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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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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쓸이 쇼핑' 옛말…신세계·롯데·현대 면세점, 中 개별관광객 취향 공략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아 면세점업계가 중국인 개별관광객(FIT)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화장품과 명품을 대량으로 사들이는 수요뿐 아니라 개인의 취향에 따라 K패션과 식품, 주류 등을 구매하는 관광객이 늘면서다. 면세점들은 결제 수단과 선호 상품, 이용 채널에 따라 혜택을 세분화하며 달라진 중국인 관광객 잡기에 나섰다. 국경절에 中 관광객 최대 14만명…FIT 소비 확대 2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경절 연휴인 지난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약 13만 1000~14만 3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권 예약에서도 한국 여행 수요가 나타났다. 중국 항공여행 플랫폼 항뤼종헝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7일까지의 예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중국발 서울행 항공권 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이처럼 중국인의 한국 여행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면세업계는 관광객 수의 증가뿐 아니라 소비 방식의 변화에도 주목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올해는 단체관광객뿐 아니라 중국인 개별관광객(FIT)의 유입과 구매가 확대되고 있다. 관심 품목도 K뷰티에서 K푸드와 K패션, 신규·디자이너 브랜드 등으로 다양해지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알리·위챗·유니온페이…결제 플랫폼별 혜택 경쟁 면세점들은 국경절 특수를 겨냥해 결제 플랫폼과 선호 상품, 쇼핑 채널에 따라 혜택을 달리하고 있다. 중국 고객에게 익숙한 간편결제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연결해 결제 편의를 높이고 실제 구매로 이어지게 하려는 전략이다. 롯데면세점은 위챗페이로 1200위안 이상 결제한 중국인 고객에게 50위안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알리페이 이용 고객에게는 횟수 제한 없이 환율 우대 혜택을 적용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알리페이플러스 이용 고객에게 최대 5% 수준의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위챗페이 고객에게는 50위안 결제 쿠폰을, 유니온페이 고객에게는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30만원의 면세포인트를 지급한다. 신라면세점도 알리페이플러스와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이용 고객에게 즉시 할인과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신라인터넷면세점 중국몰에서는 고객의 쇼핑 유형에 따라 쿠폰을 제공하는 '추구미 페스타'를 진행한다. 또 샤오홍슈와 위챗, 웨이보 등 중국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현지 홍보도 강화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중국인 개별관광객 수요 확대에 맞춰 기존 내국인 중심으로 운영하던 대형 프로모션의 대상을 중국인 개별여행객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K패션·주류 넓히고 여행 동선까지 공략 면세업계는 개별관광객의 관심사가 다양해지는 흐름에 맞춰 상품 구성을 넓히고 여행 과정 전반으로도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중국 고객의 관심이 K패션과 식품, 주류 등으로 넓어지는 점에 맞춰 단독 상품을 앞세웠다. 명동 본점에는 중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패션 브랜드 헤지스 단독 매장을 열었다. 정관장과 협업해 건강기능식품에 글로벌 인기 캐릭터 '헬로키티'를 적용한 '에브리타임 로얄 헬로키티 에디션'도 선보였다. 주류에서는 중국 최초의 위스키 브랜드인 '칭다오 위스키'를 단독 입점시키고 몽골리안 오크와 올로로소 셰리, 와인, 버번, 코냑 캐스크 등 5종을 선보였다. 중국 고객에게 익숙한 브랜드를 국내 면세점에서 선보이는 동시에 국내 패션·건강기능식품으로 상품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여행 과정 전반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신세계백화점과 공동 기획해 쇼핑 콘텐츠와 고객 혜택을 마련하고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플랫폼 '비짓코리아'를 통해 글로벌 홍보도 진행한다.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회원에게 더블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등 항공사 멤버십과의 연계도 강화했다. 현대면세점은 이용 채널별 고객 특성에 맞춰 혜택을 구분했다. 온라인몰에서는 특정 시간에 접속한 고객에게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고 약 50개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무역센터점에서는 선글라스와 건강기능식품, 패션잡화 등 외국인 선호 상품을 중심으로 할인과 사은 혜택을 제공하는 'H 트레블 페스타'를 진행한다. 인천공항점에서는 출입국 고객을 겨냥해 뷰티·패션 등 약 20개 브랜드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면세점들은 늘어난 중국인 관광객을 매장 방문과 구매로 연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개별관광객의 관심 상품과 쇼핑 동선이 다양해진 만큼 간편결제 혜택과 단독 상품, 여행 단계별 제휴 등을 통해 고객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단순한 가격 할인에 그치지 않고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관광객이 한국에서 새로운 브랜드와 K컬처를 경험하고 자신만의 상품을 발견할 수 있도록 브랜드와 콘텐츠, 멤버십·여행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10.02 15:56김민아 기자

'국새 키캡 키링' 백화점서 만난다…갤러리아, 국경절 관광객 공략

갤러리아백화점이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아 한국 패션과 전통 공예, 먹거리를 앞세워 외국인 관광객을 공략한다. 온라인에서 조기 품절된 '국새 키캡 키링'을 오프라인에서 선보이고 구매 혜택과 VIP 서비스도 확대한다. 갤러리아는 이달 7일까지 서울 명품관에서 '럭셔리 홀 인 서울(Luxury Hall in Seoul)'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여는 외국인 고객 대상 행사다. 대표 콘텐츠는 국립중앙박물관 공식 굿즈 브랜드 뮷즈(MU:DS)의 '국새 키캡 키링 세트'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다. 황금 신라 키캡과 진묘수 키캡 키링, 유물완상 북마크 등 신제품도 이곳에서 처음 공개한다. 국내 패션·뷰티 브랜드도 참여한다. '준태킴 아티셔널'은 팝업에서 새 컬렉션을 소개하고, '송지오'는 올해 가을·겨울 상품과 디즈니 협업 제품을 선보인다. 한국 역사 속 인물에서 영감을 받은 향수 브랜드 '히어로즈 오브 코리아'와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글로우'도 팝업을 운영한다. 생활용품 분야에서는 홈웨어·침구 브랜드 '빈컬렉션', 도예 테이블웨어 브랜드 '가미크래프트', 홈웨어 브랜드 '폴앤안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우영미와 시스템옴므, 로우로우 등은 할인이나 사은품 혜택을 제공한다. 식품관 고메이494에서는 떡 브랜드 '편', 누룽지쿠키 등을 판매하는 '구수서울', 곰탕 브랜드 '산체', 국내산 멥쌀을 자연 발효해 만든 '야심잔기지떡'을 선보인다. 직영 와인 매장 비노494는 일부 품목을 제외한 한국 전통주를 10% 할인한다. 자체 브랜드(PB) 김과 참기름·들기름도 할인 판매한다. 외국인 전용 글로벌 멤버십에 신규 가입하면 5% 할인 쿠폰과 음료 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당일 합산 구매액이 50만원 이상이면 구매금액에 따라 7% 상당의 갤러리아상품권을 증정한다. 알리페이플러스로 300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10만원 즉시 할인과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고액 구매 고객에게는 별도 사은품을 마련했다. 당일 300만원 이상 구매하면 조선왕실 와인마개를, 글로벌 VIP 고객이 500만원 이상 구매하면 가미크래프트 도자기를 증정한다. 글로벌 멤버십 상위 등급 고객은 사전 예약을 통해 개인 맞춤형 쇼핑 공간인 PSR(Personal Shopper Room)을 이용할 수 있다. 중국·대만 여행사 VIP 고객에게는 글로벌 라운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중국 국경절을 맞아 외국인 고객들이 명품관에서 한국적인 콘텐츠와 특별한 쇼핑 경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02 10:44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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