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희망재단, 국방부조사본부와 자살예방 목적 MOU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지난 19일 서울 용산의 국방부조사본부 대회의실에서 군 장병·국민 대상 자살예방·생명존중 문화조성을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재단과 조사본부는 지난 3월부터 자살예방 위기대응포스터에 '국방헬프콜' 정보를 포함해 전국에 배포하는 등 협력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MOU를 통해 군 장병 및 국방헬프콜센터 상담사를 위한 자살 예방 교육·홍보 및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여러 협력이 이뤄질 예정이다. 황태연 재단 이사장은 “청년 세대로 이뤄진 군 장병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그들의 어려움을 살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군에서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창영 조사본부장도 “조사본부는 군 장병의 인권 보호 및 군 생활 고충 해결을 위해 노력해 장병들의 안전을 확고히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