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인공지능
스테이블코인
배터리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국방 SW/ICT 융합 컨퍼런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2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데이원컴퍼니, 디자인 인사이트 컨퍼런스 개최…실리콘밸리 디자이너 연사로

성인 교육 콘텐츠 회사 데이원컴퍼니의 실무 교육 브랜드 패스트캠퍼스가 내달 6일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 중인 실리콘밸리 디자이너들과 함께하는 디자인 인사이트 컨퍼런스 '쉐어 X 인사이트 아웃(SHARE X INSIGHT OUT)'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패스트캠퍼스와 디자인 전문 기업 '플러스엑스', 디자인 종합 전문 매거진 '월간디자인'이 공동 주최하며 기술과 산업의 경계를 넘나드는 디자이너들의 실무 경험과 인사이트를 폭넓게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는 글로벌 IT 기업에서 일하는 한국인 디자이너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이들은 실리콘밸리라는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어떻게 방향을 설정하고 어떤 선택을 축적해 왔는지에 대한 경험을 진솔하게 공유할 예정이다. 연사로는 ▲필립 킴 구글랩스 시니어 인터렉션 디자이너 ▲쿄 킴 페이팔 디자인 디렉터 ▲데이비드 박 마이크로소프트 수석 디자인 디렉터 ▲김그륜 애플TV 모션 그래픽 디자이너이 참여해 각자의 ▲커리어 여정과 ▲디자인 철학 ▲실무 인사이트를 안내한다. 컨퍼런스는 내달 6일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현장 참여는 선착순 400명으로 제한된다. 이후에는 오는 3월 중 온라인 VOD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신해동 패스트캠퍼스 부문 대표는 "실리콘밸리 디자인의 본질은 기법이나 트렌드를 넘어 스스로에 대한 인식과 맥락 있는 선택에서 출발한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화려한 성과보다 현실적인 고민과 축적된 경험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1.21 10:36박서린 기자

"RSA 2개월 앞으로"...안랩·지니언스·AI스페라 등 독립부스 참여

세계 최대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인 'RSA 컨퍼런스' 개막이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유수 보안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한국의 사이버보안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1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안랩, 모니터랩, 지니언스, 위즈코리아, AI스페라 등 기업은 오는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RSA 컨퍼런스 2026'에서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각사 사이버보안 기술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안랩은 지난 2024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RSA 컨퍼런스에 참여한다. 올해 행사에서 안랩은 '위협 인텔리전스' 역량을 강조할 계획이다. 최신 위협 정보를 집약한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 전시 및 시연에 나선다. 안랩 TIP에는 자체 분석한 위협 침해 지표(IoC) 기반 최신 위협 인텔리전스와 주요 보안 소식 등 정교한 위협 정보를 담고 있다. 또 안랩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센터(ASEC)의 세션 발표도 예정돼 있다. 최신 보안 위협을 주제로 안랩은 강연을 준비할 계획이다. 안랩은 "위협 인텔리전스 역량 외에 우리 회사 고유의 위협 행위자 분류 체계 및 명명법 등을 선보일 것"이라며 "전시 부스에서는 우리 회사 30년 보안 기술력을 집약한 XDR(확장 탐지 및 대응), 제조, 정유, 운송 등 다양한 산업의 OT(운영기술) 환경과 IT를 아우르는 통합 보안 플랫폼인 '안랩 CPS PLUS' 등과 관련한 내용으로 구성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모니터랩은 RSA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엣지 기반 풀스택 네트워크 보안 플랫폼 '아이온클라우드'를 선보인다. 아이온클라우드는 ▲웹 애플리케이션 및 API 보안(WAAP) ▲웹 서비스 보호 기능(WSPC) ▲보안 웹 게이트웨이(SWG) ▲클라우드 접근 보안 중계(CASB) ▲원격 브라우저 격리(RBI) ▲생성형 인공지능 보안(GenAI Security)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접근(ZTNA) 등 웹, 클라우드, 원격 근무 환경 전반을 아우르는 보안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고객사가 필요한 기능만을 선택적으로 구독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된다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온클라우드는15개국 40개 IDC를 통해 물리 장비 없이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엣지 기반 보안 플랫폼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제로트러스트, 클라우드 전환, 원격 근무 보호 수요와 맞물려 높은 해외 확장성을 확보하고 있다. 모니터랩은 "이번 RSA 컨퍼런스를 통해 장비 중심 보안에서 클라우드 기반 보안으로 전환하는 글로벌 보안 수요의 흐름 속에서 고객과 파트너에게 실질적인 대안과 전환 경로를 제시하는 보안 벤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니언스도 RSA 컨퍼런스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 주제는 '올해를 위한 사이버 보안 신뢰의 재정의'로 정했다. 주제에 맞춰 지니언스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부합하는 증거 기반 보안 거버넌스 전략을 전시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전까지 국내에서 유일하게 12년 연속으로 RSA 컨퍼런스에 참가하던 파수는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RSA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파수는 안전한 AI 활용을 돕는 주요 솔루션 및 제로트러스트 데이터 보안을 위한 최신 데이터 보안 플랫폼을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 전시되는 파수 솔루션으로는 ▲에어 프라이버시(AI-R Privacy) ▲에어 DLP(AI-RDLP) ▲엘름(Ellm) ▲랩소디(Wrapsody) 등이다. 에어 프라이버시는 AI 기반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이다. AI 기반의 자연어 처리 기술과 광학식 문자판독장치 기술, 파수 자체 딥러닝 기술이 적용됐다. 에어 DLP는 서비스형 AI 사용을 위한 민감정보 관리 솔루션이다. 엘름은 기업용 구축형 AI 플랫폼으로, 조직의 특성과 요구사항에 맞춰 내부 데이터로 파인튜닝해 온프레미스 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형태로 구축하는 경량 대형 언어모델이다. 랩소디는 AI 학습을 위한 내부 데이터의 품질 가용성을 을극대화하는 문서관리 플랫폼이다. 개인정보 보안 전문기업 '위즈코리아'도 올해 처음으로 독립부스로 참가한다. 작년엔 공동관으로 모습을 보였다. 전시 메인 테마는 'AI-Powered Insider Risk Management(AI 기반 내부자 위협 관리)'로 예정하고 있다. 위즈코리아의 누락 없는 완벽한 접속생성을 기반으로, 내부 위험 분석 및 식별을 위한 이상행위 탐지 AI 모델을 활용해 위험한 내부 정보 사용자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탐지하고 대응하는 '능동적 내부정보 보안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위즈코리아는 "이번 RSA 컨퍼런스 참가는 중동 최대 IT 박람회 GITEX 등 글로벌 무대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위즈코리아의 보안 솔루션을 북미 및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AI 기반 CTI 전문 기업 AI스페라도 단독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AI스페라는 "위협 인텔리전스(TI)와 공격표면관리(ASM) 제품을 바탕으로 한 실전형 보안 운영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TI 및 ASM 플랫폼 크리미널IP(Criminal IP) TI를 통해 악성 IP, 위협 행위자 정보를 제공하고 크리미널IP ASM을 통해 조직이 인지하지 못한 외부 노출 자산과 취약 노출 지점을 식별 및 우선순위화 하는 솔루션을 홍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단순 경고 중심 보안이 아닌 의사결정 가능한 인텔리전스(Decision-Ready Intelligence) 의 핵심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단독부스를 구성하는 기업 외에도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국내 여러 기업이 공동 부스를 구성하는 '한국관'을 열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중순께부터 지난해 12월 말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했다. 약 5개 기업이 한국관에 참여할 계획이다. 작년(10개)보다 줄었다. 한국관 참여 기업에 대해 KISIA는 "변동 사항이 생겨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2026.01.19 23:03김기찬 기자

엔텔스, LIG시스템과 '타잔DB' 방산 실증·구축 협력…국가 핵심 인프라로 확장

엔텔스가 방산 분야 국산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 실증·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엔텔스는 LIG시스템과 전략적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타잔DB' 사업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력 과정에서는 올해 예상되는 방산 분야 10개 사업에 대한 공급 계약도 별도로 체결했다. 방산 환경에서 요구되는 최고 수준 안정성과 보안성을 충족하도록 데이터 기반 인프라를 공동 검증하고 실제 사업 적용까지 연계하는 것이 목표다. 양사는 방산 정보체계 특성에서 요구되는 DB 아키텍처를 공동 적용하고 무중단 운영, 장애 복구, 대규모 트랜잭션 처리 등 미션 크리티컬 환경에서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폐쇄망과 제한망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DB 운용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국방 시스템 전반의 신뢰도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LIG시스템은 방위 산업·국방 IT 분야에서 축적한 시스템 통합과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지휘통제체계, 무기체계 연동 시스템 등 고도의 안정성이 요구되는 사업을 다수 수행해 왔다. 이번 파트너쉽 계약을 계기로 DB를 포함한 통합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차세대 국방 디지털 전환 사업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엔텔스 타잔DB는 포스트그레SQL 기반 고가용성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솔루션으로 자동 장애 복구, 읽기 부하 분산, 데이터 무결성 보장 기능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상용 환경에서 검증된 운영 자동화 기술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방산·공공 분야에서 요구되는 장기 안정 운용에 강점을 갖고 있다. 이번 계약은 외산 DB 의존도가 높은 방산 IT 환경에서 국산 DB 기술의 실질적 적용 가능성을 확대하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방산 분야를 넘어 공공·국가 핵심 인프라 영역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홍길준 LIG시스템 대표는 "이번 계약은 방산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 인프라를 국산 기술로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타잔DB와의 협력을 통해 국방 시스템의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검증 중심 협력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일규 엔텔스 대표는 "방산 분야는 데이터의 신뢰성과 가용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영역"이라며 "이번 계약를 통해 타잔DB 기술력을 실제 방산 환경에서 검증하고 국산 DB 기술의 가능성을 입증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LIG시스템과 긴밀히 협력해 방산 분야에 최적화된 데이터 인프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1.19 10:51한정호 기자

KT, '국방 AI 리더스 포럼' 공동의장사로 참여

KT는 15일 '국방 AI 리더스 포럼' 창립식에 공동의장사로 참여해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 한국인공지능협회와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방 AI 리더스 포럼은 정부의 AI 정책 기조에 발맞춰 국방 분야에서 AI의 혁신적 활용과 신뢰 기반 AI 정착을 선도하기 위해 출범한 협력 기구이다. 포럼은 ▲국방 AI 정책·전략 수립 기여 ▲AI 핵심 기술 및 적용 모델 발굴로 군 전투력 혁신 ▲국방 AI 인재 양성 및 교육·훈련 체계 정립 지원 ▲보안·안전을 갖춘 신뢰 기반 국방 AI 체계 정착 ▲산·학·연·군 기반의 AI 혁신 생태계 조성 등 5대 핵심 비전을 제시했다. KT는 공동의장사로 AI 기반의 국방 혁신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국방 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해 '보안성'과 '안정성'이 검증된 국방 특화 AI 모델 발굴과 실증에 주력하며, 민간의 우수한 AI 기술이 국방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협력의 중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창립식에는 KT와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 한국인공지능협회 등 공동의장사 주요 관계자 비롯해 정·관계 및 국방 주요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국방 AI의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승주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 협회장은 “협회에서는 한국인공지능협회 및 KT와 소통과 협력을 중심에 두고, 국방 AI 관련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로서 그리고 국가 안보와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전문 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장은 “회원사들의 우수한 AI 기술이 국방 분야 현장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과 연결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국방 AI 리더스 포럼을 중심으로 산·학·연·군 간 유기적인 협력을 촉진하겠다”며, “기술과 수요가 효과적으로 연계되는 실효성 있는 사업 모델을 구축해서 국방 AI 혁신과 함께 민간 AI 산업의 성장, 나아가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안창용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은 “국방 분야에 AI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기술 도입과 더불어 철저한 보안 환경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고 산·학·연·군이 원팀이 되어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KT는 공동의장사로서 보유한 AICT 역량과 경험을 국방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국방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1.15 15:24박수형 기자

로봇융합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과 업무협약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중소조선연구원과 '조선·로봇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조선산업과 로봇기술 융합을 통해 미래 조선·해양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 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14일 중소조선연구원 본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기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과 서용석 중소조선연구원 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조선·로봇 융합 기술 개발 ▲전략사업 및 현장 수요 대응 ▲전문인력 및 기술정보 교류 ▲연구시설 및 장비 활용 ▲조선·로봇 기술 정책자문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서용석 중소조선연구원장은 "최근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는 기술 간 경계를 허무는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조선 분야 자동화와 혁신을 위해 양 기관이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기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은 "조선산업과 로봇기술의 융합은 생산성 향상과 작업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조선·해양 분야 특화 로봇 및 AI 기반 자동화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1.15 09:11신영빈 기자

"3년 최대 6억원"...보안·NW·콘텐츠 스타트업 지원 23일까지 공모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2026년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DIPS)'의 보안, 네트워크,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초격차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 전략 신산업 분야 딥테크 스타트업을 선발?집중 지원하여 글로벌 유니콘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새 정부의 6대 전략산업 및 초혁신 경제 15대 프로젝트 등을 반영해 사업 분야를 12대 신사업 기술로 개편했고, KCA는 이 가운데 보안, 네트워크 분야와 콘텐츠 분야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보안, 네트워크 분야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비롯해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하고, 공공 인프라 기반 테스트베드를 제공하여 기술 검증과 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스타트업의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민간 투자자와 시장에서 신뢰 확보를 위해 국내외 기술 인증 취득을 지원할 예정이다. 콘텐츠 분야는 AI 콘텐츠 수요처와의 매칭을 통한 PoC 지원을 추진하고, 국내외 기술 인증 취득을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신기술 및 비즈니스모델 고도화를 통해 기술 융합 및 이전을 지원하고, 해외 전시 참가 및 홍보를 통해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반 모집규모는 보안과 네트워크 분야 6개사, 콘텐츠 분야 12개사다. 참여할 기업은 정부 창업지원 포탈에서 오는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업 신청을 할 수 있다. 선발된 초격차 스타트업은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성장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3년 졸업 후 우수성과를 거둔 스타트업은 평가를 통해 2년간 최대 10억원의 글로벌 스케일업 자금과 글로벌 IR, 현지 안착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상훈 KCA 원장은 “보안, 네트워크, 콘텐츠 분야는 국가 전략산업 측면에서 미래 핵심 경쟁력이자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영역”이라며 “초격차 프로젝트를 통해 스타트업이 실증, 인증, 사업화, 투자까지 연계되는 성과 중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4 10:36박수형 기자

[AI는 지금] 프랑스, 미스트랄 AI와 군 계약 체결…韓 국방 AI에 던진 메시지는?

프랑스 국방부가 자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미스트랄 AI와 국방 AI 프레임워크 계약을 체결해 주목 받고 있다. 국방 특화 데이터를 활용해 작전·행정 수요에 맞게 파인튜닝함으로써 '기술·데이터 주권' 강화에 나선 프랑스처럼 우리나라도 미국 기술 의존도를 줄이는 차원에서 독자 AI 모델 도입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3일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프랑스 무장군부성은 지난 8일 미스트랄 AI와 '군용 AI 기술 공급에 관한 대규모 프레임워크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프랑스 육군·해군·공군, 방위 기관, 공공 산하기관이 미스트랄 AI의 최신 AI 모델, 소프트웨어,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프랑스 국방부 산하 국방 AI 기관의 관리 하에 제공된다. AI 시스템은 프랑스가 통제하는 인프라 위에 배치될 예정으로, 군사 분야에서 처리되는 민감한 데이터가 어느 국가·클라우드 플랫폼의 법적·기술적 영향력 아래 놓이느냐에 대한 우려에 따른 것이다. 미스트랄 AI는 "해당 AI 시스템들이 프랑스 자체 인프라 위에 배치될 것"이라며 "국방 특정 데이터를 활용해 군 작전 및 행정적 필요에 맞춰 맞춤 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의 규모와 구체적은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미스트랄 AI는 이번 일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미스트랄 AI는 지난 2023년 설립된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약 136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17억 유로(약 2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또 미국 오픈AI, 구글, 앤트로픽 등과 경쟁하는 유럽 대표 AI 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상태다. 프랑스 국방부는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프랑스의 '기술 주권'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군이 사용하는 주요 AI 도구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 국방부 산하 국방 AI 기관 책임자인 베르트랑 론드피에르는 "(이번 합의는) 생성형 AI 능력을 강화하고 미래의 도전에 대비하기 위한 중대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프랑스의 움직임은 미국 정부가 오픈AI, xAI, 앤트로픽 및 기타 방위 기술 스타트업과의 계약을 통해 국내 기술 기반을 강화하려는 전략과 유사하다"며 "생성형 AI가 군사 계획, 물류, 분석 분야에 점점 더 깊이 통합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계약은 유럽에서 미국 기술 중심의 생태계 의존도를 줄이고자 하는 움직임 속에서 미스트랄 AI를 중요한 시장 내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업계에선 이번 계약을 두고 유럽 정부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반도체에 이어 AI 분야에서도 미국 기술에 대한 의존을 전략적으로 줄이기 위한 시도로 봤다. 특히 프랑스는 단순히 자국 기업의 기술을 채택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 모델의 운용 환경과 데이터 통제권까지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구조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이는 우리나라 정부가 추진 중인 '대한민국 AI 인공지능행동계획(액션플랜안)'과도 방향성이 비슷하다. 국가AI전략위원회가 지난달 15일 공개한 이 계획은 AI 기반 국방 강국 구현을 위한 전략으로 국방 AI 데이터센터 구축, 국방 AI 기본법 제정, AI 인프라 확충 등 그간 선언에 머물렀던 구상이 구체적 실행 과제로 담겼다. 국가AI전략위원회는 이 계획에 국방 AI를 단기 실증이나 시범 사업이 아닌 상시 운영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또 인력·조직 부족으로 국방 AX가 더디게 진행돼 왔다는 지적을 반영해 국방부를 중심으로 방위사업청 등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AX 전담 조직을 법제화하고, 이를 뒷받침할 '국방 AI 기본법(가칭)' 제정까지 추진하겠다는 내용도 포함시켰다.이를 두고 업계에선 이달 22일 시행 예정인 현행 AI 기본법만으로는 군사·안보 분야의 특수성을 담기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폐쇄망 환경, 군사 기밀, 실시간 의사결정, 생명·안보 리스크가 결합된 국방 영역을 일반 AI 규제 체계로 포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AI 기본법'과 '국방 특화법'이라는 이중 구조가 불가피해졌다고 해석했다.프랑스가 국방 AI를 국가 통제 인프라 위에서 운용하기로 한 것처럼 한국 역시 데이터와 인프라를 먼저 손보지 않으면 국방 AX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문제의식도 이번 계획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국방 클라우드 전환, 국방 AI 데이터센터 구축, 국방 데이터 이니셔티브를 하나의 묶음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다. 여기에 정부 주도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을 기반으로 한 '국방 AI 파운데이션 모델(국파모)'을 2027년까지 개발하겠다는 계획도 담겼다. 이는 범용 거대언어모델(LLM)이나 외산 AI에 의존한 국방 AX에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국방 AI는 폐쇄망 환경에서 운용돼야 하고 군사 기밀과 직결된 데이터를 다루는 만큼 학습 데이터와 모델 구조를 국가가 직접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이 부분에서 프랑스 미스트랄 사례와 한국의 정책 방향은 닮은 것으로 평가된다. 프랑스 역시 '자국 AI 기업을 키운다'는 명분보다 국방 AI를 국가 주권 하에 두기 위한 구조 설계를 우선시했기 때문이다. 국방 AI를 단순 응용 서비스가 아니라 지휘·작전·결심 지원까지 아우르는 공통 기반으로 보겠다는 판단이 정책에 반영됐다는 점에서도 유사하다. 다만 일각에선 프랑스 사례를 그대로 한국에 적용하기에 구조적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프랑스가 단일 주권 국가의 군 지휘체계 아래에서 국방 AI를 설계할 수 있는 반면, 한국은 한미 연합 지휘체계라는 특수한 구조 속에서 AI의 활용 범위와 통제 권한을 함께 고민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국방 AI가 행정·분석을 넘어 지휘·결심 지원 영역으로 확장될 경우 AI 판단의 책임 주체와 데이터 공유 범위, 연합 작전에서의 신뢰 문제까지 함께 정리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따라 국방 AI는 기술 도입 속도보다 어떤 영역까지 허용할 것인지, 이를 뒷받침할 법·조직·통제 구조를 먼저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다.이 같은 제도·통제 구조의 공백은 국방 AI 경쟁에서 국내보다 해외 기업에 유리한 환경으로 작용할 수 있다. 지휘·결심 지원 단계까지 AI 활용 범위와 책임 체계가 명확히 정리되지 않을 경우 이미 군사·정보 분야에서 검증된 레퍼런스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들이 표준을 선점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다. 특히 팔란티어, 안두릴, 쉴드AI 등 글로벌 방산 AI 기업들이 이미 국방 AI를 '플랫폼 산업'으로 키우며 한국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점은 눈여겨 볼 요소다. 이들은 미국 국방부와 정보기관을 상대로 축적한 실전 경험과 자본력을 앞세워 국내 기업들과의 격차를 빠르게 벌리고 있다. 반면 국내 기업들은 기술은 있으나 데이터 접근과 실증 기회가 제한되고 예산과 책임이 여러 기관으로 흩어져 경쟁력을 키우기 어려운 구조에 놓여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방 AI 기본법 제정과 데이터센터 구축, 국파모 개발이 동시에 추진될 경우 국내 기업들에게는 호재가 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국방 AX는 기업 입장에서 기회이자 동시에 시험대"라며 "정부가 속도전을 예고한 만큼, 실증 경험과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 간 격차는 더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 사례가 보여주듯 국방 AI의 핵심은 기술 성능보다 통제 구조"라며 "한국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국방 AI 주도권의 향방도 갈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1.13 10:48장유미 기자

LG CNS, 국방 디지털 혁신 주도한다…"국가 경쟁력 높일 것"

LG CNS가 국방·방산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 역량을 앞세워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물류 등 제조·물류 자동화 경험을 기반으로 국방 IT·디지털 사업 영역에서 존재감을 키워 레퍼런스를 축적하고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지난해 방산 고객들이 우리 가치를 인정해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물류 분야에서 실제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며 "고객 성장과 함께 공장·물류 인프라가 확대되면 우리 역시 이에 비례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LG CNS가 주목하는 영역은 무기 체계가 아닌 국방 IT와 디지털 사업이다. 현 대표는 "국가 방위 산업 전반을 타깃으로 하되, 무기 도입이 아닌 국방 분야 IT·디지털 사업만 수행 중"이라며 "대기업 참여 제한이 풀린 영역을 중심으로 시장에 참여 중이며 해당 분야에서는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공 영역에서의 국방 사업 확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LG CNS 홍진헌 상무는 "일반적으로 공공 영역은 국방, 민간 산업은 방산으로 구분해 접근하고 있다"며 "우리는 방산뿐 아니라 공공 국방 영역에서도 정부 협력을 바탕으로 선제안 방식 등을 활용해 최근 굵직한 사업들을 수주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공공 국방 분야에서도 사업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공 국방 시장에서의 입지 확장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홍 상무는 "공공 사업에서의 우리 위상은 기존 공공 IT 시장 입지와 유사하다고 본다"며 "국내 국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대부분 경쟁 입찰 방식이기 때문에 기술·역량·가격 등 모든 요소를 종합해 경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역량을 계속 축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외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을 택했다. 홍 상무는 "아직 국방 분야에서 해외 사업 기회가 많지는 않지만, 군 통신망 구축 등 최근 수주를 포함해 국내 레퍼런스를 지속적으로 쌓아가고 있다"며 "과거 교통·전자정부 사업을 해외로 확장했던 모델처럼, 장기적으로는 국방 IT 분야에서도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 대표 역시 "공공 IT와 디지털 산업의 해외 진출은 정부와 협력이 필수"라며 "국방 분야는 아직 해외 사례가 없지만, 기회를 축적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날 LG CNS는 경쟁이 치열해지는 국방 및 공공 인공지능 전환(AX) 시장에서 국내 대표 사업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현 대표는 "국가의 일인 만큼 가장 잘할 수 있는 기업이 맡아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 사업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방을 비롯한 공공 IT·디지털 분야에서 레퍼런스를 쌓아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해외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내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1.13 10:47한정호 기자

단국대 주관 '글로벌 K-컬처 컨소시엄', 중동서 우리문화 전해

단국대학교가 주관한 '글로벌 K-컬쳐 컨소시엄'이 중동에서 우리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섰다. 글로벌 K-컬쳐 컨소시엄은 교육부가 지원하고 연구재단이 운영하는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HUSS). 단국대를 비롯해 ▲동서대 ▲원광대 ▲청강문화산업대 ▲한서대 재학생 12명은 지난 10일(현지시간)아랍에미리트 샤르자에서 열린 '하우스 오브 위즈덤(House of Wisdom)' 내 '코리안컬쳐데이(Korean Cultural Dady)'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한복 및 학교 유니폼 체험 ▲한국 영상 투어 ▲K-POP ▲전통놀이 체험 등 부스 운영에 나섰다. 행사에는 2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가 성공리에 끝난 것은 우리 학생들의 역할 덕분이다. 이들은 'K-컬처 프로젝트(글로벌)' 커리큘럼을 통해 문화이론, 콘텐츠 마케팅 전략, UAE 내 K-컬처 현황 등을 사전에 학습했다. 이후 학생들은 주두바이 대한민국 총영사관, 한국콘텐츠진흥원 UAE 비즈니스센터, 아부다비 한국문화원, KOTRA 두바이 무역관 등을 방문해 K-컬처를 주제로 한 여러 간담회와 특강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오는 14일(현지시간)에는 American University in the Emirates(AUE) 재학생들과 함께하는 문화교류 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단국대는 드림센터(Dream Center)와 AUE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향후 인턴십과 교환학생 운영 등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할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2026.01.12 09:30김양균 기자

NSE, IBM 등 제치고 공군에 토종SW 납품..."K-방산 선도"

국내 SW전문기업이 글로벌 기업 IBM 등을 제치고, 공군 전투기 '두뇌'에 해당하는 소프트웨어(SW) 품질 관리 솔루션을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신뢰성을 이유로, 외산을 주로 써오던 우리나라 군수관리 체계에서 국내 SW가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방산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SW 전문기업 NSE(엔에스이, 대표 김대일)는 최근 공군전력지원체계사업단과 솔루션 '실크로드 ALM'을 공군 항공SW지원소에 공급하기로 하는 'SW개발 산출물 형상 및 품질관리 기술 실증'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ALM(application Lifecycle Management)은 소프트웨어 기획 단계부터 설계, 개발, 테스트, 배포, 유지보수, 폐기까지의 전 생애 주기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김대일 대표는 "외산 도구가 주류였던 국방 항공 분야에서 국산 SW의 기술적 우위를 다시 한번 확인한 사례"라며 "공군 항공기 SW 개선 및 유지 보수 업무에서 품질과 신뢰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소요 자원을 최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계약이 성사된 '실크로드 ALM'은 NSE 주력 기술로 검증까지 완료한 '소프트웨어 개발 통합관리 솔루션'이다. 전투기에 들어가는 SW는 코드 한 줄만 잘못돼도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설계부터 개발, 테스트,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99.9999% 이상의 정밀도로 현미경 처럼 들여다보듯 관리해야 한다. 기존에는 이 과정을 엑셀이나 서로 다른 도구로 관리해 비효율적인 측면이 있었으나, '실크로드 ALM'은 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관리 효율을 '극단적'으로 개선했다. NSE 측 데이터에 따르면 실크로드 ALM 도입 시 ▲요구사항 분석 업무 시간 93% 단축 ▲추적성 분석(설계대로 개발됐는지 확인하는 과정) 83% 단축 ▲요구사항 평가 41% 단축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나타냈다. 사람이 일일이 대조하는 과정에서 발생나는 '인적 오류(Human Error)'를 원천 차단, 업무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 형상 관리가 가능한 것도 '실크로드 ALM'의 특성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서와 소스 코드 변경 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 언제든 특정 시점 상태로 복구하거나 변경 내역을 추적할 수 있다. 공고 때부터 방산업계 예의 주시..."국산SW 역량 인정 시금석" 이번 사업은 공고 때부터 글로벌 기업과 국내 중소기업 간 경쟁이 예측되며, 방산업계가 예의주시했다. K-방산이 최근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국방부가 신뢰를 중시하는 국방 사업 특성상 검증된 외산 제품을 관례적으로 선택할 것인지, 브랜드 인지도에서 밀리더라도 기술력을 인정할 것인지를 가리는 시금석이라는 판단 때문이었다. NSE는 지난 2016년 한국형 전투기(KF-21, 보라매) 개발 사업에서 외산을 밀어내고 소프트웨어 생명주기 관리 시스템으로 선정됐고, 지난 2024년엔 국방실험사업을 통해 외산 도구 대비 압도적인 기능과 성능 우위를 입증한 바 있다. 김 대표는 "다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 될 것으로들 봤다. 특히, 신뢰를 중시하는 보수적인 국방 사업 특성상 브랜드를 선호할 것이라는 예측도 사실 많았다"며 "기술 평가에서 당당히 토종SW가 최종 선정되는 등 실력으로 경쟁, 파란을 일으킨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NSE 기술력은 KF-21은 물론 기본훈련기(KT-1), 고등훈련기(T-50), 소형무장헬기(LAH) 등 주요 항공기 개발과 시뮬레이션 SW 개발에서 신뢰성을 확보했다"며 "이번 공군 공급은 단순한 국산화를 넘어, 국방 SW 유지보수 예산 절감과 인력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자주국방의 진전"으로 평가했다.

2026.01.12 08:52박희범 기자

지미션, KISA 지능형 CCTV 인증 획득…공공안전 기술력 입증

지미션이 실시간으로 이상행동을 감지하는 CCTV 기술력을 입증했다. 지미션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지능형 CCTV 성능 시험 인증 중 '배회' 분야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인증은 KISA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 공인 인증 제도로, 침입·배회·유기 등 다양한 이상상황을 탐지하는 알고리즘 정확도를 평가해 인증한다. 이번 성과는 지미션에서 운영 중인 AX융합연구소 산하 AX랩팀에서 연구개발(R&D)을 진행한 결과다. 그간 AX랩팀은 오탐지율을 최소화하고 정밀 탐지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해 왔다. 인증받은 배회 탐지 기술은 지능형 CCTV의 핵심 기능 중 하나로, 특정 구역 내에서 비정상적으로 머무르거나 수상한 행동을 보이는 객체를 정확히 식별해내는 기술이다. 이는 스마트시티, 무인 매장, 산업 현장 등에서 보안 관제 및 위험 예방을 위한 필수 요소 중 하나로 평가된다. 지미션은 해당 알고리즘을 AI 영상 분석 플랫폼 '덱스마(DEXMA)'의 핵심 엔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영상 수집부터 설정·인식·알림·분석까지 전 과정을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자동화하며 산업 현장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높인다. 지미션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화재·낙상·침입 등 복합적인 이상행동 감지 분야까지 적용 범위를 확장하며 스마트시티·공공안전·제조 등 다양한 산업과 협력을 모색할 방침이다. 앞서 지미션은 생성형 AI 기술을 담당하는 AXIOM팀, 물리 기반 AI를 연구하는 AX랩팀, 실증·사업화를 담당하는 AXR&D팀으로 구성된 AX융합연구소를 출범했다. 이를 통해 R&D와 기술 사업화를 통합한 구조를 구축 중이며 B2B 특화 AI 솔루션 기업으로서 입지를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준섭 지미션 대표는 "이번 KISA 인증은 우리가 보유한 AI 영상 분석 기술의 신뢰성과 실효성을 국가 공인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중요한 사례"라며 "AX융합연구소를 중심으로 현실 세계와 연결되는 피지컬 AI 기술을 강화해 보다 안전하고 똑똑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9 16:02한정호 기자

KCA, '딥리서치' 가이드북 배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딥리서치 업무활용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오픈AI의 챗GPT, 구글 제미나이 등 주요 생성형 AI의 기능과 효과적인 활용법을 소개한다. 가이드북은 정책자료 조사, 보고서 초안 작성, 분석 업무 지원 등 다양한 활용 사례 중심으로 구성했다. 딥리서치를 통한 답변의 정확도 향상을 위한 프롬프트 작성법도 함께 수록했다. 특히, 생성형 AI 사용 시 유의해야 할 개인정보 및 보안, AI 윤리, 모델 편향성과 허위 정보 생성 문제 등과 함께 국산 LLM 현황을 포함했다. 이상훈 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은 “AI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는 지금, 딥리서치 활용은 업무혁신을 위한 통찰을 얻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가이드북이 직원들의 AI 활용 역량을 더욱 넓히는 한편, 유관 공공기관 및 국민들께도 유용한 참고자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1.07 17:59홍지후 기자

KCA가 지원한 41개 스타트업, 매출 800억 달성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스타트업의 매출, 고용, 투자유치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DIPS 1000+는 대한민국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 우수 기술 창업기업 1천개 이상을 선정하고 집중 지원해 유니콘 수준의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KCA는 지난해 사이버보안과 네트워크 분야 41개 회사를 대상으로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한 결과 2025년 기준 매출액 800억 원, 신규고용 360명, 투자유치 500억 원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일반 공모와 민간 추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기술 고도화, 인증, 기업 홍보 등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제공해 왔다. KCA 지원을 받은 기업은 코스닥 상장, 해외 수출, 대중견기업과의 기술검증(PoC) 추진으로 본격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예컨대 사이버보안 기업 S2W는 지난해 9월 코스닥 상장을 거쳐 일본,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정부기관에 안보 AI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SaaS 기반 AI 개인정보 규제 자동화 서비스 '캐치시큐'를 개발한 오내피플은 특허 출원 7건과 특허청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 등 총 7건의 기술 품질 인증을 취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오내피플 조아영 대표는 “초격차 지원이 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며 “향후 스타트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쿼리파이는 일본 HR 서비스 기업 Payroll Inc와 AI 플랫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싱가포르 정부 지원 프로그램 'CyberBoost Catalyse'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KCA는 새해에도 지원 기업 수를 확대하고, 해외 판로 개척 및 기술 인증 지원을 강화하는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새로운 초격차 기술분야로 'AI콘텐츠' 스타트업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한편, KCA는 지난 2014년부터 스마트미디어 분야 중소벤처 기업 지원을 시작으로 디지털미디어, 비대면스타트업,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사업을 통한 중소벤처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중소벤처 육성을 위한 정부정책 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6.01.07 13:56박수형 기자

LG CNS, 軍 지휘통제체계 기반 구축한다…국방 IT 사업 잇달아 수주

LG CNS가 국방 IT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군 디지털 혁신에 나선다. LG CNS는 최근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유사통신망 네트워크 통합사업'과 국방전산정보원 '차세대 국방시설통합정보체계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LG CNS는 유사통신망 사업의 핵심 체계인 합동지휘통제체계(KJCCS)를 비롯해 육군과 공군의 C4I, 차세대 국방재정정보체계 구축사업 등을 수행하며 대규모 국방 정보화 및 인프라 사업의 전문성과 안정적인 수행 능력을 입증했다. 유사통신망 네트워크 통합사업은 육·해·공군 및 합동참모본부 등에서 개별 운용 중인 네트워크망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 목표다. LG CNS는 15개월 동안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국방 분야 디지털 혁신을 이끈다. 한국군은 우주·해상·지상·사이버 등 모든 군사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작전 역량 확보를 위해 한국형 지휘통제체계 구축을 본격 추진 중이다. 네트워크 통합은 그 첫 단추로, 차세대 지휘통제체계의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LG CNS는 각 부대 네트워크 환경을 표준화하고 중복 설치·운용 중인 네트워크 장비를 통합 구축한다. 기존에는 각 군의 정보 공유 체계가 1:1 방식으로 개별 연동돼 정보 교환 구조가 복잡했지만, 네트워크 통합을 통해 정보 흐름을 일원화해 운영 효율을 높인다. 또 전국에 산재된 라우터를 중앙에서 일괄 제어·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기술을 적용해 관리 편의성도 높일 계획이다. 안전한 네트워크 운영의 필수 요소인 보안도 강화한다. 디도스 대응 및 침입방지시스템, 방화벽 등 정보보호체계를 고성능 장비로 전환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통합보안관제 솔루션을 적용해 비정상 행위를 실시간으로 탐지·대응한다. 특히 AI 관제 솔루션은 비정상 행위 탐지 시 10분 넘게 걸리던 수동 위협 분석을 AI가 10초 이내 자동 처리한다. 이를 통해 보안 대응 속도와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관제 인력은 고도화된 보안 전략 수립과 위협 대응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국방전산정보원의 차세대 국방시설통합정보체계 구축사업은 현재 운용 중인 시스템을 새로운 시스템과 인프라로 전면 개편하는 사업이다. 사용자 편의를 높여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데이터를 표준화해 국방시설의 기획·설계·공사·운영·유지보수 등 생애주기 전 과정의 업무 통합 혁신을 목표로 한다. LG CNS는 국방시설통합정보체계의 각 업무 기능을 위한 온나라2.0, 국방재정정보체계 등 12개 개별 업무시스템과 행정안전부 공공마이데이터, 환경부 올바로시스템 등 8개 외부 시스템을 연동해 국방시설업무를 일원화한다. LG CNS는 국방시설 업무에 필요한 지형·지적 등 공간데이터를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 기반의 국방시설통합정보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이를 국토교통부 K-지오(Geo) 플랫폼과 연계해 최신 공간정보를 지속 반영함으로써 업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국방전산정보원은 시설계획·예산편성·공사관리·국유재산관리 등 국방시설업무 전반에서 필요한 정보를 한 화면에서 통합 확인하고 관련 업무를 빠르게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게 된다. LG CNS 금융·공공사업부장 배민 전무는 "우리가 보유한 국방 IT 사업 역량을 결집해 두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국방 분야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7 10:00한정호 기자

"대한민국 AI 전략 핵심은 현장"…국가AI전략위, 자문단에 '행동계획' 공개

국가인공지능(AI)전략위원회가 '대한민국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공유하고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개 행보에 나섰다. 정부가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제시한 가운데, 실행 중심의 세부 전략을 민간 전문가들과 점검하며 정책 완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3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자문단 네트워킹 데이에서 "대한민국 인공지능행동계획은 위원과 분과, 자문위원들이 지난 3개월간 매주 논의를 거쳐 만들어 온 결과물"이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연결되는 이 자문단 네트워크가 국가 AI 전략 수립의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위원회 자문단을 대상으로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설명하고 자유 토론을 통해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임 부위원장을 비롯해 분과위원장과 태스크포스(TF) 리더, 자문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동시에 350개 기관·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웨비나도 병행해 참여 폭을 넓혔다. 국가AI전략위원회 자문단은 산업계·학계·연구계·시민사회 전반에서 추천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자문위원들은 분과 및 TF 논의에 참여하며 행동계획(안) 수립 과정에서 정책의 전문성과 현장 수용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아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기술혁신·인프라 분과가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대규모 AI 클러스터 구축과 국산 AI 반도체 활용 전략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국가 AI 데이터센터와 함께 지역 단위 강소형 데이터센터를 병행 구축하고 연구기관과 대학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AI 인프라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담겼다. 산업AX·생태계 분과는 제조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산업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을 통해 2030년 글로벌 제조 경쟁력 1위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반도체와 제조 데이터를 결합한 AI 모델과 에이전트 서비스를 고도화해 제조 AI 풀스택을 수출 산업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공공AX 분과는 AI 네이티브 정부 구현을 핵심 비전으로 내세웠다. 공무원 업무 전반에 AI 비서를 도입하고 클라우드 기반 AI 공동 플랫폼과 AI 통합 민원 플랫폼을 구축해 대국민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데이터 통합과 거버넌스 혁신을 통해 정부가 혁신을 창발하는 주체가 되겠다는 목표도 제시됐다. 데이터 분과는 국가 차원의 데이터 거버넌스 정립과 함께 개인정보·저작물의 AI 학습 활용 제도 개선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원본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을 전제로 한 AI 특례 제도 도입과 저작물 활용에 따른 법적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법·제도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회 분과는 AI 기본사회를 핵심 키워드로 내걸었다. 노동·복지·돌봄 등 국민 접점이 큰 영역에 AI를 선제적으로 적용해 기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의 AI 역량 강화를 통해 포용적 AI 활용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AI 기반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글로벌 협력 분과는 대한민국 AI 기술을 국제 표준으로 확산시키는 동시에 해외 AI 기술이 국내에서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는 협력 구조 구축을 목표로 한다. 국제 표준 논의, AI 특화지구 조성, ODA 연계 펀드 등 글로벌 협력 과제들을 행동계획(안)에 포함했다. 과학·인재 분과는 AI를 과학 연구의 동반자로 활용하는 과학 AI 전략을 제시했다. AI 연구동료 개발과 국가과학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고 바이오·제조·에너지 등 전략 분야에서 AI 융합 연구를 강화할 방침이다. 동시에 AI 중심 대학 확대와 글로벌 인재 유치를 통해 인재 생태계 전환을 이끌 계획이다. 국방·안보 분과는 국방 최고AI책임관(CAIO) 신설과 국방 AI 위원회 구축을 통해 거버넌스를 정비하고 국방 특화 AI 데이터센터와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보안 TF는 화이트해커를 활용한 선제적 보안 점검 체계 도입을 통해 사후 대응 중심의 보안 패러다임 전환을 제시했다. 위원회는 지난 16일부터 홈페이지에 행동계획(안)을 공개하고 이메일을 통해 의견을 접수 중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계를 대표하는 350개의 기관·단체에 행동계획(안)을 안내해 의견 회신 등 참여를 독려했다. 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자문단 한 분 한 분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대한민국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마련할 수 있었고 이는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소중한 성과"라며 "정책 현장과 가장 가까운 전문가들의 지혜와 협력이 있어야만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고 정책이 다시 현장에서 힘을 발휘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각계 주요 단체와 기관들은 대한민국 인공지능행동계획(안)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5.12.30 17:37한정호 기자

이현곤 박사, 2년임기 ITER 경영자문 의장맡아

이현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KFE) 전문위원이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경영자문위원회 의장에 선임됐다. 30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에 따르면 ITER 이사회는 이 전문위원을 이같이 선임했다.임기는 새해 1월부터 2년이다. 경영자문위원회는 ITER 이사회에 상정되는 주요 경영 및 기술 안건을 사전에 심의하고, 이사회에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또 이사회 일부 권한을 위임받아 ITER 사업 주요 절차와 운영을 조율한다. 이현곤 전문위원은 30여 년간 핵융합에너지 연구 및ITER 사업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핵융합 전문가다. 핵융합연 부원장과 ITER 한국사업단 기술본부장을 역임했다. 1979년 서울대 물리교육학과를 입학했다. 물리학 박사 학위는 1996년 아주대학교 대학원에서 받았다. 이현곤 전문위원은 “위원회 논의를 주재하는 의장으로서 이사회 자문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ITER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12.30 13:03박희범 기자

한컴인스페이스, 공군사관학교와 국방 우주 인재 양성…위성 개발·발사까지 실습

한컴인스페이스(대표 최명진)가 공군사관학교에서 추진하는 위성 개발, 교육 과정에 참여해 초소형 위성 개발부터 발사까지 실전형 국방 우주 인력 양성을 본격화한다. 한컴인스페이스는 공군사관학교의 위성 개발 및 교육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업은 공군사관학교가 추진하는 '항공우주비행체(KAFASAT-2) 시험 실습교육과정'의 일환이다. 이번 과정은 2027년 12월 29일까지 약 2년간 진행된다. 특히 개발되는 'KAFASAT-2'는 '누리호' 6차 발사 부탑재 위성으로 확정돼, 실제 우주 궤도 진입을 목표로 한 실무 중심 교육이 이뤄질 전망이다. 위성의 주 임무는 광학 카메라 기반 지구 관측이다. 확보한 데이터는 지리정보 응용, 재난 관측, 도시 계획, 국가 안보 등 다양한 분야 활용을 전제로 한다. 교육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도 실무 환경에 준하는 분석, 활용 절차를 거치도록 설계된다. 한컴인스페이스는 6U 큐브샛 비행모델(FM) 개발과 발사 서비스 전반을 지원한다. 초소형 위성 플랫폼 제시, 위성 체계 설계 및 임무, 시스템 분석, 비행소프트웨어(FSW) 개발, 지상국 연계 활용 방안 수립 등을 맡아 위성 개발 전 과정을 포괄한다. 제작, 검증 단계에서는 환경 시험, 기능 시험, 조립 시험 등 필수 절차를 지원해 사관생도들이 위성 개발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도록 실습 중심 교육 체계를 구축한다. 개발 완료 이후에는 실제 발사 서비스까지 연계해 사업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6U급 지구관측 초소형 위성 '세종 4호'를 '누리호' 4차 발사를 통해 발사한 바 있다. 회사는 지난달 28일 지상국 교신과 목표 궤도 안착에 성공했다고 밝히며, 군집위성 체계 구축과 AI 기반 위성 데이터 분석 사업을 본격화하고 입체 데이터 기반의 글로벌 인텔리전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한컴인스페이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국방 우주 자산 운용을 위한 교육과 실제 위성 개발 및 발사를 연계한 실전형 프로그램"이라며 "우주 자산 확보 계획에 발맞춘 운용 인력의 조기 양성과 초소형 위성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5.12.30 12:54남혁우 기자

NST 출연연 공동마케팅 첫 성과…플라즈마 기술 4억원에 이전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출연연 공동마케팅 지원사업 일환으로 케이더블류티솔루션에 '저온 플라즈마장비 해석용 시뮬레이션 소스'를 패키지 형태로 가공해 기술이전했다고 30일 밝혔다. 공동 마케팅 지원 첫 성과다. 기술이전 대상은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 NST 융합연구단 사업으로 수행한 플라즈마장비지능화연구단 연구성과로, 반도체·디스플레이·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밀 시뮬레이션 기반 공정 개발과 공정 효율화에 유리한 플라즈마 해석 모델이다. 기술이전료는 4억 원이다. 기술이전 중개는 NST 출연연 공동마케팅 지원사업 수행기관인 코다(CODA)가 수행했다. NST 박호영 기술사업화추진단장은 "앞으로도 기업과 출연연이 협력하는 융합연구단 사업 성과를 효과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며 "출연연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이전·사업화 성과를 지속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30 10:45박희범 기자

[기고] 전쟁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드론과 AI 반도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은 현대전의 양상을 근본적으로 바꿔 놓고 있다. 특히 이 전쟁에서 드론은 더 이상 보조 전력이 아니라, 전장의 판도를 좌우하는 핵심 무기 체계로 자리 잡았다. 값비싼 전투기나 미사일이 아니라, 비교적 저렴한 수천 대의 드론이 정찰·타격·교란 임무를 작전상 원하는 바에 따라서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수행하고 있다. 현대전에서 병력의 규모와 화력의 크기가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던 시대는 서서히 막을 내리고 있다. 이제 전쟁은 누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상황을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느냐의 문제로 전환되고 있다. 정보 수집 능력과 이를 실시간으로 분석·활용하는 지능이 현대 전장의 핵심 변수로 부상한 것이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드론이 있다. 드론은 더 이상 단순한 무인 비행체가 아니다. 전장의 눈과 귀로서 정찰과 감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은 물론, 필요할 경우 직접 타격을 가하며 작전의 흐름 자체를 바꾸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드론은 비행 중 촬영되는 영상과 위치 정보, 각종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해야 하며, 장애물을 회피하고 최적의 비행 경로를 계산하는 동시에 임무 수행 여부를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 이러한 모든 연산과 의사결정의 중심에 자리한 것이 바로 AI 반도체다. 전통적인 무기 체계는 인간의 판단과 지휘 체계를 거쳐야 하지만, 드론은 실시간 영상 분석과 표적 인식, 비행 경로 판단을 스스로 수행한다. 전파 교란이 심한 전장 환경에서는 외부 통신에 의존하는 방식이 치명적 약점이 된다. 다수의 드론이 네트워크로 연결돼 적의 위치와 움직임을 즉각 식별하고, 상황 변화에 따라 임무를 유연하게 조정하는 군집 운용이 점점 현실화되어 가고 있다. 이는 소수의 인력과 제한된 자원으로도 압도적인 전투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전투력의 근원은 기체의 크기나 탑재된 무장이 아니라, 앞으로 드론 내부에 탑재될 AI 반도체의 성능에 달려있다. 미래 전장은 지능의 경쟁, AI 반도체가 승패 좌우 AI 반도체는 제한된 배터리 환경에서도 고속·저전력 연산을 가능하게 해 드론의 체공 시간과 작전 지속 능력을 결정한다. 특히 산악과 도심이 혼재하고 전자전과 통신 교란 위험이 상존하는 현대 전장에서는 외부 서버나 통신망에 의존하지 않고도 판단과 실행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필수적이다. 통신이 차단된 상황에서도 임무를 지속하는 자율성은 AI 반도체 없이는 구현될 수 없다. 이 때문에 각국은 군집 드론 운용을 염두에 둔 전용 AI 반도체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분산 지능 처리를 구현하는 AI 반도체는 각 드론이 상호 협력하며 자율적으로 전략을 조정하도록 만들어, 제한된 작전 공간에서도 결정적 우위를 제공한다. 우리는 메모리 반도체 강국이지만, 드론과 같은 무기·플랫폼에 탑재되는 AI 반도체 분야에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 보여주는 교훈은 분명하다. 전쟁의 양상은 빠르게 소형화·지능화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AI 반도체가 있다. 값비싼 무기 한 대보다, 똑똑한 드론 수백 대가 더 큰 전략적 가치를 가지는 시대가 이미 도래했다. 결국 AI 반도체는 더 이상 산업 경쟁력의 문제를 넘어 국가 안보의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무기 개발을 넘어, 향후 국가 안보 전략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핵심 기술을 여전히 해외 기업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다. AI 반도체는 단순한 부품이 아니라 드론의 두뇌다. 이를 외부 기술에 맡긴다는 것은 곧 드론 시스템의 통제권 일부를 외부에 의존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유사시 기술 접근이 제한될 경우, 이는 곧 전력 공백이라는 심각한 안보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독자적 국방용 AI 반도체 개발은 국가 안보의 기본 조건이자,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산업 생태계로 확장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미래 전장은 지능의 경쟁이며, 그 승패를 가르는 열쇠는 AI 반도체다. 드론 정책과 국방 전략 차원의 AI 반도체 국산화는 반드시 추진해야 할 국가적 과제다.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2025.12.30 09:56정연모 컬럼니스트

맘스테이-서강대, 유학생 주거 언어장벽 'AI 번역 기술'로 허문다

외국인 유학생 전용 주거·생활 플랫폼 맘스테이(대표 이승원)가 대학의 첨단 AI 기술을 도입해 유학생들의 가장 큰 고충인 '주거 소통' 문제 해결에 나선다. 맘스테이는 서강대학교 가상융합전문대학원(이하 서강대)과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번역·자막 기술(MetaX Campus)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이 보유한 원천 기술을 스타트업 서비스에 접목해 외국인 유학생의 실질적인 생활 편의를 높이는 산학협력 사례다.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는 약 30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나, 기숙사 수용률 한계로 대다수 학생이 외부 숙소를 구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 과정에서 언어 장벽으로 인한 불리한 계약 체결이나 의사소통의 오해는 유학생들의 주요 불안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맘스테이는 서강대 가상융합전문대학원이 보유한 '메타엑스 캠퍼스' 기술을 자사 플랫폼에 도입, 적용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AI 기반 실시간 음성 인식 및 다국어 번역 솔루션이다. 맘스테이 플랫폼 내 ▲고객센터 상담 ▲호스트-게스트 간 채팅 ▲숙소 계약 안내 등에 적용돼 유학생들이 자국어로 정확하고 편리하게 숙소 정보를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AI 기반 실시간 번역/자막 기술의 플랫폼 연동 및 고도화 ▲외국인 유학생 대상 비식별 이용 데이터 분석을 통한 서비스 개선 ▲정부 및 지자체 R&D 과제 공동 기획 등이다. 서강대는 기술 협약을 통해 연구실의 AI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서 실증하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을 더욱 정교하게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승원 맘스테이 대표는 “그동안 성신여대를 비롯한 여러 대학과 협력하며 유학생 숙소 공급을 늘려왔다면, 이번 서강대와의 협력은 서비스의 '질적 혁신'을 의미한다”며 “서강대의 고도화된 AI 번역 기술을 통해 유학생들이 언어 불편 없이 한국 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가장 안전하고 친절한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대원 서강대학교 가상융합전문대학원 원장은 “본 대학원이 보유한 AI 원천 기술이 교육과 연구를 넘어, 실제 외국인 유학생들의 주거 복지 향상에 기여하게 돼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맘스테이와의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기술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맘스테이는 대학가 주변 하숙, 고시원, 쉐어하우스 등 다양한 주거 정보를 큐레이션하여 제공하는 유학생 전문 플랫폼이다. 최근 홍익대학교, 세종대, 건국대, 성신여대 등 주요 대학과의 협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수도권뿐만 아니라 대구, 부산 등 대도시로 서비스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2025.12.29 17:09백봉삼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업황은 냉랭 현장은 북적…7.7만명 몰린 인터배터리 이모저모

헤드폰·뷰티기기까지…화이트데이 '핑크 디바이스' 주목

펄어비스 '붉은사막' 출시 D-7...글로벌 시장 정조준

[단독] 오픈AI CFO, 비공개 방한…SK네트웍스·업스테이지 수장 한 자리서 만난 이유는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