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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0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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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싸인, 'CSAP SaaS 표준등급' 획득

전자계약 전문기업 모두싸인(대표 이영준)이 클라우드 보안인증 'CSAP SaaS 표준등급'을 성공적으로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모두싸인은 이메일, 카카오톡, 전용 링크를 통해 법적 효력 있는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계약 준비 과정부터 체결 이후 보관까지 계약의 모든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다. 계약서 외에도 동의서, 신청서, 확인서 등 서명이 필요한 모든 곳에 활용되고 있다. 모두싸인은 올해 4월1일 기준 27만 기업 및 기관 회원을 확보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삼성전자, 카카오와 같은 대기업을 비롯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야놀자와 같은 스타트업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CSAP(클라우드 보안인증)는 공공기관에 안전성, 신뢰성이 검증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시행하는 보안 평가·인증 제도다. 국가·공공기관에 안전하고 신뢰성이 검증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필수 인증이다. 특히 모두싸인이 획득한 'CSAP SaaS 표준등급'은 서비스 내 개인정보 등 민감 정보가 활용되는 서비스를 대상으로 간편등급 대비 48개 더 많은 79개 통제항목에 대한 평가를 거치기 때문에 보안 수준이 높아야 한다. 모두싸인은 이번 CSAP SaaS 표준등급획득을 통해 민간 시장에서 나아가 본격적으로 공공시장 개척과 함께 공공기관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최근에는 정부가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구현을 위해 공공 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도입과 민간 SaaS 활용을 촉진하고 있다. 2024년 디지털 플랫폼 정부 사업 예산은 2023년 대비 123% 증가한 총 9천389억원이고, 이 중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중심의 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SaaS 혁신 펀드 등 클라우드 산업 육성 지원 투자가 포함돼 있다.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는 "민간 시장에서 입증된 서비스의 우수성 및 신뢰성을 바탕으로 공공 디지털 혁신 및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에 기여하겠다"며 "이번 CSAP SaaS 표준등급 인증을 계기로 공공기관이 더욱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보안 수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05.24 13:56백봉삼

日, 라인사태 이후 '디지털 소작농' 우려↑

일본에서 '라인 사태' 이후 해외 플랫폼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우려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라인뿐 아니라 해외 클라우드 서비스 등 자국민이 사용하는 정보 인프라를 제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일본 매체 IT미디어비즈니스는 24일 ▲컴퓨터 소프트웨어·응용 프로그램 사용료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료 ▲소프트웨어 개발비 등 많은 자금이 해외로 흘러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동영상 전송 서비스나 게임 소프트웨어의 구독료 외에, 과금 등의 기타 계약료도 상당 부분 일본 밖으로 유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넷플릭스·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디즈니플러스 등 OTT 서비스에 구독료를 지불하는 것도 주요 자금 유출 통로라는 분석이다. 미쓰비시종합연구소가 일본은행의 국제수지 통계로부터 디지털 관련 국제수지를 계산한 결과, 2023년 회계연도 기준 디지털 관련 수지는 5조5천억엔(약 48조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미쓰비시 종합 연구소는 '디지털 적자' 확대에 대해 일본이 디지털 서비스 이용을 추진한 결과로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IT미디어비즈니스는 해외 플랫폼 의존으로 인한 자금 유출과 인프라 의존 등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일본의 지자체도 해외 서비스를 활용한다.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리쿠젠타카타시는 전화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새로운 정보 전송 시스템을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통해 개발하고 있다. 해외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일본에서는 지주에게 밭을 빌리는 소작농처럼 클라우드의 공간을 빌려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소작농'이란 표현도 나오는 상황이다. 아울러 라인 보안 사고를 겪은 일본은 자국민의 데이터와 사생활 보호를 특히 더 민감하게 보고 있다. 일본은 라인야후재팬이 향후 네이버에 대한 아웃소싱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소식에 안도하면서도, 라인의 서비스 개발은 네이버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 자회사가 계속 진행한다는 점을 주시하고 있다. IT미디어비즈니스는 "정보 인프라를 일본 이외의 국가가 통제하면 비상시에 통신 인프라가 차단될 수 있다"며 "가장 좋은 방법은 자국의 정보 인프라, 즉 해당 국가의 법률과 규정이 있는 환경에서 정보 인프라를 제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4 10:09정석규

NHN엔터, 웹 빌더 '즉시'에 전문 AI 에디터 추가

NHN엔터프라이즈가 인공지능(AI) 웹 빌더 '즉시'에 에디터 전문가를 위한 프로모드를 추가해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섰다. NHN클라우드 자회사인 NHN엔터프라이즈는 웹빌더 위븐과 손잡고 만든 AI 웹빌더 즉시의 전문가 에디터 버전 프로모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즉시는 AI 기술로 쉽고 빠르게 쇼핑몰, 홈페이지 등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솔루션이다. 벤치마킹할 사이트 주소를 입력하면 웹페이지 요소를 분석해 짧은 시간 내 유사한 형태의 웹사이트 템플릿을 제공한다. 즉시에서 기본 제공하는 '일반 모드' 에디터를 이용해 템플릿 수정 및 편집 등 간단한 기능들로 웹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다. NHN엔터프라이즈와 위븐은 더 넓은 범위의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일 즉시의 전문가용 에디터 프로 모드를 추가해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일반 이용자뿐 아니라 기존 웹 디자인 전문가들도 즉시를 통해 완성도 높은 웹페이지를 편리하게 구축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프로 모드 에디터는 일반 모드 에디터의 모든 기본 기능을 제공하면서 고급 웹 디자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기존 웹 디자인툴 전문가들에게 친숙한 인터페이스로 구성돼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반응형 웹사이트를 제작 가능한 고급 기능들을 제공한다. 또 웹사이트를 구성하는 레이아웃과 세션의 사이즈와 위치 등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환경으로 맞춤형 웹사이트 구축을 돕는다. NHN엔터프라이즈와 위븐은 오는 6월 프로 모드 에디터에 신규 출시 예정인 'z.스튜디오'를 연동할 계획이다. z.스튜디오는 프로 모드를 통해 제작한 웹사이트 템플릿을 이용자들 간 공유할 수 있는 웹 에이전시 공간이다. 프로 모드 이용자는 웹 편집을 넘어 z.스튜디오를 통해 웹 템플릿 판매 및 구매 등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NHN엔터프라이즈 측은 "NHN클라우드의 클라우드 환경에서 양질의 웹빌더 서비스를 제공하는 즉시가 프로 모드 에디터 출시를 통해 전문가들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용자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웹페이지를 개설해 사업을 효율적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5.23 17:02김미정

옵스나우, IT 인재 육성·클라우드 지원 나서

옵스나우가 자사 클라우드 기술과 인프라를 통해 국내 IT 인재 양성을 본격화한다. 옵스나우는 동아방송예술대와 손잡고 산학 간 협력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21일 동아방송예술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 박승우 옵스나우 대표와 이상길 동아방송예술대 총장 직무대행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옵스나우와 동아방송예술대는 인적 교류를 토대로 산학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동아방송예술대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활용과 도입을 비롯한 다양한 협업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산학 공동 프로젝트 개발과 수행을 통한 전문 인력 육성과 인재 확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특히 옵스나우 지원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관련 IT 공동 프로젝트 수행과 서비스 활용을 추진한다. 옵스나우는 동아방송예술대 학생들의 현장 실습과 교수 산업체 연수를 지원한다. 재학생과 졸업생에게 취업 정보도 제공한다. 동아방송예술대 산업체 전문가를 교수 요원으로 초빙함으로써 교원 확보를 위한 파트너십도 활성화한다. 옵스나우는 베스핀글로벌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브랜드로 시작해 지난해 독립 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 ▲클라우드 관리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옵스나우360' ▲클라우드 비용 관리 솔루션 '옵스나우 핀옵스' ▲클라우드 보안 형상 관리를 위한 '옵스나우 시큐리티' ▲인스턴스 관리 플랫폼 '얼럿나우' ▲올인원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아이오티옵스' 등으로 클라우드 운영과 관리 영역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미국 시장에 진출도 했다. 이상길 총장 직무대행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은 높은 클라우드 기술력을 갖춘 옵스나우와의 협력으로 청년 인재 양성과 함께 디지털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대학과 기업의 공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승우 옵스나우 대표는 "클라우드와 더욱 친숙해질 수 있도록 실질적 현장 경험과 최신 산업 트렌드 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며 "동아방송예술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청년 인재 양성에 기여하며 국내 대학의 클라우드 기반 확대를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5.23 10:02김미정

"국내는 좁다"…NHN클라우드, 日 시장 공략 확대 가속

NHN클라우드(NHN Cloud)가 해외사업 전략 지역인 일본 시장에서 신규 협력사 확보 등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QA(품질보증) 서비스를 중심으로 활발히 사업을 펼치고 있는 일본 기업 '아이큐브 원(AIQVE ONE)'과 모바일 앱 보안 서비스 'NHN 앱가드(AppGuard)'의 판매 제휴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이큐브 원'은 일본에서 AI 및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게임, 웹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전문적인 품질 테스트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계약으로 아이큐브 원은 NHN앱가드 리셀러로서 현지 판매를 전개한다. 특히 아이큐브 원의 주요 고객군이자 NHN앱가드가 이미 다수 고객사를 확보한 게임영역에서 전략적인 영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NHN클라우드는 양사가 보유한 버티컬 서비스 강점을 바탕으로 앱 보호와 품질보증 양면에서 사업적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NHN클라우드는 일본 시장에서 현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NHN앱가드 사업을 적극 펼친다는 계획이다. 또 향후 다른 버티컬 서비스부터 IaaS까지 판매 영역을 확대할 전략이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일본 시장에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신뢰와 성과를 축적하며 고객층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 시장에서 인정 받은 서비스 라인업을 현지에서 선보이며 일본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2 10:51장유미

여행부터 패션까지...현대IT&E의 그룹 디지털혁신 방법은

현대IT&E가 생성형AI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그룹사의 디지털혁신을 가속화 중이다 현대IT&E 노시진 AI LAB 팀장은 센터장은 서울 강남구 빅플레이스에서 개최한 하이퍼클로바X 레퍼런스 세미나에서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생성형AI와 검색증강생성기술(RAG)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현대IT&E는 현대백화점 그룹 it 전문 계열사로 유통, 제조, 여행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생성형AI가 떠오른 2022년 연말부터 다양한 관련 기술검증(POC)와 프로젝트를 지원한 결과 광고/카피 생성과 챗봇 부분이 각각 31%로 총 62%에 달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현대IT&E는 계열사 중 하나인 현대드림투어의 AI비자 안내 서비스에 하이퍼클로바X의 RAG를 적용했다. RAG는 언어 모델에 정보 검색 기능을 추가한 자연어처리 기술로 학습한 데이터 외에 외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어 환각 현상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노시진 AI LAB 팀장은 “우리가 RAG로 챗봇을 만들게 된 이유는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파인튜닝, 그리고 RAG로 기술평가를 해본 결과 RAG의 성능이 가장 우수하게 나타났다”며 “또한 파인튜닝 만으로는 환각 현상을 극복할 수 없었기 때문에 성능과 시간, 유지보수 관점에서 RAG를 선택하는 것이 당연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해당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비자라는 말보다 사증이라는 단어를 정말 많이 들었는데 엔터프라이즈용 AI서비스를 개발한다면 RAG가 일반적이지 않는 전문단어도 잘 알아듣는지가 중요하다”며 “하이퍼클로바X의 경우 그런 면에서 상당히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현대드림투어의 AI비자 안내 서비스는 지역별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중국, 인도 등 각 국가별로 DB를 세분화했다. 다만 중국 AI상담사에게 인도 정보를 물어봐도 답변을 할 수 있도록 AI검증 레이어를 추가했다. 또한 현대IT&E는 하반기에 실시간 공항 데이터와 실시간 항공 데이터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패션 전문회사 한섬은 AI 트렌드 리포트를 적용했다. 트렌드 리포트는 매일 발간되는 다양한 패션 카테고리 기사를 분석해 실제 광고 카피 같은 인사이트를 도출하기 위해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픈AI의 챗GPT와 함께 실시했다. 노시진 팀장은 “테스트 결과 챗GPT는 빈티지가 트렌드라는 현상황을 깔끔하게 사실을 정리한 반면 하이퍼클로바X는 고전적인 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표현으로 트렌드를 설명했다”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현업 관계자와 인터뷰하며 관련 글을 잃을 때 AI가 이렇게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을 보고 상당히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서 “과거에는 일주일 동안 스크랩한 글들을 모아서 주제를 정하고 이제 리포트를 작성했다면, 이제는 포트를 보고 역으로 주제를 정하는 등 일하는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며 “하이퍼클로바X의 다양한 아이템을 바탕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는 만큼 네이버클라우드의 발전에 따라 함께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5.22 09:37남혁우

하정우 센터장 "해외 빅테크 AI, 한국말만 잘하는 외국인"

“실리콘밸리의 생성형 AI는 말을 잘하는 외국인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말을 잘하고 문법을 잘 맞춘다고 해도 기저에 깔린 문화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오류가 발생할 여지가 있다. 이 약점이 우리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네이버클라우드 하정우 센터장은 21일 서울 강남구 빅플레이스에서 개최한 하이퍼클로바X 레퍼런스 세미나에서 위와 같이 말하며 '초거대 생성 AI 시대의 비즈니스 기회'라는 주제로 키노트 발표를 진행했다. 오픈AI의 지난해 매출은 20조원에 달하며, 기업 가치는 100조원을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구글의 제미나이와 라마3 역시 파트너사를 대거 확보하며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AI 빅테크를 보유한 미국은 격차를 더욱 벌리기 위해 인텔에 100억 달러를 투자하고, TSMC와 삼성전자 등 외국 기업도 미국 내 공장을 지을 것을 유도하며 막대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압도적으로 미국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일본, 프랑스, 중동 등에서는 여전히 정부에서 주도적으로 AI 투자에 나서고 있다. 일본 AI개발을 위해 소프트뱅크에 4천500억 원을 지원했으며 프랑스도 적극적은 AI 스타트업 지원 및 투자를 통해 미스트랄AI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자체 AI 기술과 기업이 부족한 중동은 글로벌 파트너십과 인프라 투자를 통해 AI 기술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하정우 센터장은 미국이 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에도 중동이나 유럽에서 AI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이유에 대해 AI가 데이터와 언어의 특성을 고스란히 반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리콘밸리 빅테크 기업이 아무리 효율을 높여서 AI 개발을 한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한국어를 잘하는 외국인의 특성은 바뀌지 않다는 것”이라며 “문법을 안 틀리고 글을 잘 쓰더라도 그 기저에 깔려 있는 문화에 대한 이해가 바뀌지 않는다면 결국 환각 현상 비율 등은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런 문화적인 디테일 차이가 있을 때 발생하는 문제나 약점이 우리에게 기회가 될 수 있는 것이고 이를 고려한 소버린AI가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필요에 따라 GPT와 하이퍼클로버X를 연계해서 사용하는 것이 사용자들에게 더울 효율적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버린 AI는 국가나 조직이 자체 인프라, 데이터, 인력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사용해 데이터 주권을 지켜 구축한 AI를 말한다. 이어서 하정우 센터장은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지 못하고 해외 기업에 AI기술이 종속됐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설명했다. 국내기업이 아닌 만큼 한국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잘못된 정보가 AI를 통해 출력될 가능성이 있으며, 국내 기업이나 조직에서 필요한 기능에 대한 지원도 늦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라마3의 경우 독도가 어느 나라 땅인지 물어보면 제대로 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단순히 데이터주권을 확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높은 성능과 기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하이버클로바X는 성능평가 결과 한국어 1위, 영어 2위에 올랐으며, AI 개발 도구 '클로바스튜디오'와 생성형AI 검색 서비스 '큐(CUE):'와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 등 다양한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인텔과 함께 AI 가속기 '가우디2' 기반 AI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업 체계도 마련한다. 하정우 센터장은 “사실 AI기업 혼자서 어떤 성과를 만들어 내기 어렵기 때문에 많은 파트너 기업들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고 함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게 생태계를 구축했을 때 미국, 중국 등 AI 빅테크 경쟁 틈바구니에서 소버린AI라는 장점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AI 비즈니스 전략을 설명했다.

2024.05.21 16:20남혁우

英 과학혁신기술부 장관, 네이버 1784 사옥 첨단 기술 체험

미셸 더넬란 영국 과학혁신기술부 장관 일행이 21일 테크 컨버전스 공간이자 로봇 친화형 빌딩인 네이버 1784를 방문했다. 21일부터 개최되는 'AI 서울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미셸 더넬란 장관은 회의에 앞서, AI·로봇·자율주행·클라우드·디지털트윈·5G 등 첨단 기술들이 공간과 융합된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자 네이버를 방문했다. 네이버에서는 최수연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네이버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외 유수 연구 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최상위 AI 학회에서 다수의 연구 결과가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 AI 서비스 출시 과정에서 사회적 관점을 더할 수 있는 AI 윤리 자문 프로세스도 운영하는 한편, 최근 주목받는 생성형 AI 기술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레드팀'도 운영 중이다.

2024.05.21 13:25백봉삼

네이버클라우드, 9개 국립병원 클라우드로 전환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가 공공 의료기관의 병원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최초로 전환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9개 국립병원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으로 통합∙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환 사업은 기존 병원정보시스템이 장비와 기술이 노후화되고, 각 병원시스템이 분야별로 구축·운영되어 통합 유지관리에 한계가 있었기에 이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시스템을 통합 구축해 동일한 운영환경에서 관리함으로써 운영 효율화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구축사업에서 통합사업관리(PMO), 클라우드 선정과 운영을 담당한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측은 이번 구축 사업이 클라우드 기반의 전환인만큼, 서비스 운영 안정성과 보안 및 관제 지원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네이버클라우드의 풍부한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 경험과 CSAP(클라우드 보안인증) 획득, 상용 SW와 DB 완전관리 서비스 제공 등의 경험과 기술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고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업 배경을 설명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고려대학교의료원 정밀의료병원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등 총 7개 병원에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다년간 병원정보시스템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기술 전담 매니저(TAM) 중심의 전문 조직 구성해 24시간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제공한다. 보안 부분에 대해서도 빈틈없는 체계를 갖췄다. 네이버 자체 보안서비스 및 관제 활동, 취약점 관리, 위험 탐지, 대응 등의 서비스를 통해 의료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CSAP는 물론 국내 최초 'CSA STAR', 싱가포르 클라우드 보안인증인 'MTCS(티어 3)' 획득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력 및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의 임근찬 원장은 “국내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방향이 점차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이번 사례가 국내 국공립 의료기관에 좋은 레퍼런스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중장기적인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의 표준체계를 제안하고 컨설팅 및 확산을 위한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업을 담당한 네이버클라우드 헬스케어 비즈니스 오성영 이사는 “이번 사례는 의료기관의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화하고 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인프라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의료 분야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구축 대상이 된 병원은 정신건강 분야 5개 병원(국립정신건강센터, 국립공주병원, 국립나주병원, 국립부곡병원, 국립춘천병원)과 결핵 분야 2개 병원(국립마산병원, 국립목포병원), 한센병 분야 1개 병원(국립소록도병원), 재활 분야 1개 병원(국립재활원)으로 총 4개 분야 9개 국립병원이다.

2024.05.20 13:55남혁우

효성인포, 차세대 파일 스토리지 'VSP 원 파일' 출시

AI∙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차세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환경에 최적화된 파일 스토리지 'VSP 원 파일(VSP One File)'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블록, 파일, 오브젝트, 메인프레임과 같이 서로 다른 유형의 데이터 플랫폼을 하나의 데이터 플레인으로 통합 관리하는 'VSP 원' 전략을 통해 미래지향적 스토리지 아키텍처를 선보이고 있다. 그 첫번째로 NAS 스토리지인 'VSP One File'을 출시했다. VSP One File은 고객 경험 개선, 운영 단순화 및 민첩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현대화된 NAS제품이다. 가격과 성능에 따라 하이브리드-플래시 지원을 위한 VSP One File 32모델부터 25GbE 네트워크 연결을 지원하는 올플래시 기반의 VSP One File 34 모델, 고성능과 100GbE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VSP One File 38 모델로 출시된다. VSP One File 34/38 모델은 신형 인텔 Agilex FPGA와 CPU를 탑재해 FPGA와 멀티코어 CPU를 완벽하게 조합한 하이브리드 기술을 활용한다. 테스크 별 최적화 및 성능 가속화로 기존 HNAS 4000시리즈 대비 최대 6배 이상, HNAS 5000시리즈 대비 최대 2배 이상의 성능을 제공한다. VSP ONE File은 통합 실시간 성능 분석, 악성 클라이언트 식별, IO제어 등 차별화된 기능을 통해 관리자가 클러스터 핫스팟, 과도한 수요를 유발하는 업스트림 클라이언트, 다운스트림 파일시스템 및 영향을 받는 가상 볼륨을 신속하게 식별하고, 과도한 트래픽을 유발하는 클라이언트를 격리하여 NAS전체 성능 영향을 최소화한다. 이 밖에도 변경불가 스냅샷(Immutable Snapshot() 기능을 통해 데이터 보존 기간 동안에 오류, 악성 또는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복제본의 수정 및 삭제를 방지하여 사이버 레질런시를 강화시킨다. VSP One File은 직관적이고 단순화된 UI 및 관리 툴을 통해 쉽고 현대적인 방법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랜섬웨어 및 DoS 공격 방지 등 데이터와 사용자를 보호하는 최고의 데이터 보호 및 데이터 거버너스를 제공한다. 또한 엣지, 코어,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걸쳐 어디에서나 동일하게 작동하며,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유연성을 제공한다. 100% 데이터 가용성을 보장하며 안전한 데이터센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VSP One File의 자동화, 중복 제거 및 압축 기술은 데이터 증가에 대처하기 위한 불필요한 구매를 줄여주며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향상된 데이터 분석과 최신 정보에 대한 빠른 액세스를 통해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더 나은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브레이크 아웃(Break out) 모드를 통한 네트워크 연결 유연성 및 니어-클라우드 확장 옵션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친화적인 인프라 환경을 제시한다. 또한 비정형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함으로써 기업의 귀중한 데이터 자산을 보호하고 AI/ML, 빅데이터 등 미래 혁신을 지원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이사는 “VSP One File은 히타치 밴타라 NAS 제품의 100% 데이터 가용성 보장과 스토리지 현대화를 위한 기능을 최대화하면서도 간단한 설치와 운영, 스케일 업 및 스케일 아웃, 사이버 레질런시를 강화해 최고의 파일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VSP One 통합 플랫폼의 지속적인 출시를 통해 미래지향적 스토리지 서비스를 위한 혁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0 13:33김우용

티맥스소프트, 네이버클라우드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최적화 전략' 공유

티맥스소프트가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SMB(중소·중견기업), 스타트업 고객을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구현과 활용, 운영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쉽고 안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최적화 전략'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티맥스소프트와 네이버클라우드의 현업 전문가가 나서 고객의 최적의 클라우드 도입을 위해 필요한 유익하고 실질적인 개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3월 출시한 미들웨어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TSP(TmaxSoft SaaS Platform)'를 통해 서버의 생성과 배포를 자동화하는 '최적의 클라우드 미들웨어 전략'을 소개한다. TSP 시연을 통해 몇 번의 간단한 클릭만으로 클라우드에서 애플리케이션(앱)을 손쉽게 개발, 배포하는 방법까지도 보여줄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가용성과 보안성이 높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SaaS 개발 전략'을 소개한다. TSP는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제우스(JEUS)', 웹서버 '웹투비(WebtoB)' 등 미들웨어 제품을 SaaS 플랫폼 형태로 제공한다. 쿠버네티스 기반으로 설계돼 고객이 비즈니스 목적에 맞춰 신속하게 앱을 개발·배포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지원한다. 또 손쉽게 제품 카탈로그를 구성하고 서비스를 생성할 수 있는 편의성을 갖췄다. SaaS의 최대 장점인 사용량 기반 요금체계를 적용하고, 필요한 만큼 서비스를 자동 확장하는 '오토스케일링(Auto-Scaling)' 기능으로써 고객이 비즈니스 유연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 숙련된 전문가가 맞춤 기술지원 서비스도 제공해 고객의 신기술 도입 및 관리·운영 부담을 낮춰준다. 이번 웨비나는 티맥스소프트가 운영하는 통합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인 가상홍보관에서 방영된다. 웨비나 사전 신청 및 가상홍보관 접속은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사전 신청 또는 웨비나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핵심적인 시스템 소프트웨어인 미들웨어를 자동화, 확장성, 편의성을 보장하는 SaaS로 제공하면 기업은 인공지능(AI) 시대에 고객의 요구사항에 더욱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오픈소스 DB, 프레임워크, 인터페이스 등의 다양한 솔루션 적용과 빅데이터·AI 기반 분석 기능을 탑재해 더욱 강화될 TSP와 함께 고객 비즈니스 혁신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20 11:10장유미

"클라우드 보안 시장 뜬다"…kt클라우드, 보안 강화 전략 제시

모든 산업 분야에서 클라우드 도입·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kt클라우드가 기관 및 기업들을 대상으로 보안 강화 방안을 공유한다. kt클라우드는 오는 22일 'kt클라우드와 마켓플레이스 상품을 활용한 클라우드 보안 강화 방안'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했거나 구축할 예정인 기관 및 기업의 IT ·보안 담당자들에게 보안 아키텍처와 클라우드 보안 상품을 소개하며 클라우드 보안 강화방안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웨비나는 ▲kt클라우드 보안 인프라 아키텍처 소개 ▲kt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상품을 활용한 보안 강화 등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인 'kt클라우드 보안 인프라 아키텍처 소개'에서는 kt클라우드 보안아키텍처팀 양승재 매니저가 연사로 참여해 클라우드 서비스 구성을 설명하고, 클라우드 보안 인프라 아키텍처와 클라우드 접근 시 보안 방안에 대해 공유한다. 두 번째 세션인 'kt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상품을 활용한 보안 강화'에서는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보안 전문기업 4개사가 서버워크로드 보안, 권한관리, 개인정보종합관리, API 게이트웨이(Gateway) 보안에 대해 소개한다. 안랩은 kt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버워크로드 보호를 위한 고려사항과 서버 악성코드 및 네트워크 취약점 공격 보호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하는 안랩 CPP를 소개한다. 휴네시온은 접근제어를 통한 kt클라우드 시스템의 안전한 보안 접속을 직접 시연한다. 이지서티는 AI 클라우드 환경에서 개인정보보안 솔루션과 서비스 전략 등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통합 관리 방안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아이티언은 kt클라우드의 클라우드 환경에서 엔진엑스 플러스(NGINX Plus)를 사용한 API 게이트웨이 보안 강화방안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한다. kt클라우드가 이 같은 행사를 마련한 것은 최근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시장도 커지고 있어서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인포메이션이 발간한 '세계 클라우드 보안 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클라우드 보안 시장 규모는 2023년 150억3천만 달러에서 2024년 174억8천만 달러로 약 16.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웨비나는 kt클라우드 포털에서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들에게는 웨비나 당일 이메일과 휴대폰으로 접속 링크가 전달된다. 또 사전등록 이벤트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kt클라우드 남충범 본부장은 "이번 웨비나는 클라우드 환경을 이미 구축했거나,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기관 및 기업의 IT·보안 담당자들에게 실무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보안 아키텍처 제공으로 고객의 클라우드 환경 보안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5.20 10:00장유미

"사회서비스 이용 활성화하자”…복지부, 네이버클라우드 MOU

보건복지부와 네이버클라우드가 17일 경기 성남 네이버 사옥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사회서비스 이용과 제공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앞으로 두 기관은 네이버클라우드의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새 서비스 개발과 서비스 품질 제고 방안 모색 등을 추진하게 된다. 세부적인 MOU 내용은 ▲사회서비스 정보 이용 및 검색 편의 제고 ▲AI 등 첨단기술 활용 서비스 개발 ▲기관 간 소통과 협력 강화 등이다. 협약을 통한 첫 과제로 네이버 위치 기반 제공기관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개선이 현재 추진 중이다. 모바일앱으로 사회서비스 이용권 사용이 가능한 기관 검색과 초기상담 예약이 가능토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복지부는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기대했다. 김현준 인구정책실장은 “본 업무협약이 사회서비스 이용과 제공 편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혁신 기술과 사회서비스의 융합을 위한 민·관 협업을 강화하고 새 과제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2024.05.17 15:52김양균

SAP코리아-삼정KPMG와 공공·금융 부문 클라우드 전환 협력

SAP 코리아(대표 신은영)는 삼정KPMG(대표 김교태)와 공공·금융 부문의 SAP S/4HANA 클라우드 전환 및 신규 구축 사업을 위해 협력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SAP 퍼블릭 서밋 행사와 함께 진행된 협력 체결식에 SAP 코리아 신은영 대표와 삼정KPMG 컨설팅부문 박상원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AP는 이번 협력 체결을 통해 삼정KPMG가 추진하는 공공·금융 부문의 SAP S/4HANA 클라우드 구축 사업에 대한 기술 및 영업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내 인증 획득 및 유지를 위한 정보와 자원을 공유하는 한편, 공공·금융 부문 외의 사업 기회 역시 상호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공공·금융 부문은 정부의 클라우드 관련 보안 인증이 필수적으로 필요하기에 클라우드 ERP 도입이 활발한 제조업이나 서비스업과 같은 민간 부문 대비 도입이 더딘 상황이다. 이번 협력 체결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다년간의 정부 정책 검토에 기반한 규제 준수 및 구축 수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SAP 코리아는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 규제에 대응한 특화된 ERP 구축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이 모델은 하이퍼스케일러 기반의 SAP 표준 클라우드 ERP 모델이 아닌 ▲CSAP 인증 받은 국내 CSP 기반 구독형 모델 ▲온프레미스 기반의 구축형 모델 등 두가지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SAP S/4HANA 클라우드 도입을 원하는 국내 공공 고객은 각자 기업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신은영 SAP 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공공과 금융 산업의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삼정KPMG와의 협력은 큰 의의를 가진다”며 “특히 공공과 금융을 위하여 두 가지 모델로 제공되는 SAP S/4HANA 클라우드는 국내 공공 및 금융 부문 고객의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보다 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양사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토대로 공공 및 금융 부문뿐 아니라 다양한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원 삼정KPMG 컨설팅부문 대표는 “이번 협력 체결은 클라우드 ERP 도입을 희망하는 국내 공공 및 금융 부문 고객에게 특히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며 “기술 및 영업 지원을 포함해, 국내 인증을 획득하고 유지를 위한 SAP의 지원은 삼정KPMG 뿐 아니라 고객에게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SAP 코리아는 이날 국내외 공공 부문의 정보화 트렌드와 클라우드 ERP 도입 사례를 소개하는 'SAP 퍼블릭 서밋'을 개최했다. 신은영 SAP 코리아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한 행사는 백승욱 삼정KPMG 상무의 '공공기관 S/4HANA 전환 프로젝트의 성공 방정식' 강연과 함께, 한국마사회, 신평택발전의 클라우드 기반 ERP 도입 사례를 소개하는 등 공공 부문의 디지털 혁신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2024.05.17 12:15김우용

케이뱅크 "클라우드로 데이터 저장량 한계 극복"

케이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IT컨퍼런스 'AWS 서밋 서울 2024' 세션에 참여해 클라우드 도입 과정과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클라우드를 도입한 후 고객 분석의 토대인 데이터 저장량 한계를 극복했다고 말했다. 데이터 저장량은 물론이고 데이터 종류도 기존 대비 3배 이상 늘어나, 고객 사용 패턴과 개인별 세분화된 데이터 등을 더 많이 저장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데이터 중심 업무 문화로 자리잡는데 기여했다"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업무 방식 변화는 고객 개인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부연했다. 한편 케이뱅크는 2021년 유닉스 시스템을 리눅스로 전환하는 작업을 시작했으며 2023년 7월 네 번째 데이터센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했다.

2024.05.17 10:30손희연

델, CSP와 엣지 위한 파워엣지 서버 신모델 공개

델테크놀로지스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를 위한 서버 신제품 2종과 및 엣지 워크로드를 위한 컴팩트한 구성의 신제품 2종을 16일 발표했다. 델이 이번에 파워엣지 서버 포트폴리오에 추가한 신제품들은 다양한 규모의 CSP를 비롯해 엣지 데이터를 서비스하는 소규모 사업자들이 인프라 운영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구성으로 설계됐다. 또한 차세대 기술들을 적용하고 다양한 범위의 워크로드 처리에 용이하게끔 향상된 성능을 구현했다. '델 파워엣지 R670 CSP 에디션' 과 '델 파워엣지 R770 CSP 에디션' 서버는 CSP 기업들이 가상화나 데이터 분석과 같은 고밀도 및 스케일 아웃 클라우드 워크로드를 구동하는데 필요한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R670 CSP 에디션과 R770 CSP을 도입하는 고객들은 '델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을 활용해 해당 제품의 설계를 사전에 검토하여 서비스 개시일부터 즉시 운영 환경을 확장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한 두 신모델은 델테크놀로지스의 스마트 쿨링 기술로 설계돼 에너지 효율적이며 변화하는 환경에 지능적으로 적응이 가능하다. 냉기 통로를 최적화한 전면부 I/O나 유연한 구성이 가능한 컴팩트한 폼 팩터로 구축 및 서비스가 간편하여 전문 데이터 센터에 이상적이다. 파워엣지 R670 CSP 에디션과 R770 CSP 에디션은 업계 최초로 인텔 제온 6 이피션트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이전 세대 제품 대비 랙당 최대 2.3배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오픈BMC 기반의 '델 오픈 서버 매니저'를 탑재해 대규모 이기종 환경을 위한 개방형 에코시스템에서 관리를 간소화한다. 델은 이번 CSP 에디션 서버를 통해 파워엣지 포트폴리오에 '데이터센터-모듈러 하드웨어 시스템(DC-MHS) 아키텍처를 처음 선보인다. DC-MHS 아키텍처는 서버를 표준화하고 설계 및 고객 선택권을 개선해 기존 인프라스트럭처에 보다 쉽게 서버를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의 일부인 DC-MHS는 델과 인텔을 포함한 6개 기업이 협력해 데이터센터, 엣지 및 엔터프라이즈 인프라의 상호 운용성을 높이기 위해 하드웨어 기술을 새롭게 설계하는 이니셔티브다. '델 파워엣지 T160'와 '델 파워엣지 R260)'은 강력하고 고밀도의 서버 구성을 필요로 하는 소규모 기업 및 원격 사무실에 적합한 컴팩트 사이즈로 제공된다. 일반 서버 대비 42%의 크기로 물리적 설치 공간이 거의 절반에 불과한 스택형 T160은 도색을 입히지 않은 메탈 섀시를 비롯한 지속 가능한 소재의 사용을 늘려 탄소 배출량을 줄였으며, 이전 세대와 비교해 전력 효율이 최대 23% 향상됐다. R260 또한 물리적 설치 공간을 24% 줄여 높은 활용도를 제공한다. 두 서버 모두 인텔 제온 E-2400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이전 세대 대비 두 배의 성능을 제공한다. T160은 엣지 환경의 근거리에 구축해 실시간 데이터 처리를 수행하려는 조직에 이상적이다. R260은 지연 시간을 최대 50%까지 줄여서 엣지 환경에 근접한 가상화 구축에 적합하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필터 베젤이 장착되어 있어 먼지 및 윤활용제로부터 내부 하드웨어를 보호하고, 공기 흐름을 방해하지 않아 최적의 성능과 방음을 보장한다. 김경진 한국델테크놀로지스의 총괄 사장은 “컴퓨팅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실행하는 동시에 전력 소비를 줄이고 탄소 배출량을 관리하기 위해 최신 기술이 적용된 서버로 교체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며 “델 파워엣지 포트폴리오에는 30년 이상 IT 인프라 기술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온 델의 경험이 집약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델은 엣지, 코어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전반의 워크로드를 지원함으로써 고객들이 계속해서 진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돕는다”고 덧붙였다. 델 파워엣지 R670 CSP 에디션과 R770 CSP 에디션은 7월 중 일부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들을 대상으로 출시되며, 이후 전체적인 공식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델 파워엣지 T160 및 R260은 5월 중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다.

2024.05.16 16:23김우용

알리바바클라우드, LLM 최신 버전 '큐원 2.5' 출시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자사의 대규모언어모델(LLM) 제품군의 최신 버전인 큐원2.5(Qwen 또는 퉁이 첸원)를 출시하고, 주요 성과를 16일 발표했다. 지난해 6월 이후 큐원 제품군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모델스튜디오를 통해 9만 이상의 기업에게 채택받는 성과를 달성했다.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큐원을 선택함으로써 큐원은 소비자 전자제품, 자동차, 게임 등의 분야에서 입지를 다졌다. AI 솔루션 수요 증가에 따라,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큐원의 최신 버전으로 큐원2.5를 출시하며,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대한 약속과 지속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큐원 모델 시리즈도 함께 공개했다. 기업 사용자의 급증하는 AI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모델스튜디오를 업그레이드하여 새로운 AI개발 리소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작년 6월 AI개발 플랫폼 출시 이후, 9만 이상의 기업 사용자가 모델스튜디오를 통해 큐원 언어 모델들을 사용했다. 알리바바 그룹의 지능형 협업 작업 공간이자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인 딩톡에서 큐원을 기반으로 한 AI 서비스를 약 220만 명의 기업 사용자가 활용한 것으로 확인된다. 5억부터 1천100억 개에 이르는 다양한 매개변수 모델을 자랑하는 오픈소스 큐원 시리즈는 허깅페이스, 깃허브 같은 플랫폼에서 7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했다. 알리바바클라우드가 주도하는 중국 최대의 AI 모델 커뮤니티인 '모델스코프'는 현재 4천 개 이상의 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몇 년간 활발히 참여한 500만 명의 개발자 기반을 확보했다. 새롭게 출시된 큐원2.5는 이전 버전인 큐원2.0에 비해 추론, 코드 이해력, 텍스트 이해력 등에서 현저한 발전을 이뤘다. 최근에 출시된 모델스튜디오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대규모 모델 평가 시스템인 오픈콤파스에 따르면 큐원2..5는 다양한 범주에서 SOTA (State-Of-The-Art) LLM 중 상당히 경쟁력 있는 결과를 보여줬다. 오픈소스 커뮤니티 발전의 기여에 전념하는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큐원을 다양한 사이즈로 제공한다. 여기에는 '오픈LLM 리더보드'의 사전 학습 모델 부문에서 최상의 성능을 보인 1천10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갖춘 큐원1.5-110B와 7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코드 최적화 버전인 코드큐원1.5-7B가 포함된다. 이 모델은 현재 '허깅페이스'의 '빅코드 모델 리더보드'에서 기본 모델 중 최상위에 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또한 다음 몇 달 이내 큐원2.0의 70억 매개변수와 720억 매개변수 변형을 공유할 계획이다. 샤오미는 알리바바클라우드의 모델을 자사의 AI 어시스턴트 '샤오AI에 통합해 최신 스마트폰 제품 및 스마트 전기 자동차에 이미지 생성 및 기계 독해와 같은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이 통합은 음성 명령만으로도 샤오AI가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게 하면서, 승객들에게 상호 작용하는 엔터테인먼트 옵션을 제공해 차량 내에서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샤오미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이미지 생성 모델인 퉁이 완시앙과 고급 비전-언어 모델인 '큐원-VL' 등을 이용해 이미지 제작, 사진 분석, 음식 이미지로 레시피 생성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어, 이를 통해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2022년 이후 서비스형 모델 MaaS 을 통해 개발자가 AI 모델 개발을 간소화하고, AI 혁신을 이루도록 종합적인 서비스 스택을 제공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모델 학습 및 추론을 보다 비용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자사 생성형 AI모델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인 모델스튜디오를 전반적으로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더 다양한 모델과 정교한 AI 도구 및 서비스가 포함됐다. 개발자들은 이제 Baichuan AI와 같은 제3자 AI 기업의 고품질 모델에도 접근할 수 있다. 모델스튜디오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는 이미 다양한 사이즈의 큐원을 포함 100개 이상의 모델이 포함되어 있다. 새롭게 개편된 모델스튜디오는 다양한 고급 개발자 도구가 포함되어 있으며, 챗봇 및 분석 도구와 같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LLM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오픈 소스 프레임워크인 LlamaIndex를 통합하고 있다. 이에 더해 어시스턴트 API(Assistant API)라는 새로운 기능이 공개되어 복잡한 AI 어시스턴트 개발을 간편하게 한다. 이 기능은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신속하게 통합해 상황에 맞는 응답을 생성하고, 다중 에이전트 조정 및 메모리 관리와 같은 고급 기능을 지원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저우징런 CTO는 “지금까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LLM 제품군인 큐원이 강력해지고 빠르게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여정이었으며, 여러 산업 분야에서 큐원 모델을 창의적으로 적용한 수많은 사례를 보았다”며 “그동안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큐원 모델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향상하고 AI 개발 서비스 제품군을 강화해 고객에게 더욱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저우징런 CTO는 “앞으로도 다양한 AI 모델을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제공할 것이며, 최신 생성형 AI 개발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생겨나는 무수한 성장 기회들을 포착하기 위해 고객 및 개발자들과 함께 협업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05.16 16:16김우용

넷앱, AI 맞춤형 통합 데이터 스토리지 공개

넷앱은 생성형 AI, VM웨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베이스 등 기업의 까다로운 IT 작업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AFF A-시리즈 시스템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넷앱은 이번 신제품 공개와 함께 자사 포트폴리오 내 확장 기능도 발표했다. 오늘날 많은 기업들이 AI 시대를 맞이하면서 혁신 가속화, 새로운 고객 경험 창출, 사이버 위협 예방, 생산성 향상 등의 목표 달성의 압박을 느끼고 있으며 동시에 AI를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도구로 보고 있다. 2024년 넷앱 클라우드 복잡성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이 선택한 AI 비즈니스 성공의 핵심 요소로 데이터(74%)와 IT 인프라(71%) 두 가지가 꼽혔다. 넷앱은 이번 발표를 통해 혁신적인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를 제공하여 기업들이 AI를 통해 데이터의 가치를 발견하고 궁극적으로 데이터와 IT 인프라 두 가지 요소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넷앱은 새로운 AFF A 시리즈 발표를 통해 차세대 워크로드를 위한 통합 데이터 스토리지 리더십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AFF A 시리즈는 세계 최대 3대 퍼블릭 클라우드와 동일한 기술을 활용해 스토리지 사일로 및 복잡성을 제거하고, 강력하고 안전한 지능형 스토리지를 제공하여 모든 워크로드를 가속화하고 최적화한다. 또한 브이엠웨어 스토리지 비용을 최적화하고 미래에 뛰어난 유연성을 제공하는 등의 통합적인 기능도 지원한다. 넷앱은 더욱 강력해진 새로운 AFF A 시리즈 올 플래시 스토리지를 도입함으로써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모두와 호환되는 통합 데이터 스토리지 시스템의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 AFF A 시리즈 스토리지는 기존의 미션 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부터 미래의 비즈니스 성공을 이끌어낼 수 있는 생성형 AI 등의 가장 까다로운 워크로드를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새로운AFF A 시리즈는 넷앱 AFF A1K, AFF A90, AFF A70으로 구성되며 기업 워크로드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4천만 IOPs 및 1 TBps 처리량으로 최대 2배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며, 입증된 99.9999%의 데이터 가용성을 제공한다. 실시간 데이터 절감 및 4대1 스토리지 효율성 개런티를 포함한 선도적인 효율화 용량을 지원하고, 99% 이상 정확도의 실시간 통합 랜섬웨어 탐지 및 선도적인 랜섬웨어 복구 개런티를 제공한다. 넷앱의 통합 데이터 스토리지는 블록, 파일 및 객체 스토리지 프로토콜을 지원하며, 3대 퍼블릭 클라우드에 네이티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워크로드를 통합하고 데이터 비용을 절감하며 사일로 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넷앱 온탭(ONTAP)에 의해 구동되어 많은 기업들에게 단순성과 신뢰성을 제공하고 있다. 넷앱은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 기업으로서의 혁신을 이어가기 위해 기업들에게 생성형 AI와 같은 현대적인 워크로드가 요구하는 향상된 데이터 관리, 업계를 선도하는 랜섬웨어 보호 기능 및 클라우드 통합과 같은 새로운 기능도 추가적으로 발표했다. 넷앱은 대용량 비정형 데이터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총 소유 비용(TCO)을 줄일 수 있는 다섯 가지 새로운 스토리지그리드 모델을 도입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스토리지그리드 내에서 용량 플래시를 활용할 수 있어 최저 비용으로 빠르게 데이터 객체에 접근할 수 있다. 고객은 기가바이트(GB)당 경쟁력 있는 가격, 최대 3배 성능 향상, 스토리지 면적 80% 감소 및 최대 70% 전력 소비 절감 등의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중요 객체 워크로드에 대해 새로운 수준의 유연성, 선택권, 성능 및 지속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다. 넷앱은 데이터 보호 기능을 확장한 새로운 사이버 볼트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발표했다. 넷앱의 사이버 볼트는 안전한 데이터 스토리지, 실시간 자율 랜섬웨어 탐지 및 신속한 데이터 복구 등의 최신 기능이 결합되었다. 기업의 데이터를 최신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검증된 넷앱 온탭 기술을 기반으로 '논리적으로 에어갭' 기술이 적용된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최신 버전의 넷앱 온탭은 두 데이터 센터 간에 대칭적인 액티브-액티브 비즈니스 연속성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냅미러 액티브 싱크를 포함한다. 스냅미러 액티브 싱크는 VM웨어 V스피어 메트로 스토리지 클러스터(vMSC) 및 오라클, SAP,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베이스와 결합되어 데이터 센터 장애 중에도 중단 없이 비즈니스 운영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넷앱 온탭의 최신 버전에는 분산된 팀을 위해 로컬 데이터 복제본을 생성해 지연 속도를 줄이고 끊김 없는 접근을 유지하며 관리 오버헤드를 줄여주는 플렉스캐시 위드 라이트백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로컬 복사본은 데이터를 읽고 쓸 수 있어, 핵심 데이터 센터와의 데이터 일관성을 유지하며 로컬 팀에 더 많은 제어권을 제공할 수 있다. 넷앱과 레노버는 검증된 RAG 및 생성형 AI 추론 사용 사례를 위한 새로운 융합 인프라 솔루션을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엔비디아 OVX 아키텍처 사양으로 검증된 레노버의 고성능 씽크시스템 서버와 엔비디아 L40S GPU, 엔비디아 스펙트럼-X 네트워킹 및 넷앱 AFF 스토리지 장치를 활용하고 있다. 추가 비용 없이 넷앱 블루XP의 핵심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는 AI 및 ML 기반의 서비스로, 고객에게 즉각적인 접근성을 제공하여 전체 데이터 자산에 걸쳐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류, 카테고리화 및 태그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생성형 AI 와 같은 전략적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동시에 거버넌스,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를 강화한다. 고객은 블루XP 분류 기능 및 AI옵스를 활용해 생성형 AI 및 RAG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으며 사전 훈련된 모델을 자동 분류된 독점 데이터로 안전한 프로그래밍 방식으로 증강시킬 수 있어 비용이나 데이터 보안의 손실 없이 연관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산딥 싱 넷앱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는 “어느 기업에나 데이터는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가장 귀중한 자산임은 분명하다”며 “미션 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든지, 기업 데이터를 활용해 AI를 가속화하든지, 차이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이 어떤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를 사용하는 가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온프레미스부터 퍼블릭 클라우드까지의 광범위한 넷앱의 통합 데이터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는 까다로운 워크로드에 대한 솔루션을 찾고 있는 기업에게 솔루션이 될 수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AFF A 시리즈는 업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안전한 지능형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를 제공하려는 넷앱의 변함없는 헌신을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김백수 한국 넷앱 대표는 "AI의 기반은 곧 데이터다. 국내 AI 도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업들은 변화와 성장을 위해 데이터를 지능적으로 관리해야 할 것”이라며 ”넷앱은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장에서의 30년 이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들의 지능적인 데이터 관리를 돕고 있으며 편의성, 보안, 지속 가능성 및 비용 절감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를 확실히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5.16 16:10김우용

"생성형AI 직접 보고 가세요" AWS 서밋 서울 2024 개막

아마존웹서비스(AWS) 서밋 서울 2024가 올해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초점을 생성형AI에 맞췄다. 기조연설을 비롯해 주요 세션이 생성형AI를 주제로 이뤄졌으며 파트너사들의 참가부스도 생성형AI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내세웠다. AWS 서밋 서울 2024은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60개 이상의 파트너사가 세션·엑스포 부스를 통해 AWS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AWS 서밋 서울은 클라우드 기술 컨퍼런스로는 각 기업·정부 부처의 리더와 개발자, 일반 대중이 한자리에 모여 생성형 AI·업계의 최신 동향과 AWS 서비스에 관해 소통·협업하고 배울 수 있는 무료 교육 행사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AWS 서밋 서울 2024는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을 비롯해 GS네오텍, LG CNS, SK C&C, 삼성SDS, 에티버스 등 국내 주요 파트너사가 모두 참가했다. 기업 관계자는 사전예약자 수는 2만9천 명 이상에 달하며, 실제 참가자 수는 26일 하루 2만 명 이상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키노트 발표에는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와 AWS 프란체스카 바스케즈 생성형 AI 혁신센터 부사장, 니라브 킹스랜드 앤트로픽 글로벨 제휴 총괄을 비롯해 우아한형제들 송재하 최고기술책임자(CTO), SKT 정석근 AI 사업 총괄이 참석했다. 주요 세션과 부스는 생성형AI 또는 이와 관련된 클라우드나 데이터, 보안 등 관련 주제로 가득 채워졌다. 생성형AI라는 섹션이 별도로 마련됐을 뿐 아니라 삼성전자, 스타벅스, 넥슨, CJ제일제당 등 주요 기업이 AI도입 사례를 소개했으며 AWS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의 협업 사례도 발표했다 또한 쿠팡, LG화학은 클라우드, 우아한형제들과 교보생명은 데이터 혁신 전략 사례를 선보였다. 코엑스 C홀과 D홀에 마련된 부스존에는 AWS 파트너사들의 클라우드 및 생성형AI 서비스가 대거 전시됐다. 생성형AI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거나 시연을 보고 설명을 들으면서 참관객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AWS 올해의 MSP로 선정된 베스핀글로벌은 생성형AI를 활용해 기업에 최적화된 챗봇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인 헬프나우를 현장에서 직접 시연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제조나 유통 기업의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환해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AI등에 활용하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서비스 '하이퍼 마이그'를 선보였다. GS네오텍은 AWS 배드록을 이용해 클로드3를 적용한 AI컨택센터 솔루션 와이즈엔(WiseN)을 선보였다. 와이즈엔은 챗봇을 비롯해 상담분석, 영상 분석, 상품 추천 등의 기능까지 함께 지원한다. 테마파크를 콘셉트로 부스를 꾸민 LG CNS는 클라우드 진단과 컨설팅부터 전환,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엔드 투 엔드 서비스를 강조했다. 삼성SDS는 생성형AI 기반 협업솔루션 코파일럿을 직접 시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농심데이타시스템(NDS)는 사진 속 인물의 동작 따라하는 캐릭터를 그리는 서비스 등 생성형AI를 활용한 서비스가 대거 소개됐다. 직접 AI서비스를 체험하거나 시연을 본 관람객들의 반응은 대부분 긍정적이었다. 한 기업 참가자는 "생성형AI를 이야기로만 듣고 실제 사용해보진 않았다"며 "현장에서 처음 시연을 보게 됐는데 예상보다 더 실용적인 것 같아서 보다 활성화됐을 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5.16 15:34남혁우

"한국은 어떤 마법을 만들고 싶습니까?"

“생성형 AI 덕분에 한국에서 더 이상 빌더가 되기 이보다 더 좋은 시기는 없었다. 여러분이 오늘 발명하는 모든게 전세계에 영향 미칠 것이다. 한국은 어떤 마법을 만들고자 하느냐?” 프란체스카 바스케즈 AWS 프로페셔널 서비스 및 생성형 AI 혁신센터 부사장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AWS 서밋 서울 2024'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17일까지 이틀 동안 열리는 AWS서밋서울 2024는 2만9천여 명이 사전 등록했다. 올해 행사는 다양한 산업 분야와 기술 주제에 대한 100여 개 이상의 강연을 준비했다. 70여 고객이 AWS를 통한 실질적인 성공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첫째 날 AWS 프로페셔널 서비스 및 생성형 AI 혁신센터를 총괄하는 프란체스카 바스케즈 부사장이 생성형 AI를 통한 비즈니스 혁신 방법에 대해 전달하고, 우아한형제들 송재하 CTO, SKT의 정석근 AI 사업 총괄의 기조 연설을 진행했다. 앤스로픽의 글로벌 제휴총괄 니라브 킹스랜드가 AWS와 전략적 파트너십 및 한국 고객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 공유했다. 둘째 날 기조연설은 아마존 CTO 워너 보겔스, AWS AI 서비스 부사장 맷 우드의 온라인 대담이 준비됐으며, 인프랩, 카카오페이증권 등 고객사가 기술 혁신 사례에 대해 인사이트를 나눌 예정이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국내에 형성된 강력한 생성형 AI 흐름을 강조하면서 국내 기업의 AWS 기반 AI 구축 사례를 간략히 소개했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를 기반으로 대규모언어모델(LLM) '바르코'를 출시한 엔씨소프트, AWS 기반의 AI 이미지-투-텍스트 캡셔닝 솔루션을 출시한 LG AI연구원 등이 먼저 소개됐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는 고객이 엔씨소프트의 바르코 LLM과 같은 사전 구축된 솔루션을 활용해 생성형 AI를 쉽게 시작하고, 모델을 처음부터 학습시키지 않고도 자체 데이터 세트로 맞춤화하며 특정 사용 사례에 맞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 AI연구원의 솔루션은 광고, 패션,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 세계 고객을 위해 보다 정확하고 적절한 콘텐츠를 생성하는 3천억개의 파라미터를 보유한 LG AI연구원의 멀티모달 FM인 엑사원(EXAONE)을 활용한다. 엑사원의 학습 과정에서 LG AI연구원은 안전하고 조정 가능한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제공해 파라미터 확장 필요에 따라 IT 자원을 확장할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했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와 아마존 EC2를 도입 한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내에 체크포인트를 구현하고 데이터 편향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었다. 업스테이지, KT, SK텔레콤 등의 생성형 AI 구축 사례도 연이어 소개됐다. 함기호 대표는 “AWS는 국내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과 디지털 전환 가속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앤트로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생성형 AI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며 “대규모 투자로 AI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니라브 킹스랜드 앤트로픽 글로벨 제휴 총괄은 “AWS와 함께 가장 역량있고 안전한 모델을 만들고 있다”며 “모든 모델은 높은 인텔리전스 레벨을 갖춰 이미지도 처리할 수 있으며, 아마존 베드락에서 사용가능하다”고 말했다. 프란체스카 바스케즈 부사장은 기조연설에서 AWS가 주도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혁신의 미래를 소개했다. 바스케즈 부사장은 우선 생성형 AI가 인간 수준의 사고와 추론을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일어난 혁신을 설명하고, “AWS는 줄곧 고객을 대신하여 그들이 최첨단 기술을 더 쉽게 사용, 확장, 배포할 수 있도록 혁신해 왔다”고 말하며 생성형 AI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는 AWS의 역할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데이터, 사용 사례, 고객에게 맞춤화된 생성형 AI를 쉽게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WS의 생성형 AI 스택을 소개했다. 생성형 AI 스택은 파운데이션 모델(FM) 훈련 및 추론을 위한 인프라,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확장하는 데 필요한 FM 및 거대 언어 모델(LLM)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 FM 및 LLM을 활용하여 구축된 애플리케이션의 세 계층으로 구성된다. 바스케즈 부사장은 “AWS 트레이니움, AWS 인퍼런시아,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등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상위 계층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역량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비용 효율적인 고성능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AWS는 엔비디아와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AWS 클라우드에서 엔비디아 H100 GPU를 제공하고 프로젝트 세이바(Ceiba)를 통해 AI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 하나의 모델이 모든 것을 지배할 수 없다”며 “아마존, 앤트로픽, 코히어, 메타, 미스트랄 AI, 스태빌리티AI 등 아마존 베드록에서 다양한 FM을 고객에게 제공하여 여러 모델을 사용해보고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모델을 선택하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배포할 수 있는 책임감 있는 AI를 구축하기 위한 가드레일 포 아마존 베드록도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베드록에서 제공하는 미세 조정, 검색증강생성(RAG) 등 포괄적인 기능 세트와 보안 기능을 통해 기업의 자체 데이터를 이용하여 비즈니스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송재하 우아한형제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배달의민족은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 핀옵스, 데이터분석, 머신러닝, 생성형 AI 등을 활용해 문앞으로 배달되는 일상의 행복을 실현하고 고객 만족과 고객 창출을 실현해왔다”며 “2016년 AWS로 클라우드 전면 이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덕에 성장과 토태를 결정하는 중요한 순간을 근본적으로 돌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송재하 CTO는 “배달의민족은 AWS를 통해 유연하고 확장성있는 구조를 갖춰 더 효율적이고 유연한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며 “이후 2019년 루비란 이름의 거대한 데이터베이스에 묶여있던 모든 데이터를 이동하는 먼데이프로젝트를 진행해 API와 어드민 시스템 거의 대부분을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로 전환했으며 이로써 시스템의 유연성과 안정성, 개발 생산성 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덧붙였다. 우아한형제들은 이후 2020년 온프레미스의 결제와 정산 영역도 클라우드 환경에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송 CTO는 “클라우드를 촉매로 진행된 배달의민족 구조적 혁신은 팬데믹을 맞으며 폭발적 성장을 뒷받침했다”며 “2022년 핀옵스를 통해 운영 비용을 최적화하고 주문 한건 당 AWS 비용을 전년대비 15% 줄여 엔데믹에서 재정적으로 생존하고 번창하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다양한 AI를 활용해 배달의민족 앱 UX를 개선하고 있으며, 리뷰필터링, 메뉴 추천, 배차 효율화 등을 이루고 있다”며 “로봇기술이 생성형 AI와 함께 이시대에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자율주행 배달로봇 기술을 연말께 베타테스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석근 SK텔레콤 최고AI글로벌책임자가 기조연설 무대에 올라 SK텔레콤의 글로벌 AI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SK텔레콤은 글로벌 통신사와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TA)를 설립해 AI 기술 혁신 및 산업 선도를 위한 글로벌 AI 생태계를 연결해 나갈 것이며, GTTA와 글로벌 빅테크를 이어주는 가교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도이치텔레콤, 이앤(e&), 싱텔, 소프트뱅크 등과 공동 개발한 거대 언어 모델 '텔코 LLM'와 이를 향상시킬 RAG을 개발하기 위해 베이스 모델을 제공하는 앤스로픽, 파운데이션 모델을 제공 및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AWS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텔코 LLM의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효율적인 AI 개발과 운용에 있어 아마존 베드록의 역할을 특히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아마존 베드록을 기반 모델로 한 텔코 LLM을 통해 협력을 바탕으로 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그는 “SK텔레콤은 또한 AI 기술로 고객 가치를 더하는 글로벌 AI 개인 비서(PAA)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며 “PAA는 고객 일상의 크고 작은 일들을 더욱 편리하게 바꿔주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 서비스를 위해 SK 텔레콤은 미국과 국내에 PAA 전담 자회사를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과 고객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의 비즈니스에 맞춤화된 업무용 생성형 AI 비서인 아마존 Q를 소개하고, 특히 개발자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아마존 Q 디벨롭퍼를 활용해 아마존 베드락 호출 코드를 손쉽게 생성하고, 기획, 디자인, 코드구현, 테스트, 배포, 운영 등에 이르는 개발 주기 전단계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제시했다. 애플리케이션의 작동 방식을 파악하고 싶은 경우, 기존 애플리케이션에서 업데이트해야 할 부분을 알고 싶은 경우, 콘솔에서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했을 경우, 기존 데이터를 바탕으로 RAG를 구현하고 싶은 경우 등 개발자들이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에서 아마존 Q와 아마존 베드록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AWS를 활용하여 복잡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안전하게 구축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끝으로 바스케즈 부사장은 2025년까지 전 세계 2,900만 명에게 무료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AWS의 약속을 재확인하고, AWS 스킬 빌더와 AWS 에듀케이트 등 AI/ML과 생성형 AI 관련 교육 프로그램과 AWS의 개발자 커뮤니티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2024.05.16 13:45김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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