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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3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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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 SW 투데이] 베스핀글로벌, 구글 행사서 'AI 여행메이트' 소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베스핀글로벌, 구글 행사서 'AI 여행메이트' 소개 베스핀글로벌이 지난 27일 서울서 열린 구글클라우드 서밋 2024에서 한국 관광에 특화된 여행 에이전트를 소개했다. 여행 에이전트는 구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제미나이로 이뤄진 챗봇이다. 국내 여행지나 맛집, 길 찾기 등을 안내해 주는 AI 여행메이트다. 이 서비스는 베스핀글로벌의 헬프나우AI 기반으로 작동한다. 헬프나우AI는 구글 다이얼로그플로우로 사용자 언어를 이해할 수 있는 챗봇이다. 사람과 실제 대화하듯 고품질 대화를 지원한다. ◆펜타시큐리티, 보안지킴이 '와플'로 국가서비스대상 수상 펜타시큐리티가 클라우드 웹 보안 제품 '와플'로 국가서비스대상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수상했다. 와플은 기존 웹 방화벽과 클라우드 웹 보안을 지키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회사는 이 앱이 서비스 인지도와 관리, 경쟁 서비스가 타 제품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잉카네트웍스,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등극 잉카네트웍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정부는 이 회사에 3년간 최대 50억원 성장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앞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현지 특화 프로그램에도 참가한다. ◆포티투마루, 이공계 청년 대상 멘토링 포티투마루가 이공계 청년 대상으로 첨단 산업 분야의 인사이트를 나누는 멘토링을 진행한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생성형 AI 시대 인재상을 공유한다. 자신의 학업, 취업 및 창업 과정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학생들에 알릴 예정이다. AI 분야에 대한 학생들 질문과 고민 해결을 위한 자유로운 소통 시간이 될 토크 콘서트도 마련된다. ◆인젠트,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나서 인젠트가 엑스로그와 함께 데이터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플랫폼 '인젠트 엑스퍼디비'는 오픈소스를 통해 클라우드 대응을 돕는 기능을 갖췄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인젠트와 엑스로그 제품의 기술적 협력 및 판매를 함께할 예정이다.

2024.06.28 15:10양정민

산업부-소방청, 리튬 배터리 산업 현장 안전점검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강경성 제1차관이 충남 당진에 소재한 비츠로셀 리튬 1차전지 제조시설을 방문해, 소방청·전기안전공사·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 안전관리 상황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안전점검은 지난 24일 리튬 1차전지 제조시설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관련 유사 사업장을 합동 방문·점검해 동일한 사고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이뤄졌다.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리튬 전지는 화학적 특성상 한번 화재가 발생하면 진화가 쉽지 않은 만큼, 사전적인 안전관리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는 유사 사업장 현장 안전점검과 상시 모니터링을 위해 산업부 제1차관을 단장으로 산업부 본부 및 국가기술표준원·소방청·배터리산업협회·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배터리 산업 현장 안전점검 TF'를 구축 운영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배터리 산업 현장 안전점검 TF를 통해 리튬 배터리 산업 현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장 점검 대상으로는 이번 화재가 발생한 리튬 1차전지 제조시설 뿐만 아니라, 리튬 2차전지 제조시설, 리튬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제조시설, 사용후 배터리 보관시설 등 리튬 배터리 관련 국내 핵심 사업장들을 포함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리튬 배터리 산업 현장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여름철 풍수해 등에 대비해 전기·가스·산업단지 등 산업 인프라 전반에 대한 종합 안전점검도 즉시 실시할 계획이다.

2024.06.25 15:14주문정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 ▲국가기술표준원 국제표준협력과장 이응로 ▲국가기술표준원 전기통신제품안전과장 김명곤

2024.06.14 17:49주문정

국민 건강에 공들이는 정부…보건의료 R&D 육성에만 2조 2천97억 원 투입

정부가 올해 보건의료 R&D 육성에 2조2천97억 원을 투입한다. 국가 전체 R&D의 10% 수준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바이오특별위원회(이하 '바이오 특위') 제16회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결정한 안건은 △제3차 국가 생명연구자원 관리·활용 기본계획 △제3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기본계획 등의 올해 시행계획(안)이다. 예산 규모가 가장 큰 보건의료기술육성기본계획에 따르면 올해 보건의료기술 부문 예산 투입액은 지난 해 대비 3.7% 늘어난 2조2천97억 원이다. R&D 투자 방향은 △혁신·도전형 △글로벌 협력 등 독창성‧수월성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한다. 세부 예산 배정 규모를 보면 ▲국민 생명‧건강 보호 3천764억 원 ▲보건안보 확립 3천488억 원 ▲바이오헬스 신산업 육성 1조 1천213억 원 ▲R&D 혁신 생태계 조성 3천631억 원 등이다. 항목별로는 △마약‧자살 등 정신건강 문제해결 △노인‧장애인 대상 복지 기술 △난임 치료기술 등 사회문제 해결형 R&D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또한, 국가 난제 해결을 위한 한국형 아르파-에이치(ARPA-H) 프로젝트 등도 추진한다. 세계 최초·최고를 지향하는 글로벌 공동연구 확대 및 바이오 선도국과의 연구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나선다. 이와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 생명연구자원 관리 활용에 2천25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해 대비 10,7% 증가한 규모다. 바이오소재 통합 플랫폼을 정식 운영하고, 야생동물 클러스터 전문 포털을 추가 구축한다. 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과 관련해서는 총 2천 667억 원을 배정했다. 백신·치료제 100일/200일 R&D 로드맵을 수립한다. AI 기반의 감시·예측 플랫폼 및 진단 플랫폼 개발도 추진한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민·관의 여러 주체가 협력해야 하는 바이오 분야에서는 함께 머리를 맞대고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6.11 14:00박희범

국토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지역 맞춤형으로

정부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계획을 수립 중인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밀착 컨설팅'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8일 '사업제안 가이드라인(안)'을 마련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자체 의견수렴을 거쳐 지난 3일 '사업제안 가이드라인'을 최종 배포했다. 국토부는 지자체가 최적 사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하화 기술·도시개발·금융 분야의 전문가, 공공기관(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 연구기관(국토연구원·한국교통연구원 등)으로 컨설팅단을 구성했다. 국토부는 컨설팅단과 함께 인천시·경기도를 시작으로 부산·대전·대구시(6월 3주), 서울시·기타 지자체(7월 1주~)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은 총 3단계로 진행한다. 사업 구상 단계(1단계)에서는 지자체별로 시행한 기존 연구용역 결과나 내부 검토(안) 등을 컨설팅단과 함께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지자체 사업 준비 정도를 점검한다. 또 지자체에서 필요로 하는 분야별 전문가를 매칭하고 지자체 준비 상황을 고려해 향후 컨설팅 세부 일정도 수립한다. 계획 수립 단계(2단계)에서는 지자체가 작성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계획(안) 상세 컨설팅을 진행한다. 국토부는 최적의 지하화 대상 노선을 선정해 수요에 맞는 철도 상부·인근 부지 도시개발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사업비용과 수익을 현실적으로 추산함으로써 실질적인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종 제안 단계(3단계)에서는 최종 점검 체크리스트를 배포해 미비점을 보완토록 할 계획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지역 맞춤 컨설팅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사업 실현 가능성을 제고하고, 철도부지를 활용해 도시를 근본적으로 재구조화할 수 있는 마스터 플랜이 수립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0 12:59주문정

한-말레이시아, 탄소포집저장(CCS) 협력 시동

정부가 말레이시아와 탄소포집저장(CCS) 분야 협력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연우 에너지정책관이 10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루크만 아마드 말레이시아 경제부 사무차장과 면담을 갖고, 한-말레이시아 간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면담은 삼성E&A 주관으로 개최한 '셰퍼드 CCS 서밋(Shepherd CCS Summit)'에 양국 CCS 정책 주무부처 관계자가 참석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최연우 국장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s)를 달성하는 데 CCS가 중요하다”며 “국내외 기업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셰퍼드 CCS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추진돼 글로벌 CCS 선도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말레이시아 경제부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은 한-말레이시아 간 이산화탄소 국경 간 이송·저장 협약 체결 필요성에 공감하고 양국의 제도적 여건과 관련 국제 규약 등을 고려해 양국 정부 간 논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 정부 세션에서 양국 정부 관계자는 CCS 정책을 발표한다. 산업부는 핵심적인 기술·인력을 확보하고 전문기업을 육성하는 한편, 국내외 저장소 확보를 통한 초기 시장 창출, 지속성장 생태계 조성 등의 내용을 담은 '한국의 CCS 산업육성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2024.06.10 11:00주문정

국가유공자 예우 나선 SK쉴더스, 롯데마트 주차장에 '이것' 만든다

SK쉴더스가 위탁 운영 중인 롯데마트 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하고 운영에 나선다. SK쉴더스는 국가보훈부, 롯데마트와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복지증진을 위한 협력을 추진했다고 5일 밝혔다.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은 국가보훈부 장관이 발행하는 신분증서 또는 확인서를 소지한 관련 보훈대상자가 우선적으로 주차할 수 있는 장소다. 이번 협력식은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롯데마트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장웅준 SK쉴더스 물리보안사업부 부사장과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 신수경 롯데마트 본부장 등 협력 참여 기관 및 기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편의와 복지를 증진하고,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SK쉴더스는 위탁 운영 중인 롯데마트 10개 지점 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한 뒤 전국으로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SK쉴더스는 지난 2018년부터 물리보안 역량과 정보보안 기술을 결합한 무인 주차장 위탁관리 솔루션인 '티맵(T map) 주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4시간 통합 관제 ▲AI CCTV 기반 영상 관제 ▲전국 단위 출동 보안 인프라 ▲빅데이터 기반 분석 등을 토대로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 서비스를 지원한다. 우수한 주차장 운영 효율성을 바탕으로 현재 전국 2천여 개 사업장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관련 사업 매출은 지난 5년간 연평균 40% 이상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 밖에도 SK쉴더스는 업(業)의 전문성 및 인프라에 기반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 지자체와 협력해 스토킹, 데이트 폭력 피해자, 한부모 가구, 여성 1인 가구 등 안전 취약계층 4천여 가구에 홈 보안 서비스 '캡스홈'을 제공한 바 있다. 또 민간기업 최초로 청각장애인 네일 케어 서비스 '섬섬옥수' 사업을 운영하며 장애인 인식개선과 고용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장웅준 SK쉴더스 물리보안사업부 부사장은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장 설치를 계기로 보훈 대상자가 좀 더 편리하게 주차 서비스를 이용하고 존중받는 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기업 등 민관 제한 없는 협력을 모색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05 09:31장유미

예타 폐지 이후…"1천 억 이하 R&D는 각 부처 뜻대로"

정부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폐지 대안을 처음 공개했다. R&D예산 1천억 원을 기준으로 사업 진행에 따라 평가 프로세스를 달리 적용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획재정부는 4일 열린 제8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대형 국가연구개발사업 투자·관리 시스템 혁신방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의결에 따르면 예산 1천억 원 미만의 모든 신규 R&D 사업은 일반 예산편성 과정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 류광준 혁신본부장은 "500억~1천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 착수는 예타 폐지 전보다 R&D 시작이 약 2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1천억 원 이상의 기초·원천연구, 국제공동연구 등 연구형 R&D 사업은 예산요구 전년도 10월에 사업추진 계획을 미리 제출받아 민간 전문가 중심의 사전 전문검토를 실시하기로 했다. 류 본부장은 "기존 예타와 같은 신규 R&D 사업의 당락 결정이 아닌 기획 완성도를 제고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들여다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적용할 경우 전문검토 결과는 이듬해 3월에 각 부처로 통보된다. 각 부처는 이를 바탕으로 기획을 보완해 차년도 예산을 요구하게 된다. 1천억 원 이상의 연구장비 도입이나 체계개발사업 등에 대해서는 사업 유형과 관리 난이도에 따라 차별화된 절차를 적용하는 '맞춤형 심사제도'를 도입한다. 단순 장비 도입 등은 1단계 심사로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연구시설 구축이나 체계 개발은 2단계로 나눠 1단계에서 구축 여부를 결정하고, 2단계에서 사업 추진 여부를 따져 예산을 반영하도록 했다. 각 부처는 예산요구 시 모든 R&D사업은 예외없이 지출한도 내 편성하도록 한 것도 이번 예타 폐지 이후의 변화다. 단, 문제 사업은 바로 종료시키는 등 사후 관리는 강화하기로 했다. 류광준 본부장은 "이번 R&D 예타 폐지가 실제 적용되기 위해서는 '국가재정법' 개정이 선행돼야 한다"며 "법 개정 전까지는 기존 예타보다 단축된 '패스트 트랙(Fast Track), 혁신‧도전형 R&D 사업들에 대한 예타 면제범위 확대 등을 통해 사업화가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6.04 17:00박희범

국표원, 국민 생활편 향상 위한 표준화 아이디어 공모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민 생활편의 표준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7월 5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공모전은 생활불편 해소, 사회적 약자 배려, 생활 서비스 개선 등 국민 생활편의 향상을 위한 표준화 과제를 국민이 직접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우리 일상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표준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표준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민 생활편의 표준화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표준개발기관 등 전문가를 대상으로 표준화 수요조사도 병행해서 실시한다. 국표원은 7월 5일까지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공모심사해 올해 10월 표준화 과제를 최종 선정하고, 우수 아이디어를 제시한 참가자 등에는 상금과 경품을 지급한다. 발굴된 표준화 과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통해 KS표준 개발로 이어진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일상 속의 작은 아이디어가 생활편의 표준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국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표준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3년 국민 생활편의 표준화 최종 선정 과제는 전기차 충전기 고장 표시사항 표준화, 어린이용 책가방 표준화, 상품 리뷰 평점 표준화 등 19건이다.

2024.06.04 11:16주문정

난임·임신오조·산후풍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3종 출간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은 난임, 임신오조, 산후풍 등 3종 질환에 대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최근 출간했다. 지난해 2형 당뇨병·손목터널증후군·변형성배병증(척추 측만증), 위암, 팔강변증, 금연 출간에 이어 이번 신규 3종 출간으로, 과학적 근거 기반의 한의약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은 2016년부터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지금까지 총 47종이 개발됐으며,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은 2029년까지 신규지침 개발 및 기존 지침 고도화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은 국제적 학술네트워크 GIN(Guidelines International Network)에 등록되어 한의약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AGREE 2.0(국제 공인 임상진료지침 평가 도구) 방법론에 기반한 질적 평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지침 개발법과 검토·인증 방법론을 적용해 과학적 근거기반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표준화된 한의약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환자의 건강 증진과 한의계 발전, 나아가 국가 보건의료 시범사업의 정책·제도 개선 근거자료로 공익적 가치도 실현하고 있다. 한편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3종에 대해 '도서 무료증정 이벤트'를 5월31일부터 진행, 한의약에 관심 있는 누구나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마감 후에는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 사이트에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전자 파일, 홍보용 리플릿 및 인포그래픽 이미지 파일 등을 무료로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다.

2024.05.31 14:53조민규

넥슨재단-국가유산진흥원, 넥슨 IP 활용 전통 공예품 창작 '보더리스-Craft판' MOU 체결

넥슨의 게임이 한국의 멋을 담은 독창적인 전통 공예품으로 변신한다.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이 문화예술 지원 사업 '보더리스(BORDERLESS)'의 일환으로,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과 '보더리스-Craft판'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국가유산진흥원은 국가유산의 전승과 보급, 활용을 위해 1980년 설립된 국가유산청 산하 공공기관으로, 국가유산 활용 및 전통예술 공연, 무형유산 전시 등의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기존 한국문화재재단에서 국가유산진흥원으로 출범 후 첫 번째 협업 프로젝트로 넥슨재단과 '보더리스-Craft판'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은 우리나라의 전통 공예를 보다 다양한 연령층에 알리고, 전통 문화를 계승하는 무형유산 전승자를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전통 공예와 게임을 결합한 새로운 공예품을 통해 무형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다. 넥슨재단과 국가유산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무형유산 전승자와 함께 넥슨의 다양한 IP를 활용한 전통 공예품을 제작해 전시하고, 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통 공예품 제작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무형유산 전승자들이 맡는다. 이들은 제작에 앞서 넥슨의 게임IP 전반에 대해 이해하고, 게임 IP에 전통 공예 기술을 결합해 창의적인 작품 스토리를 구상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완성도 높은 제작 및 전시를 위해 조혜영 한국조형디자인협회 이사장이 총괄 아트디렉터로 선임됐으며, 세부 분야별 전문가와 넥슨 아트 담당자가 자문 역할을 맡는다. 제작된 전통 공예품은 오는 11월 열리는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굿즈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국가유산진흥원의 전통문화상품 매출이 처음으로 100억 원을 달성할 정도로 '전통 굿즈'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프로젝트로 만들어질 전통 공예품과 굿즈에도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전통 공예품이 넥슨 게임과 만나 어떤 다채롭고 신선한 작품이 태어날지 무척 기대된다”며 “이번 기회가 무형유산 전승자들께 신선한 자극이 되길 바라고, 넥슨재단은 앞으로도 예술인들의 실험적인 예술 창작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보더리스는 게임과 다양한 문화예술의 융합을 도모하는 넥슨재단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게임을 예술적 영감의 원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예술가에게 넥슨의 게임IP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탄생한 새롭고 다양한 작품을 더 많은 사람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보더리스 게임 포럼'과 2021년 '제1회 보더리스 공모전: PLAY 판' 개최 등을 통해 게임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조명해 왔다.

2024.05.31 09:25이도원

황정아 의원, 1호 법안 '국가 R&D 시스템 재구축 3법' 대표발의

황정아 의원(대전 유성구을, 더불어민주당)은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가 R&D 시스템 재구축 3법'을 대표발의 했다. 이 3법에는 ▲'R&D 국가예산목표제' 법제화를 위한 '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 ▲R&D 예산 관련 국회의 견제권 강화를 위한 '과학기술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과학기술부총리제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으로 구성됐다. 'R&D 국가예산목표제'에는 국가 총 예산의 5% 이상을 R&D에 투입하도록 정했다. 또 '과학기술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기재부가 과학기술자문회의의 R&D 예산 심의 결과를 조정할 경우 국회에 즉각 보고하고, 공청회와 국회 동의를 반드시 거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정부조직법 일부 개정 법률안'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과학기술부총리를 겸직하도록 했다. 황정아 의원은 “정부‧여당도 국가 미래 먹거리의 근간인 국가 R&D 시스템 재구축 3법에 전향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며 “'R&D 추경'도 수용하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2024.05.30 14:45박희범

알지노믹스(주), "국가전략기술 1호 통보받아…내년 IPO 등록 추진"

RNA전문 기업 알지노믹스(주)(대표 이성욱)가 국가전략기술 1호로 최종 확인됐다. 과기정통부는 28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과 공동으로 알지노믹스가 신청한 국가전략기술 확인 요청에 대해 평가하고, "해당한다"는 결과를 최종 통보했다. 신청분야는 국가전략기술 육성 특별법에 고시된 12대 분야 50개 중점기술이다. 국가전략기술 확인 대상은 기술 육성 주체가 보유·관리하거나 연구개발 중인 상태 2종류가 있다. 국가전략기술 '보유'를 확인 받은 기업은 시장 평가를 기본적으로 충족할 경우, 현재 2개의 기술평가(각각 A등급 & BBB등급 이상)에서 1개 기술평가(A등급 이상)만으로 기술특례상장 신청이 가능하다. 이들 신청기업 시장 평가 기준은 시총 1천억 원 이상 벤처금융으로부터 최근 5년 간 투자유치 100억 원 이상을 모두 충족하는 기업이다. 다만, 보유가 아닌, 연구개발 상태에서는 국가전략 기술로 확인받더라도 기술 특례 상장 대상이 되진 않는다. 알지노믹스가 신청한 기술은 'RNA 치환효소 기반 유전자치료제와 자가환형화 RNA 플랫폼' 1건이다. 이 기술은 현재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 기술만으로는 기술특례 상장 대상은 아니다. 한편 알지노믹스는 내년 IPO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내 기술성 평가를 신청한 뒤 내년 초 1~2쿼터에 IPO 예심을 청구할 예정이다. 알지노믹스 관계자는 "시장 평가 기준도 충족시켰기에, 올해 말까지 기술선정평가 통과가 당장 목표"라며 "내년 1~2분기에 코스닥 예심청구 예정으로 있다. 내년 최종 상장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2024.05.29 14:45박희범

과기정통부, 올 연말까지 국가융합지수 개발

과기정통부가 올해 말 운용을 목표로 글로벌 협력을 위한 국가융합지수 개발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류광준 혁신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60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의결한 안건은 제4차 융합연구개발 할성화 기본 계획과 제5차 환경기술 환경산업 환경기술인력 육성계획에 관한 2024년도 시행계획안 2건이다. 융합 부문 올해 기본 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용역을 진행 중인 국가융합지수는 다음 달 초안이 나온다. 국가별 융합성 정도를 따져 향후 우리나라가 가야할 방향 키를 잡겠다는 것이 과기정통부 복안이다. 글로벌 융합과 관련해서는 우리 보다 나은 국가 연구진이 우선 협력 대상이다. 상대국이 관심을 가질 만한 아이템으로 협력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STEAM 연구'도 개편한다. 달성 목표별 연구 유형에 맞춰 전주기 평가 기준 및 평가위원을 새로운 기준에 맞게 구성토록 할 방침이다.이밖에 협동연구개발촉진법 개정안을 마련하는 등 비효율 규제도 모두 걷어낸다. 환경 부문에서는 4대 추진전략과 10대 전략과제 별 세부이행계획을 제시했다. 환경기술 혁신과 관련해서는 △탄소중립, △안전사회, ◇지속가능한 생태계, △녹색 성장, △환경산업 고도화, △환경인재 양성, △융합 플랫폼 등에 방점이 찍혔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관계부처들과의 긴밀한 협의하고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8 18:33박희범

유종인 자연재난協 제주특별자치도지부회장, 국무총리상

한국자연재난협회(회장 전병성)는 유종인 제주특별자치도지부회장이 25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방재의 날' 행사에서 '2024 국가재난관리 유공 정부포상'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종인 회장은 기상청 공직 경력을 바탕으로 한국자연재난협회 활동을 통해 자연재난 관련 정책토론회에서 주제발표 연사와 토론자로 나서는 한편, 위험기상 예상시 제주교통방송(TBN) 재난특보 날씨해설을 해왔다. 또 제주도 지원을 받아 시민을 대상으로 2022년과 2023년 기상기후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기후위기 시대에 정책을 제시하고 국민 인식을 높여 궁극적으로는 재난 피해 예방을 위한 민간차원의 선도적 역할에 기여한 지난 31년 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4.05.27 10:34주문정

황정아 "국가예산 5% R&D에 투입하는 1호 법안 준비 완료"

"1호 법안으로 국가 예산의 5% 이상을 R&D에 투입하는 국가예산목표제를 발의할 예정입니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대전 유성구을)은 지난 주 "총선에서 1호 공약으로 대한민국 과학강국 시대, 명실상부한 과학강국 수도 유성을 건설하겠다는 비전을 지역구민들께 약속했다"고 말했다. 오는 30일 제22대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되는 황 당선인의 요즘 하루 일과는 시간과의 전쟁이다. 월, 수, 금 사흘은 서울 당사로 출근해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역할을 수행한다. 화, 목 이틀은 대전서 지역구 활동과 초청행사 참석, 법안 만드는 작업 등에 여념이 없다. 황 당선인은 "윤 정권이 무너뜨린 국가 R&D 시스템을 복원하는 첫걸음이 R&D 예산 복원"이라며 "제1호 법안의 구체적인 문안이 마무리됐고, 국회 임기가 시작 되는 대로 발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R&D 예산 복원에 대해서는 여야 이견이 없습니다. 소관 상임위인 과방위에 지원한 만큼 국가예산목표제 법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황 당선인은 예산에 대한 입장을 이어갔다. "국가연구개발 사업 예산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를 거쳐 6월 말까지 기재부에 제출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 논의 과정에서 현장 연구자 의견이 반영되지 못하는 경우가 다수입니다." 황 당선인은 "지난해 R&D 예산 삭감 사태의 경우도 이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가 끝난 내용까지 대통령 말 한마디에 다 뒤집으면서 심각한 문제가 초래됐다"고 지적했다. 기재부 역할에 대해서도 한마디 했다.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기재부가 '상왕'처럼 R&D 예산을 깎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특히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의 심의 결과를 변경하려면 국회의 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화를 추진할 것입니다." "우주청은 호랑이 그리랬더니, 고양이 그림 내놔" 황 당선인은 우주 전문가답게 최근 우주청 인사에 대해서도 평가를 내놨다. "누가 기관장이 되느냐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우주항공청이 대한민국 우주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어떤 장기적인 비전과 목표를 갖고 있는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황 당선인은 "우리나라 우주항공 분야를 총괄하고 종합적으로 컨트롤하는 한국판 NASA(항공우주국)를 만들고자 했는데, 현재는 단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외청이 돼버렸다"며 " 호랑이를 그리랬는데, 고양이를 그린 꼴"이라고 꼬집었다. 황 당선인은 "우주청이 사천에 설치되면서, 과기정통부 우주 분야 경험이 있는 공무원들이 전직을 포기하고 있고, 항우연·천문연 연구인력 지원자들도 매우 저조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주청 전문성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고 진단했다. "우주청 기능은 연구개발과 우주항공산업 지원으로 나뉘는데, 연구개발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등 원래 대전에서 하고 있던 역할입니다. 이를 반강제적으로 사천으로 옮기니 일의 효율성에 문제가 발생할 것은 자명합니다." 황 당선인은 "우주항공청 연구개발 본부를 신설해 대전에 유치하고, 중장기적인 우주항공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R&D 예산 추경 편성 요구 대통령이 단칼에 거부" 출연연 인건비 확보에 대해서도 관심을 드러냈다. "현재 출연연 현안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R&D 예산 복원입니다. 최근 영수회담에서 이재명 당대표가 요청한 R&D예산 추경마저 대통령이 단칼에 거부했습니다. 청년 연구자들은 인건비가 없어 해외로 쫓겨나듯 떠나고, 연구개발의 허리가 끊겼는데 고통을 더 감내하라는 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황 당선인은 "대한민국 미래의 근간이자 산업의 기초체력인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며 "PBS(연구성과중심제) 개선, 임금피크제 개선, 정년 환원 등 현장 연구자들이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고, 현장 중심의 과기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현 정부의 가장 큰 문제점은 연구자들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고, 오만하고 독선적으로 과학기술 정책을 추진해왔다는 것입니다. 현장 연구자인 제가 이를 반드시 고쳐 나갈 것입니다." 국가 연구개발 시스템이 권력자 말 한 마디에 좌우되지 못하도록 제도와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얘기도 꺼내놨다. 과학기술부총리제 신설 등 과학기술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한 핵심 과제들도 들여다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황 당선인은 마지막으로 과학기술과 산업과 지역을 융합하는 방안으로 스타트업 육성책을 제시했다. 유성을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태동하는 벤처·스타트업 혁신 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중장기 과제로 혁신벤처투자은행(가칭) 설립과 출연연 연계 '벤처사관학교(가칭)'도 도입 방안도 검토 중이다.

2024.05.23 14:36박희범

ETRI, "AI·데이터 기반 데이터 관리 인터페이스 국제표준 됐다"

AI·데이터 기반 공공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이터관리 인터페이스가 국제 표준으로 채택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최근 스위스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ITU-T) SG11(프로토콜 및 시험규격 연구반) 회의에서 '공공의사결정 프레임워크를 위한 데이터 관리 인터페이스' 가 국제표준안으로 채택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표준은 공공의사결정 프레임워크 구조와 사회·경제 데이터 관리 프로토콜을 정의한다. 이 프레임워크에는 ▲사회·경제 빅데이터 수집 및 관리 ▲AI 학습용 데이터 파이프라인 ▲워크플로우 관리 등을 포함하는 데브옵스(DevOps : Development and Operation) 등이 포함돼 있다. 이연희 재정경제정책지능연구센터장은 "공공분야 AI를 개발하는 연구진들에게 데이터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효율적인 연구개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공통적으로 필요한 기반 구조와 기능들을 사전에 제공, 개발 생산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가경제시스템을 모니터링하기 위해서는 국가 회계데이터, 국가 재정 데이터와 같은 보안 데이터 등은 물론, 공공 경제 통계 데이터, 경제 조사 데이터, 그리고 개별 기업 등이 관리하는 미시 사회 데이터를 포함한 빅데이터 관리가 필수다. 그러나 이들 사회·경제 데이터는 용량 뿐만아니라 보안 및 관리 정책들이 서로 달라 정책적으로 통합된 빅데이터 프레임워크 구축에 장벽이 존재한다. 이를 연구진이 해결했다. 표준개발 책임자인 유태완 선임연구원은 “국가경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데이터 수집, 다양한 정책 실험이 가능한 가상국가 경제 시뮬레이션, 최적 정책을 도출하기 위한 AI 기반 의사결정 그리고 재정·경제 디지털트윈 프레임워크 등의 개발 기술들을 국제특허와 연계해 표준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0 09:24박희범

윤 대통령 "R&D 예타 전면 폐지...비효율 예산은 구조조정"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성장의 토대인 연구개발(R&D)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전면 폐지하고, 투자 규모를 대폭 확충하라"고 지시했다. R&D 부문 예타 폐지로 ▲양자과학 ▲AI 슈퍼컴 ▲AI 반도체 ▲클라우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UAM) ▲차세대 배터리 ▲6G 통신 ▲달탐사 등 도전 및 혁신 R&D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알뜰한 나라 살림, 민생을 따뜻하게'를 주제로 2024년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했다. 2004년 이래 21번 째다. R&D 예타의 획기적 개선에 대해 윤 대통령은 지난 4월 과학의날 및 정보통신의 날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이 첨단 과학기술 분야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될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전폭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현재 총사업비 500억 원(국비 300억원) 이상인 R&D 재정사업은 통상 9개월가량 걸렸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계에서는 기술 변화에 따른 R&D사업의 예타 완화가 필요하다는 요구를 꾸준히 제기해 왔다. 정부는 이와 함께 올해 삭감됐던 R&D 예산을 내년에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린다는 방침도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또 한정된 예산을 언급하며 건정재정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다만, 건전재정의 의미가 비효율적인 부분을 줄이고 필요한 곳에 제대로 투자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각 부처가 부처 이기주의를 벗어나 성과가 낮거나 비효율적인 예산을 적극 구조조정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 국가의 존립과 직결된 국가적 비상사태인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며 "정부의 의료 개혁 5대 과제 재정 투자도 차질 없이 뒷받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25년도 예산안 편성 및 중기 재정 운용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논의된 사안은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과 2024∼2028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 관계자와 대통령실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박춘섭 경제수석비서관, 장상윤 사회수석비서관,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 등이 참석했다.

2024.05.18 18:24박희범

원자력연 양성자과학연구단, 태국과 의료용 대마 돌연변이 연구 추진

한국원자력연구원이 태국 치앙마이 대학 등과 대마 돌연변이 등의 연구를 추진한다. 대마는 우리나라에선 마약류로 분류돼 있지만, 태국에선 지난 2022년부터 대마를 의료용으로 합법화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양성자과학연구단,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플라즈마기술연구소, 태국 치앙마이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 및 바이오 응용 분야에 대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서에는 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최용섭 플라즈마기술연구소장, 태국 치앙마이대학 피티왓 와타나차이(Pitiwat Wattanachai) 학장, 한국원자력연구원 이재상 양성자과학연구단장이 서명했다. 연구 테마는 태국 대마다. 이를 양성자가속기 조사를 통해 형질변환(돌연변이) 대마를 생산할 계획이다.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해서는 재배 방법 등을 개선해 기능성을 향상시키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이들은 바이오소재를 의약 소재로 만드는 연구도 진행한다. 대마는 소아 뇌전증, 알츠하이머병 등 난치성 질환 치료 효과를 보이는 칸나비디올(CBD: Cannabidiol)이 주성분이다.정명환 입자빔이용연구부 선임연구원은 "대마 돌연변이를 통해 환각 성분은 낮추고, 약효는 높이는 기능성 연구를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재상 양성자과학연구단장은 "치앙마이 대학 요청으로 성사됐다. 잘되면 양성자빔·플라즈마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이룰 것"이라며 "현재 한국연구재단에 제안서를 제출한 상태로, 평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5.17 09:17박희범

국가원로회의 신임 상임의장에 오명 전 부총리

오명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이 지난 10일 사단법인 국가원로회의 상임의장으로 취임했다. 국가원로회의는 지난 1991년 각계 주요 인사 33인이 창립해 만든 단체이다. 당시 김수환 추기경, 한경직 목사, 서의현 조계종 총무원장 등 종교계 지도자를 비롯해 입법부와 사법부 수장, 언론사 대표, 독립운동 단체 등이 참여했다. 오명 신임 상임의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캠퍼스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체신부 장관 시절 4메가 디램반도체와 전전자교환기(TDX) 개발을 이끌며 대한민국의 정보통신산업 발전 계기를 마련한 인물이다.

2024.05.15 16:06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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