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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데이터 혁신 네트워크-토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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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 AI 전환에 산·학·연·관 뭉쳤다

정부, 공공, 학계, 연구기관, 민간이 한 데 모여 중소·벤처기업의 인공지능(AI) 대전환을 논의했다. 정부는 중소벤처기업 현장에서 AI 도입에 걸림돌이 되는 부분을 찾고 해결책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일 청주 오스코(OSCO)에서 중소기업의 AI 도입 및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 AI 전문·수요기업, 협·단체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벤처 AI 정책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중기부와 공공기관이 매월 AI+ 정책 발제 및 토론회를 진행하고, 분기별로 정부, 공공, 학계, 연구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정책토론회 등 간담회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 AI를 활용한 기업 혁신이 가속화되면서 지역 기업도 AI 도입의 필요성이 고조되는 추세다. 우수한 제조 역량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나, 지역 기업은 AI 도입 비용 부담과 전문 인력 부족 등으로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간담회에서는 ▲기관별 AI 정책 성과 및 계획 발표 ▲협·단체의 업계 현장 AI 활용 동향 공유 ▲지역별 AI 도입·활용 우수기업 소개 등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마련됐다. 중기부는 국회에서 심의 중인 '중소기업 AI 활용 촉진법' 제정안에 대해 현장 의견과 전문가 제언을 청취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지역기업 AI 활용 촉진법'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을 통해 제시한 권고에 따라 마련 중인 대책으로, 중기부는 이번 정책협의체에서 논의된 결과를 반영해 세부 전략과 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학계에서는 대학 졸업예정자 등을 중심으로 AI 활용이 본격화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정책협의체에 참석한 장태우 경기대 교수는 "중소기업 인력채용 확산을 위해 대학 졸업예정자를 중심으로 AI 활용 산학협력이 더욱 중요하다"며 "정부 인력양성 사업도 대학과 기업이 연계되는 실습형 문제해결 교과목 운영을 더욱 확대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상호 한국자율제조플랫폼협회 대표는 "중소기업이 원하는 것은 기술의 실제적인 현장 적용"이라며 "AI 기술검증을 넘어 시스템의 연계성과 데이터 표준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의 계기 마련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이 외에도 지역별·산업별 'AX(AI 전환' 데이터 허브' 조성 등의 방안이 거론됐다. 이와 관련 황영호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글로벌 AI 경쟁 속에 중소·벤처기업의 AI 대전환은 경제 도약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이번 정책 협의체에서 제기된 건의와 의견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도입·확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2 11:25김기찬 기자

삼성·LG, 가전 A/S 1위…독자 AI 기술로 서비스 진검승부

삼성전자서비스와 LG전자가 국내 최고 권위의 서비스 품질 조사에서 나란히 정상을 차지하며, AI 기술을 접목한 첨단 애프터서비스(A/S) 경쟁에서 진검승부를 벌이고 있다. 2일 가전업계에서 발표한 2026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서비스는 가전제품, 휴대전화, 컴퓨터 A/S 전 부문 1위를 석권했으며, LG전자는 가전제품 A/S 부문에서 공동 1위에 올랐다. LG전자의 경우 가전 A/S 부문에서 재작년부터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켜냈다. KS-SQI는 실제 서비스를 이용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양사는 서비스 전문성과 이용 편리성 등 전 평가 항목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점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서비스 '25년 연속 1위' 대기록…현장 배정까지 AI 활용 삼성전자서비스는 이번 조사에서 컴퓨터 부문 25년 연속 1위, 휴대전화 부문 23년 연속 1위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가전제품 부문에서도 통산 22회로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다시 썼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차별화된 AI 기술을 접목한 '가전제품 원격진단(HRM)' 서비스를 앞세웠다.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제품의 상태를 AI가 분석해 최적의 조치 방법을 안내한다. 업계 최초로 도입한 IT 제품 원격 상담을 스마트폰과 가전까지 넓혀 방문 없는 점검 체계를 굳혔다. 특히 서비스 운영에도 AI 기반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가동, 전국 현황을 실시간 파악해 지역·제품·수리 유형별로 최적의 엔지니어를 자동 배정한다. 또한 전국으로 확대한 '서비스센터 예약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대기 없이 신속하게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다졌다. 김영호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부사장)는 “전 부문 1위 선정에 감사드리며, 언제 어디서나 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LG전자, 상담부터 수리까지 'AX 혁신' LG전자는 상담부터 수리까지 서비스 전반에 AI를 도입한 'AI 전환(AX)' 성과를 인정받았다. LG의 무인상담 서비스인 'AI 챗봇과 보이스봇'은 단순 문의 분석을 넘어 자가 조치 안내와 방문 접수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한다. 올 하반기부터는 고객의 과거 상담 이력과 대화 의도까지 파악하도록 한층 고도화된다. 여기에 원격진단 솔루션 '아르구스(Argus)'가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시켜준다. 'LG 씽큐(ThinQ)'와 연동된 가전의 상태를 상담사에게 실시간 전달해, 단순 이물 제거로 끝날 일인지 부품 고장인지를 사전에 판별해 불필요한 방문 대기 시간을 없애는 것이다. 현장 매니저에게는 500만 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부품을 자동 추천하는 시스템과 제품 분해 없이 테스트하는 'LG 스마트 체크'를 지원해 수리 효율을 극대화했다. 정재웅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전무) 또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위해 AX 확산을 통한 서비스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7.02 09:13전화평 기자

지미션, 글로벌 AI 협력 무대서 존재감… 공공·금융 AX 기술 해외 공략 본격화

지미션이 국제 AI 포럼에서 공공·금융 분야 인공지능 전환(AX) 기술을 선보이며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미션은 지난 24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본원에서 열린 'AI+ 글로벌 번영 포럼 2026(AI+ Global Prosperity Forum 2026)'에 참가해 AI 기반 문서 자동화 기술과 기업 업무 혁신 사례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KAIST 글로벌디지털혁신대학원이 공동 주관한 국제 AI 포럼이다. '협력과 혁신을 통한 글로벌 AI 리더십 강화'를 주제로 국내외 정부기관, 대학, 연구기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AI 기술 발전과 디지털 전환 전략,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미션은 행사 전시관에서 에이전틱 G-팩스(Agentic G-FAX), AI 팩스(AI FAX), VLM OCR, 닥스훈드(DXHUND) 등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생성형 AI와 비전언어모델(VLM)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비정형 문서를 자동으로 분석·처리하는 기술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회사는 AI 기반 문서 처리 기술이 공공기관과 금융권 업무 효율화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며 기업들의 AX 추진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행사 기간 진행된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에서는 인도네시아 정부기관 및 금융기관, 브룬디 정부기관, 에콰도르 정부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기술 협력 및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지미션은 AI 문서 자동화 기술의 현지 적용 가능성과 공공·금융 분야 활용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공동 프로젝트 추진 가능성을 모색했다. 지미션은 최근 일본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해외 기관과의 기술 협력 및 현지화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신규 파트너 발굴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지미션은 AI FAX, 닥스훈드, 리트리버(RETRIEVER), 덱스마(DEXMA) 등 AI 기반 문서·데이터·영상 분석 솔루션을 공급하며 공공, 금융, 제조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 300여 개 기관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한준섭 지미션 대표는 "AI 경쟁력은 기술 자체를 넘어 다양한 국가와 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생태계에서 더욱 큰 가치를 창출한다"며 "이번 포럼에서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AI 문서 자동화 기술의 해외 확산과 국제 협력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9 16:50남혁우 기자

이재명 대통령 "K-팔란티어 키운다"…신안보 혁신기업 육성 시동

정부가 인공지능(AI), 드론, 사이버 안보, 우주 항공 등 첨단 독점 기술을 보유하는 신안보 혁신기업을 육성해 글로벌 신안보 강국 도약에 나선다.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미래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 전략회의'를 열고 "기업 가치가 480조원에 이르는 미국의 팔란티어나 26조원에 이르는 독일의 헬싱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혁신 기업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신안보 강국 대한민국, 혁신기업이 만든다'를 주제로 미래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 방향과 국방·우주 분야 지원 방안을 제시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안보 관련 분야 연구소장과 전문가, 관계기관 인사로는 국방대학교, 국방과학연구소,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방산펀드 운용사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국방부 장관, 국정원장, 금융위원장, 기획예산처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방위사업청장·우주청장, 합동참모본부 의장, 대통령실 비서실장, 안보실장, 정책실장, 안보1차장, 경제성장수석, 재정기획보좌관 등이 함께해 총 57명이 자리했다. 이 대통령은 이 회의에서 K-방산이 대기업과 하드웨어 무기체계에 편중돼 조달 구조가 느리고 경직됐다고 진단했다. 그 해법으로는 벤처·스타트업 중심의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을 제시했다. 대기업을 배제하지는 않되 속도와 민첩성에서 앞서는 혁신 기업이 주역으로 설 무대를 열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이 목표를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했다. 2030년까지 신안보 분야에서 기업 가치 1조원 이상 기업 5곳과 매출 1000억원 이상 기업 50곳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육성 전략의 한 축은 조달 제도 개편이다. 정부는 혁신기업의 기술·제품을 신속 구매할 수 있도록 우주항공 등 비국방 분야에 혁신촉진형 계약 제도를 도입한다. 기존 무기 도입 체제가 있는 국방 분야에는 1년 이내 첨단 무기체계 최초 배치가 가능한 첨단 기술형 획득 제도를 새로 만든다. 투자 측면에서는 한국형 인큐텔을 설립한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혁신기업 투자와 기술 연계로 안보 역량을 키운 벤처투자기관 인큐텔을 본떠 신안보 산업에 정부의 전략적 투자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인재 확보를 위해서는 신안보 창업 중심 대학을 지정해 젊은 인재의 진입을 지원한다. 정부는 범정부 추진단을 구성하고 관련 특별법을 제정해 혁신기업 육성을 통한 새로운 국방조달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국방 데이터를 민·관이 공동 활용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국방부는 빅데이터 선도사업으로 군이 보유한 데이터를 AI 학습이 가능한 고품질 데이터로 정비하고 15종 핵심 데이터부터 손본다. 민간이 이를 탐색할 창구로는 '국방데이터카탈로그'를 다음달부터 가동해 군 데이터의 메타 정보를 우선 공개하고 공개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민간 기술을 국방 현장에 잇는 거점도 조성된다. 정부는 용산·판교·대전·부산·양재 등 5개소에 산·학·연 기반 '국방 AI전환(AX) 거점'을 만들어 데이터 공개에 그치지 않고 민간 기술이 국방 업무와 장비, 훈련, 운영 체계에 실제 적용되도록 연결한다. '국방 소버린 AI' 구현을 위한 운영체계 구축도 추진된다. 한국군 특화 국방 AI 운영체계 'K-메이븐' 개발에 중소기업·스타트업이 참여할 여건을 마련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국방 데이터를 학습시켜 국방 특화 AI 모델을 만든다. 가상 전장상황과 지형을 정밀하게 재현하는 국방 특화 월드 모델 개발로 피지컬 AI도 고도화한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른 첨단 전력의 특성에 맞게 방산 분야 중소기업 및 인력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6 17:48이나연 기자

한성숙 "30년 현장 경험·철학, 국정 운영서 쏟아붓겠다"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30년간 기술 산업 최전선에서 일해왔던 이력을 바탕으로 혁신형 총리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함께 과감한 AI 대전환과 국가 성장 잠재력 확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 후보자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제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사람과 함께 만들어가는 연결의 힘”이라며 “30년간 현장에서 체득했던 경험과 철학을 국정 운영에도 쏟아붓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무총리로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변화에 가장 능동적인 혁신형 총리, 성과로 증명하는 일 중심의 총리가 돼 과감한 AI 대전환을 통해 경제 구조의 전환을 이끌어내고 미래 세대의 성장을 돕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따뜻한 울타리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먼저, 한 후보자는 과감한 AI 대전환을 추진해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행정 전반에 속도감 있는 AI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며 “공공데이터의 과감한 공개와 연계를 통해 정부와 행정 서비스를 혁신하고 신사업을 창출해야한다.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민간의 도전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I 대전환의 결실을 미래를 위한 투자로 연결해 한국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겠다는 점도 명확히 했다. 한 후보자는 “AI 전환과 수출 호황을 통해 축적된 과실은 차세대 첨단 산업과 미래 원천 기술, 창업과 혁신, 생태계 확충에 재투자돼야 한다”며 “글로벌 초격차 성장 동력을 끊임없이 발굴해 잠재 성장률 곡선을 반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미래 세대의 자립과 지방 주도 성장, 사회적 약자 배려를 통한 모두의 성장을 만들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 후보자는 “변화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골목상권과 노동자를 위해 대전환의 과실을 사회 안전망 투자로 연결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국민의 행복을 위해 일에만 집중해서 성과를 내는 총리가 되겠다”며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국민을 위한 일이라면 여야를 떠나서 지혜를 모으는 협치의 가교가 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무리했다.

2026.06.25 10:47박서린 기자

DCP 예비 7곳 출범...최종 5곳 4년간 200억 지원

중기부가 4년간 최대 200억 원을 지원하는 '생태계혁신형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Deep Tech Challenge Project, DCP)'의 예비연구 프로젝트팀 7개가 24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중기부는 스타트업벤처 캠퍼스 서울(SVC 서울)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중기부는 4개월간 이들 7곳을 검증, 이 중 5곳을 선정해 4년간 최대 200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는 공모 단계에서 총 206개 컨소시엄이 신청해 41: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술분야 전문가와 기업경영·투자 전문가가 포함된 심사위원, 그리고 '국민전문가 평가단'이 참여한 서면 및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7개 컨소시엄이 예비연구 대상으로 선정됐다. 출범식에는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을 비롯해 7개 전략기술 분야 주관연구개발기관, 공동연구개발기관, 위탁연구개발기관, 협업기관과 함께 민간투자 영역 벤처캐피탈(VC)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 어떤 사업? 생태계혁신형 DCP는 생태계 혁신과 글로벌 시장을 선도,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과제를 선발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다수의 중소・벤처기업, 대기업 및 대학·출연연 등이 함께 참여했다. 벤처캐피탈(VC) 등 민간 투자사의 30억 원 이상 선투자와 연계해 4년간 최대 200억 원의 기술개발(R&D)을 지원한다. 이번에 출범한 7개 프로젝트팀은 최종 과제 선정을 위한 바로 전 단계로, 기술성(PoC) 및 시장성(PoM) 검증 등 예비연구를 수행한다. 각 프로젝트팀은 주관기관을 중심으로 공동·위탁기관 및 협업기업과 협력해 반도체, 소형모듈원자로(SMR), 우주 데이터 센터, 전고체전지 등 7개 핵심 기술을 사전에 검증한다. ■ 7개 프로젝트 주요 내용 7개 프로젝트는 독창적인 팀 이름과 구호를 선보이며 예비연구의 비전과 핵심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➀ 우주의학 분야(SPACE PHARM): 주관처는 스페이스린텍이다. 우주 미세중력 기반 의약 제조·구조연구 자율 플랫폼 개발 및 우주의약 생태계를 구축한다. 공동연구개발기관은 파이퀀트,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서대학교가, 위탁연구개발기관은 JW중외제약, 노타, 연세 세브란스병원이, 협업기관은 미국 Dana-Farber Cancer Institute와 모빌린트다. ➁ 반도체 분야(ThermaNexus) : 주관처는 람다마이크로다. 첨단 제조 공정의 생산성 극대화 및 저전력 고성능 차세대 열공정의 소재·부품·장비 생태계를 구축한다. 공동연구개발기관은 엔에이치씨, 메타키움, 엔트리움, 아이커닉스,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성균관대학교고, 위탁연구개발기관은 원익QnC, 현대자동자, 동우화인켐이다. 협업기관은 삼성전자다. ➂ 에너지 분야(RX-50): 주관처는 알엑스다. 경수형 열공급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을 통해 차세대 탈탄소 산업 열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한다. 공동연구개발기관은 에이치티엠, 삼홍아크튜리온, 에브리심, 한국원자력연구원이고, 위탁연구개발기관은 한국지역난방공사, 효성굿스프링스, 미래에셋벤처투자, 한국과학기술원이다. ➃ 바이오헬스 분야(SPIDER Matchmakers): 주관처는 오믹스에이아이다. 서피스옴 아틀라스 플랫폼을 통한 차세대 항체치료제 생태계 전환이 목표다. 공동연구개발기관은 에임드바이오, 국립암센터, 연세세브란스병원, 국민대학교, UNIST, 위탁연구개발기관은 온코크로스, 서울대학교다. ➄ 디스플레이 분야(Vision Foundry): 주관처는 에스엔디스플레이다. 미래 디스플레이 상용화를 위한 페로브스카이트 하이브리드 디스플레이 생태계 혁신을 추진한다. 공동연구개발기관은 오럼머티리얼, 알파플러스, 탑런머티리얼솔루션, 한국과학기술원,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위탁연구개발기관은 삼성디스플레이다. ➅ 이차전지 분야(SOLID-Bridge 333): 주관처는 비이아이다. 황화물계 전고체전지 조기 상용화와 연속 압착 단전지 제조기술 개발에 나선다. 공동연구개발기관은 인켐스, 네모아이씨지, 엘에스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충북대학교고, 위탁연구개발기관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에코프로비엠이다. 협업기관은 에코프로파트너스다. ➆ 우주항공 분야(KOSMIC): 주관처는 바인텔레콤이다. 군집위성 기반 지능형 우주 데이터 센터 핵심 기술 개발 및 EM 검증에 나선다. 공동연구개발기관은 코난테크놀러지, 시큐리티플랫폼, 스텝랩, 케이알에스, 엑스텔리전스, 고려대학교, 건국대학교, 협업기관은 LIG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 한국우주안보학회, 한국우주과학회다. ■ 앞으로 어떻게 진행? 중기부는 이번 평가 과정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예비연구에 직접 진입하지 못한 후보기업에 대해서도 기술 사장을 방지하기 위해 기술도전형 DCP, 스케일업 팁스 등 다른 사업을 연계해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에 출범한 7개 프로젝트팀은 4개월간의 예비연구 기간 동안 기술성과 시장성 검증 등을 정밀하게 평가받는다. 예비연구 종료 후에는 독창성과 상용화 가능성이 완벽히 입증된 5개 프로젝트를 최종 선정해 지원한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수되면 반도체, 소형모듈원자료(SMR), 우주항공 등 국가전략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글로벌 공급망을 선도하는 강력한 기술 주권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비연구를 거쳐 최종 선정되는 최우수 프로젝트에는 4년간 최대 200억 원을 전폭적으로 투입해 초격차 유니콘 기업으로 스케일업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4 18:32방은주 기자

'국방 보안' 리더 양성 3기 8월 11일 개강

생성형 AI 도입으로 기업의 비즈니스 생태계가 급변하는 가운데,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과 복잡한 법률적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리더 양성 과정이 열린다. 사단법인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협회장 김승주 고려대 교수)와 법무법인 대륙아주(대표 이규철)는 대한민국 보안 분야 미래를 이끌 리더들을 위한 'AI·사이버융합 최고위과정(AI-Cyber Convergence executive Program, 이하 ACE) 제3기 과정을 오는 8월 시작, 원우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ACE' 3기 과정은 AI 혁신과 사이버 리스크 관리를 유기적으로 연결, 경영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게 기획됐다. 특히, 최첨단 국방AI 및 사이버보안 기술력을 보유한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와 방위산업 정책 및 기업 법무 리스크 관리가 뛰어난 대륙아주의 노하우를 결합, '기술과 법률의 초융합(Technical & Legal Solution)'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과정의 핵심 커리큘럼은 ▲AI 패러다임과 비즈니스 혁신 ▲초연결 시대의 사이버 보안 및 리스크 관리 ▲AI-사이버 융합 실전 연구 및 리더십 네트워킹 등 3개 분야로 구분, 밀도 있게 진행한다. 경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AI 패러다임부터 ESG 경영, 정보보호 컴플라이언스 및 거버넌스 대응 전략까지 망라했다. 국내 최고 수준 강사진도 눈길을 끈다. 정경두 제46대 국방부 장관, 김선희 전 국정원 3차장, 양용모 전 해군참모총장, 유용원 국회의원 등 전·현직 국가 안보 및 고위급 관료를 비롯해 임지순 서울대 명예교수, 김승주 고려대 교수(협회장) 등 AI 및 IT·보안 분야 최고 권위자들이 강단에 선다. 또한, 강의실을 벗어난 '행동 중심(Action-Oriented)' 프로그램도 강점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국방통합데이터센터(DIDC), 한화시스템 등 주요 방산·보안 현장 견학을 비롯해 해외 유명 테크 기업 연수(일본, 중국 등)를 포함했다. 이를 통해 원우들은 각계각층의 C레벨 임원, 고위 공무원, 장성급 인사들과 강력한 실질적 협업 네트워크(Alumni)를 구축할 수 있다. 박춘석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 상근부회장은 “인공지능이 필수 불가결한 시대가 됐지만, 기업 생존은 결국 고도화된 사이버 보안과 컴플라이언스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달려있다”며 “이번 3기 과정을 통해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확고한 비전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최고위과정 모집 대상은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의 C레벨(CEO, CISO, CTO 등) 임원, 정부 부처 고위 공무원, 국회 및 공공기관 임원, 금융·IT·국방 분야 기획 및 책임자"라고 설명했다. 과정은 총 16주다. 오는 8월 11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17:00~19:00)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 특별 강의장에서 진행한다. 모집 인원은 50명 내외다. 상세한 교육 내용 및 입학 절차는 협회 사무국이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6.06.24 15:41방은주 기자

'나노코리아 2026' 다음달 8~10일 개막…첨단소재·부품·장비 전시

첨단의료·우주항공·로봇·반도체·에너지 등 미래 유망 산업을 구현하기 위한 혁신 기술과 제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나노융합산업협회는 '나노코리아 2026(NANO KOREA: 국제 나노기술컨퍼런스 및 융합전시회)'을 다음달 8~10일 사흘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산업통상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나노융합산업협회·나노기술연구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제 나노기술컨퍼런스 및 융합전시회 ▲국제 접착·코팅·필름 산업전 ▲국제 레이저기술전시회 ▲국제 첨단세라믹전시회 ▲국제 스마트센서기술전시회 ▲국제 적층제조기술전시회 ▲국제 에너지 계측 및 제어전시회 ▲나노바이오특별전시회 등 8개 신기술을 아우르는 통합 전시회로 구성된다. 나노코리아 2026에는 국내외 20개국 400여 개 산·학·연 기관이 800개 부스에서 첨단 소재·부품·장비를 전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나노코리아 신규 전시회로 추가된 나노바이오, 적층제조, 계측기기 등 전시회는 산업 트렌드 변화에 따른 수요 확대로 전시 내용과 규모가 강화되면서 참관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의료기술 한계를 극복하고 있는 나노바이오 관련 15개 기업·기관이 부스를 구축해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체외진단 플랫폼 기업 에이치가드는 나노 소재와 전기화학 검출기술 등을 융합해 개발한 진단센서를 선보이며, 바이오 공정 시스템 기업 케이런은 코로나19 백신과 같이 유전 물질을 체내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약물전달 나노입자 제형 기기를 전시한다. '제2회 국제 적층제조기술전시회(AM 코리아)'에서는 적층제조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우주항공, 반도체, 로봇, 자동차 등 산업을 중심으로 적층제조 소재, 장비,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23개 기업 및 기관이 출품한다. 적층제조 기반 양산형 맞춤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링크솔루션은 우주항공, 로봇, 방산 등 산업에 필요한 고강도 부품을 제작하는 'LINK EP-500', 대형 부품을 양산하는 데 최적화된 'LINK SL-1500' 등 적층제조 장비와 적층제조 자동화 시스템을 선보인다. 국내 유일 에너지 계측 및 제어 분야 전시회 '제2회 국제 에너지 계측 및 제어전시회(E-MECO)'에서는 12개 기업이 계측기기와 제어기술,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솔루션까지 에너지 계측 산업 전반에 필요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에너지 계측 제품과 기술에 대한 참관객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업체 참가 문의가 전년비 늘었다. 수위계 및 레벨센서 제조기업 대한센서는 댐, 하천, 공장 등에서 물이나 액체의 높이를 정밀 측정할 수 있는 레이더 수위계 센서를 선보인다. 회사는 수위계 센서 국산화를 목표로 창업했다. 초음파 수위계, 초음파 진동 스위치 센서 등도 상용화했다. 나노코리아는 현재 무료 입장이 가능한 사전 등록을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6.23 16:24장경윤 기자

삼성전자, '비바테크 2026'서 개방형 헬스케어 비전 '커넥티드 케어' 제시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규모 테크 박람회에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인공지능(AI) 시대의 차세대 디지털 헬스케어 비전을 공유했다. 삼성전자는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테크(VivaTech) 2026'에서 개방적 협업을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청사진 '커넥티드 케어(Connected Care)'를 주제로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헌수 삼성전자 MX 사업부 디지털 헬스 팀장과 데이비드 리 삼성넥스트 센터장을 비롯해 젤스(Xealth)의 마이크 맥쉐리, 제너레이션랩(Generation Lab)의 알리나 수, 사이폭스 헬스(SiPhox Health)의 마이클 두브로브스키 등 협업 파트너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대거 무대에 올랐다. 진행을 맡은 데이빗리 센터장은 "헬스의 미래는 한 기업 혼자만의 힘이 아닌, 여러 기업의 혁신과 협업 생태계를 통해 만들어질 수 있다"며 개방형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부터 모바일, 웨어러블, 가전, TV에 이르는 방대한 하드웨어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강력한 고객 기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박헌수 팀장은 글로벌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기준 7700만 명의 삼성 헬스 유저와 4억6000만 명이 넘는 스마트싱스 가입자를 기반으로 한 확장성을 핵심 강점으로 꼽았다. 삼성전자가 지향하는 '커넥티드 케어'는 이 같은 연결된 생태계를 통해 질병 발생 후 치료하는 사후 대처를 넘어, 일상에서 미리 예방하는 선제적 관리를 제공하는 비전이다. 특히 건강 관리의 중심이 집으로 이동하는 트렌드에 맞춰, 스마트싱스 기반의 '커넥티드 홈' 역량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타사 기기까지 유연하게 연동해 개인화된 자동화 루틴부터 패밀리 케어, 펫 케어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토론에 참여한 파트너사 대표들은 삼성의 독보적인 디바이스 생태계와 협업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가정 내 노화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너레이션 랩의 알리나 수 CEO는 "매일 사용하는 삼성 기기와 결합하면 삶에 더 빠르게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고 전했다. 가정용 혈액검사 서비스를 운영하는 사이폭스 헬스의 마이클 두브로브스키 CEO 역시 "삼성이 구축한 생태계에 '진단' 도구를 더해 병원 밖에서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개발자들이 첨단 센서 기술과 플랫폼을 활용해 혁신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삼성 헬스 SDK 스위트'와 모바일·가전·TV를 아우르는 독자 보안 솔루션 '녹스(Knox)'도 함께 소개됐다. 박헌수 삼성전자 MX 사업부 디지털 헬스 팀장은 "앞으로 5년 후 AI 시대의 헬스케어는 연결된 생태계가 사용자의 필요를 먼저 파악하는 일상의 동반자가 되어 개인의 건강 목표 달성을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6.21 14:30전화평 기자

한국BCI 협회 출범...초대 회장에 '백남종' 서울대병원장 선임

대한민국 BCI(Brain-Computer Interface,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산업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한국BCI협회'가 공식 출범했다. BCI는 인간의 뇌 신호를 분석해 컴퓨터, 인공지능(AI), 의료기기, 로봇 등 다양한 디지털 시스템과 연결하는 차세대 융합기술이다. 한국 BCI협회는 지난 16일 서울시 강남구 센터필드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설립취지문 채택, 정관 승인, 임원 선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등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백남종 서울대학교병원장이 초대 회장으로 선임됐으며, ISO/IEC JTC 1 SC 41 국제표준화위원회 김용진 의장이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산업계에서는 와이브레인을 주축으로 다이나믹솔루션, 비바트로보틱스, 세라젬이 참여했다. 의료계는 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고대안암병원 그리고 학계는 KAIST, DGIST, UNIST, 고려대학교, 가톨릭관동대학교,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 등이 참여했다.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선진국들은 BCI를 국가 전략기술로 육성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와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서며 글로벌 시장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BCI협회는 이런 글로벌 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내 BCI 산업의 체계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됐다. 특히 K-문샷 프로젝트의 성공을 적극 지원하며 기술 혁신과 산업 활성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협회는 ▲BCI 산업 정책 발굴 및 제도 개선 ▲국내외 표준화 활동 ▲산학연병 공동 연구개발 지원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전문인력 양성 ▲기술사업화 및 산업화 지원 ▲회원사 협력 및 산업 생태계 활성화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백남종 회장은 “BCI 기술은 미래 의료와 디지털 산업의 혁신을 이끌 핵심 기술”이라며 “한국BCI협회가 국내 BCI 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진 부회장은 “BCI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기술 혁신뿐 아니라 국제표준화와 글로벌 협력이 필수적”이라면서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이번 한국BCI협회 출범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BCI 강국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와이브레인이 쌓아온 인허가 경험과 뇌 데이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협회 회원사들과 적극 협력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7 21:32백봉삼 기자

국가AI전략위 "대학 교육, 교과목 확대 넘어 전공 전체 재설계해야"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대학 인공지능(AI) 교육을 교과목 확대 수준에서 전공 전체의 재설계로 끌어올리기 위한 논의에 나섰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는 '대학 AI 교육혁신, 무엇을 기대하고 무엇을 바꿀 것인가'를 주제로 대학 AI 전환을 위한 교육혁신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AI 교육 확산을 위한 대학 내 거버넌스·학제·교육과정 개편 사례를 공유하고 인재양성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인재분과장을 비롯한 분과위원과 대학 AI 교육 관계자 등 38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1부에선 가천대·성균관대·연세대·한양여대 등 4개 대학의 AI 교육 추진 방향과 운영 사례가 공유됐다. 대학 차원의 AI 교육 추진체계 및 교육과정 개편,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학제 운영, 산업·현장 수요와 연계한 교육모델 등이 다뤄졌다. 2부 패널토의에선 이민석 교육·인재분과장을 중심으로 대학 AI 교육혁신 방향과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대학 AI 교육이 교과목 확대를 넘어 모든 전공 교육 내용과 방식, 학생들이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을 함께 재설계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전공별 AI 활용 역량 강화, 우수 교육모델 공유·확산, 공통 교육자원 마련, 교수자 역량 강화, 전공 간 장벽 완화 등 대학 간 협력 기반 강화 필요성도 제기됐다. 위원회는 AI 전환기 인재양성과 교육체계 개편 방향 논의를 위해 지난 4월 릴레이 포럼을 시작했다. 이번 포럼은 두 번째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송상훈 위원회 지원단장은 "대학은 AI 핵심 인재와 전 분야 AI 활용 인재를 함께 길러내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대학 현장의 혁신 사례와 정책 수요를 바탕으로 관계 부처와 함께 AI 시대에 부합하는 인재양성과 교육체계 전환 방향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0 17:32이나연 기자

한국형 혁신 핵융합 실증로 설계·건설 "반보 전진"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10일 대전 본원에서 현대엔지니어링과 '핵융합에너지 실현 가속화를 위한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 핵심기술 개발에 관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 설계·건설 분야 관련 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기관과 산업계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핵융합연구원 측에서 오영국 원장과 윤시우 부원장, 양형열 혁신핵융합로설계단장, 정현경 연구전략본부장이, 현대엔지니어링 측에서는 이승원 에너지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 설계·건설 기술 ▲핵융합로용 부지평가 및 방사선 인허가 관련 기술 ▲기타 양 기관이 상호 합의한 관심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양형열 단장은 "핵융합연이 지난 2007년부터 제작해온 KSTAR(한국형 핵융합 연구로)는 연구정치다. 이번에 추진하는 혁신핵융합로는 본격적인 전력 생산을 위한 실증로"라고 말했다. 이 실증로는 오는 2030년대 말까지 수 조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력 생산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역할은 이를 사전에 준비하기 위한 선행연구 쯤으로 이해하면 된다. 나중에 공식 설계 및 건설에 들어갈 때는 모든 내용을 공개하고, 정식 경쟁입찰에 부칠 계획이라는 것이 핵융합연 측 설명이다. 양형열 단장은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 개발 성패는 이론적 연구를 넘어, 이를 실제 거대 설비로 완벽히 구현해 내는 설계·건설 단계 엔지니어링 역량에 달렸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엔지니어링과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기술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6.10 16:58박희범 기자

KIAT, 조직·인력 전면 재정비…산업정책 실행력 높인다

산업기술진흥원이 산업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산업현장 중심 성과 창출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과 인력을 전면 재정비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전윤종)은 기존 4본부 9단 1센터 체계를 3부원장 11본부장 체계로 개편, 정책 이행력과 대외 대응력 강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KIAT의 이번 조직개편은 기존 기능 중심 조직을 미션 중심 책임체계로 전환해 산업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조직개편은 세 가지 방향으로 이뤄졌다. 우선 미션 중심 책임부원장 체계를 통해 정책 이행력을 높였다. 또 산업통상부·기업 등 주요 고객과의 대외 소통경로를 명확히 정비했다. 기능과 업종을 재구조화해 부서 간 협업과 현장 실행력을 강화했다. 산업혁신 부원장은 첨단제조 인공지능 전환(AX)을 가속하고 기술사업화·규제혁신·국제협력 등 산업기술 혁신 전 주기 대응력을 높인다. 지역혁신 부원장은 지역혁신 기능을 재정비해 5극3특 지역성장 중심으로 제조기반·공급망·산업인재·중견기업 지원을 연계한다. 경영혁신 부원장은 경영혁신 기능을 통해 기관 경영전략·성과관리·대외협력·ESG경영을 고도화한다. 조직개편과 함께 부서장급 인사도 실행 중심으로 재편했다. 전체 부서장 규모는 47명에서 53명으로 확대하고, 실장급은 34명에서 38명으로 늘렸다. KIAT 측은 조직 실행단위를 강화해 정책기획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전윤종 KIAT 원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부서장 인사는 단순한 조직명칭 변경이나 인력 재배치가 아니라, KIAT를 산업기술혁신 플랫폼으로 강화하기 위한 실행체계 개편”이라며 “산업혁신·지역혁신·경영혁신의 3대 책임체계를 중심으로 정부 핵심 정책과제인 AX·5극3특 지역성장 등 산업정책을 신속하고 정확히 이행해 현장의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원장은 이어 “실무·전문형 인력을 전진 배치해 민첩하고 전문적인 현장 중심 실행조직으로 도약하겠다”며 “기업·대학·연구기관 등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산업기술 혁신 성과를 창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6.08 15:36주문정 기자

KVA·한국기술혁신학회, 생성형 AI 전문가 1급 교육

생성형 AI 전문가 1급(실무중심)을 위한 민간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국기업·기술가치평가협회(KVA, 회장 김훈식)와 한국기술혁신학회(회장 권기석, 국립한밭대학교 교수)가 공동 주관하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산학협력전문가(I-ACE) 1급-앵커(ANCHOR) 사업 기획 과정'이 오는 7월 9~10일 이틀간(총11시간) 한국기술혁신학회 하계학술대회 특별세션으로 운영된다. 교육 장소는 학술대회가 열리는 부산 국립부경대학교다. 또 부산 켄트호텔 광안리 by 켄싱턴에서도 교육한다. 접수는 선착순 20명이다. 이번 과정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산학협력 사업을 발굴, 기획하고, 제안서 형태로 구체화하는 프로젝트형 실무교육으로 설계됐다. 특히 앵커 사업기획 실습을 중심으로, 산학협력 현장에서 요구되는 문제정의·수요 발굴·사업모델 설계·실행계획 수립 역량을 집중 다룬다. 커리큘럼은 △앵커((Academic-iNdustry Collaboration Hub for Opportunity & Research) 이해 △생성형 AI 활용 사업 아이템 도출 △파이널 프로젝트 등 3단계로 구성했다. 수료자에게는 산학협력전문가(IACE) 1급 자격증이 수여된다. 권기석 한국기술혁신학회장은 “AI 전환은 연구 주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산학협력의 방식 자체를 바꾸는 실무 혁신 과제”라며 “이번 특별세션은 기술혁신 연구 성과를 현장 전문가의 사업기획 역량으로 연결하는 학회형 실무교육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2026.06.08 11:10박희범 기자

미 행정부 vs 오픈AI, 엇갈린 AI 규제 청사진…위험 판단-평가 방식 차이

미국 정부와 오픈AI가 인공지능(AI) 규제 방식을 두고 엇갈린 구상을 내놨다.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안보국(NSA) 중심 자율 협력형 안보 평가 체계를 제시한 반면, 오픈AI는 CAISI 중심의 사전 의무 평가 체계를 촉구했다. 양측 모두 허가제에는 반대했지만 위험 판단 주체와 평가 방식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5일 트럼프 행정부는 '첨단 AI 혁신 및 안보 촉진 행정명령'을 오픈AI는 '프런티어 AI의 민주적 거버넌스: 연방 프레임워크를 위한 청사진' 백서를 각각 공개했다. 두 문서는 모두 첨단 AI가 국가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에는 공감하지만 이를 누가 평가하고 어떤 방식으로 관리할지를 두고는 다른 해법을 내놨다. 백악관, NSA 중심 자율 협력…비공개 벤치마킹으로 고위험 모델 관리 트럼프 행정부 행정명령의 핵심은 미국의 AI 혁신을 해치지 않으면서 안보 위협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백악관은 이전 정부의 과도한 관료 규제가 미국 AI 경쟁력을 떨어뜨렸다고 보고 NSA와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 등을 중심으로 고성능 AI 모델의 사이버 역량을 평가하는 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특히 어떤 모델을 규제 대상인 프런티어 모델로 볼지 판단하는 비공개 벤치마킹 절차에서 NSA가 핵심 역할을 맡는다. 다만 행정명령은 정부의 강제 허가제에는 선을 그었다. 새 AI 모델의 개발과 배포를 위한 의무적 라이선스나 사전 승인 제도를 만들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대신 개발사가 출시 전 최대 30일 동안 정부에 먼저 접근 권한을 제공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자발적 프레임워크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 산업을 직접 통제하기보다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국가 시스템과 핵심 인프라의 사이버 방어 역량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오픈AI, CAISI 중심 의무 평가 제안…투명성·예측 가능성 강조 반면 오픈AI는 최상위 프런티어 AI 모델에 대해서는 평가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I 관련 위험은 기업의 자율적 약속만으로는 충분히 관리하기 어렵다고 보고 고위험 모델에 한해 공개 전 안전성 평가와 위험 완화 절차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오픈AI 역시 정부의 허가제에는 반대한다. 평가와 위험 완화 권고는 의무화하되 출시 승인이나 차단 권한까지 정부가 가져서는 안 된다고 본다. 오픈AI는 이를 위한 평가기관으로 상무부 산하 인공지능표준혁신센터(CAISI)를 미국의 핵심 프런티어 AI 평가기관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픈AI가 제안한 CAISI는 단순 연구 조직을 넘어 첨단 모델의 안전성 평가와 테스트 기준 마련, 독립 평가기관 인증, 정부와 국제 파트너 간 조정 기능까지 맡는 상설 허브에 가깝다. 오픈AI가 문제 삼은 것은 규제 기준의 모호함이다. 행정명령은 고급 사이버 역량을 기준으로 규제 대상 모델의 임계값을 설정하도록 했지만, NSA 등이 기준을 비공개로 운영할 경우 기업 입장에서는 어느 시점부터 정부의 추가 검토 대상이 되는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오픈AI는 이 같은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기술기관 중심의 표준화된 평가 체계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백서의 범위도 행정명령보다 넓다. 트럼프 행정부 문서가 국가 시스템 보호와 AI 기반 사이버 방어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면, 오픈AI는 독립 감사, 투명성 보고, 중대한 사고 보고 의무, 모델 가중치 보안, 내부고발자 보호 등 보다 포괄적인 연방 차원의 AI 안전 프레임워크를 제시했다. 특히 AI가 AI 개발 자체를 가속하는 재귀적 자기개선(RSI)을 장기 거버넌스의 핵심 위험으로 지목하며, 정부가 이를 지속적으로 추적할 체계까지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픈AI는 이러한 평가와 감독 기능이 정보기관보다 기술·표준 기관에 있을 때 평가 기준이 더 투명하고 예측 가능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과거의 불도저식 규제로 미국의 AI 혁신을 질식시키는 것을 거부한다"며 "낡은 규제를 철폐해 기술 성장을 해방하고 글로벌 AI 패권을 굳건히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오픈AI는 "AI가 전 인류에게 혜택을 주려면 기업의 자발적 약속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미국 정부는 가장 심각한 위험을 방어하고 기술 발전에 맞춰 진화할 수 있는 강력한 연방 제도와 의무적인 법적 틀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6.06.07 08:13남혁우 기자

조국 "지방선거 책임, 당대표직 물러나겠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6·3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4일 오후 자신의 SNS에 “저는 잠시 멈추지만 당원 동지들은 당당하게 직진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의 이름으로 헌신한 당원 동지들 앞에 새로운 희망의 길을 열지 못했다”며 “모두 제가 부족했던 탓”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선거 결과로 인해 범민주 진영 내부 논쟁과 균열이 예상되지만 조국혁신당이 12석을 가진 진보 개혁적 원내 3당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며 “새 지도부와 함께 조국혁신당의 DNA를 더욱 강하고 단단하게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시대적 과제인 검찰개혁에 확실한 마침표를 찍어달라”며 “서로 존중하고 단결하며 하나 된 힘으로 사회 대개혁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한 번의 전투에서 졌다고 전쟁을 포기하는 법은 없다”며 “자신을 성찰하고 담금질하면서 다음을 준비하겠다”고 끝맺었다.

2026.06.04 16:59박수형 기자

LGU+, 의견 수렴 플랫폼 '심플랩' 누적 접수 1만건 돌파

LG유플러스는 가입자 참여형 서비스 '심플랩'을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가 7개월 만에 누적 1만건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심플랩은 LG유플러스의 브랜드 철학인 '심플리 유플러스'를 기반으로 고객과 함께 서비스 경험을 만들어가는 플랫폼이다. 매월 '이달의 주제'와 '자유 주제' 방식으로 의견을 수렴하며, 실제 이용 과정에서의 불편을 서비스 개선으로 연결하고 있다. 실제 접수된 아이디어 가운데 10건 중 1건이 실제 서비스 개선에 반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접수된 의견을 분석해 반복, 공통되는 불편을 개선 과제로 도출하고, 이를 실제 기능과 사용자 경험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매월 쉬운 가입, 로밍, 매장 경험, 제휴 등영역에서 가입자 의견을 반영해 왔으며, 경험을 서비스 설계에 반영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법정대리인이 본인 휴대폰으로 자녀 회선의 요금 확인과 납부, 분실 신고 등 주요 업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한 '자녀 통신요금관리' 기능과 가입자가 직접 필요한 기능을 선택하는 '즐겨찾기' 기능을 도입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가입자 편의를 높이는 방향으로 심플랩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심플랩은 가입자 목소리를 듣는 채널을 넘어, 가입자가 직접 서비스를 바꿔가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심플리 유플러스' 철학을 기반으로 변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는 가입자 중심 혁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3 09:00홍지후 기자

민주·국힘 'AI 육성·규제개선' 한 목소리…차이는

내달 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각 정당이 인공지능(AI) 발전과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하는 정책을 제시했다. 대부분의 정당이 AI 육성에 한 목소리를 냈고, 지역 발전과 관련해 제조업에 AI를 적용하는 방안이 두루 포함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책공약마당 홈페이지에 올라온 지방선거 정당정책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AI 신산업 육성을 위해 ▲AI 인프라 확충 ▲AI 대전환 추진 ▲AI 기본사회 실현 등 현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을 내세워 여당으로서 이를 뒷받침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특히 지역 AI 정책으로 K-AI 시티를 내세운 점이 눈길을 끈다. 디지털트윈 국토, AI빌딩, 4D지도 등을 내세워 K-시티 신산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자율주행, UAM, 드론, 차세대 고속열차 등으로 미래 모빌리티 상용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제조업 경쟁력과 특히 중소기업 AI 전환에 힘을 실었다. 이른바 중소기업 AI활용확산 촉진법을 제정해 중소기업의 AI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제조산업 AI 전환을 통해 첨단 AI 팩토리를 구축하고 실증 산단을 조성하는 동시에 특별법 제정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점을 지방선거 정당정책에 포함시킨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디지털자산 허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주요 ICT 산업 공약으로 규제 개선에 무게를 실었다. 원칙적 허용, 예외적 금지라는 네거티브 규제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도입하고 선진국에 없거나 과도한 규제의 개선 공론화를 위한 '규제혁신기준국가제' 설정을 내세웠다. 특히 지방선거에 맞춰 지자체장이 기업유치와 경제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규제 특례를 신청하면 정부가 적극 구현하는 '메가프리존'을 도입하고 각종 규제의 특례적용 권한을 지자체장에 부여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AI와 관련해서는 SMR과 같은 차세대 원전 기술을 바탕으로 전력 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AI 리터러시를 위한 AI 콘텐츠 확대 등 교육 정책을 내놨다. 조국혁신당은 노동 정책 분야에서 AI 일자리 안심 보장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AI 도입에 따른 일자리 소멸을 지방정부가 대응하게 하고, 고용 유지나 직무 전환에 나선 회사를 대상으로 AI전환 모범 기업 인증제를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개혁신당도 규제 개선 정책에 힘을 실었는데 중앙정부에서 진행하는 규제샌드박스를 지방에서 지자체장이 직권으로 결정하는 제도와 규제 총량 감축제와 같은 새로운 제도를 제안했다. 이와 함께 24시간 대응 가능한 AI 기반 민원행정 체계 구축, AI 기반 스마트 안전 도시 구축, 지방 미래모빌리티 혁신거점 조성을 정당정책에 포함했다.

2026.05.27 16:48박수형 기자

[동정]박인규 혁신본부장 과기기본계획 수립위원 90여 명과 간담회

박인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6차 과학기술기본계획(2026~2030)' 수립위원 90여 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기본계획(안)은 오는 28일 대국민 공청회를 통해 청년·지역 연구자와 일반 국민 등 200여명의 각계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한 뒤, 6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6.05.26 15:17박희범 기자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 3개 분과위 및 2개 특위 킥오프 회의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는 출범(4월16일) 이후 처음으로 분과위원회와 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바이오 분야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는 바이오 분야 국가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출범한 범부처 최상위 거버넌스이다. 위원회는 그간 분산 추진되어 온 바이오 정책을 연계·조정하고 정책·규제·투자 등 주요 의제를 심의하는 등 범정부 바이오 정책 추진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 산하 분과위원회는 분야별 주요 정책 현안을 심층 검토하고 구체적인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논의체로, 지난 5월13일부터 15일까지 투자전략·산업진흥·기술혁신 등 3개 분과위원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했다. 투자전략분과위원회에서는 바이오기업의 성장단계별 자금지원 공백 해소와 민간투자 유도를 위한 지원체계 개편 방안이 논의됐다. 또 전주기 범부처 R&D 체계 조정, 국가자원이 투입된 기술·데이터의 보존·활용, 첨단바이오 기술 사업화 촉진을 위한 규제체계 정비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기술혁신분과위원회에서는 바이오 데이터 활용 개선과 바이오 클러스터 혁신 전략 수립 방향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바이오 데이터 연계·활용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 활용 부담 완화와 데이터 자산가치를 인정할 수 있는 기반 마련 필요성 등을 제기했으며, 바이오 클러스터 혁신을 위해 기업 유입 촉진을 위한 선순환 생태계 조성과 함께, 허브-거점-지역 클러스터 간 연계 강화를 통한 전주기 통합 협력체계 구축 방향도 함께 논의했다. 산업진흥분과위원회에서는 바이오 임상시험 경쟁력 강화, 국내 CDMO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바이오산업 R&D 지원 및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 등이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국내 바이오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프라, 인력, 판로, 제도적 지원·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21일에는 뷰티 산업 육성과 바이오 분야 규제 개선 방향을 집중 논의하기 위한 뷰티산업 특별위원회와 규제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각각 개최했다. 뷰티산업 특별위원회에서는 뷰티산업을 바이오 기반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 산업 기반, 수출 지원, 규제 개선 과제를 점검하고, 단계별 뷰티 산업 성장 강화 전략을 검토했다. 규제 특별위원회에서는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과 산업 현장에서 제기되는 규제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첨단바이오 기술의 사업화와 산업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규제합리화 방향을 논의했다. 또 현장 의견을 토대로 제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를 발굴하고, 관계 부처와 연계해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원희목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 부위원장은 “위원회를 중심으로 바이오 정책을 연계·조정하고, 규제개선과 투자계획 등을 망라하는 (가칭)대한민국 바이오 혁신성장전략을 수립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바이오 중심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6.05.22 12:35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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