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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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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여우 증식기술 확보…올해 30마리 방사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붉은여우 복원을 위해 확보한 증식기술로 올해도 여우 30마리를 소백산 일원에 방사한다고 6일 밝혔다. 여우는 1970년대까지 우리나라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었으나, 1970년대 쥐잡기 운동 여파에 의한 2차 독극물 중독으로 개체 수가 급감해 자취를 감췄다. 2004년 강원도 양구군에서 여우가 죽은 채 발견돼 개체군의 생존 가능성이 확인된 이후, 환경부에서 여우 복원을 위한 연구 과정을 거쳐 2012년부터 국립공원공단에서 소백산 일원에 개체군 복원을 추진 중이다. 국립공원공단은 다년간의 시행착오 끝에 충분한 독립공간 조성으로 개체 스트레스를 낮추고 암·수 호감도를 파악해 자연교미를 유도하는 등의 방법으로 출산 성공률을 높였다. 2019년 이후로는 연평균 약 30마리의 새끼가 태어날 정도로 증식기술은 안정화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2.5마리 출생하던 붉은여우가 2019년부터 올해까지는 연평균 33마리 출생했다. 여우는 야생에서 장거리를 이동하고 저지대 산지 주변에서 서식한다. 생태적으로는 중간 포식자로 설치류·조류·개구리·뱀 등 소형 동물을 먹이로 해 개체 수 조절과 같은 생태계 균형에 기여한다. 야생에서 최대수명은 9년으로 알려져 있으나 로드킬·불법엽구·농약·질병 등의 위협으로 6년 이상 생존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특히, 방사 초기 생존율이 낮아 안정적인 개체군 조성이 어렵다.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복원사업 과정에서 방사한 여우의 약 28%가 로드킬이나 불법엽구·농약으로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방사하는 30마리는 대부분(90%) 지난해 태어난 1년생 새끼들이며, 방사 과정에서 여우가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소백산 일원 환경에 천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복원시설 출입문을 개방해 자연스럽게 시설 밖으로 나가는 형태로 진행된다. 복원시설 출입문 개방 이후 모든 개체가 완전히 시설 밖으로 나가기까지 약 10일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2027년까지 소백산권역에 활동하는 개체수 100마리와 3대 이상 번식 활동이 확인되는 소개체군 5개 이상 형성을 목표로 여우 복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여우가 다시 자연에 잘 정착하기 위해서 로드킬·불법엽구·농약 등 위협요인에 대한 서식환경 개선에 더 노력하겠다”며 “국민들도 야생동물과의 공존을 위해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08.06 10:50주문정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여름철 국립공원길 7선'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여름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건강하게 걸으며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여름철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국립공원길 7선'을 선정해 추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7개 코스는 ▲태백산 하늘전망대 하늘탐방로 ▲오대산 전나무숲길 ▲북한산 송추계곡~울대습지길 ▲경주 남산 삼릉숲길 ▲팔공산 수태골 탐방로 ▲태안해안 솔모랫길(해변길 4코스) ▲변산반도 내소사 전나무숲길이다. 7개 코스 대부분은 완만한 경사와 그늘이 많아 여름철에도 시원하게 걸을 수 있는 길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 적합하다. 특히 인근에는 전통시장·국가유산·수산시장 등 지역 관광지와 특산물을 즐길 수 있어 탐방과 관광을 함께 즐기기에 좋다. 태백산국립공원 하늘전망대는 평균 해발 900m 이상의 태백시 고지대에 위치해 여름에도 시원한 기온을 유지하며, 휠체어나 유모차도 이용할 수 있는 평탄한 길이다. 전망대 인근에는 애니메이션 동물원·스카이 미끄럼틀 등 가족 체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오대산국립공원 전나무숲길은 수령 200년 이상의 전나무가 줄지어 있는 무장애탐방로로, 숲속 동물과의 만남은 물론 월정사까지 이어지는 사색의 길로 사랑받고 있다. 인근 진부전통시장에서는 야시장도 운영돼 여름밤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북한산국립공원의 송추계곡~울대습지길은 시원한 계곡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도심형 피서 탐방로다. 송추계곡의 물줄기와 기암괴석·송담폭포를 따라 걷다 보면 생태복원된 울대습지에 이른다. 이곳에서는 '명탐정 레인저' 채팅로봇(챗봇)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도 재미있게 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 인근 장욱진미술관에서는 한국 근현대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마장호수 출렁다리에서는 호수 전망과 함께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인기가 높다. 경주국립공원의 남산 삼릉숲길은 신라시대 삼릉과 울창한 소나무숲이 조화를 이루는 코스로, 삼릉계곡 곳곳에 남겨진 불상 유적과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탐방 후에는 월정교와 남천 징검다리에서 조명이 비춘 고즈넉한 야경과 물에 비친 풍경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장면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사진 명소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팔공산국립공원의 수태골 탐방로는 계곡물과 숲, 국가유산이 어우러진 여름철 힐링 코스로, 수릉봉산계 표석과 서예가 서석지의 '거연천석' 각자(刻字), 수태골폭포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인근 동촌유원지에서는 오리배와 강변 산책을 즐길 수 있고, 서문시장 야시장에서는 막창·칼제비·납작만두 등 대구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다. 태안해안국립공원의 솔모랫길(해변길 4코스)은 몽산포해변부터 청포대 자라바위까지 이어지는 곰솔림 해변 산책로로, 솔향기와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기며 걷기 좋은 길이다. 청포대에서는 전통 어업방식인 '독살'을 관찰할 수 있고, 백사장 수산시장과 태안 꽃게다리 등에서 신선한 해산물과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함께 만날 수 있다. 변산반도국립공원의 내소사 전나무숲길은 약 400년 된 전나무가 터널처럼 이어진 숲길로, 여름철에도 시원한 그늘이 드리워져 쾌적한 탐방이 가능하다. 숲길 끝에 자리한 내소사는 대웅보전과 괘불탱 등 지정 국가유산을 품은 고찰이며, 인근 부안청자박물관에서는 고려청자의 역사와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에 추천한 여름철 걷기 좋은 국립공원 7개 코스는 여름철에도 가족이 함께 자연을 느끼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국립공원 탐방과 지역 관광을 연계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03 23:15주문정

국립공원공단, 무더위 쉼터 176곳 운영…폭염 속 온열질환 예방 총력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전국 22개 국립공원에서 무더위 쉼터 176곳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여름철 국립공원 탐방 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어지럼증·근육경련·피로감·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은 ▲밝은색 계통의 헐렁한 옷 착용으로 체온 상승 억제 ▲충분한 수분과 염분 섭취를 위한 물과 간식 준비 ▲체력에 맞는 산행 계획 수립 및 휴식 ▲증상 발생 시 즉시 활동 중단 후 국립공원 레인저 또는 119에 도움 요청하기 등이다. 국립공원 내 '무더위 쉼터'는 폭염 시 탐방객이 잠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탐방지원센터·대피소·체험학습관 등의 일부 공간을 활용했으며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국립공원공단은 또 주요 탐방로 입구에 설치된 재해문자전광판 등을 통해 폭염 대비 탐방객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주요 거점시설(탐방지원센터·대피소 등)에 응급 물품을 비치하는 한편, 현장직원 순찰을 강화해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무더위 쉼터가 여름철 국립공원 안전한 탐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2 09:58주문정

[인사] 국립공원공단

◇본사 처·실장 ▲환경협력처장 김현교 ▲감사실장 박경근 ▲자원보전처장 박종길 ▲환경사회투명경영혁신실장 박소영 ◇본사 부장 ▲자원보전처 보전정책부장 겸 문화자원부장 박선규 ▲재안안전처 안전대책부장 최원욱 ▲감사실 감사부장 김형석 ▲감사실 청렴기획부장 박창욱 ◇사무소장·원장·단장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장 홍성광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장 강재성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장 김동신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장 서인교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장 박관하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 박용선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장 노회동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장 차수민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장 정성자 ▲국립공원해양생태보전원장 정장방 ▲설악산생태탐방원장 겸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 현병관 ▲가야산생태탐방원장 지인주 ▲무등산생태탐방원장 곽명안 ▲계룡산생태탐방원장 조두행 ▲운문산생태경관보전지역관리단(TF) 단장 박은희

2025.06.27 14:12주문정

국립공원공단, 기아·그린라이트와 이동약자 섬·바다 여행 지원 협약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지난 25일 기아·그린라이트와 '이동약자의 섬·바다 여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이동약자인 장애인이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여행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는 내용을 담았다. 국립공원공단은 변산반도생태탐방원(전북 부안)과 한려해상생태탐방원(경남 통영)을 활용해 1박2일 숙박과 여행프로그램을 무상 지원하고, 기아와 그린라이트는 장애친화차량·유류·여행경비 등 특별한 여행의 이동을 지원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난해부터 휠체어 장애인을 대상으로 밤하늘 별 관찰, 고지대 야생화 해설 등 경험해 보지 못한 국립공원의 고지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탐방체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는 밤바다 야경 투어·해안 트레킹 등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지역을 추가하고 참여대상은 모든 장애인으로 확대한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민관이 함께 힘을 모은 이번 협약사업을 통해 여행 기회가 부족했던 장애인분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쉽게 자연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6 10:47주문정

원주지역 7개 기관 '공공데이터 실무협의체' 구성…공공데이터 활용 지원 강화

한국광해광업공단(코미르·대표 황영식)은 국립공원공단·국민건강보험공단·대한적십자사·원주시·한국도로교통공단·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등 원주 지역 6개 기관과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을 위한 '공공데이터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실무협의체'는 원주 지역 기관의 공공데이터 공유와 이해를 도모하고, 민간 활용 촉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을 위해 발족했다. 실무협의체는 원주 지역에서 공공데이터 개방·제공·활용 등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간담회를 비롯해 기관 간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방안 공유, 협업 등으로 지역 사회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코미르 관계자는 “공공데이터는 국민과 행정·산업을 연결하는 디지털 자산으로서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역 내 협력을 기반으로 민간 활용도 높은 공공데이터 지원 확대를 실무협의체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3 15:25주문정

집중호우 50분전 탐방객 대피유도 안내체계 17개 국립공원 확대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집중호우 예상 50분 전에 대피 방송을 송출하는 '강우레이더 재난예경보시스템'을 13일부터 월악산 등 17개 산악형 국립공원으로 확대 운영한다. 17개 국립공원은 지리산·설악산·속리산·내장산·가야산·덕유산·오대산·주왕산·치악산·월악산·북한산·소백산·월출산·변산반도·무등산·태백산·팔공산이다. 강우레이더 재난예경보시스템은 레이더가 구름 아래 비의 양을 면적단위로 수평관측해 국지성 집중호우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될 경우 국립공원 내 자동우량경보시설(스피커)과 연동해 사전대피 안내방송을 송출한다. 국립공원은 산악지형이 많아 집중호우 시 계곡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기 때문에 조기 대피를 위한 시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2022년부터 강우레이더 예측자료의 적용성을 검토하고 관련 자료의 공유 및 연계 방안을 연구했다. 2023년 강우레이더와 국립공원 자동우량경보시설을 연동해 사전대피 안내방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해 6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지리산국립공원 권역 내 11개 지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다. 시범운영 기간 기상특보가 발효되기 전에 대피 안내방송이 총 89회 송출됐다. 특히 시간당 최고 40mm의 비가 쏟아진 지난해 7월 20일에는 지리산 4개 야영장에서 '강우레이더 재난예경보시스템'에 따른 안내방송을 송출해 야영객 134명의 조기 퇴영을 이끌었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이 시스템이 인명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이번에 전국 17개 산악형 국립공원 44개 지구로 확대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앞으로 국립공원 맞춤형 재난예경보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면 탐방객 인명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올여름에도 기후변화로 인한 예측이 어려운 국지성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철저한 사전 준비와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공원공단은 여름철 자연재난대책을 수립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144곳, 재난취약지구 915곳의 점검을 완료했고 호우나 태풍 등 기상특보 시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탐방로를 즉시 통제하고,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토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계획이다.

2025.06.13 09:44주문정

국립공원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숲 결혼식' 신청하세요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지난 25일 북한산생태탐방원에서 다문화 부부를 대상으로 2025년 처음으로 '국립공원 친환경 숲 결혼식'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혼식은 우리나라 대표 도심형 국립공원인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생태탐방원에서 국립공원공단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예식행사는 사회적기업 좋은 날에서 담당했다. 결혼식에 참여한 부부에게는 자연 속 야외 결혼식장 장소가 제공됐다. 사진촬영 등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자연 속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국립공원 숲 결혼식'은 북한산생태탐방원 등 전국 14곳에서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맹배 북한산생태탐방원 원장은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숲에서 치러진 아름다운 부부의 결혼식을 축하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한산생태탐방원은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연체험과 행사를 통해 국립공원 생태복지 서비스를 지속해서 강화할 예정이다.

2025.05.27 08:23주문정

여름철 반달가슴곰 활동 본격화…단독 산행 자제·소리나는 물품 휴대 권장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지리산 일대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반달가슴곰이 여름철 짝짓기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지리산국립공원 탐방객을 대상으로 탐방수칙 안내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이 지난해 계절별로 반달가슴곰 평균 행동권을 분석한 결과, 겨울잠에서 깨어난 봄(3~5월)의 행동권을 1로 봤을 때 여름(6~8월)으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약 5.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는 “반달가슴곰 활동이 왕성해지는 짝짓기(교미) 시기는 5월 말부터 7월 사이”라며 “이 시기에 지리산국립공원 일대 탐방수칙은 법정 탐방로만 이용하고 단독산행보다는 2인 이상 산행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방걸이용 종·호루라기 등 소리나는 물품으로 자신의 존재를 알려야 반달가슴곰이 먼저 피한다고 전했다. 국립공원공단은 안전한 탐방을 위해 출입이 금지된 샛길 입구 등 600여 곳에 반달가슴곰 서식지임을 알리는 홍보 깃발과 무인안내기를 설치했다. 또 가을철 성수기(9월~11월)에는 지리산국립공원 탐방로 입구에서 공존 홍보활동(캠페인)을 통해 가방걸이용 종과 호루라기 등 소리나는 물품을 나눠줄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탐방객이 소리나는 물품을 쉽게 구할 수 있도록 지리산과 덕유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대피소 등에서 판매도 병행하고, 지리산 종주능선 10곳에는 고정식 종을 시범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반달가슴곰은 사람에 대한 경계심과 회피 성향이 강해 탐방로에서 지난 10년간 목격된 사례가 10건으로 동일 기간 지리산국립공원 탐방객(3천207만명) 규모를 볼 때 320만분의 1 수준이다. 국립공원 관계자는 “반달가슴곰을 마주치더라도 일반적으로 곰이 먼저 자리를 피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등을 보이거나 시선을 피하지 않고 뒷걸음으로 조용히 그 자리를 벗어나고, 먹을 것을 주거나 사진 촬영을 위해 다가가는 등 자극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지리산 일원은 안정적으로 반달가슴곰이 서식할 수 있는 여건이 확보된 만큼, 앞으로는 반달가슴곰과 사람이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탐방객과 지역주민 모두 탐방수칙 준수 등 공존의 길을 함께 가야 한다”고 밝혔다.

2025.05.13 18:19주문정

국립공원 대피소 예약, '전면 추첨제' 변경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오는 7월 1일 사용일부터 전국 국립공원 대피소 13곳 예약방식을 기존 추첨제와 선착순 혼용방식에서 연중 추첨제로 변경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피소 13곳은 장터목·세석·벽소령·로타리·치밭목·연하천·노고단(지리산), 소청·희운각·수렴동·양폭(설악산), 삿갓재(덕유산), 제2연화봉(소백산) 등이다. 이번에 변경되는 추첨방식 첫 적용은 2개월 단위 사용일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접수일은 사용 시작일 전달인 6월 1일부터 6월 5일 오전 10시까지다. 국립공원 대피소는 고지대에서 재난·안전관리, 탐방질서유지, 장거리 산행 시 안전 확보를 위한 편의 제공 등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시설이다. 그간 국립공원 대피소 예약은 봄·여름·가을 성수기 3개월은 추첨제로, 나머지 기간은 선착순 방식으로 운영됐다. 선착순 예약제 운영으로 경쟁과열(주말·공휴일 조기마감), 접속 대기, 신청시간 제약, 온라인 취약계층 예약 어려움 등의 문제점이 제기됐다. 국립공원공단은 추첨제와 선착순 방식 병행에 따른 국민 혼선을 없애고 예약 편의성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대피소 이용을 신청 후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변경해 이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피소 추첨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 예약시스템 알림마당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대피소 전면 추첨제 도입으로 국민의 국립공원 이용이 한층 더 편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립공원을 이용하는 국민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1 23:46주문정

국립공원공단박물관 특별전 '한반도의 곰' 순회전시 개최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오는 9월까지 약 4개월 간 국립공원공단박물관 특별전 '한반도의 곰' 순회전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반도 곰에 대한 역사 자료를 수집해 기획한 전시로 고대 토템 신앙부터 단군신화를 거쳐 조선시대의 예술품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삼국시대 무덤에서 출토된 '금동 곰모양 상다리', 백제에서 출토된 '돌곰' 등 실제로 남아 있는 유물 복제품을 전시해 현장감을 더했다. 순회전시는 총 2차에 걸쳐 진행되며 1차는 국립공원공단 본사가 있는 강원도 원주시에서 2일부터 6월 13일까지, 2차는 지리산국립공원 화개탐방안내소에서 9월까지 실시된다. 지리산국립공원에는 야생생물보전원 생태학습장과 의신베어빌리지가 있어 살아있는 반달가슴곰을 직접 만나볼 수도 있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옛사람들의 곰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단군신화를 비롯한 역사적 흔적을 추적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문화적 체험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 “지난 20여 년간 국립공원공단이 추진한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공존문화 확산에 노력하고자 한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국립공원공단박물관은 국립공원의 생태·문화 자원을 체계적 관리하고 보전하기 위해 2023년 대전광역시에 개관했다. 전시실과 수장고를 포함해 505㎡(152평) 규모다. 관람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월요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입장료는 무료다.

2025.05.07 13:36주문정

국립공원공단, 포스코DX·포스코스틸리온과 해양생물 보전·관리 손잡아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29일 포스코DX(사장 심민석), 포스코스틸리온(사장 천시열)과 해양생물 보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해상해안국립공원의 광범위한 공간적 특성과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해 정보를 취득하기 어려운 해양생물을 효율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해 국립공원공단이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검토하는 과정에서 성사됐다. 국립공원공단과 포스코DX·포스코스틸리온은 협약에 따라 ▲게류 찻길사고 예방시설 설치 ▲해양생물(게류 및 상괭이) AI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의 설치·운영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유지관리 및 개선 지원 ▲해양생물 보전을 위한 해양환경 등 보호·정화 및 캠페인 추진 ▲협약기관 간 AI 관련 등 인력·정보 교류 활성화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공원공단은 한려해상국립공원 사천지구와 남해대교지구에 해양생물 AI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시범 도입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확보된 자료는 해양생물 서식지 보전·관리 정책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상괭이 등 국가보호종 해양생물 보전·관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대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을 통해 AI 기반 해양생물 모니터링 시스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9 18:22주문정

국립공원 점자안내지도에서 3D 점자지구본까지…시각장애인 공간정보 접근성 개선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국토지리정보원과 협업해 시각장애인을 위해 제작한 점자지도를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7개 국립공원 현장에서 17일부터 배포한다고 밝혔다. 점자지도 배포 대상 7개 국립공원은 경주·북한산·설악산·소백산·치악산·태백산·팔공산이다. 점자지도는 시각장애인이 국립공원의 공간정보를 더욱 쉽게 알 수 있도록 제작했다. 저시력자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글자 크기를 대폭 키웠다. 지도에는 공원의 위치와 편의시설, 탐방로 안내 및 난이도, 대표 생물자원 정보 등이 그림·글자와 함께 점자로 새겨져 있다. 특히, 국립공원 대표 생물자원과 명소에 얽힌 이야기나 설화도 함께 수록해 단순한 공간 정보 제공을 넘어 탐방의 재미와 흥미를 더했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7개 국립공원 점자지도 배포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23개 국립공원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점자지도는 국립공원 탐방안내소에서 무료로 배포한다. 전국 110개 복지관과 맹학교, 점자도서관 등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시각장애인도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국립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국토지리정보원은 3D 점자지구본, 대한민국 및 세계 점자 지도집, 부산광역시 도시철도 노선 점자안내지도도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3D 점자지구본은 국내 최초로 3D 모델링을 통해 세계 대륙과 해안 경계, 날짜변경선, 경도·위도, 북극점·남극점 등 세계 지리 교육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시각장애 학생이 촉각을 통해 직관적으로 지구의 형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목적의 기본형(지름 30㎝)과 전시 목적의 대형(지름 100㎝) 등 두 가지 형태로 제작했다. 대한민국 및 세계 점자지도집은 2016년~2017년에 제작한 기존 지도에 최신 정보를 반영해 갱신했다. 시각장애인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적인 지도집 설명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QR코드를 삽입했다. 지난해 제작한 부산광역시 도시철도 노선 점자안내도에 노선(부산역 1호선~3호선) 간 환승역 지도를 추가해 새로 제작해 부산지역 시각장애 관련 기관뿐만 아니라 부산교통공사와 협업해 부산광역시 주요 도시철도 역에도 비치할 계획이다. 3D 점자지구본과 대한민국 및 세계 점자지도집, 부산광역시 도시철도 노선 점자안내도, 7개 국립공원 점자 안내 지도는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정보플랫폼에서 17일부터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공간정보는 모두를 위한 공공 자산이며, 점자지도는 시각장애인의 자유로운 이동과 학습을 돕는 중요한 도구”라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공간정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17 03:22주문정

국립공원공단, 도미니카에 국립공원 관리 노하우 전수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공단 설립 이후 최초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도미니카공화국 국립공원 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ODA 사업 공식명칭은 '도미니카공화국 ICT기반 국립공원 기후변화 모니터링 역량 고도화 사업'이다. 국립공원공단은 KOICA와 자문기관(PMC·Project Management Consult) 계약을 체결,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600만 달러 규모로 사업을 수행한다. 국립공원공단은 PMC 자격으로 사업기획 컨설팅·사업종합관리·기술자문 등 역할을 제공한다. 최근 국제개발협력센터 조직을 신설, 도미니카공화국 환경자원부(MMARN) 본관 건물과 코투바나마 국립공원 내에 사무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바예누에보 국립공원과 코투바나마 국립공원이다. 바예누에보 국립공원은 산악형 보호지역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대형 산불에 취약한 특징이 있다. 코투바나마 국립공원은 멸종위기종인 매부리바다거북과 매너티, 맹그로브 등 기후변화에 민감한 주요 생물종의 보존이 중요한 지역이다. 국립공원공단은 ICT기반 과학적 공원관리를 통해 생물종 조사정보를 위치기반으로 수집·관리하는 자연자원관리시스템과 스마트 센서를 활용한 재난통합관리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도미니카공화국의 두 대표 국립공원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국립공원은 또 사업 일환으로 현지 환경자원부 공무원을 위한 한국 초청연수, 파크레인저와 자원활동가들을 위한 현지 역량강화 연수, 기후변화 및 생태계를 주제로 한 공동연구사업 등이 진행할 예정이다. 도미니카공화국 환경자원부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7일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파이노 도미니카공화국 환경자원부 장관은 “이번 사업이 도미니카공화국 환경부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크게 향상할 것”이라며 “협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열 주도미니카공화국 대사는 “국립공원공단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수한 기술을 전수하고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 양국 간 기후변화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변숙진 KOICA 도미니카공화국사무소장은 “국립공원공단의 PMC 참여를 통해 사업의 성공적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는 “공단의 첫 ODA 사업인 만큼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확대해 한국의 우수한 국립공원 관리 시스템을 세계에 전파하고,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09 14:17주문정

탄소흡수 가장 뛰어난 국립공원 자생수목은 '상수리나무'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탄소(이산화탄소) 흡수 효과가 상대적으로 뛰어난 국립공원 자생수목 10종을 선정했다. 탄소 흡수효과가 뛰어난 자생수목 10종은 상수리나무·물박달나무·소나무·졸참나무·들메나무·갈참나무·곰솔·떡갈나무·가래나무·굴참나무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들 10종을 선정하기 위해 2023년부터 국립공원에 대한 주요 자생식물별 연평균 탄소흡수량을 조사해 분석, 현재까지 설악산 등 14개 국립공원에서 84종의 식물에 대한 탄소흡수량 평가를 끝냈다. 조사한 자생식물 84종의 연간 평균 탄소흡수량은 7.37kg-CO2/그루이며, 이번에 선정된 10종의 자생수목은 평균 대비 2배 이상의 우수한 탄소흡수 효과를 보였다. 이들 10종은 활엽수 8종(상수리나무·물박달나무·졸참나무·들메나무·갈참나무·떡갈나무·가래나무·굴참나무)과 침엽수 2종(소나무·곰솔)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연평균 탄소흡수량이 가장 높은 수목은 상수리나무로 30.12kg-CO2/그루이며, 뒤를 이어 물박달나무가 21.51kg-CO2/그루로 나타났다. 10종 중에서 상대적으로 탄소흡수량이 가장 낮은 수목은 굴참나무로 15.36kg-CO2/그루를 기록했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2025년까지 23개 모든 국립공원에서 자생식물별 탄소흡수량 평가를 완료해 지역별·입지환경별 탄소흡수 효과가 높은 식물정보를 파악할 계획”이라며 “올해 식목일에는 국립공원공단에서 추천한 자생수목을 심도록 적극 안내하는 등 탄소중립과 생물다양성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4.06 22:25주문정

국립공원공단, 한전과 국립공원 산불예방·전력설비 보호 업무협약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13일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전력공사(대표 김동철)와 국립공원 산불예방과 전력설비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립공원 산불재난 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설비를 보호하기 위해 이뤄졌다. 국립공원공단과 한전은 협약을 계기로 보유한 자원과 정보·네트워크를 활용해 산불예방에 공동 대응하고 국립공원 내 전력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국립공원 전력설비 주변 산불 위험 수목 관리·제거 ▲국립공원 산불예방을 위한 전력공급 안정성 강화 ▲기관 간 산불감시 인력 협업 및 인공지능(AI) 기반 산불 실시간 감시체계 구축 ▲대국민 산불예방 합동 홍보 및 국립공원 보전 활동 공동노력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 보호지역으로 국립공원을 산불로부터 지켜내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국립공원 산불재난 공동 대응을 통한 산불 예방을 위해 한전과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국립공원은 생태계 보전 핵심이자 국민건강과 행복을 증진하는 복지공간”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립공원 보호와 안정적 전력설비 운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더욱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13 13:49주문정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탄소중립 선도기관…국민이 사랑하는 국립공원” 강조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27일 “국립공원공단이 탄소중립 선도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공원관리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이사장은 이날 원주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립공원은 후손들에게 물려줄 가장 소중한 유산이며, 보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도 국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립공원공단이 나아갈 방향으로 ▲국립공원의 미래가치 제고 ▲국민 중심의 공원 관리 ▲다함께 만들어 가는 국립공원 등 3대 목표를 제시했다. 주 이사장은 “보호지역을 확대하고 통합 관리를 위한 법·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탄소흡수원 확대, 친환경 에너지 활용, 자원순환체계 구축 등 탄소중립 실행체계를 강화해 국립공원의 미래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주 이사장은 또 “탐방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무장애 탐방로를 확대하고 안전한 탐방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맞춤형 생태교육과 치유 프로그램을 강화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국립공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탐방서비스 확대와 친환경 탐방문화를 정착해 국립공원을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주 이사장은 “다함께 만들어 가는 국립공원을 실현하기 위해 공원마을 주민과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기업과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협력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국제협력·연구를 통해 글로벌 공원관리 기준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국립공원공단을 임직원이 자부심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일터로 만들겠다”며 “현장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조직 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 이사장은 취임식 이후 공단 직원들과 직접 만나 업무 환경을 살피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5.02.27 15:41주문정

국립공원공단, 전북지방환경청·하림과 지속가능 보전·ESG 협력 체결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전북지방환겨청·하림(대표 정호석)과 새만금환경생태단지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국립공원공단과 전북지방환경청·하림이 새만금환경생태단지를 포함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명의 보고인 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생태 복원과 기업의 환경 경영 방침에 공감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공동 이익을 도모하고자 체결했다. 하림은 생태단지 내 탄소흡수원 확대와 국가보호종 등 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식수조림(1억원)을 지원하고 생태단지 내 외래식물 제거와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는 등 생태계 회복과 생물다양성 증대를 위해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또 환경의 날 행사 참여와 국립공원 마을 취약계층 대상 물품 후원(1천만원) 등으로 새만금 환경생태단지와 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생태복원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업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함께 추진해 나갈 전망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공단과 전북지방환경청·하림의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면 자연생태계 보전 활동과 기업 간 ESG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생태계 회복과 생물다양성 증대를 위해 적극적인 행동을 함께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4 18:11주문정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에 주대영 전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사무차장

환경부는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에 주대영 전 2050탄소중립녹색서장위원회 사무차장이 임명됐다고 24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주 이사장은 의정부 고등학교와 서울대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환경대학원에서 석사를 수료하고 기술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에서 환경화학 박사학위를, KDI국제정책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를 받았다. 환경부에서는 사무관 시절 자연정책과 등을 거쳐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과장·생활환경과장·토양지하수과장·해외협력담당관·기획재쟁담당관 등을 거쳤다. 국장급으로는 국제협력관·감사관·국립환경인력개발원장·정책기획관·대구지방환경청장·대변인을 역임했다.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사무차장직을 수행했다.

2025.02.24 17:27주문정

탐방객 1위 국립공원은 북한산국립공원…코로나 이후 4천만명 회복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지난해 한 해 동안 전국 22개 국립공원(팔공산 제외) 탐방객 수를 집계한 결과, 2019년 이후 5년 만에 연간 탐방객 수가 4천만명대를 회복했다고 13일 밝혔다. 22개 국립공원 탐방객 수는 2019년 4천318만 명을 기록했으나 2020년 코로나19 영향으로 3천527만명으로 감소했다. 이후 2022년 3천879만 명, 2023년 3천945만명으로 점차 증가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4천65만명으로 탐방객 수가 5년 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지난해 탐방객 수 1위 국립공원은 북한산으로 집계됐다. 22개 국립공원 탐방객의 약 17.2%에 해당하는 700만명이 방문했다. 북한산은 서울과 경기 북부권에서 1시간 내로 접근할 수 있으며 가족 단위 탐방객, 가벼운 산책을 즐기려는 국민이 주로 찾는다. 등산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난이도의 탐방로는 북한산의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탐방객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국립공원은 오대산으로 나타났다. 오대산에는 전년 대비 32.6% 증가한 165만명이 방문했다. 특히 오대산의 명소인 월정사 방문객은 2023년 5월부터 시행된 문화재 관람료 폐지 덕분에 전년 대비 40만명이 증가한 약 147만명을 기록했다. 내장산 백양사 방문객도 전년 대비 28만명 증가하고 속리산 법주사도 12만명 증가하는 등 지난해 국립공원 내 주요 사찰 탐방객이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가장 인기 있는 탐방로는 계룡산 수통골 구간으로 지난해 115만명이 탐방했다. 수통골 구간은 완만한 경사와 아름다운 계곡과 숲을 감상할 수 있는 탐방로가 각광을 받으며, 사계절 내내 탐방객이 몰렸다. 국립공원공단은 주요 탐방로 입구에 347개의 적외선 센서 전자계수기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탐방객 수를 집계하고 있다. 2023년 12월 31일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팔공산은 탐방객 집계 시설 구축 관계로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다. 한라산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집계해 국립공원공단과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코로나19 이후 탐방객 증가에 대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탐방시설 확충, 맞춤형 탐방서비스 제공 등을 목표로 탐방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누구나 걷기 편한 무장애탐방로 24곳 ▲자연 속에서 쉴 수 있는 야영장 12곳 ▲탐방안내소 및 체험학습관 13곳 ▲하늘탐방로와 숲놀이시설 12곳 등 62곳의 탐방시설을 확충했다. 이들 이용시설은 연간 약 970만명이 이용했다. 전국 22개 국립공원 '방문 인증서(스탬프)'를 수집할 수 있는 국립공원 '방문 인증서 여행(스탬프 투어)'을 비롯해 ▲지역 생태와 문화를 구석구석 즐기는 '국립공원 생태관광' ▲장애인을 위한 '생애 최초 고지대 대피소 체험' ▲아름다운 자연 배경의 '숲속 결혼식' 등 맞춤형 탐방서비스를 제공하여 지난해 80만명 이상 참여했다. 국립공원공단은 북한산과 도봉산 사이에 위치한 우이령길을 '제한 개방'에서 '평일 상시 개방'으로 전환하는 한편, 국립공원 내 반려견 동반 탐방을 시범 운영하는 등 불편했던 규제에 대한 개선 작업도 서두르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덕유산 무장애탐방로, 계룡산 생태탐방원, 숲체험시설 등 탐방시설 7곳을 준공한다. 또 국립공원형 늘봄학교와 같은 환경교육(8만5천명 대상)을 비롯해 임신부 대상 숲속 태교여행 등의 탐방약자 맞춤형 서비스(1만5천명 대상)를 제공할 예정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은 국민에게 치유의 공간이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자산”이라며 “2030년 탐방객 5천만명을 목표로 무장애탐방로·야영장·생태탐방원 등 탐방시설 30곳을 2027년까지 추가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장애인 수어 스쿠버다이빙·노인 대상 국립공원 수학여행·방한 외국인 탐방 안내 확대 등 탐방 만족도와 자연보전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3 14:32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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