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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5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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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KBS·방문진 이사 지원자 국민의견 수렴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공사 이사와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지원자에 대해 15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국민의견을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방통위 홈페이지에 '국민의견 수렴용(공개) 지원서'를 공개하며, 접수된 국민의견은 한국방송공사와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추천과 임명을 위한 심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2024.07.12 18:50박수형

건국대, 수시 재외국민전형 9~11일 원서접수

건국대학교는 9일부터 11일까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재외국민과외국인전형'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세부 지원자격은 세 개 유형으로 구분한다. 유형1(재외국민 및 외국인)은 해외에서 중·고교과정 중 3년 이상을 수학한 해외근무자 자녀다. 해외 파견 재직자 자녀나 현지 취업자 자녀, 현지 자영업자 자녀가 해당한다. 해외 재학·체류·재직 기간을 만족해야 할 뿐 아니라 우리나라 학제(12학년)에 준하는 교육 과정을 모두 이수해야 지원할 수 있다. 유형2(전 교육과정 이수자)는 해외에서 초·중·고 전 과정을 이수한 재외국민 또는 외국인이다. 학년제가 다른 2개 이상 학교의 경우 우리나라 학년제에 준해 12년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학년제로 인해 12년 미만 이수가 불가피하면 부족한 학교 교육 과정 기간만큼은 해당 국가 대학에서 이수한 기간을 고등학교 과정 이수로 인정한다. 유형3(북한이탈주민)은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에 해당하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 자녀는 해당하지 않는다. 건국대는 올해 '재외국민과외국인전형'에서 총 60명을 유형1로 선발한다. 유형2와 유형3은 입학정원 제한이 없지만 수의예과는 유형2와 유형3을 통합해 최대 3명으로 제한한다. 유형1과 유형3 지원자는 필기고사를 응시해야 한다. 인문계와 자연계는 필기고사 성적을 100%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예체능계는 1단계 필기고사 성적으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평가 성적 4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필기고사는 전 문항 객관식으로 100분간 진행된다. 인문·예체능계는 영어(40문항) 국어(40문항)이며, 자연계·수의예과는 영어(40문항) 수학(25문항)이 출제된다. 유형2 지원자는 필기고사가 아닌 서류평가로 학업 역량 70%와 진로 역량 30%를 반영한다. 인문·자연계열은 서류평가 결과를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예체능계는 전체 지원자를 대상으로 1단계 서류평가를 진행 후, 1단계에서 평가한 서류평가 점수 60%와 면접평가 40%를 합산해 2단계 평가를 진행 후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의예과의 경우 유형1은 필기고사 일괄합산 점수로만 선발한다. 유형2와 유형3 지원자는 각각 1단계 필기고사와 서류평가 점수에 따라 두 유형을 통합해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평가 성적 40%를 반영해 최총 합격자를 가린다. 건국대 재외국민과외국인전형은 26일 필기고사와 8월 6일 면접고사를 치른 후 9월 13일 최초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과 전형 방법에 대한 세부 내용은 건국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 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09 14:39주문정

AWS FSI 게임대회 '우리FIS' 우승…"임종룡 회장에 감사"

“최근 우리금융그룹이 거버넌스 개편을 진행하면서 IT조직을 개선했는데 대표로써 이렇게 성과를 보일 수 있어 기쁩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님께서 항상 혁신과 기술 발전을 강조하고 계신데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2일 'AWS 금융 고객사를 위한 게임데이(이하 FSI게임데이)'에서 우승을 차지한 우리FIS소속 '우힘믿'팀은 우승 소감의 영광을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에게 돌렸다. 우힘믿 팀 소속 우리은행 윤준영 대리는 대외적으로 알리기 어려웠던 우리금융그룹의 IT역량을 이번 대회를 통해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경험을 실무에 적용해 디지털혁신(DX)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게임데이는 기업이 IT를 운영하며 실제로 직면할 수 있는 가상환경으로 구현하고 AWS 솔루션 기반으로 해결하는 컨테스트 이벤트다. 이 중 FSI게임데이는 금융업계가 교류하며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금융사 직원만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FIS와 우리은행이 연합한 우힘믿 팀이 종료 10분을 앞두고 4위에서 1위로 역전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서 현대카드의 AI킴(AI Kim)이 2위, KB국민카드의 디펜더가 3위를 기록했다. 지디넷코리아는 3회 FSI게임데이 1, 2, 3등 팀과 인터뷰를 지난 2일 진행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3회 FSI게임데이 우승 우리FIS-우리은행 '우힘믿' Q: 마지막 10분을 앞두고 역전 우승을 거뒀습니다. 소감은 어떠신가요. 최하성 계장(우리FIS): 솔직히 우승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1등을 하고 나니 기분이 정말 믿기지 않고 너무 좋습니다. 우리금융 대표로 우리은행과 함께 나와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윤준영 대리(우리은행): 우리 금융은 최근 IT기술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자랑하고 싶은 부분이 많았지만, 그간 대외적으로 보여줄 만한 기회가 없었습니다. 이번 우승은 우리의 노력을 바탕으로 IT역량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는 증거를 보여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이번 우승 소감을 가장 전달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윤준영 대리(우리은행):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님입니다. 회장님께서는 항상 혁신과 기술 발전을 강조하시며, IT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저희가 그 기대에 부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해서, 회장님께 이 성과를 자랑스럽게 보고드리고 싶습니다. Q: 대회 준비 과정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최다정 계장(우리FIS): 사실 대회 참가를 결정한 것이 일주일 전이었기 때문에 모든 준비 과정이 급박하게 진행됐습니다. 부담도 되었지만, 이런 기회를 통해 더 많이 배울 수 있었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AWS와 같은 새로운 플랫폼을 다루면서 배운 점들이 많아, 실제 업무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Q: 우승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최다정 계장(우리FIS): 저희 팀원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특히 AWS와 같은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고 적용한 점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또한, 대회 전략을 세우면서 모든 가능성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한 것도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이번 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계정을 빌려주시거나 클라우드 활용법 등을 알려주시는 등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받았거든요. 그분들에게 모두 감사드립니다. Q: 우승팀인데 3명이 신입사원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최근 취업 문이 좁은데 간단한 팁 하나만 부탁드립니다. 유영민 계장(우리FIS): 기술 업계 특히 금융 기술 분야에서는 지속적인 학습과 기술의 업데이트가 필수입니다. 따라서 최신 기술 동향을 따라가고, 관련 기술을 실제로 사용해 보는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소프트 스킬도 간과할 수 없는데, 팀워크와 의사소통 능력 역시 평가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AWS 자격증은 저의 입사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현재 IT 업계, 특히 금융 기술 분야에서는 클라우드 기술이 필수적이며, AWS는 그중에서도 가장 널리 사용되는 플랫폼 중 하나입니다. 이 자격증을 통해 저는 클라우드 기반 기술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추었고, 우리금융그룹에서 금융 기술을 다룰 준비가 되어 있음을 입증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목표는 어떻게 되시나요. 최하성 계장: 앞으로의 목표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이번 대회에서 배운 기술적 지식을 실제 업무에 적극적으로 통합하여 우리 금융그룹의 IT 서비스를 더욱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둘째, 지속적인 학습과 개발을 통해 개인적으로도 IT와 금융 기술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금융 분야의 다양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싶습니다. 최다정 계장: 저는 금융 기술 분야에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싶습니다. 우리FIS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실력을 쌓고, 언젠가는 리드 개발자나 프로젝트 매니저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을 학습하고, 동료들과 협력하여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 2위 현대카드 AI킴(AI KIM) Q: 작년에 우승, 올해는 2등을 차지하는 등 연속해서 게임 데이에 참가했습니다. 대회에 대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이달영 시니어매니저 : 올해는 모두 새로운 팀원이 참가했습니다. 지난해 우승팀으로서의 압박감도 있었지만, 모든 팀원이 열정적으로 준비했습니다. 특히, 경험이 부족한 팀원들도 있었지만, 우리의 기대 이상으로 모두가 잘 해내 주어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Q: 다양한 금융사와 소통하는 행사였습니다. 소감은 어떤가요? 차경민 어소시에이트: 현장 분위기가 매우 긍정적이고, 참가자들이 서로 격려하며 열심히 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다른 회사의 팀들과 경쟁하는 것도 흥미로웠고요. 이런 교류를 통해 새로운 접근 방식과 아이디어에서 배우고 영감을 떠올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소현 어소시에이트: 처음에는 다른 경쟁사의 팀원들과 경쟁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행사에 참여해 보니,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분위기 속에서 매우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이런 교류를 통해 서로의 기술과 전략을 이해할 수 있어 실제 업무에도 많이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행사 자체도 잘 조직되어 있어서 참가하기에 좋은 환경이었다고 느꼈습니다. Q: FSI 게임데이에서 새롭게 경험한 부분이 있을까요? 임소현 어소시에이트: 개인적으로 '파티락'이라는 서비스가 매우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쉬웠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일반 사용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AI를 배우거나 사용해 보고 싶다면 추전 드립니다. Q: 내년 대회에 대한 계획이 있으신가요?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특별히 준비하고 싶은 부분이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세요. 이달명 과장: 내년에도 참가할 기회가 있다면, 올해 배운 점을 살려서 더욱 철저하게 준비하고 싶습니다. 클라우드 기술과 다른 고급 기술들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실제로 적용해 보는 것이 목표입니다. 임성근 어소시에이트: 저는 AWS와 관련된 더 많은 학습과 자격증 취득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려고 합니다. 이를 통해 팀 전체의 기술 역량을 향상시키고, 내년 대회에서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 3위 KB국민카드 '디펜더' Q: AWS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실제 업무에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가요? 박창용 과장: AWS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그 기능들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실제 업무에 어떻게 통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홍윤표 계장: 그동안 사용하지 않던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직접 사용하면서, 우리의 업무에 어떻게 효율적으로 통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클라우드 모델을 활용하여 빠르게 시스템을 구축하고, 효과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하며 분석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Q: 대회 준비는 어떻게 진행하셨나요? 이효민 계장: 대략 2주 동안 준비했습니다. 대회 문제를 풀면서 실제로 클라우드 모델들을 적용해 보고, 그 효과성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회 준비 과정에서 AWS의 서비스를 직접 적용해 본 결과, 기술의 접근성과 활용도가 높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Q: 향후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박주영 계장: 다음 대회에는 '챌린저'로서 더 좋은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있을 리인벤트 행사에 참여하여 더 많은 경험을 쌓고자 합니다.

2024.07.07 10:36남혁우

"신입사원과 또 왔어요"…KB국민카드 과장, 'AWS 게임데이'에 온 사연은

"지난해에도 아마존웹서비스(AWS) 게임데이에 참가했어요. 클라우드, AI 등과 관련된 기술을 접하고 배우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신입들과 함께 이번에 다시 오게 됐습니다." 지난 2일. 서울 역삼동 센터필드 이스트에서 열린 AWS 게임데이에서 만난 박창용 KB국민카드 디펜더팀 과장은 이번 행사에 대한 깊은 만족감을 드러내며 이처럼 말했다. 박 과장 외에도 참가자들은 밝은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제대로 즐기는 듯한 모습이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AWS는 금융산업이 보수적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는 동시에 기업 간 교류를 통한 발전을 이끌기 위해 금융사 개발자를 대상으로 'AWS 게임데이'를 올해도 개최했다. AWS 노경훈 금융고객팀 총괄은 "금융 AWS 게임데이는 경쟁적인 대회가 아닌 금융시장 내 다양한 기업의 IT인재들이 서로 교류하며 발전하며 시장 전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시발점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그래서 서로 응원할 수 있는 한마당잔치같은 분위기로 꾸미려 했고 그런 면에서 이번 행사는 만족스럽게 치러진 것 같다"고 자평했다. 게임데이는 기업이 IT를 운영하며 실제로 직면할 수 있는 가상환경으로 구현하고 AWS 솔루션 기반으로 해결하는 컨테스트 이벤트다. 경쟁보다 소통과 교류를 강조한 만큼 현장 분위기도 무겁고 진중하기 보다 가볍고 유쾌하게 꾸며졌다. 대회 콘셉트도 유니콘렌탈이라는 가상기업에 신입사원들이 입사했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구성됐다. 대회 방식은 기업별로 팀이 나뉘어 경쟁이 진행되며 문제를 먼저 해결하거나 완성도 높게 해결할수록 높은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입사원이 된 참가자들은 팀원간 활발하게 의사소통하며 AWS의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앱 개발 도구인 파티락(PartyRock)과 AI서비스, 개발 도구를 활용해 AI챗봇을 만들거나 AI의 성능을 개선하는 등 주어진 문제를 해결했다. 올해로 3회를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FIS, 현대카드, KB국민카드 등 19개 사에서 참가했으며 데이터과학자, 인프라 운영자, 보안전문가 등 참가자의 직무와 직급도 다양했다. 올해 처음으로 참가한 한화생명 소속의 한화이팅 윤여운 사원은 "실무에 활용하기 좋은 AI 등의 기술을 먼저 사용하고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며 "실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이후 실제 개발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약 3시간에 걸쳐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오간 제3회 금융 게임데이는 우리FIS의 우힘믿 팀이 종료 10분을 앞두고 4위에서 1위로 역전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서 현대카드의 AI킴(AI Kim)이 2위, KB국민카드의 디펜더가 3위를 기록했다. 1위를 기록한 우힘믿 팀의 우리은행 윤준영 대리는 "우리금융그룹이 거버넌스 개편을 진행하면서 IT조직을 개선했는데 이렇게 성과를 보여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그룹이 증권, 보험 등으로 영역을 넓히는 과정에서 우리가 가진 기술을 통해 지원하고 고객의 편의를 돕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07.05 17:10남혁우

지난해 국민연금기금 금융부문 운용 수익률 14.14%

지난해 국민연금기금의 금융부문 운용 수익률은 14.14%로 나타났다. 자산군별로는 해외주식이 24.2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이하 기금위)는 2일 2024년도 제5차 회의를 열고 '2023년도 국민연금 기금운용 성과평가(안)'과 '2023년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성과급 지급률(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2023년 국민연금기금의 금융부문 운용 수익률은 14.14%(시간가중수익률)로 확정됐으며, 기금운용 성과평가의 기준수익률(벤치마크, 14.10%)을 0.04%p 상회했다. 국민연금공단 측은 해당 수익률이 주요 해외연기금과 비교해도 우수한 성적이라고 설명했다. 자산군별 수익률은 국내주식 22.14%, 해외주식 24.27%, 국내채권 8.08%, 해외채권 9.32%, 대체투자 6.0%이며, 연말 글로벌 긴축 완화 기대에 따라 주식과 채권 부문에서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성과급은 최근 3년의 운용성과(기준수익률 대비 초과성과)를 5:3:2 비율로 반영해 산출되며, 2023년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성과급 지급률은 39.9%(기본급 대비) 수준으로 전년대비 11.2%p 감소한 수치이다. 연도별 성과급 지급률을 보면 2019년 73.7%에서 2020년 86.7%로 상승한 뒤 2021년 67.7%, 2022년 51.1%, 2023년 39.9%로 감소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외주식 위탁운용 목표범위 조정(안)도 심의해 해외주식 위탁운용 비중 범위를 기존 55~75%에서 45~65%로 10%p 씩 하향 조정키로 의결했다. 이는 기금의 해외주식 직접운용 역량 강화에 따라 위탁비중을 점진적으로 줄이는 과정에 따른 조치이라는 설명이다. 샌프란시스코 사무소 설립 추진 현황 보고에서는 뉴욕, 런던, 싱가포르에 이어 4번째 해외사무소로 북미 서부지역 내 사모 및 실물자산 투자 기회를 확보하고, 실리콘밸리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기금운용본부는 빠르면 8월부터 현지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2024.07.02 16:33조민규

장동언 기상청장 "국민 안전 최우선 하는 기상청” 강조

장동언 기상청장은 1일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기상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이날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제 16대 기상청장 취임식에서 “기후위기의 시대, 극한기상이 빈발하는 중요한 시기에 부여된 책임의 엄중함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청장은 이어 ▲위험기상과 지진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기상청 ▲국가 전체 차원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와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기상청 ▲국민 요구에 부응할 만큼의 충분한 과학적 지식과 기술 토대를 갖춘 탄탄한 기상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장 청장은 “리더십은 그 직위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고 태도에 있다”며 “올바른 태도로 국민께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기상청으로 계속 성장해 나가도록 '함께' 매진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우리 앞에 놓인 여러 문제 중 쉬운 것은 없지만 우리 모두가 진정 함께한다면 대부분 문제는 다 풀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장 청장은 이날 기상청 간부들과 함께 대전 유성구에 소재한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 현충탑에 헌화와 분향을 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했다.

2024.07.01 15:40주문정

KB국민은행, 아이 한 명 낳으면 1천만원 지급

KB국민은행이 출산 장려금 확대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해 노동조합과 의견을 함께 했다고 27일 밝혔다. ▲출생 장려금 상향 ▲난임 의료비 지원 강화 ▲배우자 출산 휴가 확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 활성화를 추진한다. 출생 장려금은 기존 첫 째 80만원, 둘 째 100만원, 셋 째 300만원 지급서 각각 1천만원·1천500만원·2천만원으로 상향한다. 본인 또는 배우자 난임 치료 시 현행 최대 500만원에서 100% 증가한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한다. 배우자 출산 휴가 기간도 연장한다. 출산일로부터 90일 이내에서 10일 동안 휴가 사용이 가능했으나 이를 20일로 확대했다. 아울러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요건도 '9세 또는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자녀'를 둔 경우에서 '12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자녀'로 완화해 이용 가능 대상의 범위를 넓혔다. 이 같은 방안은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저출생 극복의 필요성에 노사 모두가 적극 공감해 출생 및 육아 지원 강화에 합의를 이루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4.06.27 16:45손희연

[인사] 국민연금공단

◇본부 부서장 및 지역본부장 전보 ▲기획조정실장 김기범 ▲인사혁신실장 이은우 ▲대전세종지역본부장 유원규 ◇지사장 전보 ▲구리양평지사장 장수안 ▲남양주지사장 김덕훈 ▲동작지사장 권오석 ▲구로금천지사장 허선희 ▲화성오산지사장 나경태 ▲안산지사장 원은영 ▲부천지사장 김성수 ▲남동연수지사장 우홍택 ▲서인천지사장 장용수 ▲목포지사장 오종구 ▲대구달성고령지사장 박태효 ▲김천성주지사장 정광영 ▲국제연금지원센터장 고난희

2024.06.27 15:01김양균

삼성전자, 'IoT 신용카드' 출시..."분실시 위치 추적해 찾는다"

삼성전자가 KB국민카드와 협업해 IoT(사물인터넷)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신용카드를 분실해도 IoT를 이용해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IoT 신용카드는 저전력 블루투스(BLE, Bluetooth Low Energy) 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를 기반으로 한다. '스마트싱스 파인드'는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웨어러블, 태그 등 다양한 종류의 삼성 기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특화 서비스이다. 삼성전자 IoT 신용카드는 '스마트싱스 파인드'가 내장돼, 신용카드를 넣어 놓은 지갑을 분실했거나 카드 보관 장소를 잊어버렸을 경우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를 활용해 신용카드의 국내외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국내외 여행 중 IoT 신용카드가 들어있는 지갑이나 가방을 잃어 버렸을 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과 BLE 통신 연결이 해제된 마지막 장소나 최근 7일간의 위치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IoT 신용카드를 이용해 스마트폰을 찾을 수도 있다.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에서 '찾기 및 알림 기능'을 설정해 두면 IoT 신용카드의 하단 버튼을 눌러 스마트폰의 벨소리를 울릴 수 있다. 이밖에도 △IoT 신용카드와 연결된 갤럭시 스마트폰과 거리가 멀어지면 앱 푸쉬 알림을 해주고 △빅스비(Bixby)를 통해 음성으로 카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IoT 신용카드는 스마트폰 무선충전기로 충전할 수 있으며, 1회 완충 시 약 30일 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KB국민카드가 국내 최초로 출시하는 IoT 신용카드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 브랜드의 'KB국민 스카이패스 IoT 티타늄 카드'로 1천매 선착순 한정 발매된다. 발급 신청은 27일부터 KB국민카드 홈페이지와 KB Pay 앱에서 가능하다. 삼성전자 박찬우 부사장은 "IoT 신용카드처럼 위치 확인이 필요한 파트너사의 제품에 스마트싱스 파인드 플랫폼 적용을 확대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스마트싱스 파인드 적용 기술의 생태계를 확장해 고객을 위한 의미 있는 연결 경험과 혜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9월 삼성전자와 KB국민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IoT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2024.06.27 08:53이나리

남부발전, 온실가스 감축 후원사업 대국민 공모

한국남부발전(대표 이승우)은 소외계층과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ESG 경영철학을 전파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7월 25일까지 '2024년 KOSPO 탄소중립기금 활용 사업' 대국민 공모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공익적 사업 중,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지만, 경제성이 낮아 실행이 어려운 사업' 가운데 우수사업 최대 3건을 선정해 2천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응모 자격은 기금 활용사업을 수행하고자 하는 국민이나 기관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께 우수작을 선정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1년부터 시작된 남부발전의 탄소중립기금 사업은 해마다 온실가스 배출권 판매수익 등을 일부 출연해 온실가스 감축사업 대국민 공모를 통해 우수사업을 선정하고, 시행하는 기관이나 단체에 기금을 지원해 온실가스 감축과 동시에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는 남부발전 고유의 온실가스 감축형 취약계층 후원사업이다. 한편, 공모에 관련한 세부사항은 남부발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나 기타 관련 문의는 남부발전 신성장사업처 기후변화대응부에 하면 된다.

2024.06.26 13:41주문정

여당 모두 모인 첫 과방위 전체회의...사사건건 공방

22대 국회 개원 이후 여당 의원이 참여한 첫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가 사안마다 의견이 충돌해 마찰을 일으켰다. 25일 오후 열린 과방위 전체회의에 여당 의원들이 복귀하면서 여야 의원들은 전체회의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산적한 과학, 정보통신(ICT) 문제에 집중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하지만 여당 국민의힘과 야당 더불어민주당은 회의 초반부터 충돌하는 모습을 보였다. 회의 시작부터 불출석 증인에 대한 고발 문제와 증인 채택 과정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여당은 간사 간 합의가 없는 상태에서 증인을 채택하는 것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고, 야당은 여당이 이전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탓이라며 사태가 시급하다고 강하게 맞섰다. 계속된 의사진행발언 이후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7월2일 네이버라인 사태, 제4이동통신사 등 현안질의 관련 증인 출석 요구의 건을 상정했다. 이에 내달 2일 진행되는 전체회의의 증인으로 최수연 네이버 대표,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 등 8명이 채택됐다. 현안 보고만 받고 질의는 미루자는 여당 의원들과 예정된 현안 질의는 이어가야 한다는 민주당 의원들의 반발도 이어졌다. 이어 이훈기 민주당 의원이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과방위 배정을 받은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면서 여당과 야당간의 갈등은 더욱 커졌다.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MBC와 불이익관계가 분명한데 과방위원으로서 공정을 기할 수 없다고 판단한다"며 "김장겸 의원께서 상임위 배정 회피 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국회 윤리특위 징계 요청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두 국민의힘 간사는 이에 대해 "모두 윤리심의위에 따라 모든 경력을 신고하고, 이해상충이 있으면 어느 상임위에 가지 말라고 미리 안내한다"며 "아무런 근거 없이 과거 방송사에 있었다는 이유로 이해상충을 제기하는 게 심각한 모독이고 이러면 회의를 진행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최형두 의원은 이훈기 의원의 사과와 최민희 위원장에게 정회를 요구했지만, 최 위원장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반발한 여당 의원들은 최민희 위원장이 편파적인 진행을 했다며 회의시작 1시간 30분만에 회의장을 박차고 나갔다. 과방위 회의는 15분이 지난후 다시 재개됐다. 또한 여야는 박민 KBS 사장 고발건으로 재차 공방을 벌였다. 최 위원장은 전체 회의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은 박 사장을 불출석죄로 고발하는 안을 의결에 부치고자 했다. 최형두 의원은 위원장이 편파 진행을 하고 있다며 안건조정위원회 회부를 주장했고, 민주당은 소위가 구성되지 않았다고 반대 뜻을 보였다. 결국 과방위는 해당 요청에 대한 법조문 해석에 착수하고 최 위원장이 해당 안건 의결을 보류했다.

2024.06.25 18:48최지연

국회 과방위 국민의힘 간사에 최형두 의원 선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로 최형두 의원이 25일 선출됐다. 과방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간사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최형두 의원은 "야당 의원들, 기다려주시느라 감사하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이야말로 우리가 미래 세대를 위하고 우리나라를 위하고 세상에서 꼭 필요한 나라가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주제"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운 마음과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하겠다"고 인사말을 밝혔다. 국민의힘은 전날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제시한 국회 원구성 협의를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상임위에 복귀했다. 앞서 여당의 불참 속에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상임위 간사로 선출됐다. 한편, 과방위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ICT), 미디어(방송), 원자력안전 관련 법안과 정책을 다루는 상임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을 소관 기관으로 두고 있다.

2024.06.25 15:03최지연

단통법 폐지, 여야 공감대 확인…쟁점 놓고 공방

단말기 유통법 폐지 논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정부가 단통법 폐지를 추진한 데 이어 국회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단통법을 조속히 폐지하겠다고 뜻을 더했기 때문이다. 다만, 단통법 시행에 대한 시장 평가가 구체적으로 이뤄지지 않았고 단통법 폐지 방향에 대한 여야 입장 차이 때문에 국회와 정부 간 치열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2014년 10월부터 시행된 단통법은 이동통신사들이 휴대전화를 판매할 때 보조금을 차별적으로 지급하지 못하도록 지원금 공시 제도를 도입한 것이 주요 골자다. 이용자 차별을 줄이는 동시에 시장의 유통구조를 개선해 단말기 가격 인하를 유도하겠다는 뜻이다. 실제 단통법 시행 이후 보조금을 통한 이용자 차별 사례는 현저히 줄었지만, 남들보다 싸게 휴대전화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상실됐다는 소비자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아울러 이동통신사들이 마케팅 비용을 줄여나가는 기조를 유지하면서 이용자 편익이 줄었다는 비난이 거세졌다. 단말기 제조사들이 2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신규 모델을 선보이며 단말기 가격 인하 유도 효과도 빛을 보지 못했다. 여야, 단통법 폐지 한 목소리 그런 가운데 정부는 올해 초 민생토론회를 통해 단통법 폐지 추진 방침을 밝혔다. 여당 의원이 발의한 단통법 폐지 법안에 더해 일부 조항을 전기통신사업법으로 이관하는 법 개정안도 추가로 발의됐지만 21대 국회가 막을 내리면서 관련 법은 자동 폐기됐다. 22대 국회 개원 이후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이 관련 법안을 다시 발의하면서 현재 국회에 계류된 상황이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도 당 차원에서 단통법 폐지 논의에 나서겠다고 밝히며 여당의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다. 박근혜 정부에서 단통법을 제정할 당시 반대 의사를 내비쳤으나 본격적인 법안 폐지 방침을 밝힌 것은 지난 22대 총선 공약과 함께 최근 당 대표의 발표로 처음으로 구체화됐다. 야당 폐지안 발의되면 병합논의...쟁점 한가득 정부와 여당은 통신사 간 보조금 경쟁 촉진에 초점을 두고 단통법 폐지를 추진하기 시작했다. 휴대전화 보조금 규제를 없애는 동시에 선택약정제도는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한 단통법 내 조항을 전기통신사업법으로 이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선택약정할인은 공시 지원금을 받지 않는 소비자를 위해 만들어진 제도이기 때문에 논란의 여지가 남아있다. 25%의 할인율도 공시 지원금 규모에 상응하는 구조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법적 근거를 유지하기 쉽지 않다. 실제 입법 논의가 진행되면 통신업계의 거센 반발도 예상된다. 단통법 제정 이전부터 완전자급제 도입을 주장한 민주당은 아직 구체적인 법안을 내놓지 않았지만 부분적 완전자급제를 검토하고 있다. 이동통신사와 단말기 제조사 간의 거래에서 빚어지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데 방점이 찍힌 것이다. 완전자급제는 소비자가 일반 유통시장에서 단말기를 구입한 뒤 통신사를 따로 찾아가 서비스 가입과 해지만 가능케 하자는 것이다. 스마트폰 도입기와 달리 삼성전자와 애플 등 일부 제조사만 남아 완전자급제를 도입하더라도 실제 시장에서 단말 판매 경쟁이 일어나기 어렵고, 소비자 입장에선 더욱 불편해질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아울러 일시에 통신 대리점과 판매점에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일으켜 일시적인 시장 안착이 어렵다는 게 우려 사항으로 꼽힌다. 이를 일부 수정한 부분적 완전자급제는 통신사의 직영점과 대리점은 휴대전화 판매를 할 수 없고 중소 규모의 위탁판매점에서는 단말 판매를 가능케 하는 방안이다. 제조사가 통신사에 단말을 공급하면서 판매 장려금을 싣는 것이 아니라 직접 판매점과 거래토록 하는 식이다. 국회 관련 상임위가 공영방송을 비롯한 미디어 논의에 집중하고 있는 터라 여야가 단통법 폐지를 우선적으로 논의할 분위기는 아니다. 아울러 야당 안이 발의돼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면 해소해야 할 쟁점이 많아 상당한 시간이 논의에 소요될 전망이다. 신민수 한양대 교수는 "단통법이 완전 폐지하느냐, 부분적으로 폐지하느냐에 따라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며 "단통법을 전부 폐지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에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는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4.06.25 10:22최지연

고동진 의원 "AI, 삼성 같은 글로벌 기업 성장 기회"

1980년대 초에 삼성이 반도체 산업에 뛰어들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것처럼 AI시대는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기회가 온 것이 아닌가 싶다. 다시 한번 힘을 모아 협력한다면 과거에 IT 강국을 넘어 IT 초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은 24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개최한 '제38회 정보인의 날 기념식'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IT 업계의 비전을 제시했다. 고동진 의원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IT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정보인이 열정을 다해 헌신해 온 결과가 아닌가 싶다”며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소프트웨어와 정보통신의 발전과 기술혁신은 우리나라의 경제를 비롯해 혁신과 성장을 주도를 해왔다고 할 수 있다”며 “정보통신 강국을 만든 저력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결집해 다가오는 10년, 15년을 준비한다면 국가 경제에 다시 이바지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24 18:59남혁우

화상상담으로 대출 가능…딥페이크 우려는?

KB국민은행이 최근 모바일 화상상담으로 주택담보대출도 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했지만, 딥페이크와 같은 신기술 사기 대응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딥페이크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인간 이미지 합성 기술이다. 세계적으로 딥페이크가 고도화됨에 따라 음란물과 같은 범죄에 악용되는 경우도 늘어나는 추세다. 24일 KB국민은행은 KB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를 통해 주택담보대출을 일으킬 수 있으며, 세 단계로 비대면 실명 확인을 거치고 있어 딥페이크만으로는 위협 요소가 없다고 밝혔다. 화상상담을 이용하기 위해 로그인을 해야하고, ▲신분증 촬영 ▲얼굴 대조 ▲추가 본인 확인을 요구한다는 부연이다. 특히 KB국민은행 측은 "실시간 화상통화서 딥페이크를 탐지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고개를 옆으로 돌리도록 요청하는 것"이며 "화상상담은 직원이 고객과 마주보며 고객 행동을 통해 본인 확인 여부를 분별할 수 있어 위조나 해킹을 방지하는 채널"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기술이 날이 갈 수록 발전하는 만큼 딥페이크를 통한 금융 사기는 더이상 먼 얘기가 아니게 됐다. 금융보안원 이혁준 AI혁신실 팀장은 "AI를 연구하는 곳에서 딥페이크를 탐지하는 기술도 탐구하고 있다"며 "딥페이크 등을 통한 금융 사기는 시간 문제로 불가능하지 않으며 비대면 환경에서 경각심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진단했다. 이에 KB국민은행은 딥페이크 기술 발전을 감안해 '라이브니스(Liveness) 체크 솔루션도입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답변했다. 라이브니스 체크 솔루션이란 얼굴 혈류, 질감 등을 감지하거나 움직임을 통해 생체 여부를 판단해 카메라 앞 얼굴이 실제 인물인지 이미지 조작(고화질사진 등)인지 식별하는 솔루션이다. 이혁준 팀장은 "딥페이크 등으로 조작되는 경우 생성되는 알고리즘과 현실 데이터의 알고리즘과 괴리로 판단하는 기술이 라이브니스 증명으로 현재 산학계에서 연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4.06.24 16:05손희연

국힘, 7개 상임위원장 수용키로...원구성 마무리 수순

국민의힘이 여당 몫으로 남겨둔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수용하기로 결론 내렸다. 이로써 22대 전반기 국회 원 구성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24일 국민의힘은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제시한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수용하기로 결론 내렸다.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을 7개 상임위원회는 ▲외교통일위 ▲정무위 ▲기획재정위 ▲정보위 ▲국방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여성가족위 등이다. 이로써 원 구성 협상은 마감 시한이었던 6월7일 이후 17일 만에 원 구성 협의가 사실상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일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를 열어 법제사법·운영·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등 자당 몫으로 택한 11개 상임위 위원장을 선출한 뒤, 여당에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을 수용하지 않으면 18개 상임위 모두를 독식하겠다고 압박해 왔다.

2024.06.24 11:20최지연

국민연금·외환당국, 외환스왑 한도 350억→500억 달러

국민연금공단과 외환당국이 올해 말까지 외환스왑 거래한도를 기존 350억 달러에서 500억 달러로 증액키로 결정했다. 외환스왑이란, 통화 교환의 형식을 이용해 단기적인 자금 융통하기로 하는 계약이다. 국민연금과 외환당국은 지난해 12월 350억 달러로 거래한도를 정할 것을 합의한 바 있다. 이번 결정은 연기금의 해외자산 증가 등을 반영해 환헤지 비율 상향 시 헤지수단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 관련해 작년 말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환 손실에 대비코자 환헤지 비율을 0%→10%로 조정하는 것을 올해까지 연장한 바 있다. 국민연금은 필요시 500억 달러 한도 내에서 외환당국을 통해 달러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건별 만기는 6개월이나 12개월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설정됐다. 조기청산 권한도 양측 모두 보유하지 않기로 결정됐다.

2024.06.21 10:23김양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KB국민은행과 'KB유니콘 클럽 4기' 발대식 마무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경기혁신센터)는 KB국민은행과 'KB 유니콘 클럽 4기' 16개사 선정을 마치고 지난 18일 발대식을 진행했다. 2021년부터 KB국민은행의 사회 공헌 일환으로 시작된 'KB 유니콘 클럽'은 올해 4년차를 맞이하며 공개모집(KB파운더스클럽 트랙) 선발 경쟁률 37.2대1을 기록하며 11개사를 선발했다. 모든 평가는 투자심의 과정으로 진행되어, 경기혁신센터뿐만 아니라 KB인베스트먼트, 블리스바인벤처스, 다날투자파트너스 등 외부 투자자가 참여해 투자 연계 기능을 강화했다. 나아가, 글로벌 진출과 EXIT이 기대되는 성장기업도 추천모집(KB글로벌스타클럽 트랙)을 통해 5개사를 추가 선발했다. 기존(10개사) 대비 총 6개사를 추가 지원하며 신산업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만드는 차세대 유니콘기업 전문 육성 프로그램으로 발돋움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디와이엔지(신동엽 대표) ▲루트센서(조성제 대표) ▲마리나체인(김다원 대표) ▲스타일메이트(한상희 대표) ▲스튜디오갈릴레이(김현명 대표) ▲에버인더스(박지훈 대표) ▲에프엘씨(우중범 대표) ▲와이지엠(이영관 대표) ▲이에이포스(문용수 대표) ▲인슈딜(이남수 대표) ▲인텔렉투스(김승욱, 고선규 대표) ▲제트컨버터클라우드(민동준 대표) ▲케이엘큐브(김종화 대표) ▲큐프럼머티리얼즈(서종현 대표) ▲톡시온(최영훈 대표) ▲팀로보틱스(백승민 대표)이다. 선정기업은 ▲경기센터 투자 검토 및 TIPS 연계, ▲외부 투자자 연계, ▲전문가 심화 멘토링, ▲경기도 판교 내 무상 사무공간 제공, ▲홍보, ▲우수기업에 한해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연계 등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KB국민은행 ESG상생금융부, 판교종합금융센터, 박종각 가천대 객원교수(성남시의원, 경영학박사, KPC코칭)가 참석하여 기업들을 격려했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KB유니콘클럽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KB국민은행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유니콘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9 14:39김한준

정치권 "의사여 돌아오라"

정치권이 한 목소리로 의료계 집단휴진 철회를 요구했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환자를 두고 정부를 압박하는 행위는 해서는 안 된다”라며 “일방적 진료 연기는 환자들에게 고통의 연장이며, 중증 환자들에게는 불안을 넘어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는 전공의 행정처분도 철회했음에도 이마저도 부족하니 취소해 달라 주장하고, 어떤 구체적 대안 제시도 없이 의대정원 재논의만 외치는 것은 애초에 대화의 의지가 없다는 것을 보여줄 뿐”이라며 의료계를 강력 비난했다.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환자와 가족의 눈물과 아픔을 외면하지 말고 의정협의체를 구성해 대화와 타협에 나서야 한다”며 “환자들을 위한 갈등이라면 애꿎은 환자와 가족들께 고통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과 가족들은 걱정과 불안 속에 의료진의 집단 휴진을 지켜보고 있다”라며 “문제의 당사자인 의료계와 정부가 마주 앉아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여성위원장은 “전공의들이 진료 현장을 떠난 이후 골수생검, 요추, 청자 등 중증 진료의 필수적인 시술은 시행되지 않거나 연기되고 있다”라며 “더 이상의 진료거부는 정부를 이기지도, 국민을 설득하지도 못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해결의지를 가져야 한다는 요구도 내놨다. 김 의원은 “이제라도 정부와 의료계가 자존심은 내려놓고 환자를 위해, 국민을 위해 진심을 다해 대화하라”고 촉구했다. 개혁신당 조대원 최고위원은 이번 휴진을 두고 “명분도 실리도 없는 집단이기주의”라며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눈앞에서 고통 받고 죽어가는 환자들을 외면하면서 어떻게 미래의 환자와 의료 발전에 대한 여러분들의 주장이 국민 다수에게 먹힐 수 있다고 보느냐”며 “의대생 학부모들까지 나서서 파업 동참을 꺼리는 의대 교수들을 조직적으로 압박하는 모습에서 국민들은 의료계가 '오직 환자들을 위해서'라며 해온 그간의 많은 주장들에 대해 그 진정성을 의심하기 시작했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의대 증원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독선을 강력히 비판한다”라며 “국민의 피해가 없도록 더 치밀하게 준비한 후 일을 진행시켜야 했음에도 그냥 여론몰이로 밀어붙이려 했던 윤석열 정부의 나이브함은 그 자체로 지독한 무능이었다”고 지적했다.

2024.06.18 14:20김양균

알뜰폰 '첫 삽'뜬 우리은행, 세 가지 의문

KB국민은행에 이어 우리은행도 알뜰폰(가상이동통신망·MVNO) 사업에 진출한다. LG유플러스와 협약을 체결한 우리은행은 올해 안으로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포부를 밝힌 가운데, 우려와 기대가 엇갈린다. 1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달 중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알뜰폰 사업을 위한 기간통신사업자로 신고한다. 현재 시스템 구축과 기존 사업자들과 차별화된 요금제 마련을 위해 LG유플러스와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은행은 알뜰폰 사업을 통해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를 허무는 서비스를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조병규 은행장은 "스마트폰 기반 비대면 금융 거래가 늘어남 에 따라 이동통신과 금융의 협업이 필수인 시대가 도래했다"며 "혁신적인 서비스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이동통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의 알뜰폰 사업 진출로 알뜰폰 시장의 저변이 넓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KB국민은행도 '동지'가 생겼다는 점을 더 높이 평가하고 있다. 그렇지만 기대만큼 흥행에 성공할 것인지에 대해선 목소리가 엇갈린다. 하나는 알뜰폰 신규 가입자를 늘리기가 과거만큼 쉽지 않다는 점이다. 2023년 기준으로 전체 이동통신망 가입자 중 알뜰폰 가입 비중은 18% 수준으로 청년·학생 등 요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가입자들은 이미 알뜰폰에 가입할 만큼 가입했다고 업계는 추정한다. KB국민은행의 리브엠 월별 평균 가입자 수는 5천명 내외 수준이다. 다른 하나는 KB국민은행부터 언급한 '혁신적인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의 실체를 내놓을 수 있냐는 의문이다. KB국민은행은 2021년 리브엠서 대출 상품을 연계한 '폰 드림 대출'을 출시했으나 소비자로부터 외면받아 1년 여 만에 상품 판매가 중단됐다. 기존 이동통신사의 혜택을 예·적금, 대출 금리 우대와 같은 금융 서비스로 돌려받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추진 못한 상태다. 데이터 결합도 아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씬파일러를 대상으로 한 신용평가모형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공식적인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2020년 1월 16일 KB국민은행이 알뜰폰 사업을 시작한 지 4년 여가 지났지만 데이터 정제나 결합의 성과를 내진 못한 것이다. 이밖에도 기존 알뜰폰 사업자의 반발도 예상된다. KB국민은행이 알뜰폰 사업에 진출해 고객을 모으자 기존 소형 알뜰폰 사업자들은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를 빗대며 비판한 바있다. KB국민은행은 "알뜰폰 사업자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2024.06.17 13:40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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