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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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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 국정자원 화재에 총리실 홈페이지도 '난리'…복구는 언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정부 업무 시스템이 대거 마비된 가운데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홈페이지도 접속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국무총리실 홈페이지에 접속을 시도하면 연결이 되지 않고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다'는 안내만 뜬다. 정부 대외 서비스는 물론, 내부 업무 전산망인 '온나라시스템'과 정부 부처를 지휘·감독하는 주요 곳마저 '먹통'이 되면서 정부는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시켰다. 다만 대통령실 홈페이지는 현재 정상적인 접속이 가능하다. 앞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화재로 인해) 세종과 대전 정부 부처 내부 전산망이 마비됐고 부처 홈페이지 접속도 원활하지 않다"고 언급한 뒤 신속한 전산 시스템 복구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전날 정부 전산시스템이 있는 국정자원 전산실 리튬배터리에서 발생한 화재는 10시간여 만에 초진이 완료된 가운데 리튬이온배터리팩 384개와 해당 층에 있는 서버가 소실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5층 내부 온도가 장시간 고온으로 지속돼 내부에 있는 서버 등은 대부분 소실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탓에 현재 모바일 신분증과 정부24 등 정부 업무시스템 647개의 가동이 중단됐다. 김기선 유성구 긴급구조통제단장은 이날 오전 10시 국정자원 앞에서 브리핑을 열어 "최초 화재 당시 우측 리튬이온배터리팩에서 불이 나 소실된 배터리팩 개수를 192개로 파악했다"며 "하지만 불길이 확대되면서 반대편에 있던 배터리팩까지 소실돼 현재 소실된 배터리팩은 384개다"고 말했다.

2025.09.27 11:44장유미 기자

과기정통부, 국정자원 화재에 위기경보 '경계' 발령…24시간 비상 대응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 여파로 정부 행정시스템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하고 비상 대응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주요 소관 행정시스템 장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위기상황대응본부'를 즉시 소집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과기정통부와 소속기관 홈페이지, 내부 행정시스템, 인터넷 우체국 등 다수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한 상태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무정전전원장치(UPS) 배터리 화재가 발생하면서 관리원 대전 본원에서 운영 중이던 647개 행정업무시스템이 가동을 멈췄다. 정부는 항온항습기 복구를 우선 진행한 뒤 서버 재가동을 통한 복구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우체국 금융·우편 서비스 등 핵심 서비스부터 신속히 정상화한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국민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9.27 11:44한정호 기자

공공기관도 민간 생성형 AI '원클릭 구매'…도입 절차 간소화된다

정부가 공공기관의 인공지능(AI) 도입 문턱을 낮춘다. 앞으로 민간이 개발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공공기관이 보안 검증을 거쳐 손쉽게 구매·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공공분야 업무 혁신과 민간 AI 산업 활성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은 조달청과 정부대전청사에서 '공공분야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 촉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공공기관이 민간 생성형 AI 서비스를 간편하게 구매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국정자원은 서비스의 보안·안정성 기준을 마련하고 검증을 수행하며 조달청은 이를 통과한 서비스를 조달쇼핑몰에 등록한다. 등록된 서비스는 기관 담당자가 체험 후 필요시 원클릭으로 유료 구매까지 가능해진다. 그동안 국가기관은 상등급 보안검증을 받은 클라우드 부재로 생성형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외교·안보·국가행정 등 민감정보가 포함된 업무 특성상 중요정보 유출 우려가 컸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6월 19일 국정자원 대구센터 민관협력존(PPP)에 입주한 2개 클라우드 기업이 국정원 상등급 보안검증을 통과함에 따라 민간 서비스도 해당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공공 업무용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PPP는 국정자원이 전산실·통신망·전력 등 기본 인프라를 제공하고 민간 기업이 클라우드 풀을 구축해 행정·공공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델이다. 그동안 정부 정보화 사업은 대부분 시스템 구축 중심이었고 민간 서비스를 그대로 구독해 사용하는 방식은 제한적이었다. 이로 인해 스타트업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정부 사업에 참여하려면 추가 개발과 복잡한 입찰 절차를 거쳐야 했다. 조달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등 혁신 서비스를 나라장터에서 구독형으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예산 낭비를 줄이고 스타트업 등 혁신 기업의 공공시장 진출 기회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정자원과 조달청은 민간 AI 서비스의 공공부문 판로 개척이 산업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초거대언어모델(LLM) 개발사뿐만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도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달청 백승보 차장은 "관련 법령 개정 없이도 기존 제도 내에서 구현 가능한 혁신 방안임을 확인했다"며 "AI 기업과 공공기관 모두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조달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국정자원관리원장은 "PPP를 포함해 민간 클라우드의 앞선 기술과 경험을 공공 정보시스템에 도입하겠다"며 "특히 속도와 투자 규모가 큰 AI 분야에서 민간 서비스 활용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2025.08.13 17:52한정호 기자

중요 국가 시스템 민간 클라우드 활용 길 열렸다…삼성·KT, 국정원 '상' 등급 보안 획득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의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운영모델(PPP) 참여 기업들이 최상위 보안 인증을 취득하며 시스템 중요도가 높은 공공 정보시스템에 민간 클라우드가 도입될 활로가 열렸다. 1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삼성SDS와 KT클라우드는 국가정보원 '상' 등급 보안 검증을 통과했다. 이는 민간 클라우드 기업 중 최초다. NHN클라우드 역시 보안 검증 절차를 밟고 있다. 그간 정부24와 같은 시스템 중요도가 높은 공공 서비스를 운용해 온 부처·기관은 보안 요건 상 온프레미스 인프라 및 행정안전부 국정자원의 공공부문 클라우드인 'G-클라우드'를 이용해 왔다. 삼성SDS,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가 국정원 상 등급 보안을 취득함으로써 앞으로 주요 기관들은 이들의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중 등급 이상의 보안이 필요한 주요 디지털행정서비스도 민간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보안 검증을 통과한 기업들은 모두 지난해부터 국정자원 대구센터 PPP 사업에 참여해 오고 있다. PPP는 행안부 국정자원 대구센터 내 전산실을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에 임대해 강력한 보안이 요구되는 국가 주요 정보시스템에 대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용할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행안부는 높은 보안이 요구되는 공공사업에 대한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참여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행안부의 '범정부 초거대 인공지능(AI) 공통기반 구현'를 비롯한 부처·지자체의 굵직한 AI·클라우드 사업들이 PPP를 기본 요건으로 발주된 상황이다. 이재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그동안 주요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를 선택조차 할 수 없었지만, PPP 모델을 통해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에 보안 검증을 통과한 민간 클라우드는 물리적 위치가 국정자원일 뿐 각 사가 독립적으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PPP 적용 범위의 확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내고 있다. 국정자원 대구센터의 상면을 임대해 운용하는 클라우드이기에 퍼블릭 클라우드보다는 공공 맞춤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형태에 유사하다는 점 때문이다. 클라우드 업계 한 관계자는 "주요 공공 시스템에 민간 클라우드가 활용되는 길이 열린 것은 긍정적이나 산업 활성화 측면에서는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을 장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행안부는 공공 시스템의 보안과 안정성을 최우선시하며 업계 지적에 유보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재용 원장은 "민간 클라우드 활용이 불가능했던 주요 시스템만 PPP 입점 업체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만큼, PPP에 참여하지 않은 기업들의 사업 기회를 뺐는다는 것은 오해"라며 "정부 정책에 맞춰 국정자원은 안전한 민간 클라우드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9 14:06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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