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인공지능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국정'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62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국정자원 화재 재발 막는다…공공 정보시스템 등급 전면 개편

정부가 공공 정보시스템의 중요도를 단순 사용자 수가 아닌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전면 재평가했다.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당시 일부 중요 시스템의 복구가 지연된 문제를 계기로 등급 체계를 개편하고 정부24·112시스템 등 국민 안전과 일상에 직결되는 73개 시스템을 국가핵심 시스템으로 지정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4월부터 추진한 공공 정보시스템 등급 전면 재분류를 마무리하고 총 1만 5033개 정보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등급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재분류는 지난해 9월 발생한 국정자원 화재를 계기로 추진됐다. 당시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일부 정보시스템이 사용자 수가 적다는 이유로 낮은 등급을 받아 복구가 늦어지는 문제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행안부는 기존 기관·사용자 수 중심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 관점에서 서비스 중요도를 판단하도록 등급 체계를 A1~A4 단계로 개편했다. 전체 공공 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 자문 등 실무 검토와 일반행정·지방행정·안전·경제·사회 등 5개 분과위원회 심사를 거쳐 등급을 다시 분류했다. 지난 26일 열린 정보시스템 등급심의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 결과에 따르면 국가핵심에 해당하는 A1 등급은 73개로 전체의 0.5%를 차지했다. 이어 A2 등급 157개(1.0%), A3 등급 671개(4.5%), A4 등급 1만 4132개(94.0%)로 분류됐다. 등급심의위원회는 각 기관이 신청한 등급을 그대로 적용하지 않고 국민의 생명·안전과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기준으로 조정했다.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시스템은 등급을 높이고 시스템 중요도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등급을 신청한 경우에는 하향 조정했다. 가장 높은 국가핵심 A1 등급으로 지정된 73개 시스템 가운데 국민 안전 분야가 22개로 가장 많았다. 관세행정이 15개로 뒤를 이었고 재정금융과 보건복지가 각각 11개, 행정 기반 8개, 국토교통 6개로 집계됐다. 대표적인 A1 시스템으로는 경찰청 112시스템과 산림청 산불상황관제시스템, 행안부 정부24·주민등록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수출입 통관 시스템을 비롯해 국민 생활과 국가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서비스도 국가핵심 시스템으로 분류됐다. 이 밖에도 차세대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과 차세대 형사사법 공통시스템, 차세대 나라장터시스템,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홈택스, 고용24 등이 A1 등급에 포함됐다. 국민 안전 분야에선 지진정보·지진조기경보시스템과 119구급현장대응스마트시스템, 산사태정보시스템, 방역통합정보시스템 등도 국가핵심 시스템으로 지정됐다. 행안부는 이번에 확정된 새로운 등급을 토대로 중요 정보시스템에 대한 재해복구(DR) 체계와 관리 수준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시스템 장애나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국민 생활과 국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중요도에 맞는 보호 체계를 마련한다는 목표다. 구현모 정보시스템 등급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전면 등급 재분류는 5개 분과별 촘촘한 심의를 거쳐 1만 5033개 정보시스템 하나하나를 국민 생활 영향도 관점에서 신중하게 심의했다"며 "확정된 등급에 맞춰 실효성 있는 재해복구 체계가 제대로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이번 전면 재분류는 정보시스템 중요도를 사용자 수가 아닌 국민의 눈높이에서 다시 살펴본 것"이라며 "확정된 등급을 토대로 중요한 시스템은 더욱 촘촘히 보호하고 어떠한 재난이나 장애 상황에서도 국민이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8.27 15:19한정호 기자

한국 주도 웹툰 국제표준 만든다…EPUB에 AI 접목도 추진

한국이 웹툰을 다양한 플랫폼과 기기에서 창작자의 의도대로 구현 유통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표준 개발을 추진한다. 전자책 국제표준 EPUB에 AI를 접목해 다국어 서비스를 지원하고, AI가 전자출판물의 출처와 이용 조건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표준화 작업도 추진한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서울 성균관대 국제관에서 문서처리기술 및 처리언어 분야 국제표준화를 담당하는 'ISO/IEC JTC 1/SC 34 제52차 총회'를 개최했다고 24밝혔다. 총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방송표준개발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열렸다. 한국과 중국,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10개국에서 전문가 약 25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표단장인 이재호 서울시립대 교수를 비롯해 산학연 전문가 10여명이 참여했다. SC 34는 워드프로세서 문서와 전자책 등 디지털 문서를 서로 다른 프로그램과 기기에서도 원활하게 작성 저장 열람 교환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을 개발하는 위원회다. 이번 총회에서는 웹툰 분야의 신규 국제표준화 기반 마련과 EPUB에 AI를 접목하는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우선 한국이 제안해 2024년 9월 신설된 웹툰 분야 임시작업반(AHG 1)의 활동 결과를 검토하고 후속 국제표준 개발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NP) 투표를 추진하기로 했다. 신규 프로젝트가 승인되면 별도의 작업반을 구성해 한국 주도로 웹툰 국제표준 개발에 들어간다. 웹툰을 특정 플랫폼에 종속하지 않고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창작자의 의도대로 표현하고 유통할 수 있도록 공통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전자책 국제표준 EPUB에 AI를 접목하는 신규 표준 아이템 2건도 한국이 제안했다. 첫 번째는 전자책에 영상과 음향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AI 언어모델을 활용해 여러 언어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응용 기술 표준이다. 두 번째는 AI가 다양한 전자출판물을 정확하게 검색하고 근거를 제시할 수 있도록 EPUB의 공통 기반을 마련하는 표준이다. AI가 출처와 이용 조건을 확인하고 전자출판물을 장기적으로 보존·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한다. 두 표준 아이템은 국제 전문가들과 구체적인 개발 방향을 논의한 뒤 후속 표준화 작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손승현 TTA 회장은 "웹툰과 AI 기반 전자출판은 우리나라의 콘텐츠·교육 기술 경쟁력을 국제표준으로 확장할 수 있는 유망 분야"라며 "우리 기술이 글로벌 디지털 문서 생태계의 상호운용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국제표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내 전문가의 표준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4 09:00박수형 기자

TTA, EU CE인증 공인시험소 지정…국내서 CRA 대응 지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유럽연합(EU) 사이버복원력법(CRA) 시행에 대응해 는 EU CE인증기관인 넴코그룹으로부터 CE인증 공인시험소(NBTL)로 지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2027년 12월11일 전면 적용되는 EU CRA에 국내 수출기업이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사안이다. CRA가 새로운 무역기술장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자체 대응 역량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시험 인증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다. EU CRA는 유럽 시장에 출시되는 디지털 요소가 포함된 제품에 설계 단계부터 사이버보안 요구사항을 적용하고 CE 마킹 과정에서 적합성 평가를 요구하는 규제다. 일부 핵심 디지털제품은 유럽 CE인증기관의 적합성 평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그동안 국내 기업은 CRA 요구사항이 적용된 CE인증을 받기 위해 해외 인증기관과 직접 협의해야 해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필요했다. TTA는 NBTL 지정을 통해 국내 기업의 디지털제품에 대한 CE인증 시험을 직접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유럽 CE인증기관과 협력해 국내에서 CE인증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TTA는 기존 정보보호인증 전문시험기관 운영을 통해 확보한 사이버보안 시험 경험과 인프라를 활용해 CRA의 핵심 보안요구사항에 대한 평가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TTA와 넴코코리아는 향후 시험 분야를 확대하고 국내 기업 대상 공동 기술세미나와 인증 컨설팅 등 후속 협력도 추진한다. 손승현 TTA 회장은 "EU 사이버복원력법은 사실상 디지털제품 수출의 필수 통과 관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국내 기업이 글로벌 규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험·인증 역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승인 넴코코리아 대표는 "TTA의 사이버보안 시험 경험과 넴코그룹의 글로벌 시험·인증 네트워크를 결합해 국내 기업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TTA는 이날 2026 글로벌 사이버보안 규제 대응 세미나도 개최했다. 국내 전자통신 분야 등 50여 개 기업에서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EU CRA 대응 방안과 AIBOM SBOM 표준 및 기술 동향, AI 보안 인증 제도, NBTL 활용 방안 등을 공유했다.

2026.08.21 15:44박수형 기자

AI 잘 쓰는 것만으론 부족…국가공인시험서 '검증 능력'도 평가

생성형 AI가 일상과 학습, 업무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국가공인 디지털 자격시험에도 AI 활용 능력이 본격적으로 포함된다. 단순히 AI 활용을 넘어 AI가 내놓은 답변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검증하고, 이용자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까지 평가하는 식이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심사를 거쳐 국가공인 민간자격인 디지털정보활용능력(DIAT) '정보통신상식' 과목을 '정보통신AI상식'으로 개편한다고 19일 밝혔다. 개편된 시험은 2027년 1월 정기검정부터 시행된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달라진 디지털 기초역량을 시험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된 개편이다. 기존 시험이 PC와 통신 환경을 중심으로 디지털 기초지식을 평가했다면 앞으로는 AI의 개념과 작동 원리부터 생성형 AI 활용, 결과 분석·검증, AI 윤리와 디지털 리터러시까지 다룬다. 특히 AI가 생성한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사실 여부와 신뢰성, 편향성을 이용자가 직접 판단하는 능력을 주요 평가 요소로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정보통신AI상식 시험은 ▲정보통신의 이해 ▲AI의 이해 ▲디지털 사회의 이해 등 3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정보통신의 이해'에서는 컴퓨터와 데이터, 프로그램, 네트워크 등 기존 디지털 기술의 기본 원리와 작동 방식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한다. 새롭게 추가되는 'AI의 이해'에서는 AI의 기본 원리와 생성형 AI, 생활 속 활용 사례 등을 다룬다. AI에 목적에 맞는 질문을 하고 생성된 결과를 분석·검증하는 등 실제 AI 활용에 필요한 역량도 평가한다. '디지털 사회의 이해'에서는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보안, AI 윤리를 비롯해 딥페이크와 허위정보 등 생성형 AI 확산으로 중요성이 커진 문제를 다룬다. AI 생성물의 사실 여부와 편향성을 판단하고 개인정보와 저작권 등을 고려해 AI를 책임 있게 활용할 수 있는지도 평가대상이다. KAIT는 시험 개편을 통해 AI를 단순히 '정답을 얻는 도구'가 아닌 '생각을 확장하는 도구'로 활용하는 능력을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AI에 적절하게 질문하고 결과를 검증한 뒤 이용자 자신의 판단을 더하는 과정을 디지털 시대의 기초역량으로 보겠다는 것이다. 정보통신AI상식은 국가공인 민간자격인 DIAT의 한 과목으로 운영된다. 자격 취득자는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기재와 학점 인정, 일부 기관 채용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첫 정기검정은 2027년 1월23일 시행될 예정이다.

2026.08.19 17:03박수형 기자

가족 목소리까지 베끼는 AI 피싱…KAIT, 노년층 피해 막는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AI를 악용한 보이스피싱으로부터 노년층을 보호하기 위한 피해예방 교육을 강화한다. KAIT는 11일까지 이틀간 AI 서비스 피해예방 교육을 담당할 전문강사단을 대상으로 심화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AI 기술을 악용한 딥페이크와 문자피싱, 가족·지인 사칭, 로맨스스캠 등 새로운 유형의 통신금융사기가 확산하는 데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강사들은 노년층이 피해 유형과 수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사례를 중심으로 예방법과 피해 발생 시 대처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KAIT는 2010년부터 전문강사단을 양성해 노년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통신서비스 활용과 피해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교육 대상은 3만 5000명이다. 특히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증가하는 가운데 60대 이상 노년층 피해가 늘면서 AI를 활용한 신종 사기에 대한 예방교육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대표적인 피해 유형은 AI로 만든 가짜 의사가 등장하는 허위광고를 이용해 건강식품 구매를 유도하거나 가족의 목소리를 AI로 모방해 돈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택배와 카드 배송이나 모바일 청첩장, 지인 부고 등을 가장한 문자로 악성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유도하는 문자피싱도 주요 교육 대상이다. 건강보험공단과 경찰청, 취업사이트 등 기관을 사칭해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링크 접속을 유도한 뒤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수법도 다룬다. SNS나 채팅 앱에서 피해자와 친밀감을 형성한 뒤 돈을 요구하는 로맨스스캠 사례도 교육한다. KAIT는 대면 교육을 받기 어려운 노년층을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포스터와 리플렛 15만부를 제작해 전국 경로당과 노인종합복지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생성형 AI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한 불편사항은 KAIT가 운영하는 '생성형 AI 이용자 참여 플랫폼'을 통해 제보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피해는 '온라인피해365센터'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김정기 KAIT 상근부회장은 “일평생 모은 재산을 한 번에 잃게 만드는 보이스피싱 피해는 어르신들이 더 심각한 경제적 피해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안전한 통신서비스 이용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0 13:20박수형 기자

국정자원, 849억 규모 '대전 본원 스토리지 DR 통합구축' 발주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이 대전 본원 핵심 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재해복구(DR) 인프라 구축 사업을 발주했다. 10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국정자원은 '2026년 대전 본원 스토리지 DR 통합구축' 사업을 공고했다. 입찰서 제출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다. 사업 대상은 23개 기관, 121개 업무시스템이며 사업 기간은 계약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다. 총사업비는 934억900만원이며 부가가치세(VAT) 제외 기준으로 약 849억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9월 대전 본원 화재 이후 약 1년 만에 본격화되는 후속 사업이다. 대전 본원과 DR센터 간 실시간 데이터 복제 체계를 마련해 국가 핵심 행정서비스의 연속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대전 본원 주요 시스템 데이터를 원격지 DR센터로 실시간 복제할 수 있도록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 운영 전환 체계를 함께 설계·구축하는 통합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국정자원은 이번 사업 비전을 '중단 없는 디지털 행정서비스 실현'으로 제시했다. 재난 발생 시에도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하고, 주요 행정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추진 방향은 ▲정부 핵심 업무 중심의 단계적 재해복구 체계 구축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서비스 전환이 가능한 데이터 보호 체계 구현 ▲전산망 장애 상황에서도 활용 가능한 재해복구 환경 구축 등이다. 로드맵도 단계적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대전 본원 스토리지 DR 121개 업무와 대전 A-A DR 10개 구축이 계획돼 있고, 2027년에는 대전 A-A DR 10개와 A-S DR 30개 구축이 이어진다. 2028년 이후에는 광주와 대구센터로 DR 구축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제시됐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제안요청서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대전 본원 주요 업무의 데이터를 원격지에 안전하게 복제·보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재난 상황에서도 국민이 체감하는 핵심 행정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재해복구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6.08.10 11:02남혁우 기자

2030년 국정자원 대전센터 폐쇄…정부시스템 재배치 설계 착수

행정안전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혁신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2030년 대전센터 폐쇄에 대비한 정보시스템 재배치와 대체 인프라 구축 방안을 마련하고 공공·민간 자원을 연계한 차세대 인공지능(AI) 정부 인프라 운영체계를 설계한다는 목표다. 행안부는 오는 31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국정자원, KT 컨소시엄과 함께 '국정자원 혁신 ISP 수립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AI전략위원회가 지난 2월 발표한 'AI정부 인프라 거버넌스·혁신 추진 방향'의 후속 조치다. KT 컨소시엄은 지난달 조달청 입찰과 기술협상을 거쳐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착수보고회에선 세부 수행계획과 추진 일정을 공유하고 대전센터 폐쇄에 대비한 정보시스템 재배치와 대체 방안 마련, 국정자원 운영체계 개편 방향 수립에 나선다. 약 8개월 동안 혁신 계획을 수립하고 연말까지 핵심 정책 방향을 도출할 예정이다. 우선 대전센터에서 운영 중인 693개 정보시스템의 자원 현황과 업무 특성, 국가망보안체계(N2SF)에 따른 데이터 등급, 시스템 중요도, 재해복구(DR) 구성, 시스템 간 연계 관계 등을 전수 분석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데이터 보안 등급과 업무 특성, 장비 노후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시스템별 재배치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밀(C) 등급은 공공 데이터센터에, 민감(S)·공개(O) 등급은 민간 클라우드에 배치하는 원칙을 적용한다. 행안부는 2030년 폐쇄 예정인 대전센터의 대체 모델도 함께 검토한다. 민간 데이터센터 활용과 공공 데이터센터 신축 등 다양한 대안을 대상으로 운영 안정성과 보안성, 구축·이전 기간, 투자 및 운영 비용, 재해복구 체계 연계성 등을 비교 분석해 최적의 방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보시스템이 공공과 민간 시설로 분산되고 AI 활용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이 확대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해 국정자원의 역할과 기능도 재정립한다는 구상이다. 연말까지 시스템 재배치 로드맵과 대전센터 대체 방안 등 핵심 정책 방향을 마련하고 연차별 소요 예산 등을 포함한 세부 이행계획은 내년 3월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황규철 행안부 인공지능정부실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는 국정자원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의 출발점"이라며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AI정부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6.07.30 15:51한정호 기자

TTA, 국내서 첫 와이파이 헤일로 인증 완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와이파이얼라이언스의 '와이파이 헤일로' 국제공인 시험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제공하고 인증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TTA는 국내 시험기관 중 유일하게 와이파이 헤일로 분야 국제공인 시험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인증을 통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전용 반도체 탑재 제품이 글로벌 수준의 표준 적합성과 상호운용성을 갖췄음을 세계 시장에서 공식 인정받게 되었다. 와이파이 헤일로(IEEE 802.11ah)는 1GHz 이하 비인가 대역을 사용하는 장거리 저전력 무선통신 기술이다. 기존 와이파이보다 장애물 투과율이 뛰어난 데다 통신 거리가 길고 배터리 소모가 적어, 센서와 기기의 구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 특히 접속 중계기(AP) 한 대당 최대 8000여 개의 단말을 동시에 연결할 수 있고 최대 약 1km의 통신 거리를 확보할 수 있어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등 광범위한 IoT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국내 반도체 팹리스 기업 뉴라텍의 'NRC7394 EVB'이다. 해당 제품에는 뉴라텍이 독자 개발한 고집적 시스템 반도체가 탑재됐고 되어 통신제어 모뎀과 무선 송수신기, 시스템 플랫폼을 단일 칩으로 구현한 일체형 솔루션이다. 손승현 TTA 회장은 "이번 인증은 국산 와이파이 헤일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성과"라며, "앞으로 초장거리 저전력 IoT 시장에서 국내 기술이 세계로 확산할 수 있도록 TTA가 최상의 시험·검증 환경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8 15:37박수형 기자

TTA, 메타버스 핵심기술 국제표준 선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지난 17일까지 서울에서 컴퓨터그래픽스 분야 국제표준화를 수행하는 ISO/IEC JTC 1/SC 24 제40차 총회를 열어 메타버스와 확장현실(XR) 핵심 기술에 대한 한국 주도 국제 표준 개발 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먼저 원격 근무자들이 한 방에 있는 것처럼 실물 객체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원격 협업을 위한 증강 상호 공간 표현과, 기기에 가려진 사용자의 눈과 실제 표정을 실시간 복원해 가상 아바타에 구현하는 'XR 글라스 착용자 맨얼굴 표현' 표준안의 국제표준초안(DIS)추진이 한국 주도로 승인됐다. 또 의료, 제조, 교육 등 다양한 산업 시스템을 가상현실 환경과 연동하는 VR AR MR 기반 교육 시스템 참조모델, 메타버스 환경 내 인간의 행동과 경험을 데이터화하는 '상호작용형 재생을 위한 시공간 혼합 및 증강현실 경험 표현''에 대한 신규 프로젝트 논의를 주도했다. 손승현 TTA 회장은 “우리나라가 메타버스 및 XR 원격 협업, 시스템 통합 등 핵심 기술의 표준화를 선도함으로써 실감형 콘텐츠 생태계 조성은 물론 글로벌 플랫폼 간 상호운용성 확보에 크게 기여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번 국제회의의 성공적인 국내 개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국제표준화 무대에서 우리나라의 기술적 영향력과 위상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2 15:28박수형 기자

TTA, ITU와 아태지역 ICT 표준 확산 공동선언문 채택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태국 방콕에서 열린 ITU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발 포럼에서 아태지역 ICT 표준 확산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ICT 표준화와 역량 강화가 포용적 디지털 발전에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신흥 첨단기술 관련 역량개발 활동에 전문가 참여 확대 및 교류 ▲ITU 표준 활용 확산을 위한 표준화 경험과 모범사례 공유 등을 강조하고 있다. 공동선언은 지난 2월 TTA가 아태·독립국가연합 15개국을 대상으로 개최한 정보보호 표준 기술 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당시 국내 기업과 함께 선보인 패스워드리스 등 한국형 국제표준 솔루션 실습이 참가국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이에 ITU가 한국의 우수한 표준화 경험이 아태지역 디지털 발전에 필수적이라는 점에 공감하면서 파트너십이 성사됐다. 이에 따라 협력은 아태 지역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것을 넘어 국내 기업의 표준 기술이 적용된 ICT 장비와 서비스가 해당 지역 시장으로 폭넓게 확산할 전망이다. 수 ITU 측은 “지난 정보보호 교육 사례에서 보여준 바와 같이 TTA는 아·태 지역 ICT 표준화를 선도해 온 든든한 파트너”라며 “이번 공동선언을 계기로 양 기관이 전 세계 디지털 표준 기술 확산은 물론, 다양한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승현 TTA 회장은 “파트너십 체결은 K-표준의 우수성이 ITU와의 더 큰 연대로 이어진 뜻깊은 결실”이라며 “그간 TTA가 축적해온 표준화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우수한 표준 기술과 장비가 아·태지역을 비롯한 글로벌 무대에 폭넓게 확산될 수 있도록 ITU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0 09:46박수형 기자

"국내 ICT기업들 위성데이터 활용 서비스 시장 선제 대응해야"

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양승욱)는 14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제 25회 디지털 리더십 포럼' 조찬강연회를 개최, 우주산업이 열어가는 새로운 경제적 기회른 논의했다. 이번 포럼 강연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활용연구팀장 김현옥 박사가 '스페이스X가 쏘아 올린 '우주경제'와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진행했다. 김 박사는 K-우주시대가 맞이한 기회를 짚으며 "국내 ICT 기업들이 위성 데이터 활용 서비스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국토교통부 국가공간정보전문위원회 위원인 김 박사는 ' International Charter Space and Major Disasters' 한국 실무간사로 '처음 읽는 인공위성 원격탐사 이야기'라는 책을 저술했다.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 박사는 2021년 누리호 1차 발사 이후 2024년 4차 발사 성공에 이르기까지 축적된 국내 우주개발 성과를 하며 오는 9월 예정된 누리호 5차 발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우주 강국 위상을 한층 공고히 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국내 일반인·전문가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미래 우주분야 중 지구관측위성 분야의 중요성이 가장 높게 평가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 6월 12일 스페이스X가 나스닥에 상장하며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를 기록한 사실을 소개하고, 스타링크 사업이 이미 스페이스X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성장한 점을 들어 우주 개발의 주체가 국가 간 경쟁에서 민간 기업 중심으로 전환되는 '뉴 스페이스'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민간 주도 '뉴스페이스(New Space)' 전환과 관련, 김 박사는 인공위성이 촬영한 영상을 분석하고 활용하는 '위성영상 서비스 시장'의 가능성을 소개했다. 또 유로컨설트(Euroconsult)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 위성영상 관련 데이터 시장이 2023년 기준 19억 달러, 부가가치 서비스(VAS) 시장은 31억 달러 규모이며, 이중 국방이 전체의 31%로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천연자원(14%), 에너지(11.5%), 환경(11%), 인프라(10.5%) 순으로 시장을 구성했다. 앞으로의 10년은 상업적 활용도가 높은 신산업 분야가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한 김 박사는 특히 위성영상을 활용해 원자재 유동량이나 경제 동향을 예측하는 금융 분야가 2023년부터 2033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14%를 기록하며 가장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 규모 역시 2033년 4억 8700만 달러(USD)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 뒤를 이어 해양, 재난관리 및 천연자원관리가 각각 7%, 6%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과거 위성영상이 주로 국방이나 기후변화 모니터링 등 공공·재난 대응 목적에 머물렀다면, 앞으로는 AI 및 머신러닝 기술과 결합해 세계 유가 예측, 글로벌 공급망 분석, GDP 성장률 예측 등 실시간 경제지표를 도출하는 '지능형 공간정보 비즈니스'로 진화할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문정현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전무는 “우주산업은 로켓 발사를 넘어 위성 데이터와 인공지능이 결합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내는 영역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산업계 리더들이 미래 기술 변화에 대응하고 선제적인 경영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식 공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14 17:44방은주 기자

국정자원 HW 구축사업 잇단 유찰…서버값 인상 여파

올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이 추진하는 정보자원 통합구축 하드웨어(HW) 사업이 잇따른 유찰로 사업자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 전 세계 서버·스토리지 장비 가격이 크게 오른 영향으로 일부 사업은 재공고 절차가 진행 중이며 연내 구축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2026년 제1차 정보자원 통합구축' 사업 가운데 총 5개 하드웨어 사업(HW1~HW5) 중 HW2와 HW4가 유찰 이후 재공고를 거쳐 사업자 선정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앞서 일부 사업이 단독 응찰과 무응찰로 입찰이 무산돼 왔으나 HW1 사업은 세림티에스지가, HW3과 HW5는 대신정보통신이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국정자원이 2009년부터 매년 추진하는 범정부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다.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이 사용할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등을 통합 구매해 구축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2417억원 규모 가운데 1차로 약 1642억원이 발주됐다. 현재 재공고를 앞둔 HW2 사업은 약 414억원 규모로 오는 12월 11일까지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HW4는 수의계약으로 전환됐다. 업계에선 지난해부터 반복된 유찰의 원인으로 급등한 서버·스토리지 가격과 낮은 수익성을 꼽고 있다. 지난해 예산 편성 당시보다 기업용 서버와 스토리지 장비 가격이 크게 올랐지만 발주 금액은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면서 대규모 사업일수록 사업자가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구조가 됐다는 지적이다. 일부 사업은 장비 마진은 물론 기술지원과 인건비 확보도 쉽지 않아 입찰 참여를 포기하는 사례가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이 HW 사업 외에도 지난달 23일 조달청 나라장터 개찰결과, 대전센터 스토리지 재해복구(DR) 통합구축 사업 역시 장비 가격 상승 영향을 받아 기업들의 무응찰로 유찰됐다. 공공사업의 일정 지연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재공고와 후속 절차가 이어질수록 실제 착수 시점이 늦어지고 구축 기간이 짧아지면서 당초 계획했던 연내 사업 완료에도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정부는 정보자원 통합구축 사업과 함께 공공 디지털 인프라 재편도 병행 중이다. 국정자원은 올해 사업을 통해 노후 장비 교체와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확대, 공공 정보시스템 DR 체계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2030년 대전 본원 운영 종료에 대비해 일부 시스템을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관계 부처 간 상세 협의를 통해 관련 후속 사업들을 조속히 발주·이행한다는 목표다. IT서비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서버·스토리지 장비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기존 편성한 예산으로는 대규모 공공사업을 수행할수록 손실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유찰이 반복될수록 사업 기간이 더 짧아져 품질과 일정 모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현실적인 예산과 사업 기간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6.07.13 09:52한정호 기자

윤호중 행안장관, 국정자원 대구센터 점검…민간 클라우드 협력 논의

정부가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센터 화재를 계기로 추진 중인 공공 디지털 인프라 재편 작업에 속도를 낸다. 대전센터 복구와 함께 재해복구(DR) 체계 구축, 민간 클라우드 협력 확대 등을 점검하며 향후 공공 정보시스템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8일 국정자원 대구센터를 방문해 행정정보시스템 운영 현황과 DR 체계 구축 상황, 시설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발생한 국정자원 대전센터 전산실 화재 이후 추진 중인 후속 조치와 공공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자 마련됐다. 대구센터는 정부가 추진 중인 국정자원 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정부는 2030년 대전센터 운영 종료를 목표로 기능을 재편하는 한편, 대구센터를 중심으로 민간협력형 클라우드(PPP)와 차세대 운영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대전센터 화재를 계기로 국가 정보시스템 운영 체계 전반을 재설계하기로 하고 국정자원 혁신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사업에도 착수했다. 이를 통해 DR 체계를 고도화하고 공공 클라우드 활용 확대, 민간 전문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윤 장관은 이날 행정정보시스템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받고 화재 위험 요인으로 지목되는 전산실 리튬이온 배터리 안전조치와 대전센터 화재 피해 시설 복구 현황을 확인했다. 아울러 대구센터 기반시설 운영 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특히 재난 발생 시 행정서비스를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한 DR 체계 구축 현황과 대전센터와 공주 백업센터 간 실시간 데이터 복제 체계 구축 상황도 집중적으로 살폈다. 정부는 예기치 못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행정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재해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최근 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 대응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윤 장관은 '미토스' 등 신종 해킹 위협 대응 체계를 확인하고 노후 정보시스템 적기 교체 방안과 함께 정부 기관 정보화 사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통합 민간 클라우드 운영업체(MSP) 체계 도입 및 민관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이는 공공 시스템 운영 과정에서 민간 클라우드 전문기업의 역할을 확대하는 동시에, 정부 정보시스템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함께 높이려는 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현장에서 윤 장관은 대전센터 화재 이후 시스템 복구와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담당한 직원들도 격려했다. 윤 장관은 "전산실 화재와 같은 위기 상황은 국민 생활에 직결된 행정 서비스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기반 시설에 대한 상시 점검과 노후 설비 교체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DR 체계를 계획대로 차질 없이 구축하고 정보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6.07.09 16:54한정호 기자

KT·네이버클라우드, 국정자원 개편 청사진 그린다

정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개편을 위한 청사진 마련 작업에 착수했다. KT 컨소시엄이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사업을 맡으면서 향후 수천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공공 인프라 재편 사업의 밑그림을 그리게 됐다. 3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주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혁신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KT가 선정됐다. KT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했으며 경쟁에는 삼성SDS와 컨셉위드인사이트도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국정자원 대전센터 화재 이후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 정보자원 관리체계 혁신 정책의 후속 절차다. 2030년 대전센터 폐쇄와 693개 정보시스템 재배치, 공공 데이터센터 대안 마련, 국정자원 역할 재정립 등을 포함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 기간은 계약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로 사업비는 약 15억원이다. ISP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구축 사업의 범위와 예산, 추진 일정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KT 컨소시엄은 공공 정보시스템의 안정성과 보안성,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운영 모델을 설계하는 동시에 공공과 민간 클라우드를 결합한 재배치 전략을 마련하게 된다. 특히 이번 ISP에선 대전센터를 대체할 공공 데이터센터 구축 여부와 민간 데이터센터 상면 임대, 공공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다양한 운영 모델을 비교·분석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운영 자동화와 차세대 데이터센터 기술 적용 방안도 함께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정부는 현재 대전센터에서 운영 중인 693개 정보시스템을 중요도와 보안등급에 따라 재분류하고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이전하는 로드맵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재해복구(DR) 체계 구축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차세대 시스템 구축 일정 등을 함께 반영해 연차별 투자계획도 수립한다. 업계에선 이번 ISP 수주가 향후 본사업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ISP 수행사가 전체 사업 구조와 이전 전략, 예산 산정 기준을 설계하는 만큼 후속 구축 이해도가 높아질 수 있어서다. 향후 본사업에선 공공 데이터센터 구축과 시스템 이전, 민간 클라우드 전환 등이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이에 국내 대형 IT시스템 기업과 클라우드 사업자 간 컨소시엄 구성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 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AI 정부 인프라 전환 정책과도 맞물린다. 기존 중앙집중형 데이터센터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공공과 민간 인프라를 함께 활용하는 새로운 운영 체계를 마련하는 방향으로,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행정안전부 측은 "국정자원 운영을 재편해 공공 정보시스템의 안정성과 보안성,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며 "AI 시대에 적합한 관리 방안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7.03 10:54한정호 기자

공공시스템 재해복구 설계 확대…정부, 110억원 사업 추가 발주

정부가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센터 화재 이후 추진한 공공 재해복구(DR) 체계 구축 설계 사업을 추가 발주하고 범위를 확대한다. 1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2026년 공공 재해복구시스템(DR) 구축 정보화전략계획(ISP) 사업' 6~8차를 공고했다. 6차 사업은 23억 1500만원, 7차는 46억 9600만원, 8차는 40억 6200만원 규모로 총 사업비는 110억원에 달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국정자원 대전센터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추진해온 공공 정보시스템 DR 체계 고도화 정책의 후속 절차다. 정부는 핵심 행정서비스가 재난 상황에서도 중단되지 않도록 정보시스템별 DR 전략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이중화 체계를 구축 중이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주민등록시스템과 디브레인, 안전디딤돌 등 주요 행정서비스를 대상으로 DR 체계 설계 사업에 착수했다. 올해 안에 국가 핵심 A1·A2 등급 정보시스템에 대한 설계를 마무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순차적인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는 목표다. 공공 DR 사업은 올 상반기 1~5차 사업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당시 사업은 대부분 20억원 안팎 규모로 발주돼 이노그리드와 브이티더블유(VTW), 넥스트아이앤아이 등이 수행사로 선정됐다. 이번 6~8차 사업은 기존 사업의 연장선에서 내년 구축 대상 시스템에 대한 설계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약 20억원 규모로 중견·대기업 참여가 제한된 6차 사업과 달리, 7·8차는 각 40억원대로 확대돼 중견 IT서비스 기업도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졌다. 사업상 수행해야 할 요건도 늘었다. 7차와 8차 사업에선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등 주요 부처 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실시간 액티브-액티브, 액티브-스탠바이 방식 DR 적용 방안과 상세 설계를 마련하게 된다. 설계 결과는 향후 본격적인 DR 구축 사업 기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부는 공공 인프라 운영 방식 전환을 목표로 DR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AI 정부 인프라 거버넌스·혁신 추진방향'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정부 정보시스템 1만 5000여 개에 대한 등급별 DR 체계 구축을 제시한 바 있다. 핵심 시스템은 액티브-액티브 구조를 적용하고 민감·공개 데이터는 민간 클라우드 활용을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 중이다. 이후 행안부도 '정보자원통합심의위원회'를 확대 개편하고 민간 전문가를 참여시키는 등 공공 정보시스템 안정성 확보를 위한 거버넌스 개편에 착수했다. 민간 클라우드 활용과 DR 구축 확대 역시 주요 정책 과제로 포함됐다. 국정자원 역시 올해 범정부 정보자원 통합구축 사업을 추진하면서 DR 체계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노후 인프라 교체와 함께 백업체계 고도화, 핵심 행정서비스 DR 확대 등을 병행하며 중단 없는 행정서비스 기반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번 ISP 사업 이후 내년 본격화되는 실 구축 사업에선 기업 간 컨소시엄 구성 작업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세 설계 수행 경험을 보유한 기업은 물론 공공사업을 영위해온 중견 IT서비스 기업, 클라우드 구축·관리 전문기업 등의 참여가 예상된다. 사업을 발주한 NIA는 오는 8일 서울 중구 NIA 서울사무소에서 제안요청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에선 사업 추진 방향과 제안요청서(RFP) 주요 내용, 자료 열람 절차 등을 안내한다. 6차 사업은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하며 7·8차 사업은 22일부터 24일까지 입찰을 진행한다. 사업 수행 기간은 모두 내년 1월 말까지다. NIA 측은 "이번 사업은 공공 정보시스템 DR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계획 수립 사업"이라며 "설명회를 통해 제안요청 내용과 추진 방향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7.01 10:43한정호 기자

"국산 NPU 호환성 확보"...AI반도체 표준화 연구반 착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반도체공학회,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함께 민간 중심 AI 반도체 표준화 전략을 구체화하고 글로벌 사실표준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AI 반도체 표준화 연구반'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TTA 김대중 표준화본부장, 위원장으로 위촉된 KAIST 유현규 교수를 비롯해 디노티시아, 딥엑스, 리벨리온, 모빌린트, 텔레칩스, 망고부스트, 코난테크놀로지, 인피닉, 래블업 등 국내 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주요 기업과 산학연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국내 AI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참여기업 대상으로 실시된 실무 중심의 표준화 아이템 사전 수요조사 결과가 공유됐다. 조사 결과 시장의 가장 시급한 과제인 ▲이기종 AI 반도체 환경에서의 AI 모델 전주기 이식성 호환성 검증 및 서비스 운영관리 표준화를 비롯해 ▲대규모 언어 모델(LLM) 효율화를 위한 KV Cache 관리 ▲하드웨어 인프라 및 운영 관리를 위한 표준 인터페이스 ▲공개 표준 기반 워크로드 단위 Observability 스택 등이 향후 다루어질 주요 핵심 기술로 검토됐다. 아울러 최근 차세대 트렌드로 부상한 ▲에이전틱AI 피지컬AI 보안 ▲피지컬AI NPU 표준 스펙 및 성능 등 미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선제적 연구 필요성도 함께 논의됐다. 연구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통신방송표준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조직됐으며 도출된 아이템을 발판 삼아 본격적인 정기 회의와 공개 기술 세미나와 워크숍을 추진할 예정이다. 운영 과정에서 산업계 요구사항을 수렴해 추가 표준화 아이템을 지속 발굴하고 국내 기술 성과를 종합한 백서를 발간해 시장에 실효성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다. 우리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사실표준화기구인 AI 파트너십 프로젝트(AIPP) 추진 계획도 소개됐다. 한국이 글로벌 무대에서 '추격자'가 아닌 '퍼스트 무버'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내 기술 요구사항을 글로벌 사실표준에 적극 반영하고, 이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손승현 TTA 회장은 “AI 반도체는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기술 주권을 선점하기 위한 핵심 요충지”라며 “국내 팹리스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요구를 기민하게 반영하는 개방형 표준 생태계를 조성해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7.01 08:44박수형 기자

TTA 표준총회서 ICT 핵심 표준 19건 채택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지난 26일 개최된 제109차 정보통신표준총회에서 AI, 보안, ICT 융합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총 19건의 TTA표준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AI 분야에서는 '멀티모달 인공지능 시스템 요구사항' 표준이 새롭게 제정되며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복합 데이터를 처리하는 AI 시스템의 성능 요구사항을 체계화했다. 의료 영상 진단, 자율주행, 스마트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멀티모달 AI 도입 시 참조 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다. 보안 분야에서는 표적형 이메일 공격 차단을 위한 보안 기능 요구사항이 개정됐으며 바이오인식 기반 출입통제 시스템과 CCTV 침입감지 등 이기종 물리보안 시스템 간 상호연동을 위한 표준 API 적합성 시험 방법이 새롭게 제정됐다. ICT 융합 분야에서는 무인비행장치에 탑재되는 FMCW 레이더 고도계 성능 요구사항과 시험 평가방법이 표준화돼 저고도 자율비행 안전성 확보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또 수직 농장 환경에서의 농업 로봇 운용 프레임워크, 무인해양시스템용 통신장치 성능 시험 지침, 야외 문화유산 손상정보 기록을 위한 USD 기반 메타데이터 등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표준도 함께 채택됐다. 이동통신 분야에서는 개방형 네트워크 환경 변화와 5G 서비스 고도화에 대응해 모바일 네트워크 오픈 API 연동, 사업자 간 음성 상호접속 IP 연동, VoLTE 단말 규격 등 3건이 개정됐다. 손승현 TTQ 회장은 “이번 표준총회에서 채택된 표준들은 AI 신뢰성 확보와 보안 기반 강화를 통해 국내 ICT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TTA는 앞으로도 산학연관이 협력해 미래 사회를 이끄는 선도적 표준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8 10:40박수형 기자

靑 "최근 지지율 변동 엄중·겸허히 받아들여"

청와대는 22일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처음 앞선 데 대해 “엄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국민께서 무엇을 걱정하고 무엇을 바라고 계신지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최근 지지율 변동은 민생경제 상황에 대한 국민의 체감과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가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본다”며 이같은 입장을 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 취임 55주차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6.7%로 지난주 대비 4.8%p 하락하고 부정평가는 49.7%로 5.5%p 상승했다. 긍정과 부정 평가 격차는 오차범위 3% 이내로 역전된 것은 처음이다. 이 조사는 무선(100%) 무작위 추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의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6.22 12:13박수형 기자

TTA-육군 전력지원체계사업단, 국방 AX 표준화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육군 전력지원체계사업단과 지난 17일 TTA-육군 전력지원체계사업단, 국방AX 표준화 및 시험인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은 병역자원 감소 등 변화하는 국방 환경에 대응해 우리 군을 스마트 첨단 강군으로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최첨단 ICT의 신속한 전력화가 필수적이라는 양 기관의 깊은 공감대에서 출발했다. 이를 통해 유무인 복합체계(MUM-T), 과학화·합성훈련장 등 첨단 신기술 사업에 공신력있는 검증을 통한 성공적인 군 도입을 돕고 건실한 민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ICT 표준화 시험인증 전문기관인 TTA는 국방 AX 대전환 흐름에 발맞춰 신산업 사업 영역을 적극 확장하고 있다. 특히 2025년부터 국방 상용 드론의 신뢰성(국산화 검증), 보안성, 기능 성능 등 3대 핵심 분야에 걸친 국방 요구사항 기반 시험 항목과 절차를 성공적으로 도출해 우수한 민간 첨단 기술이 군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도입될 수 있는 제도적 기준을 확립하는 데 기여했다. 협약을 통해 TTA와 전체단은 ▲ 국방 및 ICT 분야의 표준화에 대한 협력, ▲ 국방 및 ICT 분야의 시험평가 및 인증에 관한 협력 및 기술교류, ▲ 국방 및 ICT 분야의 정보 및 전문가 상호교류로 양 기관의 긴말한 협조를 약속했다. 손승현 TTA 회장은 “이번 협약이 현재 양 기관이 협력 중인 드론, 과학화·합성훈련장 분야를 넘어 AI 기반 전력지원체계의 첨단화를 촉진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TTA의 AI·ICT 표준화 및 시험인증의 전문 역량이 전력지원체계의 AX 대전환을 이끄는 강력한 촉매제가 되어 우리 군의 미래 전투력을 극대화하고 K-국방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6.06.18 17:50박수형 기자

재난에도 행정서비스 '무중단'…행안부, 공공 DR 구축 시동

국가 주요 행정서비스를 중단 없이 제공하기 위한 공공 재해복구(DR) 체계 구축이 본격화된다.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를 계기로 주민등록시스템과 디브레인, 안전디딤돌 등 핵심 정보시스템에 이중운영체계를 도입하며 인공지능(AI) 정부에 걸맞은 디지털 인프라 안정성 강화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국정자원 재해복구시스템(DR)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사업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AI전략위원회가 마련한 'AI 정부 인프라 거버넌스·혁신 추진방향'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올해 이중운영체계 구축 대상 13개 정보시스템의 DR 체계를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부는 지난해 발생한 국정자원 화재 이후 DR 체계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난 상황에서도 국민이 주요 행정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DR 체계를 전면 재정비한다는 목표다. 이번 설계 대상에는 디브레인·안전디딤돌·우편정보시스템 등 민간 클라우드 이전과 함께 이중운영체계를 구축하는 3개 시스템과 주민등록시스템, 119구급스마트시스템 등 대전센터와 공주센터 간 이중운영체계를 구축하는 10개 시스템이 포함됐다. 행안부는 설계 결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구축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중운영체계는 주 시스템과 보조 시스템을 동시에 운영하는 방식이다. 한쪽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시스템이 즉시 서비스를 이어받아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는 평상시 주 시스템만 운영하다가 장애 발생 시 보조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기존 대기방식보다 복구 시간이 짧고 서비스 연속성이 높다. 행안부는 지난달 민간 클라우드 이전 및 이중운영체계 구축 대상 3개 시스템에 대한 설계 사업에 착수한 데 이어, 이달부터 대전센터와 공주센터 간 이중운영체계를 구축하는 10개 시스템 설계 사업도 추진 중이다. 정보시스템 소관 기관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등이 참여하는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구축 범위와 인프라 현황,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ISP 사업에선 대전센터와 공주센터 간 약 50km 거리 제약을 극복하면서도 실시간 이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중점 검토한다. 애플리케이션(AP)과 데이터베이스(DB) 구조 개선, 데이터 이중화 방식, 신속한 서비스 전환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설계해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올해 안으로 대전센터 내 A1·A2 등급 정보시스템 97개를 대상으로 이중운영체계 및 DR 체계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내년 이후 구축 대상 시스템에 대한 ISP 사업도 이달 중 발주해 단계적으로 공공 정보시스템 전반의 DR 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배일권 행안부 인공지능정부기반국장은 "공공 영역에서 DR 구축 ISP 수립 결과를 토대로 최적의 목표 모델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이번 설계 결과를 바탕으로 DR 구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18 13:13한정호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PHP 보안 결함 비상"...이해민 AI 수석 "매우 심각하게 보고 대응중"

"김도영, 힘차게 날려라~"…CGV서 가을야구 응원해보니

'부~웅' 하더니 '쿵'…대구에서 교차로 충돌 재현한 이유는

'CXMT 기술 유출 혐의' 전직 삼성맨 2심 징역 5년 선고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