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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연구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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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의학연구원장 후보 3배수 7개월 끌다 "부적격 결론"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재공모를 통해 지난 5월 추천한 한국한의학연구원장 3배수 후보에 대해 "적격자 없음'으로 결론냈다. NST는 23일 이사회를 열어 한의학연구원장 최종 후보 선정 안건을 논의한 결과 적격자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국한의학연구원 원장 임기는 지난해 4월 8일 종료됐다. 올해 2월 1차 공모가 부결됐고, 이어 재공모를 통해 지난5월 3배수가 선정됐다. 이로써 한의학연구원은 기관장 선발이 20개월째 지연 중이다. 이와함께 이날 이사회는 국가녹색기술연구소 기관장 연임여부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국가녹색기술연구소는 기관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지만, 기관장 연임 없이 재공모하기로 결론났다. NST 측은 이사회가 결정하는대로 기관장 3차 공모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과학기술계에서 기관장이 임기만료된 기관은 ▲국가녹색기술연구소(~25.11.13) ▲한국한의학연구원(~24.04.08) ▲한국뇌연구원(~24.12.16) ▲기초과학연구원(~24.11.21) ▲KAIST(~25.02.22) ▲한국전자통신연구원(~2512.12) ▲한국원자력연구원(~25.12.13) 등이다. 기관장 선발 지연기간은 짧게는 10일 정도에서 길게는 최대 20개월 가량이나 된다.

2025.12.23 17:17박희범

출연연 온통 감사+감사+감사...연말까지 "감사합니다"

과학기술계 정부출연구기관 및 직할기관 전체가 감사원 감사 등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R&D를 포함한 행정 업무가 마비될 지경으로 고강도 감사를 진행 중이다. 21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이 '공직기강 특별점검'이라는 이름아래 ▲국정자원 화재으로 인한 전산 시스템 전체 ▲캄보디아 한국인 납치 관련 보이스 피싱과 우체국망 등을 집중 들여다보고 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를 받아 총 4개 파트로 나눠 기관장 비리 등을 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원된 인력은 감사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감사위원회, 우주청, 출연연 등 감사인력이 총 망라됐다. 이들이 12월 말까지 감사를 마무리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고를 거쳐 내년 1월 국무조정실에 보고할 방침이다. 특히, 감사원 감사를 받는 6개 기관은 초긴장 모드에 돌입했다. 6개 기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공직기강 특별점검은 지난 9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최근 발생한 캄보디아 한국인 납치가 공무원의 무사안일한 대처(해태) 등으로 인해 발생했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이와함께 지난 해 발생한 내란 의혹에 대한 원천 차단 및 징계 성격도 포함됐다는 시각도 일부에서 제기된다. 특히,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거론됐던 국가보안연구소의 740만원짜리 안마의자와 2천만원 힐링 외유, 한국천문연구원의 친인척 용역 몰아주기 외에도 예산의 부적절한 사용과 사적 사용 등도 공직기강의 대표적인 케이스로 인식한다는 것이 과학기술계 관련 인사의 해석이다. 이외에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등도 편협한 경영과 방만한 예산 집행 등으로 집중 감사를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윤석열 정부 인사 손보기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지난 국감에서 콕 찝혀 초점이 맞춰졌던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연구재단 등이 정치적인 희생양이 될 것이라는 소문도 무성하다. 이름 밝히기를 꺼린 출연연 한 관계자는 "출연연 기관장 임기를 넘긴 기관이 수두룩하다. 연장 임기동안 안일한 경영, 지휘체계가 무너진 사례 등이 자주 보이는데, 이는 모두 레임덕에서 온 것 아니냐. 기초과학연구원(IBS)은 기관장이 아예 사표쓰고 나갔다. 킬덕이다"이라며 "누구를 탓할 것이 아니라, 수장없는 기관을 만든 부처 관리 책임이 더 큰 것 아니냐"고 말했다.

2025.11.21 13:32박희범

NST 공통행정 전문화 순연 불가피…"해당 직무 제로 베이스서 전면 재검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그동안 추진해온 출연연 공통행정 5개 부문 전문화 사업(행정통합)을 제로 베이스에서 전면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NST는 오는 2028년까지 전산· 감사· 법무· 고충처리· 구매 등 5개 부문에서 강도높은 행정 전문화(통합)를 추진한다는 목표아래,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어왔다. 당초 NST는 이달 중 출연연 공통행정 전문화 세부 추진 계획을 마련한 뒤 다음 달 이사회 의결을 거쳐 내년 1월 입주 공간 임대 및 인력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NST 관계자는 이에대해 "현재 기관이 원하는 방향을 확인하며, 의견을 다각도로 수렴 중"이라며 "당초 일정은 자연스레 순연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눈길을 끌었던 전산과 구매 업무 전문화 작업도 상당부문 늦어질 전망이다. 당초에는 오는 2028년까지 8개 중형 기관의 서버를 이전, 클라우드 체계를 갖춰 나간다는 복안을 세웠었다. 또 구매 업무는 출연연 전 기관 통합 구매·조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었고, 감사업무는 내년 감사위원회로의 위임감사 업무 전환을 위해 현장형 일상감사 전체를 감사위원회로의 이관을 추진해왔다. 이외에 법무 부문에서 표준 계약 조항 도출 및 법무 포털 설계나 통합 법무조직 출범, 고충처리 업무에서 내년 표준 고충처리 매뉴얼 제정 등도 당초 계획에서 일정부문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내년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주도의 공통 행정 전문화 추진을 위해 309명의 인건비 108억 원, 4개월 치를 반영해 놓은 상태다.

2025.11.20 07:30박희범

출연연 성과 10선에 차세대 태양광 소재· 암 백신· 줄기세포· 6G· SR 등 뽑혀

출연연구기관 우수 연구성과 10선에 차세대 태양광과 암 백신, 줄기세포, 6G, 가상-입체영상(SR) 등 10개 기술이 선정됐다. 이들 기술에는 장관상이 수여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3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우수성과 시상식을 개최했다. 장관상 수상 성과를 낸 기관은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생명연공학연구원, 기계연구원, 식품연구원, 지질자원연구원, 화학연구원, 재료연구소 등이다. 이 가운데 KIST와 ETRI는 각각 2건이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지역조직 대표 연구성과로는 KIST 강릉분원의 펩타이드 점안치료제, 화학연구원 정밀화학연구센터의 3D프린팅 기술 등 5건이 선정됐다. 기술전담조직(TLO) 사업화 우수성과로는 △선박용 CO₂ 저감을 위한 플라즈마 촉매분사장치 기술(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와 △노물리실험 BFS-84 데이터 패키지(한국원자력연구원) 등 2건이 선정됐다. NST 김영식 이사장은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연구현장 전반에서 노력하는 연구자와 전담인력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NST도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을 바탕으로 혁신하고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3 17:52박희범

에너지연-캐나다 "수소·배터리 공동 연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원장 이창근)이 캐나다 국립연구위원회 청정에너지혁신센터(NRC CEI)와 공동연구 협약(LOI)을 체결했다. KIER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29~30일(현지시간) 이틀간 열린 '제4차 한-캐 배터리 R&D 워크숍'에 앞서 이 같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자간 협약은 이 행사에 앞서 진행됐다. NRC CEI는 캐나다 에너지와 산업 전환을 담당하는 연구기관이다. KIER은 향후 CEI와 수소, 배터리 분야 국제공동연구, 인력 교류 등을 적극 추진한다. 연구 협력 확대도 계획 중이다. 캐나다는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리튬과 코발트, 니켈 등의 매장량이 세계 6위 수준이다. 또 희토류는 9위다. KIER는 지난 2022년 캐나다국립연구위원회(NRC), 캐나다 천연자원부(NRCan)와 주최한 워크숍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4회째 배터리 기술 특화 워크숍을 개최해왔다. 2023년부터는 양국의 대표 기관과 기업, 대학까지 참가 범위를 확대해 운영 중이다. 에너지연이 주관한 이번 워크숍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NRC 등 양국의 대표 기관과 포스코퓨처엠, 맥길대학교 등 총 18개의 산·학·연이 참가해 리튬이온 배터리 음극재, 전고체 전지, 재활용 기술, 핵심 광물 공급망 등 배터리 분야의 핵심 현안을 중점 논의했다. 워크숍에 앞서 에너지연은 NRC, NRCan와의 미팅을 통해 한-캐 배터리 기술 공동연구센터 설립 가능성을 점검하고, 정부가 주도하는 공동연구펀드 조성 등을 논의했다. 또 협력 기관 확대에 대한 의견을 교류함으로써 양국 간 R&D 파트너쉽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김영식 이사장은 이 워크숍 개회사를 통해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배터리 광물에 대한 공급망 다변화와 국제협력은 필수적”이라며, “자원과 기술 면에서 상호 보완적인 한국과 캐나다가 단순 교류에서 나아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룰 수 있도록 NST는 제도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KIER 한성옥 부원장은 “에너지연은 지난 4년간 워크숍을 통해 배터리 분야 공동연구 이외에도 양국 간의 정책 의제를 수립하는데 크게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에너지연은 캐나다와의 공고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공동 연구, 플랫폼 공유 등을 적극 추진하고 배터리 기술 분야의 혁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IER은 30일 한국기계연구원(KIMM)과 공동 주관으로 '수소에너지 기술 세션'을 주최하고 캐나다 주요 기관과 수소 생산·저장·활용 기술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등 수소 전주기 실증과 평가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5.07.30 11:01박희범

정부 돈 357억 들인 '국산 VR엔진', 알고 보니 외국산 재탕

정부 예산 수백억 원을 들여 개발한 '국산 가상현실(VR) 엔진'이 사실은 외국산 소프트웨어를 그대로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 결과 연구 총괄 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한 연구원이 연구 성과를 허위로 보고했고 참여 기업은 기존 보유 기술을 '새로 개발한 국산 기술'처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감사위원회는 ETRI 종합감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감사는 기관 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 확보, 불합리한 관행 개선, 공직기강 확립을 목표로 2021년 1월부터 2024년 6월까지의 업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점검 대상은 연구개발(R&D) 관리, 인사, 연구장비 운영, 공사 분야 등이었다. 감사 결과 ETRI에서는 총 7건의 위법·부당 사항이 확인됐다. 가장 핵심이 된 사업은 ETRI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총 357억 원의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한 '국산 VR엔진 개발 과제'다. 이 엔진은 실감형 콘텐츠를 구현하는 핵심 기술로 도서관 등 공공시설에 납품되기도 했다. 그러나 감사위원회는 ETRI가 실제로는 외국산 게임엔진 '유니티(Unity)'를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고도 이를 국산 기술로 포장해 최종 성과물로 제출한 사실을 적발했다. ETRI는 외산 소프트웨어로 실행되는 콘텐츠를 납품하면서도 이를 '자체 개발한 국산 엔진 기반'이라 주장했다. 함께 연구에 참여한 기업은 과제 착수 이전부터 자체적으로 개발한 외산 기반 VR엔진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과제 참여 이후 이 엔진을 '새로 개발한 국산 기술'처럼 제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엔진으로 작동된다고 제출된 콘텐츠들은 모두 유니티 환경에서만 실행됐으며 ETRI가 '국산 엔진'이라 주장한 소프트웨어는 실제로는 작동조차 불가능한 미완성 상태였다. 콘텐츠 내부에는 외산 엔진 로고가 그대로 포함돼 있었으며 ETRI가 운영하던 배포 홈페이지도 현재는 폐쇄된 상태다. 더 큰 문제는 과제가 종료된 이후 해당 참여업체가 이 엔진을 활용해 독자적으로 영업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정부 지원금으로 개발된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ETRI는 해당 기술에 대한 소유권 확보나 관리 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았다. ETRI의 연구 책임자는 이 같은 상황을 인지하고도 콘텐츠가 외국산 기반으로 제작됐다는 사실을 숨긴 채 '국산 성과물'로 인정하고 기술 검수를 통과시켰다. 심지어 용역 계약 대상이었던 업체는 과거 자신이 자택 주소를 제공해 창업을 도왔던 연수생이 설립한 회사였으며 이 업체는 별다른 실적 없이 수천만 원대 용역을 수주했다. 또한 이 책임자는 과제에 참여했던 기업 대표로부터 현금 1천만원을 수령한 사실도 드러났다. 그는 이틀 뒤 해당 금액을 반환했다고 주장했지만 금품 수수 사실을 소속 기관에 전혀 신고하지 않은 점은 청탁금지법 위반에 해당한다. 이외에도 동일한 콘텐츠가 서로 다른 과제의 성과물로 중복 등록돼 실적이 부풀려진 정황도 확인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산 엔진으로 작동된다고 보고된 콘텐츠가 실제로는 전부 유니티를 통해서만 구동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위원회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행정 착오로 보지 않았다. 보고서는 "해당 연구책임자는 연구 부정행위, 윤리 위반, 용역 계약 특혜 제공, 금품 수수 미신고 등 복합적인 위법·부당 행위를 저질렀으며 이는 국가 예산의 낭비와 연구기관의 신뢰 훼손으로 이어졌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감사위원회는 연구책임자에 대해 중징계 조치를 요구했다. 또 공동연구기관의 부당한 연구비 사용과 허위 성과 제출에 대해서도 제재 여부를 관계기관과 협의해 검토하라고 통보했다.

2025.06.25 17:22남혁우

이석래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 "퍼스트 무버 안되는 이유는 '제도' 때문"

과학기술이나 산업 분야에서 퍼스트 무버가 안되는 이유는 '제도'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석래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은 29일 한화리조트 제주서 개막한 혁신클러스터학회(학회장 박성욱 국립한밭대 교수) 2025 춘계학술대회 기조강연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공공기술과 지역혁신클러스터'를 주제로 진행된 이 행사는 혁신클러스터학회가 주최하고 국립한밭대학교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12개 기관이 주관했다. 기조강연 첫 연사로 나선 이석래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은 '미래를 바꾸는 과학기술'을 주제로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에 대해 강연했다. 이 사무총장은 한국에 대한 맥킨지 경고 주요 이유로 ▲인구구조 불균형 가속화 및 노동 생산성 저효율 ▲상장 주식 시장 매력도 부족 및 모험자본시장 역동성 부족 ▲국가 기둥 산업의 경쟁 심화와 대기업-중소기업 간 생산성 격차 지속 등을 꼽았다. 골드만 삭스 예상 경제순위표도 소개했다. 2022년엔 한국이 12위였으나 2050년과 2075년에는 15위 권내 리스트에 한국명이 없다는 것이다. 이 사무총장은 대안을 과학기술과 퍼스트 무버전략에서 찾았다. 다만, 이 사무총장은 우리나라가 퍼스트 무버가 안되는 이유로 제도를 꼽고, "이를 위해선 문화를 이끌 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환영사에서 김영식 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과학기술이 미래이고, 기업혁신 주체는 미션을 명확히 갖고 있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아이디어를 달라, 예산을 만들고 실행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준묵 국립한밭대학교 산학연구부총장, 이식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이 축사했다. 혁신CEO 대상은 박영서 (주)디에스단석 부회장이 받았다. 이어 진행한 기조강연은 ▲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장이 '혁신 클러스터 학회' ▲이진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정책기획본부장이 '출연연 지역주도형 R&D 강화방안'을 주제로 진행한다. 또 특별세션에서는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국가녹색기술연구소가 디지털헬스케어와 AI, 양자과학기술, 탄소중립을 주제로 발표 및 논의가 이루어진다. 30일에는 특별세션과 일반세션이 하루종일 이어진다.

2025.05.29 14:58박희범

"교육·도시·산업혁신 포괄하는 'K-싱크탱크' 구축"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김영식, NST)는 28일 세종 국책연구단지에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사회와 국가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포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과 연구, 인재양성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서에는 △과학기술정책 및 지역 현안에 대한 공동 연구와 학술교류 △학연 간 인적 교류 및 실무형 교과과정 공동 개발 △대학(원)생 대상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출연(연)의 연구성과 공유 및 확산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해 필요한 협력 사항 등이 담겼다. 양 기관은 세종시 및 정부출연연구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교육·도시·산업혁신을 포괄하는 지역 협업 모델 'K-싱크탱크'를 공동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김영식 이사장은 “연구기관과 대학이 손을 맞잡는 것은 단순한 협력이 아니라,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일”이라며, “연구현장의 성과가 인재를 키우고, 지역을 살리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2025.04.28 17:11박희범

N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에 권석윤 책임연구원 선임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김영식)는 임시이사회에서 권석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권석윤 신임 원장은 서울대학교에서 1987년 식물학 학사와 1989년 식물학 석사, 1996년 생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들어온 이후 부원장, 융합생물소재연구부장 등을 맡았다. 대외 활동으로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이사, 한국바이오경제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권 신임 원장 임기는 14일부터 3년간(2025.3.14.~2028.3.13.)이다.

2025.03.14 08:39박희범

NST, 17~28일 딥테크 예비창업자 모집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딥테크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 NST는 이를 위해 출연연 창업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플랫폼은 창업아이디어 발굴에서부터 창업기업 설립, 초기투자와 후속지원에 이르기까지 기획창업의 전주기를 지원한다. 출연연 차원에서 수행이 어려운 혁신적․도전적 창업모델이 대상이다. 한국과학기술지주(KST)와도 협업 중이다. 창업 지원은 △단일형 창업(개별 출연(연)의 기술 활용) △융합형 창업(복수의 출연(연) 기술 융합) 등 두 가지 모델이다. 단일형 창업은 중소규모의 개별 출연(연)에서는 운영하기 어려운 전주기 기획창업 프로그램이다. NST 산하 모든 출연(연)의 연구자가 △창업 역량 진단 및 교육 △비즈니스 모델(BM) 고도화 △사업화 전략 수립 및 연계 창업지원사업 기획 △지식재산권(IP) 및 법률 컨설팅 등 맞춤형 기획창업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융합형 창업은 지난해 처음 추진된 도전적인 창업모델로, 서로 다른 출연(연) 연구자와 기술 간의 융합을 통해 기존 시장에 존재하지 않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전적인 모델임을 감안해 단일형 창업의 지원프로그램에 더해 사업화 비용과 창업준비 몰입공간 제공, 기술가치평가 및 지분구조 협의․조정 등 종합적인 컴플라이언스를 지원한다. 예비창업자(팀) 선정은 오는 4월 25일이다. 선정 전에 창업캠프(4월9~11일)를 개최한다. 도 9월까지는 엑셀러레이팅이 진행되고, 10월부터는 투자 유치 및 창업 공간 등이 단계별로 지원된다.

2025.03.05 10:26박희범

NST, "박사후연구원 140명에 6천만원씩 3년간 지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올해 박사후연구원 48명을 신규로 선발, 3년간 6천만원씩 지원에 나선다. '출연연 맞춤형 인력양성' 차원에서 계속사업으로 지원해온 90여 명을 포함해 올해 48명을 신규로 선발한다. NST는 우선 다음달 4일 10여 개 출연연이 사업공고를 낼 계획이다. 또 다음 달 6일에는공동채용설명회도 개최한다. 올해 배정한 예산은 140명 내외 선발에 총 90억 6천만원이다. 사업 취지는 이공계 박사학위 소지자들에게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우수한 연구인프라를 활용한 R&D 연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원대상은 이공계 박사학위 취득(예정자 포함) 5년 이내다. 선정되면 NST는 △기본‧전문 교육 △박사후 연구원 간 자발적 네트워킹(학습공동체) △해외연수 △연수성과 공모전 및 교류회 참여 등을 지원한다. 박병호 인재개발혁신팀장은 "박사후연구원들이 독립적인 신진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며 "대학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실무 R&D를 경험해볼 기회"라고 말했다.

2025.02.28 09:53박희범

NST, 온·오프라인 '출연연 AI통합교육' 강화 나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 연구기관 재직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출연연 AI 통합교육'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교육 목적은 출연연 재직자 AI-R&D 역량 강화다. 지난 2022년부터 NST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과 AI통합교육을 운영, 약 1만 4천여 명의 교육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AI입문단계에서 AI혁신과정까지 전체 3단계 7개 과정, 총 93개 과목을 운영한다. 특히, AI혁신과정에만 양자, 시스템반도체, 사이버보안, 바이오/의료 등 4개 분야에 17개 과목을 개설했다. AI와 국가전략기술을 융합하는 AI혁신과정을 전년대비 확대했다. NST는 지난 3년 동안 진행해 온 '출연연 AI 통합교육' 프로그램의 교육・훈련의 효과성을 분석한뒤 향후 교육과정, 체계 등을 개편할 계획이다. 김영식 이사장은 “AI는 R&D를 보조하는 도구가 아닌 효과적인 R&D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출연연이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차별화된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5 09:27박희범

NST 이사회, 또 재공모…한국한의학연구원장 다시 뽑기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13일 제223회 임시이사회를 열어 한국한의학연구원 원장을 다시 뽑기로 했다. 철도연 원장 재공모에 이어 다시 부결됐다. NST는 이날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투표결과 선임 요건인 재적이사 과반수의 득표기준을 충족한 후보자가 없어 신임 원장을 선임하지 못했다"며 "추후 선임을 위한 재공모를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한의학연구원장 임기는 지난해 4월 9일 만료돼 10개월 넘게 공석이다. NST 관계자는 "선임 절차를 서둘러 진행했고, 가능한 조속한 시일내 마무리 짓는다는 것이 기본 인사 방침"이라며 "이번에 재공모가 결정돼, 절차상 3개월 가량이 추가로 걸릴 것"으로 예상해다. 한편 NST는 현재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3배수 선정,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재공모 진행 및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 초빙 공고를 낸 상태다.

2025.02.13 18:33박희범

김영식 NST 이사장 "올해내 마일스톤형 기술이전 시범사업 2건 추진"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마일스톤형' 기술이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내 시범사업으로 2건을 선정한다. 김영식 NST 이사장은 11일 취임이후 처음으로 기관 중점 업무 방향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이사장은 "기술 개발이 이루어진 상태에서의 기술이전은 상용화에 시간이 너무 걸린다"며 "원천기술 개발 단계에서 기술이전을 먼저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일스톤'은 이전된 기술로 생산된 제품 매출에 따라 기술료를 받는 계약 형태다. 기술 개발 초기 민간 참여가 가능하고, 매출이 발생해야 기술료를 징수하기 때문에 기업 부담도 줄일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지난해 치매치료제 후보물질로 기술 이전한 5천억 원 대의 초대박 계약을 꼽았다. 바이오 분야처럼 먼저 기술이전 한 뒤 1상, 2상 등 임상 등을 단계별 패키지 형태(연구비, 법률 지원, 사업화컨설팅 등)로 지원해 대형 기술이전 성과를 내겠다는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임무중심형 글로벌 톱 전략연구단 확대 ▲출연연 정체성 혼란 타개 방안 ▲연구성과중심제(PBS) 개선 방안 ▲기술사업화 방안 ▲출연연 기관장 임기만료 3개월 전 공모 시스템화 ▲딥시크 대응 방안 등이 거론됐다. 이와 함께 출연연 현안으로 꼽히던 ▲기술이전이 어려운 이유 ▲경영진(이사) 여성 비율 ▲감사위원회 전문성 등에 대한 의견이 개진됐다. 김 이사장은 이날 기관운영 방향을 설명하며 'R&D 완결성'을 여러 차례 언급했다. 연구기획 단계부터 연구성과 활용의 최종 목표 달성을 고려하는 완결성 높은 연구개발 지원으로 과학기술 혁신을 끌어내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임무중심형 글로벌 톱 전략연구단 예산을 지난 해 대비 25% 늘린 1천250억 원을 잡아 놨다. 연구단은 국가전략형과 미래도전형으로 나눠 10개 단을 선정한다. 김 이사장은 또 PBS에 대해 "연구원 사이에 찬반이 있다. 문제는 과제 파편화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진환 정책기획본부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예산과 과제 구조를 바꿔 해결하자는 것이 과기정통부 의중"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또 기관장 선발과 관련 과기정통부와 함께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NST는 현재 한국한의학연구원장 후보 선발은 오는 13일 이사회에서 진행한다. 또 한국철도연구원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현재 공모가 진행 중이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조만간 최종 후보를 선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 NST는 총괄 TLO 조직 강화를 위해 기술사업화추진단을 최근 신설했다. 출연연 사업화 공동추진 TF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딥시크 및 AI 대응과 관련해서는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이 올해 내 H100급 GPU 1만 5천 대를 확보할 계획인 가운데 출연연 내 각 연구자들이 과제를 통해 보유중인 GPU 숫자를 파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이사장은 "과학기술은 1등만 살아남는 구조"라며 "해외거점을 8곳 지정할 예정인데, R&D에 대한 충분한 보상과 대우를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일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2025.02.11 21:15박희범

[인사]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단장 ▲융합전략본부 기술사업화추진단장 박호영

2025.02.05 10:38박희범

[인사]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 본부장 ▲정책기획본부장 이진환 ▲융합전략본부장 민병권 ▲경영지원본부장 김태우 ◇ 부장 ▲기술사업화추진단장(추후 선임) ▲정책전략부장 신영근 ▲인재정책부장 김태수 ▲평가혁신부장 박선홍 ▲글로컬혁신부장 김문주 ▲융합기획부장 강헌수 ▲융합연구사업부장 김기완 ▲경영기획부장 이성우 ▲재정지원부장 조지혁 ▲인사문화부장 박현철 ▲행정지원부장 심규남 ▲미래전략소통실장 김양훈 ▲감사기획부장 노희철 ▲감사1부장 배성수 ▲감사2부장 권희정 ▲감사부장 석재진 ◇ 팀장 ▲정책연구팀장 최상민 ▲연구제도팀장 조진규 ▲인재전략팀장 백종천 ▲인재개발혁신팀장 박병호 ▲기관평가팀장 구선모 ▲연구행정혁신팀장 김호 ▲글로벌네트워크팀장 송재준 ▲지역혁신팀장 이화정 ▲사업화전략팀장 김요한 ▲기술사업화팀장 조민상 ▲출연(연)사업화공동추진TF팀장 윤원중 ▲기술전략팀장 주성규 ▲융합정책팀장 이창희 ▲전략연구단팀장 김진애 ▲융합연구팀장 조경태 ▲기획조정팀장 김소정 ▲정보화팀장 안창인 ▲재정전략팀장 서영민 ▲의정지원팀장 백한영 ▲인사교육팀장 성효신 ▲윤리문화팀장 최희자 ▲총무회계팀장 김현태 ▲홍보팀장 안미영 ▲감사기획총괄팀장 김진휘 ▲시설·보안관리단 감사팀장 김원중 ▲공직기강팀장 곽정호

2025.01.31 15:54박희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사업화'에 방점찍어 조직 개편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기술 사업화에 방점이 찍힌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NST는 김영식 이사장의 신년사 언급대로 '도전', '혁신', '소통'을 내세워 ▲유사·연계 업무 집중 효율화 및 시너지 효과 제고 ▲환경 변화에 대응한 기능 재조정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NST는 이사장 직속 부서인 '미래전략소통실'(미소실)을 신설했다. 이 '미소실'은 기관장 경영활동을 보좌하고 성과 모니터링을 총괄하며 대국민 소통·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의 성과확산부는 '기술사업화추진단'으로 확대했다. 연구개발(R&D) 전주기의 완결성을 확보하자는 취지다. 연구 성과가 실질적인 기술사업화 및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했다. 다만, 단장 자리는 추후 정할 계획으로 현재 고심중이다. 김영식 이사장은 "연구개발 초기 단계부터 성과 활용까지의 전 과정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연구 결과의 산업화 및 경제적 가치 창출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NST는 또 기존 정책본부, 융합본부, 경영본부의 명칭을 각각 '정책기획본부', '융합전략본부', '경영지원본부'로 변경하고 하부 조직을 재정비했다. 국가 전략기술 기획과 사회적 현안 대응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융합기획부 내 '기술전략팀'을 신설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 NST는 출연연 지역 협력 강화를 위해 대외협력부를 '글로컬혁신부'로 개편하고 '지역혁신팀'을 신설했다. 감사 기능도 점검 중심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NST는 감사단 내 각 부서에 새로운 '팀' 단위를 신설했다. 김영식 이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을 계기로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라며 "출연연 연구 환경 지원과 국가 조기 성장 동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2025.01.31 15:46박희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감사위원회 우수상 수상

국가과학기술연구회( NST) 감사위원회(위원장 장병원)는 지난 연말 감사원에서 주관한 '2024년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 자체감사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감사원은 매년 공공감사법을 적용받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자체감사기구를 대상으로 우수 감사사항을 공모, 감사내용의 우수성과 효과성, 감사성과 달성 정도 등을 평가한다. NST감사위원회는 2022년 5월 출범했다. 23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감사를 일원화했다. 장병원 NST 감사위원장은 "NST감사위원회 출범 후 2년여 만에 이룬 성과"라며 "이번 수상은 출연연 감사조직인 감사위원회가 성공적으로 정착했음을 의미한다"고 자평했다. 장 위원장은 "앞으로도 국가R&D 전문감사기구로서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적 위주가 아닌 전문성 있는 감사 실현으로 출연연의 도전적인 R&D 활동을 장려하고 책임감 있는 연구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2025.01.07 09:41박희범

[인사]국가과학기술연구회

◇본부장급 ▲ 정책본부장 이진환 ▲ 융합본부장 민병권 ▲ 경영본부장 김태우 ◇팀장급 ▲ 홍보팀장 안미영

2024.12.17 11:20박희범

김영식 신임 NST 이사장 "연구 패러다임 전환 선언"

김영식 신임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이 취임식에서 출연연구기관의 연구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지난4일 세종국책연구단지 대강당에서 김영식 제5대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외빈 초청없이 내부에서 초촐하게 진행됐다. 김영식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연구개발(R&D) 완결성을 추구하는 출연연구기관으로 연구 패러다임 전환을 주문했다. 시작한 연구는 사업화로 가거나 어떻게 해서든 끝장을 보라는 의미로 읽히는 대목이다. 그만큼 투자도 하겠다는 복선도 읽힌다. 또한 지방시대 활성화에 방점을 찍어 눈길을 끌었다.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활동해온 김 이사장의 이력과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 신임 김 이사장이 내놓은 기본 정책 방향은 '산·학·연 거점 리더로서 글로벌 첨단기술 확보 및 지방시대 활성화'다. 그러나 지난 김복철 전 이사장 시절, 출연연의 분원의 무분별한 설치와 인증 남발 등으로 대거 구조조정하는 등 정리하는 기조와는 각이 서 있어, 이를 어떻게 처리할 지 주목됐다. 이외에 신임 김 이사장은 ▲자율·혁신·경영 기반 출연연구기관의 새로운 도약 ▲과학기술 정책과 제도의 싱크탱크 기능 강화로 출연연구기관의 발전 방향 제시 및 변화 선도 ▲국민 눈높이의 소통 및 출연연구기관의 위상 확보 등을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김 이사장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이 도전하고, 혁신하며, 소통하는 데 동참해달라"며 "3년의 임기 동안 출연연과 연구회의 자긍심과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신임 김 이사장은 영남대학교 기계공학과,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기계공학 석사,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원자력연구소 선임연구원,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교수 및 총장, 창업진흥원 이사장, 제21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2024.11.05 07:04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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