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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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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화재로 드러난 공공SW 부실…행안부 국감 '주목'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정부24 등 600여 개 국가전산망이 마비되면서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모바일 신분증 인증, 우체국 우편·금융 서비스, 온라인 부동산 거래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서비스가 줄줄이 멈추며 불편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는 불과 2년 전에도 대규모 전산망 장애가 발생한 이후 이에 대한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을 지난해 발표한 바 있다. 그럼에도 1년 만에 이런 장애가 발생한 만큼 비판의 수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9일 현재 경찰·소방 당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참여한 합동감식반이 화재 현장에 대한 정밀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현장에 방문하는 등 현안 파악에 나선 상태다. 정부24 등 마비된 국가전산망, 복구 더딘 속 현장 혼란 가중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전산망은 총 647개다. 이 가운데 436개는 국민이 직접 이용하는 공공 서비스이고 211개는 공무원 내부 행정망인 온나라시스템 등 내부 시스템이다. 정부는 피해 규모를 분석한 결과, 화재로 직접 손상을 입은 96개 시스템을 제외하고 나머지 551개 서비스부터 우선 복구하기로 했다.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까지 복구된 서비스는 행안부의 모바일 신분증, 문서유통시스템, 복합인증시스템, 국무총리실 국정관리시스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 빅데이터 시스템 등 47개로 7% 수준에 머물고 있다. 전체 시스템을 재가동하기 위해선 최소 2주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충분한 백업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화재로 인해 손실된 데이터 중 일부는 복구가 어려울 전망이다. 각 지방자치단체와 정부 부처가 민원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긴급 대응에 나섰지만 일부 서비스는 대체 수단이 없어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민원 폭증과 내부 행정망 장애가 겹치면서 현장 공무원들의 업무 부담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해마다 반복된 공공 전산망 장애……수년째 제자리걸음 문제는 공공 전산망 장애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라 수년째 반복돼 왔다는 점이다. 2023년 11월에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관리하는 국가행정망에서 연속적인 장애가 발생했다. 당시 새올, 온나라, 인사랑, 행복e음 등 지자체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주요 업무 프로그램이 멈추면서 사흘간 행정복지센터 민원 처리와 서류 발급이 불가능했다. 인사와 복지 행정도 중단됐고, 무인민원발급기까지 작동하지 않아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022년에는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전산 오류로 복지 행정이 마비됐다. 이로 인해 취약계층 급여 지급이 중단되고 장애인 지원 서비스가 멈췄다. 생계와 직결된 지원이 끊기면서 국민 불편을 넘어 사회적 충격으로 이어졌다. 이후에도 법원 전산망,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나이스), 차세대 나라장터 등 주요 공공 시스템에서 대규모 장애가 해마다 이어졌다. 행정·사법·교육·재정 등 국가 핵심 기능 전반에서 전산망 불안정이 반복되면서, 공공 IT 인프라 관리 체계의 허점과 근본 대책 부재가 끊임없이 지적돼 왔다. 한 IT서비스기업 임원은 "공공SW 사업의 문제점은 이미 수년간 지적돼 왔고, 개선 방안도 제시됐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다"며 "이로 인해 같은 대규모 사고가 반복되는 만큼, 이제는 구조적 차원에서 심도 깊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전산망 장애 사회재난 지정에도…근본 대안은 여전히 부족 이에 정부는 전산망 장애를 사회재난으로 규정하고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을 내놓았다. 신속한 대응·복구, 철저한 상시 예방, 서비스 안정성 기반 강화 등 3대 추진전략과 12개 세부 과제를 마련해, 장애 발생 시에도 공공 서비스가 멈추지 않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대책에는 일부 시스템 장애가 전체로 확산되지 않도록 '장애 격벽'을 구축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중요도가 높은 행정·공공기관 시스템에는 복수 인증수단을 의무화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내에 '사이버장애지원단'을 신설해 안정성 점검과 성능 테스트, 소스코드 분석 등 기술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추가 예산 확보 없이 기업에만 안정성 확보 책임을 떠넘긴 것은 과도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이 "예산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밝혔지만, 사업 규모에 맞는 충분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도 이어졌다. 일부에서는 대기업 참여제한 완화 외에는 뾰족한 대안이 없어 공공SW 사업 구조 개선 없이 책임만 전가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됐다. 불과 1년 만에 유사한 장애가 재발하면서 이런 비판은 한층 힘을 얻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도 "2023년에 대규모 전산망 장애로 큰 피해가 발생했는데, 2년이 지나도록 핵심 국가 전산망 보호를 게을리해 막심한 장애를 초래한 것 아닌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밝혔다. 백업센터 예산 93% 삭감…SW 인식 부족이 불러온 과오 이전 정부부터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SW 진흥을 강조하며 매년 수조 원 규모의 공공 SW 사업 예산이 집행돼 왔다. 하지만 반복되는 장애로 인해 오히려 국민 생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행정망 먹통 사태가 끊이지 않는 근본 원인으로는 SW에 대한 정부 부처의 낮은 이해도와 역량이 꼽힌다. 시스템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확한 설계와 기반을 마련해야 적절한 예산 투자가 이뤄지고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수행이 가능하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부족한 인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실 설계, 잦은 과업 변경, 저가 수주 같은 불공정 관행이 십수년간 고착화되면서 전산망 취약점을 키워왔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백업센터(공주센터)가 제 역할을 했다면 이번 국가 전산망 먹통 사태는 막을 수 있었다고 지적한다. 공주센터는 2008년 계획이 수립된 뒤 2012년 사업이 본격화됐지만 예산 삭감과 유찰이 반복돼 11년 만인 2023년 5월에서야 건물 공사가 마무리됐다. 이후에도 2024년 편성된 251억5천만 원 예산 가운데 93%가 삭감돼 실제로는 16억1천400만 원만 배정됐다. 이로 인해 운영 시스템 백업 기능은 끝내 구축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당초 행안부는 올해 9월 공주센터 전산환경 구축 완료를 목표로 했다. 만약 계획대로 공주센터 구축이 완료됐다면 이번 대전센터 화재에도 불구하고 국가 전산망의 백업은 안정적으로 이뤄졌을 것이란 평가다. IT서비스산업협회 채효근 부회장은 "이번 사태는 임시 임대 건물에 핵심 시설을 배치한 것부터 예산 삭감과 분절적 집행 구조로 인해 재해복구와 연속성 설계가 사실상 무력화된 점까지 모두가 총체적 부실을 보여준다"며 "반복되는 사고에도 근본 개선 없이 책임 공방만 이어진다면 또 다른 국가적 마비는 시간문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는 단순책임 공방이나 면피를 위한 단기 대책이 아니라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과 이중화, 서비스 연속성 확보를 위한 거버넌스 재정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25.09.29 15:12남혁우

국회 산자위, 쿠팡·신세계·무신사 대표 국감 증인 채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쿠팡, 신세계, 무신사, 다이소 등 주요 기업 대표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25일 산자위는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국정감사 실시계획서 및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산자위는 다음 달 13일부터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한국전력공사·한국석유공사·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종합감사는 오는 24일과 29일에 진행한다. 유통업계에서 증인으로 채택된 인사는 ▲박대준 쿠팡 대표 ▲정용진 신세계 회장 ▲조만호 무신사 대표 ▲김기호 아성다이소 대표 ▲이주철 W컨셉 대표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 등 6명이다. 정용진 회장은 오는 24일 열리는 산업부 등 종합감사에서 증인으로 신청됐다. 정 회장을 상대로 온라인 플랫폼 국내 소비자 정보 보호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쿠팡에 대해서는 정산방식과 수수료 공제 구조, 광고 등 전반적인 운영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무신사는 플랫폼과 판매자 간 거래 공정성을, 다이소는 납품업체 등에 대한 불공정 행위 여부를 각각 점검받는다.

2025.09.25 17:30김민아

정치·사법·여론 삼중 압박에 흔들리는 'K-플랫폼·엔터'

국내 플랫폼·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대표하는 총수들이 잇달아 정치·사법 리스크의 한복판에 서고 있다. 유통과 콘텐츠, IT를 아우르는 거대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과 지배구조 논란을 동시에 맞닥뜨리며 '성장 스토리' 대신 '법정 리스크'가 주목받는 상황이다. 쿠팡·신세계·무신사·다이소 등 주요 기업 대표들이 이번 정기국회 국정감사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통 수수료, 상생 문제, 플랫폼 독점 논란 등 산업적 쟁점이 여야 공방 속에 펼쳐질 예정이다. 하지만 매년 반복되는 대기업 임원 '호출'은 정책 검증의 장이라기보다 공개 망신주기 성격이 짙다는 비판도 있다. 이 과정에서 정작 산업 정책의 본질적 논의는 뒷전으로 밀린 여러 전례 때문이다. 수사기관의 기업 압박도 반복되고 있다. 하이브 방시혁 의장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최근 두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다. 2019년 상장 전 주식 매입 과정에서 주주들을 기망했다는 의혹이다. 금융당국의 고발까지 더해져 사법 리스크는 장기화 조짐을 보인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역시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과 관련한 시세조종 혐의로 검찰에서 중형을 구형받고 결론을 앞두고 있다. 투자자 보호와 공정 거래는 당연히 지켜져야 할 원칙이다. 그러나 계약 구조와 거래 관행을 사후적으로 과도하게 범죄화한다면, 이는 산업 전반에 불확실성을 던질 수 있다. 기업 총수 개인의 리스크가 곧 산업 전체의 신뢰 위기로 확산될 우려가 있어서다. AI 시대를 맞아 구글·애플·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자국 정부의 보호 아래 영향력을 더욱 키우고 있다.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은 자국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규제 완화와 투자 유치를 강화하는 추세다. 그러나 한국의 국회와 수사기관은 오히려 국내 기업을 공개 소환하고 강도 높은 수사로 압박하며 '발목 잡기'에 열을 올린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나온다. 특히 K콘텐츠와 K플랫폼이 세계 시장에서 확산되는 지금, 과잉 규제와 망신주기식 수사는 산업 성장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 잘못은 법대로 엄정하게 다스려야 하지만, 보여주기식 길들이기나 대국민 망신주기식 접근은 오히려 국가 경쟁력을 해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치·사법·여론의 삼중 압박 속에 흔들리는 것은 결국 산업 전체다. 국회와 수사기관이 공정과 법치를 지향하면서도 '글로벌 경쟁'이라는 더 큰 무대 위에서 한국 기업들이 설 수 있도록 균형을 잡아야 할 때다. '죄는 죄대로' 묻되, 한국 산업의 미래까지 함께 무너뜨려서는 안 된다.

2025.09.25 16:23백봉삼

과방위 국정감사 10월13일부터 열린다...출석증인 92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상 국정감사가 내달 13일,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가 14일 열린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2025년 국정감사 계획을 의결했다. 과기정통부, 방통위에 이어 10월16일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우주항공청에 대한 감사가 진행된다. 10월20일에는 MBC와 YTN, TBS, 연합뉴스TV에 대한 감사가 열릴 예정이다. 10월21일 감사 일정이 주목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을 비롯해 ICT 산하기관과 최근 벌어진 해킹 관련 기관에 대한 감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10월23일에는 KBS, EBS, 방송문화진흥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감사가 열리고 10월24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를 비롯한 과학 관련 기관 감사가 이뤄진다. 종합감사는 10월29일 과기정통부와 우주항공청 소관 기관 전체, 10월30일 방통위와 원안위를 비롯해 소관 기관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정감사 일반 증인과 참고인으로는 각각 92명, 42명이 채택됐다. 주요 증인으로는 KT 해킹 관련, 고 오요안나 사건 관련, 납치 광고 관련, KT 사장 교체 관련 인사가 꼽혔다. 또 YTN 민영화, 디지털플랫폼 기업 관련 인사가 증인으로 꼽혔다. 참고인에는 KBS, 구글 인앱결제, 사이버래커 등의 인사가 이름을 올렸다.

2025.09.24 18:38박수형

서영석 의원, 대한노인회와 '노인건강 3대 과제' 추진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경기 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과 대한노인회가 노인건강 3대 과제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서영석 의원이 지난 8월5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대한노인회에 요청한 2025년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다뤄야 할 노인건강 주요 문제 및 정책 방향 의견서에 대해 29일 대한노인회가 공식적으로 의견서를 보낸 결과이다. 대한노인회는 의견서를 통해 ▲만성폐쇄성 폐질환(COPD)의 적절한 치료환경 조성 ▲고용량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요양시설 입소 고령자 치아관리 등 3대 노인건강 정책과제를 주문했다. 우선 대한노인회는 의견서에서 COPD 조기진단을 강화하고, 치료약제의 조속한 급여화를 촉구했다. COPD는 환자 10명 중 9명은 60대 이상으로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서 의원은 21대 국회 때부터 COPD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뤄왔고, 22대 국회 2024년 국정감사에서도 'COPD 조기진단 필요성'을 지적한 이후 2025년 6월 토론회 개최를 통해 'COPD 환자의 치료환경 개선'을 모색하는 등 지속적으로 의정활동의 주요 정책과제로 추진 중인 사안이기도 하다. 지난 9월18일에는 국가건강검진위원회가 만성폐쇄성폐질환 검사를 국가건강검진항목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두 번째 과제는 '고용량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으로, 현재 시행하고 있는 국가예방접종 인플루엔자 백신의 경우 노인들의 독감이 충분히 예방되지 않기 때문에 고령자에게 맞게 개량된 '고용량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도입돼야 한다는 것이다. 독감은 노인들에게 위협적인 감염병으로 대한감염학회와 미국, 독일 등 14개국에서 접종을 권장하고 있는데, 한 통계에 따르면 독감 사망자의 3분의 2가 60세 이상 고령자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장기요양시설 입소 고령자 치아관리 문제의 경우 대한노인회에서 치과의사가 요양시설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입소자 치아관리를 할 수 있는 제도설계를 촉구하는 중이다. 대부분이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인 장기요양시설 입소자는 같은 연령대의 비입소자에 비해 치아수가 75.5%에 불과하고, 무치악자(치아없는사람)의 비율은 2배 이상(255%)이라는 설명이다. 서영석 의원은 “COPD는 일부 성과가 있었지만 앞으로도 치료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 고용량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과 요양시설 입소 고령자 치아관리 또한 초고령사회에서 노인건강에 관한 국가적 과제”라며 “노인건강 증진의 측면에서 정책과 정치의 효능감을 높일 수 있는 국정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5.09.23 16:14조민규

국민연금 월평균 수급액 최고는 '울산' 82만5천원…서울 66만원

국민연금 수급액의 최저와 최고 격차가 최대 2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25년 6월 기준 국민연금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과 지방, 서울시 자치구 간 국민연금 가입·수급 격차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시도 안에서도 최고 수급자와 최저 수급자 간의 차이도 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분석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의 평균 가입기간은 약 147개월로 경북 158개월, 경남 157개월로 가장 길었다. 반면 세종은 140개월, 대전과 인천은 각각 143개월로 상대적으로 짧았다. 월평균 수급액은 울산이 82만5천원, 서울 66만3천원, 경기 65만3천원, 인천 63만2천원순으로 전국 평균(약 61만원)에 비해 높았고, 전북(53만6천원), 전남(53만5천원) 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나 지역 간 불균형이 보였다. 최고 수급자와 최저 수급자 간 격차는 전국 대부분의 시도에서 20배 이상 벌어졌다. 부산광역시는 최고 수급액 318만5천원으로 최저 수급액 11만6천원에 비해 약 27배 많았고, 서울(최고 308만6천원, 최저 11만6천원)과 경기(최고 311만원, 최저 12만8천원) 지역 역시 높은 차이를 보였다. 서울시의 경우 25개 자치구별로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2024년 기준 평균 소득월액(서울 약 298만원)이 높은 강남구(369만원), 서초구(395만원), 송파구(329만원) 등 더 많은 보험료를 납부하는 만큼, 국민연금 월평균 지급액 역시 강남구 86만9천원, 서초구 86만원, 송파구 77만4천원으로 서울 평균(66만원)과 전국 평균(61만원)을 크게 웃돌았다. 이번 통계는 노령연금뿐 아니라 장애연금과 유족연금이 포함된 금액으로, 지역 내 소득 및 가입기간 차이가 수급액 격차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지적이다. 김예지 의원은 “국민연금은 국민의 노후소득을 책임지는 핵심 제도지만 지역 간, 소득 계층 간 격차가 여전히 크고 같은 시도 안에서도 최고·최저 수급자의 격차가 최대 27배에 달하는 현실은 심각한 문제”라며 “가입기간 확대와 저소득·단절계층에 대한 사각지대 해소 정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 강남 3구와 다른 자치구 간의 지급액 차이는 상대적으로 높은 소득과 그에 따른 더 많은 보험료 납부에서 비롯되지만, 이 같은 격차는 장기적으로 노후 불평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국민연금 개혁 논의에서 소득재분배 기능과 형평성 강화 방안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며 “출산, 경력단절, 실업 등으로 가입이 중단되는 취약계층을 위한 보험료 지원 확대, 저소득층 가입기간 보완 장치, 소득재분배 기능 강화 등을 통해 국민연금의 형평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09.17 10:49조민규

과방위 국감 핵심 쟁점은..."온라인 가짜뉴스·해킹·인재유출"

온라인 가짜뉴스 대응, SK텔레콤과 한국연구재단 해킹 사고, 인공지능(AI) 육성 자금, 과학기술 인재 유출이 올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 핵심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12일 국회 입법조사처에 따르면 내용을 담은 국정감사 이슈 분석 보고서를 내놨다. 입법조사처는 과거와 달리 국감에서 꼭 다뤄야 할 이슈를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과방위에서 중점적으로 다룰 논제로 이처럼 다섯 가지를 꼽았다. 먼저 온라인 가짜뉴스 대응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심의 규정이 모호하고,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비판도 동시에 받고 있다고 주목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팩트체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난 정부에서 원활하게 정책이 집행되지 않은 부분도 문제점으로 꼽혔다. 이에 따라 온라인 가짜뉴스에 대한 방통심의위의 시정 요구 기준과 글로벌 사업자에 대한 대응 방식, 방통위의 정책 집행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관심은 올해 국감에서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입법조사처는 과방위 이슈로 다섯 가지를 꼽으며 한국연구재단과 SK텔레콤의 해킹을 별개 이슈로 삼았다. 아울러 과방위 소관 기관 이외의 공공기관에 대한 해킹 의혹이 제기됐고, 최근 SK텔레콤에 이어 KT도 개인정보 유출 정황이 확인됐다. 실제 과방위는 국감 이전 정기국회 기간에 청문을 여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연구재단의 경우 일반 사업자와 달리 느슨한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질의가 집중될 전망이다. SK텔레콤과 KT의 침해사고에 대해서도 정부의 후속 조치를 두고 감사위원들의 질의가 예상된다. 새 정부가 집중하는 AI에 대한 분야도 국감에서 크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입법조사처는 100조 국민성장펀드에서 차지하는 AI 육성 몫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인수위원회 역할을 대신한 국정기획위원회의 논의 과정에서 국민성장펀드의 AI 투자가 축소 조정됐는데,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또한 별도의 AI 펀드 예산도 마련되는데 각종 투자금의 중복 문제를 살펴야 할 부분으로 봤다. 과학기술인재 유출 문제도 중요 사안으로 꼽혔다. 이는 이전 국감에서도 지적된 문제인데, 이같은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는 가운데 정부 대책이 크게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과기인재 유입, 유출에 대한 공식적인 통계가 여전히 마련되지 않은 점도 국감에서 다시 논의될 전망이다.

2025.09.12 13:49박수형

국감서 구글 음성정보 수집 논란…구글 "오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구글이 자사 앱을 이용해 이용자의 음성정보를 수집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다만 구글코리아 측은 "수집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25일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구글이 유튜브와 같은 자사 앱을 활용해 이용자의 음성정보를 수집한다는 여러 제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친구와 여행 이야기를 나눴더니 바로 항공권 관련 광고가 앱에 노출됐다는 제보가 들어왔다"며 "자녀가 없는 미혼인 사용자가 부모와 물티슈 구입 대화를 나누자 스마트폰에 물티슈 추천 광고가 뜬 사례도 있었다"고 말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본사에 확인을 해봤더니 그렇지 않다는 대답을 들었다"며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해다"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한두명이 아니다. 많은 국민들의 불편사례가 있다.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라며 "본사는 그렇지 않다는 답변을 주지만, 유럽에도 사례가 있다. 심각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엄중하게 보겠다"고 답했다.

2024.10.25 17:55안희정

"AI 예산 인력 태부족...국가적 총동원령 내려야"

애플, 엔비디아, MS 등의 빅테크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이 AI 패권 경쟁에서 1위에 올랐다. 앞으로 AI 경쟁력은 국가의 운명을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글로벌 시장에서 AI 주도권을 쥐기 위해서는 대규모 예산·인력 등 국가총동원령을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에서 "국가의 운명 가를 AI전쟁에, 대규모 예산·인력 등 국가총동원령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과학기술 25년 R&D예산은 23년과 동일한 29.7조원이다"며 "혁명적으로 R&D투자를 강화하여 과학기술 글로벌 탑3에 진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영국 토터스미디어에 따르면 AI 경쟁에서 한국의 위치는 전 세계 83개국 중 6위다. 부문별 지표를 살펴보면 최근 국가AI위원회 출범과 국가 AI정책 발표 등 노력에 힘입어 긍정적 신호가 있지만 운영환경, 생태계, 인재 등 분야의 순위가 떨어져 10위권 밖으로 밀릴 것으로 보인다. 정동영 의원은 "글로벌 AI분야 대표지표인 스탠포드대의 인공지능 인덱스 2024 보고서에서도 상황은 동일하다"며 "국가별 AI 민간 투자규모는 우리나라보다 GDP 규모(2023년, 1.7조 달러)가 낮은 이스라엘(2023년, 0.5조 달러)보다도 낮은 9위에 위치하고 있다. 신규로 투자받은 AI 기업 개수 순위 역시 8위로 비슷한 실정이다"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미국(2023년 약 3.8조원)과 중국(2023년 약 2.9조원) 정부가 AI R&D에만 수조원은 투자하고 있는데, 국내 정부는 이에 못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 정부는 후발 국가들과 격차를 벌리기 위해 한해에만 수조원 이상을 AI R&D에 투자하고 있다"며 "2025년 국회로 넘어온 정부의 AI 예산은 1.8조원, 과기정통부 AI예산은 1.26조원으로 AI 선진국에 비하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정 의원은 프랑스가 AI에 약 5.5조원의 예산을 투자를 해 AI 강국으로 올라섰다며 유상임 장관에게 AI R&D 예산을 증액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글로벌 기술패권 전쟁시대에 경제·사회·안보 패러다임을 바꿀 게임체인저인 AI 핵심기술 및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정 의원은 “2025년 주요R&D 예산은 24.8조원 규모로 2023년 24.7조원과 같다. 전체 R&D예산 29.7조원 규모로 정부안을 확정해서 국회로 송부해 왔다며 "정부가 3대 게임체인저 기술로 분류한 AI·반도체, 바이오, 양자 등 3개 부문 예산이 2조8천억원에서 3조5천억원으로 늘어났지만 여전히 AI 부문은 턱없이 모자라다"고 강조했다.

2024.10.25 10:45최지연

방통위 국감서 SOOP '엑셀방송' 지적…정찬용 "제도적으로 보완 하겠다"

정찬용 SOOP(구 아프리카TV) 대표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대상 종합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일부 스트리머(BJ)들의 일탈과 관련 지적 받자 "제도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24일 국회서 열린 방통위 국정감사에서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SOOP에서 인기를 끄는 방송인 '엑셀방송'을 언급하며, 해당 방송이 자극적인 콘텐츠를 내보내며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플랫폼인 SOOP이 이를 모른 척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말했다. 엑셀방송은 여러 BJ들이 나와 단체로 진행하는 방송 포멧 중 하나인데, BJ들이 후원 받은 별풍선 내역이 엑셀 문서처럼 실시간 정리돼 공개된다는 이유로 해당 이름이 붙여졌다. 박 의원은 "최근 엑셀방송에 후원이 몰리면서 SOOP의 매출도 덩달아 뛰고 있다. 엑셀방송이 숲의 효자 콘텐츠가 된 것"이라며 "여기서 문제가 생겨도 SOOP이 수수방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마약과 성관계와 연관돼 있다는 얘기도 있다"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 정 대표는 "사실 여부는 알 수 없지만 과장된 발언이라고 생각한다"며 "잘못된 비판"이라고 대답했다. 박 의원이 BJ들도 범죄에 가담될 수 있으니, 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규정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자 정 대표는 "UCC 기반 플랫폼이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제도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4 21:39안희정

김태규 직무대행 "MBC 제재 취소 판결 불복...기초 사실 관계 오류"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은 최근 MBC 보도에 대한 과징금 제재 처분을 취소한 법원 판결에 대해 불복한다고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판결 내용에 대해 전혀 동의하지 않고 수긍하지 않는다"며 "해당 판결에서는 기초적인 사실관계에 대한 오류조차도 그대로 드러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방통위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양 기관 성격에 대해서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판결"이라며 "방심위는 별도의 독립된 민간기구인데 판결문에서는 내부 기구로 표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야당은 김 직무대행에게 최근 법원이 방통위 2인 의결이 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연이어 판결한 것과 관련 YTN 민영화 등 이미 의결한 안건들의 원상회복 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김 직무대행은 "전혀 준비하지 않고 있다"며 "1심 판결에 지나지 않고 3심제 사법 시스템하에서 얼마든지 결과는 뒤집힐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야당의 "이전 2인 의결 안건들이 무효 판결이 날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물음에 대해 김 직무대행은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야당은 "판결에 불복하는 것은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 직무대행은 "해당 사건의 당사자로서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말하는 것이다"며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직무대행은 야당과 질의응답 과정에서 몇차례 입씨름을 벌이며 마찰을 빚었다.

2024.10.24 11:37최지연

류희림 방심위원장, 민원사주 의혹에 "수사중이라 말할 수 없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대상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이 류희림 방심위원장 민원 사주 의혹과 연임 관련 문제를 제기했다. 류 위원장은 민원 사주 관련 "경찰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말을 아꼈고, 여당 의원들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사안"이라고 맞섰다. 국회 과방위는 21일 방심위만 별도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통상 방심위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감사를 받지만, 류 위원장이 과방위가 연 '방심위원장의 청부 민원과 공익신고자 탄압 등에 대한 진상규명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으면서 방심위만 따로 분리해 국정감사가 열렸다. 가족·지인 민원 사주 논란…류 위원장 "드릴 말씀 없다" 이날 야당은 실제로 류 위원장이 친척과 지인을 동원해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인용 보도와 관련 방심위에 민원을 넣었는지 물었다. 류 위원장은 "고소·고발 당사자로 드릴 말씀이 없다"며 "현재까지 (조사받으라는)연락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9월 집단 민원이 있기 전에도 이미 여러건의 민원이 접수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여당인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은 "(민원 사주 의혹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악의적 프레임"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단순 실수에 따른 유출이 아니고 편파적인 고의 유출은 엄중하게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할 중범죄"라며 제보자 정보가 유출된 것에 대해 야당 측 의견에 반박했다. 최수진 의원 또한 "관련 법률을 찾아보니 국민 누구나 민원을 넣을 수 있다"면서 "사전에 이를 인지했더라고 해도 회피해야 할 명백한 사유는 없다고 보여진다"고 말했다. 류 위원장 연임 두고 여야 공방 야당 측은 류 위원장이 연임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먼저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류 위원장을 '전 위원장'으로 부르며 "9명 정원인 방심위가 위원장을 정하려면 최소 5명이 모여 위원장을 뽑아야 하는데 3명이 모여 위원장을 뽑는 것은 자칭 위원장일 뿐 법원 시각에서 보면 위법"이라고 주장했다. 또 "두 번씩이나 국감에 불출석한 류 전 위원장으로부터 사과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 또한 류 위원장을 류씨로 부르며 "어떻게 방심위 9명 정원 중 해당 기수 위원이 3명밖에 안 되는데 위원장을 뽑을 수 있냐"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류씨를 방심위원장으로 인정하기 곤란하다. 류씨 앞에 놓인 명패를 치워달라"고 말했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방심위원 3인 체제 관련 책임을 야당으로 돌렸다. 최 의원은 "여야가 방심위원 후보를 추천해 국회에서 의결해야 하는데, 할 일을 하지 않고 그 책임을 행정관청에 물리고 법원에 부담을 주는 일이 되풀이돼선 안 된다"고 했다. 이상휘 의원 또한 "3인 체제라서 위법이라며 위원장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게 어떤 근거인지 모르겠다"며 "사안의 중대성 때문에 방통위 또는 방심위가 충분한 재량권을 갖고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1 17:30안희정

권성동 의원 "공정위, 웹젠 게임 확률 문제 빠르게 조사해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진행된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태영 웹젠 대표에게 뮤 아크엔젤를 두고 게임 이용자들이 지적한 아이템 확률 관련 사안에 대해 지적했다. 권성동 의원은 "웹젠이 일방적으로 (뮤 아크엔젤 서비스를) 종료하기 전까지 게임 아이템을 판매했다. 막무가내로 게임 서비스를 종료했을 뿐만 아니라 아이템 확률 조작까지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웹젠은 게임 아이템을 구매하면 획득 확률이 구매 1회당 0.29%씩 증가한다고 했으나 실제로는 149회까지는 0%였다"라고 덧붙였다. 권 의원은 이를 두고 농산물로 치면 원산지를 속인 행위라며 전형적인 사기, 기망 행위에 해당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권성동 의원은 웹젠이 이용자 개인정보가 해외로 유출되도록 계약했다며 김태영 대표에게 질의를 이어갔다. 권 의원은 "이용자 개인 정보가 중국으로 유출되도록 계약이 됐다. 중국 국가정보법에 의하면 중국 정보가 요구하면 개인의 모든 정보를 다 중국 정부에 제출하도록 되어있다"라며 "웹젠은 이런 사실을 알고 계약을 했는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김태영 대표는 "대한민국 법령과 약관, (타) 개발사 사례를 참조했다. 개인정보는 이전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웹젠이 게임 서비스 종료 전까지 아이템 판매를 이어갔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권성동 의원은 "게임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유료 아이템을 판매했다. 여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질의하고 "3주 전까지 아이템을 판매하고 갑자기 서비스를 종료하면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사기를 당했다고 생각한다. 기술적인 부분을 믿는 이용자가 어디 있겠나"라고 말했다. 질의 후 권성동 의원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에게 이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게임 이용자가 궁금해 하는 점을 철저히 밝히라고 주문했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이에 대한 부분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라고 답했다.

2024.10.21 17:11김한준

국감, 배달앱 수수료 질타...배민 "쿠팡이 먼저 해서"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이 국감장에서 수수료 인상, 입점업체 대상 최혜대우 요구 논란 등에 대해 "경쟁사인 쿠팡이츠의 행보를 따른 것 뿐"이라며 억울함을 표했다. 당초 함 부사장과 함께 국정감사에 참석하기로 한 강한승 쿠팡 대표는 최종 증인 명단에서 제외됐는데, 이에 대한 억울하냐는 질문에는 "꼭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실상 1위 업체(배달의민족)와 2위 업체(쿠팡이츠)가 담합처럼 9.8%의 최고 수수료를 받는 상황"이라며 배민의 배달 중개수수료 인상을 질타했다. 배민은 지난 7월 중개수수료를 기존 6.8%에서 쿠팡이츠와 동일한 9.8%로 인상한 바 있다. 이날 일반증인으로 참석한 함 부사장은 "(쿠팡이츠의 수수료를)따라갈 수밖에 없었던 사정이 있었다"고 답했다. 쿠팡이츠가 먼저 9.8%의 중개수수료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배민도 같은 수준으로 수수료를 책정했다는 주장이다. 김 의원은 배민이 지난 14일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7차 회의에서 내놓은 상생안인 '우대수수료 제도'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매출액 상위 60% 업체에게는 계속 수수료 9.8%를 받겠다는 것인데, 그냥 기존 수수료 9.8%를 유지하겠다는 뜻이 아니냐"고 꼬집었다. 함 부사장은 "무료배달을 시작하며 그 부분을 따라가다보니 이런 일이 생겼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쿠팡이츠가 무료배달 서비스를 도입한 후 배민도 무료배달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수수료를 높게 책정하게 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러면서도 "(수수료 9.8%가 입점업체에게 과한 부담을 지운다는) 그런 지적이 있는 것으로 안다.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함 부사장은 우대수수료를 확대할 생각이 있냐는 김 의원의 질문에 "시장 부분에 공정거래 질서가 있길 바라면서 우대수수료를 확대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입점업체에게 최혜 대우를 요구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현재 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그 부분도 역시 경쟁사(쿠팡이츠)가 먼저 하다보니 부득이 그런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쿠팡이츠가 먼저 입점업체에 메뉴 가격과 배달비를 경쟁사보다 높게 정하지 못하도록 강요했고, 배민은 이를 따른 것이라는 주장이다. 쿠팡이츠 언급이 계속되자 김 의원은 함 부사장을 향해 "결국 배민은 쿠팡이 시장 교란행위, 수수료 9.8% 도입 등을 먼저 했고 배민은 억울하게 쫓아갔는데 빽 있는 쿠팡은 국감장에 안 나오고 배민만 나와서 억울하다는 말 아니냐"고 물었다. 함 부사장은 "꼭 그런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쿠팡이츠의 최혜대우 요구 등 행위를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재해야 한다는 뜻이냐는 질문에는 "맞다"고 답했다.

2024.10.21 16:53조수민

최수진 의원 "우주항공청에 왜 항공은 없나"

국내 항공 산업계에 취업하려는 외국인 항공제조 인력에 대한 정부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항공기 및 부품 제조 인력 충원을 위한 올해 비자(E-7-3)를 신청한 119건 중 총 46건(38.6%)이 법무부로부터 불허 받거나, 자진 취하한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국회 과방위 최수진 의원(국민의힘)이 우주항공청(우주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연간 300명 이내 글로벌 항공 엔지니어를 확보해 항공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정부 정책이 졸속으로 추진됐다. 우주청은 펜데믹 이후 항공 수요 확대에 따라 오는 2035년까지 항공 산업은 생산직, 연구개발 등에서 약 4만 4천167명의 인력이 공급 절벽에 부딪힐 것으로 전망했다. 우주청은 이에따라 전문 인력 수급을 위해 이공계 석사 이상 학위자 및 항공 분야 1년 이상 경력자 등 현장 엔지니어에 속하는 외국인 300여 명을 유치하는 '항공제조 분야 E-7-3비자 시범 사업'을 2024년~2025년 시범 운영한다. E-7-3 비자는 지난 5월 정부가 국내 항공제조 산업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을 위해 신설한 전문인력 체류 자격이다. 하지만 이 비자 신청에는 범죄경력증명서나 건강상태확인서 등 신원 검증에 필요한 핵심 서류를 요구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보다 숙련도가 낮은 비전문분야 외국인 인력비자(E-9)에는 범죄경력증명서 증빙이 필수 조건이다. 실제 올해 총 119건의 비자(E-7-3)신청 중 승인을 받지 못한 경우가 46건 38.6%였다. 이 가운데 3건은 경력 관련 문제로 법무부에서 비자 신청을 불허했다. 나머지 43건도 같은 이유로 법무부 추가 반려가 예상되자 인력 공급 업체가 자진 취하했다. 최수진 의원은 "결국 범죄 경력 여부, 기술 유출 가능성 등 적절한 신원 검증을 거치지 못한 외국인 근로자를 정부가 앞장서 국가 전략기술 산업 현장에 대거 투입하려 했던 셈"이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정부의 칸막이 행정이 외국인 인력을 관리 사각지대로 내몬다는 지적도 제기했다. 현행 E-7-3 비자는 우주항공청 유관기관인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장이 예비 추천 명부를 구성하면 산업통상자원부가 검증 및 최종 추천을 맡고 있다. 비자에 대한 최종 승인 여부는 법무부 담당하기 때문에 외국인 인력 관리가 이중, 삼중으로 이루어져 행정 낭비와 비효율성을 크다. 최 의원은 "이 같은 상황에도 우주항공청은 당장 인력 수급 가능한 국내 지역 인재 활용 방안에 대해선 사실상 방치한다"고 질책했다. 2025년도 우주항공청 예산안을 살펴보면 항공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예산이 편성되지 않았다. 반면 우주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대해선 69억 5천만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한편 경상남도와 사천시 등 지자체는 지역 인재 취업률 제고를 위해 자체 예산 총 125억 원을 편성했다. 경상남도는 항공 기업이 신규 인력 채용시 1명당 장려금 300만원, 근로자에겐 3·6·12개월마다 100만원의 지원금을 지원한다. 최수진 의원은 “우주 항공 산업은 국가 첨단 기술분야인만큼 검증된 고숙련도 현장 인력 확보와 이에 다른 기술 보안이 핵심인 산업체"라면서 "정부가 양적 인력 확보에만 급급하기 보다는 외국인 근로자 유치 체제부터 제대로 갖춰 지원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20 12:02박희범

[ZD브리핑]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취임 2주년...국정감사 막바지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삼성 위기론 속 이재용 회장 취임 2년...퀄컴 '2024 스냅드래곤 서밋' 막 올라 삼성이 오는 25일 이건희 선대회장 4주기, 27일 이재용 회장 취임 2주년을 맞습니다. 작년 선대회장 추모 음악회를 개최한 것과 달리 올해는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지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삼성전자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용 회장의 '뉴삼성' 메시지 발표와 등기이사 복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장은 최근 이재용 회장이 책임경영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퀄컴은 오는 21일(미국 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미국 하와이에서 연례 기술행사 '스냅드래곤 서밋'을 개최합니다. 사흘간 진행되는 행사 기간 모바일용 차세대 SoC(시스템반도체)인 스냅드래곤8 4세대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퀄컴은 지난 8월 실적 발표에서 "스냅드래곤8 4세대에 내장될 CPU는 Arm IP(지적재산권) '코어텍스' 대신 자체 개발한 오라이온 CPU를 쓸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새로 도입될 CPU의 성능 향상 폭에 관심이 쏠립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더블폰 중 가장 얇은 '갤럭시Z폴드 스페셜에디션'을 21일 삼성닷컴을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10월 21일, 새로운 갤럭시가 공개됩니다'는 제목의 뉴스룸 티징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21일 삼성닷컴에 이 제품의 이미지와 상세 스펙 등을 공개하고 25일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신 등에 따르면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의 두께는 접었을 때 약 10.6㎜, 펼쳤을 때 4.9㎜ 정도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인 제너럴모터스(GM)와 테슬라가 각각 22일과 23일(미국시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밝힌 판매량을 보면 GM은 65만9천여대로 전년동기 대비 2.2% 감소했지만, 시장 예상보다는 나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46만2천여대로 전년동기 대비 6.4% 증가했지만,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현지 기업공개(IPO)을 진행 중인 현대자동차 인도법인(HMI)이 지난 15~17일 주식 배정에서 물량이 완판되며 주식 배정 청약률 200%를 넘기는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HMI 상장은 올해 인도 최대 규모이자 세계 두 번째 규모의 IPO가 될 전망인데요, 현대차는 IPO로 확보된 자금을 공장 생산능력 확대와 전기차 시장 개척 등에 투입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해외 생산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3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이번 분기도 예외 없이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양 사는 이번 3분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줄었지만 1천300원대를 유지한 우호적 환율 상황과 수익성 높은 친환경차 판매 영향으로 현대차·기아는 올 3분기 각각 3조9천246억원, 3조2천5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예측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매번 예측한 실적을 넘기면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남은 4분기도 견조한 하이브리드차 대기수요와 신차 판매로 높은 수익성을 거둘 것으로 관측됩니다. 한국전자전-반도체대전 동시 개최...2024 로보월드 열린다 서울 코엑스에서는 국내 최대 IT 기술 전시회 'KES 2024(한국전자전)'와 반도체 최대 전시회 '반도체대전(SEDEX)'이 동시에 개최됩니다. 먼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주최로 'KES 2024'가 개최되며,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글로벌 IT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22일 키노트에서는 CES를 주최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CES 2025 프리뷰 세션을 온라인 발표로 진행하고, 그 밖에 서울대 AI 연구원, LG전자, KT 등이 AI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반도체대전 전시회는 23일부터 25일까지 'AI 반도체와 최첨단 패키지 기술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열립니다. 이 기간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포함해 280개사 700부스 규모로 개최됩니다.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 '2024 로보월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립니다. 올해 국내 250개사, 해외 50개사 등 총 300개 업체, 약 900개 부스로 구성됩니다. 산업용 로봇부터 스마트팩토리와 서비스 로봇, 자율주행 로봇 등 다채로운 기술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대구광역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엑스코에서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를 엽니다. 전시는 미래모빌리티, 로봇,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분야 최첨단 신기술과 산업의 생태계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됩니다. 현대차·기아, 테슬라, ABB코리아, 로멜라연구소, KT, SK C&C 등 글로벌 혁신기술 기업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넥슨-아이언메이스, 저작권 침해 1심 선고...펄어비스 검은사막 中 공개서비스 넥슨코리아가 아이언메이스를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침해·영업비밀침해금지 소송 1심 판결이 24일 선고될 예정입니다. 넥슨 측은 아이언메이스가 개발한 '다크앤다커가' 내부 '프로젝트P3'의 기술 및 리소스 등을 유출해 만든 게임이라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다크앤다커'는 우여곡절 끝에 스팀 등에 재론칭됐지만, 소송 결과에 따라 서비스 뿐 아니라 투자 및 IP 제휴 사업 등에 운명은 달라질 전망입니다. 같은 날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의 중국 공개시범테스트(OBT)를 시작합니다. 이 게임은 중국 현지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에 합격점을 받았다고 알려진 만큼 이달 중 중국에서 희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는 상황입니다. 앞서 22일 대한민국 게임대상 2024 1차 심사도 진행됩니다. 본상 심사위원회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3개) 등 후보작을 선정해 이달 말 공개한다고 알려졌습니다. 본상 대상 후보작으로는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시프트업의 '스텔라블레이드'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또 다른 본상 후보작으로는 '쿠키런: 모험의탑' '운빨존많겜' '로드나인' 등이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여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젠트, AI·클라우드 비전 공개...시옷, 산업 기밀 유출 막는 '위즐' 출격 인젠트가 이달 22일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통합 솔루션 서밋 2024(ISS 2024)를 개최합니다. '우리는 하나 : 데이터+AI 온 클라우드'를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을 중심으로 인젠트의 비전을 선보입니다. 더불어 AI를 시작으로 열리는 디지털 시대를 위한 데이터관리와 시스템연계기술, 산업 특화 경험, 성공 사례를 제시합니다. 시옷은 오는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정보유출탐지 솔루션 '위즐' 출시 행사를 개최합니다. 위즐은 산업기밀정보 유출을 탐지할 수 있는 보안 제품입니다. 사용 기업은 위즐로 법적 대항력까지 갖출 수 있습니다. 시옷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기업 생존까지 위협하는 산업기밀정보 이슈를 공유하고 위즐이 이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설명할 예정입니다. 엔코아는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엔코아 데이'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를 위한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 전략'을 주제로, AI 시대에 기업이 실질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데이터 관리와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입니다. '엔코아 데이'에서는 최신 기술 트렌드에 대응하는 데이터 전략과 전문 솔루션 활용 방안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특히 김범 엔코아 CTO가 생성 AI 도입을 위한 데이터 관리 방안과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성을 발표하고 DX사업부에서는 체계적인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방법론과 사례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또 엔코아가 자체 개발한 '데이터웨어(DATAWARE™)'의 업그레이드된 기능과 AI 연계 방안을 실제 데모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개발자 행사서 AI 브랜드 '카나나' 공개 카카오가 오는 22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개발자 컨퍼런스 'if(이프) 카카오 2024'를 열고 AI 브랜드 '카나나'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행사 첫날 오프닝 세션에서 정신아 대표는 카카오가 선보일 AI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이상호 카나나엑스 성과리더가 신규 AI 서비스인 '카나나'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행사 이튿날에는 정규돈 최고기술책임자(CTO)가 AI 네이티브 기업으로의 전환에 대해 발표하고, 김병학 카나나알파 성과리더는 카카오의 생성형 AI 모델 소개에 관한 키노트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2018년에 시작해 6회째를 맞는 이프카카오는 카카오 그룹의 기술 비전을 공개하고 기술적 성취에 대해 개발자 커뮤니티와 함께 공유하는 행사입니다. 카카오는 이번 컨퍼런스의 핵심 주제를 AI로 정하고, '모든 연결을 새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카카오의 기술을 공유할 예정인데요, 카카오의 미래 먹거리를 엿볼 수 있어 업계의 관심이 모아집니다. 막바지 국정감사...종합감사 순차 실시 22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종합감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감사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자력안전위원회, 우주항공청 대상의 종합감사가 진행됩니다. 21일에는 방심위에 대한 감사가 진행되는데, 국감 직전 별도 청문회를 진행하려다 류희림 위원장의 출석 거부에 따라 방심위 대상의 별도 감사 일정이 마련됐습니다. 최근 MBC의 보도에 대한 제재가 법원의 판결로 뒤집히면서 방심위 감사는 적지 않은 공방이 예상됩니다. 국감이 진행되는 기간 중인 23일 국회서는 OTT 관련 세미나가 열립니다. 한국OTT포럼과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의원실은 '대한민국 OTT 산업 10년의 조망과 2025년 OTT 시장 전망'의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발제는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 유건식 전 KVS 공영미디어연구소장이 맡았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하 복지위)의 피감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는 21일 7개 복지업무 기관과 23일 종합감사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번 국정감사는 복지위 선정 39개 기관과 본회의 승인 3개 기관 총 42개 기관이 대상입니다. 그동안 의료대란과 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에 대한 질의가 있었습니다. 반면 일부는 정치 국감으로 변질되며 여야가 갈등을 빚기도 했고, 피감기관장의 답변 태도에 대한 지적도 많이 나왔습니다. 21일 열리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출석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총수가 증인으로 나설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정무위는 이번 국감에서 김 부회장의 편법 승계 의혹, 그가 주요 계열사로부터 받은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관련 의혹 등을 검증할 예정입니다. 또 이날 김동전 맘스터치앤컴퍼니 대표와 곽근엽(피터곽)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가 출석할 예정입니다. 김동전 대표는 본사와 가맹점주 간의 불공정 거래행위 관련해 증인으로, 곽근엽 대표는 가맹사업법 위반 관련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확률형 아이템 표기 오류 등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24일 열리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국정감사에 서흥덕 오뚜기 경영전략실장이 출석할 예정입니다. 농해수위는 서 실장에게 농산물 가공식품 가격 결정 정책 적절성 등에 대해 질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증인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최종 명단에서 함 대표가 빠지고 서 실장이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이와 함께 25일 환경노동위 국정감사에는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출석해 게임 엔지니어들의 장시간 노동 실태 등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할 전망입니다.

2024.10.20 11:35이도원

이복현 금감원장 "무선 백도어 해킹 방어 수단 마련하겠다"

최근 금융회사가 망분리한 상태에서도 해킹할 수 있는 '무선 백도어 해킹'이 증가하고 있어, 금융당국에서도 이에 대한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은 한국은행 자료를 토대로 지난 1년간 97건에 달하는 해킹 시도가 있었다면서, 디도스 공격도 빈번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해킹 수법이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망 분리 상태에서도 해킹이 가능한 무선 백도어 해킹이라는 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소프트웨어 통해 백도어 해킹을 했다면 이제는 아예 전자기기의 무선 스파이칩을 심어 해킹하는 백도어 해킹이 대두돼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신종 해킹 수법과 관련해 관계기관과 방어수단을 마련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지금 계속 신종 수법이라든가 온오프라인상 다양한 이슈들을 금융보안원, 각 금융회사와 함께 방어수단을 마련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대형 금융사, 중소형 금융사 간의 IT 대응 역량과 관련해 속도 차이가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해외에서도 무선 백도어 해킹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 올해 초 미국 행정부는 항만을 장악한 중국산 크레인이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며 대대적으로 교체한 바 있다. 미국의 한 항구에서 사용 중인 중국 회사의 크레인 부품에서 12개 이상의 셀룰러 모뎀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보안업계에선 무선 백도어 해킹을 우려한 미국 행정부의 조치로 해석했다. 이처럼, 무선 백도어 해킹에 대한 위협이 증가하면서 국내 보안전문 업체인 지슨이 주목 받고 있다. 이를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유일하게 갖고 있기 때문. 무선 백도어는 서버에 침투한 무선 스파이칩을 통해 불법 무선 연결 통로를 확보한 뒤 외부 해커와 통신하는 해킹 방식이다. 무선 주파수 통신으로 목표 시스템에 원격으로 접속해 데이터를 훔치거나 시스템을 붕괴시키는 신종 해킹 수법으로, 기존 망분리 정책(Air-Gap)을 무력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슨의 무선 백도어 해킹 탐지 시스템인 '알파에이치(Alpha-H)'는 위치 추정 기술을 통해 보호 대상 공간에 이상 전파 신호가 나타나면 해당 위치를 추정한다. 그 다음 실시간으로 관제실에 알람을 울려 즉시 확인하고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8월 금융업계 최초로 지슨 '알파-H'를 도입했다. 지난 2022년 1월부터 약 1년6개월간의 파일럿 테스트도 거쳤다. 우리은행은 기존의 유·무선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으로는 방어가 어려운 신종 해킹 위협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초도 물량을 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 신한은행, 국민은행도 지슨 '알파-H'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진 지슨 대표는 "무선 백도어 해킹은 금융권을 비롯해 군, 검경, 외교, 대기업 등 외부로부터 접속이 어렵고 보안이 강력한 내부망을 해킹하는데 사용되는 첨단 해킹 방식"이라며 "무선 백도어 해킹에 대응하는 탐지 시스템은 국내에서 자사 '알파-H'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2024.10.18 10:46장유미

이훈기 의원 "우주 재사용 발사체 개발 재검토해야"

17일 KAIST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보충 질의에서는 정부와 기관 정책의 허점을 파고드는 질문이 이어졌다. 이훈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구을)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2030년 개발을 목표로 연구중인 재사용 발사체의 경제성을 따져 물었다. 이 의원은 "2030년대 중반이 되면 스페이스 X 가격이 kg당 100달러로 내려 간다고 하는데, 우리는 그의 10배인 1천 달러를 상정하고 있다"며 "개발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은 "연말 우주위원회를 여는데, 여기서 논의할 것"이라며 "이때 우주수송부문 전략 계획을 새로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박충권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의 개발 성과와 경제성을 따져 물었다. 박 의원은 "KCCUS 추진단이 발족해 지질자원연구원과 녹색기술위원회에서 다루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경제성이 있느냐"고 질의했다. 박 의원은 탄소배출권이 톤당 30~40달러인데, 이산화탄소 포집 등 처리 비용은 톤당 150달러 수준이라는 것. 이에 대해 이창윤 1차관은 "경제성, 기술 성숙도 측면에서 시장 접근과 거리가 있는 것은 맞지만, 산업공정에서의 전기화 등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잉여 탄소를 줄이는 기술로 인식한다"고 답했다. 이상휘 의원(국민의힘, 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은 기초과학연구원 조직 무용론을 들고 나왔다. 30여 개 사업단이 연간 3천 억원을 사용하고, 지금까지 13년간 몇 조가 투입됐는데, 성과는 무엇인가라고 따졌다. 이 의원은 "IBS 사업 재검토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만들어진지 십 수년이 지나면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가 나와야 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어 황정아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을)은 국가 연구비와 과제 책임자가 배우자나 가족을 동원해 스팩 품앗이 등을 하는 문제에 대해 질책했다. 황 의원은 "연구과제 중에는 아예 배우자와만 하는 연구 책임자도 있고, 자녀가 포함된 경우도 5건이나 된다"며 "가족 신고 규정 자체가 없다"고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외에 한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구을)은 나로우주센터 발사장 민간 사용 거절 사례를 지적했다. 이노스페이스와 우나스텔라가 이용 제안을 거절한 이유를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이상률 항공우주연구원장은 "고체와 액체 발사체의 문제, 발사대 개조의 필요성 문제 등이 있다"며 "현재 차세대 발사체용으로 나로우주센터 발사대를 개조중"이라고 밝혔다. 신성범 의원은 ETRI와 KRIBB의 연구 부정 행위를 강하게 질책했다. 특히, 정순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 연구원을 참고인으로 불러 데이터 도용 사건의 솜방망이 조치에 대해 질책했다.

2024.10.17 18:46박희범

서태건 게임위원장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

서태건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은 17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게임물 규제 완화 지침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력 보강 및 단계별 민간 이양 추진 등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 위원장은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 질의에 답하며 규제 완화 정책의 현실적인 문제와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전했다. 진종오 의원은 게임물 내용 수정 신고제도 간소화 지침이 발표됐음에도 불구하고, 절차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행정 편의에 치우쳐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내용 수정 신고제도가 간소화되었다고 하지만, 기존 등급 분류 신청 절차와 크게 다르지 않아 실질적인 규제 완화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등급 서비스팀의 인원이 8명에 불과해 업무 처리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며 인력 부족 문제의 해결을 요구했다. 이에 서태건 위원장은 "지적한 일부 문제들이 실제로 존재한다. 특히 사행성 게임물의 경우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기 때문에 처리 지연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 위원장은 "현재 인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력 보강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를 통해 규제 완화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등급 분류 업무의 민간 이양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게임 사업자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며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진 의원이 제기한 규제 완화의 실효성 문제에 대해 서 위원장은 "위원회가 담당하는 업무 특성상 일부 불만이 나올 수 있다"면서도 "앞으로 3년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17 18:02김한준

김윤덕 의원 "아이템 확률정보 위반 대부분 해외게임사...배짱운영 지켜볼 수만 없다"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법적 의무화된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의 사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윤덕 의원이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확률정보 미표시로 시정요청된 건은 총 544건이었다, 이 중 해외게임사가 65%(356건), 국내게임사 35%(188건) 가량이다. 또한 시정이 진행되고 있는 건 수는 34건이며 , 게임정보표시 모니터링단의 요청 이후에도 수정되지 않아 시정권고 상태로 넘어간 사례는 총 19건으로 모두 해외게임사 게임물로 나타났다. 김윤덕 의원은 "당초 시행됐던 자율규제를 제대로 따르지 않은 게임사 대부분이 해외게임사였고, 이제 국내법의 영역에 들어와 법적 의무를 지녔음에도 위반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 또한 해외게임사"라며 "의무화 시행 7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일부 게임사의 배짱운영을 더이상 지켜볼 수만은 없다"라고 말했다 . 또한 김윤덕 의원은 "국내 앱 마켓 게임 부문 매출 상위권을 휩쓸고 있는 일부 해외게임사들은 현재 국내에 법인이나 사무실을 두고 있지 않는 것으로 파악되며 , 이러한 게임사에 대한 즉각 대응 창구를 마련해야 한다"라며 "향후 지속적인 위반으로 유통 플랫폼에서 퇴출되거나 , 혹은 게임 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조기 종료하는 이른바 먹튀 게임 등으로부터 게임이용자를 보호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할 것"을 게임물관리위원회에 주문했다 . 모니터링단 전문성도 지적됐다. 현재 게임물관리위원회에서 올해 2월 신규 채용한 게임확률정보표시 모니터링단은 단년도 계약직으로 운영되며 오는 12월 31일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다. 이에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신규채용 절차 및 사후관리 교육을 다시 실시해야 하며, 사후관리 공백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김윤덕 의원은 "모니터링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보강하기 위해 모니터링단의 정규직화를 고려하고,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면 공정위와 같은 기관에 모니터링을 이양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라며 "게임위는 무엇보다 게임이용자의 권익을 우선하고, 건전한 게임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10.17 15:16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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