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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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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한가운데서 포착된 거대 구름 반지 [우주서 본 지구]

태평양 한 가운데 거대하고 완벽한 동그란 구름 고리가 형성된 사진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1일(현지시간) 10년 전 미국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가 촬영한 태평양 중심부의 거대 구름 고리 사진을 소개했다. 해당 사진은 NASA 테라 위성에 장착된 중간 해상도 이미지 분광 방사계(MODIS)를 통해 하와이 섬에서 남서쪽으로 수천km 떨어진 곳에서 촬영됐다. 당시 구름의 너비는 450km였다. 푹신한 고리 모양의 이 구름은 서로 다른 온도로 데워지거나 식어 공기가 상승하거나 하강할 때 발생하는 대류 현상인 '레일리-베나드 대류'로 인해 만들어진 뭉게구름으로 이뤄져 있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온도 차에 의한 대류가 일어나면서 구름을 만드는 '구름 세포(Cloud cell)' 현상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폐쇄형 구름 세포는 찬 공기가 구름 세포 경계 주변으로 가라앉아 구름이 주로 세포 중심에 형성될 때 발생하고, 개방형 구조는 찬 공기가 세포 중심에서 가라앉아 구름이 세포 경계 주변에 형성될 때 발생한다. 위 사진의 구름은 개방형 구조를 띈 것으로 보인다. 지구관측소에 따르면, 이 거대 구름 고리는 태양에 의해 뜨거워진 작은 섬이나 물 위의 따뜻한 공기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구관측소는 "따뜻한 공기가 상승하면서 적운과 가벼운 비가 흩뿌려졌을 것이다. 비는 아래의 공기를 냉각시켜 비로 식은 공기를 원래 구름 위치에서 바깥쪽으로 보내는 하강 기류를 일으켰을 것”이라며, "비로 식은 공기가 가장자리에서 더 따뜻한 공기를 만났을 때, 따뜻한 공기를 위로 밀어 올리면서 고리가 형성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 사진에서 구름 고리의 오른쪽에 있는 바다 표면이 마치 광택이 나는 것처럼 보인다. 이는 태양광이 매끄러운 수면에 반사되거나 거울처럼 반사돼 위성에 포착되는 '선글린트(sunglint)' 현상이다. 이로 인해 바다가 소용돌이치는 은빛 거울처럼 보일 수 있다. 구름 세포 현상은 1961년 처음 발견됐는데, 이는 최초의 기상위성 NASA TIROS-1이 발사된 덕이었다. 이 위성은 우주로 발사된 최초의 실물 크기 기상 위성으로, 그 전까지는 구름 세포의 복잡한 패턴이 기상학자들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2025.04.02 10:35이정현

뉴질랜드에 종종 나타나는 UFO 구름…비밀은

최근 뉴질랜드에 특이한 모양의 미확인비행물체(UFO) 구름이 포착돼 주목을 받았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질랜드 상공을 최근 촬영한 위성 사진에서 '타이에리 펫'(Taieri Pet)이라고 불리는 UFO를 닮은 구름이 포착됐다. 이 구름은 인근 높은 산맥으로 인해 종종 같은 지점에서 나타나며, 때때로 UFO와 혼동되기도 한다. 가느다란 직사각형 모양의 이 뭉게구름은 뉴질랜드 남쪽 섬 오타고 지역의 미들마치와 하이드 마을 사이에 자주 나타나는 가늘고 길쭉한 고적운(ASLC)이다. 나타날 때마다 크기는 약간 다를 수 있지만 이 지역에 출현하는 구름은 항상 비슷한 모양이다. 이 위성 사진에 포착된 구름의 길이는 약 11.5km에 달한다. 미국 국립 기상청에 따르면, ASLC는 공기의 파동이 산맥 등 지형적인 장벽을 통과할 때 수증기가 수직으로 응축되면서 형성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지구 관측소에 따르면, '타이에리 펫'은 습한 공기가 산악 바위와 위 사진에서 구름 왼쪽과 평행하게 위치하는 기둥을 통과하는 동안 형성되며, 북쪽에서 불어오는 수직 바람에 의해 제자리에 고정된다고 알려져 있다. 존 로(John Law) 뉴질랜드 기상학자는 "구름이 이 파도의 꼭대기에 형성되면서 하늘에 거의 고정돼 있고, 그 사이로 불어오는 강한 바람에 의해 모양이 형성된다"고 NASA 지구 관측소에 밝혔다. NASA 지구관측소는 이 구름을 옆에서 보면 종종 '엄청난 팬케이크 더미'나 '접시 더미'처럼 여러 층이 서로 겹쳐 있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영국 기상청에 따르면, 이 구름은 종종 날아다니는 접시 모양을 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UFO 목격 사례에 대한 가장 흔한 이유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 구름의 높이가 너무 높아서 항공기 운항에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구름의 수직 기류로 인해 항공기가 이를 통과할 때 심한 난기류를 경험할 수 있다. 또, 영국 기상청에 따르면, 이 구름의 낮은 온도로 인해 비행기에 얼음이 형성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4.10.28 11:01이정현

무더운 추석 연휴…추석날 보름달 곳곳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어

올해 추석 연휴는 기온이 평년보다 5도 내외 높아 지역에 따라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또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곳에 따라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추석 연휴 기간(13일~19일)에는 우리나라 상공에 위치한 따뜻한 고기압과 중국으로 이동하는 태풍에서 유입되는 따뜻하고 습한 바람이 더해지며 평년보다 5도 내외 높은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제주도 남쪽에서 중국으로 이동하는 제13호 태풍 버빙카와 북쪽을 주기적으로 통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구름 많은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귀성이 시작되는 13일과 14일에는 남쪽에서 유입되는 수증기와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 사이에서 발달하는 비구름대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도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15일과 16일에는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 제주도에는 비가, 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상했다. 추석 당일 밤에는 전국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연휴 기간 기온 30도 이상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지역이 많아 무더위에 대비하여 건강 관리와 음식물 보관 등에 유의하고, 잦은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럽거나 내륙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2024.09.12 13:56주문정

빅밸류가 금융거래소서 데이터 공급사 1위 차지한 비결은?

빅밸류 데이터 상품이 유통·금융·부동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되고 있고 대학생 사이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빅밸류는 금융보안원 산하 데이터 플랫폼인 금융데이터거래소(FinDX)에서 올 초부터 21주 연속 인기 공급기업 1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FinDX는 금융, 부동산 등 전 산업에 걸쳐 데이터 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0년 5월 출범한 데이터 거래 중계기관이다. 이날 FinDX에 등재된 지난달 말 기준 데이터 상품 1만2천383건 중 빅밸류 상품은 91개, 누적 조회수는 91만건을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빅밸류는 FinDX가 출범한 2020년부터 '국가대표급 데이터 맛집' 기업으로 선정돼 왔다. 거래소 알고리즘이 변경 적용된 지난 3월부터 빅밸류는 21주 연속 인기 공급기업 1위를 기록했다. 카드사 위주인 데이터 거래 시장에서 빅밸류 데이터는 소상공인과 기업, 학생 등 여러 수요자로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은행, 부동산 분야에서 빅밸류 데이터에 대한 수요도가 높았으며, 전국 단지형·나홀로 아파트, 단독·다가구, 연립·다세대, 도시형 생활주택 등 공공데이터 정제, 가공 상품이 활발히 활용됐다. 수요자들은 대학생부터 마케팅 기업까지 각양각색이다. 학생들은 주로 인구, 논문, 분석 프로젝트 등에 빅밸류 데이터를 사용했다. 소상공인과 공인중개사 등은 부동산 시장 현황 파악 및 사무소 운영에, 기업들은 신용평가모델과 앱 개발, 마케팅 등에 각각 빅밸류 데이터를 이용하고 있었다. 빅밸류 데이터가 많은 이용자로부터 선택받은 건 최신성과 범용성, 그리고 희소성을 갖춘 요인 때문으로 분석된다. 금융데이터거래소 관계자는 "빅밸류 데이터는 매월 주기적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성을 확보했다"며 "모형 개발, 주택 시장 현황 파악 등 즉각적으로 다양한 목적에 맞게 쓸 수 있다는 점이 이목을 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단독, 다가구 주택 정보 등 빅밸류만이 제공하는 차별화한 데이터도 큰 호응을 얻는 이유"라며 데이터 희소성이 이용자 니즈를 충족시킨 것으로 평가했다. 빅밸류는 연립·다세대 주택, 50가구 미만 소형 아파트 단지 등 비정형 주택 실거래 데이터를 AI로 분석한 후 주변 부동산 추정 시세를 유통·금융권에 제공하며 공간 데이터 시장 내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해 왔다. 데이터 수집, 정제, 가공 전 과정을 자동화 배치 처리하며, 정기적인 데이터 수집과 AI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수반하는 등 데이터 완결성을 제고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전국을 격자 단위로 공간 정보와 외부 데이터를 쉽게 결합할 수 있는 점도 빅밸류 데이터의 특장점이다. 각종 민간 데이터와 결합이 용이하며 고객관계관리(CRM)나 잠재고객 추적, 상권분석 등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데이터 시장은 판매 분야를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22년 국내 데이터산업 시장 규모는 25조527억원, 2018년부터 5년간 연평균 성장률 12.6%를 보였으며, 2028년까지 5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구름 빅밸류 대표는 "AI로 데이터의 숨은 가치를 찾아내는 고객이 늘어날수록 적시성 있는 데이터 구독 수요가 계속 증가한다"며 "미국의 경우 데이터 수요의 50% 이상이 구독 형태"라고 말했다. 이어 "빅밸류의 차별화한 정제 데이터를 적재적소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데이터 시장을 확대하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8.03 19:42김미정

세계 최고 구름·강수 전문가 제주에 모인다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은 한국 국제구름강수학회(ICCP) 조직위원회와 함께 14일부터 1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제구름강수학회(ICCP·International Conference on Clouds and Precipitation)'를 개최한다. 학회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관련 전문가가 기조연설을 맡고 대류 구름·얼음 구름·혼합상 구름·액체상 구름·지형성 구름·극지방 구름·열대 구름·안개 및 시정·기상조절 및 지구공학 등 15개 분야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특히 국립기상과학원에서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한 첨단 기상장비인 대형 구름물리실험챔버 소개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 국제학회는 구름·강수에 관한 다양한 연구와 실험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기상·기후변화에 의해 발생하는 구름 및 강수 과정을 이해하는 매우 중요한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중국 난징 정보과학기술대학교 춘성 루 교수는 기상·기후변화에 중요한 액체 상태의 구름이 지구 에너지와 물 순환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에어로졸, 연직 혼합, 난류 등 다양한 요인들이 구름 형성과 생애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한다. 미국 미시간기술대학교 레이몬드 쇼 교수는 구름챔버와 실험실 연구가 구름과 강수 과학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며, 최신 연구 결과와 실험실·컴퓨터 모의실험 간 비교를 통해 구름과 강수 과정에 대한 탐구 기술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열대 대류 폭풍이 지구의 기후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 집중호우 같은 대류 구름의 복잡성을 논의하고 이들이 어떻게 극한 강수를 유발하는가에 대한 세계적 전문가 발표가 마련됐다. 학회기간 전후에 국내 기상·기후변화 대응 기술개발의 능력향상을 위해 세계적인 구름·강수 전문가 특별 교육과 강연도 이어진다. 구름관측장비 및 활용 기술교육(12일~13일), 구름챔버 연구를 위한 과학적 방향 및 기술교육(13일~14일), 기상레이더 기술교육(20일) 등이 예정되어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연사 정보는 국제구름강수학회(ICCP) 2024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영연 국립기상과학원장은 “세계적인 석학이 참석하는 이번 국제학회는 위험 기상 및 기후변화 연구에서 불확실성이 큰 구름과 강수에 관한 연구개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집중호우·장마 등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구름·강수 과정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기상·기후변화 예측 기술을 한 단계 성숙시킴으로써, 국가적인 기상·기후재난에 의한 인명·사회·경제적 피해를 줄이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1 12:19주문정

빅밸류 "상반기 매출 47억원…창사 이래 최대"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기업 빅밸류가 올해 상반기 매출 47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냈다고 9일 밝혔다. 빅밸류는 기존 구독 고객을 유지하면서 신규 데이터와 솔루션을 출시해 상품 구성을 다양화한 전략이 호실적을 이끌어냈다고 분석했다. 올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연매출을 반기 만에 돌파한 실적이다. 회사는 "이번 상반기 매출액(47억원)은 2015년 빅밸류 출범 이후 최대치"라며 "연내 추가 매출까지 합산하면, 빅밸류의 올해 연매출은 6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회사 매출은 35억원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해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입증해 냈다. 또한 회사는 지난해 영업적자에서 벗어나 첫 흑자 전환에 성공하기도 했다. 빅밸류는 매출 성장 주요 요인으로 신규 데이터 상품이 시장 내 큰 호응을 얻은 동시에, 기존 고객사 구독 매출이 유지된 점 등을 꼽았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GEO AI 솔루션도 실적 성장세를 견인했다. GEO AI 솔루션은 공간 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고객 공간데이터 활용 능력을 향상해 데이터 기반 업무 효용성을 높이는 데 일조한다. 빅데이터와 AI, 업무로 이어지는 가치 순환 체계가 빅밸류 구독 수익을 창출해 매출 성장으로 직결됐다는 분석이다. 현재 빅밸류는 금융사들을 대상으로 자체 보유한 공간 빅데이터를 제공하며 AI 시세 서비스, 부동산 마이데이터 등을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헬스케어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겨냥해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에게 양질의 데이터와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빅밸류 데이터 서비스 장기 계약 고객은 지난해 기준 60%에 달한다. 구름 빅밸류 대표는 “AI 활용 고객이 늘어나면서 데이터 수요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데이터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09 18:07최다래

빅밸류, 임직원 워크숍 개최…미래 먹거리 사업 전략 논의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기업 빅밸류가 지난 21일 서울 우이동 소재 메리츠화재 연수원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최근 팀 조직 개편과 함께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 선임 등 체질 개선에 나선 빅밸류의 내부 결속력을 다지고, 헬스케어를 비롯한 미래 먹거리 사업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빅밸류 구성원들은 워크숍에서 올 상반기 성과를 살펴본 뒤 하반기 목표 달성을 위해 단합하는 자리를 가졌다. 아울러 스타트업에서 출발한 빅밸류가 빅데이터와 AI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방향과 의견 등을 공유했다. 빅밸류는 새 미션과 비전을 각각 '데이터로 세상을 풍요롭게', '빅데이터와 AI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밸류 프로바이더'로 정해, 양질의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회사는 데이터가 고객 업무에 직접 파고들어 가치를 만들어내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최신 데이터를 구매하고 활용하는 구조를 통해 데이터와 서비스 구독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거대언어모델(LLM) 등을 활용해 정보와 데이터 결합에 힘을 주며 고객 사용성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구름 빅밸류 대표는 “데이터의 힘을 믿고, 데이터가 발휘할 진정한 힘을 끌어낼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는 게 우리 미션"이라며 "데이터가 사람과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4 18:30최다래

빅밸류, 김동현 CTO 선임·조직 개편…"기술 경쟁력 높인다"

빅데이터 기반 공간 인공지능(AI) 기업 빅밸류가 스카이오토넷 출신 김동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선임하고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빅밸류는 기존 서비스별로 구성한 팀을 간소화한 동시에, 신임 CTO를 앞세워 기술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빅밸류는 데이터 연구 조직 간 유기적인 연계와 역량 고도화를 도모하고자 데이터서비스 본부 내 5팀 체제를 2팀 체제로 변경한다. 그간 빅밸류는 데이터 서비스 본부 내 ▲금융IT ▲데이터옵스(DataOps) ▲유통물류 ▲헬스케어 ▲도시·부동산 5개 팀으로 운영돼 왔다. 회사는 새로운 조직 체제를 바탕으로 금융IT와 데이터옵스 2개 팀을 데이터 넥서스 팀으로, 유통 물류와 헬스케어, 도시·부동산 3개 팀을 데이터 이노베이션 팀으로 각각 통합했다. 팀과 팀 사이 경계를 허물어 원활한 소통을 장려하면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혁신적인 결과물을 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설 통합된 데이터 넥서스 팀은 데이터옵스·금융IT 팀을 이끌어 온 서경진 팀장이 장을 맡아 내부 빅데이터 시스템 운영, 여기에 고객사 데이터 라이프 사이클 구축·운영을 담당한다. 데이터 넥서스 팀명은 내외부 전 데이터를 연결하는 데이터 허브를 관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데이터 이노베이션 팀의 경우 이윤상 유통물류팀장이 팀장직을 맡아 AI와 거대언어모델(LLM) 등을 활용해 기업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알고리즘을 개발·서비스한다. 데이터 이노베이션 팀명에는 '빅밸류 쇄신을 꾀하고, 기업 혁신을 지원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아울러 빅밸류는 자율주행 전문기업 스카이오토넷 김동현 전 CTO를 개발본부장으로 선임했다. 김동현 개발본부장은 하나금융티아이 디지털혁신연구센터 팀장, 웰컴저축은행 디지털본부장 등을 지냈다. 김 개발본부장은 2018년부터 올 초까지 스카이오토넷 백엔드 개발팀 상무를 지내다, 빅밸류에 합류했다. 김 본부장은 빅밸류 CTO직을 겸한다. 이번 CTO 선임을 기점 삼아 빅밸류는 회사 연구개발(R&D) 정체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동현 CTO 겸 개발본부장은 구성원 개개인 역량을 끌어올려 사내 개발 문화를 개선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강화해 빅밸류 서비스 확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김동현 개발본부장은 “빅데이터와 AI가 산업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새로운 가치를 생산해 낼 빅밸류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더 빠르고 정확하게 데이터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는 표준 플랫폼을 구축하게끔 고객과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힘을 길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빅데이터 기술로 부동산, 금융 혁신을 실현하고자 2015년 출범한 빅밸류는 배후지 분석과 AI매출 예측 솔루션 AI로빅(LOBIG), 부동산 마이데이터와 AI 시세, 사업부지 탐색, 분양가 타당성 분석·관리 솔루션 AI디벨로퍼(Developer)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빅밸류는 프롭테크 분야를 공략한 데 이어, 강점인 빅데이터와 AI를 토대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밸류 프로바이더(Value Provider)'로서 시장 내 위치를 견고히 할 예정이다. 회사는 AI 경쟁력을 한층 높이기 위해 올 초 주주총회에서 양은호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를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LLM 같은 생성형 AI 시장 대응을 목표로, 공간 정보 기준 AI 분석에 최적화된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GEO AI' 솔루션을 선보였다. 빅밸류 GEO AI 솔루션은 공간 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고객들의 공간데이터 활용 능력을 향상해 데이터 기반 업무 효용성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또한 빅밸류는 삼성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인 '2024 삼성금융 C-Lab Outside' 16개사 중 한 곳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구름 빅밸류 대표는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해결사, 밸류 프로바이더로서 앞으로 우리 길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산업 실무에서 활용되는 AI 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12 09:42최다래

구름-천재교과서, AI 디지털 교과서 공동 개발

구름(대표 류성태)이 천재교과서와 함께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개발에 본격 나선다. 구름은 천재교과서와 손잡고 2025년부터 학교 교육에 도입될 정보 교과목의 AI 디지털 교과서 플랫폼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학교 수업 현장에서 실습 중심의 클라우드 기반 AI 교육 플랫폼 '구름에듀'를 기반으로 천재교과서의 정보 교과서 콘텐츠를 활용해 맞춤형 AI 디지털 교과서를 제공한다. 이 사업을 통해 양사가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 영역으로는 ▲학생용의 지능 정보화 기술을 활용한 학습지원 소프트웨어(SW) ▲AI를 활용한 학습진단과 분석 ▲개인별 학습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 서비스 ▲학생 중심의 학습 코스웨어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구름은 개발 가이드라인에 따라 클라우드(SaaS) 환경 도입과 서비스 개발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서버 및 OS 등의 운영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천재교과서는 코스웨어 설계서 작성과 학습 콘텐츠 개발에 인력을 투입한다. 특히 AI 기반 학습경험관리 플랫폼(LXP) 구름에듀의 다양한 기능이 AI 디지털 교과서에 적용될 방침이다. 이중 ▲학생용 개인 대시보드를 통한 개별 활동 데이터 확인 ▲학습 관리 시스템(LMS)를 통한 학급 맞춤형 수업 설계 ▲학생별 맞춤 지원을 위한 AI 기반 학습 튜터 기능 'AI 구르미' ▲수업 데이터 기반 학급·학생별 AI 평가 분석 리포트 제공 ▲개별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AI 시험지 생성 ▲수업 참여를 촉진하는 다양한 보상 체계 등이 포함된다. 류성태 구름 대표는 "디지털 교육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자사가 보유한 AI 및 클라우드 기술력과 천재교과서가 보유한 교육 서비스를 토대로 AI 디지털 교과서가 추구하는 맞춤형 교육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천재교과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AI 디지털 교과서 고도화 및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고, 교육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정과 천재교과서 대표는 "정부가 추진하는 AI 디지털 교과서 사업 본격화를 위해 업계 최고의 AI 및 클라우드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구름과 함께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그동안 축적해 온 교과서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혁신하고 교육의 질을 향상하는 것에 모든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5 09:24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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