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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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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릴스, 산업안전 부문 행안부장관상

브릴스는 지난달 29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4 국민공감 캠페인' 시상식에서 전진 대표가 안전 부문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혁신경영 부문 국민공감 경영대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브릴스는 안전한 산업현장 구축을 돕는 협동로봇 팔레타이징 시스템, AI 안전관제 시스템, 하이브리드 AMR 솔루션 등을 포함해 300여 종의 혁신적인 표준화된 로봇 솔루션을 개발했다. 브릴스 로봇 솔루션은 제조와 물류, 식품, 방산, 환경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특히 반복적인 고강도 노동에 활용도가 높다. 로봇 솔루션은 노동 강도를 낮추고 안전성을 높이며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로봇 표준화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인 브릴스는 로봇 시스템 설계부터 소프트웨어 개발, SI 컨설팅 및 유지보수(A/S)까지 산업 전 분야에서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는 강소기업이다. 브릴스는 산업용 로봇과 협동로봇 등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내년 초부터 다양한 로봇 라인업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 로봇뿐만 아니라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는 로봇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이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브릴스 기술과 제품이 안전한 산업현장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며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으로 국가 첨단산업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로봇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3 10:15신영빈

연금공단, 한정림 신임 국민연금연구원장 임명

국민연금공단이 한정림 신임 국민연금연구원장을 9월 2일자로 임명했다. 한정림 신임 연구원장은 전주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응용수학 석사, 성균관대 통계학 및 응용수학 박사를 수료했다. 국민연금연구원 전문연구원, 부연구위원, 연구위원 등을 거쳤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 전문가 자문, 사학연금공단 장기재정추계 전문위원, 기획재정부 통합재정추계위원회 위원,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재정추계 자문위원, 제5차 국민연금 재정계산 재정추계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2024.08.30 15:05김양균

국민연금, 상반기 기금 운용수익률 9.71%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올해 6월 말 기준수익률 9.71%·운용수익금 102조4천억 원을 기록(잠정)했다. 이에 따라 1988년 국민연금제도가 도입된 이래 총 680조4천억 원의 누적 수익금이 쌓였다. 적립기금은 1천147조 원이다. 상반기 자산별 잠정수익률은 ▲해외주식 20.47% ▲국내주식 8.61% ▲해외채권 7.95% ▲대체투자 7.79% ▲국내채권 1.66% 등으로 집계됐다. 올해 여섯 달 동안 운용수익률은 미국 기술주 강세로 국내 및 해외주식 수익률이 양호한 것과 함께 원·달러 환율상승이 해외자산 운용수익률에 긍정적이었던 영향을 받았다. 국내주식 및 해외주식은 미국 물가 상승 경계감에도 인공지능(AI) 수요 기대 등에 따라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주가가 상승했다. 특히 해외주식은 원·달러 환율 상승효과가 더해지며 운용수익률이 20%를 넘었다. 국내채권 및 해외채권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 지연 우려로 금리가 상승했다. 하지만 해외채권의 경우 원·달러 환율 상승세 유지 효과로 수익률이 개선됐다. 부동산투자·사모벤처투자·인프라투자 등과 같은 대체투자 자산의 6월 말 수익률은 대부분 해당 기간의 이자수익·배당수익·원·달러 환율 상승에 의한 외화환산이익이 반영된 것이다. 투자자산의 평가 변동분이 반영되지 않는다. 대체투자 자산에 대한 공정가치 평가는 추후 연말에 이뤄질 예정이다.

2024.08.29 15:55김양균

'간호법' 국회 통과…대통령 재의요구 1년3개월만

의료계 등의 반대로 무산됐던 간호법이 재적 290명 중 찬성 283명(반대 2명, 기권 5명)으로 통과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는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지 1년 3개월 만이다. 28일 국회는 본회의에서 통과된 '간호법'은 우수한 간호사·간호조무사 등 간호인력 양성 및 간호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간호 관련 별도 법률이다. 현행 의료법 등에서 규정하고 있는 간호인력에 관한 규정을 이관하고, 국가·지방자치단체의 간호사등의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 책무 등을 규정했다. 구체적으로 간호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간호인력의 양성 및 처우 개선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장관 소속의 간호정책심의위원회를 운영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진료지원간호사가 법적 보호 체계 아래에서 안심하고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진료지원업무의 수행근거를 법률에 명시하고,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요건 및 절차 등의 규정을 마련해 현재 비상진료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진료지원간호사(PA)의 안정적인 업무 수행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진료지원간호사 교육체계와 관리·운영체계를 더욱 신속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간호법 제정으로 간호사 등의 면허와 자격, 업무 범위, 권리와 책무, 수급 및 교육, 장기근속을 위한 간호정책 개선 등에 관한 사항을 체계적으로 규율하여 간호사 직역에 관한 전문성 향상 및 근무환경 개선, 숙련간호사의 양성을 통한 간호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이번 간호법 제정을 통해 우수간호인력의 양성을 통해 수준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라며 “정부는 간호사가 전문의료인으로 성장해 자부심을 느끼고 현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여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간호법을 포함해 10개의 보건복지부 소관 법률안이 통과됐다. 우선 '국민연금법'은 농어업인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기한을 2024년에서 2031년으로 7년 연장하는 내용으로 농어업인의 연금보험료 부담을 완화해 노후소득보장 강화에 도움 줄 것으로 기대된다. '노후준비지원법'은 재무·건강·여가 등 노후준비 관련 진단, 상담 및 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노후준비서비스 제공자 연령제한을 19세 미만에서 18세 미만으로 완화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검정고시 합격자 등 미성년 청년들의 취업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자치입법권 강화를 위해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지역보건법 등 보건복지부 소관 7개 법률안은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 조사 결과와 공중보건장학 의사의 근무 실적 등 지방자치단체 수행사무에 대한 보건복지부 장관 '보고'를 '통보' 또는 '제출'로 변경했다.

2024.08.28 15:41조민규

이복현 "은행 대출금리 올리는 건 잘못"…KB국민·신한 '총량' 관리하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에 대해 "개입 필요성을 강하게 느낀다"고 발언한 후, KB국민은행이 만기를 축소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26일 KB국민은행은 오는 29일부터 수도권 소재 주택담보대출의 만기를 30년으로 축소했다. 최장 50년 만기였지만 이를 일괄적으로 줄인 것이다. 주택담보대출과 동시에 가입하는 보증보험 상품 MCI·MCG 취급도 중단한다. 이 보험이 없으면 소액임차보증금을 뺀 금액만 대출받을 수 있어 서울 지역 아파트의 경우 최대 5천500만원 가량 대출액 한도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택담보대출 한도도 1억 원으로 제한한다. 한도 대출(마이너스 통장) 한도도 기존 1억~1억5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일괄 줄이기로 했다. 앞서 국민은행은 다주택자 주택구입자금대출 및 다른 은행 대환용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을 이미 중단했다. 신한은행도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당분간 취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전세를 낀 주택 매입 등 투기성 대출에 활용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는 것이다. 신한은행도 MCI·MCG도 중단하기로 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25일 "최근의 은행 가계대출 금리 상승은 당국이 바란 게 아니다"라며 "은행 자율성 측면에서 개입을 적게 했지만, 앞으로는 부동산 시장 상황 등에 비춰 개입을 더 세게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는 최근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향과 관련해 "바란 건 (쉬운 금리 인상이 아닌) 미리 미리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것"이라며 "은행이 물량 관리나 적절한 미시 관리를 하는 대신 금액(금리)을 올리는 건 잘못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8.26 13:00손희연

"SK이노베이션 합병계약은 주주가치 훼손 우려"

국민연금이 SK이노베이션의 합병계약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내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22일 제10차 위원회를 열고 오는 27일 SK이노베이션 임시 주주총회 안건에 관한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 수탁자책임 전문위는 임시 주총 제1호 의안인 합병계약 체결 승인의 건에 대해 “주주가치 훼손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판단된다며 '반대' 결정했다.

2024.08.22 15:20김양균

[ZD SW 투데이] 안랩 V3, 글로벌 보안제품 평가 'AV-테스트' 만점 획득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안랩 V3, 글로벌 보안제품 평가 'AV-테스트' 만점 획득 안랩 백신 솔루션 V3가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 평가인 'AV-테스트' 최신 평가에서 전 항목 만점을 기록했다. 안랩은 이 평가의 PC용 백신 '홈 유저' 및 '비즈니스 유저' 부문에 참여해 진단율·성능·사용성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기록했다. 또 상위권 성적을 기록한 제품을 의미하는 '우수 제품(Top Product)' 부문에도 선정됐다. 안랩은 지난 2013년부터 'AV-테스트'에 꾸준히 참가해 인증을 획득해 왔다. ◆메사쿠어컴퍼니, 신한은행 '재외국민 신원확인 서비스'에 얼굴인식 기술 공급 메사쿠어컴퍼니가 신한은행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에 얼굴인식 기술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재외동포청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재외국민도 비대면으로 신원을 확인하고 인증서를 발급하도록 마련했다. 이번에 메사쿠어컴퍼니가 제공한 얼굴인식 기술 제공을 통해 재외국민도 빠르면 올해 말부터 전자여권을 기반으로 신원확인 후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사방넷, 이커머스 셀러 시간 단축용 '이미지호스팅·스케줄러' 출시 사방넷이 셀러들의 업무 효율화를 위한 신규 기능인 '이미지호스팅'과 '스케줄러'를 출시했다. '스케줄러'는 쇼핑몰에 판매되는 상품과 주문에 관한 정보를 사방넷에서 쇼핑몰로 자동 송수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셀러들은 매일 반복해서 처리하던 쇼핑몰 관리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또 상품 상세페이지 등록을 위한 서비스인 '이미지호스팅'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금융보안원, 2025년도 신입직원 채용 실시 금융보안원이 금융 보안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신입직원 채용을 실시한다. 채용분야는 일반기획과 IT 총 2개 분야로, 지원서 접수기간은 2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다. 지원자들은 오는 28일 필기시험에 응시하고 1·2차 면접을 거치게 된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12월 발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금융보안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바웨이브-로톡, 몸캠피싱 피해자 법률상담 지원 파트너십 1년 연장 라바웨이브와 로톡이 몸캠피싱 피해자 법률상담 지원에 대해 맺은 파트너십을 다음 해까지 연장한다. 이를 통해 몸캠피싱을 비롯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법률상담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난 2023년 업무협약을 맺은 두 회사는 지금까지 몸캠피싱 피해자 법률상담 연계, 5만원 상당 전화법률상담 지원 등 몸캠피싱 피해자 보호를 위해 함께 활동해 왔다.

2024.08.21 15:27조이환

최민희 과방위원장 "민주당, 방통위원 추천하겠다"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방통위원을 추천하기로 했다”며 “공모를 통해 정당한 절차로 민주당 추천 몫의 선임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민희 위원장은 21일 국회서 열린 방송장악 관련 3차 청문회에서 “여당 최형두 간사에 몇차례에 걸쳐 확인했다”며 “민주당이 방통위원을 추천한다면 대통령께서 민주당 추천 방통위원을 임명하게 국민의힘이 여당으로서 역할을 하겠냐 물었고, 최 간사가 매우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고 말했다. 상임위원 2인 체제의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반복된 위원장 탄핵을 두고 여야는 그간 서로의 책임을 물었다. 여당은 민주당이 방통위원을 추천하지 않고 2인 체제를 문제 삼는다고 주장했고, 민주당은 대통령의 국회 추천 인사를 임명하지 않은 점이 본질적인 문제라고 반박해왔다. 그런 가운데 과방위 내 여야 간사와 위원장의 논의에 따라 서로 신의를 지키겠다며 방통위원 추천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 된 것이다. 방통위는 대통령 추천의 위원장과 상임위원 1명, 여야가 각각 1명과 2명을 추천하는 5인의 상임위원으로 구성되는 합의제 행정기구다. 과방위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는 최형두 의원은 “이 모든 사태가 결국은 방통위 2인 체제로 비롯됐다는 것이 야당의 주 공세 포인트”라며 “법제처가 최민희 위원장의 방통위원 자격 문제를 가지고 7개월 동안 연장된 문제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5인 체제 복원을 위해 현재 헌법재판소에 탄핵심판으로 넘겨진 이진숙 위원장의 탄핵심판이 인용이든 기각이든 종결과 함께 5인 체제 즉각 복원하는 동시 시스템으로 가야 한다”며 “5인 체제 복원을 신속하게 바라고 있고, 국민의힘은 신의를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민희 위원장은 이에 대해 “신의는 민주당도 지키겠다”면서 “과방위에서 여당 간사가 말씀하신 부분을 지도부에 충실하게 전달했고, 지도부는 신의성실 원칙을 믿고 방통위원을 추천하기로 했다”고 답했다. 최 위원장은 또 “이진숙 위원장 탄핵심판 결과와 여부와 상관없이 사퇴하면 된다”며 “민주당 추천 방통위원을 대통령이 임명해주길 기대하고, 여야 방통위원이 함께 공영방송 이사를 재추천하길 기대하는 것이 당의 공식적인 입장이고 바람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청문에서 과방위는 야당 주도로 이진숙 위원장과 김태규 위원장 직무대행을 청문 불출석에 따라 고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최 위원장은 “당초 회의 안건에는 없었지만 간사와 협의에 따라 불출석 증인 고발의 건을 추가로 상정한다”며 “이 안건은 정당한 이유 없이 위원회의 청문회에 불출석한 이 위원장, 김 직무대행을 국회 증언감정법에 따라 불출석 등의 죄로 고발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당 의원들은 청문회가 반헌법적이고 위법하다며 퇴장했고, 고발 안건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 11명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2024.08.21 14:29박수형

"소상공인 구제하자”…노란우산공제 해지일시금으로 건보료 급증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료 산정에 포함되는 소득에서 노란우산공제 해지일시금을 제외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의 폐업·사망·노령화 등 생계위협으로부터 사업 재기와 최소한의 생활안정을 위한 공제 제도다. 지난 2022년부터 생활자금·사업운영자금·금융기관 대출상환 등 경영악화 해소를 위한 임의해약이 증가하고 있다. 해약 건수는 작년 7만1천461건으로 전년 대비 61.3% 증가했다. 현행법상 노란우산공제 해지일시금은 소득세법 제 21 조에 따른 기타소득에 해당된다 .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은 기타소득을 소득월액에 포함하고 있어, 노란우산공제 장기 계약자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임의해약하는 경우 건강보험료가 급증하게 된다. 박희승 의원은 경영난 등으로 해지일시금을 수령하는 소상공인에게 해지일시금의 약 7.1% 에 해당하는 건강보험료를 추가 징수하는 것은 공제 제도의 목적을 반감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무엇보다 소득세법상 기타소득은 우발적인 요인에 의해 일시적으로 발생한 소득이다. 노란우산공제는 폐업 등을 대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적립한 뒤 수령하는 금액이다. 따라서 소득의 성질에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는 것. 박희승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내수 경기침체 장기화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이 나날이 악화되고 있다”라며 “소상공인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고 재기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8.21 10:32김양균

방화셔터로 전기차 화재 방지…수억원 피해 막는 '건축법' 개정안 발의

지하 주차장 등에서 전기차 화재가 났을 경우 자동방화셔터 등을 설치한 방화구획을 설정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한번 화재가 났다하면 수억원에 달하는 전기차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자는 의도에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4 일 이 같은 내용의 '건축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친환경 자동차 충전시설이나 전용주차구역이 설치된 시설에는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방화구획 등 화재 안전에 필요한 설비를 설치하도록 했다. 방화구획은 건축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화재가 번지지 않도록 방화벽, 방화문, 자동방화셔터 등으로 공간을 차단하는 것을 뜻한다. 김 의원은 전기차 배터리에 불이 붙으면 일반적인 방법으로 끄기 어려운 점을 지적하며 전기차를 충전하는 주차 구획을 유사시 방화 시설로 막아 소방인력이 도착하기 전까지 불길 확산을 막자는 의미로 개정안을 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소방청이 김위상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단 2건에 불과했던 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 건수는 2023년 27건으로 급증했다. 이 기간 재산 피해액도 6천883만원에서 5억8천883만원으로 늘어났다. 올해 1분기도 총 11건의 전기차 화재가 발생해 6억 693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발생한 피해가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김위상 의원은 "건물 내 전기차 충전시설과 주차장이 방화구획 체계에 편입되면,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사고 같은 대형화재 확산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선 신축 건물부터 적용하고, 인센티브 등을 통해 기존 건축물의 참여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08.19 17:04김재성

국민의힘, 네이버에 공정성 요구…"알고리즘 공개해야"

네이버 경영진과 만난 국민의힘 포털불공정개혁 태스크포스(TF) 위원들이 알고리즘 공개 요구와 함께 네이버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19일 강민국 국민의힘 포털불공정개혁 TF 위원장은 네이버 경영진과의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네이버가 뉴스혁신포럼을 통해 뉴스 서비스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겠다고 했다. 명쾌하게 답변이 안 된 부분은 (의원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강 위원장은 지난주 포털 공정성 관련 세미나에서 언급된 포털위원회와 관련해서는 "당정에서 협의가 돼야 한다"며 "알고리즘 추천 위원회 또한 두 개의 학회에서 전문가를 추천받아서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공정성과 객관성이 담보될 수 있게 하겠다"고 시사했다. 또 곧 있을 국정감사에서 네이버 측을 증인으로 부를 것인지에 대해 "소상공인 보호대책이라든지 국민들로부터 오해받는 부분을 네이버 측에서 충분히 설명해준다고 했다"면서 "먼저 설명을 들어보고 부족하다고 하면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를 부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강민국, 강명구, 김장겸, 고동진 의원 등은 경기도 분당 네이버 본사에 방문해 공정한 포털 환경 조성을 요구하고 뉴스 서비스 관련 편향성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네이버에서는 최수연 대표와 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 유봉석 정책·RM 대표 등이 참석했다. 모두발언에서 강민국 TF 위원장은 "네이버 본사는 두 번째 방문이며, 무거운 마음으로 왔다. 그동안 (당에서 지적한 것과 관련해)어떤 개선과 변화가 있었는지, 사회적 책무를 다했는지 물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네이버가 플랫폼을 운영하며 소상공인을 군림하고 있지는 않는지, 소비자 피해를 방관하고 있지 않는지 질의와 응답 시간을 충분하게 가질 생각"이라며 "편향된 뉴스 유통의 중심지라고 오해 받고 있는 것을 불식시키는 것도 네이버가 해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기업인 출신인 고동진 의원은 "네이버같은 회사가 대한민국에 존재한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고, 민간 기업에 이렇게 앉아있다보니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이 든다"면서 "AI 플랫폼 시대에 대한민국 토종 기업이 젊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준 점 감사한다"고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 "플랫폼을 운영하는 데 있어 가장 시장 지배적,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고, 국민 10명 중 8명이 네이버로 뉴스를 보기 때문에 편향적이면 안 된다"며 "기업은 정치적으로 편향돼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고 의원은 일부 전문가들에게 네이버 검색과 추천 관련 알고리즘을 공개할 것을 제언했다. 고 의원은 "정치적으로 관련 없는 학자들이 네이버가 정한 장소에서 검색과 추천 관련 알고리즘을 볼 수 있게 해 의혹을 없애는 것이 어떤가"라며 "모든 국민들, 청년들의 꿈이 되고 있는 회사에서는 오해를 받아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이에 유봉석 정책·RM 대표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본의 아니게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불편이나 우려가 있는 것을 잘 안다"면서 "사회적 책무를 갖고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4.08.19 16:02안희정

공공기관 웹사이트 UI·UX 개선 위해 300명 모인다

공공 웹페이지 서비스 화면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만 19세 이상의 인터넷 활용이 가능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국민평가단을 모집한다. 행안부는 각 행정·공공기관 홈페이지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평가할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사용자 경험(UX) 국민평가단 300여 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UI·UX 국민평가단은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UI·UX 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사용자 관점에서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해 국민이 직접 웹사이트를 평가하는 제도다. 메뉴·검색 기능이 불편하다는 지난해 국민평가단 평가는 곧바로 '디지털 정부 UI·UX 가이드라인'에 반영되기도 했다. 선정된 인원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공공 웹사이트별 주어진 시나리오를 수행하고 ▲웹사이트 이용 편의성 ▲디자인 만족도 ▲만족·불만족 사유 등 느낀 점을 평가한다. 1인당 약 6개 내외의 사이트를 평가하며 소정의 평가 참여 수당도 지급될 예정이다. 또 전문가가 선발된 국민평가단 중 우수 응답 사례 30명 정도를 선발해 심층 인터뷰도 진행될 계획이다. 국민평가단이 제출한 평가 결과는 각 기관 웹사이트 UI·UX 개선에 활용되고 47개 중앙부처의 정부 업무평가에도 반영된다. 국민평가단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20일부터 9월 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행정안전부 누리집을 통해 9월 13일 발표된다. 행정안전부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쉽고 편리한 디지털플랫폼정부를 함께 실현하기 위해선 UI·UX 국민평가단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국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용자 중심의 UI·UX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9 15:43양정민

KB국민은행, 'KB스타기업뱅킹' 개편

KB국민은행이 'KB스타기업뱅킹'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고객마다 영업점 상담 내역, 상품 가입 진행사항을 모바일에서 조회할 수 있고 데이터를 기반한 맞춤 상품 및 서비스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상품 가입이나 외환거래 시 사용 가능한 KB금융쿠폰을 도입해 고객 혜택도 확대했다. KB스타기업뱅킹은 ▲사업 자금 관리 ▲직원 급여이체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간편 세무 신고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 고객 전용 뱅킹 앱으로 사업 관련 매출·비용·자금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새롭게 개편된 KB스타기업뱅킹을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식의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 및 만족 제고를 위해 KB스타기업뱅킹 내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19 14:52손희연

네이버 찾은 국민의힘 포털TF "뉴스 편향성 없어야"

국민의힘 포털불공정개혁 태스크포스(TF) 위원들이 네이버 본사를 찾아 공정한 포털 환경 조성을 요구하고 뉴스 서비스 관련 편향성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네이버 측은 "사회적 책무를 갖고 임하겠다"고 답했다. 19일 포털불공정개혁 TF 위원장인 강민국 의원과 강명구, 김장겸, 고동진 의원 등은 이날 오전 경기도 분당 네이버 본사에 방문했다. 네이버에서는 최수연 대표와 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 유봉석 정책·RM 대표 등이 참석했다. 모두발언에서 강민국 TF 위원장은 "네이버 본사는 두 번째 방문이며, 무거운 마음으로 왔다. 그동안 (당에서 지적한 것과 관련해)어떤 개선과 변화가 있었는지, 사회적 책무를 다했는지 물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네이버가 플랫폼을 운영하며 소상공인을 군림하고 있지는 않는지, 소비자 피해를 방관하고 있지 않는지 질의와 응답 시간을 충분하게 가질 생각"이라며 "편향된 뉴스 유통의 중심지라고 오해 받고 있는 것을 불식시키는 것도 네이버가 해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기업인 출신인 고동진 의원은 "네이버같은 회사가 대한민국에 존재한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고, 민간 기업에 이렇게 앉아있다보니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AI 플랫폼 시대에 대한민국 토종 기업이 젊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준 점 감사한다"고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 "플랫폼을 운영하는 데 있어 가장 시장 지배적,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고, 국민 10명 중 8명이 네이버로 뉴스를 보기 때문에 편향적이면 안 된다"며 "기업은 정치적으로 편향돼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고 의원은 일부 전문가들에게 네이버 검색과 추천 관련 알고리즘을 공개할 것을 제언했다. 고 의원은 "정치적으로 관련 없는 학자들이 네이버가 정한 장소에서 검색과 추천 관련 알고리즘을 볼 수 있게 해 의혹을 없애는 것이 어떤가"라며 "모든 국민들, 청년들의 꿈이 되고 있는 회사에서는 오해를 받아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이에 유봉석 정책·RM 대표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본의 아니게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불편이나 우려가 있는 것을 잘 안다"며 "사회적 책무를 갖고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네이버는 TF에서 지적한 논란에 대해 해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강 위원장은 "거대 포털의 불공정 해소는 우리 사회가 한발 더 나아가는데 꼭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건강한 포털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가짜뉴스 유통 방지, 소상공인 상생 등 공적 책임을 강조하고 정책적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9 12:08안희정

[ZD 브리핑] 노소영 관장, 김희영 이사장 상대 손배소 1심 결론 나온다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노소영 아트센터 관장, SK회장 동거인 김희영 손해배상 소송 1심 결론 22일 오후,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제기한 3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 1심 결론이 납니다. 노 관장은 최 회장과 이혼 소송 중이던 지난해 3월 김 이사장을 상대로 30억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노 관장 측은 최 회장이 2015년 '커밍아웃'(동거인·혼외자 공개)한 이후 김 이사장에게 쓴 돈이 1천억원이 넘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지만 최 회장 측은 '악의적인 허위 주장'이라는 입장입니다. 현재 노 관장과 최 회장의 이혼소송은 상고심으로 넘어가 대법원에서 심리중입니다. 두 사람의 이혼 소송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노 관장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결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금통위 22일 본회의...기준금리 인하 여부 관심 22일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수준을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본회의가 열립니다. 지난 7월까지 12차례 연속으로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3.50% 수준으로 동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통화정책방향문에서 "기준금리 인하 시기를 검토하겠다"고 밝혀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은 상황입니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10월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올 수록 우리나라가 언제 금리를 얼마나 인하할지 시장 기대가 큽니다. 그렇지만 가계부채가 늘어나고 있고 부동산 가격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예상보다 더딜 수 있다는 예측에도 힘이 실립니다. 지멘스EDA 22일 포럼 개최...삼성·LG전자 기조연설 전세계 3대 반도체 EDA 업체인 지멘스EDA가 22일 한국에서 '상상력 구현 - 시스템 설계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합니다. 마이크 엘로우 실리콘 시스템 부문 대표가 한국에 첫 방한해 기조연설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 삼성전자 파운드리 이성재 상무가 '삼성 파운드리 첨단 기술과 디자인 플랫폼' 주제로 발표하고, LG전자 이상헌 연구위원이 반도체 설계에서 CI/CD 와 Shfit-Left 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동해 심해 가스전 첫 탐사 시추가 연말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를 앞두고 우리나라의 자원개발 체제를 점검해보는 토론회가 오는 20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립니다. 자원 안보 중요성 환기 및 해외 제도와의 비교 분석 등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섬유패션산업 전시회 '프리뷰 인 서울 2024'를 개최합니다. 올해 전시는 576개 업체가 888부스 규모로 참가합니다. 글로벌 프린팅 전문기업 브라더코리아는 이번 전시에서 의류프린터 'GTX 프로' 2종과 함께 디지털 프린팅에 자수가 접목된 자수직접인쇄(DTE)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공개합니다. 민주당, 단통법 폐지 의견수렴 시동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과 김현 의원이 22일 단말기 유통법 폐지와 관련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신민수 한양대 교수와 정광재 KISDI 통신정책연구실장의 주제 발표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정부 여당의 단통법 폐지 추진 방침을 밝힐 때 민주당은 부분적 완전자급제 논의를 이어왔습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관련한 법안 내용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같은 날 국회에서는 미디어발전포럼 0503 창립총회가 열립니다. 민주당 김현 의원과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이 대표의원을 맡고,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연구책임의원에 참여하는 포럼입니다. 포럼 정회원으로 민주당의 김우영, 노종면, 양문석, 윤호중, 이정헌, 이훈기, 전현희 의원과 개혁신당의 이준석 의원이 참여합니다. 독일 게임쇼 '게임스컴2024' 개막...한국 게임 출품 3대 게임쇼로 알려진 게임스컴2024가 오는 2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는 넥슨과 펄어비스, 크래프톤 등이 부스를 마련하고 신작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넥슨 측은 네오플이 개발 중인 액션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선보인다면, 펄어비스는 신작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 '붉은사막'의 시연 버전을 처음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 하이브IM은 '던전스토커즈',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는 신작 3종을 출품합니다. 오션드라이브가 출품하는 신작은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섹션13', '갓 세이브 버밍엄'입니다. 앞서 스마일게이트 산하 개발 자회사 슈퍼크리에이티브가 창사 이래 최초로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PIXEL 2024'를 개최합니다. 오는 1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슈퍼크리에이티브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의 핵심 키워드는 게임, 서브컬쳐, 2D 아트 3가지입니다. 강연에는 슈퍼크리에이티브, 컨트롤나인, 스튜디오비사이드, 버니바이트 핵심 개발자들이 나섭니다.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 AI 규제법 동향 분석...셀렉트스타, AI 인사이트 공유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가 이달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AI 규제법의 국내외 동향 분석, 평가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AI 윤리법제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달 1일 EU의 AI법이 발효된 후 현재 22대 국회에는 6개 AI 법안이 발의된 상황입니다. 이에 포럼에서는 국내외 주요 법안의 내용을 비교, 분석하고 향후 바람직한 입법방안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포럼 발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정부에서 AI 입법 자문을 수행 중인 법무법인 세종 AI 센터장인 장준영 변호사가 맡습니다. 셀렉트스타는 21일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AI 이그나이트'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실무자 간의 네트워킹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에서 '100대 빅데이터 및 AI 전문가'로 선정된 황보현우 홍콩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AI 시대의 경쟁 우위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합니다. 또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신뢰성 평가에 대해 패널 토크를 이끌며 관련 실무 적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포티투마루도 같은 날 서울시 중구 오픈스튜디오에서 '생성형 AI 선도인재양성사업 워크샵'을 개최합니다. 현재 포티투마루는 주관기관으로서 성균관대를 비롯한 부산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하대 AI(융합)대학원이 생성형 AI 선도인재 양성사업을 공동으로 진행 중입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인재 양성사업 개요와 각 기관별 추진 계획 공유, 향후 추친 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단장을 비롯한 AI(융합)대학원장 등 기관별 사업 총괄자와 참여 연구자 약 60명이 참석합니다. 한국후지쯔 역시 21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좌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생체인증이 활용된 디지털전환(DX)비즈니스와 후지쯔의 손바닥 정맥인증 확대 전략을 다룰 예정입니다. 현재 금융권과 관공서가 손바닥 정맥 인증 솔루션을 활발히 도입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를 강화하기 위해 UI·UX 국민평가단 300명을 모집합니다. 이번 국민평가단은 다양한 성별·연령뿐만 아니라 디지털 취약 계층을 포함한 구성으로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이어 19일부터 22일까지는 을지연습이, 22일 오후 2시에는 전국민 대상 민방위 훈련이 진행됩니다. 이번 연습과 훈련에는 최근 안보 상황을 고려해 소프트웨어 마비 사태 등 위기사태 시 정부 비상대비 역량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22일에는 국방 데이터 혁신 네트워크 행사도 개최됩니다. 한국IT서비스학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온디바이스와 국방AI 관련한 발제 발표를 포함해 관·산·연·군 패널 토의 등이 이어집니다. 패널토의에선 국방분야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온디바이스 AI의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어집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 현황과 개혁과제 토론회 20일 개최 국민연금 기금운용 현황과 개혁과제 토론회가 2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실에서 열립니다. 이번 토론회는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이하 연금행동), 양대노총, 8명의 야당 국회의원이 함께 하는데, 21대 국회에서 연금개혁이 사실상 좌절되면서 22대 국회의 역할이 중요해진 상황에 열리는 토론회여서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연금개혁 논의에 있어 주목받지 못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국민연금 기금개혁에 대한 내용입니다. 2024년 5월말 현재 1천114조원 규모로 적립돼 운용되고 있는 국민연금기금은 국민연금의 재정상황 자체를 책임질 뿐만 아니라 국내 금융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2018년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에 따라 국민연금은 수탁자 책임활동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연금행동은 국민연금 기금이 제 역할을 하는 것은 국민노후자금 운용과 기업의 장기적 주주가치 제고, 사회적 지속가능성 확보에도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국민연금 기금운용 거버넌스의 대표성이 무리하게 훼손된 가운데 여러 우려스러운 비합리적 의사결정이 이뤄지고, 수탁자 책임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관치로 격하됐다는 비판을 받는 등 기금운용의 여러 문제점이 나타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뿐만아니라 삼성물산 불법 합병의 국민 피해 회복을 위한 손배소 역시 제기되지 않고 있다며, 국민연금 기금운용의 현재를 진단하고, 22대 국회에서 집중해야 할 기금개혁 과제를 도출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건강보험 빅데이터 민간개방 저지 위한 공동행동 출범 건강보험 빅데이터 민간개방 저지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이 출범합니다. 건강보험 빅데이터 민간개방을 저지하기 위해 양대노총을 비롯한 진보정당, 노동시민사회의 500여개 단체가 참여합니다. 공동행동은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는 20여년간 구축된 시계열적 자료로 개인의 가족관계, 재산 및 소득은 물론 의료행위별 상세 진료 및 처방내역, 건강검진결과 등을 포함한 의료정보까지 망라한 매우 민감한 개인정보임에도 윤석열 정부는 국민들의 민간한 개인정보가 담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민간보험사에 넘기려 시도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19일 열리는 출범 기자회견에서는 진보당 전종덕 국회의원, 이백윤 노동당 대표, 나순자 정의당 사무총장,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 한성규 민주노총 부위원장, 김철중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공단노조 위원장,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 오병일 진보네트워크센터 대표의 발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포털 불공정 개혁 테스크포스(TF) 네이버 방문 얼마 전 출범한 국민의힘 '포털 불공정 개혁 태스크포스(TF)' 소속 의원들이 19일 네이버 본사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강민국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강명구, 최형두, 김장겸, 이상휘, 박정하, 고동진 의원 등으로 구성된 TF는 네이버 본사에서 관계자들을 만나 포털 뉴스 불공정성에 대해 지적하고, 알고리즘 공개에 대한 의견을 물을 계획입니다.

2024.08.18 15:00백봉삼

野.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노후자금 손실 손해배상·구상권 청구해야

야당이 지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따른 세금 및 국민 노후자금 손실 책임과 관련, 소멸시효 등을 이유로 조속히 관련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상임위원들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불법적으로 합병한 이후 9년이 지나고 있다”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뇌물을 지급한 대가로 정부 인사가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에 부당하게 개입한 사실은 이미 대한민국 사법부에서 인정됐다”고 전했다. 이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불법합병으로 재벌 그룹의 승계작업으로 인해 해외 헤지펀드가 우리나라에 청구한 손실과 소송 비용을 고스란히 국민 세금으로 지출해야 한다”며 “국민연금이 입은 손실을 10년이 다 되도록 내버려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련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이후 메이슨과 엘리엇은 우리정부가 삼성그룹 오너 일가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해 손해를 봤다며 ISDS를 통해 국제중재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6월 엘리엇에게 5천359 만 달러(약 690 억 원), 올해 4 월에는 메이슨에게 3천203 만 달러(약 438 억 원)를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현재 우리 정부는 소송비용과 이자 등을 포함해 엘리엇에게 1천500 억 원, 메이슨에게 800억을 국민 세금으로 배상해야 하는 상황에 몰려있다.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주도해 엘리엇 판결에 대한 불복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 결과적으로 수백억의 지연이자가 발생했다. 법무부는 또다시 소송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의원들은 “애초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불법합병 사건은 이로 인해 입은 손실을 정확히 파악하여 불법행위로 이득을 얻은 자에게 책임을 물어야 했다”라며 “엘리엇과 메이슨은 소송으로 그들의 손실을 배상받고 있는데, 우리 국민의 노후 자금을 책임지는 국민연금공단은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반문했다. 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불법합병 관련 사건 수사의 핵심이었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느냐”며 “정부는 국제소송 패소로 인한 배상을 이재용 회장부터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 기금운용본부장을 포함한 불법행위 관련자 모두에게 어떻게 구상권을 청구해야 할지 구체적인 계획을 국민들에게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지난달 국회 복지위 업무보고 자리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민연금이 합병 관련자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렇지만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불법합병으로 인한 정확한 손실액, 소송 시작 시점도 아직 밝혀진 바 없다. 민주당 의원들은 “정부는 국민의 노후자금에 막대한 손실을 입힌 삼성물산 불법합병 관련자들에게 책임을 묻기 위한 소송을 조속히 제기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며 “복지부가 약속한 대로 제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이행하는지 보건복지위원회 차원에서 점검하고 감시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18 08:00김양균

부모 위한 적금·보험 상품 '눈길'

육아하는 부모나 예비 엄마를 위한 금융상품이 눈길을 끈다. 15일 KB국민은행은 일하는 엄마(워킹맘) 직원들이 직접 기획해 만든 'KB아이사랑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가입대상은 19세 이상 실명의 개인이다. 월 1만원부터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계약기간은 12개월이다. 해당 상품의 기본이율은 연 2.0%지만 우대금리를 모두 받으면 연 10% 수준의 상품이다. ▲미성년 자녀 수에 따라 최고 연 4.0%p ▲ KB국민은행 입출금 통장으로 아동수당 6회 이상 수령 시 연 3.0%p의 우대이율을 적용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록장애인, 한부모가족지원보호대상자 증빙자료 제출 시 연 1.0%p를 제공한다. KB아이사랑적금은 5만좌를 한정 판매하며 한도 소진 시 판매를 종료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KB아이사랑적금에 많은 고객 분들의 관심 부탁드린다”며,“앞으로도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우리은행 고객만을 대상으로 한 '우리함께 엄마준비 안심보장보험'을 판매 중이다. 우리은행 계좌가 있는 예비 엄마라면 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당뇨, 고혈압 등 유병력 임산부도 간편고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시점부터 1년간 무료로 보장되며 임산부의 일상생활서 발생할 수 있는 독감·골절·감염병·아나필락시스·응급실 내원 등의 위험을 보장한다. 질병으로 80% 이상 후유장해 시 10년 동안 자녀 양육비도 지급받을 수 있다. 또 삼성화재는 우리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임산부아기보험 우리플랜'도 새로 선보였다. 임신 출산 질환 보장은 물론 자녀의 출생 후 위험까지 보장하는 기존의 다이렉트 임산부아기 보험을 보다 합리적인 보험료로 구성한 우리은행 전용 플랜이다. 최대 3만원을 한도로 임신 축하금도 받을 수 있다. 올해 태어난 신생아 자녀 이름으로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계좌를 개설하면 출생 축하금 5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해 삼성화재는 앞으로도 임산부의 건강한 임신·출산과 출생할 아이의 건강을 돕는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5 09:00손희연

'무더위 피하자'…연령별로 선호 한강공원 달랐다

무더위를 피해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이 늘어나는 가운데 연령별로 자주 찾는 한강공원이 달라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KB국민카드가 최근 1년 동안의 한강공원 편의점 및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서 발생한 KB국민카드 285만개 전표를 분석한 결과 20대는 여의도와 뚝섬, 30대는 양화와 광나루, 40~60대는 광나루와 이촌한강공원을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한강공원을 찾는 연령은 20대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20대가 42% ▲30대는 24% ▲40대는 16% ▲60대는 12% ▲60대 이상은 6% 수준이었다. 한강공원의 인기 야식 메뉴는 치킨이었다. 치킨이 35%로 가장 높은 비중이었으며 이 뒤를 떡볶이(9%) ▲피자와 커피 등 디저트가 7%로 집계됐다. 한강공원을 주로 찾는 시간은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인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 6~8월 데이터를 기반으로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의 편의점 매출 비중이 46%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2024.08.14 14:30손희연

與, 포털 불공정 개혁TF 출범...뉴스 제휴시스템 점검 추진

국민의힘은 12일 '포털 불공정 개혁 TF'를 구성, 포털 뉴스 제휴시스템 점검을 추진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TF 임명장 수여식과 1차 회의를 열었다. TF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인 강민국 의원이 맡았다. 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형두 김장겸 이상휘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정하 의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고동진 의원이 참여한다. 원외인사로는 이상근 서강대 교수, 김시관 미디어특위 대변인이 이름을 올렸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건전한 언론 환경 조성과 여론의 다양성 확보를 위한 포털의 사회적 책임 강화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뉴스포털이 기사 배열 등에 있어서 공정하고 투명한 체계를 따르고 뉴스 공급자와의 상생을 도모해 이용자 권익 보호를 우선하며 사회적 책임성 제고에도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TF에선 뉴스포털이 편파 불공정 시비와 시장 지배력 영향력을 이용한 무분별한 정보 수집과 이용자 권익 침해 논란을 벗고 순기능을 다할 수 있게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달라”고 주문했다. TF는 오는 14일 독과점적 온라인 플랫폼의 책임성 강화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 뒤 네이버 본사 현장 방문을 예정하고 있다.

2024.08.12 12:26박수형

국민연금, 핀란드 배당원천세 96억원 환급 소송 승소

국민연금공단은 최근 핀란드 상장주식 배당소득에 대한 원천세 면제 소송에서 핀란드 행정법원의 승소 판결이 확정됐다. 이번 판결로 연금공단은 2014년~2023년 낸 배당원천세 약 96억 원을 환급받게 된다. 매년 약 38억 원을 절감케 된 것. 연금공단은 지난 2015년 '자국 내 기관과 유사한 해외기관에 대한 차별금지' 내용을 담은 유럽연합(EU) 차별금지 조항에 근거해 2014년 이후 핀란드에 납부한 배당금 원천세 전액을 환급 신청한 바 있다. 그렇지만 핀란드 국세청은 2021년 환급 거절을 통보했다. 이어 불복 심사 조정위원회에서도 같은 결정이 나자 결국 연금공단은 2022년 핀란드 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쟁점은 국민연금이 핀란드에서 면세 지위를 인정받고 있는 사회보험기관인 켈라(Kela)와 유사한 역할을 하는지 여부였다. 이에 대해 핀란드 과세당국은 국민연금이 사회보험이 아닌 퇴직연금이라는 주장을 폈다. 연금공단은 국민연금제도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회보장제도임을 소명, 결국 5월 행정법원의 승소 판결을 이끌어냈다. 행정법원 판결 이후 핀란드 국세청은 기한 내에 항소하지 않아 연금공단의 승소 판결이 지난달 21일 최종 확정됐다. 또 연금공단 지난해 스페인에서도 EU 차별금지 조항을 근거로 배당원천세 면세 지위를 인정받아 납부한 세금 약 126억 원을 돌려받은 바 있다. 동일 조항을 근거로 스웨덴·독일·이탈리아·오스트리아 등지에서도 세금 환급을 추진 중이다. 김태현 이사장은 “이번 사례는 다른 EU 투자국에서의 세금 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EU뿐 아니라 다른 투자국에서도 절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2 11:14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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