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파이어플라이, '구조 참조' 역량 추가
어도비는 이미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인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웹 애플리케이션의 텍스트를 이미지로(Text to Image) 모듈에 구조 참조(Structure Reference) 역량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어도비 파이어플라이는 모든 기술 수준의 사용자가 탐색하고, 아이디어를 구상하며, 창의적인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출시 1주년을 맞이한 파이어플라이는 상업적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크리에이티브 생성형 AI 모델군으로, 지금까지 65억 개 이상의 이미지를 생성했다. 사용자는 구조 참조를 통해 기존 이미지의 구조를 새로 생성한 이미지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 기존 이미지를 구조에 대한 참조 템플릿으로 활용해 동일한 레이아웃의 여러 이미지 변형을 생성할 수 있어, 생각하는 것에 부합하는 결과물을 얻기 위해 완벽한 프롬프트를 작성해야 하는 시행착오 과정을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 스타일 참조 이미지를 가져와 프롬프트에 적용하는 파이어플라이의 기존 역량인 스타일 참조와 구조 참조를 결합해, 사용자는 이미지의 구조와 스타일을 모두 참조하며 아이디어를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 파이어플라이로 구동되는 구조 참조는 텍스트를 이미지로 모듈의 다양한 상황에 적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존 방의 사진이나 스케치를 업로드 후 '생성하기' 버튼을 누르면 클릭 한 번으로 방의 전체적인 모습을 새롭게 디자인할 수 있으며, 그림을 사실적인 이미지로 구현하거나 반대로 이미지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그림에 깊이, 질감, 조명, 색상 및 기타 요소를 추가해 생동감을 불어넣고, 흑백 이미지와 선 드로잉에 색을 입히고 구조는 동일하게 유지한 채 참조 이미지와 완전히 다른 새로운 피사체를 만들 수도 있다. 이처럼 구조 참조를 통해 크리에이터는 쉽게 작업을 수정하고, 마케터는 캠페인 전반에서 브랜드 가이드를 준수하는 다양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으며, 디자이너는 완벽한 텍스트 프롬프트 없이도 이미지 레이아웃과 피사체의 구조 및 포즈를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다. 파이어플라이는 크리에이티브 워크플로우에 직접 통합하게끔 설계돼, 아이디어 구상 및 실험에서 제작 단계까지 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1년 간 어도비는 파이어플라이 역량을 어도비 포토샵, 익스프레스, 일러스트레이터, 서브스턴스 3D 등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네이티브로 통합중이다. 나아가 이미징, 벡터, 글꼴, 오디오, 영상, 3D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수준의 모델을 개발해 어도비 제품의 워크플로우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어도비는 크리에이티브 워크플로우를 향상시키는 모델을 통해 크리에이터 중심의 생성형 AI를 책임감 있게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파이어플라이에서 생성된 모든 결과물에 콘텐츠 자격증명을 자동 첨부하고 있다. 어도비는 온라인 콘텐츠의 '영양 성분 표시' 역할을 하는 무료 오픈 소스 기술인 콘텐츠 자격증명과 같은 출처 증명 툴의 광범위한 채택을 촉진함으로써 디지털 생태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19년 콘텐츠 진위 이니셔티브(CAI)를 출범했다. CAI는 선도적인 기술 및 미디어 기업, 카메라 제조업체, 언론사,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연구원 등 약 2,500개 이상의 회원사가 참여하는 단체로 성장했다. 파이어플라이 생성형 AI 모델은 어도비 스톡 같은 라이선스 콘텐츠와 저작권이 만료된 퍼블릭 도메인 콘텐츠에 대해 학습했다. 파이어플라이 모델은 상업적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어도비는 지적재산 면책을 받을 기회를 기업에게 제공한다. 파이어플라이의 새로운 구조 참조 역량은 파이어플라이 웹 애플리케이션에서 무료 및 유료 구독자 모두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