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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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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尹탄핵안 오른다...국힘 부결 당론 유지

국회는 7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표결한다. 비상계엄 사태로 정국이 극도로 혼란한 상황에서 탄핵안 표결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윤석열 정권과 여야 정치권, 시민들과 나아가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향후 운명을 주목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6개 야당 소속 191명의 의원들은 지난 4일 윤 대통령 탄핵안을 발의해 이튿날 새벽 본회의에 보고했다. 윤 대통령의 탄핵안은 지난 3일 선포된 비상계엄이 국민주권주의와 권력분립의 원칙을 비롯한 헌법과 법률을 위반했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부결을 당론으로 유지하고 있다. 전날 한동훈 당 대표가 대통령의 직무 정지가 필요하다는 발언 이후 온종일 이어진 의원총회에서 탄핵 반대 당론이 뒤집히지 않았다. 한 대표에 이어 추경호 원내대표가 윤 대통령을 만나 대국민 담화를 요청했는데 표결 직전까지 향후 논의 전개 방향을 점치기 어렵다. 현재까지 국민의힘 내에서 탄핵 찬성 의사를 표명한 이들은 조경태 의원과 안철수 의원이 꼽힌다. 이들을 포함해 최소 8명의 의원이 찬성표를 던져야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 문턱을 넘게 된다. 대통령 탄핵 가결 요건은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인 200명 이상의 찬성으로, 범야권 192명의 의원의 찬성에 여권에서 8명 이상의 이탈표가 나와야 한다. 여당의 셈법은 복잡하다. 탄핵 부결 당론을 위해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는 방안도 있으나 탄핵안과 함께 표결이 진행되는 김건희 특검법을 막을 수 없게 된다. 비상계엄 선포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여론을 등지는 점은 매우 상당한 부담이다. 아울러 이날 탄핵안이 부결되더라도 차기 임시국회를 통해 야권에서 탄핵안이 재발의될 예정이라 같은 혼란을 반복해야 한다. 계엄 선포 당시 군 내부 폭로가 이어지고 있고 검경의 수사 과정이 보다 진행된 과정에서 재차 표결에 나서는 셈이다. 이번 표결 결과를 떠나 거센 후폭풍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야당은 군을 동원한 계엄령 선포의 위법성을 강조하며 전방위 공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날 성명에서 국가 내란 범죄 수괴로 정의하면서 반란 행위와 친위 쿠데타란 날이 선 비판을 내놨다. 탄핵은 이미 정쟁의 대상이 아니며 불소추 특권 예외사항인 내란 범죄를 다스려야 한다는 뜻이다. 한편 이날 탄핵안 표결은 당초 예정인 오후 7시에서 두 시간을 앞당겨 진행될 예정이다. 민주당은 여당의 탄핵 부결 노림수에 따라 지연 전략을 쓸 수 있으니 안건 처리의 시간 여유를 위해 오후 5시에 본회의를 개최키로 의장과 의견을 나눴다.

2024.12.07 08:02박수형

언론현업 11단체, '국민의힘' 尹 대통령 탄핵 동참 촉구

11개 언론 현업단체가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6일 언론현업 11개 단체는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협업단체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대통령 직무 정지 결단을 환영한다며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도 함께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11개 단체는 "국민 압도적 다수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해야 하는 상황에서 여전히 반대하는 것은 주권자의 뜻에 역행하는 위헌 정당이 되겠다는 선포"라며 "이는 곧 민주주의의 적이자 언론 자유의 적으로 간주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방송기자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방송촬영인연합회, 한국사진기자협회, 한국아나운서연합회, 한국영상기자협회, 한국영상편집기자협회, 한국편집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등 11개 언론단체가 참여했다.

2024.12.06 17:12남혁우

한동훈, 尹 면담서 "직무정지 뒤집을 만한 말 못들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어려운 결단이지만 대통령으로부터 (직무정지) 판단을 뒤집을 만한 말은 못들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의원총회 참석 직전 윤석열 대통령과 한남동 관저에서 회동을 가진 뒤 국회로 복귀해 의원총회에 참석했다. 한 대표는 “방금 대통령과 만났고 정치인에 대한 체포 지시는 직접 하지 않았다고 했다”며 “현재로서는 특별한 조치를 안할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계엄 선포 당일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것은 특단의 조치 없이는 상황을 타개 못 한다”며 “과거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 사안은 측근들이 해먹은 내용이고, 이건 군을 동원해 국민을 향한 계엄 선포와 국회 진입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각한 고민이 필요하고 당론을 바꾸는 것은 의원들의 논의에 따라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또 “대통령으로부터 이 (직무정지) 판단을 뒤집을 만한 말은 못 들었다”며 “3일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입장을 직접 설명해야 한다고 요청했으나 (윤 대통령은) 아직 때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는 책임 있는 결정을 해야 한다”면서 “국민이 또 이런 일이 생길 것이라는 불안을 가지고 있고 이를 반드시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2.06 16:41박수형

한동훈 "尹, 직무정지 필요"...탄핵 가결 가능성 커졌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 정지가 필요하다는 뜻을 밝히면서 7일 예정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서 가결 가능성이 커졌다. 한동훈 대표는 6일 오전 국회서 소집한 당 긴급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젯밤 지난 계엄령 선포 당일 윤 대통령이 주요 정치인 등을 반국가 세력이라는 이유로 고교 후배인 여인형 방첩사령관에게 체포하도록 지시했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이 정치인들 체포를 위해 정보기관을 동원했던 사실을 신뢰할 만할 근거를 통해 확인했다”며 “체포한 정치인들을 과천의 수감 장소에 수감하려 했다는 구체적 계획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은 오직 대한민국과 국민만을 생각해야 할 때라고 저는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특히 “드러나는 사실을 감안할 때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 윤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정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6당 191명의 공동발의로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민주당은 국민들이 판단할 시간과 여당인 국민의힘이 숙고할 시간을 고려해 7일 오후 7시를 전후로 탄핵안 표결을 예고한 상황이다. 5일 자정을 지나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탄핵안은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이 가능하다. 대통령 탄핵소추는 재적의원 300명 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200명 이상의 표가 필요한데, 범야권 192명에 이어 이날 한동훈 대표의 긴급최고위 발언에 따라 여당 친한 계열 의원들의 찬성표가 예상된다. 또 군을 동원한 비상계엄 선포라는 초유의 상황에 따라 여론 부담을 느낀 여당 의원들의 추가 이탈표도 점쳐지는 상황이다. 따라서 탄핵안 표결에 이르게 되면 가결 가능성이 커졌다.

2024.12.06 09:55박수형

국민의힘, 尹대통령 탈당-내각 총사퇴 요구 논의

국민의힘은 4일 긴급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탈당과 내각 총사퇴 요구를 논의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한동훈 대표 주재 하에 긴급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선포 해제 관련 후속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탈당 요구, 김용현 국방부 장관 등 책임자 처벌, 내각 총사퇴 등 세 가지 요구를 대통령실에 전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위원회의 이후 국민의힘은 곧바로 의원총회를 열어 최고위원회의에서 나온 3가지 방안을 비롯해 앞으로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2024.12.04 10:49박수형

일론 머스크, 한국 비상계엄에 "와우…충격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뽑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의 비상계엄 소식에 놀랍다고 반응했다. 머스크 CEO는 4일(현지시간) '한국 국회가 재적 190명 만장일치로 계엄령 해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는 게시글을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공유하면서 “와우(Wow)”라고 썼다. '한국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느냐'는 다른 게시글에는 “맞다, 충격적”이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10시28분께 비상 계엄령을 선포했다. 이후 국회는 2시간여만인 4일 오전 1시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2024.12.04 10:40유혜진

국회가 주는 과학기술분야 국회의장 공로장,기계연구원 정준호 박사 수상

대한민국 국회가 시상하는 과학기술 분야 최고상인 국회의장 공로장에 한국기계연구원 정준호 박사가 수상했다. 시상식은 2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1부 시상식에 이어 2부 국가 과학기술혁신 국회 대토론회가 진행됐다. 이 행사는 (사)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회장 송철화)와 안철수·이인선·박충권·최수진 의원(이상 국민의힘)과 조승래·박선원·황정아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이해민 의원(조국혁신당)이 각각 공동 주최했다. 안철수 의원과 조승래 의원은 (사)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 명예 이사장이다. 주관은 (사)전임출연연구기관장협의회(회장 이주진 전 항우연 원장)가 맡았다. 이날 최고상인 ▲국회의장 공로장은 한국기계연구원 정준호 박사가 수상했다. 정 박사는 우리나라 나노 소재 및 공정 분야 기술 선진화에 기여했다. 또 ▲교육위원장 공로장=한국과학영재학교 최은영 교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공로장=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민철 책임연구원 ▲행정안전위원장 공로장=가온플랫폼(주) 조만영 대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공로장=KAIST 배충식 교수 ▲보건복지위원장 공로장=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정미 책임연구원 ▲환경노동위원장 공로장=(주)대일텍 백원옥 대표 ▲정보위원장 공로장=전북대 송철규 부총장 ▲도서관장 공로장=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권지혜 박사에 돌아갔다. 공로장은 (사)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가 매년 주관한다. 우리나라 과학기술정책 발전에 기여했거나 응용과학 분야 연구와 성과 활용 업적이 인정되는 인사, 과학기술 분야 입법지원 활동에 공헌한 인사 등을 발굴한다. 2부 대토론회에서는 '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지속적 성장 - 출연연과 국회의 역할'을 주제로 이우일 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이 발제했다.

2024.11.26 23:52박희범

여야의정협의체, 시작부터 삐걱…민주당 불참 놓고 여야 책임공방

여‧야‧의‧정 협의체 1차 회의가 열렸지만 더불어민주당이 불참하며 당‧정 협의체로 전락한 모습이다. 11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여‧야‧의‧정 협의체 1차 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한동훈 대표는 11일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여‧야‧의‧정 협의체 출발 미팅을 하느라고 10여 분 늦어져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어려운 과정을 거쳐 오늘 드디어 국민이 바라던 여·야·의·정 협의체가 가동됐다. 목표는 국민의 건강이고, 방법은 소통과 대화이다. 국민들께서 많은 기대를 하고 계시는 것을 잘 알고 있어 국민의힘과 정부, 국민이 바라는 의료개혁과 의료상황의 해결을 위해서 정말 최선을 다해보겠다”라고 말했다. 다만 “여·야·의·정 협의체는 사실 당초에 민주당이 먼저 발언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서 참여하지 않고 있는데, 민주당의 참여를 촉구한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 앞에서 정쟁은 잠시 멈추자는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께서 이 문제를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풀어내기를 정말로 바라고 계신다. 국민이 바라시는데 왜 그거 못 해 드리는가. 빨리 들어오라는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인요한 최고위원 역시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의·정 협의체가 오늘 탄생했다. 저는 최고위원 중에 유일한 의사인데 이걸 너무너무 반긴다”며 “대표님께서 오늘 아주 열띤 토론을 하고 오셔서 조금 늦어진 것 같은데. 의사들이 속히 병원에 돌아오고. 전공의 또 학생 다 돌아와서 정상을 회복하고 같이 우리가 머리 맞대고 정원 문제 문제도 거론이 자꾸 되지만 훨씬 더 큰 의료보험 개혁에 우리가 힘을 같이 합쳤으면 하는 마음, 사랑하는 후배들이 돌아와 정상화됐으면 하는 마음뿐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은 달랐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의원실은 11일 일명 '여야의정 첫 회의'에서 한동훈 대표가 “민주당이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의원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일정에 대해 제대로 전달받은 바 없다. 국민의힘 정책실은 휴일인 10일 일요일 오후 4시 20분경, 참석요청 공문을 메일로 보내고 아무런 연락도 없었다. 일반적으로 소통하던 박주민 의원실에도 참석 여부 확인, 최소한 공문 확인을 위한 단 한통의 전화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반면 정부측 인사에 대한 참석은 이미 지난주에 요청된 것으로 확인됐다. 바로 다음날 아침 8시 일정을 전날 오후에 메일로만 참석 요청하는 것은 참석하지 않길 바라고 보낸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상식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실은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은 '보여주기식'이 아닌 실질적인 논의를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위해 의료계가 참여할 수 있는 여러 조건을 제시하며 노력해 왔다. 특히 25년 의대 정원에 대해서는 협의체에 참여한 두 단체(대한의학회, KAMC)를 포함한 대부분의 의료계 단체가 요구하는 사항이기에 의제로 논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수차례 밝혔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담화를 통해 25년 정원에 정부 입장 변화가 없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시켜줬고, 이에 대한 해소 없이 협의체만 출범해서는 진정성 있는 논의가 이뤄지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은 현재의 의료대란을 해소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협의체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다. 국민의힘에도 '쇼'가 아닌 '진정성'으로 접근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회의에 대한 여야 책임고방을 보며 간호법 제정안을 놓고 갈등을 빚던 지난 2022년 5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의 모습이 떠오른다는 보건의료계 인사들도 많다. 당시 법안소위는 더불어민주당 요청으로 소집됐는데 국민의힘은 회의 몇시간 전에 개최 요청 사실을 통보받았다며 당시 간호법을 발의한 최연숙 의원을 제외하고 불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회의 개최를 통보했기 때문에 문제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024.11.12 06:00조민규

與, 보조금 지원 '반도체특별법' 11일 당론 발의

여당이 보조금 등 재정 지원, 주 52시간 근무 예외 조항 등을 담은 반도체특별법을 11일 당론으로 발의한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0일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일 주무부처와 조율된 내용의 반도체 특별법을 발의할 예정”이라며 “'보조금 등 (국가의)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 이어, “28일 여야 합의를 목표로 (본회의에서) 통과시키려 한다”고 덧붙였다. 법안에는 반도체 경쟁력 강화 및 공급망 안전망 특별회계와 대통령 직속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위원회 설치 근거 등도 명시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는 반도체혁신지원단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당사자 간 합의가 이뤄질 경우 반도체 R&D 종사자에 주 52시간 근로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도 포함된다. 보조금 지원과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조항의 구체적인 요건 등은 시행령에 위임한다. 국민의힘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라 글로벌 산업 통상 분야에서 변동성이 커진 만큼 반도체특별법 등 우리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입법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면 반도체 산업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전망이 있지만, 대체로 SK와 삼성전자가 투자를 많이 하고 해외시장, 특히 미주 시장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해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0 18:43박수형

정부 "딥페이크 합동 대응…위장-비공개 수사로 성범죄자 뿌리 뽑을 것"

정부가 딥페이크 활용 성범죄를 막기 위해 대안 마련에 나섰다. 국민의힘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특위는 정부기관들끼리 모여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자에 대한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를 시행하는 등 엄정한 대책을 세웠다고 6일 밝혔다. 정부는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을 위해 범정부 TF를 구성하고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와 행정 조치를 추진해 왔다. 주요 조치에는 허위 영상물 제작·유포 형량 상향, 소지·시청 처벌 신설,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센터 법적 근거 마련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대응 방안은 크게 처벌 강화, 플랫폼 관리, 피해자 보호, 예방 교육이라는 네 가지 분야로 구분된다. 처벌 강화에는 위장 수사 확대 및 국제 공조 강화가 포함되며 플랫폼 관리 부문에서는 사업자의 책임을 강화하고 해외 사업자와의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또 피해자 보호 강화를 위해 삭제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센터를 통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피해 예방과 탐지를 위한 R&D도 병행할 예정이며 교육 프로그램은 각 대상에 맞춘 맞춤형으로 구성된다. 김종문 국무1차장은 "이번 대책이 실질적으로 적용되기 위해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TF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법안 통과, 예산 확보 등 후속 조치가 면밀히 점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1.06 15:00조이환

[부음]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모친상

▲이용성씨 별세, 정진재(다이넥스 남동영업소장)·광재(국민의힘 대변인)·순재·웅재·영재(KB손보)씨 모친상, 오광수(전 강서구 화곡4동장)·남성현(다이넥스 구로영업소장)씨 장모상=28일, 서울 청담동성당 장례식장, 발인 10월30일 오전 10시, 장지 경기도 연천군 가족묘, (02)3447-0758.

2024.10.28 16:16조민규

고동진 의원, 국힘 초선모임서 'AI와 반도체' 주제 강연

국회 고동진 의원은 오는 29일 '왜 AI와 반도체를 함께 이야기 하는가'라는 주제로 세 번째 국민의힘 초선 공부모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민의힘 초선 전원이 참여하는 공부모임은 지난 6월 출범한 후 매월 넷째 주 월요일에 개최되고 있다. 첫 공부 모임에선 헌법 제84조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을 주제로 '재판을 받는 피고인이 대통령이 될 경우 재판이 중단되는가'에 대해 연구했으며, 두 번째 공부 모임에선 '저탄소 대전환 시대에 신재생에너지가 실질적 해답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삼성전자 대표이사 출신인 고 의원은 이번 공부모임에서 직접 강연자로 나서 '반도체와 AI의 역사'부터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현황 및 전망'까지 반도체와 AI 산업 전반에 대해 짚어보고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고 의원은 “전세계적으로 저성장 기조가 오랜 시간 이어져 오는 가운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기술'과 이에 따른 '산업발전'이 가져다주는 일자리, 경제력, 국력”이라며 “최근 AI가 촉발한 기술과 환경의 변화에 따른 '반도체산업의 재편 과정'이 우리에게 변곡점으로 다가온 만큼, 이번 공부모임을 통해 변곡점 이전의 반도체 역사를 살펴보고 다가오는 미래를 예측해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 의원은 지난 6월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9월에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대상으로 '정부의 반도체 보조금 지원 필요성'에 대해 질의를 하는 등 국내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개발 및 입법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2024.10.14 09:52장경윤

개보위 출범 후 개인정보유출 8천만건…손해배상금 지급은 달랑 '9건'

최근 4년 동안 개인정보 약 8천만 건이 유출된 가운데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이에 대비한 손해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대상 기관조차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은 8일 개인정보위 자료요구를 통해 받은 자료 '개인정보 유출 기관 및 유출 규모 현황'을 통해 이를 지적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개인정보위가 중앙행정기관으로 출범한 2020년 8월 다음 해인 2021년부터 올해 9월까지 개인정보 유출 기관은 377개다. 이 중 민간은 311개(82.5%), 공공기관은 66개(17.5%)로 유출기관 10개 중 8개는 민간기관이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1년 60개에서 2022년 84개, 2023년 153개로 유출기관 수가 늘었다. 올해 9월까지 80개 기관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또 동일기간 이들 기관에서 유출된 개인정보의 수는 7천735만5천98건을 기록했다. 이중 공공기관 634만3천896건(8.2%), 민간 7천101만1천202건(91.8%)을 기록했다. 연도별로는 2021년 4천724만8천899건, 2022년1천38만4천64건, 2023년 1천463만8천282건을 기록했다. 올해는 9월 기준 508만9천922건이다. 강 의원은 공공기관에서 개인정보 유출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2021년 0건에서 2022년 1만6천753건, 2023년 469만2천414건으로 늘었고, 올해 9월까지 163만4천729건 개인정보가 공공기관에서 유출됐기 때문이다. 강 의원은 개인정보 유출 관련 과징금 규모 역시 상당하다고 비판했다. 2021~2024년 9월까지 개인정보유출 관련 과징금은 총 254억971만3천원이었다. 이 중 공공기관 8억 5천775만원(3.4%), 민간기관 245억5천196만3천원(96.6%)을 기록했다. 연도별로 2021년 15억2천548만6천원, 2022년 15억2천548만6천원, 2023년 148억1천984만1천원이다. 올해 9월 250억3천496만4천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손해배상책임 이행 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사업체를 위해 개인정보위는 2020년부터 개인정보 손해배상 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손해배상책임보험 계약 건수는 2020년 9천195건(152억9천700만원)에서 올해 8월 기준으로 8천651건(169억600만원)으로 계약 건이 줄었다. 강 의원은 "개인정보위가 개인정보 손해배상 책임보험을 시작한지 5년이 넘었는데도 손해배상책임 보장제도 의무이행 대상 기관조차 파악하지 않고 있다"며 "미이행 시 처벌 규정조차 없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출범 후 4년 동안 개인정보 손해배상 책임보험 지급 건수를 9건 기록했음에도 보험 신청 규모 파악을 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강 의원은 "개인정보위 출범 후 5년 동안 유출된 개인정보가 8천만건을 육박 하고 있음에도 손해배상 책임보장제도 의무이행 대상조차 파악하지 않은 것은 개인정보위원회의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손해배상 책임보장제도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정책연구 조속한 완료 및 미이행 시 처벌 규정 마련과 연 최대 150만원에 달하는 개인정보 손해배상 책임보험료가 부담스러운 소상공인 등 영세업자에 대한 지원방안도 검토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08 11:35김미정

[현장] AI 기본법 제정, 정부·시민사회 '맞손'

인공지능(AI) 기본법 제정의 필요성과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와 시민단체가 손을 맞댔다.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12일 국회에서 시민기술네트워크가 함께 주최한 '시민참여 AI 기본법 추진을 위한 쟁점 토론회'에는 정치인·산업계·정부·시민사회가 참석해 AI 법안 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과기정통위 소속 의원 대다수가 참석해 기본법 제정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첫 번째 발제를 진행한 영국 사회혁신연구소 '스프레드아이'의 김정원 대표는 유럽연합(EU)의 AI 기본법에 대해 소개하며 그 핵심 쟁점과 사회적 영향에 대해 논했다. 김 대표는 "EU는 지난 2018년부터 AI 법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 올해 최종안을 발표했다"며 "AI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신중한 법안 구성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에 따르면 AI 기본법의 가장 핵심적인 쟁점은 고위험 AI에 대한 규제와 적합성 평가다. 현재 AI법에 의하면 표준화 기구가 규제를 주로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기구들은 주로 산업 안전을 담당해 왔다. 그는 "EU가 인권 보호에 초점을 맞췄음에도 평가기준이 이에 대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라며 "표준화 기구들이 주로 산업 안전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인권 보호가 소홀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발제를 맡은 법무법인 혁신의 박지환 변호사는 21대 국회 이후 AI 기본법 국회 입법안의 발의 과정을 설명했다. 박 변호사는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AI 관련 법안들은 9건이었지만 이는 결국 회의 종료 이후 폐기됐다"며 "이번 22대 국회에서도 이미 10건이 발의되는 등 법안 제정을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가 인권위원회에서는 우선 허용, 사후 규제 원칙 원칙을 삭제하라고 권고했다"며 "고위험 인공지능에 대한 규제가 앞으로도 핵심 쟁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에는 과기정통위 소속의 더불어민주당의 김현 의원, 정동영 의원, 조인철 의원, 한민수 의원, 이훈기 의원, 황정아 의원, 노종면 의원, 이정헌 의원과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이 참가해 의견을 나눴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정치권의 AI에 대한 접근 방식에 우려를 표하며 올바른 기술 활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등장 후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동시에 정치인들은 AI와 관련된 버즈워드에만 집착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다면 AI 발전이 오히려 국가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행사의 의미와 AI 법안 통과의 긴급성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지난 달부터 준비를 시작해 이번 달 빠르게 토론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시민사회의 의견을 바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좌장인 이원태 아주대 교수의 진행 아래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소장, 남철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 오병일 진보네트워크센터 대표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법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좌장인 이원태 아주대 교수는 "AI 기본법은 사회 전반에 걸친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9.12 18:01조이환

여당, 딥페이크 디지털성범죄 대응 특위 구성...위원장에 안철수 의원

국민의힘이 딥페이크에 대응하기 위한 별도 조직을 꾸렸다. 국민의힘은 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책위원회 산하에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 대응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위는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주로 참여했다. 위원장은 4선 안철수 의원이 맡았다. 이인선 여가위원장을 수석부위원장으로 부위원장은 김승수, 유상범, 조은희, 최형두 의원이 참여한다. 또 위원으로 김장겸, 박충권, 서지영, 이달희, 최수진 의원과 이수정 경기대 교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인 디지털 성범죄에 적극 대처하고자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 대응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며 “특위 구성은 경기 성남 분당갑의 4선 의원인 안철수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고 관련 국회 상임위 위원과 전문가 등을 포함해 총 12명으로 구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9.06 11:24박수형

최민희 과방위원장 "민주당, 방통위원 추천하겠다"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방통위원을 추천하기로 했다”며 “공모를 통해 정당한 절차로 민주당 추천 몫의 선임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민희 위원장은 21일 국회서 열린 방송장악 관련 3차 청문회에서 “여당 최형두 간사에 몇차례에 걸쳐 확인했다”며 “민주당이 방통위원을 추천한다면 대통령께서 민주당 추천 방통위원을 임명하게 국민의힘이 여당으로서 역할을 하겠냐 물었고, 최 간사가 매우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고 말했다. 상임위원 2인 체제의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반복된 위원장 탄핵을 두고 여야는 그간 서로의 책임을 물었다. 여당은 민주당이 방통위원을 추천하지 않고 2인 체제를 문제 삼는다고 주장했고, 민주당은 대통령의 국회 추천 인사를 임명하지 않은 점이 본질적인 문제라고 반박해왔다. 그런 가운데 과방위 내 여야 간사와 위원장의 논의에 따라 서로 신의를 지키겠다며 방통위원 추천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 된 것이다. 방통위는 대통령 추천의 위원장과 상임위원 1명, 여야가 각각 1명과 2명을 추천하는 5인의 상임위원으로 구성되는 합의제 행정기구다. 과방위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는 최형두 의원은 “이 모든 사태가 결국은 방통위 2인 체제로 비롯됐다는 것이 야당의 주 공세 포인트”라며 “법제처가 최민희 위원장의 방통위원 자격 문제를 가지고 7개월 동안 연장된 문제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5인 체제 복원을 위해 현재 헌법재판소에 탄핵심판으로 넘겨진 이진숙 위원장의 탄핵심판이 인용이든 기각이든 종결과 함께 5인 체제 즉각 복원하는 동시 시스템으로 가야 한다”며 “5인 체제 복원을 신속하게 바라고 있고, 국민의힘은 신의를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민희 위원장은 이에 대해 “신의는 민주당도 지키겠다”면서 “과방위에서 여당 간사가 말씀하신 부분을 지도부에 충실하게 전달했고, 지도부는 신의성실 원칙을 믿고 방통위원을 추천하기로 했다”고 답했다. 최 위원장은 또 “이진숙 위원장 탄핵심판 결과와 여부와 상관없이 사퇴하면 된다”며 “민주당 추천 방통위원을 대통령이 임명해주길 기대하고, 여야 방통위원이 함께 공영방송 이사를 재추천하길 기대하는 것이 당의 공식적인 입장이고 바람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청문에서 과방위는 야당 주도로 이진숙 위원장과 김태규 위원장 직무대행을 청문 불출석에 따라 고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최 위원장은 “당초 회의 안건에는 없었지만 간사와 협의에 따라 불출석 증인 고발의 건을 추가로 상정한다”며 “이 안건은 정당한 이유 없이 위원회의 청문회에 불출석한 이 위원장, 김 직무대행을 국회 증언감정법에 따라 불출석 등의 죄로 고발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당 의원들은 청문회가 반헌법적이고 위법하다며 퇴장했고, 고발 안건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 11명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2024.08.21 14:29박수형

방화셔터로 전기차 화재 방지…수억원 피해 막는 '건축법' 개정안 발의

지하 주차장 등에서 전기차 화재가 났을 경우 자동방화셔터 등을 설치한 방화구획을 설정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한번 화재가 났다하면 수억원에 달하는 전기차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자는 의도에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4 일 이 같은 내용의 '건축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친환경 자동차 충전시설이나 전용주차구역이 설치된 시설에는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방화구획 등 화재 안전에 필요한 설비를 설치하도록 했다. 방화구획은 건축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화재가 번지지 않도록 방화벽, 방화문, 자동방화셔터 등으로 공간을 차단하는 것을 뜻한다. 김 의원은 전기차 배터리에 불이 붙으면 일반적인 방법으로 끄기 어려운 점을 지적하며 전기차를 충전하는 주차 구획을 유사시 방화 시설로 막아 소방인력이 도착하기 전까지 불길 확산을 막자는 의미로 개정안을 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소방청이 김위상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단 2건에 불과했던 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 건수는 2023년 27건으로 급증했다. 이 기간 재산 피해액도 6천883만원에서 5억8천883만원으로 늘어났다. 올해 1분기도 총 11건의 전기차 화재가 발생해 6억 693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발생한 피해가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김위상 의원은 "건물 내 전기차 충전시설과 주차장이 방화구획 체계에 편입되면,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사고 같은 대형화재 확산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선 신축 건물부터 적용하고, 인센티브 등을 통해 기존 건축물의 참여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08.19 17:04김재성

국민의힘, 네이버에 공정성 요구…"알고리즘 공개해야"

네이버 경영진과 만난 국민의힘 포털불공정개혁 태스크포스(TF) 위원들이 알고리즘 공개 요구와 함께 네이버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19일 강민국 국민의힘 포털불공정개혁 TF 위원장은 네이버 경영진과의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네이버가 뉴스혁신포럼을 통해 뉴스 서비스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겠다고 했다. 명쾌하게 답변이 안 된 부분은 (의원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강 위원장은 지난주 포털 공정성 관련 세미나에서 언급된 포털위원회와 관련해서는 "당정에서 협의가 돼야 한다"며 "알고리즘 추천 위원회 또한 두 개의 학회에서 전문가를 추천받아서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공정성과 객관성이 담보될 수 있게 하겠다"고 시사했다. 또 곧 있을 국정감사에서 네이버 측을 증인으로 부를 것인지에 대해 "소상공인 보호대책이라든지 국민들로부터 오해받는 부분을 네이버 측에서 충분히 설명해준다고 했다"면서 "먼저 설명을 들어보고 부족하다고 하면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를 부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강민국, 강명구, 김장겸, 고동진 의원 등은 경기도 분당 네이버 본사에 방문해 공정한 포털 환경 조성을 요구하고 뉴스 서비스 관련 편향성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네이버에서는 최수연 대표와 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 유봉석 정책·RM 대표 등이 참석했다. 모두발언에서 강민국 TF 위원장은 "네이버 본사는 두 번째 방문이며, 무거운 마음으로 왔다. 그동안 (당에서 지적한 것과 관련해)어떤 개선과 변화가 있었는지, 사회적 책무를 다했는지 물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네이버가 플랫폼을 운영하며 소상공인을 군림하고 있지는 않는지, 소비자 피해를 방관하고 있지 않는지 질의와 응답 시간을 충분하게 가질 생각"이라며 "편향된 뉴스 유통의 중심지라고 오해 받고 있는 것을 불식시키는 것도 네이버가 해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기업인 출신인 고동진 의원은 "네이버같은 회사가 대한민국에 존재한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고, 민간 기업에 이렇게 앉아있다보니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이 든다"면서 "AI 플랫폼 시대에 대한민국 토종 기업이 젊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준 점 감사한다"고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 "플랫폼을 운영하는 데 있어 가장 시장 지배적,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고, 국민 10명 중 8명이 네이버로 뉴스를 보기 때문에 편향적이면 안 된다"며 "기업은 정치적으로 편향돼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고 의원은 일부 전문가들에게 네이버 검색과 추천 관련 알고리즘을 공개할 것을 제언했다. 고 의원은 "정치적으로 관련 없는 학자들이 네이버가 정한 장소에서 검색과 추천 관련 알고리즘을 볼 수 있게 해 의혹을 없애는 것이 어떤가"라며 "모든 국민들, 청년들의 꿈이 되고 있는 회사에서는 오해를 받아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이에 유봉석 정책·RM 대표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본의 아니게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불편이나 우려가 있는 것을 잘 안다"면서 "사회적 책무를 갖고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4.08.19 16:02안희정

네이버 찾은 국민의힘 포털TF "뉴스 편향성 없어야"

국민의힘 포털불공정개혁 태스크포스(TF) 위원들이 네이버 본사를 찾아 공정한 포털 환경 조성을 요구하고 뉴스 서비스 관련 편향성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네이버 측은 "사회적 책무를 갖고 임하겠다"고 답했다. 19일 포털불공정개혁 TF 위원장인 강민국 의원과 강명구, 김장겸, 고동진 의원 등은 이날 오전 경기도 분당 네이버 본사에 방문했다. 네이버에서는 최수연 대표와 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 유봉석 정책·RM 대표 등이 참석했다. 모두발언에서 강민국 TF 위원장은 "네이버 본사는 두 번째 방문이며, 무거운 마음으로 왔다. 그동안 (당에서 지적한 것과 관련해)어떤 개선과 변화가 있었는지, 사회적 책무를 다했는지 물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네이버가 플랫폼을 운영하며 소상공인을 군림하고 있지는 않는지, 소비자 피해를 방관하고 있지 않는지 질의와 응답 시간을 충분하게 가질 생각"이라며 "편향된 뉴스 유통의 중심지라고 오해 받고 있는 것을 불식시키는 것도 네이버가 해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기업인 출신인 고동진 의원은 "네이버같은 회사가 대한민국에 존재한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고, 민간 기업에 이렇게 앉아있다보니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AI 플랫폼 시대에 대한민국 토종 기업이 젊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준 점 감사한다"고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 "플랫폼을 운영하는 데 있어 가장 시장 지배적,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고, 국민 10명 중 8명이 네이버로 뉴스를 보기 때문에 편향적이면 안 된다"며 "기업은 정치적으로 편향돼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고 의원은 일부 전문가들에게 네이버 검색과 추천 관련 알고리즘을 공개할 것을 제언했다. 고 의원은 "정치적으로 관련 없는 학자들이 네이버가 정한 장소에서 검색과 추천 관련 알고리즘을 볼 수 있게 해 의혹을 없애는 것이 어떤가"라며 "모든 국민들, 청년들의 꿈이 되고 있는 회사에서는 오해를 받아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이에 유봉석 정책·RM 대표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본의 아니게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불편이나 우려가 있는 것을 잘 안다"며 "사회적 책무를 갖고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네이버는 TF에서 지적한 논란에 대해 해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강 위원장은 "거대 포털의 불공정 해소는 우리 사회가 한발 더 나아가는데 꼭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건강한 포털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가짜뉴스 유통 방지, 소상공인 상생 등 공적 책임을 강조하고 정책적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9 12:08안희정

[ZD 브리핑] 노소영 관장, 김희영 이사장 상대 손배소 1심 결론 나온다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노소영 아트센터 관장, SK회장 동거인 김희영 손해배상 소송 1심 결론 22일 오후,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제기한 3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 1심 결론이 납니다. 노 관장은 최 회장과 이혼 소송 중이던 지난해 3월 김 이사장을 상대로 30억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노 관장 측은 최 회장이 2015년 '커밍아웃'(동거인·혼외자 공개)한 이후 김 이사장에게 쓴 돈이 1천억원이 넘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지만 최 회장 측은 '악의적인 허위 주장'이라는 입장입니다. 현재 노 관장과 최 회장의 이혼소송은 상고심으로 넘어가 대법원에서 심리중입니다. 두 사람의 이혼 소송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노 관장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결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금통위 22일 본회의...기준금리 인하 여부 관심 22일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수준을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본회의가 열립니다. 지난 7월까지 12차례 연속으로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3.50% 수준으로 동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통화정책방향문에서 "기준금리 인하 시기를 검토하겠다"고 밝혀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은 상황입니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10월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올 수록 우리나라가 언제 금리를 얼마나 인하할지 시장 기대가 큽니다. 그렇지만 가계부채가 늘어나고 있고 부동산 가격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예상보다 더딜 수 있다는 예측에도 힘이 실립니다. 지멘스EDA 22일 포럼 개최...삼성·LG전자 기조연설 전세계 3대 반도체 EDA 업체인 지멘스EDA가 22일 한국에서 '상상력 구현 - 시스템 설계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합니다. 마이크 엘로우 실리콘 시스템 부문 대표가 한국에 첫 방한해 기조연설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 삼성전자 파운드리 이성재 상무가 '삼성 파운드리 첨단 기술과 디자인 플랫폼' 주제로 발표하고, LG전자 이상헌 연구위원이 반도체 설계에서 CI/CD 와 Shfit-Left 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동해 심해 가스전 첫 탐사 시추가 연말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를 앞두고 우리나라의 자원개발 체제를 점검해보는 토론회가 오는 20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립니다. 자원 안보 중요성 환기 및 해외 제도와의 비교 분석 등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섬유패션산업 전시회 '프리뷰 인 서울 2024'를 개최합니다. 올해 전시는 576개 업체가 888부스 규모로 참가합니다. 글로벌 프린팅 전문기업 브라더코리아는 이번 전시에서 의류프린터 'GTX 프로' 2종과 함께 디지털 프린팅에 자수가 접목된 자수직접인쇄(DTE)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공개합니다. 민주당, 단통법 폐지 의견수렴 시동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과 김현 의원이 22일 단말기 유통법 폐지와 관련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신민수 한양대 교수와 정광재 KISDI 통신정책연구실장의 주제 발표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정부 여당의 단통법 폐지 추진 방침을 밝힐 때 민주당은 부분적 완전자급제 논의를 이어왔습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관련한 법안 내용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같은 날 국회에서는 미디어발전포럼 0503 창립총회가 열립니다. 민주당 김현 의원과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이 대표의원을 맡고,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연구책임의원에 참여하는 포럼입니다. 포럼 정회원으로 민주당의 김우영, 노종면, 양문석, 윤호중, 이정헌, 이훈기, 전현희 의원과 개혁신당의 이준석 의원이 참여합니다. 독일 게임쇼 '게임스컴2024' 개막...한국 게임 출품 3대 게임쇼로 알려진 게임스컴2024가 오는 2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는 넥슨과 펄어비스, 크래프톤 등이 부스를 마련하고 신작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넥슨 측은 네오플이 개발 중인 액션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선보인다면, 펄어비스는 신작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 '붉은사막'의 시연 버전을 처음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 하이브IM은 '던전스토커즈',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는 신작 3종을 출품합니다. 오션드라이브가 출품하는 신작은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섹션13', '갓 세이브 버밍엄'입니다. 앞서 스마일게이트 산하 개발 자회사 슈퍼크리에이티브가 창사 이래 최초로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PIXEL 2024'를 개최합니다. 오는 1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슈퍼크리에이티브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의 핵심 키워드는 게임, 서브컬쳐, 2D 아트 3가지입니다. 강연에는 슈퍼크리에이티브, 컨트롤나인, 스튜디오비사이드, 버니바이트 핵심 개발자들이 나섭니다.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 AI 규제법 동향 분석...셀렉트스타, AI 인사이트 공유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가 이달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AI 규제법의 국내외 동향 분석, 평가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AI 윤리법제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달 1일 EU의 AI법이 발효된 후 현재 22대 국회에는 6개 AI 법안이 발의된 상황입니다. 이에 포럼에서는 국내외 주요 법안의 내용을 비교, 분석하고 향후 바람직한 입법방안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포럼 발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정부에서 AI 입법 자문을 수행 중인 법무법인 세종 AI 센터장인 장준영 변호사가 맡습니다. 셀렉트스타는 21일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AI 이그나이트'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실무자 간의 네트워킹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에서 '100대 빅데이터 및 AI 전문가'로 선정된 황보현우 홍콩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AI 시대의 경쟁 우위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합니다. 또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신뢰성 평가에 대해 패널 토크를 이끌며 관련 실무 적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포티투마루도 같은 날 서울시 중구 오픈스튜디오에서 '생성형 AI 선도인재양성사업 워크샵'을 개최합니다. 현재 포티투마루는 주관기관으로서 성균관대를 비롯한 부산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하대 AI(융합)대학원이 생성형 AI 선도인재 양성사업을 공동으로 진행 중입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인재 양성사업 개요와 각 기관별 추진 계획 공유, 향후 추친 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단장을 비롯한 AI(융합)대학원장 등 기관별 사업 총괄자와 참여 연구자 약 60명이 참석합니다. 한국후지쯔 역시 21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좌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생체인증이 활용된 디지털전환(DX)비즈니스와 후지쯔의 손바닥 정맥인증 확대 전략을 다룰 예정입니다. 현재 금융권과 관공서가 손바닥 정맥 인증 솔루션을 활발히 도입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를 강화하기 위해 UI·UX 국민평가단 300명을 모집합니다. 이번 국민평가단은 다양한 성별·연령뿐만 아니라 디지털 취약 계층을 포함한 구성으로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이어 19일부터 22일까지는 을지연습이, 22일 오후 2시에는 전국민 대상 민방위 훈련이 진행됩니다. 이번 연습과 훈련에는 최근 안보 상황을 고려해 소프트웨어 마비 사태 등 위기사태 시 정부 비상대비 역량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22일에는 국방 데이터 혁신 네트워크 행사도 개최됩니다. 한국IT서비스학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온디바이스와 국방AI 관련한 발제 발표를 포함해 관·산·연·군 패널 토의 등이 이어집니다. 패널토의에선 국방분야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온디바이스 AI의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어집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 현황과 개혁과제 토론회 20일 개최 국민연금 기금운용 현황과 개혁과제 토론회가 2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실에서 열립니다. 이번 토론회는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이하 연금행동), 양대노총, 8명의 야당 국회의원이 함께 하는데, 21대 국회에서 연금개혁이 사실상 좌절되면서 22대 국회의 역할이 중요해진 상황에 열리는 토론회여서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연금개혁 논의에 있어 주목받지 못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국민연금 기금개혁에 대한 내용입니다. 2024년 5월말 현재 1천114조원 규모로 적립돼 운용되고 있는 국민연금기금은 국민연금의 재정상황 자체를 책임질 뿐만 아니라 국내 금융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2018년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에 따라 국민연금은 수탁자 책임활동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연금행동은 국민연금 기금이 제 역할을 하는 것은 국민노후자금 운용과 기업의 장기적 주주가치 제고, 사회적 지속가능성 확보에도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국민연금 기금운용 거버넌스의 대표성이 무리하게 훼손된 가운데 여러 우려스러운 비합리적 의사결정이 이뤄지고, 수탁자 책임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관치로 격하됐다는 비판을 받는 등 기금운용의 여러 문제점이 나타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뿐만아니라 삼성물산 불법 합병의 국민 피해 회복을 위한 손배소 역시 제기되지 않고 있다며, 국민연금 기금운용의 현재를 진단하고, 22대 국회에서 집중해야 할 기금개혁 과제를 도출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건강보험 빅데이터 민간개방 저지 위한 공동행동 출범 건강보험 빅데이터 민간개방 저지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이 출범합니다. 건강보험 빅데이터 민간개방을 저지하기 위해 양대노총을 비롯한 진보정당, 노동시민사회의 500여개 단체가 참여합니다. 공동행동은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는 20여년간 구축된 시계열적 자료로 개인의 가족관계, 재산 및 소득은 물론 의료행위별 상세 진료 및 처방내역, 건강검진결과 등을 포함한 의료정보까지 망라한 매우 민감한 개인정보임에도 윤석열 정부는 국민들의 민간한 개인정보가 담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민간보험사에 넘기려 시도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19일 열리는 출범 기자회견에서는 진보당 전종덕 국회의원, 이백윤 노동당 대표, 나순자 정의당 사무총장,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 한성규 민주노총 부위원장, 김철중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공단노조 위원장,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 오병일 진보네트워크센터 대표의 발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포털 불공정 개혁 테스크포스(TF) 네이버 방문 얼마 전 출범한 국민의힘 '포털 불공정 개혁 태스크포스(TF)' 소속 의원들이 19일 네이버 본사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강민국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강명구, 최형두, 김장겸, 이상휘, 박정하, 고동진 의원 등으로 구성된 TF는 네이버 본사에서 관계자들을 만나 포털 뉴스 불공정성에 대해 지적하고, 알고리즘 공개에 대한 의견을 물을 계획입니다.

2024.08.18 15:00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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