들 유전에서 하루 430만 배럴을 생산했다. OPEC 3위 산유국인 아랍에미리트(UAE)는 "저장 공간 확보를 위해 해상 생산량을 신중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ADNOC)는 육상 생산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 장관은 CNN과 인터뷰에서 "이란의 유조선 위협 능력을 제거함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이 재개될 것"이라며 "현재는 정상적인 통행량에는 한참 못 미치지만, 최악의 경우에도 몇 주 정도면 될 것이고 몇 달씩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9 08:17손희연 기자

국제유가 100달러 육박…주간 상승률 43년만에 최고

석유 선물 계약이 주간 상승폭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널뛰고 있다. 6일(현지시간) CNBC는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이 주간 기준으로 35.63% 급등해 1983년 이후 4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브렌트유도 약 28% 올라 2020년 4월 이후 6년 만에 사상 최대치라고 보도했다. 이날 선물 거래서 WTI는 12.21% 오른 배럴 당 90.90달러에 마감했고, 브렌트유는 8.52% 증가한 배럴 당 92.69달러로 집계됐다. 배럴 당 100달러선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무조건 항복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글로벌 에너지 소비량의 20% 차지하는 석유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다. 하지만 호르무즈 해협 길은 봉쇄된 상황이다. 사드 알 카비 카타르 에너지 장관은 파이낸셜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유조선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못할 경우 향후 몇 주 안에 원유 가격이 배럴 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으며, 이런 상황이 세계 경제를 붕괴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페르시아만 유조선에 대한 200억 달러 규모의 보험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DFC)가 재보험을 제공할 계획이며, 재무부와 미국 중부사령부와 긴밀히 협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벤 블랙 DFC 최고경영자는 성명에서 "이번 재보험 계획을 통해 원유·휘발유·액화천연가스(LNG)·항공유·비료 등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여 다시 전 세계로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 폐쇄에 이어 산유국이 원유 생산량을 감축하면서 미국의 이 같은 방침에도 국제유가는 쉽게 진정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라크 정부 관계자는 지난 3일 로이터 통신에 이라크가 하루 150만 배럴의 원유 생산량을 감축했다고 말했다. 쿠웨이트도 저장 공간 부족으로 생산량 감축에 들어갔다고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에 전했다. 나타샤 카네바 JP모건 글로벌 상품 리서치 책임자는 "해협 통행이 재개되지 않을 경우 다음 주말까지 생산량 감축 규모가 하루 600만 배럴에 육박할 수 있다"며 "아랍에미리트(UAE)도 다음 주에 공급을 줄일 수 있다"고 관측했다.

2026.03.07 08:16손희연 기자

미·이란 전쟁 쇼크, 국제유가 80달러 넘어섰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5일(현지시간)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했다. CNBC에 따르면 WTI 가격이 전 거래일 대비 8.51%(6.35달러) 급등해 배럴 당 81.01달러로 마감, 2020년 5월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대비 4.93%(4.01달러) 상승한 배럴 당 85.41달러로 집계됐다. 이번 주 들어 미국 원유 값은 약 21% 급등했다. 미국과 이란 전쟁이 격화되면서 글로벌 유조선의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된 영향이 크다. 전 세계 석유 소비량의 약 20%가 이 해협을 통해 수출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석유에 대한 압박을 완화하기 위한 추가 조치가 임박했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유조선에 대한 정치적 위험 보험과 해상 호위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호르무즈 해협이 지정학적 리스크에 노출돼 당분간 국제유가는 큰 폭 변동할 것으로 관측된다. 국제금융센터는 전일 보고서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대체할 석유수송 경로가 일부 존재하지만, 호르무즈 해협 수송 규모를 감당하기엔 크게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UAE ▲이라크-튀르키예 파이프라인 등이 있으나 단기 내 현실적 해결방안이 제한적이다.

2026.03.06 08:21손희연 기자

'호르무즈 봉쇄' 유가 급등 후 안정…이번엔 다르다?

그 동안 전쟁으로 인해 국제 유가가 급등하는 사례는 적지 않았지만, 대체로 초기 급등 이후 빠르게 안정되는 패턴을 보여왔다. 그러나 미국의 이란 공습은 과거와 다른 흐름을 보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고 경제매체 야후파이낸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주말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했다. 이후 국제 유가는 약 15% 급등하며 중동 전역의 긴장을 고조시켰다.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이날 오전 한때 9% 이상 급등한 뒤 상승폭 일부를 반납한 상태다. 지난해 발생한 이스라엘과 이란 간 충돌 등 과거 분쟁에서는 유가가 급등했다가 며칠 만에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가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에도 비슷한 패턴을 보일 지는 미지수다. 이번 사태는 과거와 달리 해운과 보험 시장에 실질적인 차질을 일으키며 주요 석유 시설이 피해를 입기 전부터 공급 흐름을 위축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는 분석이다. 니틴 쿠마르 미즈호 증권 분석가는 2일 보고서에서 “최근의 분쟁들은 유가와 정제 마진, 에너지 관련 주식에 비교적 완만한 반응을 보였다”며 “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고 해당 해협을 통과하려는 모든 선박에 발포하겠다고 위협했다. 2일 알자지라가 공개한 영상에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이 불타는 장면이 담겼다. 영국 해상무역운영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 해협을 통과하던 선박 5척이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군부의 이러한 조치는 분쟁 양상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랍 걸프 국가연구소 비상주 연구원 벤 케이힐은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공격은 시장에 큰 심리적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지정학적 위험에 대한 재평가 불가피” 시장에서는 단순한 지정학적 긴장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무역 전반의 차질 가능성이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JP모건은 지난 1일 보고서에서 '전례 없는 공급 차질은 발생 가능성이 낮다'는 기존 기본 시나리오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이 현대 역사상 처음으로 사실상 제로 수준까지 감소했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이번 사태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에너지 교역의 회복력에 대한 재평가를 불가피하게 한다”고 분석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쿠웨이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의 수출 물량 대부분을 포함해 하루 약 2000만 배럴의 원유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다. 그러나 기존 우회 파이프라인의 수송 능력은 하루 500만~700만 배럴 수준에 불과해 해협이 장기간 봉쇄될 경우 원유 수출 전반에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유가, 배럴당 100~120달러 상승 가능성 JP모건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25일 이상 지속될 경우 저장 시설이 포화 상태에 이른 산유국들이 결국 강제 감산에 나설 수밖에 없으며, 이는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씨티그룹 역시 전쟁이 이란 내 에너지 시설 공격으로 확대될 경우 국제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 에너지 시설 피해가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해운과 보험 시장에서는 사실상 자율적인 통행 제한이 시작됐다. 주요 선사들은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중단했고 전쟁 위험 보험료도 급등했다. 일부 선박의 경우 보험 가입이 조건부로 제한되거나 아예 불가능해졌다고 야후 파이낸스는 전했다. 과거에는 공급 차질이 발생하더라도 급격하지만 단기적인 가격 상승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적인 통행 중단, 특히 걸프 산유국들이 생산 중단에까지 이르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이는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충격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쿠마르 분석가는 “호르무즈 해협 폐쇄 위험은 원자재 및 에너지 하위 부문 전반에 단기적으로 급격한 변동성을 촉발할 수 있다”며 “이러한 영향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물리적 공급 차질이 거시경제 환경과 수급 구조 속에서 계속 이어질지, 아니면 빠르게 완화될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2026.03.04 10:1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이틀 새 서울 기름값 13원 올랐다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국내 기름값도 증가세다. 2일 오피넷에 따르면 미국의 이란 공습이 있었던 2월 28일 전국 평균 유가는 1693원이었지만, 2일 기준으로 가격은 1699원으로 6원 올랐다. 같은 기간 서울 기름값은 가파르게 올랐다. 지난 달 28일 1750원이었던 서울 지역 평균 기름값은 1750원이었으나 1일 1752원, 2일은 1763원으로 이틀새 13원 상승했다. 기름값은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 이미 국제유가가 큰 폭 올랐기 때문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중질유 4월 선물분은 7%, 브렌트유 5월 선물분도 7% 올랐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국내 석유가 수입되는데 현재 해협서 유조선 통행이 어려운 상태다. 에너지 기업 '케플러(Kpler)'에 따르면 2025년에는 하루 평균 1400만 배럴 이상의 원유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으며, 이는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출량의 약 3분의 1에 해당한다. 이 수출량의 약 4분의 3은 한국·중국·인도·일본으로 향한다.

2026.03.02 09:33손희연 기자

미국-이란 사태, 국제유가 폭등…"100달러 넘을 수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감행한 공습으로 국제유가가 폭등했다. 1일(현지시간) CNBC는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에너지 주요 공급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시장 우려에 따라 유가가 8% 이상 급등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이날 오후 6시 41분(미국 동부시간) 기준 배럴당 72.57달러로 8% 이상, 브렌트유는 약 9% 상승한 79.41달러였다. 세계 석유 교역의 중요한 관문으로 꼽히는 호르무즈 해협서 유조선이 장기적으로 통행을 하지 못할지 여부에 따라 국제유가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앙리 파트리코 UBS 애널리스트는 "호르무즈 해협 통행량 회복 속도와 이란의 보복 조치 규모가 향후 며칠간 유가에 핵심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란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내서 네 번째로 큰 산유국이다. 이번 전쟁으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가자 사망했다. 컨설팅 회사인 리스타드 에너지에 따르면, 해운 회사들이 예방 조치를 취하면서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 운항은 이미 사실상 중단된 상태이다. 맷 스미스 에너지 컨설팅 회사 케플러(Kpler) 애널리스트는 "호르무즈 해협에 유조선들이 모이기 시작했지만, 현재로서는 통과하는 선박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유조선들이 확실히 불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Kpler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에는 하루 평균 1400만 배럴 이상의 원유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으며, 이는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출량의 약 3분의 1에 해당한다. 이 수출량의 약 4분의 3은 한국·중국·인도·일본으로 향한다. 바클레이즈에 따르면 중동 안보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UBS는 브렌트유 현물 가격이 배럴당 120달러를 넘어설 정도로 심각한 공급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2026.03.02 09:25손희연 기자

올해 수출 너무 많았나? 내년 수출 0.5% 감소한 6971억 달러 전망

내년 수출이 올해보다 0.5% 감소한 6천971억 달러로 소폭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24일 발표한 '2026년 경제·산업 전망'에서 내년 수출은 0.5% 감소한 6천971억 달러, 수입은 0.3% 감소한 6천296억 달러로 675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성욱 산업연구원 경제동향·전망실 선임연구위원은 “내년 수출은 주요국가 경기 부양 기조와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 일부 완화,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수요증가세 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글로벌 경기부진과 교역 둔화, 전년도 호실적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보다 소폭 감소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내년 경제성장률은 1.9%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발 무역갈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출이 전년도 호실적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소폭 감소하겠지만 소비의 견조한 증가세, 정부의 확장적 재정 기조 등으로 내수가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내년에는 대외적으로 미국의 관세 부담에 따른 거시적 영향 정도와 AI 중심 ICT 경기 호조 지속 여부, 주요국 재정·통화정책 변화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등이 주요 변수가 될 것이며 대내적으로는 내수 회복의 강도와 지속 여부, 수출 둔화 정도 등이 변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국제유가는 글로벌 원유 수요가 제한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산유국들의 생산조정 강도와 재고 둔화 여부 등이 주요 관건으로 작용하면서 올해(배럴당 70.2달러)보다 낮은 배럴당 58.8달러로 낮아질 전망이다. 환율은 미국 금리 인하 등으로 인한 달러화 약세 요인에도 지속하는 대외 불확실성과 우리나라 수출 둔화 가능성 등으로 원화 강세 폭이 제한되면서 내년 원/달러 환율이 올해 1천416.9원에서 1천391.7원으로 1.8% 낮아질 전망이다. 설비투자는 기업의 자본조달 여건이 개선되고 AI 관련 첨단산업 투자 수요 등으로 증가세가 유지되지만 글로벌 경기 부진과 지속하는 불확실성 등으로 1.9%의 제한적 증가가 예상된다. 내년에는 13대 주력 산업 가운데 반도체·ICT·조선·바이오헬스가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고 일반기계·가전·디스플레이는 회복세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에 자동차·섬유는 성장 정체, 철강·석유화학·정유는 침체 지속이, 이차전지는 내수는 확대되지만 수출·생산위축이 지속될 전망이다. 최동원 산업연구원 탄소중립산업전환연구실 부연구위원은 “내년에도 13대 주력산업은 보호무역·통상환경 변화·대미 관세 리스크에 대응할 안정적 수출·공급망 체계 구축과 함께 AI·친환경·모빌리티·스마트제조 등 기술전환에 대비한 경쟁력과 생산기반 강화가 필요하다”면서 “수출시장 다변화와 세제·금융·연구개발(R&D) 확대, 통상협력, 규제개선, 친환경·디지털 전환 촉진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남훈 산업연구원장은 “2026년은 전반적으로 보면 반도체 중심 의존성이 강화하면서 다른 주력산업은 도전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는 내년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우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2026년은 안정 추세를 전망하면서도 경쟁력을 회복하는 한해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4 16:31주문정 기자

가스공사, 상반기 영업이익 1조2386억원…부채 비율 큰 폭 '개선'

한국가스공사(대표 최연혜)는 8일 공시에서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20조3천628억원, 영업이익 1조2천386억원, 당기순이익 4천5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23억원 증가한 20조3천628억원을 달성했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판매 단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0.66원/MJ) 낮아졌으나, 판매 물량이 4%(68만 톤) 늘어나며 매출이 증가했다.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1조3천873억원에서 1천487억원 줄어든 1조2천386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이자율 하락 등에 따른 도매공급비용 투자보수 감소(736억원)와 취약계층에 대한 가스 요금 지원금 증가(595억원)가 반영됐다. 국제 유가 하락 등 영향으로 호주 GLNG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모잠비크 FLNG·이라크 주바이르 사업 등의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천79억원 줄어든 4천52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관계기업 등 손익 감소에도 이자율 하락과 차입금 축소로 이자비용 등 금융손익(962억원)이 개선되면서 당기순이익 하락 폭은 제한됐다. 반면에 상반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환이익 증가로 지난해보다 1천990억원 늘어난 6천280억원을 기록했다. 부채 비율은 그간 가스공사가 재정 건전화 계획을 충실히 이행한 것에 힘입어 지난해 상반기 말 423%에서 363%로 개선됐다. 다만, 상반기 민수용 원료비 미수금은 지난해 말 보다 877억원 증가한 14조1천353억원으로 집계됐다.

2025.08.08 17:26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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