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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8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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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가안보부 "AI 작문, 기업 기밀 유출" 경고

중국 정부의 안보 부문이 인공지능(AI) 작문 기능 등 기업들이 흔하게 사용하는 여러 업무용 프로그램의 기밀 유출을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4일 중국 언론 IT즈자는 중국 국가안보부가 'AI 작문'을 비롯해 '클라우드 비서', '광학문자인식(OCR)', '업무 그룹' 등을 통해 기밀 유출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국가안보부는 최근 몇 년간 AI 작문 기술이 발전해 여러 직장인들의 도구가 되면서 기밀 내용이 유출되고 있다고 전했다. AI 작문 기술은 사용자가 필요한 점을 입력하면 클릭 한번으로 문장을 생성해준다. 일부 기밀 정보 담당자들이 기밀 자료 초안을 작성할 때, 작업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기밀 자료 및 문서의 내용을 AI 작문 프로그램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문장을 생성시킨다는 점이 문제다. AI 작문 프로그램은 사용자가 입력한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해 자가 학습을 한다. 이에 관련 데이터가 해외 정보 기관에 도난 당해 국가 기밀이 유출될 수 있다고 국가안보부는 강조했다. OCR 기술도 마찬가지다. 국가안보부에 따르면 최근 이미지 및 텍스트 인식 애플리케이션이 한 번의 클릭으로 텍스트를 변환할 수 있어 업무 편의성 때문에, 많이 쓰이지만 이 또한 기술 유출이 발생했다. 일부 기밀 정보 담당 직원이 온라인 프로그램을 사용해 기밀 문서를 촬영하고 식별했다. 기밀 문서의 표식과 분류 등 등급을 의도적으로 가렸음에도 문서의 원본 사진이 온라인 플랫폼에 업로드 된 후 해외 정보 기관이 기술적 수단을 통해 소프트웨어 데이터를 획득하고 국가 기밀을 훔쳐 유출될 수 있다. 클라우드 프로그램도 문제다. 국가안보부는 클라우드 비서 즉, 파일의 클라우드 저장을 도와주는 파일 전송 비서도 언급했다. 다양한 단말기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는 이같은 프로그램을 직장인들이 퇴근 후 개인 휴대폰이나 컴퓨터에서 다운받아 업무를 처리하는데,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에 자동 동기화 및 저장되는 과정을 거치면 해외 간첩 및 정보 기관이 트로이목마 바이러스를 통해 관련 문서를 입수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전송 소프트웨어 회사의 백엔드 역시 기밀 문서를 쉽게 얻을 수 있으며, 이 경우 접근 범위를 통제할 수 없어 기밀 유출이 이뤄지게 된다. 이뿐 아니라 '업무 그룹'을 통해서도 기밀 정보가 유출됐다. 의사소통을 위해 많은 부서에서 업무 문제를 보고하고 교환하기 위해 만드는 '업무 그룹'에서 채팅방에 국가 기밀 및 업무 기밀 등 내용이 사진과 문서 등 형태로 공개되기도 했다. 이러한 그룹 채팅 정보가 그룹 구성원에 의해 쉽게 복제되거나 공개되면서 해외 정보 기관이 사이버 공격을 통해 채팅 기록을 탈취할 수 있는 위험이 크다는게 국가보안국의 설명이다.

2024.08.05 07:17유효정

[현장] 하정우 AI센터장 "소버린 AI가 국가 경쟁력 좌우…주도권 잡아야"

"국가 경쟁력 강화와 주권 보호를 위해 소버린 인공지능(AI)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은 자체 AI 기술력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소버린 AI에서 주도권을 잡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정부 지원은 필수입니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센터장은 31일 국회에서 열린 'AI 기본법 제정 방향과 전망' 세미나에서 글로벌 AI 경쟁 동향을 소개하며 대한민국 AI 주권 수호에 있어 소버린 AI가 차지하는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했다. 소버린 AI는 국가가 자체적인 데이터와 인프라를 통해 자국 언어·문화·가치관 등을 반영해 개발하는 AI다. 타국 간섭 없이 독립적으로 AI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뜻하기도 한다. 이날 세미나에서 하 센터장은 소버린 AI가 부상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생성형 AI 기술이 일상생활과 산업 전반에 매우 중요해졌다"며 "생성형 AI는 몇 년 후 최대 4조4천억 달러(약 6천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급격한 AI 발전에 따라 국제적인 기술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 상원은 규제를 중시하던 기존 입장에서 선회해 중국에 대비한 AI 경쟁력 확보를 우선시하고 있다. 또 중국은 아세안, 중동 등과의 AI 지역 동맹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AI 초강대국 간 경쟁이 '신제국주의'로 불리는 새로운 지정학적 국면을 불러오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기술 개발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국가들은 경각심을 가지고 이러한 추세에 대응하고 있다. 하 센터장은 "사우디, 아세안 국가, 아프리카 등도 소버린 AI 개발에 서두르고 있다"며 "이를 통해 자국 주권을 지키고 있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글로벌 소버린 AI 연대를 주도할 잠재력을 가졌다고 분석했다. 네이버와 LG AI연구원 등 국내 IT 기업들이 각각 '하이퍼클로바X', '엑사원' 등 자체 AI 제품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 센터장은 "한국은 AI 초강대국 간 경쟁 구도 속에서 미국·중국 이외의 매력적인 AI 파트너가 될 수 있다"며 "국내 기업이 글로벌 소버린 AI 주도권을 가지려면 정부 차원의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2024.07.31 15:11조이환

대한민국 난제1위 "고령화·인구감소"꼽아

대한민국 국민들은 인구구조 변화(고령화·인구감소)를 가장 큰 국가 난제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국민이 선정한 10대 국가난제 현황과 대응방안을 담은 정책노트를 발행하고, STEPI 국가난제 웹페이지에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STEPI는 전국 19세 이상의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2024 국가난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또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국가난제 후보를 발굴했다. 국가난제는 이해관계 충돌과 사회적 갈등 등으로 국가(행정부와 국회)의 적극 대응이 필요한 문제를 의미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인구구조(1위), 지역소멸 문제(2위)가 중시됐다. 또 사회불안(6위) 및 국민생계(3위) 이슈가 10위 권 내에 새롭게 진입해 관심을 끌었다. 이외에 환경보전(4위), 기술 경쟁력(5위), 사회집단 갈등(7위), 교육혁신(8위), 탄소중립(9위), 국가안보(10위) 등이 순위권에 올랐다. 홍성주 혁신시스템연구본부장은 “국민의 체감도가 높은 국가난제는 한방의 해결책보다는 국가 지도자들의 꾸준하고 지속적인 해결 의지와 자원투입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2024.07.31 11:24박희범

'AI 3강 도약' 대통령이 직접 지휘···국가인공지능위원회 이르면 8월 출범

대통령이 위원장인 국가인공지능위원회가 8월말이나 9월초 출범한다. 인공지능(AI) 분야 민관 최고전문가 45명 이내로 구성하는 이 위원회는 우리나라가 AI 세계 3강(G3)으로 도약하는데 필요한 등대 역할을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안(이하 대통령령)'이 30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의결, 이에 따라 국가인공지능위원회(이하 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통령령의 주요 내용을 보면, 첫째 위원회 구성을 규정했다. 위원회는 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1명을 포함해 45명 이내 위원으로 구성한다. 정부위원은 기획재정부장관, 교육부장관, 과기정통부장관, 외교부장관, 행정안전부장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개인정보 보호위원회 위원장,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부처 장관 10명과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간사), 국가안보실 제3차장 등 12명으로 구성한다. 대통령을 포함하면 정부 위원이 총 13명이다. 민간 위촉위원은 인공지능 관련 기술·경제·인문·사회 분야에 대해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대통령이 위촉한다. 최대 31명의 민간 위촉위원이 참여할 수 있다. 부위원장은 민간위원 중 대통령이 지명한 사람이 한다. 위촉위원 임기는 2년이다. 둘째, 위원회 기능을 규정했다. 위원회는 ➀인공지능 관련 주요 정책 ➁연구개발 및 투자전략 수립 ➂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확충 ➃규제발굴 및 개선 ➄인공지능 윤리원칙 확산 ➅인공지능 발전에 따른 교육·노동·경제 등 각 영역 변화와 대응 등 국가 인공지능 정책 전반을 심의 및 조정한다. 셋째, 위원회 업무 및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위원회에 민간 전문가 및 관련 공무원으로 구성한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지원단을 두게 했다. 생성형 인공지능 등 인공지능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고 있고, 인공지능이 산업 전 분야로 확산돼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 최근 우리 정부도 인공지능-반도체를 미래 국가기술 경쟁력의 3대 게임체인저 중 하나로 인식하고 지난 4월 AI G3 도약을 위한 'AI – 반도체 이니셔티브'를 발표한 바 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글로벌 리더십을 토대로 'AI 서울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미래를 철저히 준비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힘을 모아 총력 대응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인데, 실제 세계 주요국은 승자독식 인공지능 기술 경쟁구도에서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이번 대통령령은 이런 인식에서 마련한 것으로, 민관의 역량을 총 결집하고 국가 전체의 인공지능 분야 혁신 방향을 이끌 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구성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위원회는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아 범국가적인 역량을 결집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대통령령 제정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범국가적인 역량을 결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위원회 구성을 신속히 마무리해 출범식 및 1차 회의를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7.30 19:38방은주

환경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산단 용수공급 사업 타당성조사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대표 윤석대)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용수공급사업'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공업용수 공급 기반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2034년까지 총사업비 1조7천600억원을 투입해 하루 80만 톤의 공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사업은 1단계 우선구간과 2단계 본구간으로 분리해 설치될 예정이다. 1단계는 팔당댐 여유량과 하수재이용수 대체물량을 활용해 2031년부터 하루 20만톤 공급하고 2단계는 화천댐 용수를 활용해 2035년부터 하루 60만톤 규모로 공급한다. 환경부는 이에 앞서 지난 2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용수공급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절차를 이행했고, 6월에 사업계획이 담긴 국가수도기본계획을 변경·고시한 바 있다. 환경부는 후속 절차로 이번 타당성조사를 통해 ▲취수지점 및 취수가능량 검토 ▲입주업종의 용수수요 분석 및 예측 ▲용수공급 관로 노선 선정 및 용수공급을 위한 주요 시설물 등 용수공급사업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또 사업의 적기 준공을 위해 최적 공사구간을 분할하고 건설공사 시행 방식을 검토해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용수공급사업'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은 내년 9월까지 약 14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1단계 사업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을 끝내고 내년에는 2단계를 추진한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산업단지 운영에 필수적인 용수의 적기 공급은 기업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국가의 중요한 책무”라며 “이번 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차질없이 후속 절차를 진행하여, 용수공급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이차전지 특화단지인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용수공급사업(2차)'도 연내 타당성조사를 완료하는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공업용수 공급시설 설치가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4.07.30 16:30주문정

대통령이 위원장 맡는 국가AI위원회 출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안'이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가인공지능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한다. 민관의 역량을 결집하고 국가 전체의 인공지능 분야 혁신의 방향을 이끌 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구성한다. 특히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아 범국가적인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이날 의결된 대통령령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위원회의 구성을 규정했다. 위원회는 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1명을 포함하여 45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한다. 정부위원은 기획재정부장관, 교육부장관, 과기정통부장관, 외교부장관, 행정안전부장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부처 장관 10명과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간사), 국가안보실 제3차장으로 구성된다. 민간 위촉위원은 인공지능 관련 기술, 경제, 인문, 사회 등의 분야에 관하여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서 대통령이 위촉하는 사람이 되며 부위원장은 민간위원 중 대통령이 지명하는 사람이 된다. 위촉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한다. 위원회의 기능은 ▲인공지능 관련 주요 정책 ▲연구개발 및 투자전략 수립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확충 ▲규제발굴 및 개선 ▲인공지능 윤리원칙의 확산 ▲인공지능 발전에 따른 교육 노동 경제 등 각 영역의 변화와 대응 등 국가 인공지능 정책 전반을 심의 및 조정한다. 위원회의 업무와 운영을 지원하기 위하여 위원회에 민간 전문가 및 관련 공무원으로 구성된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지원단을 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령 제정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범국가적인 역량을 결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위원회 구성을 신속히 마무리하여 위원회 출범식 및 1차 회의를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4.07.30 13:52박수형

국가지식재산위 새 민간위원장에 '이광형 KAIST 총장'

7기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내달 1일 출범한다. 이 위원회는 대통령 소속 국가 지식재산정책 총괄·조정·심의기구다. 위원장은 국무총리(정부측)와 이광형 KAIST 총장(민간측)이 공동으로 맡게 됐다. 간사는 과기정통부 장관이다. 위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간사, 장관 이종호)장관 등 13명의 정부위원과 19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됐다. 활동기간은 오는 2026년 7월까지 2년이다. 민간 위원 가운데 고재린, 권수용, 민경화, 바개롬, 원권연, 정은진, 정진근 등 7명의 위원들은 연임돼 6대에 이어 7대에도 활동한다. 새로 임명된 위원은 이광형 총장을 비롯한 김주섭, 김형철, 민승욱, 신다혜, 안소영, 우미형, 최동규, 최진원, 한상수, 한수연, 한지영, 황보현우 등 학계와 업계에 몸담고 있는 각 기관 대표급 13명이다. 정부위원은 기재부, 교육부, 과기정통부(간사), 외교부, 문체부, 농식품부, 산업부, 복지부, 중기부 장관, 국가정보원장, 국무조정실장, 공정위원장, 특허청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위원회 주요 미션은 ▲지식재산 이슈에 대한 다부처 유관정책 협력 강화 ▲부처간 정책 이견 조율 ▲부처 단독 추진이 어려운 정책 선도 ▲IP 글로벌 비즈니스 생태계 활성화 ▲국제협력을 통한 IP 분야의 다양한 이슈 해결과 국제 규범 형성 적극 참여 등이다.

2024.07.29 10:43박희범

하이브 '팀코리아 응원봉', 파리올림픽 응원 현장 빛내

대한민국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과 수영 국가대표 김우민 선수가 결승전을 치른 27일(현지시간) 저녁, 파리 중심부 앵발리드 군사박물관 인근 '코리아하우스'가 대한민국 선수단을 향한 '응원봉' 불빛으로 반짝였다. 특히 두 선수가 각각 첫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낸 순간, 관객들의 감격 어린 함성과 함께 응원봉도 화려한 빛을 뿜어내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문화, 그리고 IT 기술력까지 어우러진 감동의 순간이었다. 하이브는 K-팝 응원 문화의 상징인 응원봉을 올림픽에 전파하며 스포츠 응원 현장에 새바람을 불어넣었다고 28일 밝혔다. 하이브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27일 저녁 7시부터(파리 현지 시간) 약 4시간 동안 코리아하우스 야외정원에서 '팀코리아 응원봉'을 활용한 단체 응원전을 진행했다. 단체 응원전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에 사전 방문 신청을 한 관람객 중 약 800여명에게 하이브가 제작한 팀코리아 응원봉을 지급하고, 대한민국 선수들이 출전한 펜싱과 수영 경기 생중계를 관람하며 다함께 응원전을 펼쳤다. 여기에서 하이브는 마치 K-팝 콘서트 현장처럼 응원봉의 색과 점등을 조정하는 응원봉 연출을 선보여 현장 응원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새로운 스포츠 응원 분위기를 조성했다. 하이브는 경기 흐름에 맞춘 응원봉 연출로 관객들로 하여금 경기 몰입감을 높이고 한층 응원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역할을 했다. 2024 파리올림픽 팀코리아 응원가인 부석순의 '파이팅 해야지'를 비롯해 YB의 '오 필승 코리아', 러브홀릭의 'Butterfly' 등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응원가로 친숙한 다섯 곡에 맞춰 응원봉 연출을 선보였다. 또, 관람객이 외치는 응원 구호에 따라 응원봉 점등 속도와 빛깔을 조정하는 연출을 선보임으로써 현장의 응원단장 역할을 톡톡이 했다. 대한민국 수영 국가대표 김우민 선수와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가 결승전을 치를 때 현장 분위기는 물론 응원봉의 화려한 불빛도 최고조에 달했다. 팀코리아 응원봉은 중앙 제어로 송신된 신호에 따라 올림픽 오륜기와 파리올림픽 로고 빛깔에서 영감을 받은 파랑·빨강·노랑·초록·금색 등 총 다섯 가지 색으로 빛나며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하이브는 경기 과정과 결과에 따라 변수가 많은 스포츠 응원 현장임을 고려해, 곡에 따른 연출을 사전에 입력해 출력하는 방식의 K-팝 공연과 달리 현장에서 수동으로 즉각적인 응원봉 연출을 추가해 선보였다. 이러한 연출은 시시각각으로 달라지는 경기의 흐름과 응원단 현장 분위기를 반영해 경기 관람 현장에 생동감을 더하고 열광을 이끌어 냈다. 하이브가 디자인에서 부터 기술 개발, 제작까지 모두 진행한 팀코리아 응원봉은 올림픽 성화봉을 모티브로 삼아 디자인됐으며, 손잡이 상단 투명 케이스 안에 팀코리아 로고를 배치해 대한민국 선수단의 정체성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로고 아래 발광부는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착안해 원형을 띄며 안에서 바깥으로 관중석이 퍼져나가는 듯한 패턴을 적용했고, 손잡이 부분 버튼을 누를 때마다 파랑·빨강·노랑·초록·금색 등 총 다섯 가지 색으로 발광부의 빛깔이 변화된다. 응원봉은 중앙 제어로 송신되는 신호를 받으면 모든 응원봉이 동시에 다양한 색으로 빛나며 올림픽의 응원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승석 하이브 IPX 사업본부 대표는 "최선을 다하는 이들에게 응원과 열광을 보내는 모습은 K-팝과 스포츠 모두에 적용되는 가치라는 것을 이번 단체 응원전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다"며 "하이브가 가진 공연 현장에서의 응원봉 연출 노하우와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올림픽 응원 현장을 보다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게 만든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에서 K-팝 고유의 응원 문화와 하이브의 기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기회를 모색할 것” 이라고 밝혔다.

2024.07.28 14:35안희정

국가R&D 시스템 체질개선· 구조조정…"될때까지"

"국가R&D 체질 개선, 혁신, 환골탈태, 개혁, 도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25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반복적으로 내놓은 단어들이다. 지난해 예산에서 시작된 국가 R&D 시스템 개편에 가속이 붙기 시작했다. 류광준 본부장은 "독립성과 자율성 보장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지원을 최대한 해나갈 것"이라며 "평가체제 전면 개편과 연구비 집행 내역, 성과도 투명하게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평가체제 개편이나 투명한 성과 공개, 예산과 스타이펜드 등은 최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거론됐다. 국가 과학기술 R&D와 관련한 안건으로 대부분 심의,의결했다. 류 본부장은 "4개월 만에 다시 언론과 소통하는 미디어데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일방적으로 정부 얘기만 내놓은 것이 아니라, 상호 소통해가며 사실을 제대로 전달하자는 취지로 다시 이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날 미디어데이 주제는 2개였다. R&D투자 혁신과 R&D 시스템 혁신이다. 류 본부장은 "R&D 예산은 과기정통부 중심의 주요R&D와 기획재정부가 관리하는 일반 R&D 예산으로 나뉜다"며 "내년 주요R&D 예산은 24.8조원으로 13%가 증가한 역대 최대규모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기재부 일반R&D 4.6조원을 합치면 내년 R&D예산 규모는 29.4조원이다. 이는 지난 2023년 29.3조원보다 1천억 원이 많은 액수다. 류 본부장은 "2025년 주요 R&D 예산 배분, 조정은 질적 측면에서 환골탈태한 선도형 R&D 포트폴리오로 개편한다"며 "다음 달 말이면 구체적인 숫자가 나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예산투자의 효율성 강화를 위한 R&D 재구조화 내용도 이번 브리핑에 포함됐다. R&D 지출 구조조정 계획에 따르면 ▲소규모 파편화 사업 지양하고 대형 사업으로 전환 ▲보조금성 사업은 혁신기업 성장 지원 중심으로 재편 ▲정부지원 필요성이 낮은 사업과 평가 부진 사업은 예산절감후 핵심분야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주요 투자 규모를 보면 혁신 도전형 R&D에 1조원, 글로벌 R&D에 2.1조원, 기초연구 2.94조원, 출연연 2.1조 원 등이다. 이공계 대학원생을 지원하는 스타이펜드(가칭 연구생활장려금) 제도와 관련 기존 연구 책임자가 관리하던 인건비를 기관 단위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임요업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은 "2022년 기준 석사 80만원, 박사 110만원 기준인데, 현재 2023년 통계를 들여다보고 있다. 대학 지원을 블록펀드 형태로 지원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내달 초 인건비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선학 과기정통부 연구개발투자심의국장은 "혁신도전형으로 지정한 R&D 사업군 34개는 현행 틀에 안맞는 것이 좀 있다. 사업별 목적이나 수행체계 감안해서 지정했다"며 "1차적으로 기존 과제기획 선정 등 연구비 집행 부분이나 PM 권한 책임 등 기존 대비 다른 모델 만들려 협의체를 만들어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조선학 연구개발투자심의국장은 또 "주요 사업에 가장 중요한 인건비·실험 필수비용 등을 다 담아냈다"며 "기관 운영비나 전체 규모로 보면 올해 대비 10% 정도 늘었고, 주요 사업비만 보면 17.3% 증액된 수준이다. 기관 간 협업사업도 많이 늘렸다"고 설명했다.

2024.07.26 05:33박희범

쿠팡, '국가대표 응원 기획전' 개최

쿠팡이 대한민국 스포츠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국가대표 응원 기획전'을 내달 10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쿠팡은 무더위를 피해 집이나 휴가지에서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하려는 이들을 위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획전은 매주 새로운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1주 차(이달 22~28일)에는 TV, 계절가전 등을 선보인다. 2주 차(이달 29일~다음 달 4일)에는 간식, 안주, 밀키트 등 식품을 판매한다. 와우회원은 추가로 즉시할인도 받을 수 있다. 테마별 응원 아이템도 준비했다. 야외 시청을 위한 자동차 액세서리는 물론 스포츠 굿즈, 패션 아이템, 주방용품 등을 테마관에서 살펴볼 수 있다. 대부분 경기가 여름휴가 기간인 점을 고려해 호텔 등 숙소상품 구색도 갖췄다. 대표 상품으로는 '쓰임 스마일 와글와글 맥주컵 6개+소주잔 6개 세트', '플레이휠 레귤러 레귤러 다중룰렛 중', '쿠기어드벤쳐 남아용 국가대표 집업 반팔 반전신 실내 수영복' 등이 있다. 쿠팡 관계자는 "현지와의 시차로 인해 늦은 밤이나 이른 아침에 경기가 중계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용자가 집이나 휴가지에서 편하게 국가대표팀을 응원할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쿠팡을 통해 올여름 건강하고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5 17:58조수민

중국, 국가기밀보호법 개정…외국 기업들 '불안'

중국이 데이터 보안 강화를 위해 국가기밀보호법을 개정하면서 외국 기업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24일 로이터에 따르면 오는 9월 중국에서 발효될 국가기밀보호법은 정부·민간 기업에게 기밀 정보를 보다 엄격히 취급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당국은 기밀유출 사례에 대한 공안의 조사 권한을 확대하고 민간 기업의 국가기밀 보호 조치를 강화하도록 세부 규정을 추가했다. 또 공산당 및 국무원 소속 조직은 모두 비밀 유지 담당 사무소를 설치하고 전담직원을 배치하게 됐다. 기밀 취급 규정도 강화됐다. 이에 따라 기밀 정보를 다루는 직원은 출국 전에 승인을 받고 관련 교육을 받아야 한다. 또 기밀 정보를 포함하는 장비·물품도 지정장소에 보관되고 비밀리에 운송돼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아 정보가 유출되면 책임자는 처벌을 받는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서방과의 과학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자국 데이터 주권을 보호하기 위해 이 조치를 시행했다. 실제로 중국 당국은 국영 매체를 통해 기밀 정보가 디지털화 됐기 때문에 데이터 유출이 자주 일어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중국 당국의 행보가 반서방 기조에 따른 조치이기에 외국 기업이 기밀보호법의 주요표적이 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로이터는 "국가기밀보호법 개정은 중국 내 해외 사업자들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실제로 중국 공안은 작년에 외국 컨설팅 회사를 급습하고 일본 제약 회사 간부를 간첩 혐의로 구금한 바 있다"고 말했다.

2024.07.25 16:34조이환

국가유산청,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경진대회 막 올라...K문화 알린다

제3회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경진대회가 막이 오른 가운데, K문화 콘텐츠의 세계화에 더욱 힘을 실어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경진대회는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이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무형유산을 활용한 디지털콘텐츠를 공모하는 대국민 창작 활성화 프로젝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이 '디지털 콘텐츠로 만나는 국가유산'을 주제로 경진대회 응모작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3월 25일 공고했으며, 다음 달 11일 응모작 출품을 마감한다.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최대 3명까지)으로 참가할 수 있다. 공모는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국가유산 디지털 기획·콘텐츠'와 '국가유산 3D 데이터 제작' 2개 분야로 진행된다. 국가유산 디지털 기획·콘텐츠 분야는 형식과 장르 제한이 없다. 생성형 AI 영상, 그래픽 디자인, 웹툰, 홍보 영상 등 디지털 서비스 기획, 데이터 분석, 데이터 기획‧마케팅 아이디어부터 AR, VR, MR, 메타버스, 미디어아트 등 디지털 콘텐츠/애플리케이션 제작 등 XR(가상융합) 기술을 활용한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개발이다. 국가유산 3D 데이터 제작 분야는 건축물, 기념물 등 디지털 재현, 가상 복원, 가상 조립, 활용 최적화부터 아바타 인물 및 패션 아이템 3D 모델링, 아바타에 착용할 수 있는 전통문양, 의복, 장신구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3D 디자인 등 아바타 3D 모델링이다. 또 국가유산 재현, 복원, 조립, 거푸집, 국가유산 상품 등 3D펜/3D프린터를 활용한 국가유산 3D모형 제작이다. 국가유산청이 이 같은 경진대회를 매년 마련하는 이유는 한류 열풍과 함께 한국문화의 원류인 국가유산 콘텐츠에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특히 국가유산청이 축적‧개방하고 있는 국가유산 디지털 데이터는 영화, 게임 등의 디지털콘텐츠 소재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영화 시각특수효과, 게임 배경, 3D 에셋 등 산업계는 물론 신진 크리에이터들에게도 콘텐츠 제작의 리소스로 주목받고 있다. 전국의 국가유산 활용 현장에서는 문화유산을 새롭게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도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응모작 접수가 끝나면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위원장 박진호 고려대 연구교수)에서 본선 수상작 19개(개인 또는 단체)를 선발한다. 1차 예선 심사는 서면 평가로 다음 달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 이어 같은 달 19일부터 23일까지 본선 평가를 실시한다. 심사 기준은 기획력, 창의성, 활용성, 대표성, 충실성이다. 분야별 최우수상(국가유산청장상), 우수상(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장상), 장려상(후원기업에픽게임즈, 3D systemS, 유니티코리아, NDS), 특별상을 수여한다. 수상작에는 총 3천1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부상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다음 달 26일부터 9월 13일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가을 열리는 별도의 시상식장에서 특별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온라인 작품전을 통해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고 관련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국가유산청 개청과 함께 전담조직으로 국가유산산업육성팀을 확대‧개편해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개발 보급 정책과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문화유산 콘텐츠 생태계 구축과 산업계 선순환을 위한 국가유산산업 진흥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창근 헤리티지랩 소장은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는 K컬처 시대에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무형유산을 디지털로 창조한 예술작품으로 무한한 상상력을 다양하게 표현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확산하고 새롭게 누리도록 한다”며 “문화유산산업(Heritage Industry)의 문화경제 마중물로 가장 한국적 매력을 담은 K콘텐츠”라고 전했다.

2024.07.25 14:04이도원

무신사가 디자인한 韓올림픽팀 단복, '파리 올림픽 베스트 단복 톱 10'에 선정

무신사 스탠다드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선정한 '베스트 단복 톱(TOP) 10'에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팀 단복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단복은 무신사 스탠다드가 디자인한 것이다. 무신사 스탠다드에 따르면, 24일 IOC는 공식 홈페이지에 '2024 파리 올림픽: 스포츠와 스타일이 만난 톱 10 올림픽 유니폼'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발행했다. 해당 기사에서 IOC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 참가하는 206개국 중 가장 세련된 단복을 선보인 10개국을 꼽았다. 이중 한국도 포함됐다. IOC는 "한국은 깔끔하고 가벼운 벨티드 수트 셋업으로 세련미를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이번 올림픽 국가대표팀 개·폐회식 단복은 프랑스 파리 현지의 무더운 날씨를 감안해 여름용 울 소재를 기반으로 블레이저와 슬랙스 셋업으로 제작됐다. 블레이저의 안감에는 청화 백자의 도안을 새겨넣었고, 전통 관복에서 허리에 두르던 각대를 재해석한 벨트를 별도로 제작하는 등 한국의 전통미를 부각했다. 이번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팀 단복은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실물로 만나볼 수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 19일부터 ▲명동점 ▲성수점 ▲스타필드 수원점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단복을 특별 전시하고 있다. 전시는 올림픽 대회가 끝날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024.07.24 16:14조수민

스리랑카 요청에 답한 韓…디지털 기록 관리 노하우 전수 나섰다

우리나라 정부가 스리랑카에 선진 디지털 기록 관리 경험을 공유한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스리랑카 국가기록원을 대상으로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국제 기록관리 연수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한국의 기록 관리 경험 공유를 희망하는 스리랑카의 요청에 따라 2023년부터 3개년 과정(2023~2025년)으로 운영 중이다. 기록 관리 기본 이론부터 실습 및 적용 가능한 실행계획 수립까지 단계별 교육이 진행된다. 스리랑카는 2016년 정보공개법을 도입했으나 많은 기록이 디지털 형태로 보존되지 못해 국민들의 기록 접근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스리랑카 정부는 최신기술을 활용한 기록물 보존 및 디지털화를 통한 기록 투명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의 기록 관리 체계를 학습하고자 해당 연수과정 개설을 요청했다. 올해 연수과정은 스리랑카 국가기록원에서 제출한 사전수요를 반영해 현안 해결형 과정으로 구성했다. 유형별 디지털기록 보존에 관한 이론, 공공기록물 이관 및 서비스 실무 중심의 교육도 진행된다. 또 연수 대상 기관의 기록 관리 현안을 중심으로 스리랑카 국가기록원 발전방안 세미나를 추가로 편성해 양국 기록 관리 전문가 간의 현장감 있는 토론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보다 심도 있는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국가기록원은 지난 2008년부터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기록 관리 발전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페루 등 아시아·남미 지역 28개국 470여 명의 기록 관리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국제연수 과정을 운영한 바 있다. 이용철 국가기록원장은 "이번 연수는 한국의 선진 기록 관리 기술과 경험을 스리랑카 기록 관리 전문가들과 공유함으로써 양국 간 기록관리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스리랑카의 기록물 관리와 공공행정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4 09:37장유미

인공태양 KSTAR · 데이터 민간 개방 "파격"

정부가 핵융합 기술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1.2조원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민관 협력 등 개방형 생태계 강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대전에서 '제20차 국가핵융합위원회'를 개최하고, '핵융합에너지 실현 가속화 전략(안)'을 심의·의결했다. 이 전략(안)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핵융합 상용화를 위한 3대 전략 9대 핵심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3대 전략은 핵융합과 관련한 기술 혁신과 산업화 기반 구축, 혁신 생태계 조성 등이다. 퓨전 엔지니어링 혁신 프로젝트 추진 기술혁신과 관련 퓨전 엔지니어링 혁신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민간 엔지니어링 역량과 공공의 핵융합 기술 역량을 결합하는 민-관 공동 개발체계 방식으로 핵융합 실증로 건설에 필요한 디버터·증식블랑켓 등을 개발한다. 민-관 합동으로 핵융합 혁신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인프라 구축을 위한 1.2조원 규모의 '핵융합 혁신형 기술개발 및 인프라 구축사업' 예비타당성조사도 기획, 추진한다. 핵융합로 소형화와 관련해서는 민-관 협력 플러그인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민간 컨소시엄이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공공기관은 컨소시엄에서 개발된 기술이 핵융합로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한 핵심 부품·장치 등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수출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융합 디지털 혁신도 추진된다. 디지털트윈 기술의 개발·적용으로 가상 핵융합로를 선제적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핵융합로의 설계 고도화 및 검증 신뢰성을 높이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핵융합로의 표준 운영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IoT 기반의 핵융합로 운전상태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해 극한 환경에서 운전하는 핵융합로의 상태를 원격 진단하는 기술도 개발한다. 산학연 참여 핵융합 혁신포럼 하반기내 구축 산업화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하반기 내에 민간기업과 대학, 출연연이 참여하는 '핵융합 혁신포럼'을 구축한다. 또 내수시장 활성화와 핵융합 관련 민간 스타트업 창업 지원을 위한 'K-퓨전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기술 산업화 촉진을 위해 공공기술 민간 확산과 상용화를 지원하는 전담기관도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국내 핵융합 기업에 대한 세계시장 진출 지원도 단기적, 중장기적으로 나눠 이루어진다. 특히, 중장기적으로 핵융합 종합 수출정보 플랫폼'을 구축, 해외 기술·규제 동향 및 발주·입찰 정보를 제공한다. 연구 성과 확산을 위해선 민-관 협력 기반의 대형 연구개발 프로젝트도 기획, 추진할 계획이다. 핵융합 빅데이터 센터 구축, "민간과 공동 활용" 민-관 협력 기반의 핵융합 혁신 생태계 조성에도 드라이브가 걸린다. 우선 민간에서도 KSTAR를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대학과 기업이 KSTAR, ITER 등을 통해 축적된 핵융합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핵융합 빅데이터 센터'도 구축한다. 핵융합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인력 확보 및 양성도 추진하기로 했다. 대학 핵융합 전공 및 과목 신설과 확대, ITER와 연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도 확충한다. 이와함께 핵융합 규제 체계 개발을 위한 전담 조직도 설치한다. 한편 이날 과기정통부는 핵융합위원회에 이어 '핵융합 연구성과 전시회'와 '공공-민간 핵융합 협력체 결성식'을 개최했다.

2024.07.22 14:01박희범

"2030년까지 청정수소 생산기술 100% 국산화" 선언

정부가 청정수소 생산기술 100% 국산화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수소 생산기술 국산화를 위한 국가 수소 중점연구실 5개를 출범하고, 17일 과학기술회관에서 '청정수소 생산기술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과기정통부가 수소에 연구 역량을 집중할 분야는 ▲알카라인 수전해 ▲고분자전해질(PEM) 수전해 ▲고체산화물 수전해 ▲음이온교환막 수전해 ▲액상유기수소운반체 등이다. 이 핵심 5개 분야에 국가 수소 중점연구실을 선제적으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알카라인 수전해 부문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주관을 맡았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산과학기술원이 참여기관이다. PEM 수전해 부문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주관한다. 한국화학연구원과 KAIST가 참여한다. 고체산화물 수전해 부문에서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주관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한국세라믹기술원・한국원자력연구원・서울대학교・연세대학교・광주과학기술원 등 11개 기관이 참여한다. 음이온교환막 수전해 부문은 한국재료연구원이 주관기관이다. 참여기관은 포항공과대학교・포항가속기연구소・서울과학기술대학교・중앙대학교・국민대학교・성균관대학교・고려대학교 등 23개 기관이다. 마지막으로 액상유기수소운반체 부문은 한국화학연구원이 주관한다. 고등기술연구원・한양대학교 등 6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상윤 1차관은 “국가 에너지 자립률 향상과 무탄소 에너지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수소 기술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며 “청정수소 생산기술 혁신 방안을 지속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8 01:40박희범

전기차 충전기 성능별 등급 세분화…우수 제품 보급 촉진 기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오는 17일 '전기자동차 충전기 기술기준'을 개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국내 형식승인 기준을 국제기준(OIML G22)에 맞춰 전기차 충전 산업의 계량 신뢰성을 높이고, 형식승인 기준을 간소화해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 주요 내용은 허용 오차에 따른 형식승인 등급 세분화, 형식승인의 변경 기준 완화다. 구체적으로는 단일 등급이던 충전기(AC, DC)를 교류(AC) 충전기는 2등급, 직류(DC) 충전기는 3등급으로 허용 오차에 따라 세분화했다. 소프트웨어(SW) 단순 기능 변경 시 SW 식별 후 변경승인하던 것을 신고사항으로 개정했다. 국표원은 이번 개정을 통해 계량 성능이 우수한 전기차 충전기가 국내에 더욱 보급돼 충전사업자와 전기차 운전자 간 공정 거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재영 적합성정책국장은 “이번 개정을 통해 계량 성능이 높은 전기차 충전기를 차별화해 전기차 운전자의 선택권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계의 형식승인 부담을 완화하면서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전기차 충전기 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고 언급했다.

2024.07.16 16:51김윤희

상반기 무역기술장벽(TBT) 2009건 기록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올해 상반기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통보한 기술규제는 2천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천53건 수준을 유지했다고 14일 밝혔다. 2분기에는 지나해 같은 기간 932건보다 감소한 818건에 그쳤다. 국표원에 따르면 WTO 무역기술장벽(TBT) 협정에 따라 무역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술규정이나 표준·적합성평가 절차 등의 기술규제를 제·개정할 경우 의무적으로 WTO에 통보하게 돼 있다. 2분기 통보된 818건의 기술규제 상세 현황을 살펴보면, 미국(106건)이 가장 많은 기술규제를 통보하며 전체의 약 13%를 차지했고 이집트(62건)와 브라질(55건)이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 수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10대 수출국과 5대 신흥국을 일컫는 15대 중점국이 통보한 기술규제는 279건으로 전체의 34% 이상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미국은 에너지 효율 규제와 화학물질 사용제한 규제 등을, 중국은 전기기기 안전 요건 등의 기술규제를 통보하며 상위를 차지했다. 상반기 수출 호조세를 기록한 정보통신(IT) 기기 등 전기전자 분야와 자동차·선박 등 교통안전 분야 기술규제 역시 미국·칠레·중국 등 주요 교역국을 중심으로 통보됐다. WTO 회원국의 TBT 통보문과 주요 기술규제 심층분석자료는 KnowTBT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14 23:20주문정

코웨이, 국가고객만족도 정수기 부문 1위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4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정수기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국가고객만족도(NCSI)는 기업이 제공하는 제품·서비스에 대해 고객 만족도를 측정하는 지표다. 사용 경험이 있는 고객들이 직접 만족도를 평가한다. 정수기 부문 조사는 최근 3년 이내 정수기를 렌탈해 방문관리 서비스를 받고 있는 1천39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코웨이는 국내 주요 정수기 기업 4곳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가장 높은 고객 만족도 점수를 획득해 정수기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일반 정수기와 냉온 정수기, 얼음 정수기 등 기능별 만족도 평가에서 모두 최고점을 획득했다. 코웨이는 정수기 대표 제품인 아이콘 시리즈 제품력과 케어서비스 전문성을 기반으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웨이 아이콘 시리즈는 누적 판매량 100만 대를 넘어선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최근 출시한 '2024년형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얼음정수기 최초로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온수 온도와 출수 용량, 얼음 크기까지 제어 가능한 사용자 맞춤 기능을 탑재했다. 코웨이는 30여 년에 걸친 렌탈 케어서비스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방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객들의 높아진 위생 관리 니즈에 맞춰 고객이 제품 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탱크형 정수기 내부 촬영 서비스를 도입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코웨이가 고객 만족과 신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일상에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1 11:06신영빈

코가로보틱스, 보훈복지시설 간병로봇 공급업체 선정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 코가로보틱스는 지난 10일 서울 한양대학교에서 국가보훈부와 로봇산업진흥원과 함께 '간병비 부담 경감을 위한 간병로봇 지원사업' 참여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업은 국가보훈부 산하 보훈복지시설 10곳을 대상으로 국가와 민간업체들이 간병·재활로봇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가보훈부가 주관하고 로봇산업진흥원에서 발주한다. 민간에서는 코가로보틱스가 간병 서비스 로봇을 공급하며, 맨엔텔에서 재활로봇을, 엑스큐브에서 AI 관제 시스템을 공급한다. 참여 기업들은 연말까지 국내 보훈복지시설 10곳에 로봇 시스템을 공급한다. 코가로보틱스는 로봇에 생성형 AI 기술과 자연어 음성인식 엔진을 탑재해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모바일 간병로봇'이라는 차세대 서비스를 시연했다. 서비스가 도입되면 보훈복지시설 입소 환자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이동이 불편한 환자들에게 심부름을 받아 대신 수행하거나 요청을 전달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국가유공자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직원들의 간병부담도 완화하기 위해 향후 첨단 AI·로봇 보급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국내 대표 로봇기업들이 국가적 시책에 발맞추어 보훈복지시설에 로봇을 공급하는 것은 로봇산업 활성화는 물론이고 사회적 상생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사업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1 09:53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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