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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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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장관, 국제사회에 2018년 대비 53~61% 감축 '2035 NDC' 발표

정부가 17일(현지시간) 브라질 벨렝에서 개최 중인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53~61% 감축하는 내용의 '2035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발표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이날 COP30 고위급 회회에서 2035 NDC를 발표했다. 우리나라가 2018년 대비 53~61% 감축목표를 토대로 2050년 탄소중립을 이행하고 탈탄소 녹색 전환을 이루어내겠다는 의지를 국제사회에 표명했다. 김 장관은 이어 점점 복잡해지는 전 지구적 차원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무치랑(공동협력)' 정신을 바탕으로 다자주의에 기반해 기후위기에 대응할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김 장관은 이에 앞서 석탄발전의 단계적 폐지 달성을 목표로 하는 국제협력 이니셔티브인 탈석탄동맹(PPCA) 동참을 선언했다. 탈석탄동맹은 석탄발전의 단계적 폐지를 목표로 정책교류·기술적 지원 등 실질적 협력 플랫폼을 제공하며, 현재까지 180여 개 회원(정부·지방정부·기업 등)이 이에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충청남도·경기도 등 8개 지방정부가 이미 가입한 바 있다. 김 장관은 또 '기후·청정에너지 전환 포럼'에 참석해 주요국 장관과 재생에너지 중심 탈탄소 전환에 대한 정책 비전을 공유했다. 이 행사는 지난 COP28에서 합의된 '전지구적 재생에너지 발전용량 3배, 에너지 효율 2배'의 이행을 가속하기 위한 논의의 자리로 기후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호주의 크리스 보웬 기후변화·에너지·환경·수자원부 장관, 포르투갈의 장 바호카 에너지부 차관, 덴마크의 올레 톤케 기후대사가 주제발표 시간(세션)에 참여해,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전환을 통한 전 지구적 탄소중립 달성'을 주제로 논의를 펼쳤다. 김성환 장관은 “기후위기 대응은 운명공동체인 지구촌이 함께 해야 하는 모든 인류의 과제”라며 “기후부는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협력하며 전 지구적 탈탄소 전환에 적극 참여해 대한민국이 탈탄소 녹색 문명을 만드는 모범국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8 09:17주문정

정부, 2035 NDC 53~61% 확정…'제4차 계획기간 국가 배출권 할당계획' 수립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제4차 계획기간(2026~2030년) 국가 배출권 할당계획' '제3차 계획기간(2021~2025년) 국가 배출권 할당계획 변경안'이 최종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NDC는 파리협정에 따라 5년마다 각국이 스스로 온실가스 감축 수준을 정해 유엔에 제출하는 국제적 약속으로 올해 말까지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제출해야 한다. 이날 정부는 '2035 NDC'를 2018년 순배출량(7억 4천230만톤CO2eq) 대비 2035년에 53~61% 감축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2035 NDC' 달성을 위한 부문별 주요 감축 수단으로 ▲전력 부문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산업 부문은 혁신 지원을 바탕으로 한 연·원료의 탈탄소화 및 저탄소 제품 생산 확대 ▲건물 부문은 제로에너지 건축 및 그린 리모델링 확산과 열 공급의 전기화 ▲수송 부문은 전기·수소차 보급 확대 등이 있다. 정부는 이날 최종 확정된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지난 10일 브라질 벨렝에서 막을 올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공식 발표하고, 올해 안으로 2035 NDC'를 유엔에 공식 제출할 예정이다. 정부는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의 후속 조치로 태양광·풍력·전력망·에너지저장장치(ESS)·전기차·배터리·히트펌프 등 녹색산업 육성을 위한 세부 추진과제를 담은 '대한민국 녹색전환(K-GX)'을 관계부처·산업계 등과 함께 내년 상반기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제4차 계획기간 국가 배출권 할당계획은 온실가스 배출권의 구체적인 할당기준을 제시하는 5개년 단위 계획으로, 이번 4기 할당계획은 제4차 계획기간(2026~2030년)의 배출허용총량, 시장안정화예비분 도입·설정, 부문별 유상할당 비율 등을 담고 있다. 발전 부문 유상할당 비율은 2030년 50%까지 단계적으로 상향했고, 철강 등 수출 비중이 높은 대부분의 업종(산업 부문의 95%)은 국제경쟁력을 고려해 100% 무상할당을 유지했다. 그 외 산업 등 발전 외 부문(5%)도 현행 10%에서 15%까지만 확대한다. 기후부는 유상할당 상향에 따라 증가된 수익금을 전액 기업의 탈탈소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에 활용해 기업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4차 계획기간의 배출허용총량은 발전과 발전외 2개 부문을 구분해 선형감축경로로 총 25억3천730만톤을 설정하고, 배출허용총량 내에 시장안정화예비분을 신규로 편입했다. 이를 활용해 한국형 시장안정화예비분 제도(K-MSR)를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운영방안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한다. 기후부는 이번에 확정된 4기 할당계획을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개별 기업에 4차 계획기간의 배출권 할당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이번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새로운 녹색산업 육성의 기회로 활용해 탈탄소 녹색문명의 선도국가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배출권거래제에 참여하는 우리 기업이 국제적으로도 탄소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형평성 있는 제도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11 16:01주문정

정부, 내년 상반기 K-GX 전략 수립…2018년 대비 온실가스 53~61% 감축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는 10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탄녹위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2035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을 53~61% 감축하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 시작하는 제4차 계획기간(2026~2030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 적용될 배출허용 총량과 유상 할당 비율 등 구체적인 내용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2035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2018년 순배출량(7억4천230만톤) 대비 2035년에 53~61% 감축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53~61% 감축은 2035년까지 2018년 대비 약 3억톤~3억6천만톤의 탄소를 감축하는 계획이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최종 감축목표는 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 내 논의를 통해 균형점을 찾은 고민의 산물”이라며 “기후위기 대응의 시급성,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권고, 헌법재판소의 탄소중립기본법 관련 헌법 불일치 결정 취지, 미래세대의 감축 부담 완화, 산업계의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전환 과정에서 석탄발전소와 내연 자동차, 정비업체 등 연관 산업이 어려움 없이 새로운 업종으로 전환해 나갈 수 있도록 정의로운 전환 체계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35 NDC 달성을 위한 부문별 주요 감축목표도 제시했다. 전력 부문은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등 전력망을 확충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석탄 등 화석연료 발전을 줄여나가 2018년(2024년) 대비 68.8%(59.6%)~75.3%(67.9%) 감축한다. 산업 부문은 강도 높은 혁신 지원을 바탕으로 연·원료 탈탄소화, 공정의 전기화, 저탄소 제품 생산 확대 등을 통해 2018년(2024년) 대비 24.3%(16.7%)~31%(24%) 감축한다. 건물 부문은 제로에너지건축과 그린리모델링 확산, 열 공급 전기화를 통해 2018년(2024년) 대비 53.6%(44.5%)~56.2%(47.7%) 감축한다. 수송 부문은 전기·수소차 보급 확대, 내연차 연비 개선, 대중교통 활성화 등을 통해 2018년(2024년) 대비 60.2%(59.7%)~62.8%(62.3%) 감축한다. 이밖에 가축분뇨 처리 개선을 위한 에너지화 시설 확충, 폐기물 발생 최소화 및 재활용 확대, 수전해수소 생산 확대, 산림순환경영 및 국산 목재 이용 활성화, 탄소포집이용저장(CCUS) 기술개발 및 상용화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탄소 흡수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방정부·국민·시민사회 등과 함께 2035 NDC 수립 후속 조치로 태양광·풍력·전력망·에너지저장장치(ESS)·전기차·히트펌프·그린 철강·그린수소 등 녹색산업 육성을 위한 세부 추진 과제를 담은 일명 'K-GX 전략'을 관계 부처·산업계 등과 함께 내년 상반기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또 12차 전력수급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재생에너지 확대와 원자력의 전력 믹스 계획, 탈탄소 로드맵을 조속히 세워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력뿐 아니라 산업과 수송·건물·자원순환·흡수원 등 각 분야 세부 이행계획도 세울 예정이다. 정부는 이날 심의·의결한 2035 NDC안을 11일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하고 11월 10~21일 브라질 벨렝에서 개최하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공식 발표한 후, 연내에 2035 NDC를 국제연합에 공식 제출할 예정이다. 이날 함께 심의한 '제4차 계획기간 국가배출권 할당 계획'에서는 발전 부문 유상할당 비율을 2030년까지 50%로 상향하되, 이행 요건을 고려해 2026년 15%, 2027년 20%, 2028년 30%, 2029년 40%, 2030년 50% 등 단계적으로 조정했다. 정부는 유상할당 상향에 따라 늘어난 수익금을 전액 기업의 탈탄소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에 활용하는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철강·석유화학·시멘트·정유·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수출 비중이 높은 대부분 업종(95%)은 국제경쟁력을 고려해 100% 무상할당을 유지하고, 그 외 산업 등 발전 외 부분(5%)은 감축기술 상용화 시기 등을 감안해 현행 10%에서 15%까지만 확대한다. 이에 따라 4차 계획기간 배출권 가운데 실질적으로 무상 할당되는 비율은 89% 수준이다. 4차 계획기간 배출허용총량은 2030 NDC 목표와 3기 배출권 잉여상황을 고려해 총 25억3천730만톤을 설정하고 2030년 목표배출량 수준까지 선형감축경로를 적용해 2030 NDC를 달성할 수 있게 했다. 또 배출권거래제 4차 기본계획에 따라 배출허용총량 안에 시장안정화예비분 8천528만톤을 설정해 이번부터 도입되는 한국형 시장안정화예비분 제도(K-MSR) 운영에 활용한다. 정부는 배출권 시장가격이 급등·급락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형성되도록 해 기업의 감축투자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배출권 이월제한 기준을 3기의 2~5배에서 6~10배 이내로 완화하고 차입 기준을 3기 15%에서 30%로 확대하는 등 유연성을 높였다.

2025.11.10 18:19주문정

한국원자력학회, 기후에너지환경부 '2035 NDC안' 전면 재검토 촉구

한국원자력학회(회장 이기복)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35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안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원자력학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난 6일 공청회를 통해 제시한 2035년 NDC를 2018년 대비 50~60%로 잡은 것은 기후 위기 대응이라는 대의에는 공감하지만, 국가 경제 성장과 산업 현실을 외면한 안이라며 전면 재검토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촉구안에 따르면 원자력학회는 3가지 이유를 들어 3가지를 요구했다. 우선 2035 NDC안은 산업 경쟁력을 포기했기한 안이라고 주장했다. 탄소 배출 저감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균형 있게 고려한 합리적인 수준이어야 하는데도, 무탄소 전원이자 기저 전력인 원자력에 대해선 한마디 언급없이 재생에너지 확대를 해법으로 제시했다고 지적했다. 또 탄소 중립 달성에 가장 현실적인 수단인 원자력을 배제한 것은 비과학적이라는 지적도 내놨다.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신규 대형원전의 확대를 통한 안정적 전력 기반 확보 △SMR(소형모듈원자로)의 다양한 활용(산업 공정열, 수소 생산 등)을 통한 탈탄소 영역 확대가 현재 가장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수단이라는 주장이다. 마지막으로 2035 NDC안이 향후 전기요금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등에 대해 먼저 밝혀야 하는 등 투명한 정보 제공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국원자력학회는 이를 근거로 ▲2035 NDC(안) 즉각 철회 ▲NDC 목표 원점에서 재수립 ▲공론화 과정 등을 거친 민주적 절차 이행을 촉구했다. 이기복 한국원자력학회장은 "국회 공청회 한 번, 토론히 몇 차례를 개최했다고 국민적 동의를 구한 절차를 이행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오는 12월 UN 제출이라는 시한에 쫓겨 국가의 미래를 담보 잡는 졸속 행정은 당장 멈춰야한다"고 말했다.

2025.11.09 11:59박희범

2024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 2% 감소한 6억9158만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024년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을 산정한 결과, 전년보다 2% 감소한 6억9천158만톤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확정치 보다 1년 여 앞서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을 추산해 2020년부터 매년 공개하고 있다. 2024년도 확정치는 2026년 하반기에 공개됐다. 2024년도 잠정배출량은 파리협정에 따른 새로운 기준인 2006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산정지침(2006 IPCC 지침)과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이행점검을 위한 1996 IPCC 지침을 적용해 병행 산정했다. 파리협정에 따른 2006 IPCC 지침 기준의 2024년도 잠정배출량은 6억9천158만톤으로 전년 잠정배출량 대비 1천419만톤 감소했다. 1996 IPCC 지침으로 잠정배출량을 산정할 경우 전년 잠정배출량 대비 963만톤 감소한 6억3천897만톤으로 분석됐다.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기준연도인 2018년도 확정배출량과 비교하면 9천389만톤이 감소했다. 최민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2억200만톤을 감축해야 하는데, 이는 매년 3.6% 이상의 배출량을 줄여야 하는 수준”이라며 “여기에는 7천500만톤의 흡수 및 제거(국제감축, 탄소 포집·저장·활용)를 통한 감축 노력도 병행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3년 3월에 수립한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따른 연도별 감축목표가 2030년에 가까워질수록 급격히 강화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앞으로 부문별 탈탄소 전환 노력을 더욱 가속화해야 한다는 의미다. 2006 IPCC 지침 기준으로 부문별 배출량을 분석한 결과, 전환 부문의 배출량은 2억1천834만톤으로, 전기 사용량이 전년 대비 1.3% 증가(588.0 → 595.6TWh)했음에도 전년 대비 5.4% 감소했다. 이는 석탄 발전량은 9.6% 감소하고 재생에너지와 원전 발전량이 각각 8.6%와 4.6% 증가했기 때문이다. 산업 부문 배출량은 2억8천590만톤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산업 부문의 배출량은 일부 업종의 경기회복으로 생산량이 늘어난 데다 온실가스 원단위(배출량/생산량) 개선 부진 등이 더해지며 배출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는 석유화학 업종이 기초유분 생산량이 전년 대비 6.3% 증가함에 따라 배출량은 4.4% 증가했다. 정유업종은 석유제품 생산량이 전년 대비 2.4% 증가하고 배출량은 6.1% 증가해 온실가스 감축 노력의 정도를 의미하는 온실가스 원단위는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과 시멘트 업종은 생산량 감소 등으로 배출량이 감소했다. 철강업종은 조강 생산량이 전년 대비 4.8% 감소한 영향으로 배출량도 0.1% 감소했다. 시멘트 업종은 생산량과 배출량이 각각 9.3%와 9.0% 줄었다. 두 업종 모두 온실가스 원단위 개선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종은 공정에서 사용되는 불화가스 감축시설 운영 확대 등으로 배출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에도 이산화탄소(CO2)의 100~1만배 이상의 온난화 효과가 있는 냉장·냉방기기용 냉매가스·발포제 등으로 주로 사용되는 수소불화탄소(HFCs) 배출량이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정부는 2024년 7월 수소불화탄소 저감을 위해 단계별 전환 계획을 발표했으나, 기기에 주입된 이후, 수년간(2~20년) 지속적으로 배출되는 수소불화탄소의 특성상 배출량 증가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건물 부문 배출량은 4천359만톤으로 평균기온 상승(13.7 → 14.5도)과 난방도일 감소(2천348 → 2천216 도일)로 도시가스 소비가 2.5% 줄며(1천391만8천 → 1천356만7천TOE), 전년 대비 2.8% 감소했다. 건물에너지사용량통계에 따르면 건물 부문 에너지 총사용량(전기와 열 포함)은 오히려 전년 대비 3.9% 증가(3천588만8천 → 3천727만5천TOE)해 발전수요 증가(전년 대비 1.3%↑)에 상당 부문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건물의 단위 면적당 에너지총사용량도 증가(117 → 119kWh/㎡)함에 따라 에너지 수요관리와 효율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수송 부문 배출량은 9천746만톤으로, 경유차는 4.2% 감소했으나 무공해차 보급 둔화와 휘발유 사용 차량 증가(휘발유 0.9%, 하이브리드 32.0%)로 전년 대비 0.4% 감소에 그쳤다. 온실가스를 흡수·저장해 총배출량을 상쇄하는 흡수량은 4천16만톤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이는 주요 흡수원인 산림 부문에서 산불피해면적(97.4%↓)과 산지전용면적(10.7%↓)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최 센터장은 “최근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은 감소 추세지만 경기둔화·평균기온 상승이라는 외부요인이 영향을 미쳤고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대폭 확대 등 더욱 강도 높은 감축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5.08.20 15:02주문정

김성환 환경 장관 취임일성 "전기차·배터리 등 탈탄소 산업 육성”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22일 “전기차·배터리·히트펌프·재생에너지 등 탈탄소 산업 육성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고 태양광·풍력·바이오가스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재생에너지를 대폭 확대하고 이익을 지역주민과 공유하면 지역 활력에 도움일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별도 취임식 없이 온라인으로 배포한 취임사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체질 개선 노력을 녹색산업 육성과 지역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탈탄소 사회 전환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한민국이 탈탄소 녹색문명의 중심국가로 도약하는데 환경부가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연내에 원천감량과 순환이용에 기반한 탈플라스틱 로드맵을 마련해 플라스틱 전주기 관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지속가능한 순환 경제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환경부가) 규제부처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미래세대가 지속가능한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탈탄소 녹색문명을 선도하는 부처가 되자”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또 “기상 여건이 과거와 크게 달라졌다”며 “기후재해 대응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은 근본적으로 바꿔 빈틈없는 기후재난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7.22 10:32주문정

매립지관리공사, 광주환경공단과 매립가스 감축 협력 업무협약 체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대표 송병억)는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병수)과 '매립가스 관리 및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매립지관리공사는 자체 개발한 간이 소각기 자동 개폐·모니터링 시스템을 광주광역시 위생매립장에 시범 도입·운영하기 위해 광주환경공단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시범 연구사업은 매립시설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효율적으로 계측·관리함으로써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매립가스 관리 관련 정보 공유 ▲온실가스 감축 기술 및 설비지원 ▲기타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을 중심으로 긴밀히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매립지관리공사와 광주환경공단은 협약을 통해 매립가스 관리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온실가스 감축 체계를 함께 구축함으로써 NDC 달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송병억 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공사가 개발한 기술을 전국으로 확산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자체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매립지관리공사는 앞서 여수시 매립장 시범 적용을 시작으로 타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기술 확대를 모색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주 지역에 이어 전국 지자체에 시스템을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2025.06.16 15:57주문정

금융사·투자사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 시장 참여 가능해진다

앞으로 금융기관이나 투자사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 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업의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기업의 배출권 할당관리가 강화된다.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3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2월 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의 기능을 강화해 기업의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는 방안 등을 규정한 것이 특징이다. 그간 할당대상업체·시장조성자·배출권거래 중개회사로만 한정된 '배출권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자(시장참여자)'가 투자매매업자·집합투자업자·신탁업자·은행·보험사·기금관리자까지 확대된다. 또 시장참여자의 배출권 거래·신고 등을 '배출권거래 중개회사'가 대신할 수 있도록 배출권 거래의 편의성이 대폭 개선된다. 배출권 거래시장의 질서유지나 공익보호를 위해 가격 하락시 정부가 시장 안정화 조치를 할 수 있는 기준을 강화해 배출권 가격을 최신 시장 상황에 맞춰 반영하고 너무 낮은 가격에 거래되지 않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기존에는 직전 2개년 평균(연평균) 가격의 60%였으나 개정 후에는 최근 2개년(이동평균) 평균 가격의 70%로 조정된다. 환경부는 시장참여자 확대로 거래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배출권의 불공정거래 행위 등을 예방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에 시장참여자 배출권 거래 관련 업무와 재산 상황 등을 검사하도록 협조를 요청할 수 있게 된다. 기업이 온실가스 감축 노력 없이 남는 배출권을 판매해 과도하게 부당이익을 얻는 행위도 앞으로는 원천 차단된다. 그간 시설 가동중지·폐쇄 등으로 배출량이 감소하면 기업은 감축 노력을 하지 않았음에도 잉여 배출권을 판매해 이익을 얻는 구조였다. 개정안에서는 배출량이 할당량의 50% 이상 감소할 때 취소하던 것을 15% 이상 감소할 때 차등해서 취소하는 등 할당 취소기준을 상향해 감축 노력을 저해하는 원인을 차단하고 실질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김정환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74%를 관리하는 배출권거래제의 성패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여부로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배출권 거래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1.31 15:09주문정

수소차 보급-충전-수소생산 생태계 구축…'한국수소환경협회' 창립

수소자동차 보급과 충전·수소생산 생태계 조성 업무를 수행할 수소환경협회가 출범했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6일 그린수소 및 수소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한국수소환경협회'를 창립했다고 밝혔다. 수소환경협회는 이날 윤종수 세계자연보전연맹 이사를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수소환경협회는 정책제언·기술개발·거버넌스 3개 분과위원회를 운영하며 그린수소 보급 확대와 함께 ▲탄소중립 기여(Hydrogen for Carbon Neutrality) ▲물산업 육성(Hydrogen for Water Industry) ▲대기질 개선(Hydrogen for Clean Air) 업무를 수행한다. 한국수자원공사가 간사 역할을 맡는다. 수소환경협회는 이날 창립식을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전기를 이용해 수전해 방식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을 제언한다. 또 수전해 핵심 기술개발·상용화를 지원하고 국내외 수전해 기반 수소산업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협회 참여 기업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도 수행한다. 환경부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따라 수송부문의 탄소중립을 위해 2030년까지 30만대의 수소차 보급과 660기 이상의 수소충전소 구축을 목표로 노력 중이다. 그린수소 보급 확대를 위해 성남정수장을 시작으로 밀양댐·충주댐에서 수전해 기반의 그린수소 생산·충전시설 설치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오일영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수소환경협회 창립은 그린수소 보급 확대를 위해 산업계·학계·지자체·정부가 함께 노력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수전해 분야 핵심기술 개발, 지원책 발굴, 국제협력 확대를 통해 그린수소 기반 수소차 산업 발전은 물론 탄소중립 실현, 물산업 육성, 대기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협회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참여기관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2024.12.09 09:21주문정

김완섭 환경부 장관 "녹색산업 육성…미래 성장동력 창출”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8일 “녹색산업 육성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국내 녹색산업이 전 세계 녹색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우수한 녹색기술을 가진 유망기업의 창업에서 사업화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녹색전환보증 신설·녹색산업 수출펀드 확대 등 정부 지원을 마중물로 민간의 녹색투자를 견인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부문별 감축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합리적인 2035년 감축목표(NDC)를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후 헌법소원 후속조치를 위해 국회·사회 각계각층과 긴밀히 소통하며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글로벌 탄소무역장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의 감축설비와 혁신기술 도입을 지원하고, 배출권거래제 개선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기후위험으로부터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부처·전문가·업계·시민사회 등과 협업해 기후적응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실효성 있는 제4차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또 “극한 호우와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후대응 댐 등 물관리 인프라를 확충하고, 인공지능 홍수예보, 홍수 경보지역 내비게이션 안내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홍수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08 15:08주문정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6억2420만톤…2년 연속 감소세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보다 4.4% 감소한 6억2천420만톤으로 나타났다. 2022년 잠정배출량에 이어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발전 등 분야별 유관지표 등을 활용해 '2023년 국가 온실가스 잠정 배출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0일 밝혔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전환부문에서 발전량이 전년대비 1% 감소했다. 정은해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무탄소 발전인 원전과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각각 4.4TWh와 3.5TWh 증가하면서 전환(전기·열생산) 부문 배출량이 7.6%인 1천650만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문은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가스저감시설 확대와 석유화학과 시멘트 등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의 경기둔화로 인한 생산감소로 전년대비 배출량이 3% 감소했다. 건물부문도 따뜻한 겨울과 도시가스 요금 인상으로 인한 사용량 감소로 배출량이 전년보다 7% 줄어들었다. 수송부문은 주행거리 감소와 무공해차 보급 확대로 1%, 농축수산 부문은 벼 재배면적 감소 등 영향으로 0.1%, 폐기물 부문은 매립량의 지속적인 감소로 1.3% 등 소폭 감소했다. 정은해 센터장은 “2021년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서 경기회복 영향으로 배출량이 일시 증가했음에도 2022년 이후 원전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정부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노력이 본격적으로 효과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2년부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보다 매년 증가했음에도 배출량이 감소하는 탈동조화 경향이 나타났다. 2023년 GDP 당 배출량은 1990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인 312.8톤/10억원을 보였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국제에너지기구 등 국제사회에서 공개된 통계 정보를 분석한 결과, 2023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보다 1.1% 증가했다. 중국·인도 등 개도국은 각각 4.7%와 7% 증가하고 미국·유럽연합·독일·일본 등 선진국은 각각 4.1%·9%·10.1%·2.5% 감소했다. 한편, 파리협정 세부이행지침(2018)에 따라 모든 유엔 기후변화총회 당사국은 '2006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산정 지침(2006 IPCC 지침)'을 적용한 온실가스 통계를 올해 연말까지 유엔에 제출해야 한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이 지침을 적용해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재산정한 결과, 우리나라 배출량은 미국·일본·러시아 등 주요국 사례와 비슷하게 최초 산정 시점인 1990년부터 2021년까지 모든 연도에서 배출량이 소폭 증가했다. 2006 IPCC 지침을 적용해 산정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은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수립할 때 활용된다. 정부는 통계 개편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 주요 요인인 수소불화탄소(HFCs)에 대해, 지구온난화지수(GWP) 값이 높은 물질 사용을 제한하고 재생 냉매 사용을 늘리는 등 감축 방안을 마련해 올해 안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정은해 센터장은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이 지속해서 감소하는 추세는 긍정적이지만, 심화하는 기후위기를 고려할 때 배출량을 더욱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감축 속도가 다소 더딘 부문들에 대해서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2024.09.10 15:07주문정

한-말레이시아, 탄소포집저장(CCS) 협력 시동

정부가 말레이시아와 탄소포집저장(CCS) 분야 협력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연우 에너지정책관이 10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루크만 아마드 말레이시아 경제부 사무차장과 면담을 갖고, 한-말레이시아 간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면담은 삼성E&A 주관으로 개최한 '셰퍼드 CCS 서밋(Shepherd CCS Summit)'에 양국 CCS 정책 주무부처 관계자가 참석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최연우 국장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s)를 달성하는 데 CCS가 중요하다”며 “국내외 기업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셰퍼드 CCS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추진돼 글로벌 CCS 선도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말레이시아 경제부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은 한-말레이시아 간 이산화탄소 국경 간 이송·저장 협약 체결 필요성에 공감하고 양국의 제도적 여건과 관련 국제 규약 등을 고려해 양국 정부 간 논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 정부 세션에서 양국 정부 관계자는 CCS 정책을 발표한다. 산업부는 핵심적인 기술·인력을 확보하고 전문기업을 육성하는 한편, 국내외 저장소 확보를 통한 초기 시장 창출, 지속성장 생태계 조성 등의 내용을 담은 '한국의 CCS 산업육성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2024.06.10 11:00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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