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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SW/ICT 융합 컨퍼런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9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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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 지속가능성장 제 3기 미래발전위원회 출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19일 충북 제천 소재 공단 인재개발원에서 ESG·탄소중립, 디지털전환, 글로벌·융합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제3기 미래발전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래발전위원회는 공단의 미래발전을 지향하고 경영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출범, 그간 핵심제언문을 채택하고 공단 미래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공단 기관경영평가 2년 연속 A등급을 달성하는 데 역할을 했다. 이틀간 진행된 출범식에는 공단 이사장과 공동위원장, 학계·산업계·NGO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위원과 상임이사·비상임이사·부서장 등 내부위원이 참석했다. 3기 위원회는 글로벌화와 융합화를 전문적으로 자문할 '글로벌·융합위원회'를 신설하고, 유사분야인 ESG위원회와 탄소중립위원회를 'ESG·탄소중립위원회'로 통합해 안건을 종합적인 시각으로 논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위원회는 공동위원장 체제하에 내·외부 전문가를 위촉하고, 연 6회(각 위원회 4회, 통합위원회 2회) 모임을 정례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안건에 대한 심층·연계, 개별 위원의 전문 자문 등이 필요하면 소위원회 형태 회의를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또, 운영 3년차 위원회의 전문성 등을 높이기 위해 공단 주요 경영계획과 이행실적 점검, 개선방안 검토·자문, 대내·외 정책방향과 미래발전에 대한 제언 등을 통한 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ESG·탄소중립위원회는 공단 2040 넷제로 로드맵 이행현황 점검, 국제표준 인증 및 경쟁력 강화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디지털전환위원회는 공단 보안체계 구축 방안,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2030 디지털전환 마스터플랜 등을 검토한다. 글로벌·융합위원회는 공단 글로벌·융합 추진전략 및 현안사항 논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과제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자문할 계획이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 비전인 '탄소중립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환경전문기관' 달성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최고의 거버넌스로 제 3기 미래발전위원회가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2.20 18:19주문정

'AI강국 위한 양질 데이터 확보"···2차 융합네트워크 열려

정부가 인공지능(AI) 강국을 위한 양질의 데이터 확보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박윤규 2차관 주재로 '제2차 인공지능 데이터 융합 네트워크'를 16일 개최했다. '인공지능 데이터 융합 네트워크'는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각 분야 인공지능 활용 확산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를 적시에 공급할 수 있게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출범했다. 작년 델파이 조사와 제1차 회의를 통해 ▲국민일상 ▲산업현장 ▲공공부문에서 활용할 수 있는 10대 전략 분야를 도출했다. 이후 대국민 수요조사('23.9월~11월), 총괄과제기획위원회 분과회의(60회) 등을 통해 분야별 세부 과제를 기획했다. 10대 전략 분야는 국민생활 밀접 서비스(①법률 ②의료 ③행정사무 ④교육), 산업혁신(⑤미디어‧콘텐츠 ⑥제조‧로보틱스 ⑦교통‧물류), 공공서비스혁신(⑧국방 ⑨재난‧안전‧환경 ⑩농림축수산) 등이다. 이번 제2차 회의에서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일상화 ▲멀티모달 생성형 인공지능 고도화 ▲인공지능 신뢰성・안전성 확보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개발 지원 등 올해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국내 대형언어모델(LLM) 생태계 발전을 위한 리더보드 운영 및 국내외 데이터 확산을 위한 'AI 허브' 고도화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총괄과제기획위원회 위원장(카이스트 최재식 교수)이 그동안 기획한 10대 전략 분야 데이터 구축 방향과 128개 후보 과제를 발표했고, 구영현 교수(세종대)가 대형언어모델(LLM) 및 대형멀티모달모델(LMM) 등 최신 인공지능 동향을 소개했다. 생성형 인공지능 트렌드가 언어 중심에서 멀티모달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올해는 텍스트‧음성‧이미지‧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결합한 멀티모달 데이터를 본격적으로 구축해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 및 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 차관 외에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국장), 이소라 데이터진흥과장,이은규 인공지능확산팀장과 황종성 NIA 원장,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토론에서 분야별 인공지능 산업・연구 현장에서 직접 느끼는 데이터 이슈 및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각 분야별 데이터 구축 방향도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논의한 결과를 토대로 10대 전략 분야 후보 과제를 선정하고, 대국민 의견수렴(2.19 ~ 2.23)과 총괄기획위원회 심의・의결(2월말)을 통해 세부 과제를 최종적으로 확정, 사업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회의를 주재한 박윤규 차관은 "생성형 인공지능은 단순한 기술적 발전을 넘어 산업‧공공‧국민 일상 모든 분야에서 구체적인 변화와 막대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전망이며, 이를 둘러싼 글로벌 빅테크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면서 "양질의 데이터를 구축하고 그 활용도를 높여 나가는 것이 우리나라 인공지능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과 함께 인공지능 혜택을 공유하는 인공지능 일상화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16 14:00방은주

이상민 의원·이석봉 후보 "대전 방위산업 활성화"

올해 두 번째로 열린 방위산업지식연구회에 국민의 힘 이상민 의원(유성을)과 이석봉 예비후보(대덕구)가 방문했다. 방위산업지식연구회는 15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서 방위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회를 개최했다. 이 연구회는 방위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대전 방산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 전문가 모임이다. 모임에 참석한 이들 두 후보는 과학기술계를 위해 평생을 바쳐온 '찐' 과학기술인이다. 이상민 의원은 20년 간 대덕특구와 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을 위해 헌신해 왔다. 또 이석봉 후보는 연구단지에서 대덕넷을 운영하며 과학기술 전도사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총선 후보로 나서기 전에는 대전시에서 경제과학부시장 직을 수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먼저 마이크를 잡은 이상민 의원은 “첨단 과학기술이 응축되어 있는 유성(대덕연구단지)이 대한민국 국방산업을 선도하는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거들 것”이라며 “국회에서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석봉 예비후보는 “독일이나 스위스, 미국 등의 호수 주변 도시가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잘 발달해 있는 모습을 봤다”며 “이상민 의원과 함께 첨단 기술의 유성과 대청호가 있는 대덕구를 연결시켜 방위산업을 리딩하는 특색 있는 호수 도시로 만들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진행된 모임에서는 충남기계공고 강석종 교감이 '중소기업 인력부족 해소 방안-협약형 특성화고'를 주제 발표했다. 이계광 회장은 이어 연구회 그룹화 및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조완호 그룹장은 '음향 진동 분야 최근 기술 동향', KISTI 김상규 연구원은 'KISTI 패밀리 기업 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행사를 총괄한 이윤석 KISTI 충청지원장은 “기업들이 어렵지만 서로 지혜를 모은다면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며 “방산 기업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계광 대전방위산업연합회장은 “학생들이 지역을 떠나는 이유는 지역이 이들을 끌어줄 환경을 갖추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며 “현재 방산기업들이 직면해 있는 인력과 자금 문제를 해결하는데 금융기관들이 적극 나서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4.02.15 21:25박희범

마이크로소프트, '빌드2024' 5월21일 시애틀서 개최

마이크로소프트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빌드'의 행사 일정이 확정됐다. 14일(현지시간) 더버지 등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5월 21일부터 3일동안 미국 시애틀과 온라인에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빌드 2024'를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올해 행사는 '인공지능(AI)'과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의 무대일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빌드2023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스튜디오와 윈도 AI 스튜디오 등 각종 AI 개발도구와 데이터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 등을 발표했다. 올해 행사의 상세한 일정은 아직 미공개다. 행사 참여 등록도 언제 시작될 지 알려지지 않았다.

2024.02.15 09:45김우용

고려대 융합보안대학원-서울TP, 스마트팩토리 보안 인재 양성

고려대와 서울테크노파크가 스마트팩토리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고려대 융합보안핵심인재양성사업단(단장 이희조, 이하 융합보안대학원)과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윤종욱, 이하 서울TP)는 13일 스마트팩토리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운영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 ▲기업의 AI도입 및 디지털 전환 지원 ▲보안 분야 연구 협력 ▲지원 인프라 공유 ▲인재 양성 교육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융합보안대학원은 보안 분야 협력을 위해 디지털 플랫폼 얼라이언스(DPA)에 참여한다. DPA는 서울TP에서 운영하는 지산학연 협의체다. 지역 제조혁신 정책 어젠다 발굴과 기업 지원을 위해 현재 7개 기관(서울TP, 서울스마트제조혁신추진위, 한국공학대학교, LG유플러스, LS일렉트릭, SK C&C, SCI평가정보)이 참여하고 있다. 이희조 고려대 융합보안대학원 주임교수는 "이번 서울테크노파크와 MOU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보안 연구와 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에 협력한다"면서 "학생들에게는 첨단산업 경험을 제공하여 융합보안 핵심 인재 육성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융합보안대학원은 스마트팩토리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혁신이 진행 중인 산업분야의 보안 인재 육성을 위해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개설됐다. 고려대 내 모집 학과 정식 명칭은 '일반대학원 컴퓨터학과 컴퓨터보안전공'이다.

2024.02.14 13:11김인순

"사람보다 드론 잘 포착"…이스라엘군, AI 기술 전쟁 투입

이스라엘군이 인공지능(AI) 기반 무기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진행 중인 전쟁에 투입했다. AI는 육안으로 보기 힘든 드론이나 적군 움직임을 인식·사격 지원을 한다. 이스라엘 국방 관계자는 자국군이 이런 AI 기술을 하마스 드론 격퇴와 가자지구 터널망 지도 작성에 이용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전했다. 그동안 하마스가 드론을 활용해 이스라엘군에 폭발물 공격을 지속했다. 이에 이스라엘군은 자국 스타트업 스마트 슈터의 AI 광학 조준기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AI 광학 조준기는 소총, 기관총 등에 탑재돼 작동한다. 사람 눈으로 보기 어려운 드론 움직임을 자동으로 포착해 사격 지원을 한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의 하마스 지하 터널망 지도 작성에도 AI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 미국 웨스트포인스 육군사관학교 연구에 따르면, 이 지하 터널은 1천300개에 달하며 길이는 총 500km다. 사람이 이 터널 지도를 일일이 만들려면, 시간이 많이 소요될 뿐 아니라 지하 곳곳에 숨은 하마스 병력이나 부비트랩으로 상당한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이스라엘군은 AI 기술을 탑재한 드론을 활용하기 시작한 셈이다. 이 드론은 사람 대신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터널 지형을 파악할 수 있다. 드론이 촬영한 이미지를 지상으로 전송하면, 이스라엘군은 이를 토대로 터널 지도를 작성하는 식이다. 이 드론 역시 이스라엘 스타트업 로보티칸이 개발했다. AFP통신은 이스타엘이 이번 전쟁에서 AI를 활용함으로써 첨단 방위 기술 산업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AI의 무기화에 따른 위험성도 커진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150개 넘는 국가가 AI 등 새로운 기술이 세계 평화에 심각한 도전과 우려를 제기한다는 유엔 결의안을 지지한 바 있다.

2024.02.11 11:11김미정

KETI, 해군 정비기술 첨단화 선도한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원장 신희동)은 7일 경기도 성남 본원에서 해군군수사령부 정비창과 '상태기반 및 원격정비지원체계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ETI와 해군정비창은 업무협약에 따라 상태기반정비체계 및 원격정비지원체계 융합과 고도화를 위한 핵심기술을 공동으로 연구배라하기로 합의했다. 해군은 현재 병역 인구 감소에 대비해 다수의 함정과 도서기지 등에 원격정비지원체계를 확대 구축하는 한편, 미래 함정 정비 분야 기술 발전을 위해 상태기반정비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KETI는 근거리 무선통신·VR/AR·디지털 홀로그래피 등 차세대 정보통신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디지털 콘텐츠·스마트 미디어·가상훈련 시스템 등 유망 ICT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앞으로 두 기관은 ▲상태기반정비체계 및 원격정비지원체계 핵심기술 공동 연구 ▲VR/XR 및 디지털 트윈 관련 기술 자문 ▲첨단소재부품·융합시스템 등 핵심 기술정보 공유 ▲첨단 연구 장비 공동 활용 등에 대해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KETI가 보유한 VR/XR 핵심 기술, 원격정비에 필요한 첨단 소재 및 부품 기술을 해군 정비창의 정비 환경에 접목해 해군이 추진하는 국방과학·정비 혁신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KETI 신희동 원장은 “KETI는 국내 최고 수준의 가상융합 기술, VR/XR 콘텐츠 및 메타버스 서비스 기술 등을 통해 미래 ICT 정보통신 핵심 기술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국방환경 속에서 두 기관의 협업이 AI 과학기술 강군이라는 목표를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최헌식 해군정비창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의 기술력 제고를 넘어 대한민국 해군의 전투력, 나아가 강한 국방력에 큰 보탬이 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며 “해군정비창은 '기술력이 곧 해군의 전투력'이라는 사명으로 군 정비 환경의 첨단화에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7 14:41주문정

적자 커진 카카오페이…삼성페이 품고 성장 기대

"4월이면 카카오페이가 삼성페이를 품게 되면서 오프라인 결제 커버리지를 굉장히 빠른 속도로 넓힐 수 있게 된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거의 100%에 가깝게 일상생활 영역 대부분의 가맹점에서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해 질 것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지난해 적자 폭이 커진 카카오페이가 올해는 삼성페이 적용·보험 비교추천서비스 등 새로운 결제, 금융 서비스 도입으로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당장 흑자전환을 이루기보다는 서비스 고도화로 시장 점유율을 키우는 데 집중한 뒤 내년쯤 흑자전환을 고려하겠다는 복안이다. 지난해 연결 매출 6천154억원·영업적자 556억원 기록 6일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연매출 6천1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영업적자는 556억원으로, 전년(455억원) 보다 적자 폭이 101억원 늘었다. 영업적자 확대에는 신규 서비스 증가에 따른 영업 비용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연간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40조9천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 기여 거래액(Revenue TPV)은 20% 오름세를 보이며 4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천661억원으로 전년 대비 35.2% 증가했고, 영업적자는 215억원으로 전년 동기(223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카카오페이 별도 기준으로 보면, 4분기 매출 1천4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고,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전년 동기(2천300만원) 대비 약 100배 늘었다. 별도 기준 지난해 연매출은 5천556억원으로 전년 대비 15.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28억원으로 지난해부터 흑자를 이어갔다. “올해 키워드 결제·금융·개인화 부문 도약...삼성페이로 오프라인 결제 확장” 카카오페이는 올해 새로운 결제, 금융 서비스 도입 등으로 존재감을 키워가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기반으로 추후 흑자전환도 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결제 부문의 도약, 금융 사업의 도약, 개인화를 통한 도약 이 3가지 분야에서의 도약을 올해 중요한 키워드로 꼽아봤다”며 “결제 부문에서는 삼성페이를 포함한 여러 모바일 결제 방식을 카카오페이 서비스 안으로 품게 되면서 오프라인 결제 커버리지가 급격하게 올라가게 될 것으로 본다. 안드로이드로는 어느 곳이든 카카오페이 결제 커버리지가 100% 수준에 도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 대표는 “iOS에서도 요식업이나 시장 등 일상생활 영역 기준으로는 대부분의 가맹점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가 가능해질 예정”이라며 “여기에 상시 혜택 적립을 통해서 유저들이 카카오페이로 결제했을 때의 확실한 이점을 만듦으로써, 오프라인 전 영역에서 카카오페이의 시장 존재감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신 대표는 “올해 1월 19일부터는 보험 비교추천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를 시작으로, 펫보험, 실손보험 등 여러 보험 상품들을 사용자가 카카오페이에서 직접 비교해보고 선택할 수 있게 되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보험에서의 수익이 발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흑자 전환에 대해서는 단기적인 성과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성호 카카오페이 재무총괄리더는 "올해 간편결제 시장의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빠른 흑자전환을 추구하기보다 2025년이나 이런 시기를 보며 전략적으로 판단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한편, 최근 무산된 미국 증권사 시버트파이낸셜 관련해서는 한순욱 카카오페이 전략총괄 리더가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시버트와 협업하는 방안을 열어두고 논의 중”이라고 언급했다.

2024.02.06 19:22최다래

HD현대 "마린솔루션 상장 이후 주주 가치 제고 검토"

HD현대가 6일 2023년 4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주주 가치 제고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HD현대 측은 “HD현대마린솔루션 상장 이후에 HD현대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자기 주식 소각이나 추가 현금 흐름이 발생하면 추가 매입하는 안에 대해서 고민 중”이라며 “향후 적절한 시기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당은 안정적으로 실시하려고 하고 있다”며 “다음 분기 배당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HD현대는 6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 61조3천313억원, 영업이익 2조3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0.8% 증가, 40% 감소한 수치다. 매출은 친환경 선박 수주 증대에 따른 건조물량 증가와 신흥 및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한 건설기계 시장 점유율 확대, 미국과 중동 등 전력기기 핵심 시장 공략 강화 등에 힘입어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60조원 대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국제유가 및 정제마진 하락 등에 따른 정유 부문의 실적 감소 영향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2024.02.06 16:39신영빈

과기정통부, 올해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3개교 신규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 20일까지 공모를 진행,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3개교를 신규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타버스 융합대학원은 메타버스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ICT와 인문사회 분야를 융합한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기업과의 협력 프로젝트 등을 통해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할 고급 융합 인재를 양성한다. 현재 5개교를 선정해 지원 중이며, 올해 3개교를 신규로 선정하고 2026년까지 10개 대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선정 평가는 운영계획의 우수성과 사업수행 능력, 교육과 연구계획, 산학협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진행되며, 지역 인재양성과 지역기업의 인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 이외 지역 대학이 참여할 경우 가점 3점을 부여한다. 과기정통부는 각 대학원에 최대 6년 간 55억 원을 지원하며, 신규 선정된 대학원은 올해 2학기(9월)부터 메타버스 융합대학원을 운영하게 된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애플, 메타 등의 새로운 디바이스 출시 경쟁과 초거대 AI와 메타버스의 결합 등으로 메타버스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메타버스 융합대학원을 확대하여 산업계가 요구하는 우수한 고급 융합 인재가 양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5 15:37박수형

건국대, 서울시교육청과 'KU컨퍼런스' 개최

건국대학교는 오는 6일 건국대 서울캠퍼스에서 서울시교육청과 고교학점제 안착과 대입전형 이해를 돕기 위한 'KU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는 고교학점제를 비롯한 교육정책의 변화와 관련해 고등학교와 대학·교육청 간 원활한 환류체계를 구축하고, 고교-대학 간 학생부 변별 지점에 대한 논의를 통해 학생부 위주 전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교사, 교육청 및 대학 관계자, 학생·학부모 등 사전 참가 신청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국대 서울캠퍼스에서 13시부터 박람회 및 상담, 토론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고교학점제 박람회 및 학업 설계 상담'은 건국대 새천년관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박혜정 연구사가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에 대해 기조강연하고, 20명의 고교 교사가 직접 고교학점제 관련 선택 과목을 안내하고 개인 학업 설계에 대해 상담하는 부스도 마련된다. '학생부 위주 전형에서의 변별과 교육과정'을 주제로 한 토론회는 건국대 법학관 102호에서 진행된다. 미림여고 주석훈 교장을 좌장으로 ▲중앙대 차정민 선임입학사정관 ▲한양대 전대수 입학사정관 ▲건국대 이정림 책임입학사정관 ▲충남교육청 박진근 연구사 ▲서울영동일고 윤희태 교사 ▲서울청원여고 박문수 교사가 자리해 학생부 교과와 종합 전형 평가 방식의 변화와 고교에서 학생부 기재 방식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태형 건국대 입학처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고교-교육청-대학 간 진학 지원 체계를 제안하는 모델로서 학생·학부모·고교 교사, 그리고 대학과 교육청이 한 자리에서 서로의 고민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고 말했다.

2024.02.01 15:35주문정

삼성전자 "갤S24 시리즈, 프리미엄 시장서 두자릿수 성장 목표"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이 2년 만에 성장세로 전환한 가운데, 새해에는 인공지능(AI) 스마트폰으로 프리미엄 제품군 내 두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31일 2023년 4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스마트폰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이 금액 기준 전년 대비 한 자릿수 중반 성장이 전망되고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초프리미엄 세그 비중이 40% 전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전자가 밝힌 지난 4분기 스마트폰과 태블릿 판매량은 각각 5천300만대, 700만대다.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ASP)은 258달러(약 34만 4천원)로 집계됐다. 작년 1분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상위 기종 '갤럭시S23 울트라' 판매 호조로 325달러(약 43만 3천원)까지 올라온 ASP는 2분기부터 다시 200달러 중후반대로 돌아왔다. 3분기에는 296달러(약 39만 5천원)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측은 "지난 4분기 스마트폰 시장은 인플레이션과 국제 정세 불안정이 지속됐지만 프리미엄 세그먼트를 중심으로 소폭 성장했다"며 "1분기의 경우에는 스마트폰 출하량과 ASP 상승 예상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스마트폰 시장은 고객들의 '윌링니스 투 페이'가 부족한 가운데 길어진 스마트폰 교체 주기로 인해서 연간 출하량이 지속 감소해왔다. 하지만 올해 초 온디바이스 AI 도입으로 스마트폰 교체 심리가 회복될 여건이 마련됐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 측은 "새해는 온디바이스 AI라는 모멘텀으로 스마트폰 시장의 반등이 예상된다"며 "부품 가격 정상화와 높아진 금융 비용은 세트 업체들 면에서 가격 프로모션 여력을 잠식해서 이로 인해 수요 증가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갤럭시 S24 시리즈의 갤럭시 AI로 완전히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전달하고 이를 통해 프리미엄 세그 내 두 자릿수 판매 성장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며 "소비자들에게 AI 스마트폰은 '갤럭시'임을 각인해서 초기 AI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을 장악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밖에도 폴더블 스마트폰 개선 계획도 공개했다. 삼성전자 측은 "폴더플 사용성을 지속 개선하고 고유 폼팩터를 활용해 제품 경쟁력을 지속 개선하겠다"며 "이를 통해 새해에도 출하량과 매출 모두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2024.01.31 12:05신영빈

KTR, 베트남 진출 지원 네트워크 확대…수출기업 지원

KTR가 베트남 진출 기업을 돕기 위해 현지 기관들과 잇따라 기술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은 29일 베트남 국가 바코드센터(NBC)와 수출 기업 지원을 위한 기술 교류 확대를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R는 NBC와의 협약에 따라 수출 기업에 베트남 유통 제품 안전성 검토와 품질 추적 등을 통해 현지 시장 진출을 돕고, NBC의 베트남 시판품 조사와 친환경 제품 시험인증 등의 분야에 대한 기술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또 국내 기업에 베트남 주요 안전 이슈와 기술규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수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KTR는 이날 베트남 의료기기청과도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KTR와 베트남 의료기기청은 이날 의료기기 시험검사와 기술문서 심사 등 의료기기 인허가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베트남 진출 한국 의료기기 기업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KTR 측은 2022년 한국을 의료기기 신속허가제도 허용국가에 포함하는 베트남 의료기기 관리규정이 시행됨에 따라 이번 협력 강화는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베트남 진출 확대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KTR 관계자는 “베트남은 의료기기 관리에 관한 시행령 '98/2021/ND-CP'에 따라 의료기기 등급별 허가를 부여하는데, 한국·미국·호주·중국·일본·캐나다·EU 가운데 2개국 이상에서 허가를 취득한 의료기기는 패스트 트랙을 적용받는다”고 설명했다. 김현철 원장은 이어 30일, 베트남 시험인증기관인 PSI와도 수출 기업의 베트남 현지 시험인증 대응 지원 등을 위한 협력 확대를 논의한다. 두 기관은 업무협의에서 양국 정부 규제 대응과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사업, 공동 투자 모색 등을 협의한다. 김현철 KTR 원장은 “베트남 정부 부처를 비롯해 여러 기관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다양한 분야 수출 기업을 돕기 위한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024.01.29 17:37주문정

[인사] KOSA 소프트웨어융합협의회, 변경수 회장 선임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대표 조준희)는 산하 소프트웨어(SW)융합협의회에서 정기총회를 통해 제7대 신임 회장으로 넥스트인프라 변경수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변경수 신임 회장은 “경기가 어려운 시기에 협의회 회장을 맡게 돼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협의회 회원사가 서로 돕고 함께 성장하는 본연의 목적을 이루고 회원사 2배 증강을 통한 규모 확장에도 힘쓰겠다“고 취임소감을 말했다. SW융합협의회는 SW융합 분야의 올바른 인식 제고와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1년 발족, SW융합서비스 수요 시장 확대 및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변경수 신임 회장은 스마트 신호등 솔루션 등 교통안전시스템 전문기업인 넥스트인프라의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협의회 출범 이후 10여 년간 협의회 활성화에 힘써왔다.

2024.01.26 17:17남혁우

기아, 지난해 매출 99.8조원·영업익 11.6조원 '사상 최대'

기아는 25일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3년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연간 누적 경영실적은 ▲판매 308만 7천384대(전년 동기 대비 6.4%↑) ▲매출액 99조 8천84억원(15.3%↑) ▲영업이익 11조 6천79억원(60.5%↑) ▲당기순이익 8조 7천778억원(62.3%↑)을 기록했다. 기아는 지난해 4분기 전년 대비 0.4% 증가한 73만 3천155대를 판매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4조 3천282억원(5.0%↑) ▲영업이익 2조 4천658억원(6.0%↓) ▲경상이익 2조 5천264억원(3.9%↓) ▲당기순이익 1조 6천201억원(20.5%↓)을 달성했다. 기아 관계자는 4분기 실적과 관련해 “북미·유럽 등 선진 시장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했고, 고수익 차량 중심의 판매로 인한 판매 가격 상승 등 지난해 내내 이어온 브랜드력과 상품성 강화에 기반한 수익 구조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업체간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 영향과 원화 강세에 따른 부정적 환율 영향으로 수익성은 전년 보다 소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 2023년 4분기 판매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4.8% 감소한 13만 8천743대 ▲해외에서 전년 대비 1.7% 증가한 59만 4천412대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0.4% 증가한 73만 3천155대를 기록했다. 해외 판매는 국가 간 분쟁 확산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아프리카·중동 지역 및 러시아 시장의 판매 감소와 인도, 아태지역 판매 둔화에도 불구하고 북미와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로 소폭 증가를 기록했다. 기아의 전체 판매 중 친환경차 판매 비중도 전년 대비 2.9%포인트 상승한 19.9%를 달성했다. 친환경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14만 3천대를 기록했다. 4분기 매출액은 ▲상대적으로 고가·고사양 모델 판매 비중이 높은 북미와 유럽 권역에서의 판매 증가 ▲친환경차와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비중 확대에 따른 대당 판매 단가(ASP) 상승에 힘입어 전년 대비 5.0% 증가한 24조 3천282억원을 달성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매출 확대와 주요 원자재가 하락에 따른 재료비 감축에도 불구하고 ▲업체 간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 ▲원화 강세에 따른 비우호적인 환율 효과 ▲인건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6.0% 감소한 2조 4천658억원을 기록했다. 기아는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다소 축소되긴 했지만, 2022년 4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2조원 이상, 두자릿수 영업이익율을 달성하는 등 고수익 체제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원가율은 전년 대비 0.4%포인트 상승한 78.1%로 올랐고, 판매관리비율은 인건비, 마케팅비와 같은 영업 관련 비용 등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보다 0.9%포인트 오른 11.8%를 기록했다. 기아는 올해 ▲지난해 실적 대비 3.6% 증가한 320만대(도매 기준)를 판매하고, ▲매출액은 1.3% 증가한 101조 1천억원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12조원 ▲영업이익률은 11.9%를 달성하겠다고 2024년 사업계획을 제시했다. 기아는 ▲구조적으로 자리매김한 선순환 수익 체계 강화 ▲전기차 라인업 본격 확대를 통한 친환경차 시장 리더십 강화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방침을 밝혔다.

2024.01.25 11:04김재성

패스트캠퍼스, 직무별 AI 활용 사례 공유한다

성인 교육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의 사내독립기업 패스트캠퍼스가 26일 과학 기술 컨벤션 센터(ST Center)에서 '2024 GENCON AI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2024 GENCON AI 컨퍼런스는 본격적인 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급변하는 AI 기술과 트렌드를 누구보다 발 빠르게 읽기 위해 기획됐다. '생성 AI에 대한 가장 앞선 이야기'를 주제로, AI 시대를 앞서 나가는 각계 전문가 및 국내 대표 기업들이 AI의 현재와 미래, 활용 사례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한다. 본 컨퍼런스는 두 개의 트랙으로 진행된다. 트랙 1 'Creative With AI'는 디자인과 글쓰기 등 크리에이티브 영역과 관련된 생성형 AI의 활용 방법과 산업 전망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디자이너를 위한 생성 AI 활용법 ▲생성형 AI와 인터페이스의 미래 ▲Digital Human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 ▲Designing for AI-Product 디자이너의 관점 ▲AI를 통한 새로운 글쓰기 Interaction과 Media ▲생성형 AI 시대, 크리에이터 찰나의 선택 #ComfyUI 등의 강의가 예정돼 있다. 트랙 2 'Software With AI'에서는 ▲생성형 AI를 이용한 오디오 비디오 콘텐츠 제작의 현재와 미래 ▲ChatGPT와 OpenAI 서비스 구축 사례 ▲Gen AI Research in Computer Vision ▲클라우드 기반 AI application 전략 및 AWS AI 기술과 사례 ▲코드 작성 LLM과 AI로 변화되는 개발 환경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 여정 그리고 미래 등 콘텐츠 제작과 산업 전망을 비롯해 생성형 AI로 변화되는 기술과 프로그래밍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패스트캠퍼스의 디자인 교육 전용 플랫폼 '쉐어엑스'에서 BX(브랜드 경험) 디자인 강의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 대표기업 플러스 엑스(PLUS X)도 함께한다. 플러스 엑스의 변사범 고문은 트랙 1의 첫 번째 강의인 '디자이너를 위한 생성 AI 활용법'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 고광범 엔터프라이즈 커머셜 사업부문장, 한국과학기술원(KAIST) 주재걸 부교수, 네이버 클라우드 김성주 테크 리드, NVIDIA 서재우 수석연구원 등 다양한 SW 전문 기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컨퍼런스는 총 12명의 연사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실무에서 습득한 귀중한 인사이트와 경험을 공유하고 생성 AI가 접목된 소프트웨어 분야의 산업 동향 및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해동 패스트캠퍼스CIC 대표는 "현재 AI는 우리 생활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에 따라 트렌드와 산업 동향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얼마나 빠르게 AI 트렌드를 파악하고 습득하냐에 따라 개인의 성장과 경쟁력이 결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패스트캠퍼스가 준비한 GENCON AI 컨퍼런스를 통해 각 직군에서 어떻게 AI를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성장의 열쇠를 얻어 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컨퍼런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과학 기술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며, AI 기술 및 트렌드에 관심이 있다면 패스트캠퍼스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4.01.24 09:17백봉삼

KTR, 경기안산센터 확대 이전…지역 중소기업 접근·편의성 제고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는 경기 남부권 기업 시험인증 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안산시 단원구 동산로 63의 스마트 허브 복합문화센터로 경기안산센터 사무실을 확대 이전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서해선 시우역 인근에 새롭게 문을 연 경기안산센터는 국내 대표 국가산업단지인 반월 시화산업단지 등 경기 남부권역 산업단지와 인근 중소기업에게 보다 가깝고 편하게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안산시 단원구 지원로에 있던 경기안산센터는 시설이 노후하고 공간이 좁아 사무실을 분리 운영해야 하는 등 기업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을 겪어 왔다. 1천700여㎡ 규모로 꾸며진 경기안산센터는 더욱 가깝고 편하게 산업 전 분야에서 제품 출시에 필수적인 시험인증과 주요 수출국 해외인증 대행과 정부 지원사업, 기술서비스 등 지역 기업의 근접 지원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청정수소 인증, 국내외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감축량 평가지원, 탄소중립, ESG 및 의료기기, 바이오, 헬스케어 등 KTR의 특화된 시험인증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업들은 KTR 경기안산센터에서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검인증, 로봇 기능안전, 국방 및 첨단 융합산업 시험인증 기술지원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전성규 KTR 부원장은 “경기안산센터 확장 이전으로 경기남부지역 기업의 시험인증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경기안산센터를 통해 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지원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지역 기업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01.23 22:06주문정

가스안전공사, 청주에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 건립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3일 충북북도·청주시·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와 수소경제·수소산업 인프라 확장을 주도할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가칭) 건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는 2026년 하반기 정상 운영을 목표로 충북 청주시 오송읍 봉산리 일원에 대지면적 1찬541㎡, 건축 연면적 4천371㎡, 지상 7층(지하 1층)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가스안전공사는 센터 건립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완공 후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문인력과 예산을 투입한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건축비 지원과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수소융합얼라이언스는 허브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수소 관련 행사 개최와 전문인력 양성 등 수소산업 진흥사업을 허브센터와 연계 추진한다. 허브센터 건립에는 토지매입과 시설구축·건축 등에 총 21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 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 건축 시공·감리를 통해 2026년에 준공한다. 허브센터는 정부와 지자체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수소·가스 분야 정책·연구·교육 및 관련 세미나 등의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공사는 수소안전전담기관으로서 허브센터를 정부와 민간의 수소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첨병으로 만들겠다”며 “지속해서 허브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하고 수소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등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에는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2024.01.23 17:31주문정

표준연, 국방 양자 원천기술 개발 나서

표준연이 양자 기반 국방 암호통신체계와 초정밀 탐사를 위한 양자 레이더 개발에 나선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이호성)은 23일 대전 본원에서 미래 국방 양자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국방 양자 컴퓨팅 & 센싱 기술 특화연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고전적 기술 한계를 뛰어넘는 양자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 국방 양자 원천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목표다. KRISS가 주관하고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엔 국방부와 육·해·공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국방 관련 기관과 대전광역시, 9개 연구 참여 대학에서 50여 명이 참석했다. KRISS는 센터 유치기관이자 주관연구기관으로서 2029년까지 총 244억 원을 투입하는 국방 양자 분야 대단위 기초연구 사업을 주도한다. 센터 산하 4개 연구실에서 각각 국방 양자컴퓨팅 기술, 원격관측 한계돌파 양자 수신기, 위치·항법·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초정밀 양자 PNT 기술, 유도·탐지용 소형 복합 양자센서 개발을 맡는다. 국방 양자컴퓨팅 기술 개발은 경희대가, 나머지 세 분야는 KRISS가 주관한다. 국내 고유의 국방 암호통신체계를 구축할 원천기술을 마련하고, 양자컴퓨팅을 통한 국방 분야 타당성 분석과 양자 레이더·통신을 통한 탐지 능력과 보안성 향상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호성 KRISS 원장은 "미래 전장의 성패를 가를 국방 양자 원천기술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9개 참여기관과의 양자과학기술 융합연구를 통해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재혁 국방양자특화연구센터장은 "양자컴퓨팅·센싱 분야에서 고전적 국방 기술을 앞지를 '국방 양자 우위성'을 확보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밝혔다.

2024.01.23 15:06한세희

적 벙커 내부 상황, 드론이 AI로 탐지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이 국가 안보를 위한 소형·경량·저전력 3차원 라이다(LiDAR)와 인공지능(AI) 기반 표적인식 및 피아식별 SW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GIST 미래국방과학기술연구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 추진하는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 민‧군겸용기술개발사업인 '통신/GPS 음영 환경에서의 자율임무 수행용 초소형 지능형 드론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 주관 연구기관인 풍산 등 9개 산학연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 2028년까지 5년 간 244억원을 지원받아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이 과제는 ▲초소형 지능형 드론 ▲고분자 전고체 전지 ▲초소형·경량·저전력 3차원 라이다(LiDAR) ▲라이다·영상기반 위치 파악(SLAM) ▲AI 기반 표적인식 및 피아식별 SW 기술 ▲레벨 4수준 자율비행 등 6개 분야 연구개발과 실증이 목표다. 이를 위해 GIST는 라이다 전문 기업과 함께 ▲무기계(No-mechanical scanner) 반도체 기반 초소형‧경량‧저전력 3차원 라이다 기술 등을 개발한다. 맵 기반 3차원 위치 파악(SLAM)과 동적·정적 장애물 탐지·회피를 위해 측정 거리 30m 이상과 0.65도×0.65도 이하 각도 분해능을 갖는 3차원 라이다를 개발할 계획이다. 실내 벙커나 재난 환경에서도 표적 상태를 인식하고 피아를 식별하는 AI 기술도 개발한다. 박기환 GIST 미래국방과학기술연구센터장는 "이번 과제를 통해 GIST를 포함한 산학연이 육군과 함께 민‧군 연구협력의 혁신적 모범사례를 제시함으로써 국가안보를 위한 과학기술의 책임과 역할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01.23 11:13한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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