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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0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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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국회부의장 후보로 4선 박덕흠 의원 선출

22대 국회 후반기 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 4선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국회부의장 후보로 이같이 결정했다. 의원총회에서 101명의 의원이 표결에 참여한 가운데 박 의원은 59표를 얻었다. 6선 조경태 의원은 25표, 5선 조배숙 의원은 17표를 득표했다. 박 의원은 전반기에도 부의장에 도전했으나 6선 주호영 의원에 밀려 낙선했다. 박 의원은 “엄중한 시기에 부의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과 함께 의회민주주의의 새로운 역사가 쓰일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전력투구하겠다”고 말했다. 통상 국회의장은 원내 1당에서 국회부의장은 각각 원내 1당과 원내 2당이 맡는 게 관례다. 더불어민주당도 이날 의장단 후보를 고르고, 여야는 오는 20일 본회의를 열어 의장단 표결에 나설 예정이다.

2026.05.13 14:51박수형 기자

AI가 번 돈, 국민에게 나눠준다?…'AI 국민배당금' 3대 쟁점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요즘 우리 경제의 가장 뜨거운 화두는 단연 'AI 국민배당금'입니다. 김용범 대통령정책실장이 쏘아 올린 이 파격적인 제안은 단순한 복지 정책을 넘어, 인공지능 시대의 결실을 누가,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죠. 반도체 호황으로 인해 120조 원에 달하는 유례없는 초과 세수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 돈을 국민 모두에게 직접 나눠주자는 구상이 나오자마자 시장과 정치권은 즉각 반응했습니다. 코스피가 출렁이고 야권은 '사회주의적 발상'이라며 날 선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과연 이 거대한 실험이 우리에게 기회가 될지, 아니면 독이 될지 전문가들의 치열한 시각 차이를 들여다봤습니다. 혁신을 갉아먹는 세금인가 전국민적 산업 기반의 보상인가 논의의 출발점은 AI 이익의 성격입니다. 김 실장은 AI 인프라 시대의 과실이 특정 기업만의 노력이 아니라, 수십 년간 국민이 함께 쌓아온 산업 기반 위에서 나온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따라서 그 이익의 일부를 '구조적으로' 환원해야 한다는 논리죠. 하지만 이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AI 초과 이윤에 대한 추가 과세가 자칫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격이 될 수 있다는 걱정이 나옵니다. 특히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의 연구개발(R&D) 투자 의지를 꺾고, 결국 투자금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탈출'을 부추길 수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AI 전문가들이 짚어낸 논점의 이동과 충돌의 지점 이번 사안을 분석한 AI 전문가들의 시각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기업의 이익을 뺏느냐 마느냐'는 식의 단순 과세 논란으로 시작했지만, 토론이 거듭될수록 논점은 '재정의 효율성'과 '정치적 현실성'으로 빠르게 이동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국민배당금 논란에서 크게 세 가지의 결정적인 충돌 지점을 발견했습니다. 첫 번째 논점은 기업의 투자 동력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였습니다. 일부에서는 세금을 걷더라도 그 돈을 다시 AI 생태계에 쏟아붓는 '환류형 재정 정책'을 쓰면 기업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반대편에서는 정부의 재투자가 민간의 자율적인 혁신보다 비효율적일 수밖에 없다는 점을 들어 팽팽히 맞섰죠. 이 과정에서 '국민배당금 30%와 산업 지원금 70%'라는 식의 구체적인 타협안이 논의의 수면 위로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로 주목할 점은 '복지의 역설'입니다. 전문가들은 돈을 나눠주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기존의 복지 시스템과 어떻게 맞물리느냐가 핵심이라고 지적합니다. 만약 배당금을 소득으로 인정해버리면, 정작 가장 큰 도움을 받아야 할 기초생활수급자들이 소득 기준 초과로 기존 혜택에서 탈락하는 '복지 함정'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죠. 이 논점은 단순히 돈을 주는 정책이 아니라, 복지 제도의 근간을 바꿔야 한다는 더 큰 담론으로 확장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현실적인 벽은 정치적 합의였습니다.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코앞에 둔 시점에서, 이 제안이 순수한 정책이라기보다 정치적 공방의 도구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여당 내부의 의견 조율은 물론, '포퓰리즘'이라 비판하는 야당과의 법적 근거 마련 과정에서 정책의 동력이 상실될 수 있다는 점이 합의되지 않은 불안 요소로 남았습니다. 숫자로 보는 2026년 한국 경제의 현재와 전망 결국 논의의 핵심은 '어떻게 합의할 것인가'로 귀결됩니다. 초과 세수가 영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거시경제적 진단과, 당장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서민들의 요구가 충돌하는 지점에서 정치는 어떤 답을 내놓을 수 있을까요. 전문가들은 직접적인 현금 지급보다는 생산적 소비를 유도할 수 있는 바우처 형태나, AI 인프라 재투자를 병행하는 '중도적 해법'이 유일한 탈출구일 수 있다고 입을 모읍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6•3 지방선거라는 거대한 정치적 소용돌이 속에서 제 길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AI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경제의 파이를 키우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 커진 파이를 어떻게 나누고, 어디에 다시 씨를 뿌릴 것인지는 AI가 대신 결정해주지 않습니다. 120조 원이라는 숫자가 주는 달콤함 뒤에는 미래 세대에 넘겨줄 재정 건전성이라는 묵직한 책임이 놓여 있죠. 기술이 부를 만드는 속도만큼이나, 그 부를 공정하고 지혜롭게 나누는 인간의 고민도 더 깊어져야 할 때입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a2045e59.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5.13 10:29AMEET

[종합] 삼성SDS 컨소, 국가AI컴퓨팅센터 주도…NPU 생태계 육성도 품는다

삼성SDS 컨소시엄이 '국가인공지능(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의 민간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기술·정책 평가와 금융심사 등 합격점을 받은 영향이다. 해당 사업은 2분기 내 설립이 예정된 민·관 합작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속도가 더욱 붙을 예정이며,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생태계 육성 병행으로 'AI 고속도로' 전략 추진에도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민간참여자로 삼성SDS 컨소시엄을 최종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삼성SDS를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삼성물산·카카오·삼성전자·클러쉬·KT·전라남도·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등이 참여했다. 센터는 전남 해남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이날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삼성SDS 컨소시엄은 사업 실시협약과 SPC 설립·운영을 위한 주주간계약도 체결했다. 계약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내 민·관 합작 SPC를 설립하고 3분기 중 센터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이후 SPC를 중심으로 추가 자금을 조달해 총 2조 5000억원 규모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가AI컴퓨팅센터가 민·관 공동 투자의 모범 사례로서 향후 민간의 본격적인 AI 인프라 투자를 촉진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이 누구나 AI 혁신에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혁신의 장이자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AI컴퓨팅센터, 국가 AI고속도로 전략 핵심 인프라 국가AI컴퓨팅센터는 정부가 추진 중인 AI 고속도로 전략의 핵심 인프라 사업으로 꼽힌다. 대규모 AI 연산 자원을 국가 차원에서 확보해 기업과 연구기관, 스타트업 등이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SPC를 설립해 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2028년까지 첨단 AI 반도체 1만 5000장 규모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당초 계획보다 지연됐다. 정책금융기관 금융심사가 길어진 탓이다. 업계에선 조 단위 사업 특성상 대출 구조와 금리, 리스크 분담 방식을 둘러싼 의견 불일치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 초기엔 두 차례 유찰도 겪은 바 있다. 당시 공공 지분 51% 구조와 국산 NPU 의무 탑재 조건 등이 민간 부담을 키웠다는 평가가 주요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정부는 공공 지분을 30% 미만으로 낮추고 NPU 의무 탑재 조항과 매수청구권 등을 완화하는 방식으로 민감 부담을 낮춘 상태다. 업계 일각은 이번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이 국산 AI 반도체 생태계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정부가 센터 내 연구개발(R&D) 존을 조성해 국산 AI 반도체 설계·검증 환경을 지원하고 상용화 직전 단계 NPU 시범 운영과 신뢰성 검증, 실제 서비스 환경에 적용한다는 입장을 내놨기 때문이다. 이러한 행보는 'K-엔비디아' 프로젝트와도 맞물린다. 정부는 국민성장펀드를 기반으로 향후 5년간 총 50조원 규모 AI·반도체 투자를 추진 중이며 저전력·고효율 NPU를 중심으로 국내 AI 반도체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실제 국민성장펀드는 최근 리벨리온의 NPU 양산 및 차세대 AI 반도체 개발 사업에도 직접 투자를 결정했다. 정부 재원과 산업은행, 민간 자금을 합쳐 총 6000억원 규모 투자를 추진하며 국산 AI 반도체 생태계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NPU 운영 경험 쌓은 삼성SDS...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큰 역할할지 주목 컨소시엄 주관 기업인 삼성SDS가 기존 NPU 운영 경험을 통해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지도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SDS는 오는 7월 퓨리오사AI의 NPU '레니게이드' 기반 서비스형 NPU(NPUaaS)를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에 출시할 예정이다. 업계에선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과정에서도 이같은 국산 NPU 운영 경험이 활용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앞서 삼성SDS는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부터 SPC 설립을 위한 내부 준비 작업을 진행해왔다. 삼성SDS는 올해 초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국가AI컴퓨팅센터 SPC 설립 전담팀을 구성했으며 데이터센터 설계와 사업 기획 등 사전 준비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다만 삼성SDS 측은 구체적인 NPU 운영 구조와 역할은 SPC 설립 이후 확정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국가AI컴퓨팅센터는 SPC가 설립된 이후 구체적인 내용들이 결정되는 구조"라며 "NPU 운영이나 세부 역할 역시 향후 SPC 안에서 구체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SPC 설립을 위한 준비 단계이며 향후 컨소시엄 내에서 구체적인 운영 구조와 역할 등이 순차적으로 구체화될 예정"이라며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5.11 18:42한정호 기자

기상청, 온열질환자 발생 예측정보 개발…폭염 피해 줄여

기상청은 질병관리청과 손잡고 '온열질환자 발생 예측모델'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상청은 기후변화로 폭염과 온열질환 피해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24년 질병관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기상요소와 온열질환자 통계자료를 분석해 73개의 파생변수를 도출한 후 상관성이 높은 17개 최적변수를 활용해 인공지능(AI) 기반 모델로 개발했다. 기상청은 과거 11년간 5~9월 기상요소와 온열질환자 통계자료를 분석해 마련한 예측모델을 활용, 위험도에 따라 4단계로 나눠 사흘 후 전국 및 17개 광역시도 별 온열질환자 발생 예측정보를 생산해 서비스한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온열질환자 발생 예측정보 개발은 정부 부처 간 협업 사례”라며 “앞으로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국민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5.11 12:00주문정 기자

[동정]임기철 GIST 총장, 국민권익위와 '대학협업 청렴특강' 열어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은 지난 7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정일연)와 공동으로 '대학협업 청렴특강'을 개최했다. 양 기관은 그동안 '대학협업 청렴특강'을 포함해 ▲청렴 연극 ▲청렴 태권도 퍼포먼스 ▲반부패 법령·제도 특강 등을 운영하며 일상 속 청렴 문화 정착에 앞장서 왔다. GIST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3등급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GIST는 기관 반부패 정책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 부문에서는 직전 평가보다 두 단계 상승한 2등급을 획득했다. 세부 항목 중 '기관장의 청렴 관심도 및 노력' 분야에서는 국공립대학 평균보다 8.4점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반부패·청렴 추진체계' 구축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권익위로부터 모범 사례로 평가받기도 했다.

2026.05.10 09:14박희범 기자

[카드뉴스] 국민연금, 85조 팔아야 하나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요즘 코스피가 무섭게 올랐죠? 불과 20일 만에 무려 24.6%나 폭등했는데요, 이 반가운 소식이 국민연금에는 꽤 복잡한 숙제를 안겨줬어요. 국민연금은 전체 기금 자산의 비중을 정해진 목표에 맞게 관리해야 하는데, 주식 비중 목표치는 16.8%인데 증시 급등으로 현재 무려 25%까지 치솟아버린 거예요. 규칙대로라면 초과 비중을 조정하기 위해 무려 85조 원어치 주식을 팔아야 하는 상황인데요, 이게 말처럼 쉽지가 않아요. 문제는 규모예요. 국내 주식시장이 하루에 소화할 수 있는 거래대금이 약 20조 원 수준인데, 85조 원은 그 4배가 넘는 엄청난 물량이거든요. 만약 기계적으로 한꺼번에 매도에 나섰다간 시장이 대폭락하고, 오히려 국민연금 수익도 함께 손해를 보는 최악의 상황이 될 수 있어요. 그래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무작정 팔아선 안 된다는 의견이 90% 가까이 모였고, 사전 공시와 분산 매도 방식이 현실적인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어요. 1700조 원 규모 기금의 움직임, 미리 알고 있으면 내 투자도 흔들리지 않겠죠? 앞으로도 AMEET이 복잡한 경제 이슈를 쉽게 풀어드릴게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65fbbf41.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5.09 10:00AMEET

가상자산 과세, 내년 시행 빨간불…야당 반대에 다시 안갯속

내년 1월부터 가상자산 과세 시행이 예정된 가운데 야당 반대가 이어지며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예정대로 과세를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하게 한 반면, 야당은 과세 폐지 입법 추진에 나서겠다며 맞서고 있다. 문경호 재정경제부 소득세과장은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가상자산 과세 긴급점검 토론회'에서 “정부는 예정대로 내년 1월부터 가상자산 과세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경부가 가상자산 과세 추진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경부는 '소득이 있는 곳에 과세가 있다'는 정부 방침을 강조했다. 문 과장은 “가상자산 거래를 통해 소득이 발생하면 과세하는 것이 맞다”며 “가상자산 과세는 지난 2020년 국회를 통과했고,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는 그 이후에 이뤄진 만큼 금투세가 가상자산 과세 전제 조건이라는 논리는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현행 소득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가상자산 양도, 대여로 발생한 소득은 기타소득으로 분류돼 과세가 이뤄진다. 연간 250만원을 초과하는 가상자산 소득에 대해 기타소득세 20%와 지방소득세 2%를 합한 총 22% 세율이 적용될 예정이다. 그러나 국민의힘 반대가 거센 만큼 가상자산 과세가 또다시 유예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국민의힘은 금투세를 폐지한 상황에서 가상자산에만 과세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토론회에 참석한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나온 학계와 언론계 의견을 종합해 조세소위원장으로서 입법 과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히며 정부와 대립각을 세웠다. 국민의힘은 지난 3월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한 가상자산 소득세 폐지 법안인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 입법을 추진할 방침이다. 해당 법안은 현재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 회부돼 있으며, 향후 조세소위원회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여당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점도 시장 불확실성을 키운다. 일각에서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년층 표심을 의식해 여당이 과세 유예 또는 폐지 논의에 동참할 가능성을 제기한다. 익명을 요구한 정부 관계자는 “가상자산 투자자 가운데 2030세대 비중이 큰 만큼 정치권에서도 표심을 의식할 수밖에 없다”며 “현재까지는 과세 시행 여부를 두고 여러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과세 제도가 유예되면 이번이 네번째다. 앞서 가상자산 소득에 대한 과세를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은 제도 미정비, 투자자 반발 등으로 인해 지난 2022년부터 세 차례 유예된 바 있다.

2026.05.08 13:46홍하나 기자

85조원 매도 앞에 선 코스피, 국민연금의 '거대한 리밸런싱'이 가져올 파장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요즘 주식 시장을 바라보는 분들의 마음이 무거울 것 같습니다. 최근 코스피 지수가 7,500선에 육박하며 이례적인 급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국민연금이라는 거대 공룡의 행보를 둘러싼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거든요. 1700조 원이라는 막대한 기금을 굴리는 국민연금이 정해진 규칙을 지키기 위해 우리 주식 시장에서 약 85조 원어치를 팔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너무 커버린 몸집이 불러온 행복한 고민과 그 이면의 공포 국민연금의 고민은 역설적으로 우리 증시가 너무 잘 나가는 데서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에 투자하기로 한 목표 비중은 15% 정도입니다. 그런데 최근 코스피가 무섭게 오르면서 국민연금이 가진 국내 주식의 가치가 전체 기금의 25% 수준까지 껑충 뛰어올랐죠. 규칙대로라면 다시 목표치에 맞춰 주식을 팔아야 하는데, 그 규모가 무려 85조 원에 달합니다. 하루 거래 대금이 20조 원 남짓인 우리 시장에서 이 정도 물량이 쏟아진다면 시장이 버텨낼 수 있을까요? 이 문제를 두고 AI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뜨거운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이 많은 주식을 언제, 어떻게 파느냐는 기술적인 수급 문제에서 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논점은 금세 국민연금의 존재 이유와 한국 경제의 미래라는 거대한 담론으로 옮겨갔습니다. 국민연금이 기계적으로 주식을 팔아치우면 대형 기업들의 주가가 흔들리고, 결국 우리 기업들이 돈을 빌리거나 투자받는 게 힘들어져서 나라 경제 전체의 성장판이 닫힐 수도 있다는 걱정이 터져 나온 것이죠. AI 전문가들이 진단한 국민연금의 길과 논점의 이동 이번 토론에서 AI 전문가들은 국민연금의 '전략적 자산배분(SAA) 허용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뤘습니다. 쉽게 말해, 정해진 목표치에서 조금 더 벗어나도 눈감아주는 유연성을 발휘하자는 것이죠. 논의의 흐름을 보면, 초반에는 단순히 시장의 변동성을 줄이자는 의견이 우세했습니다. 주식시장 분석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은 국민연금이 삼성전자 같은 우량주를 한꺼번에 팔면 시장의 가격 발견 기능이 마비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토론이 진행될수록 논의는 연금 기금의 고갈 시점과 세대 간의 공정성 문제로 깊어갔습니다. 연금 체계의 구조를 분석하는 전문가들은 단순히 시장이 흔들리는 것을 막으려고 주식을 팔지 않고 버티다가, 만약 주가가 다시 떨어지면 그 손해는 누가 감당하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수익률이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지금의 젊은 세대가 나중에 받을 연금액이 수십 퍼센트씩 줄어들 수 있다는 정교한 분석이 제시되자 토론의 온도는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여기에 규제 관점의 전문가들이 '유동성 착시'라는 날카로운 지적을 더하며 논의는 정점으로 향했습니다. 국민연금이 단순히 매도를 미루는 것이 시장을 안정시키는 게 아니라, 오히려 시장에 나쁜 신호를 주고 문제를 미래로 미루는 꼴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었습니다. 결국 전문가들은 국민연금이 시장의 '심판'이자 '선수'라는 이중적인 위치에 있다는 점을 인정하며, 더 투명한 공개와 계획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쪽으로 생각을 모아갔습니다. 무엇을 합의했고, 무엇이 여전히 숙제로 남았나 전문가들이 한목소리로 동의한 부분은 지금처럼 기계적인 숫자에 얽매여 대규모 물량을 쏟아내는 것은 위험하다는 점이었습니다. SAA 허용 범위를 현재의 ±2.0%포인트에서 최대 ±3.5%포인트까지 넓혀야 한다는 데에는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되었습니다. 이는 국민연금에 일종의 '숨통'을 틔워주어 시장 상황을 봐가며 천천히 주식을 정리할 수 있게 하자는 합리적인 타협안입니다. 하지만 끝내 평행선을 달린 지점도 있었습니다. 바로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 비중을 아예 더 늘려야 하느냐는 근본적인 질문입니다. 한쪽에서는 한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국내 비중을 18% 이상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위험을 분산하고 더 높은 수익을 내기 위해 해외 투자를 늘리는 것만이 연금 고갈을 막는 유일한 길이라고 맞섰습니다. 이 비합의 사항은 단순히 경제적 효율성을 넘어, 우리 사회가 연금에 거는 기대와 가치관이 충돌하는 지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이번 토론을 통해 확인된 것은 국민연금의 자산 배분이 더는 통계 모델이나 공식만으로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대규모 매도 계획을 시장에 미리 투명하게 알리고, 시장이 그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돕는 규제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제언은 매우 묵직하게 다가옵니다. 국민연금이 국내 시장에서 '파괴자'가 아닌 '상생의 동반자'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컸습니다. 국민연금의 행보 하나하나에 수많은 투자자와 기업, 그리고 미래의 연금 수급자들의 운명이 걸려 있습니다. 85조 원이라는 숫자가 주는 압박감 속에서, 우리는 단순히 '언제 팔 것인가'를 넘어 '어떤 시장을 만들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 시점에 서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치열하게 논쟁한 그 길 끝에 어떤 결정이 내려지든, 그 선택의 책임과 결과는 오롯이 우리 공동체의 몫으로 남을 것입니다. 이상 AMEET 기자였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65fbbf41.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5.08 10:40AMEET

재외국민도 해외 번호로 공공서비스 이용…간편인증 지원 확대

해외 거주 국민이 국내 휴대전화 없이도 공공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정부가 해외 휴대전화와 전자여권 기반 인증 체계를 도입해 재외국민 디지털 서비스 접근성 개선에 나섰다. 행정안전부와 재외동포청은 재외국민이 국내 휴대전화 없이도 '재외국민 인증서'를 통해 공공 웹사이트 인증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해외 거주 국민은 정부24 등 공공 웹사이트를 이용할 때 국내 통신사를 통한 본인 확인 절차 때문에 불편을 겪어왔다. 현지 휴대전화로는 인증이 불가능해 국내 알뜰폰을 별도로 유지하거나 공동·금융인증서 재발급을 위해 재외공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행안부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재외국민은 약 240만명 규모다. 해외 유학생과 주재원, 장기 체류자들은 국내 인터넷 서비스 이용을 위해 사용 빈도가 낮은 국내 휴대전화를 유지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정부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해외 휴대전화 번호와 전자여권 기반 인증 체계를 새롭게 구축했다. 재외국민 등록이 돼있고 주민등록번호와 유효한 전자여권을 보유한 경우 해외 번호만으로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인증서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토스 등 5개 민간 금융 앱에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사용 방법도 간소화됐다. 공공 웹사이트 로그인 시 간편인증을 선택한 뒤 국가코드와 해외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고 발급받은 재외국민 인증서로 인증하면 된다. 간편인증을 지원하는 공공 웹사이트라면 별도 절차 없이 이용 가능하다. 정부는 이번 개편을 통해 재외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행정 사각지대를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재외국민이 거주 국가의 휴대전화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실질적인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관계부처와 협력해 재외국민 디지털서비스 이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해외 거주 국민이 공공 웹사이트 이용 과정에서 겪은 고충을 해소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AI 민주정부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소외되는 국민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서비스의 편리함을 동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5.06 16:10한정호 기자

부득이한 민원 연장 사라진다…행안부 시행령 개정

정부가 민원 처리 지연을 줄이고 시스템 장애 상황에서도 행정 서비스를 중단 없이 제공하기 위한 제도 개편에 나섰다. 민원 처리 기준을 명확히 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여 국민 체감도를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6일부터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온 불필요한 기간 연장을 줄이고 정보시스템 장애 상황에서도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그동안 모호했던 민원 처리 기간 연장 사유를 구체화했다. 관계기관 협조, 현장 확인, 천재지변 등 불가피한 경우에만 기간 연장을 허용하고 단순 업무 과다나 담당자 지정 지연 등은 사유로 인정하지 않도록 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국민신문고 민원은 연간 약 1200만 건에 달하며 이 중 약 160만 건이 기간 연장 처리되고 있다. 특히 연장 사유가 불명확한 기타 항목이 약 39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개정안으로 정보시스템 장애 대응 체계도 강화했다. 시스템 장애 발생 시 민원 접수와 처리 과정에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누리집과 민원실을 통해 대체 접수 방법을 신속히 안내하도록 했다. 아울러 장애로 인해 처리하지 못한 기간은 민원 처리 기간에서 제외해 민원인 불이익을 방지하도록 명시했다. 행정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도 도입됐다. 민원 서류의 단순 오류나 누락은 민원인의 동의를 받아 행정기관이 직접 수정하는 직권 보정 제도를 신설해 처리 시간을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민원조정위원회 내 분과위원회를 신설하고 민간 전문가가 위원장을 맡을 수 있도록 해 전문성과 중립성을 강화했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이번 개정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서 민원 처리 투명성과 공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불필요한 기간 연장을 방지하고 정보시스템 장애와 같은 비상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행정 편의를 제공해 국민이 체감하는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05 13:13한정호 기자

KB국민은행, 올해 1조 5300억원 민간중금리대출 공급한다

KB국민은행은 올해 1조 5300억원 규모의 민간중금리대출 공급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민간중금리대출은 개인신용평점 하위 50%에 해당하는 이용자에게 일정 금리 이하로 공급하는 비보증부 신용대출을 말한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올해 1분기에 3068억원(2만 1288건)을 신규 공급했으며, 이는 4대 시중은행 전체 공급 규모의 절반 수준(약 48%)에 달하는 수치다.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전용 신용평가 모델 도입, 대환 상품을 출시하는 등 중∙저신용자를 위한 금융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만 34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 한도로 자금을 지원하는 '청년 전용 새희망홀씨'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성실 상환자, 금융교육 이수자에게는 대출 한도 확대와 금리 인하 등 추가 우대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가는 고객들을 위해, 금융권 전반에 '포용금융' 실천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든든한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5.04 11:04홍하나 기자

200만원 넣으면 월 5천원…4% 금리 통장 '우르르'

정기 예·적금 금리가 3% 수준에 머무르는 상황에서 소위 '노는 돈'을 조금이라도 굴려서 이자를 받고자 하는 이용자를 사로잡기 위해 플랫폼업계가 금융사와 손잡고 생활 밀착 금융 서비스를 내놓으며 재테크족 공략에 나섰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지난달 말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연 최대 4.0%의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쓱머니 KB통장'을 출시했다. 해당 통장을 간편결제 쓱페이로 등록하면 전용 결제 수단인 '쓱 KB 머니 결제'가 자동 생성되며 별도의 충전 과정 없이 SSG닷컴에서 곧바로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여기에 사용자 중심의 이자 지급 방식과 적립 혜택도 도입했다. 고객은 '매일 이자 받기' 서비스 신청 시 이자가 즉시 반영돼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쓱 KB 머니 결제' 이용 시 결제 금액의 2.0%를 쓱머니로 적립해준다. 이같은 선불충전금 전용 금융 상품의 선두주자는 네이버다. 네이버는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의 네이버페이를 중심으로 2022년에는 하나은행과 손잡고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을, 지난해 9월에는 우리은행과 '네이버페이 머니 우리 통장'을 선보였다. 두 상품 모두 200만원에 대해 각각 연 3% 금리·3% 포인트 적립, 연 4% 금리·3%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품 흥행에 힘입어 '네이버페이 머니 우리 통장'의 경우 행사 금리 적용 계좌를 기존 30만좌에서 75만좌로 확대하기도 했다. 여기에 뒤처질세라 CJ올리브영은 신한은행과 함께 지금까지 나온 것 중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을 공개했다. 이들은 지난달 13일 올리브영 이용 실적에 따라 200만원 한도까지 최고 연 4.5% 금리를 제공하는 '올리브영 SOL통장'을 내놨다. 해당 상품은 3개월 누적 이용 조건을 달성할 때마다 올리브영 쿠폰 1만원을 추가로 제공해 최대 10만원의 리워드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2026.05.03 08:39박서린 기자

200만원 입금 시 연 4% 금리…SSG닷컴, '쓱머니 KB통장' 출시

SSG닷컴은 KB국민은행과 손잡고 쇼핑 혜택과 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쓱머니 KB통장'을 본격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모델로, 고객이 별도의 은행 앱 이동 없이 SSG닷컴 앱 내에서 금융상품 가입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종합금융서비스'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쓱머니 KB통장'은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연 최대 4.0%의 금리를 제공한다. 해당 통장을 간편결제 쓱페이(SSGPAY)로 등록하면 전용 결제 수단인 '쓱 KB 머니 결제'가 자동 생성되며, 별도의 충전 과정 없이 SSG닷컴에서 즉시 사용 가능하다. 사용자 중심의 이자 지급 방식도 도입했다. 고객이 '매일 이자 받기' 서비스를 신청하면 이자가 즉시 반영돼 복리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쓱 KB 머니 결제' 이용 시 결제 금액의 2.0%를 쓱머니로 적립해준다. 이는 기존 충전 결제 적립률(1.5%) 대비 0.5%p 높은 것이다. 아울러 SSG닷컴 결제 실적에 따라 최대 연 5.0% 금리가 적용되는 '쓱 KB 쇼핑적금'도 함께 선보인다. 아울러, SSG닷컴과 KB국민은행은 '셀러 전용 금융상품관'을 신설해 소상공인들의 자금 운영을 돕는다. 최대 연 6.0% 금리의 적금을 비롯해 파트너사들의 안정적인 사업 환경 구축을 돕는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SSG닷컴은 출시를 기념해 내달 31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쓱머니 KB통장' 가입 후 '쓱 KB 머니 결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KB국민은행 신규 고객은 SSG닷컴 인기 상품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SSG닷컴 관계자는 "이커머스와 금융의 경계를 허문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차별화된 쇼핑 혜택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파트너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4.30 14:49박서린 기자

"AI를 일상으로"…정부, 5월 '전국민 AI 경진대회' 연다

정부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공지능(AI) 대국민 이벤트를 한 달간 펼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전국민 AI 경진대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AI가 어려운 기술이 아니라 온 가족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도구라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이벤트다. 이번 5월 이벤트는 ▲홍보영상 숏폼 챌린지 ▲우리가족 마음잇기 AI챌린지 ▲어린이날 국립과천과학관 AI 체험 부스 ▲AI 퀴즈대회 등 4가지로 구성됐다. 지난 3월 26일 개막한 경진대회 관심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취지다. '홍보영상 숏폼 챌린지'는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AI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누구나 1분 이내의 짧고 강렬한 영상을 자유롭게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우수작 8점에는 총 상금 650만원이 주어진다. 우수작은 향후 경진대회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우리가족 마음잇기 AI챌린지'는 내달 4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온 가족이 함께 AI로 글·그림·노래를 창작하는 챌린지로, 매주 새로운 주제로 열린다. 어버이날과 스승의날을 기념한 AI 감사편지를 시작으로 우리가족이 주인공이 되는 AI 짧은동화, 가족·친구를 노래로 소개하는 AI 소개노래, 가족과의 추억을 담은 AI 그림일기 등이 차례로 이어진다. 주제별 우수작 10명과 참여상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리는 '사이언스 테라피 : 즐거운 과학으로 힐링' 행사와 연계해 경진대회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현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출제하는 AI 퀴즈를 직접 풀어볼 수 있다. 경진대회 홈페이지에서는 누구나 접근 가능한 '온라인 AI 퀴즈대회'도 진행 중이다. 퀴즈 정답자 가운데 매일 4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경진대회는 '모두의 AI'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이달 말 기준 참가자는 약 2만 8000명, 공식 홈페이지 방문자는 약 21만 5000명을 넘어섰다. 현재 홈페이지에는 AI 루키대회와 AI 퀴즈대회, AI 활용사례 공모전, AI 오류찾기 등 8개 대회가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정부 주관 20개와 민간 주관 6개를 합쳐 총 26개 대회가 등록됐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국민 누구나 AI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AI가 일상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민들이 주인공이 돼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30 13:22김미정 기자

재난정보 한눈에 본다…'국민안전24' 전면 개편

정부가 분산돼 있던 재난·안전정보를 하나로 통합해 제공하는 '국민안전24'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실시간 재난정보와 위치 기반 안내를 강화해 국민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30일부터 기존 '국민재난안전포털'을 전면 개편한 국민안전24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그간 재난·안전정보는 여러 시스템에 분산돼 있어 이용이 불편하고 사용자 위치 기반 실시간 정보 제공에도 한계가 있었다. 정부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재난정보 제공 창구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했다. 국민안전24는 기존 5개 시스템에 흩어져 있던 재난·안전정보를 하나로 연계했다. 이용자는 여러 사이트를 찾지 않고도 재난문자, 행동요령, 대피소 정보 등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실시간 재난정보 제공 범위도 확대됐다. 태풍과 산불 등 기존 9종에서 홍수·폭염·지진·방사선·여행경보 등 26종으로 늘어나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정보를 제공한다. 위치 기반 서비스도 강화했다. 지도 기반으로 확인 가능한 재난·안전정보는 기존 20종에서 43종으로 확대됐다. 사용자가 관심 지역을 설정하면 주변 위험 요소와 안전시설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외국인 이용 편의성도 개선됐다. 기존 영어 중심 서비스에서 벗어나 중국어·베트남어·태국어·일본어 등 총 22개 언어를 지원해 국내 체류 외국인 대부분이 모국어로 재난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행안부는 이번 개편을 통해 재난 대응 속도를 높이고 국민의 안전 체감도를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박형배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국민 입장에서 안전과 직결된 각종 재난·안전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재난안전정보가 국민 눈높이에 맞게 제공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9 17:11한정호 기자

국민연금공단, 황승현 기획이사 임명

국민연금공단은 4월29일 자로 신임 기획이사에 황승현(70년생) 후보자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6년 4월29일부터 2028년 4월28일까지 2년이다. 신임 황승현 기획이사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고령사회정책국장, 국무조정실 인구전략기획부설립추진단 부단장,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 등을 역임하며, 조직관리 능력과 사회복지분야 전문성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임 기획이사는 공개모집 후 국민연금공단 기획이사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이사장이 임명한다.

2026.04.29 11:31조민규 기자

AI 예산 10조원 돌파했지만…"반도체·인프라 편중 여전"

정부 부처들이 내년도 예산안 논의에 돌입한 가운데 인공지능(AI) 분야 정부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10조원을 돌파했지만, 정작 시장 지배력이 집중되는 기반모델·응용서비스 생태계는 여전히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반도체·하드웨어 인프라 편중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AI 가치사슬 상위 계층에서의 경쟁력 확보가 어렵다는 우려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2026년 범정부 AI 예산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0조 1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민간에서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합산 약 70조원의 설비투자를 집행하며 글로벌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점유율 약 80%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 안팎에선 투자 규모의 확대가 곧 경쟁력 확보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국회 출연연구기관인 국회미래연구원이 이달 발간한 연구보고서 '글로벌 AI 투자 전략과 우리나라의 정책 과제'는 정부 투자 대부분이 AI 가치사슬의 1·2계층인 반도체와 하드웨어 인프라에 집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수익성과 시장 지배력이 가장 높은 3·4계층, 즉 기반모델과 응용 소프트웨어·서비스·플랫폼에 대한 투자는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분석이다. 공공 AI 예산 역시 그래픽처리장치(GPU) 도입 수량·데이터센터 구축 면적 등 투입 중심의 성과 지표에 머물러 있다. 보고서는 해당 예산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5조 1000억원)·산업통상부(1조 1000억원) 등 다수 부처에 분산돼 칸막이식 중복·비효율이 구조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봤다. 설비는 구축됐으나 현장 활용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스마트팩토리 보급 사업을 예로 들며 같은 실패가 AI 투자에서 반복될 위험이 있다고도 경고했다. 이달 정부는 15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AI 가치사슬 전반으로 투자 범위를 확장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4일 '국민성장펀드 제2차 전략위원회'를 열고 소버린 AI를 포함한 6개 분야를 2차 메가프로젝트로 선정했다. 소버린 AI 사업은 1차 메가프로젝트에서 국산 AI 반도체인 신경망처리장치(NPU) 위주였던 'K-엔비디아'에서 나아가 반도체·데이터센터·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응용서비스 개발로 이어지는 전방위 가치사슬 자립을 목표로 삼는다. 우리나라 데이터 주권을 지키고 거대언어모델(LLM) 시장에서 AI 기술자립을 이루겠다는 구상으로, 직접투자와 인프라 투융자 방식이 모두 동원된다. 국민성장펀드는 출범 이후 올해 1~3월에만 약 6조 6000억원의 자금 공급을 승인했다. AI 분야에선 지난달 AI 반도체 유니콘 리벨리온에 6400억원을 직접 투자해 전례 없는 규모의 지원을 단행했다. 2차 메가프로젝트를 포함해 소버린 AI 분야엔 추가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며, 간접투자 부문에선 AI·반도체 생태계 전용 자펀드(5000억원)도 별도로 운용된다. 첨단산업 생태계 지원을 위한 5년간 총 투자 규모는 50조원 이상으로 책정됐다. 보고서는 정부 주도 AI 투자가 실질적인 효과를 내려면 투자 방향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LLM 기반모델 경쟁은 이미 글로벌 선두와 격차가 벌어졌지만 피지컬 AI는 아직 글로벌 강자가 확정되지 않은 초기 단계인 만큼 국내 제조업 기반이 비교우위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국민연금(약 1400조원)·한국투자공사(약 320조원) 등 공적 기금이 국내 AI 벤처의 앵커 투자자로 기능할 수 있도록 운용 기준을 정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유희수 국회미래연구원 연구위원은 "AI 투자의 방향 교정, 공공 투자의 성과 관리, 규제 간 정합성 확보는 모두 입법과 예산 심의라는 국회 고유의 기능과 직결되는 과제"라며 "AI 투자가 옳은 방향과 지속가능한 구조로 설계될 수 있도록 국회가 보다 능동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4.28 16:39이나연 기자

공공기관 대상 AI 경진대회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재정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공공기관 AI 혁신 챌린지'가 24일 공고됐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공공기관 AI 혁신 챌린지는 지난달 개막한 '전국민 AI 경진대회' 총 14개 트랙 중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열리는 대회다. 전국민 200만명 이상 참여를 목표로 전국민 AI 경진대회를 추진하는 가운데, 공공기관이 AI 활용 확산에 앞장서도록 하기 위해 신설된 트랙이다. 챌린지는 ▲공공기관이 직접 공공 AI 서비스를 기획하고 실증하는 AI 서비스 실증과 개념검증(PoC) ▲공공기관 AI 서비스 우수 성과와 확산 사례를 평가하는 AI 활용 우수사례 등 2개 부문으로 나눠진다. 부문마다 자유 주제와 지정 주제(사회 현안 해결 분야) 트랙으로 구분해 접수한다. 알리오(Alio) 공시기준 전체 공공기관 중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은 6월1일부터 8월2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서면과 발표 등 두 차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종 30개 내외의 우수 사례를 대상으로 4분기 중 결과 발표 후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우수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평가 가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공공기관이 첨단 AI 기술을 도입하여 혁신 수요를 창출하고 민간 기업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도록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홍성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정부는 '세계에서 AI를 가장 잘 쓰는 나라 구현'을 국정과제로 정하고 누구나 AI를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게 AI 도입을 지원하는 등 '모두의 AI'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에 처음 열리는 공공기관 AI 혁신 챌린지 대회를 통해 공공기관이 AI 활용에 앞장서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정진 재정경제부 공공정책국장은 “지난 2025년이 공공기관 AI 도입을 위한 제도적 기반과 추진체계를 마련하는 시기였다면, 2026년은 공공기관 AI 도입을 통해 국민과 일선 근무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속도감 있게 창출해야 하는 원년”이라며, “이번 공공기관 AI 혁신 챌린지를 통해 현장 중심의 혁신 모범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전 공공부문으로 확산하겠다”고 했다.

2026.04.26 12:00박수형 기자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네카오, 국민비서 알림 지원

국민비서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네이버와 카카오에서도 고유가 피해지원금 예상 지급 금액과 신청기한, 사용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26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이 시작된다. 1차 지급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 등 최약계층이다. 지원금액은 기초생활 수급자의 경우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 가족은 1인당 45만원이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직접 조회 기능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네이버의 경우 앱 검색창에 국민비서를 입력한 후 알림 신청 페이지에 접속하고, 알림 항목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선택하면 신청 가능하다. 카카오는 국민비서 구삐 채널을 추가해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메시지로 안내받을 수 있다. 국민비서 알림서비스 이용 시 예상 지급 금액과 신청방법, 사용기한 등을 알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내달 8일까지 1차 신청이 마무리되면 같은 달 18일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2차 신청이 시작된다.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국민은 이 때 신청 가능하며, 수도권 10만원, 비수도권 15만원 등 지역에 따라 최대 25만원이 지급된다. 신청이 과도하게 몰릴 것을 우려해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인 국민은 월요일, 2와 7은 화요일, 3과 8은 수요일, 4·5·9·0은 목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이는 내달 1일이 노동절인데 따른 것이다.

2026.04.26 10:05박서린 기자

KB금융 1Q 당기순익 1조8924억원…1462만주 자사주 소각 단행

KB금융그룹은 23일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 89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은행 이자이익과 동시에 비은행 자회사의 순수수료 이이익이 큰 폭 성장했다. 그룹 이익서 비은행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43%까지 증가했다고 KB금융 측은 부연했다. 올해 1분기 KB금융 순이자이익은 3조 33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그룹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1.99%로 0.04%p 개선됐다. 2026년 1분기 순수수료이익은 1조 35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5% 확대됐다. 증권과 자산운용 등 자본시장 관련 계열사 수수료이익이 크게 늘었다. 증권업수입수수료는 1분기 4325억원으로 전분기 2528억원 대비 71.1% 증가했다. 2026년 1분기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4932억원, 대손충당금전입비율은 0.40%이다. KB금융 1분기 그룹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94%로 전년동기 대비 0.9%p 개선됐다. 올해 3월말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63%, 15.75%로 집계됐다. 2026년 3월말 기준 KB금융그룹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73%, NPL 커버리지 비율은 127.1%다. 한편, KB금융은 포용금융과 동반성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2026년 1분기 총 8286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특히, 청년·중소기업과 소상공인·지역활성화 분야에서 3481억원, 국민 생활안전 분야에서 3490억원의 사회적 가치가 창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경영실적과 함께 발행주식총수의 약 3.8%(1426만주)에 달하는 기보유 자기주식의 전량 소각을 발표했다. 이는 최근 자기주식 소각 의무화 관련 상법 개정에 따른 것이며, 단일 소각 건으로서 금액기준으로 업계 역대 최대 규모이다. 법 개정 즉시 소각을 결정했다. KB금융 이사회는 주당 1143원의 분기현금배당과 6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도 추가 결의했다. 나상록 KB금융 재무담당 전무는 “전통적 은행 산업에 있어서는 '위기'로 인식될 수 있는 '머니무브'의 물결을, 비이자·비은행 부문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기회'로 적극 활용하며 그룹의 전체 펀더멘털이 한층 더 레벨업 되었다”고 말하며, “수익구조의 다변화와 내실화는 주주와 기업가치제고를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의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KB국민은행의 2026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 10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은행 1분기 NIM은 전분기 대비 0.02%p 개선된 1.77%다. 2026년 3월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379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0.4% 소폭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가계부채 관리 규제와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전년말 대비 0.4% 감소한 반ㅁ년, 기업대출은 대기업 대출의 증가세가 지속된 가운데 생산적금융을 중심으로 한 우량 중소기업 대출의 성장세가 더해지며 전년말 대비 1.2% 증가했다. KB증권의 2026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347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3.3% 큰 폭 증가했다. KB손해보험의 2026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20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1분기 계약서비스마진(CSM)은 약 9조 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2% 증가했다. KB국민카드의 2026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107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2% 확대됐다. KB라이프의 2026년 1분기 당기순이익(개별기준)은 7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들었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277.8%다.

2026.04.23 16:00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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