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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온나라 2.0 전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9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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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대세된 AI 안보…'국방 AI' 발전 위해 韓 상용 SW 기업 뭉쳤다

"우리 군은 이전까지 기계, 전자 등 하드웨어 파워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제는 네트워크, 인공지능(AI) 등 소프트웨어 파워가 미래가 될 것입니다." 임종혁 한국상용소프트웨어(SW)산업협회 국방분과위원회 위원장은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비앤디파트너스에서 진행된 '상용SW·국방 협력 설명회'에 참석해 이처럼 강조했다. 한국상용SW협회가 마련한 이날 설명회에선 ▲국방분과위 2024년 성과보고 및 2025년 활동계획 발표 ▲2025년 상용 SW·국방 협력 증진 방안 논의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 논의 등이 이뤄졌다. 한국상용SW협회는 2006년 한국GS인증협회 설립 후 2007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법인 허가를 받고 2008년 한국SW전문기업협회로 협회명을 변경했다. 2015년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명으로 변경, 국내 소프트웨어(SW) 산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국내 SW 기반 산업의 대표 협회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한국상용SW협회 국방분과위원회는 내부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곳으로, 현재 티맥스소프트, 더존비즈온, 소프트캠프, 이노그리드, 비아이매트릭스 등 32개 업체들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코난테크놀로지와 이데아텍, 알티베이스, 마크애니 등 6개 기업이 새로운 회원사로 가입했다. 최근 우리나라뿐 아니라 각국 정부는 AI 안보 강화에 나서면서 국방 AI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시장 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으로, 글로벌 리서치 업체 프로스트앤설리번에 따르면 글로벌 국방 AI 시장은 2022년 약 66억 달러에서 2032년 약 240억 달러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해외에선 팔란티어, 마키나락스, 인텔리빅스 등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맞춰 상용SW협회 측은 올해부터 우리 군과 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국방 AI 관련 컨설팅을 추진, 내실화를 다지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 오는 4월이나 6월 중 기술 교류회와 소프트웨어 데이터 융합 경진대회 등을 개최해 군과 접점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임 위원장은 "기술 교류회는 상용 SW를 군사적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자 시작하게 된 행사"라며 "올해 다양한 기업들이 기술 교류회에 적극 참여해 우리 군이 필요로 하는 관심 분야에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2025.02.27 17:02장유미 기자

'AI 전환' 이끄는 포시에스 박미경, 하이서울기업협회 수장 됐다

기업 환경이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재편된 가운데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가 하이서울기업협회 제7대 협회장 자리에 올라 기술 혁신을 통한 회원사 성장 전략 모색에 나선다. 포시에스는 박미경 대표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하이서울기업협회 협회장으로 임명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협회 회원사, 협단체 대표, 서울시 및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박 신임 협회장의 출발을 축하했다. 하이서울기업협회는 서울특별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지원하는 중소기업 네트워크로, 현재 1천100개 이상의 하이서울인증 기업들이 가입돼 있다. 하이서울기업들은 일반 벤처기업 대비 두 배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업력, 수출, 고용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박 협회장은 포시에스가 이뤄온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AI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고경영자(CEO) 및 관리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회원사들이 AI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회원사 간 협력을 강화하고 서울시 및 정부와 협력해 정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회원사 전용 복지몰을 구축해 하이서울기업들의 우수 제품을 회원사 임직원과 가족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발표했다. 이를 통해 회원사 간 실질적인 상생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협회장은 30년 넘게 국내 전자문서·전자계약 업계를 선도해 온 포시에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AI 시대의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박미경 하이서울기업협회장은 "김진석 전임 회장이 다져온 협회의 발전 토대를 바탕으로 AI 혁신을 선도하는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사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2.25 14:11조이환 기자

'AI전환 연대회의' 출범...공동의장에 이해민·임문영 의원

조국혁신당 이해민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임문영 디지털특별위원장이 초당적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AI 미래를 준비하는 'AI 전환 연대회의'를 만든다. AI 전환 연대회의는 범야권 정치인, 전문가, 기업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초당적 협력 기구로 조국혁신당 AI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이해민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임문영 디지털특별위원장이 공동의장을 맡는다. AI 전환 연대회의는 주요 의제로 국가 AI 디지털 전략 수립을 비롯해 정부의 디지털 혁신, AI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주요 의제로 삼고 학계와 산업계가 직접 참여해 공동의 정책 대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정파적 이해관계를 초월한 논의의 장을 통해 다양한 분야와 AI 디지털이 결합한 AI+X 로 논의를 확장하고 각 정당의 AI 디지털 정책을 이끌며 초당적 협력을 이끌어 실천적 정책을 논의하는 가교역할을 할 계획이다. AI 전환 연대회의에는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 윤대균 아주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 이민석 국민대 소프트웨어학부 교수, 최예림 서울여대 교수, 안동욱 한양대 겸임교수 등 디지털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또 시민해커와 시민네트워크를 구축해온 권오현 빠띠 대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 한상우 의장, AI프렌즈학회의 유용균 대표, 연구모임 미래전환의 홍선 이사 등이 함께하며 일부 기업인과 전문가는 비공개로 참여할 예정이다. AI 전환 연대회의 구성 실무를 맡은 미래전환 모임은 미래전환을 위한 연구와 실천을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연대회의 확대를 위해 계속해서 범야권의 정당과 정치인, 전문가, 기업인들의 참여를 신청받고 있다. 이해민 의원은 “AI 전환은 사회 모든 분야에서 일어나는 혁신”이라며 “초당적 협력과 연대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 모두를 위한 AI 전환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5.02.24 14:02박수형 기자

가스공사, 지난해 당기순익 1조1490억원…흑자 전환

한국가스공사(대표 최연혜)는 21일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38조3천887억원, 영업이익 3조34억원, 당기순이익 1조1천4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판매단가 하락과 발전용 판매 감소로 전년도 보다 6조1천673억원 감소한 38조3천887억원에 그쳤다. 판매단가는 가스공사의 저가 신규 도입계약 체결 등 도입비용 절감 효과와 유가 하락에 힘입어 1MJ당 2.98원 하락했다. 판매물량은 산업용 수요 증가 등으로 도시가스 판매물량이 13만톤 증가했으나 직수입자 발전 증가로 공사 공급 발전용 판매물량은 58만톤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천연가스 원료비 손실(2천553억원)·취약계층 요금 정산(2천99억원)·입찰 담합 승소금(1천588억원) 등 2023년 외부요인으로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해소되면서 전년보다 1조4천500억원 증가한 3조34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사업 영업이익은 호주 프렐류드, 이라크 주바이르, 미얀마, 모잠비크 사업 등의 실적 개선으로 전년 대비 1천130억원 증가한 4천95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최적의 채권 발행 시기 선정, 저렴한 외화 차입 등 이자비용 절감 노력의 결과로 순이자비용이 1천454억원 감소하고,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전년보다 1조8천964억원 증가한 1조1천49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원료비에 못 미치는 민수용 가스 요금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미수금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약 1조원의 미수금이 발생해 연말 기준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 미수금이 약 14조원 누적됐다. 미수금 증가 폭이 당기순이익 규모에 육박하고, 부채비율이 2년 연속 감소했음에도 400%를 넘는다. 한편, 배당 여부는 다음 주 정부 배당협의체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2025.02.21 15:44주문정 기자

인스웨이브, 일본 법인 설립…현지 DX시장 공략 본격화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이하 인스웨이브, 대표 어세룡)가 일본 디지털 전환(DX)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 인스웨이브는 일본 도쿄에 현지 법인 '인스웨이브재팬(Inswave Japan)'을 설립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쿄도 미나토구 미타에 위치한 인스웨이브재팬은 김성공 초대 법인장을 중심으로 UI/UX 컨설팅, 기술지원, 영업마케팅, 경영지원팀 등으로 조직을 구성해 지난 1월 말 법인 등기를 마쳤다. 현재 일본은 DX와 인공지능(AI) 등을 도입하는 IT 컨설팅 및 SI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 중으로 금융·공공·대기업을 중심으로 대형 DX 프로젝트가 증가하는 추세다. 인스웨이브는 이러한 시장 상황에 발맞춰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일본 DX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인스웨이브는 과거 일본 금융권에서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확보한 바 있다. 대표적으로 키라보시 은행의 인터넷 전문은행 UI뱅크 구축 사업에서 모바일 뱅킹 시스템과 금융 단말 솔루션(WebTop)을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일본 금융권에서 신뢰를 얻었다. 또한 일본 파트너 G-홀딩스를 통해 현지 CS센터 구성, 제품 현지화 및 교육, 마케팅 및 영업 지원 체계를 다져왔다. 최근에는 GIB의 테니스 스쿨 체인 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에 웹스퀘어 AI(WebSquare AI)와 프로웍스5(ProWorks5) 공급하며 다양한 DX 사업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오고 있었다. 특히 일본에 특화된 기술 특허를 획득해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으로 관심을 끌었다. 인스웨이브재팬의 초대 법인장으로 선임된 김성공 대표는 일본 추오대학 정책과학과를 졸업하고, 국내 및 일본 IT 시장에서 20년 이상의 경험을 쌓아왔다. 또한 투비소프트재팬에서 대표이사까지 역임하며 일본 내 IT 사업 운영과 경영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 대표는 "일본 디지털 전환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며 "인스웨이브 본사의 기술력 현지화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스웨이브재팬은 파트너사 협력 체계 구축과 간접 판매를 중심으로 한 매출 확대 전략을 추진한다. 2025년까지 6개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3년 내 15개 파트너사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영업 및 기술지원 인력을 충원하고 온라인 고객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고객사인 키라보시 은행과 간사이 전력을 통해 매출 확대를 도모하는 동시에 신규 파트너사를 통한 간접 판매와 경쟁 제품 취급 SI 타깃 공략으로 매출 다각화를 추진한다. 3년 이후에는 직접 판매로 신규 고객 매출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라는게 인스웨이브 관계자의 설명이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이번 일본 법인의 설립은 단순히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넘어, 이미 검증된 기술력과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도전"이라며 "일본의 금융·공공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의 DX를 가속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강력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0 17:54남혁우 기자

"애플 아이폰이 아니네?"…삼성 갤럭시, 13년간 미군 전략폰으로 쓰인 까닭은

"삼성 전술폰(Tactical Edition, TE)은 완전하고 정확한 공동작전을 위한 상황 인식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다양한 운영 환경에서 신속한 정보 캡처, 공유 및 분석을 위해 오퍼레이터가 테스트하고 입증한 독점적 기능을 갖추고 있어 미군뿐 아니라 다른 여러 나라 군에서 관심을 보이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진명 삼성SDS 모바일 보안 사업기획 프로는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 호텔 용산에서 진행된 '삼성SDS 디지털 혁신 데이'에서 '한국군의 디지털 전장 혁신 방향'을 주제로 미군이 삼성 전술폰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삼성 전술폰은 지난 2012년 미국 국방부와 삼성 엔지니어가 협업해 만들어진 것으로, 당시 양측은 맞춤형 전술 삼성 읽기 전용 메모리(ROM)를 최초로 개발해 '갤럭시S9 TE'에 적용했다. 이후 2020년에는 미군 미래형 보병 체계 일환인 네트 워리어(Nett Warrior) 시스템에 '갤럭시S20 TE'를 활용, 현장 전술요원의 작전을 지원했다. 또 2023년에는 '갤럭시S23 TE', '갤럭시 X커버6 프로 TE' 등 2가지 모델로 포트폴리오를 확장시켜 다양한 주변 장치와 원활하게 통합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프로는 "복잡한 지형 탐색 및 지휘 부대와의 통신을 포함한 기밀 및 전술 애플리케이션을 '갤럭시S23 TE'에 지원하기 시작했다"며 "미국 등 여러 국방부에서 삼성 전술폰을 활용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군과는 이번에 처음 만나 소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한국을 제외한 여러 나라에서 삼성 전술폰을 활용하는 이유는 어떠한 미션에도 적용되는 안정적인 통신과 연결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서버 없이도 동작 지원 ▲외부 GPS 지원 ▲레이저 거리 측정기 ▲외부 이미지 피드 등의 기능이 적용돼 있어 군이 작전 명령을 수행할 때 긴요하게 활용되고 있다. 또 삼성 전술폰은 ▲기밀 잠금 기능 ▲단말 조명을 끈 상태에서 화면 조작이 가능한 스텔스 모드 ▲인질과 위기 협상 시 필요한 발신 전화 자동녹음 및 녹음 방지 기능 제공 ▲어떤 조명에도 화면 밝기를 자동 조정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여기에 '삼성 덱스(DEX)' 기능을 사용해 전술폰을 PC처럼 활용할 수 있으며 항공기 추적서비스, 교체 가능한 배터리도 지원한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더불어 삼성폰은 단말, OS를 사용 환경에 맞게 최적화 해 개인화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반면, 애플은 상용폰 그대로 사용해야 해 개인에 맞게 최적화 할 수 없어 전술폰으로는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삼성 전술폰은 현재 ▲미국 해병대 '표적 핸드오프 시스템'뿐 아니라 ▲미군 드론 ▲미국 해군 잠수함 개발 등의 프로젝트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클라우드, 5G 환경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전술폰 적용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프로는 "다른 나라 군은 디지털화 차원에서 '삼성 전술폰'을 빠르게 적용해 기민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아직 도입하지 않은) 한국군은 앞으로 삼성 스마트 기기와 모바일 솔루션 오퍼링을 한국형 타이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내세워 말단 병력들 업무용과 전술용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삼성 스마트 기기뿐 아니라 '녹스(Knox)', '기업용 모바일 기기 관리(EMM)' 등 삼성 모바일 보안 솔루션은 전 세계 정부가 설정한 엄격한 보안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는 것이 강점"이라며 "전문가 기술·컨설팅 서비스와 '녹스' 등 소프트웨어, 기기·케이스 등 하드웨어 등이 잘 갖춰져 전투 작전용으로 활용하기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2.20 14:50장유미 기자

"우리 경쟁사는 美 팔란티어"…미군도 인정한 삼성SDS, 韓 국방부 문턱도 넘을까

"삼성SDS는 국방 사업 분야에서 경쟁사를 미국 팔란티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체 클라우드 플랫폼인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국내 클라우드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데다 유일한 5G 기간 통신 사업자이고,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패브릭스'를 가지고 있는 만큼 우리 군이 요구하고 있는 니즈를 반영해 우수한 한국형 '타이탄(TITAN)'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원준 삼성SDS 국방 클라우드 기획 프로는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 호텔 용산에서 진행된 '삼성SDS 디지털 혁신 데이'에서 '엣지클라우드·5G 기반 한국형 타이탄 구현 방안'을 주제로 이처럼 발표했다. 타이탄은 전술제대 정보융합 타격체계로, 미국 기업인 팔란티어가 지난해 초 미국 육군으로부터 이 프로젝트의 계약을 수주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계약은 10개의 AI 기반 지상국을 개발하는 내용으로, 규모는 무려 1억7천840만 달러(약 2천378억원)에 달했다. 덕분에 팔란티어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주가가 급상승해 1년새 64.84%나 상승한 상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군에서 생성형 AI 도입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원 프로가 꼽은 주요 이유로는 ▲제대별 감시센서들의 정보 미통합, 인력에 의존한 정보 분석 ▲충분한 고려 절차 없이 직관적인 타격수단 선정 ▲표적정보 유통 시 지체시간 발생, 적시적인 타격 제한 등 세 가지다. 원 프로는 "우리나라 군은 오직 인력에 의해서만 정보들이 판별돼 결국 레이더로 탐지한 표적이 실제 적군인지, 아군인지 명확하게 분류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며 "이런 정보들을 하나로 융합해 AI가 자동으로 분석할 수 있게 한다면 빠르고 정확한 판단뿐 아니라 인력 감축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군은 긴박하게 돌아가는 전투 현장에서 충분한 고려 시간 없이 지휘관 및 참모의 직관적인 판단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것도 아쉬운 점"이라며 "AI가 자동적으로 분석해 최선의 방책을 추천해 적시적소에 타격을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려해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센서와 슈터가 하나로 연결돼 시간을 단축시키고 자동화 표현 처리가 된다면 작전 반응 시간을 좀 더 빠르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외에선 AI와 머신러닝을 통해 센서와 슈터까지 시간을 기존 20~30분 걸리던 것을 약 20초 이내로 단축시켰다는 것을 (우리 군도 고려해) 봐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에 원 프로는 우리나라가 한국형 타이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전장을 가시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AI가 분석해 타겟 우선순위를 선정, 자동적으로 최적의 타격 수단을 추천해주는 이른바 '지능화 결심 지원 체계'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센서와 슈터까지의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자동화 필력 처리'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원 프로는 "소규모 전술제대가 상급 부대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판단하고 작전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현돼야 할 것 같다"며 "우리 군은 아직 엣지 클라우드, 5G 통신 등 적절한 환경이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SDS는 5G 특화망에 대해 기술력을 이미 입증했다"며 "앞으로 검증되고 인증받은 자체 보유 기술을 통해 전술 부대에 아주 적합한 '한국형 타이탄 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2.20 14:44장유미 기자

12兆 투자해 5G·클라우드·AI 활용하는 미군…우리나라 軍 현주소는?

"민간 기술은 저만치 앞서 가는데 우리 군은 스마트폰, 5G 기술도 활용 못하나요?" 최근 클라우드 보급이 확산되며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환경이 점차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군도 이에 맞춰 지휘통제체계를 발전해나가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일환 삼성SDS 국방 사업 담당 그룹장은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 호텔 용산에서 진행된 '삼성SDS 디지털 혁신 데이'에서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KCCS 구축 전략'이란 주제로 이처럼 강조했다. 김 그룹장은 "우리 군은 소프트웨어(SW)를 하드웨어(HW)처럼 개발하고 후회할 때가 많다"며 "사업 나오는데 4년, 개발하는데 4년, 유지보수 8년 등으로 너무나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면 미군은 팔란티어 기업의 SaaS(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SW)를 구독해 매일 시스템을 업데이트 하고 활용하고 있다"며 "일단 우리 군은 도전적으로 기술을 받아들이려는 자세가 있어야 클라우드, AI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그룹장에 따르면 미군은 현재 국방 전 분야를 클라우드로 전환해 활용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22년 12월 12조원 규모 국방클라우드(JWCC) 사업자를 선정했고, 미국 육군도 엣지 클라우드 추진을 위해 10조원 규모를 별도로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오라클, 구글 등에 국가 보안을 이유로 자국 기업에 한정사업 참여 기회를 부여하는 등 민간 클라우드 기술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여기에 선정된 4개 기업이 제한경쟁을 하며 최소사업 기회(금액)도 보장하고 있다. 김 그룹장은 "미군은 민간 클라우드를 이용하지만 민간영역과 물리적으로 분리해 최고 수준의 보안 등급을 유지함으로써 안전성을 높였다"며 "사전 보안 인증 받은 미국 시민권 자에 한해 접근을 허용하고, 보안수준에 따른 보안관리를 철저히 해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면 전환을 추진하면서도 보안요구사항을 만족하는 자국기업에 한해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김 그룹장은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을 통해 빅 데이터 구축, 인공지능(AI) 능력 전장 투사 등이 진행돼야 우리 군이 현대화 전략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우리 군이 추진하고 있는 전투 클라우드에 '센터 클라우드 - 지역 클라우드-엣지 클라우드'를 적절히 융합해 사용할 수 있어야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삼성SDS가 우리 군의 필요에 맞춰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자신했다. 김 그룹장은 "삼성SDS가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패브릭스'라는 모델을 만들어 최근 국민은행 등 다양한 기관에 납품하고 있다"며 "우리 군의 필요에 맞춰 삼성SDS는 세계 최고의 AI 기반 합동 전 영역 지휘통제체계(KCCS) 개발을 해 나가기 위해 적극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삼성SDS는 클라우드 기반 아키텍처와 네트워크 통합을 통해 KCCS 1.0 클라우드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 클라우드 통합을 위해선 MBcN, TICN, 위성에 5G까지 가용한 모든 통신망(기술)을 활용하고 융합하는 것이 필요한데, 육·해·공군·해병대가 같은 통신망을 사용하지 않고도 클라우드 앱(App)을 통해 골라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 효율성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 그룹장은 그간 ▲기획재정부 정책상황 관리를 위한 통합 분석 플랫폼 ▲경찰청 예측 모형 개발을 위한 통합 데이터 및 AI 플랫폼 등 대규모 공공 및 국방분야 사업에서 AI 융합 분석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만큼, 삼성SDS가 우리 군의 KCCS 구현에 최적화된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타격자산을 추천할 수 있는 기술이 구현된 만큼 AI 학습 및 분석 모델 활용을 위한 군 데이터만 확보된다면 정확한 타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 그룹장은 "군사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선 삼성 AI 플랫폼에서 전장의 필요성에 맞게 학습이 필요하다"며 "전술제대의 독립된 작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K-타이탄(전술제대 정보융합 타격체계)'을 추진 중인데, 우리가 군의 필요에 맞춰 데이터레이크를 활용해 AI를 잘 적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우리 군과 협력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2.20 11:48장유미 기자

KCA, 정보보호 민간자격 검정 5월 첫 시행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정보보호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국민 정보보호 리터러시 향상을 위해 오는 5월 제1회 정기검정을 시행한다. KCA는 국가자격 총 27종목을 시행하는 ICT분야 인력양성 전문기관으로서, 올해부터는 정보보호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정보보호위험관리사(ISRM)' 자격과 국민 정보보호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한 '정보보호능력검정(TOLIS)' 자격을 신설해 시행한다. 또 ISRM, TOLIS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시험준비를 돕기 위해 가이드북과 샘플문제를 자격검정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수험자 가이드북은 ISRM과 정보보호능력검정 자격 종목별 5개 과목에 대한 기초이론과 참고자료로 구성됐으며, 지난 12월 정보보호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출제기준을 마련해 출제기준에 맞춰 샘플문제로 제작됐다. ISRM은 전공 무관,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이에 상응하는 자격을 가진 자라면 응시 가능하며, TOLIS는 응시자격에 제한 없이 국민 누구나 정보보호 능력 수준을 평가받을 수 있는 자격으로 운영된다. 이상훈 KCA 원장은 “이번 온라인 가이드북과 샘플문제 제공을 통해 정보보호 자격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많은 국민들이 신규자격을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정보보호 인력양성과 국민 보안인식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0 10:08박수형 기자

"美 국방부, 전투에 SW 도입 가속…韓도 대비해야"

"미국 국방부가 인공지능(AI) 기반 자율 시스템을 전투에 적극 적용하고 있다. 소프트웨어(SW) 중심으로 전투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도 이같은 방향으로 전투 체계를 발전시켜야 한다." 류봉균 에피사이 창업자는 19일 모두의연구소 강남캠퍼스에서 열린 '국방 AI 혁신 네트워크'에서 이같이 밝혔다. 에피사이는 무인 항공 시스템과 지상전, 해상 추적, 전투 관리 지휘 등 국가 안보 SW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해당 솔루션은 미국 공군 AI 조종 전투기에 적용됐으며, 해군 정보 전쟁 센터의 임무 자율성 시험장에서도 활용됐다. 이달 초 어플라이드인튜이션이 국가 안보용 자율 SW 강화를 위해 에피사이를 인수했다. 류 창업자는 미국 국방부가 자율SW 기반 전투 체계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국방부는 전투협력항공기(CCA)와 레플리케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AI 기반 전투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그는 미국의 국방 SW 투자도 전보다 신속히 이뤄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새로운 기술이 필요할 때 정부가 먼저 개발비를 투자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며 "최근 민간 벤처 캐피털(VC)이 선제적으로 투자해 필요한 기술을 빠르게 개발하는 방식으로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군사용 SW 업데이트 방식이 변화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SW 변경 때마다 수 주 걸렸다면, 현재는 실시간으로 전투 데이터를 분석하고 하루 만에 업데이트하는 방식이 정착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류 창업자는 국내 국방도 SW 중요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하드웨어 중심으로 개발이 이뤄졌지만, 이젠 다양한 하드웨어에서 최적화된 SW를 빠르게 개발하는 것이 경쟁력이라는 이유에서다. 류 창업자는 "현재 자율 시스템 기술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스케일링 없이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며 "한국도 속도전에 대비해 SW 중심의 개발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5.02.19 17:16김미정 기자

산업부, 산단 기업 공동활용 저탄소 설비 교체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이 공동 활용을 위한 저탄소·고효율 설비를 도입하는 중소·중견기업에 올해 총 28억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산업부는 2018년부터 '산단 친환경 설비 인프라 지원 사업'을 통해 폐열 회수 시스템, 절삭유 정제기, 에너지 저감 레이저 절단기 등 기업의 다양한 저탄소 설비 및 시스템 도입을 지원해오고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기관)은 2개 이상의 수요기업(중소·중견기업, 산업단지 내 공장등록)과 함께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해야 한다. 선정된 수행기관은 ▲설비교체 ▲온실가스 감축성과 산정 등 산업공정의 그린 전환에 필요한 자금을 사업별 총사업비의 60% 내에서 최대 4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생태산업단지에 입주한 수요기업이 참여하거나 다수의 수요기업이 공동 활용하는 설비일수록 선정평가 시 가점이 부여된다. 공고의 자세한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나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보조금통합포털 e나라도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5.02.19 16:18주문정 기자

GS칼텍스, 에너지 산업에 AI 기술 입힌다

GS칼텍스가 정유·석유화학 산업 공정 최적화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인공지능(AI) 자율제조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GS칼텍스는 산업부 국책과제인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일환으로 'AI 자율제조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I 자율제조는 AI 기술을 활용해 로봇∙장비 등을 제조 공정에 결합시켜 생산 고도화와 자율화를 구현하는 미래 첨단제조 환경을 의미한다. AI 자율제조 장점으로는 소품종 대량 생산 체계에서 다품종 개인 맞춤형 생산체계로 최적화가 가능하며,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고장 가능성을 예측해 사전 유지 보수를 통해 생산성 향상을 꾀할 수 있다. 산업부는 AI 기반 국내 제조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작년 5월 'AI 자율제조 전략 1.0'을 발표하고, 같은해 7월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를 출범한 바 있다.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는 우리나라 12개 주력 산업 분과로 구성되며, GS칼텍스는 석유화학 산업 분과 앵커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GS칼텍스는 산업부가 공모한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국책과제에 '정유·석유화학 산업 공정 최적화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AI 자율제조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지원해 작년 9월 선정됐으며, 준비 과정을 거쳐 이번달부터 본격적으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이 국책과제는 GS칼텍스를 비롯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산대학교, 경희대학교, 한양대학교, 전라남도, 여수시가 함께 진행하며, 산업부로부터 국비 80여 억원을 지원받았다. GS칼텍스는 AI 자율제조 플랫폼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이 AI 자율제조 플랫폼이 구축·적용되면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전체 공정을 최적화함으로써 공정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온실가스 배출도 저감할 수 있게 된다. GS칼텍스는 2028년말까지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이를 2단계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1단계에서는 정유·석유화학 각 공정별로 운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이를 기반으로 단위 공정별 AI 최적화 모델을 개발하고, 2단계에서는 전 공정 통합 AI 자율제조 플랫폼을 구축해 여수공장에서 실증 및 고도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유·석유화학 공정은 실시간으로 방대한 데이터가 발생하며, 연속 공정으로 각 단위 공정이 복잡하게 상호 작용한다는 특징이 있어, 기존의 숙련된 작업자 중심의 대응 방식으로는 전 공정 최적화의 한계가 있었다. GS칼텍스는 각 공정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요 변수간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원재료 투입량, 제품 Spec 및 수율,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 최적 운전 전략을 도출하는 AI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공정의 앞단에서 원재료를 가열하는 역할을 하는 가열로 설비 내부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수소 생산 공정에 도입했던 디지털 스캔 모니터링 시스템을 다른 공정으로 확대하고, 확보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열로 최적 AI 모델을 구현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작업자가 가열로 내부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판단해 운전 조건을 조정했지만, AI 모델이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운전 시스템을 설정해 연료 사용량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한다. GS칼텍스를 비롯한 프로젝트 참여 기관들은 이 AI 자율제조 국책과제가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석유화학 기업들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중국의 설비 증설에 따른 공급과잉 및 전세계적 수요 침체로 석유화학 산업 불황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AI 기반 공정 최적화는 생산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 개선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꾀하는 것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그동안의 AI 기술 공장 적용과 이번 AI 자율제조 플랫폼 구축 추진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이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통한 100년 기업을 향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2.13 08:54류은주 기자

KCA, 조직문화 개선 '청렴추진협의체' 구성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지난 10일 나주 본사에서 청렴추진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청렴추진협의체는 조직문화, 인사, 예산, 복무 등 업무전반에 대한 개선대책 마련과 청렴도 제고를 위한 기구로 원장을 의장으로 하며 경영, 인사, 무선국검사, 방송콘텐츠 등 주요 부서장들과 외부 전문위원인 청렴시민감사관 등이 함께 참여한다. 회의 참석자들은 금년도 종합청렴도 향상 추진계획과 조직 구성원의 설문조사 결과를 검토하며 기관 내 부패취약요소 개선을 위한 열띤 논의와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KCA는 청렴추진협의체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3개의 전담반으로 구성된 청렴추진실무협의체를 편성해 직원 의견수렴을 위한 창구역할 기능과 청렴추진협의체에서 발굴된 개선대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훈 KCA 원장은 “내외부 고객의 요구사항 등 실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다양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이번 청렴추진협의체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루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2025.02.12 10:10박수형 기자

영림원소프트랩, 인도네시아서 '잭팟'…890만 달러 규모 계약 체결

영림원소프트랩이 인도네시아에서 스마트 공장과 관련한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자사 인도네시아 법인인 시스템에버인도네시아(SEI)가 지난 달 인도네시아 글로벌 스포츠 신발 제조(OEM)사와 전사적자원관리(ERP)∙제조실행시스템(ME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890만 달러(약 129억3천만원)다. SEI는 이번 계약 체결로 고객사의 공정 효율화와 생산 최적화를 위한 인프라를 확립할 계획이다. 또 영림원소프트랩 본사 인력들과 함께 ERP 및 MES를 구축해 제조 공정 디지털화와 스마트 공장을 구현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중점 추진 과제는 ▲표준화된 생산 관리 시스템 도입 ▲투명한 공급망 관리 및 품질 강화 ▲생산 유연성 확대를 위한 기반 마련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객사 최고경영자는 "이번 ERP 및 MES 도입은 우리 회사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제조 환경 구축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생산체계 최적화와 제품 및 자재 추적 시스템 강화를 통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다양한 요구에 긴밀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최고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전문기업인 영림원소프트랩과의 협업으로 비즈니스 경쟁력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영림원소프트랩은 웹케시글로벌과의 베트남 사업 공동 추진, 선앤엘인테리어 베트남 법인 ERP 구축 등 다수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회사는 동남아시아 시장 내 기업용 솔루션 비즈니스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디지털 전환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권오철 시스템에버인도네시아(SEI) 법인장은 "다양한 산업군에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 수요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스포츠웨어 분야 레퍼런스를 추가 확보함으로써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1 10:06장유미 기자

한국기계연구원, 기계산업 디지털전환 기술 백서 발간

한국기계연구원은 최근 '기계산업 디지털전환 기술 백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현황과 미래 발전 방향을 분석했다. AI 디지털전환 기술이 기계산업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는 것이다.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등의 신기술을 활용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방향으로 진행 중이다. 자동화 및 지능형 공정 관리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공정의 효율성과 품질도 함께 향상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AI 디지털 제조 혁신이 중요한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AI 디지털 전환 기술이 설계부터 생산, 유지보수까지 제조업 전반에 적용되며 산업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산업용 로봇과 디지털 트윈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제조 공정 최적화가 속도를 내고 있고 국내 기업들 역시 이러한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지면서 생산 공정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비용 절감과 품질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AI 기반 예측 유지보수(PdM), 실시간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기반 제조 시스템이 국내외에서 활발히 연구 중이다. 기계연은 이 보고서를 통해 AI 자율제조 기술의 주요 동향과 향후 발전 방향을 분석했다. 한국 제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정책적 대응과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국내 기업들이 디지털 제조 혁신을 성공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 마련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기계연 박종원 DX전략연구단장은 “디지털 전환은 제조업의 필수 과제로 AI, IoT,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며 “국내 제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가기 위해서는 AI 디지털 기술 도입을 더욱 가속화해야 하며 이를 위해 산업계와 연구기관이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0 11:08박희범 기자

앤드류 응 "구글 AI 무기 금지서약 철회, 매우 기쁘다"

구글이 인공지능(AI) 무기 개발 금지 서약을 철회해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앤드류 응 스탠포드 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교수가 이를 강하게 지지하고 나섰다. 9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 브레인 창립자이자 전 리더인 응 교수는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군사 스타트업 컨퍼런스에서 "구글이 AI 무기 개발 금지 원칙을 철회한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응 교수의 발언은 구글이 최근 AI 원칙 페이지에서 'AI를 무기 또는 감시 기술로 활용하지 않겠다'는 조항을 삭제한 직후 나왔다. 구글은 지난 2018년 '프로젝트 메이븐' 계약을 둘러싼 내부 반발로 AI 무기 개발 금지를 선언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국방부가 영상 분석 AI를 활용해 드론 타격의 정확도를 높이려던 프로그램이었으나 수천 명의 구글 직원들이 이에 반대하며 계약 철회를 요구해 결국 구글은 프로젝트를 연장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구글 내부에서는 AI 군사 활용을 둘러싼 입장이 계속 엇갈려왔다. 지난 2018년 프로젝트 메이븐 반대 시위를 주도했던 메러디스 휘태커 시그널 대표는 "구글은 전쟁을 돕는 비즈니스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고 반발했다. 노벨상 수상자인 제프리 힌턴 전 구글 연구원도 "AI 무기 개발 금지를 금지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응 교수는 이러한 반발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미국 군인들이 국가를 위해 싸우고 있는데 어떻게 미국 기업이 자국 군을 돕기를 거부할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이 가운데 구글과 아마존은 이스라엘 정부와의 '프로젝트 님버스' 계약으로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직원들은 이 계약이 이스라엘 방위군의 군사 작전에 활용될 수 있다며 반발한 상태로, 일부는 사내 시위를 벌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국방부는 AI 기술 도입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미 국방부 최고 AI 책임자는 "AI 기반 군사 기술이 미래 전장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술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09 08:44조이환 기자

"中에 정보 털릴까 겁난다"…정부도, 기업도 딥시크 접속 잇따라 차단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의 보안 문제가 제기되면서 국방, 외교, 통상 분야 정부 부처들이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도 사내에서 딥시크 활용을 전면 금지하며 오픈AI와의 협력 영향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방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부 보안상의 판단에 따라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에서 딥시크 접속을 제한했다. 이는 정부 차원에서 보안 우려를 반영한 조치로 보인다. 이보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 3일 중앙부처와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에 딥시크와 챗GPT 같은 생성형 AI 사용에 주의하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해당 공문에서는 생성형 AI에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말고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맹신해서도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조치가 국가정보원의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으며 검증되지 않은 중국산 AI 모델이 국가 안보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보호위원회도 딥시크 본사에 개인정보 수집 항목과 절차 처리 및 보관 방식 등에 대한 확인을 요청하는 질의서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부처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에서도 딥시크 사용 금지 사례가 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한전KPS 역시 딥시크 사용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다. 다만 이들 기관은 이미 생성형 AI 전체 사용을 금지하고 있어 이번 조치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하는 수준이거나 일부 부서에서만 추가로 시행된 것으로 보인다. 한수원 관계자는 "인터넷과 인트라넷을 포함한 전체 업무 환경에서 딥시크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지난 1일 전 직원에게 보낸 공문은 이미 지난해부터 시행해온 생성형 AI 금지 조치를 딥시크 등장으로 다시 환기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전KPS 관계자 역시 "고객사들이 보안을 중요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아 원자력 사업부에서 딥시크 사용을 자제하라는 공문을 발송했다"며 "행정안전부의 공문과 유사한 수준의 내용"이라고 전했다. IT 업계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카카오는 5일 사내 AI 활용 정책을 개정해 보안과 윤리적 측면에서 충분한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은 AI에 대한 우려를 반영해 사내 업무용으로 딥시크 사용을 금지한다고 공지했다. 딥시크가 이용자의 기기 정보, IP, 키보드 입력 패턴 등을 수집해 중국 내 서버에 저장한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다만 업계에서는 카카오의 결정이 오픈AI와의 협력 발표 직후 나왔다는 점에 주목하며 여러 해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샘 알트먼 오픈AI 대표가 지난 4일 서울 중구 플라자 호텔에서 5천만 카카오 플랫폼 이용자를 대상으로 '챗GPT'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하는 협력을 발표한 직후였다는 점에서 오픈AI의 영향을 고려한 조치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실제로 딥시크가 지난달 20일 공개한 'R1' 모델은 오픈AI의 최신 추론 모델인 'o1'과 유사한 성능을 보이면서도 전면 오픈소스로 무료 제공돼 오픈AI에도 부담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대응하듯 오픈AI는 'R1' 발표 직후 'o3 미니모델'을 공개했으며 이는 'R1'과 유사한 성능을 갖추면서도 무료로 제공됐다. 또 기존 'o1' 모델에서는 비공개였던 AI의 사고 과정도 'R1'과 같이 투명하게 공개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업계 일각에서는 카카오가 오픈AI의 영향을 받아 딥시크 사용을 차단했거나 최소한 이를 염두에 둔 결정이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 딥시크는 보안 문제가 제기되며 우리나라뿐 아니라 해외 여러 나라에서도 사용을 자제하고 나섰다. 100만 건 이상의 보안 문제 사례에 대한 의혹과 함께 AI 모델이 이용자 정보를 과도하게 수집한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정보 유출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이에 이탈리아와 호주 정부는 일찌감치정부 사용 시스템과 기기에서 딥시크 사용을 금지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딥시크 같은 중국산 AI는 보안과 지정학적 리스크를 안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 때문에 '챗GPT' 서비스와 API가 국내에서 상대적으로 더 선호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2025.02.05 22:36조이환 기자

"국가 안보 고려"…구글, AI 원칙서 '무기 개발 금지' 문구 삭제

구글이 인공지능(AI)을 무기 개발과 감시에 활용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자사 웹사이트에서 삭제해 AI의 군사적 이용 가능성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5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AI 원칙 페이지를 개정하면서 '추구하지 않을 기술(applications we will not pursue)' 목록을 삭제했다. 이 목록에는 AI의 무기화 및 감시 기술 개발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으나 현재는 찾아볼 수 없다. 구글은 이번 변경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내부 블로그를 통해 "국가 안보를 지원하는 AI를 만들기 위해 같은 가치를 공유하는 기업, 정부, 조직들이 협력해야 한다고 믿는다"며 "책임 있는 AI 개발을 위해 국제법과 인권 원칙을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구글은 미군 및 이스라엘 군과의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내부 직원들의 반발을 산 바 있다. 지난 2018년에도 미 국방부 프로젝트 '메이븐(Maven)' 참여로 인해 내부 논란이 발생해 이후 AI 무기 개발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테크크런치는 "구글은 지속적으로 자사 AI가 인간을 해치는데 사용되지 않는다고 주장해 왔다"면서도 "다만 미군 AI 책임자가 최근 일부 기업의 AI 모델이 '킬 체인'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2025.02.05 10:08조이환 기자

후평·사천·전주산단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본격 추진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단지의 디지털전환(DX)과 저탄소 전환(GX)을 위한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통합공모를 5일부터 3월 17일까지 진행한다. 산업부는 산업단지 내 디지털 인프라 확대와 저탄소·고효율 혁신단지 구현을 위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21개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하고, 스마트그린산단을 대상으로 공통기본사업·산단별특성화사업 등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을 지원 중이다. 올해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통합공모는 강원 후평·경남 사천·전북 전주 등 지난해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신규 지정된 3곳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저탄소 전환 관련 4개 공통기본사업과 전체 스마트그린산단을 대상으로 하는 1개의 경쟁공모사업(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으로 구성된다.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는 스마트물류플랫폼·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등 2개 사업(330억원)을, 저탄소 전환 분야에서는 공통기본사업인 스마트에너지플랫폼 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사업·통합운영센터(TOC)+ 사업과 경쟁공모사업인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사업 등 3개 사업(410억원)을 진행한다. 산업부는 앞으로 3~4년 동안 총 740억원 규모 국비를 지원한다. 스마트물류플랫폼사업은 산단 내 물류센터에 자율이동장비 등을 도입하고 물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플랫폼 구축을 지원한다.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에는 인공지능(AI)·로봇 등 디지털 교육과정과 관련 자격증 과정(빅데이터 분석기사 등)을 추가해 제조혁신 분야 고급인력을 양성한다. 스마트에너지플랫폼 FEMS 사업과 TOC+ 사업은 기존 FEMS를 넘어, 다양한 센서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할 실증사업장을 선정하고, 탄소배출정보를 측정·기록·검증하는 TOC+를 구축해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등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을 위한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사업(분산에너지 촉진사업)은 대상 산단 내의 공장 지붕 등에 태양광 20MW 이상을 구축하고, 분산에너지원(폐열·소형풍력·SMR등)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 산단 내 전력거래 플랫폼을 구축해 에너지 사업자가 산단 내 입주기업과 직접 거래하도록 지원한다. 통합공모에 포함된 사업 신청기간·지원조건 등 사업별 상세 공고내용은 산업부 누리집이나 한국산업단지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업단지가 국가경제 핵심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산단 디지털화·저탄소화를 지속해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입주기업 맞춤형으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첨단 신산업 기업을 유치하고 산단 내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을 위한 기반 조성으로 입주기업의 저탄소 전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05 08:54주문정 기자

사이버보안 네트워크 스타트업에 3년간 최대 6억 지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DIPS 창업사업화'의 사이버보안 네트워크 분야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DIPS는 독보적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이 가능하며, 국가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딥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신규로 모집하는 스타트업은 창업 10년 내 초격차 10대 기술 분야의 118개사의 스타트업을 선발하해 향후 3년간 최대 6억원의 기술개발 자금과 기술고도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초격차 10대 기술분야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 에너지 ▲로봇 ▲AI 빅데이터 ▲사이버보안 네트워크 ▲우주 항공 해양 ▲차세대 원전 ▲양자 기술 등으로, 이 가운데 KCA는 사이버보안 네트워크 분야의 기술사업화 주관기관으로 스타트업의 기술고도화와 창업사업화를 지원한다. KCA는 기술인증 취득과 실증 연계지원, 해외진출,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며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KCA는 사이버보안 네트워크 분야에서 일반공모 12개사, 민간 및 부처추천 8개사 등 스타트업 20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KCA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DIPS 사이버보안·네트워크 분야 세부 지원 프로그램 등에 대해 6일 오후 2시 송파 IT벤처타워(KCA 서울본부) 서관 14층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상훈 KCA 원장은 “신기술 융합형 보안과 네트워크, 메타버스 등 기술분야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이 결실을 맺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3 16:58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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