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2027년 지역 국가유산 교육 사업' 25개 사업 선정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전국 16개 광역 시·도 대상으로 공모한 '2027년 지역 국가유산 교육 사업'의 최종 25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은 지역의 유치원,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교실을 직접 방문하는 학교교육과 지역주민, 방과 후 청소년, 취약계층 등을 위한 사회교육을 포괄하는 교육지원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전문 강사들이 진행하는 강의와 토의, 역사유적 등 국가유산 현장교육, 무형유산·국가유산 교구재와 디지털 콘텐츠,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체험교육 등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지역의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쉽게 배우고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 공모에는 총 84개의 사업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25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먼저 미래기술(인공지능(AI)·디지털) 융합 교육을 주제로 한 ▲'AI와 함께하는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디지털 탐구교실'(울산 남구) ▲'AI·생명공학으로 배우는 보은 국가유산 미래학교'(충북 보은군)가 있다. 또 지역 사회 연계 및 진로 탐색 교육을 주제로 공모한 ▲'광산, 국가유산 꽃이 피다'(광주 광산구) ▲'특명! 천년 무안의 수호자를 찾아라'(전남 무안군)도 포함됐다. 여기에 무형유산 및 생태·자연유산 체험 교육을 주제로는 ▲'내고장 무형유산 찾아가는 전주기접놀이'(전북 전주시) ▲'낙동강하구 자연유산 생태체험'(부산) 등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체험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들이 선정됐다고 국가유산청은 설명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사업이 공익적 가치를 우선으로 하는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운영되는 만큼, 지역소멸 위기지역 및 장애인·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주민과 학생들도 차별받지 않고 국가유산 교육 수혜를 보편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