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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모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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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구마모토 7.1 규모 강진…이렇게 달랐다

일본 남서부 규슈 구마모토현 우키시 인근에서 28일 규모 7.1 강진이 발생해 대형 쇼핑몰 일부가 붕괴됐다. 무너진 쇼핑몰 안에 다수가 갇힌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구체적인 인명 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이번 구마모토 강진이 과학적으로도 주목할 만한 특징을 지닌 지진이라며 그 원인을 집중 조명했다. 판 경계가 아닌 판 내부에서 발생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국가 중 하나다. 태평양판, 필리핀해판, 북미판, 유라시아판 등 네 개의 거대한 지각판이 만나는 복잡한 판 경계 위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필리핀해판이 유라시아판 아래로 섭입하는 과정에서 지각에 지속적으로 응력이 축적되고, 이를 견디지 못하면 지진이 발생한다. 하지만 이번 지진은 일반적인 판 경계 지진과는 달랐다. 예일대학교 지진학자 제프리 파크는 이번 지진의 단층 파열이 판이 만나는 경계가 아니라 100㎞ 이상 떨어진 내륙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지진의 약 90%는 판 경계에서 두 지각판이 지속적으로 마찰하며 축적된 응력이 단층을 따라 방출되면서 발생한다. 반면 이번과 같은 판 내부 지진은 비교적 드물며, 발생 원인도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과학자들은 판 경계에서 발생한 응력이 판 내부까지 전달돼 오래 전 활동을 멈춘 휴면 단층을 다시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프리 파크는 이번 지진이 판의 섭입이 사선 방향으로 진행되면서 판이 비틀리고, 그 결과 단층이 수평 방향으로 찢어지며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을 '얕은 주향이동 단층(strike-slip fault)' 운동으로 설명했다. 이는 한쪽 지반이 다른 쪽 위로 밀려 올라가는 역단층과 달리, 단층 양측이 서로 수평 방향으로 엇갈려 움직이는 형태다. 쓰나미 없는 대신 다른 피해 키워 이번 지진으로 대규모 쓰나미가 발생하지 않은 것도 이런 특성과 관련이 있다. 쓰나미는 지진이나 화산 폭발, 산사태 등으로 바닷물이 대량으로 이동하면서 발생한다. 그런데 이번 지진은 단층 파열이 육지에 국한돼 해저 지각을 크게 융기시키지 않아 쓰나미 위험이 낮게 유지됐다. 다만 내륙 지진이라고 해서 반드시 안전한 것은 아니다. 지진으로 인해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바다로 유입될 경우, 이 역시 쓰나미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지진은 진원이 매우 얕은 곳에서 발생한 점도 피해를 키운 요인으로 지목됐다. 제프리 파크는 "진원이 지표면 가까운 곳에 있어 지진 에너지가 구조물에 집중적으로 전달됐다"며 "같은 규모라도 더 깊거나 해안에서 떨어진 곳에서 발생한 지진보다 구조물 피해가 훨씬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미 해당 지역에서 여러 차례 지진이 발생한 만큼 앞으로도 수일 동안 다수의 여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일본은 연간 약 1500건의 지진이 발생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지진 활동 지역이다. 일본 정부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과 쓰나미를 계기로 내진 설계 강화와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등 지진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라이브사이언스는 이러한 인프라 투자와 재난 대응 시스템 덕분에 인구 약 70만 명 규모의 도시 인근에서 규모 7급 강진이 발생했음에도, 일본의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세계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유사 규모의 지진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수준에 머무를 수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2026.07.29 13:4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그라비티, '라그나로크·구마몬' 협업 콘텐츠 업데이트

그라비티는 PC 온라인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라그나로크 제로'에서 구마모토현의 홍보 캐릭터 '구마몬'과의 협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마몬은 일본 구마모토현의 홍보 캐릭터다. 이번 협업을 통해서는 다음달 14일까지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라그나로크 제로에서 구마몬을 NPC와 의상으로 만날 수 있다. 구마모토현의 특산물인 수박과 토마토도 게임 내 기간 한정 버프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구마모토산 수박은 15분 간 일반 적 및 보스형 몬스터에게 주는 물리 및 마법 대미지가 10% 증가하며 구마모토산 토마토는 15분 간 모든 종족 몬스터에게 주는 물리 및 마법 대미지가 10% 증가한다. 그라비티는 협업 기간에 베이스 레벨 100이상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프론테라와 라자냐, 라그나로크 제로의 프론테라에서 구마몬 NPC를 찾으면 구마모토현을 재현한 맵으로 이동할 수 있다. 해당 맵에서는 구마몬 NPC를 따라 일일 퀘스트를 진행 가능하다. 일일 퀘스트 '구마모토 농장 체험'에서는 바르문트 NPC와 대화 후 수박과 토마토를 수확하면 구마모토산 수박과 구마모토산 토마토를 2개씩 얻을 수 있다. 농장 체험 퀘스트 최초 완료 시에는 의상 구마몬 탈모자도 추가로 획득 가능하다. 일일 퀘스트 '눈이 번쩍 뜨이는 맛'은 수박 포링NPC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구마모토현 맵 곳곳에 숨겨진 수박과 토마토를 회수하면 구마모토산 수박과 구마모토산 토마토를 2개씩 증정한다.

2026.04.16 16:45진성우 기자

TSMC, 日 2공장 4nm 전환 검토…현지 고급 칩 생산 신호탄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일본 구마모토 팹을 기존 6·7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기반에서 4나노급 공정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일본 현지 고객을 위한 고급 칩 공급 확대의 신호로 해석된다. 미국 IT매체 톰스하드웨어는 TSMC가 일본 구마모토에 있는 팹 23 공정 능력을 초기 계획인 6·7나노 수준을 넘어 4·5나노급까지 확장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현지시간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팹 23 2공장의 초기 중장비가 현장에서 철수됐고, 2026년에는 새로운 장비 설치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장 구축 일정이 당초 계획보다 지연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4나노급 공정은 6·7나노 대비 더 높은 수준의 EUV(극자외선) 장비를 필요로 한다. 기존 설비에서 일부 재사용이 가능하나, EUV 스캐너 물리적 크기와 공정 특성 차이로 인해 설계 재검토와 장비 추가 도입이 불가피하다. 톰스하드웨어는 "4나노 생산 라인에는 더 많은 EUV 리소그래피 장비가 필요하고, 이 장비들은 DUV(심자외선) 장비보다 물리적으로 크기 때문에 일부 재설계가 필요할 수 있다"며 "실제로 TSMC는 2023년에 이미 구마모토에서 4나노 생산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했기 때문에, 추가 EUV 스캐너 설치를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2025.12.12 10:58전화평 기자

TSMC, 日 구마모토 2공장 건설…2027년 가동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 대만 TSMC가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 제2공장을 짓는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TSMC는 지난해 12월 양산하기 시작한 1공장 근처에 2공장 부지를 다지고 있다. 면적은 32만㎡(약 9만7천평)로 1공장의 1.5배다. TSMC는 2027년 말 2공장을 가동하는 게 목표다. 2공장을 짓는 데 2조2천억엔(약 20조원) 투자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7천320억엔을 일본 정부가 지원할 예정이다. 닛케이는 TSMC 등 투자에 힘입어 규슈가 새로운 '반도체 섬(실리콘 아일랜드)'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최대 반도체 전시회 '세미콘 재팬' 개막식 축하 영상에서 TSMC의 구마모토 반도체 공장을 예로 들며 “외국 기업이 일본에 더 많이 투자하도록 일본 반도체·인공지능(AI)에 앞으로 5년 동안 10조엔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7 11:34유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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