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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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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동기어로 차별화…韓 휴머노이드 새 길 연다"

국산 휴머노이드 연구 무대에 새 강자가 등장했다. 국민대학교 조백규 교수팀은 최근 국제 로봇학회에서 휴머노이드 '로크-4(ROK-4)'를 공개했다. 휴머노이드 하드웨어의 '새로운 설계 철학'을 실험하는 도전작이다. 조 교수는 "두 관절이 동시에 최대 토크를 요구하진 않는다"며 "차동기어 설계를 통해 작은 모터로 큰 관절 토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 로봇은 두 개의 모터가 두 관절을 동시에 제어하는 차동기어 메커니즘과 상부 구동기 배치 구조를 채택했다. 하드웨어 측면에서 기존 휴머노이드 설계의 틀을 과감히 깬 시도다. 조 교수는 인터뷰에서 로크-4의 핵심을 '차동기어'라고 단언했다. 두 개의 관절을 연계해서 더 큰 힘이 필요한 쪽에 동력을 몰아줄 수 있는 형태다. 그는 "사람 보행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무릎과 힙 피치 관절이 같은 시점에 최대 토크를 쓰지 않는다"며 "타이밍 차이를 이용하면 작은 모터로도 충분히 큰 힘을 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이 원리를 실험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로크-3에서 얻은 보행 데이터를 토대로 모터 토크를 계산했다. 그는 "무릎이 순간적으로 150 뉴턴미터 정도 토크를 쓰는데, 차동기어 구조를 적용하면 모터 입장에서는 절반 정도면 충분했다"며 "그러면 더 작은 모터로도 큰 관절 토크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크-4의 또 하나의 특징은 발목 모터를 허벅지까지 끌어올린 구조다. 대부분 휴머노이드가 종아리나 발목 근처에 구동기를 두는 것과 달리, 로크-4는 무게 중심을 위로 옮겨 민첩성과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조 교수는 "발목에 모터를 두면 마치 모래주머니를 발목에 차고 축구하는 것과 같다"며 "부품을 허벅지 쪽으로 옮겨 효율을 개선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 방식은 제어 측면에서 복잡해지는 문제점이 있다. 그는 "이 구조로 오면 링크가 두 단계로 늘어나 복잡해진다"며 "평면 관계가 깨지면서 비선형적 관계식이 생기고 제어와 학습 알고리즘도 어려워진다"고 평가했다. 조 교수는 이런 구조의 장단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추가적인 메커니즘 부품들이 들어가니 하드웨어 복잡성이 올라간다"면서도 "하지만 작은 모터로도 큰 힘을 낼 수 있는 효율이 있으니 그 가치는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이 접근법은 현재 글로벌 휴머노이드 가운데서도 드문 시도다. 조 교수는 "이런 방식으로 구동하는 휴머노이드는 전 세계적으로 한두 사례밖에 없다"며 "국내에서는 최초 시도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휴머노이드 연구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만큼 하드웨어에도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다고 봤다. 그는 "예전에는 하모닉 드라이브와 모델 제어 기반이었지만 이제는 준직구동(QDD)과 강화학습, 저감속·경량화가 대세"라며 "하드웨어도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로크-4에는 연구실이 자체 제작한 6자유도 손이 달려 있다. 하지만 조 교수는 조작 영역이 여전히 가장 까다롭다고 했다. 그는 "사람 손이 단순하지 않다. 촉각, 힘, 방향, 온도까지 다 느낀다"며 "영상만으로는 그걸 재현할 수 없다. 결국 하드웨어 센싱이 따라와야 진짜 사람처럼 조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교수는 "현재 국내외 휴머노이드 연구가 알고리즘 중심으로 쏠려 있다"면서 "중국산과 국산 모두 정작 하드웨어 차별성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꼭 사람처럼 생길 필요는 없고, 팔이 두 개일 필요도 없다"며 "하드웨어 구조 자체에서 새로운 방향을 찾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교수 연구실은 2017년부터 이족·사족 로봇을 개발했다. 2017년 첫 모델 로크-1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스키 자율주행을 구현한 로크-2, 이후 로크-3로 발전해 이족 보행 안정성과 토크 제어 연구를 이어왔다.

2025.11.05 10:13신영빈

국민대 연구팀, 국산 휴머노이드 ROK-4 공개

국산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새로운 주자가 등장했다. 국민대학교 기계공학부 조백규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국산 휴머노이드 로봇 'ROK-4'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30일 독일에서 열린 국제 로봇학회 '휴머노이드 2025'에서 이뤄졌다. 대학 연구실 주도 독자 개발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ROK-4는 키 167cm, 무게 65kg로 사람과 유사한 체격을 지녔다. 디퍼런셜(차동) 메커니즘을 적용해 두 개의 모터가 속도 차를 만들어 특정 관절(힙 피치·무릎)을 독립적 또는 동시에 구동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방식을 통해 모터 최대 성능(150Nm)의 두 배에 해당하는 최대 300Nm 토크를 낼 수 있으며, 필요 시 특정 관절에 동력을 집중해 구동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다리의 모든 구동기를 허벅지 상단부에 배치해 무게 중심을 높이고 민첩성을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ROK-4는 총 39 자유도를 지닌다. 특히 손에는 6자유도 힘 제어 메커니즘이 적용돼 물체를 섬세하게 다룰 수 있는 수준의 조작 능력을 제공한다. 전력 시스템은 48V 15Ah 고용량 배터리 2개로 구성돼 있다. 핫스왑 구조를 적용해 로봇을 멈추지 않고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다. 상체 구동 실험에서는 하루 종일 작동이 가능한 수준이었다. 실제 보행 실험을 통해 구체적인 전력 소모 데이터가 산출될 예정이다.

2025.10.01 08:55신영빈

AI 인재 키울 대학들, 어디?…차세대 연구 허브로 '4곳' 낙점

국내 주요 대학 4곳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정부 최고급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따냈다. 정부가 연구 생애 초기 신진연구자에게 막대한 자금을 집중 투입하며 이들 대학이 사실상 'AI 인재 육성 허브'로 낙점된 셈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고려대, 국민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카이스트 등 4개 대학이 'AI 최고급 신진연구자 지원' 사업 첫 연도 컨소시엄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각 컨소시엄에는 최대 6년간 약 115억원, 총 46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1차 연도는 과제당 15억원, 이후 연간 20억원이 지원된다. 이번 사업은 AI 융합 산학협력 연구 기반에서 차세대 기술과 인재를 동시에 확보하려는 정부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박사후연구자 및 임용 7년 이내 신진교원이 연구 책임자로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이끄는 방식이다. 참여 연구자 중 절반 이상은 반드시 신진연구자로 구성돼야 하며 연구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와 환경 지원이 함께 제공된다. 고려대는 '사회적 가치 정렬을 내재한 차세대 에이전트 기술'을 주제로 AI 에이전트, 도심 자율주행, 온디바이스AI, 분자 모델링 등 고난도 과제를 다룬다. 산업계 파트너로는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 AI연구원이 참여한다. 카이스트는 지식 체계 확장 기반 추론 모델과 바이오의료 응용을 주제로 선정됐다. 소형 언어모델(SLM), 바이오 온톨로지 기반 추론AI 개발을 통해 의료-데이터 융합 전문가를 양성한다. 삼성서울병원, 네이버클라우드, 히츠가 협력사로 이름을 올렸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인간 중심 공생형 내장 AI 플랫폼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인간-피지컬AI 상호작용, 신호처리용 AI칩인(NPU), 실시간 임베디드 AI 기술 등이 주요 연구 과제다. 협력기업은 LG전자, 코카로보틱스, 퓨리오사AI다. 국민대는 멀티모달 기반 로봇 특화 체화형 AI 개발을 맡는다. 가상현실과 로봇을 통합한 생성AI 연구에 집중하며 바이브컴퍼니, 레인보우로보틱스, 케이알엠이 함께한다. 로봇공학과 실감형AI 분야를 이끌 차세대 연구자 양성이 목표다. 이번 사업은 비학위 과정으로 자유 공모 방식이며 한 대학당 한 개 과제만 참여할 수 있다. 수요기업도 과제별로 하나로 제한해 불필요한 행정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실질적인 산학협력 실현을 유도한다. 두 개 이상 대학 연구실의 협력은 필수 조건이다.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 사업은 신진연구자들이 AI 분야에서 글로벌 탑티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조화된 지원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기업과 대학의 협력을 바탕으로 과감한 연구개발이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4.30 15:35조이환

양자컴퓨팅 위협 사전 방지…국민대-LG CNS, 양자내성암호 개발

국민대학교 연구진이 LG CNS와 6세대 이동통신(6G)와 양자컴퓨팅에 대비한 보안 프로토콜을 개발했다. 국민대학교는 유일선 교수 연구팀이 5G의 1차 인증 표준인 '5G 인증 및 키 합의(AKA)'에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해 개선하는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주로 사용되고 있는 5G-AKA는 6G와 양자컴퓨팅 관련 보안 공격에도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일선 교수 연구팀에서 선보인 '5G-AKA-HPQC'는 순방향 비밀성과 하이브리드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프로토콜은 양자컴퓨터조차 해결하기 어려운 암호체계인 '양자내성암호'도 갖추고 있어 향후 양자컴퓨터가 수행하는 대부분의 공격에 내성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연구진은 LG CNS와 '5G 특화망 연동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연구 관계자는 향후 5G 특화망의 양자 보안 내재화 및 국내 6G 보안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LG CNS와 협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구를 이끈 유일선 교수는 "이번 개발은 5G에서 6G로 전환하는 중요한 시기에 6G의 보안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라며 "이동통신 양자보안 내재화 연구를 통해 국내 기술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3 17:47남혁우

데이원컴퍼니-국민대, 실무형 디지털 인재 키운다

성인 교육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가 국민대학교와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데이원컴퍼니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프로그래밍 ▲디자인 ▲데이터 분석 ▲마케팅 등 다양한 직무 분야의 실무 중심 교육을 선도해왔다. 특히 산업 현장의 요구사항을 교육과정에 실시간 반영하는 혁신적 접근으로 '직장인들의 학교'라는 시장의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데이원컴퍼니는 국민대학교와 함께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양측은 디지털·첨단 산업 분야 취·창업 희망자를 위해 기업이 실제 필요로 하는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특히 데이원컴퍼니는 참여 기업들의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실무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을 통해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를 키우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수료생에게는 장학금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등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이번 협약은 교육계와 산업계 간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민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01.23 16:10백봉삼

"버려진 보일러 작품으로"…경동나비엔, 국민대와 아트웍 공모전

경동나비엔은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금속공예학과와 산학협약을 맺고 '폐보일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아트웍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공모전은 금속공예학과 학부생·대학원생과 함께 수명이 다한 콘덴싱보일러를 활용해 예술 작품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난 4일 국민대학교 본부관에서 산학협약식을 진행했다. 국민대는 9월 중 공모전을 시작한다. 10월에 중간발표, 11월 한 달간 작품 제작 기간을 거쳐, 12월에 결과물 발표와 최종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9팀에게는 총 1천만원 상당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내년 1월 참여작을 대상으로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젊은 감각을 충분히 발휘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작품들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며 "콘덴싱 기술의 친환경적 가치가 다시 한번 조명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09.05 17:36신영빈

티오리-국민대, MOU 체결…"미래車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보안 전문 기업 티오리와 국민대학교가 미래자동차 사이버 인재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티오리와 국민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첨단 IT 기술이 집약된 미래자동차의 보안 강화를 위한 인재 양성과 국내 미래자동차 사이버보안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민대는 미래자동차 사이버보안 분야 노하우와 축적된 교육 역량을 제공하고, 티오리는 교육 콘텐츠 제작과 보급을 담당한다. 특히 티오리는 사이버보안 교육 플랫폼 '드림핵(Dreamhack)'을 활용해 보안의 기초부터 고급 단계의 폭넓은 강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드림 비기너즈(보안 초급 강의)', 시스템 해킹, 리버스 엔지니어링, 임베디드 등의 강의를 수료할 경우 국민대 학생들은 학점 이수도 가능해진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국민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대학의 학생들에게 사이버 보안의 기초부터 실무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현업에서 필요로 하는 보안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7 13:59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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